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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05 01:21
참신기한것 같아요. 솔직히 타임지에서 문대통령을 "Negotiator" 라고 소개할때 그냥 갸우뚱 했었는데, 미국에서는 문대통령의 외교력/협상력을 미리 알아본 것이었을까요?
후보시절엔 적폐청산만 해줘도 만족한다 생각했는데 지금보면 적폐청산도 그렇지만 외교를 참 잘 하는 것 같습니다.
18/01/05 01:33
외교는 정말 만족스러운데
이제 교육쪽이랑 의료쪽만 좀..(..);; 곡소리가 들리던데 이쪽에도 좀 귀기울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의사분들 보면 몇몇 소수뺴곤 정말 힘들어하는 거 같던데-_-aa)
18/01/05 01:21
근데 지금 트럼프는 이게 문제가 아닌 지라.... 탄핵 탄핵 말은 계속 있었지만 이제 전 최측근 배넌도 배신했죠.... 정말 탄핵될 지도....
18/01/05 01:33
미국내 여론은 어떤가요?진짜로 탄핵 가능성이 있나요?
(저 개인적으론 트럼프는 충분히 한국이 이용할 수 있다고 생각되는 대통령이라 조금만 더 자리에 앉아있었으면 좋겠는데 하하..-_-;;)
18/01/05 02:30
흐음 밑에 댓글로 여럿 질문남겼지만. 이부분은 태연이님에 대해 여쭙면 답변을 들을 수 있겠네요.
트럼프 당선후 많은 분들이 이제 한국은 끝났다 아아 힐러니뮤 하다가 아니지 오히려 트럼프는 단순해서 더 이용가치가 있을거야 라고 받아들이는 모습을 적어도 제가 돌아다니는 커뮤니티 제가 구독하는 신문에서 발견했습니다. 진짜 궁금해서 묻습니다.. 트럼프가 그리 만만한 존재인가요...? 항상 우리나라는 미국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고 역사적으로 원조받아서 뭐 덕분에 컸지만 우리가 미국을 움직이고 주도해본적이 있었나 싶습니다. 뭐 민주당정권의 오바마의 전략적인내니 뭐니로 아무것도 안한거 빼고요. 트럼프를 이용할수있다고 보시는데... 트럼프의 거래마인드 그 사람자체에서 입니까. 트럼프가 그만큼단순해서.. 아니면 우리 문프가 그정도의 배짱과 능력이 있을것이다..? 어떤 생각이신지요. 적어도 트럼프가 더 능구렁이같고 다시한번 세계군기잡고 갈 것같아서 물러터진 힐러리보다 더 무서운 양반같은데요. 밤이라 쓸데없이 말이 길어진거같네요. 한문장으로. 우리나 이용안당하면 다행으로 생각되는데 어떠신지요.
18/01/05 02:35
정치 관련해서 아는 바가 많지는 않아서 분석은 하지 못하겠습니다. 하지만, 이젠 적어도 패배자들이 악담 하는 수준은 넘어섰고 언론사들이나 지식인들 간에 진지하게 이야기가 오가긴 합니다.
18/01/05 04:18
현 의회 구도 상 탄핵 자체도 쉽지 않을 뿐더러 대통령이 마이크 펜스가 되는 것 뿐이라 실익도 거의 제로에 가깝기 때문에 (오히려 여우가 가고 호랑이가 오는 격이라고 보는 사람도 많고) 민주당 내에서도 회의적입니다.
18/01/05 07:19
탄핵 가능성은 지금도 멀디 먼 이야기이기는 한데 문제는 특검의 표적안에 트럼프는 물론 아들과 사위도 들어가 있다는 거고 사위가 특히 법적으로 많이 취약합니다. 특검이 사위를 기소하면 트럼프란 사람의 특성상 가만히 있지 않고 월권행위를 할 가능성이 높죠. 특검을 파면하거나 자신과 가족을 스스로 사면한다던가(트럼프가 대통령이 자기자신도 사면할수 있냐고 물어 봤다고 하죠)... 그때는 미국여론이 완전 뒤집힐겁니다.
18/01/05 01:48
탄핵해봤자 공화당 대통령이라 그냥 참지 않을까요.
차라리 4년후! 이게 더 정상일거 같은데. 예들도 학습능력이란게 있으니까 클린턴 긁었다가 총선 작살난 걸 생각하면....
18/01/05 01:22
진짜 요상하게 관계가 좋은 두 정상이죠-_-; 저번 방한때도 그렇고 방미때도 그렇고 우리나라 외교부&문통이 트럼프 조련사가 아닌가 싶어요 크크크
18/01/05 01:30
훈련 연기를 협상 카드처럼 쓰고 북돼지가 뭐라고 한다고 바로 연기하고 하는 게 개인적으로 별로 마음에는 안 드는데.. 어쨌든 [북한이 더 이상 도발하지 않을 경우] 라고 단서조항도 달아놨으니 뭐 쩝;
북돼지도 한국 상대로 더 해먹을 생각이 있으면 당분간은 미사일이니 뭐니 안 하고 조용히 있겠죠?
