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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26 13:28
그런 면에서 어떻게 평창 다음이 바로 중국이지? 하는 생각이 들었더랬지요..월드컵은 대륙별로 돌아가서 해서 아시아 돌아오는데도 한참씩 걸리는데..
18/02/26 12:54
도쿄는 2020년 하계이고 베이징이 2022년 동계입니다. 2026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는 아직 미정이구요~ 물론 2026년에 개최에 우리나라는 후보지에도 올라와 있지 않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맞는 말씀입니다~
18/02/26 13:56
올림픽은 나라가 아니라 도시 개최죠.
프랑스는 제가 잘 모르겠고 나머지 나라는 다 도시가 다릅니다. '최소 20년' 후에 '지금 인프라의 일부' 를 이용할 수 있다는게 그닥 큰 메리트로 보이지는 않네요.
18/02/26 12:50
요즘 평창올림픽 흑자 언플때문에 사람들이 혹하는거 같은데 절대 반대입니다.
다시 개최할 몇십년동안 매년 수십억원에 달하는 그 유지비하며 그때되면 다시 개최비용 또 조단위로 쏟아부어야 되는데 무리죠. 차라리 월드컵이나 하계올림픽을 개최한다고 하면 찬성하겠습니다.
18/02/26 12:51
동계올림픽은 아니더라도 슬프게도 동계아시안게임은 유치할것으로 보입니다.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슬슬 이제 한국이 순번이라서..
동계아겜은 유치할 나라가 한중일에 카자흐정도 밖에 없는데 우리가 가장 개최된지 오래되서 해서, 최문순 도지사가 괜히 마식령이랑 공동개최 이야기한게 아니죠. 북한+아시안겜 유치 발언이라 욕은 많이 먹었지만, 아이러니하게 합리적인 방안이기도 합니다. 정선알파인경기장이 복구예정이라..
18/02/26 12:52
동계 아시안 게임 열고...
어차피 월드컵 개최를 이제 한 나라에만 한정하지 않는다고 하니 아시아 통합 개최 월드컵을 같이 열면 어떨까...싶습니다
18/02/26 12:55
동계 올림픽을 22년 후에 다시 유치한다고 해봐야 그게 평창이 될 수는 없죠.
그럼 지금 인프라는 이용 못 하고 다시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 나라에 평창 말고는 유치할 곳도 없구요.
18/02/26 13:16
실상은 좀다른데 ...;;..작은아버지 계시는 한개 지역 회사에다만 50장 강매에..이장들 끌려다니고..
명절기간에도 당일날 표 남는거 가지고 친척분들 스키쪽 구경가시고 했는데..
18/02/26 13:18
저도 그럴거란 생각이 들고
후원금도 뭐 반강제 식이었겠지만 그렇게 해서라도 명목상 흑자인게 쉽진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남은 인프라를 얼마나 잘써먹느냐가 엄청 중요할것같아요
18/02/27 11:27
저희 집이 강릉인데 왜 저희 가족들은 그런거 구경조차 못했을까요... 표가 없어서 못샀을 뿐 우리도 좀 뿌려줬으면 가서 재밌게 봤을텐데ㅠㅠ 고향에서 열리는 올림픽 경기를 하나도 못봤다는게 나중에 두고두고 후회될듯 합니다ㅠㅠ
18/02/26 13:44
비슷한 기준이라면 인천아시안게임도 흑자 아닌가요?
http://m.yna.co.kr/kr/contents/?cid=AKR20150420130500065&mobile
18/02/26 13:18
빨라야 30년이라면 지금 지은 시설들 다 낡아서 개보수하다보면 돈 많이 쓴다, 적자다 소리 나올거같은데요.
인천문학구장이나 잠실경기장이 오래되서 안좋다는 이야기가 조금씩 있는데 다 90년대에 지어진 경기장이거든요. 인천문학구장이나 잠실경기장은 자주 쓴다고 개보수나 열심히 했지, 지금 지어둔 경기장 잘 안쓴다고 상대적으로 관리도 부족할거고요. 빠르게 30년후라면 그나마 낫지만 만약에 더 걸린다면... 어휴... 인프라, 경기장 의미 없을것같습니다.
