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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3/11 19:47:33
Name Dark and Mary(닭한마리)
Link #1 http://m.yna.co.kr/kr/contents/?cid=AKR20180311045100083&site=hl1
Subject [일반] 이 와중에 중국상황도 다이내믹하군요 (시진핑 관련 뉴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의 장기집권을 가능케 하는 개헌안이 11일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통과됐다."

"찬성 2천958표, 반대 2표, 기권 3표, 무효 1표"

남북미 관련 중국의 반응이 뉴스를 찾아봐도 별로 없고
왠지 잠잠하다 했더니 이렇게 됐군요.. 대부분 예상들 하고 계셨겠지만..

저런 압도적인 찬성 비중이라니... 중국도 다이나믹하네요
그나저나 반대표 던진 사람은 무슨 차를 마시게 됩니까...
(더 윗동네는 홍차라던데...쿨럭)

동아시아 정국 혼파망 속도가 후덜덜하네요.
앞으로 다가올 미래는 우리가 상상도 하지 못한 그런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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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gSound-_-*
18/03/11 19:49
수정 아이콘
미-개-한 종족들
그룬가스트! 참!
18/03/11 19:49
수정 아이콘
중국이 저렇게 자기주의적인 정권 개헌이라니 덜덜..
18/03/11 19:49
수정 아이콘
반대표를 던진 2명이 더 놀라운데요????
18/03/11 19:53
수정 아이콘
전원 찬성이면 너무 티나니 일부터 반대 넣으라고 한게 아닐까 싶을 정도입니다
WEKIMEKI
18/03/11 19:49
수정 아이콘
법가 + 순자 + 도가!!
새강이
18/03/11 19:50
수정 아이콘
언젠가는 독재가 끝나면서 피바람이 불겠군요
18/03/11 19:51
수정 아이콘
이쪽도 시력제였으면 좋겠다...누가 가서 시진핑 꿈 좀 꾸게 만들어야...
Been & hive
18/03/11 19:51
수정 아이콘
어쩐지 중국이 조용하다 했더니 이런일이 있었...
친절한이웃
18/03/11 19:52
수정 아이콘
단기적으로는 좋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좋을 리 없죠.
북한과 뭐가 다른지...
18/03/11 19:52
수정 아이콘
반대표 두명이 있다는게 더 신기...
18/03/11 19:52
수정 아이콘
중국이 전쟁 일으키진 않겠죠? 보통 천하통일하면 전쟁하던데..
너무 무섭네요.
18/03/11 19:56
수정 아이콘
반대 아닌가요? 천하통일하고 나면 내분은 일어날지언정, 외부와의 갈등은 줄어들지 않나요?
카레맛똥
18/03/11 20: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역대 중국 통일왕조들 보면

은,주 -> 너무 옛적이고 실질적인 통치력도 적었음
진 -> 너무 짧은 존속 기간
한 -> 무제의 고조선 정벌
사마씨 진 -> 오호십육국...헬중국화
수 -> 고구려 정벌 시즌1
당 -> 고구려 정벌 시즌2, 백제 정벌, 나당 전쟁
송 -> 요, 금에 치임
원 -> 고려 정벌
명 -> 사대외교로 어찌저찌 잘넘김
청 -> 병자호란,삼전도의 굴욕
중화민국 -> 6.25 참전

대체적으로 자기네가 다른 민족에게 침략 당하거나, 사대로 굽신거렸던 때 아니면 거의 큰 전쟁을 하긴 했죠..
18/03/11 20:08
수정 아이콘
음 저는 통일하고 좀 단기적으로 봤는데 멀리보면 그럴수도있군요
noname238
18/03/11 22:31
수정 아이콘
몽골의 고려 침공 당시 남송은 힘겹게나마 버티고 있었고(심지어 고려 항복 후로도 20년 가까이 더 버텼습니다),
병자호란 당시 청나라는 산해관도 못 넘고 있었습니다(오삼계의 투항은 삼전도 7년 후 입니다).
DogSound-_-*
18/03/12 08:46
수정 아이콘
중화민국은 대만이구요~ 중화인민공화국이요~
Been & hive
18/03/11 20:29
수정 아이콘
근데 현시점에서 한반도 근역에서 전쟁일으켰다가는 그냥 3차대전입니다.
그리고 중국은 미국을 누를 힘이 없고, 지기위한 전쟁을하는 국가는 보통 없죠.
다람쥐룰루
18/03/11 22:00
수정 아이콘
고구려 침공하다가 나라 말아먹은 수나라가....
맑국수
18/03/11 22:42
수정 아이콘
천하 통일한지는 이제 70년이 다되어 가죠.
그러고 보니 얼마 후 한국전쟁에 참전 하긴 했었네요.
18/03/11 19:53
수정 아이콘
총 2,964표인가요? 크크
소원이소원을
18/03/11 19:53
수정 아이콘
우리 입장에선 중국이 혼란없이 조용하길 바래야겠네요.
가가겨거
18/03/11 19: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시진핑이 한반도 영향력 과시하려고 깽판치거나 내부가 혼란해져서 별 개입 못하거나 하겠군요 개인적으로 전자일듯...
친절한 메딕씨
18/03/11 19:57
수정 아이콘
본인 주장으로는 이제 막 중국의 반부패 정책을 뿌리 뽑을 기회.. 그런 단계에 도달했는데
본인이 물러남으로서 이 계획이 멈추게 되면 중국의 부패는 앞으로 더욱 심해질것이다....
라고 했다던데....