18/01/05 01:37
순서가 바뀌었어요. 김정은 신년사 나오기 전부터 훈련연기는 문통이 먼저 꺼낸 카드였어요. 그걸로 언론과 야당이 득달같이 까댔었고요.
문통의 훈련연기 입장이 공개된 이후 김정은이 화답하는 모양새가 된거고, 거기 트럼프가 숟가락을 놓은 형국입니다. 훈련을 중지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고작 연기하겠다는 것 하나로 상황을 이 수순으로 전개할 수 있다면, 협상 카드로써 가성비 좋은 편입니다.
18/01/05 01:59
제가 말을 생략하고 헷갈리게 쓰고 하긴 했네요. 문정인 같은 사람 입을 통해 간 보고, 실제로 문재인이 연기 관련 언급 하고, 돼지가 핵타령을 하는 도중 연기 및 올림픽 참가 관련 긍정적 얘기를 하니 바로 트럼프랑 협의해서 연기해버린 것이겠네요.
훈련 연기를 이번에 카드로 쓴다는 얘기는 다음에도 무슨 명분이든 갖다붙여서 카드로 쓸 수 있다는 건데, 그럼 쟤네들은 나중엔 훈련 중지 안 하면 이걸 하고 저걸 하겠다 식으로 적반하장으로 나오지나 않을까 싶네요. 요구조건이 점점 올라가고 끓는 물 개구리처럼 될 것 같은 우려도 됩니다.
18/01/05 01:39
이제 또 내일 종편이 참 기대되는군요. 요샌 통남봉미 프레임 미는거 같던데 이러면 미국이 섭섭해하고 고립된다 이소리로 도배되겠죠.
18/01/05 01:39
아니 칭찬도 좀 적당히 하셔야 의미가 있지 사랑에 빠지다뇨 오유 시사게 온줄알았네요 크크 그럼 뭐 아베는 아주 죽고못사는 사이인가요?
18/01/05 01:43
오유 시사게는 안가봐서 모르겠는데, 그냥 아무 생각없이 과장과 비약으로 덧씌워진 그런 농담 하고 싶은 시간이라 쓴 글이에요.
그리고 아베가 여기 왜 등장하는진 모르겠는데 당장 아베 트럼프 관계가 주변국들뿐만 아니라 일본내에서도 어떻게 조롱당하고 있는지 안다면 죽고 못사는 사이라는 소리가 나올 순 없을텐데요?
18/01/05 01:48
지금 트럼프 아베는 역대급 밀월관계입니다... 한반도 문제 국제정세 문제 제일먼저 아베랑 통화하고 소통시간도 길고 미국의 방일 일본의 방미 모든면에서 우리가 더 우세하다 볼수없습니다. 그리고 언론은 항상 비판기조는 항상 띄죠 그건 세계 어디든 민주국가면 다 그런겁니다. 우리나라도요
18/01/05 01:53
지금 미일관계가 최고조인걸로 아는데.. 어떻게 조롱당하고 있는지 알려주실수 있으신가요. 이번학기 과목으로 배울때까지만 해도 아베가 그런 취급받는다는것은 듣도 보도 못해서요. 누구나 들어볼만한 언론에 한해서 말이죠. 그리고 본문이 오그리토그리인것은 맞죠. 트럼프한테는 그냥 자기가 쿨해보이기위한 여러 우방 국가정상중 하나일뿐이죠 무슨 브로맨스입니까.. 문통의 외교력이 끝내주는건 맞지만 그래서 우리가 보는 트럼프를 묘사하는것 맞지만 본문의 트럼프관점에서의 사랑까지는 흠좀무입니다.
쓰고보니 제가 더 오버한거같네요. 그럼전 잠시 아베가 조롱당하고 있는지 검색좀하고 오겠습니다
18/01/05 02:00
11월 16일자 워싱턴 포스트
Japanese leader Shinzo Abe plays the role of Trump’s loyal sidekick ... 검색해보니 더이상 찾아보는게 무의미할 정도네요.. 같이 골프도 치고 자빠지고 부시의 토니블레어급정도 된달까.. 그보다 최근에 미국 일본 인도 호주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뭐시기한다는데 우리한국은 빠진건지 급이 안된건지.. 뭐 그냥 그렇네요
18/01/05 02:44
사이드킥에 토니블레어면... 국가간의 관계야 좋겠지만 뭐... 조롱은 당하겠는데요?
아, 물론! 미국정부가 일본정부를 조롱하진 않겠죠. 밀월관계니깐요. 다만, 정부가 아닌 계층에서는 조롱하기 딱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푸들] 이런거는 나올 수 있겠죠. 사이드킥에 토니블레어니까.
18/01/05 02:50
그게 조롱이면 세상에 조롱안당하는 국가수반이 어디있으며 끌어다 쓸 계층의 의견을 쌔고 쌨습니다. 쌨습니다... 쌨습니다.. 철자가 맞나 모르겠네요.