18/02/26 13:23
평창의 인프라를 활용하려면 평창에서 다시 개최해야하는데 같은 도시에서 동계 올림픽을 두번한 경우는 1928/48의 생모리츠와 1964/76의 인스브루크 뿐이네요. 게다가 76년은 덴버가 유치권을 반납해서 인스브루크가 대신 개최한 케이스입니다.
18/02/26 14:40
미국 Lake Placid, NY도 동계올림픽 두 번 했습니다(1932/1980). 평창이 동계올림픽 23회차인데(WWII 때문에 취소된 것을 고려시 21번째), 그 중 6번이 중복 호스트니까 사실 같은 도시에서 여러번 해먹는 것이 아주 희귀한 일은 아닙니다. 하계의 경우 2028년도에 34회차 올림픽이 열리는데(역시 세계대전으로 취소된 것을 감안하면 31번째), 그 중 3회차 도시가 3개(런던, 파리, LA), 2회차 도시가 2개(아테네, 도쿄)입니다.
18/02/26 13:29
어딘가에서 역대급 병크가 터져서 떠밀려 평창개최가 아닌 이상 올림픽은 무리죠.
빠른 시일 내에 동계아시안게임 개최를 한다면 지금 있는 것 최대한 활용하면 되겠지만 몇몇 시설은 바로 철거 예정이기도 하거니와 선수촌도 다시 지어야 하는 상황이라 비용이 다시 들어가는 것도 만만치 않을 거예요. 차라리 투자한 SOC를 통해 영동권의 산업 및 관광 개발 노력을 들이게 하는게 더 좋을 듯 합니다. 예를 들자면 일본 서부권과의 직통 연결이라거나 양양 공항 연계로 강원 동계스포츠 + 서울 연계 관광 (양양 IN -> 인천 OUT) 같은 거요..
18/02/26 13:34
점점 동계올림픽은 메리트가 없어지는 것 같아요. 유럽쪽은 환경을 이유로 반대하기도 하구요. 처음에야 유치하겠다고 나서지만 재정난이나 주민반대로 다들 철회하죠. 베이징도 사실상 거저먹었는데 떠넘기기수준이었으니...
18/02/26 13:44
올림픽 경기장을 이용해서 동계아시안 게임 유치하자는 이야기는 나오더군요.
어차피 아시아에서 동계 대회를 개최할 인프라와 기후를 모두 갖춘 나라는 우리나라,일본,중국,카자흐스탄 정도인데 이제 우리나라 순번이 되었거든요. 세계 대회는 월드컵이 아니라면 쉽지 않아보입니다. 올림픽은 2년단위로 한일중 동북아 국가가 돌아가면서 개최하는터라 하계 올림픽 유치도 쉽게 도전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18/02/26 13:50
동계아시안게임 유치이야기는 진작에 나오고있긴하죠.
뭐 동계올림픽을 개최했는데 동계아시안게임을 안할수없을거고 조만간 동계아시안게임은 평창강릉에서 하리라 봅니다. 그리고 그 뒤엔 더이상의 국제대회는 놉... 안했으면... 유치과정과 진행과정에서의 그 잡음들과 나라가 어떻게되든말든 정치적인 공작들 들어가서 망하라고 망무새들이 하고있는 꼴 보면 혈압올라요. 사실 이번 18평창 20도쿄 22베이징 으로 한중일에서 연이어서 올림픽이 열리는게 정말 특이케이스지 한대륙에 이렇게 몰빵되는 경우가 거의 없어서 당분간 올림픽은 새벽에 봐야할거같습니다. 부산도 하계올림픽유치에서 엑스포유치로 노선 변경했다고 들었구요.