이런건 좀 국가와 국민의 의식에 좀 맡기면 안돼니?
이유야 어찌됐건 독재는 망한다는걸 전세계에서 증명하거늘.
18/03/11 19:59
수정 아이콘
최근의 중국의 지도자들, 예를 들어 장쩌민이나 후진타오는 그래도 자연스럽게 후계자들에게 그 권력을 넘겨준 것 같은데(뭐,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없을지 몰라도)

시진핑은 본인의 권력을 죽을 때까지 유지하는 걸 결국에는 선택하네요

고인물은 썩기 마련인데...........
스웨이드
18/03/11 19:59
수정 아이콘
꿈에 관우장비좀 나와줬음 좋겠네요 흐
Dark and Mary(닭한마리)
18/03/11 20:13
수정 아이콘
만력제였던가요 크크크
월간베스트
18/03/11 20:00
수정 아이콘
그래도 꼴에 민주주의라고 간판은 내걸었으니 100%나오면 이상하니까 몇 명에게 반대 내라고 했을지도요

하나 예언 해보자면 중국이 고도성장 한 시기이니까 훗날 박정희같은 포지션이 되면서 무늬 말고 진짜 공화정이 돼도 반신 취급 받으리라 예상합니다
독자나 외동딸이라도 있으면 총리나 대통령 한번 해볼지도.......
키스도사
18/03/11 20:02
수정 아이콘
푸틴의 통합 러시아당 2011년 총선 득표율 146.47%
시진핑의 전국인민대표대회 헌법개정 찬성률 99.79%
북한의 공산당 선거, 김씨일가 득표율 100%