18/01/05 02:55
이댓글을 보실거라는 판단하에. 그 전승절에 천안문올라간 박근혜에 대한 조롱과 중국에 혼밥하러 갔냐는 문프에 대한 조롱이나 다 국가수반에 대한 조롱이지만, 뭐 하는 외교적실책으로 그 결과가 다른 하나는 흔히 말하는 적폐언론의 발목잡는 조롱이었던 것과 같이 조롱이라도 다 같은 조롱은 아니죠. 미일의 밀월관계에 대한 조롱은.. 우리 일본이 그래도 니뽄인데 이렇게까지 비위밎춰야하냐의 자조적조롱일지언정 국가적 마이너스는 아닐테니까요.
18/01/05 02:56
그것이 조롱이 될 것인지 그냥 반대자들이 하는 잉여소리가 될 것인지는, 트럼프가 얼마나 좋은 결과를 뽑아낼지에 따라 달라질 것 같군요. 라고 썻는데, 먼저 비슷한 취지의 댓글을 다셨군요. 저도 그정도 의미로 썼습니다. 혹시 몰라서 말씀 드리는데, 저 글쓴이 편드는건 아닙니다.
18/01/05 06:24
[모든 언론과 야당이 아무리 주절거려도, 일을 벌리고 매듭짓는건 그 드라마의 주인공일뿐이죠.]
본문에 나온 이 대목처럼, 님 댓글의 [정부가 아닌 계층에서는 조롱하기 딱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푸들] 이런거는 나올 수 있겠죠. 사이드킥에 토니블레어니까.] 이 대목도 별 중요한게 아닙니다. 결국 사이드킥이든 토니 블레어든 미-일 관계는 되게 좋다는 걸 보여줘서. 그리고 일본 입장에선 미국이랑 친한게 제일 좋죠.
18/01/05 02:54
원문
https://www.google.co.kr/amp/s/www.washingtonpost.com/amphtml/politics/japanese-leader-shinzo-abe-plays-the-role-of-trumps-loyal-sidekick/2017/11/06/cc23dcae-c2f1-11e7-afe9-4f60b5a6c4a0_story.html 이에 대한 한국 언론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28&aid=0002385884 그리 좋은 평가는 아닌것 같은데요?
18/01/05 03:07
기사는 내일읽겠습니다. 더불어 내일도 지금의 열정이 있다면.. 본문글에 대한 이야기말고. 믿지못하고 적폐라 불리우리는 조중동한경오등 언론의 인용이 얼마나 유효하고 필요에 따라 쓰이고, 버려지는건 아닌가 생각을 나누고 싶은데.. 우선 잘래요. 굿잠~
18/01/05 03:20
설마 무조건 언론을 믿거나 무조건 믿지 말라고 는 주장을 하실건 아닐테니까, 그러면 그냥 본문글에 대한 이야기를 하시는게 더 나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한겨레의 기사가 얼마나 외신 해석을 잘 했는지 또는 잘못 했는지를 짚는게 영양가 있겠죠. 좀 아시는것 같으니, 저도 들어보고 싶어지네요. 안그래도 제가 자주 가는 커뮤니티도 요런쪽 썰 푸시는분 있는데, 그런 이야기 듣는거 재미있거든요. 흐흐
18/01/05 01:42
근데 상황이 참 웃기긴 해요 크크
오늘 JTBC 뉴스룸만 보더라도 북한과 대화제의가 미국내에서 차가운 시선으로 보고 있다고 뉴스가 나오고 얼마 되지도 않아 트럼프가 저런 트윗을 날린거니까요 . 사실 뉴스룸보면서 갸웃 거렸던게... 미국내 반응이 냉랭하다는 근거가 참 빈약하다고 생각했었거든요. 미국반응이 싸늘하다던 유승민 의원이나, 각종 언론들이 내일은 어떤식으로 보도할지 궁금하네요. 무려 100% 신뢰한다는 말을 했으니 말이죠. 또 이런건 모른척 하고 넘어갈까요? 크크
18/01/05 09:33
제이티비는 그냥 눈에보이는것만 보니가 외교쪽은 한발늦죠 사실 모든 공중파및 대형언론들다 마찬가지구요 외교는 모든 가능성을 두고 물밑협상이나 다각도로 봐야하는데 그럴만한 인물이 적죠
잘못발언하면 종북으로 몰릴테니가요
18/01/05 02:01
전 벌어진 입이 아직도 다물어지지 않습니다. 좀 플레인하게 두 정상간의 끈끈한 우정 뭐 이러면 모를까 사랑에 빠지고 브로맨스라니... 새벽감성 너무 맞으신가같아요
18/01/05 02:04
대통령이란 국가기관이 아닌 사람에 대한 애정이 깊다보면 그럴수 있지 않을까 싶으면서도.. 부모의 내리사랑정도인데 그러기엔 문프 나이가 많고.. 절대 동급으로 두는건 아니지만 노사모 박사모 같이 우리나라사람들은 인물정치를 참 좋아하고 사람에대한 매력과 연민을 많이 느끼는것 같습니다.