18/02/26 13:51
동계아시안게임이나 ISU, ISF 대회유치도 괜찮지만
지속적인 시설의 활용을 위해서라면 동계종목 훈련이 어려운 동남아시아권 국가의 훈련지 및 관광지로서 어필하는 것도 나쁘지 않죠. 한류로 인한 한국방문 수요까지 생각하면 겨울시즌 새로운 강원도의 관광자원이 될 수 있습니다. 한국에 와도 사실 강원도 가는 외국인은 거의 없거든요...이번기회에 철로도 열렸겠다 좋은 기회예요. 이런 건 문체부나 이런 곳에서 제대로 플랜 세워서 해야되는 일인데... 그냥 시설 유지 어렵다 그냥 부수자 이런 것보다 아시아 동계스포츠의 트레이닝센터로 확 키워보는 시도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애초에 동계아시안게임은 열리더라도 제대로 할줄 아는 국가, 선수 자체가 없어요. 판을 키워야죠 일단... 지난 동계 아시안 게임에 메달 1개라도 딴 국가가 5개국이랍니다. 적절한 가격, 적절한 환경... 한류를 몸으로 느낄수 있는 기회를 어필!!
18/02/26 13:54
가려져 있어서 그렇지 지금 적자 엄청날텐데요...
저 시설들 철거하는 것도 결국 유지비>기대시설수익이라 그런건데 대회 한번 더하려면 저걸 다 유지해야 해서 꽤 힘들어질겁니다. 때문에 예상보다 적자 덜 본 것을 다행으로 생각하고 대규모 국제대회는 평창을 끝으로 그만 하는게 낫다고 봅니다.
18/02/26 14:08
기사 읽어보니 총 14조가 들었는데, 이중 12조가 철도 등 사회간접자본, 2조가 실운영비라고 하더라고요.
1조 1천억 쯤을 기업에서 스폰했고, 여기에 매표, 캐릭터상품 등 수익을 합하면, 실운영비 2조는 넘는다.. 그래서 흑자라는 개념인가 보던데요. 기업스폰, 매표 등의 수익을 진짜 순수한 수익으로 볼 수 있느냐도 문제지만, 국가 자원 10조 이상이 한지역에 몰빵된 걸 걍 어차피 해야 할 사회 간접 자본 투자라고 퉁치고 넘어갈 수 있느냐도 문제라고 봐요. 찾아보지는 않아서 모르겠는데, 만약 이 재원 대부분이 평창이나 강원도에서 조달되었다면 문제는 없겠지만.. 아니겠죠 아마? 이러면 앞으로 지자체에서 이벤트 유치한다고 일만 벌여놓으면, 국가 전체로 돌아가야할 자원이 그 지역에 자동으로 몰빵되는 현상이 합리화되어 도덕적 해이를 초래할 것으로 우려됩니다.
18/02/26 14:12
향후 이벤트 유치하려면, 사회간접자본 포함 6~70% 이상의 재원은 해당 지자체에서 책임지는 관례를 만드는 게 바람직해 보입니다.
18/02/26 14:28
이명박 때 유치 성공해서 문재인 대통령이 최선을 다해 똥을 치운건데
노무현 때 유치했으면, 혹은 박근혜가 탄핵이 안됐다면;;
18/02/26 14:48
근데 동계올림칙자체가 점점 애물단지 되가는 느낌이고
선진국들은 이를 깨닫고 반대여론도 만만치 않아서 한 1~20년 후에는 이미 개최한 도시들이 돌려막게 될 가능성도 꽤 크다고봐요. 그때까지 저 애물단지들이 유지가 된다면 불가능은 아닐듯 아 그렇다고 또 유치하기 위해 어거지로 유지하자는건 아니고요.. 혹시라도 만약에 활용방안이 좀 나오고..어찌어찌 그때까지 상당수 시설이 유지된다는 가정하엔.. 그땐 이미 있는거 쓴다고 하면 비용이 매우 절감되겠죠.
18/02/26 14:50
걱정한거에 비해 대성공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래서 지방분권개혁 반대합니다. 누구 좋으리가 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막말로 해먹어도 그냥 임기 끝나면 유야무야 되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천안 야구장과 그 시장만 해도 정말 천안시민만 아니라 다 분통 터질일입니다. 요새 관공서 가면 서명 해달라고 서명서 비취해두었던데 하고 싶은 맘이 1도 없네요. 열려서는 안될 행사를 지역 땡깡에 열였고 하늘이 도와서 근혜랑 순실이가 나가리되면서 이정도라고 생각합니다.