어메이징...
엔조 골로미
18/03/11 20:04
수정 아이콘
그래도 제일 민주적이네요 크크크
18/03/11 20:05
수정 아이콘
어쩌다보니 동아시아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가 된 갓한민국 크크크
달달한고양이
18/03/11 20:10
수정 아이콘
이러고 보니 이렇게 민주적일 수가 없는.....잘 버티고 있는 거네요 덜덜
18/03/11 20:33
수정 아이콘
아시아 전체로 봐도 민주주의 수준이 좀 되지요...
Been & hive
18/03/11 20:39
수정 아이콘
좀 되는 수준이 아니라 몽골과함께 1,2위를 다투는 수준은 됩니다;
18/03/11 20:58
수정 아이콘
사실 세계 전체를 놓고 봐도 대한민국만큼 독재정에서 모범적으로 민주주의로 이행된 사례가 그렇게 많진 않죠. 특히나 대한민국만큼의 경제성장과 함께 민주화를 이뤄낸 곳을 따져본다면 없다고 단언할 수 있을 정도니까요.
엔조 골로미
18/03/11 20:56
수정 아이콘
굵직한 민주혁명이나운동만 따져도 5개(4.19 부마항쟁 5.18 6월항쟁 촛불혁명)는 되니...
-안군-
18/03/11 22:08
수정 아이콘
독재자를 시민혁명으로 3번이나 밀어내고도 두테르테를 당선시킨 필리핀 그말싫...
솔로13년차
18/03/11 22:58
수정 아이콘
또 밀어내면 되는거죠. 우리도 성공한 것만 2번인데 박근혜를 당선시켰는걸요.
-안군-
18/03/12 10:50
수정 아이콘
그게... 사실 필리핀의 경우엔, 두테르테가 아니면 박근혜같은 대통령의 2지선다였다는 얘기가...
차악을 택한겁니다. 필리핀 국민 입장에선;; 그 정도로 정치가 막장인지라...
솔로13년차
18/03/11 22:55
수정 아이콘
동아시아만이 아니라 아시아 원탑이죠.
민주주의에 한해서는 세계에서도 꿇리지않는다고 봐요.
MVP포에버
18/03/11 20:25
수정 아이콘
40여년전 유신헌법 찬반 투표가 생각나네요.. 더불어 체육관 선거도 크크
METALLICA
18/03/11 20:53
수정 아이콘
주변국에 제대로 정신박힌것들이 없어요
진산월(陳山月)
18/03/11 21:18
수정 아이콘
미개하다 미개해 22
공맹이고 뭐고 잘난척하면 뭐하나 후손들이 미쳤는데...
MyBubble
18/03/11 21:58
수정 아이콘
사실 우리한테 불똥만 안 튀면 되기는 하죠. 이미 황제가 된 마당에 굳이 우리에게 시비를 걸까? 싶기도 하고.
중국 국민들이 독재에 항거하는데, 저런 상황이 벌어졌다면 안타까워할 수도 있겠지만,
그들도 딱히 문제제기를 하지 않는데, 외부에서 이러쿵저러쿵 하는 것도 내정간섭이기는 하죠.
그리고, 내부적으로 민주주의 하다가 소수민족문제로 사분오열되느니 그냥 제국으로 남는게 더 리스크가 적다고 생각할 수도 있구요.
어쨌거나 현대사회의 제국은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는데, 중국이 스스로에게 limit를 걸겠다면 우리한테야 나쁠게 없죠.
피카츄백만볼트
18/03/11 22:01
수정 아이콘
가장 궁금한게 요즘 도올선생은 대체 뭐라고 생각할까 하는 부분입니다. 온갖 창의적인 논리로 쉴드치던 분인데 또 창의력을 발휘하실지...
-안군-
18/03/11 22:09
수정 아이콘
사실 중국은 천안문사태 이후로 시민민주주의의 동력 자체가 박살나 있는 상황이죠.
첫째는 정부 차원에서 건덕지 자체를 사전차단 하고 있는 것이고, 둘째는 천안문의 실패로 인한 패배감 때문에...
18/03/11 22:10
수정 아이콘
남중국해 쪽으로는 영토 확장의 야욕이 있는거 같고..
북한-한국-일본 쪽으로는 미국을 두려워해서 견제하는 거 같고...
에휴 전쟁만 안났으면 좋겠네요.
앙겔루스 노부스
18/03/11 22:26
수정 아이콘
예측못한 상황이 벌어지는 것이 다이내믹, 이라고 한다면 사실 너무 예측대로인거 아닐까 생각해 보기도 하고...

물론 저는 부질없게도 혹시 부결... 기대를 해보긴 했지만서두.
foreign worker
18/03/11 22:45
수정 아이콘
중진국 함정은 절대 못넘겠네요.
켈로그김
18/03/11 22:50
수정 아이콘
시진핑은 시진핑대로 중국 사회 내부의 문제가 크다고 인식한다 - 바꿔야한다는 식의 워딩을 곧잘 합니다.
스스로를 착한 독재자로 생각할지도..
동굴곰
18/03/11 22:56
수정 아이콘
??? : 시진핑의 등장은 중국의 축복!!!
부화뇌동
18/03/12 00:22
수정 아이콘
문화대혁명 천안문사태를 겪고도 다시.....
곰성병기
18/03/12 00:52
수정 아이콘
진짜 중국인이 2명이라도 있네요.
blood eagle
18/03/12 01:09
수정 아이콘
중국 공산당과 시진핑 주석은 중국대륙의 잠재력과 폭발력을 너무 낮게 평가하는거 아닌가 싶은데.... 중국이라는 국가가 일당 일인 통제가 언제까지 지속 가능할꺼라고 믿는건지;;;;; 지금 시스템도 불안불안한 판국에 여기에 한발 더 나가면;;;;;
그 닉네임
18/03/12 01:39
수정 아이콘
최대한 긍정적(?)으로 미래를 예상해보자면, 압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가발전, 독재강화를 하는 디지털 레닌주의가 탄생하지 않을까요. 제가 고등학생때 한창 sf소설들 보면서 가장 완벽한 국가상 같은 것들을 뇌내망상으로 쓴적이 있었는데, 잘하면 죽기전에 완벽한 국가의 탄생을 볼 수도 있겠군요.
아, 물론 대부분의 sf 소설들은 디스토피아였습니다.
18/03/12 11:34
수정 아이콘
시진핑은 이제 침대에서 못 죽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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