저도 어린날 생긴게 귀엽다는이유로 피닉제를 좋아하긴 해죠
18/01/05 02:01
그냥 유게에 쓸걸 그랬나요. 자기전에 가벼운 마음으로 썼는데 제가 봐도 좀 오글거리네요 크.
댓글랠리할 마음으로 쓴 글은 아니라서 몇몇글에 대한 답변은 자고 일어나서 올리겠습니다. 꽤 길어질거 같거든요.
18/01/05 02:20
좋은 아침입니다. 안녕히 주무셨는지요.
몇가지 궁금한게 있어 내일아침에 읽어볼 요량으로 늦은밤 질문 남깁니다. 앞서 댓글중 미일관계가 한미관계보다 더 끈끈하다는 것에 대해 아베의 외교가 조롱받고 있다하셨는데 언론의 관점인지 아니면 회원님이 보시기에 그런건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미일 말고 주변국이라 함은 중국과 러시아 그리고 우리인데 미일과같은 견고한 동맹국을 구하지 못해 안달난 상황인걸로 뭐 그렇게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일본내에서도 조롱.. 성공인지 실패인지 쨋든 단카이세대은퇴와 맞물려 아베노믹스가 대성공을 거두고 그걸 지지기반 삼아 과거사문제나 헌법개정이나 우리 아베하고 싶은거 다해 모드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혹 제가 모르는 일본내 아베에대한 비판이나 조롱이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언론이나 여러커뮤니티를 둘러봐도 트럼프대통령을 그저 비즈니스맨으로 그 출신이니까 그런 인간이라 보고 있는데 회원님역시 차가운비즈니스맨으로 보셨습니다. 저는 그냥 술기적으로 제로콜라마시고 트윗날리는 척하는 레이건으로 보거든요. 진짜 강한 미국으로 만들겠다는 미국대통령 트럼프말이지요. 뭐 차별성발언이나 언론에서 비추는 우스꽝스럽고 회자될 모습말고는 제가 미국인이라면 트럽프에대한 기대가 클것 같습니다. 어떤 점애서 트럼프를 비즈니스마인드를 기반으로한 땅따먹기 거래기술의달인으로 보시는지요.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8/01/05 02:42
아베노믹스 성공이라... 뭐 그건 둘째치고요.
일본 사람들이 아베개헌을 지지 한다고요? 아베 하고 싶은대로 해 라고요? 며칠전 여론조사에선 개헌을 반대하는 사람이 더 많다던데요. http://www.tokyo-np.co.jp/article/politics/list/201801/CK2018010302000118.html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9787991
18/01/05 02:46
개헌은 제가 너무 나갔다가 의미전달이 잘못됬네요. 감히 핵2방맞은 주제에 군대다시 갖겠다는 말을 서슴치 않을정도로 자신감 뿜뿜힌 아베로 정정하겠습니다. 평회헌법개정을 운운할정도 기고만장할 아베에 대한 조롱과 일본내 여론이 아베의 빌목을 잡을만 한가 말입니다.
18/01/05 03:01
아... 제가 평화헌범개정은 잘못 말했네요. 그럼 그부분은 없다 보시고요. 근데 그 제가 이상한건가요 제글의 문맥에 비추어보건데 지금 지적하시는부분이나 또 댓글다신거보면 뭐 이상한걸로 핀트잡는신거 같은데..
지금 우리 문프가 지지율 70%넘고 이니하거싶은거 다해 모드중인데 야당이 비판히는거나 발목잡는게 뭐 그리 대수이고 신경쓸거리도 아닌것처럼 아베가 지금 그렇다고 본다구요. 그보다 6시간뒤에 돌아오겠습니다!! 안녕히주무세요.
18/01/05 03:19
40%의 지지율로도 70%의 지지율로도 하고 싶은거 다 할 수야 있겠죠. 맘먹고 한다면야 국민들이 반대하건 말건 그냥 법통과시키면 되죠. 안될게 뭐 있어요.
박근혜도 국정농단 나오기 전에 40%정도의 지지율 찍었습니다. 근데 개헌은 다르죠. 몇십년에 한번 할까말까, 게다가 중요한 국민투표. (일본도 개헌엔 국민투표 있습니다.) 여하튼 그냥 정책 추진하는것하고 개헌은 급이다르다는걸 말하고 싶고요. 여전히 자민당 천하이긴 하지만 이번 일본 선거에서 입헌민주당이 그나마 희망을 보여준것 같고, 아직도 아베 사학 스캔들은 진행중이죠. 게다가 개헌은 반대가 더 많고. 뭐 이렇게 악재가 많은데도 하고싶은대로 다해~ 가 된다고 하시면야...