18/02/26 15:25
올림픽을 다시 개최하자는 거에 대해서 별다른 의견은 없지만... 그 주장에 대한 근거가 현재 시설의 재활용이라면,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개막-폐막식을 했던 주경기장은 당장 허물거고 당장 내년만되도 올림픽시설 재활용 문제로 잡음이 나올 거 같은데요. 빨라도 최소 20년 뒤에야 개최하게 될텐데 그동안 시설들이 유지보수가 될거란 생각은 안 드네요.
18/02/26 15:30
세금낭비같아서 반대입니다
차라리 그럴돈 아껴서 국민 기본소득제를 시작하면 좋겠어요 한달에 10 만원이라도 기본소득제 시작하면 물가상승 감안하고 매년 오르면 좋겠어요
18/02/27 17:08
본인 의견은 존중하는데
대다수 국민이 올림픽 별의미없으니 3달 10만원 받는게 좋을것이다 하는건 좀 비약이 있네요 제가 물어본적은 없지만 아마 올림픽쪽이 좀더 낫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을거에요
18/02/27 17:47
그럴수도 있겠죠 민주주의니가요
저는 세금낭비하는 각종 대형행사는 반대일뿐이에요 하다보면 누군가 돈을 챙기거든요 관련 건설업자들 커미션 챙기는 사람들만 돈챙기고 해당도시는 빚만 남죠 올림픽 같은 대형이벤트 자주하면 빚만 남죠 그게 쌓이면 복지를 줄일수밖에 없죠
18/02/26 15:32
평창올림픽이 흑자인 이유는 기업 후원금이 목표보다 1500억원 정도 더 걷혀서입니다. 뭐 평창이 잘 될거 같아서 기업들이 투자를 많이 해준거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다음 올림픽도 그럴 거라는 보장은 아예 없죠. 어떻게 보면 악조건 속에서도 정말 운이 따라준 올림픽입니다. 누군가가 계속 대통령이었으면 그대로 재앙덩어리가 됐을건 뻔하고요.
18/02/26 17:10
한 1년 뒤에 철거 안 하고 남아있는 경기장들 유지비 하고 해서 계산기 두들거보면 적자인지 흑자인지 나오겠지만 흑자가 될 확률은 그리 높지는 않을 거 같네요.
18/02/27 10:31
평창의 기묘한 현상 중 하나가 노쇼입니다. 표는 꽤 팔린 경기인데도 정작 경기장은 썰렁했다는 거죠. 이건 그냥 그 표가 제대로 필요한 사람에게 팔린 게 아니고 강매된 표이기 때문입니다. K리그에서 수도 없이 문제가 된 게 시민구단 공무원 시민 강매라 유사사례는 숱하게 많습니다. 그걸 올림픽이라는 대형 행사에서 지자체 단위에서 국가 레벨로 자행한 거죠. K리그와 평창의 유사성에 대하여 얘기 좀 더 하자면 흥행력만 생각하면 도저히 크보에 10분의 1에 불과한 K리그에서 나올 수 없는 액수가 시민구단에 지원되는 사례가 꽤 있습니다. 지자체가 인허가권을 가지고 있으니 기업들이 눈치를 본 건데 이게 대가가 오간 거 아니냐는 소문이 많습니다. 이런 사례가 있기 때문에 전 기업 후원금이 의심스럽습니다.
이게 맞다면 그냥 국가가 국민에게 손실을 떠넘긴 거죠.
18/02/26 23:23
원래 쇼트트랙과 쇼트트랙에서 밀려난 스피드 스케이팅 둘만 살아남았다고 폄하받았던게 한국 동계 종목이었는데 이제 다변화도 많이 됐고 관심도나 인기도 많이 올랐고 장기적으로 생각해봐도 될거 같습니다
18/02/27 20:26
동계 아시안게임의 경우 우리나라가 유치 의사만 있다면 충분히 유치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다만 이번처럼 많은 지원을 받기는 어려울것으로 예상되는만큼 자체적으로 일정부분의 적자를 메꿀만한 세수확보를 하는게 중요하겠죠 어느정도 지원을 받기위해 남북 공동개최같은 카드를 들이미는듯 합니다만 아직은 반응이 시원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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