18/01/05 05:13
아베가 일본이 장거리 순항미사일 보유하는걸 추진하려고 하고 있는데 이게 예전 시기에는 전수방위 위반이라고 야당들과 연립정당들로부터의 반대로 좌절되었던 일이지만 이번에는 성립되지 않을까로 보고 있습니다. 이게 미국제 순항미사일인데 트럼프가 안팔리도 없을 거고요. 핵도 가지라고 했던 사람이 순항미사일을 안팔겠습니까?
18/01/05 05:30
지금 미국에서 트럼프에 대한 기대는 바닥에 가깝습니다. 경제는 순풍인데도 첫해 지지율이 역대 대통령들 중 최악이죠. 이게 정책적 반대보다도 갈수록 짙어지고 있는 러시아게이트 의혹, 그리고 무엇보다도 트럼프라는 사람이 거짓말을 너무 많이 하고 행동들이 상스럽다는 점에 기인하고 있어서 향상의 여지도 별로 보이지 않습니다.
Trump Is a Hothead Who Is Doing a Bad Job—And Half the Country Thinks He Should Resign, Poll Shows http://www.newsweek.com/trump-president-poll-resign-negative-voters-sex-harassment-752961
18/01/05 09:41
외국인으로는 하나걸러 듣게되고.. 생각한것만 보이다보니 제가 너무 긍정적으로 봤나봅니다. 부족하지만 사전끼고 읽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8/01/05 07:56
잘쓰셨어요.
손발이 오그라들 사람은 그러라고 하세요. 본인의 감정을 솔직하게 적으신거고, 그렇게 보이신다면 그런겁니다. 자신의 감정과 느낌을 적는데 왜 남의 눈치를 봅니까? 아주 잘 하셨습니다.
18/01/05 02:13
외교 잘하네요. 기자들 그리고 이글루스에서는 방구석키신져들 헛소리,망상에 웃음만 나오던데 트럼프가 언론들 왜곡질도 못하게 깔끔하게 말하네요.
18/01/05 02:22
거기 좀 열화가 많이 심해진지 좀 됐습니다. 특히 몇 명은 분명 예전에는 "현 여당을 싫어하기는 하지만 최소한 자기 논리가 있고 좀 읽어볼만한 얘기를 하는" 멀쩡하던 사람들이었는데, 그런 사람들도 환경이 저래서 그런지 갈수록 이상한 소리를 하더군요;
18/01/05 02:29
싫어하는게 먼저고 그 다음에 이유를 대는 건데, 그나마의 논리도 못 찾고 있단 뜻이겠죠.
반대상황에서도 아마 일부는 비슷한 반응을 보일거라 생각합니다.
18/01/05 02:39
정부 반대쪽에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얘기를 보고 싶을 때 종종 봤었는데, 최근에는 이게 반대쪽의 얘기인지 탑골공원 담소인지 헷갈리게 되네요.;;;
18/01/05 02:33
예전부터 거기 보면 참 뭐라고 표현하는게 좋을까 싶었는데, 최근에 박근혜님께서 어울리는 인물을 발굴했더군요. 이준석이라고... 거긴 이준석들이 모인 곳 같습디다. 그렇게 뭐 있는척 아는척 잘난척 해대지만, 정작 박근혜와 독대하고 2시간만에 뿅 가는 그런 하바드 졸업생. 대체 2시간동안 뭘 하면 그렇게 되는지...
18/01/05 02:14
[트럼프 “미국은 100% 문재인 대통령 지지…평창에 가족 보낼 것”(속보)]
http://www.asiatoday.co.kr/view.php?key=20180104010002562 --------------------- 미국의 입장은 잘 모르겠지만 트럼프가 문재인 대통령을 좋아하는 건 확실한 것 같긴 합니다 -_-;
18/01/05 02:18
기사선택을 잘못하셨네요. 통화 내용이 담긴 기사를 퍼오셨으면 좀 나았을 것을.
예를 들면 [한미정상 '연합군사훈련 연기' 합의 전화통화 요지] http://v.media.daum.net/v/20180105001238569 이런거 말이죠. 물론 취한 분위기 자체를 체질적으로 싫어하시는 분들에게야 뭘 가져와도 글쓰신분은 욕드시겠지만요. pgr에선 쿨한척 하고 계시는걸 권장합니다. 지지자들 모인곳이 아니니깐요. 흐흐.
18/01/05 03:01
미국에 살며 많은 언론을 접하고 사람들과 이야기하면서 깨달은 것 한가지는
트럼프가 칭찬하는 사람 중에 제대로된 사람없고, 트럼프가 욕하는 사람 중에 이상한 사람 없더라는 겁니다. 그냥 외교적인 이해 관계를 같이 하는데서 오는 립서비스 정도로만 보는게 좋겠어요. 트럼프가 사랑에 빠져있는 사람들은 푸틴, 두테르테, 빅터 오르반같은 사람이니까요.
18/01/05 03:08
에이... pgr은 거 안빨았으니까, 이번에도 쿨하게 있어 주는게 예의입니다. 좋은 내용은 그저 잘 정리해서 쿨하게 기술한 다음, 간결하고 점잖으면서 심지어 중립자인기까지 한 것 같은 태도로 드라이하게 좋은 평을 하는게 pgr에서는 제일 이상적인 지지법이 아닐까 합니다.
18/01/05 03:25
건조하게 생각해보면, 트럼프는 본인이 벌려놓은 것과 전임정부부터 내려오던 일도 있고해서 대북 문제까지 신경쓰긴 복잡할겁니다. 오바마가 전략적 인내라는 명목으로 일본을 밀었듯이 트럼프는 한국정부를 밀어주는 거겠죠. 공화당이 민주당에 비해 한국에 우호적인 편이기도 한 점도 있겠으나 미국 무기를 꾸준히 사주는 좋은 고객중의 하나가 우리 한국이기도 하니 사업가로서의 면도 가지고 있는 트럼프가 상대적으로 한국에 우호적인 스탠스를 취하는건 이상하지 않겠죠.
가설이긴 한데, 이미 재력과 권력을 다 가진 트럼프가 명예를 위해 북핵문제를 해결하고 노벨평화상을 노리는게 아닐까?...라는 농담도 봤네요. 흐
18/01/05 03:54
간단히 봐서 대화국면에서 한국정부 입장을 들어주는거 같습니다. 그 대화도 일단 평창올림픽 참가 문제에 국한된 면도 있으니, 어느정도 동조해주는거 같네요.사실 미일관계는 중국을 견제하는 확고한 관계인데 반해 한국은 미중 관계를 줄타기하는 관계니까 둘 관계를 정확히 대응하긴 어렵다 봅니다.
줄타기잘못하면 사드보복과 위안부 합의를 쳐맞는거구요. 잘하니 사드문제 봉합하고 군사훈련도 연기에 성공했죠. 이 과정에서 한일관계가 더더욱 경색되긴했는데 일본 언론하는거 보면 쟤네들도 이걸 더 욕하면서 즐기는 분위기라 미국 심기만 안거스릴 정도로만 사이나쁘면 될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언론 반응이 궁금하네요. 북한이 무시하면 통미봉남 안보무능정권이고 북한과 대화하면 통남봉미 종북구걸정권이 되는 꼴 같은데 구태의 극치를 계속 보여줄지 궁금하네요.
18/01/05 03:57
트럼프 "평창올림픽 기간 가족 포함 고위대표단 파견"(속보)
http://naver.me/G6NILP1x 트럼프 "남북대화 과정에 도움 필요하다면 언제든 알려달라"(속보)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1&aid=0009792227 이번 통화는 트럼프 대통령 측에서 먼저 제의를 해오면서 이뤄진 것 http://v.media.daum.net/v/20180105000034468 어휴 트럼프 완전 빨갱이 아닙니꽈?
18/01/05 04:23
사업가들 특징 중 하나가 자신이 인정한 비즈니스 파트너에 대해서는 굉장히 호의적이라는건데, 아마 문재인도 그 선에 올라간게 아닐까 싶네요. 이 분 예전에는 판사랑 의례적으로 먹던 밥도 거절하던 사람이라 의전 걱정이 많았는데 지금와서 보니 거의 의전 킹 수준... ;;
18/01/05 05:05
"근사한 남자가 자기를 리드하고 단심을 알아주는 그런 기분.. 마초들은 은근히 그런 남자를 기다려왔죠."
오글거림이 나도현 격문 수준인데요.... 진지하게 국제 정치가 이런 식으로 이루어진다고 생각하시나요?
18/01/05 06:12
올림픽 기간에 군사훈련 연기하는게 대단한 인간적 호감으로 이뤄질리가. 저건 별것도 아닌데.
거기다 미국 여론은 문재인 별로 안좋아하죠. 뉴욕 타임스 같은 곳에서도 한미관계를 그리 좋게 묘사하진 않고. 이건 반 개그인데 디플로맷이 문재인을 올해의 균형자라고 선정한게 그걸 단적으로 보여줌.
18/01/06 13:20
South Korean President Moon Jae-in’s triumphant election victory in May has been all but overshadowed by the North Korean crisis, with the North’s belligerence preventing a successful “Moonshine” policy of engagement. But on top of that, the former human rights lawyer has had to play a political balancing act between China, the nation’s largest trading partner, and the United States, its key security ally. While China has applied economic pressure on Seoul over its acceptance of the U.S.-supplied THAAD missile system, Moon has also faced calls from Washington for the renegotiation of the “horrible” U.S.-South Korea trade pact. With friends like these, who needs enemies?
이게 한국 파트 원문인데 누가봐도 비꼬는 내용입니다. 마지막 문장이 그 정점이죠. '균형외교를 하는동안, 중국의 경제적 압박을 대처해야하고, 동시에 워싱턴의 한미 FTA 재협상을 상대해야 한다. 친구들이 이런식이면, 누가 적이 필요하겠는가?' 한마디로 중국과 미국이 모두 한국에게 압박이 된다는 말이죠.
18/01/06 20:09
청와대에서 확인한 결과 저글을 쓴 기자가 청와대의 해석이 맞다고 했습니다.
제3자가 아무리 뜻을 다르게 해석한다고 해도 글쓴 당사자가 맞다고 인증했으니 그걸로 끝입니다.
18/01/06 20:47
당사자가 그걸 직접 물어보는것도 촌극이긴 한데, 거기에 기자가 '아님 칭찬임' 해주는걸 고대로 받아먹는건 더 웃기죠. 옆구리 찔러 절받는것도 아니고.
18/01/06 21:16
본인피셜을 가지고 아니라고 우기는게 웃긴거죠.
더구나 자기나라 대통령도 맘대로 저격하는 나라의 기자가 타국에서 자신이 쓴 글의 의도에 대해 문의한거 가지고 사실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고 말할 이유가? 진짜 비꼴 의도였음 비꼴 의도였다고 말하겠죠. 그리고 그걸 청와대만 문의해봤겠습니까? 진짜 비꼰거라면 기사 쓴곳에서도 후속보도로 반박 했겠죠. 하지만 후속기사는 커녕 조용히 있는데요. 더구나 그때 그 풍자기사를 가지고 인용해서 쓴 다른 언론들도 마찬가지로 다 조용하고요. 울나라 언론들은 현정부 개망신 시키고 싶어서 환장했는데도 조용히 있다는건 기사쓴 디폴로맷 기자에게 문의해봤다는 청와대의 얘기에 반박 못한다는 거밖에 더되겠습니까.
18/01/05 06:34
전 그냥 웃기는데 댓글에 날선 비판이 많군요 글쓴분께서 트럼프의 문재인에 호응하는 정책적 판단을 트럼프의 개인적인 감정으로 다소 과장한 부분은 있으나 본인도 밝히셨든 새벽갬성으로 유머스럽게 작성한 글인데, 받아들이는 쪽에서도 웃어넘기면 어떨까 합니다. 이렇게 쓴다고 해서 피지알이 문재인 찬양단체 되는 것도 아니고...날선 댓글 하나하나가 한 사람에겐 꽤 오랜 시간 머릿속을 괴롭히는 아픈 기억으로 남을 수 있습니다.
18/01/05 06:53
좀 오글거리기는 하군요...
근데 좀 이상하긴 합니다 일본처럼 간도 쓸개도 다 빼줄것처럼 알아서 기는것도 아니고 어찌보면 마음에 안드는 짓을 하는걸수도 있는데 그런것 치고는 너무 잘해주는거 같긴함
18/01/05 07:49
요새 서울 사람들은 밤에 어디 번개가 치나 깜짝 깜짝 놀랄때가 많습니다. ( ) 대통령님 관저 베란다 나오실때마다 그 후광에 서울 전역이 번개라도 친것처럼 번쩍 하거든요. 서울 사람들 안구 건강을 위해 밤에는 가급적 베란다 나오지 말아주셨으면... 크흠 이 댓글에서도 존함이 너무 빛나서 글씨의 검은색을 가려서 안보이네요.
거 웃자고 쓴 표현은 웃음으로 받읍시다... 전쟁 설레발도 나오고 그럴때에 비해 지금은 국면이 좀 안정되는거 같아 다행이고 정부가 계속 잘해줬으면 합니다.
18/01/05 09:29
왜그리 정색하고 달려드세요?
존경받아도 좋을만한 리더에게 보내는 찬사라고 생각한다면, 저것보다 더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한평생을 타인을 위해서 희생한 분에게 저 정도도 못하면, 대한민국이 너무 무미건조하지 않나요? 이번 트럼프도 브로맨스인지 뭔지는 모르겠으나, 적어도 초기에 패싱이네 무능이네 한미 관계 틀어지 하면서 융단폭격을 가했던 것을 생각해 본다면, 지금까지는 트럼프와 상당히 잘 조율하고 있지 않나요? 분위기도 나쁘지 않고. 저도 오마바 보다는 차라리 트럼프가 나아보일 지경이네요. 글쓴이 너무 무안하게 하지 마시고, 본인도 좋아하는 정치인이나 인물 있으시면 저런글 쓰시면 되죠.
18/01/05 09:36
정색은 님이 하시는거고 어처구니 없는 웃음을 지으며 댓글을 다는중입니다. 다윈님도 같은기준을 남에게 적용해서 저 무안하게 하지 마시고 다윈님 보시기에 아니꼬아보이고 오글거리는 글에 저랑같은댓글 쓰시길 바랍니다.
18/01/05 10:33
좀 적당히 말같지도 않은 표현이어야 진지하게 달려들 가치가 있죠. 무슨 트럼프 같은 마초맨은 자길 리드할 남자를 기다려왔다느니 사랑에 빠졌다느니 하는게 정상적인 사람이 진지하게 쓸 표현입니까. 제가 쓴 표현하고 다를바 하나도 없는 완전 말도 안되는 얘기잖아요. 제 댓글은 아래파트보기전에 진지하게 느끼셨나요?
정말 글쓰신분이 저 표현을 진지하게 썼다면 과몰입중에서도 초기 중기 한참 지난 말기 증세인데 우리가 굳이 사람이 말기증세를 가진 환자라고 생각하고 글을 볼 필요가 있나요. 전 잘 모르겠습니다. 결국 이 글에서 의미있는 문장은 '문재인 파트너로는 오바마보단 트럼프가 잘 맞는거 같다' 저는 이거 한줄밖에 못 찾겠습니다. 멀리 갈거 없이 여기 댓글만 봐도 글쓰신분보다 훨씬 더 확실하게 과해보이는 스탠스를 가진 사람들이 있고, 유게 댓글이나 자게 글 올라오는것만 봐도 아예 대놓고 종교 수준의 믿음을 가지고 글을 쓰시눈븐들이 한둘도 아닌데 그런 글들하고 비교하면 이 글 정도면 표현 하나만 제외하고 생각하면 엄청 양호하고 담백하지 않나요? 근거 : 분명한 외교적인 성과들 결론 : 트럼프가 문재인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는거 같다. 오바마보다는 트럼프가 문재인에게 더 잘 맞는 외교 파트너일 수 있다. 박기영도 그럴 수 있다 우리 이니 하고싶은대로 해 무슨 생각이 있겠지 이게 그렇게 중요하냐 이런 말같지도 않은 의견을 펼친 사람들도 지금 멀쩡하게 글쓰는 커뮤니티에서 새벽에 표현 좀 오그라들게 했다고 오유 시게 얘기까지 들어야하는지 모르겠네요.
18/01/05 13:13
뭐 이 글이 오글거리긴 하지만 쓸 수는 있다고 보는데 마지막 문단은 진짜 어이가 없네요... [박기영도 그럴 수 있다 우리 이니 하고싶은대로 해 무슨 생각이 있겠지 이게 그렇게 중요하냐 이런 말같지도 않은 의견을 펼친 사람들도 지금 멀쩡하게 글쓰는 커뮤니티] 라고 하셨는데 도데체 피지알에서 누가 박기영을 옹호했습니까? 지금 박기영 관련 글 보고 왔는데 피지알에는 박기영 건 관련해서 옹호하던 사람은 없던데요? 그나마 옹호에 가까웠던 분은 12렙으로 글은 전혀 못 쓰구요...;;;
18/01/05 17:27
아니 무슨 어디 꽁꽁 숨어있으면 쪽지로라도 링크 드리겠는데, 박기영 관련글마다 하나씩 있는데 그냥 본인이 직접 쭉 댓글 보시면 되는거 아닌가요. 전부 다 대댓글도 달려 있는 댓글인데...
18/01/05 08:54
형광등 100개라는 표현도 있는데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도 그러면 좀 어떤가요. 별로 심각한 글도 아닌데 가벼운 마음으로 읽으면 좋겠네요.
18/01/05 09:15
문통을 강하게 지지하는 제 입장에서 봐도 이런 글은 살짝 오글오글하네요 크크... 국가 정상간에 브로맨스라니... 사실 지금 북핵이 사실상 완성된 상태에서 미국이 더 뭘 할수있는게 없기에 이런 상황이 연출된거 아닌가 생각하고있습니다.
18/01/05 09:54
트럼프의 정권에 대한 태도 변화가 너무 극적이라서 딱 봐도 그냥 우스갯소리로 쓴 거 같은데 개정색하면서 비판할 일인가 싶네요..
했는데 자유당 지지자거나, 문재인 대통령 비판적 지지자 코스프레하는 사람들에게는 좀 배알이 꼬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18/01/05 10:06
뭐 피지알이 타 사이트랑 차별화가 되는 곳도 아니고 다른 사이트나 네이버 댓글에서도 이 정도 글은 일상으로 올라오는데 괜찮지 않겠습니까?
미국 사회에서 군인에 대한 존경 + 영웅적인 행동에 대한 존경이 매우 큰걸 생각해보면 트럼프가 문 대통령 개인에 대해 호감을 가지는건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봅니다.
18/01/05 10:19
에이 뭐 굳이 다 따지자면 과한 표현과 감정인건 맞지만 대충 이정도는 다 용인하는걸로 익스큐즈된거 아니겠습니까. 따지고들면 ‘우리이니 하고싶은거 다해’ 하면서 모에화 그리고 덕질하는것도 다 그런 계열인데요 뭐.
당연히 반대진영에서는 이런게 우습게 보인다고 깔 수도 있는 거고요. 이게 멸시당하고 조롱받을 일인지 ‘거참 지들끼리 잘들 노는구만 쯔쯔’ 정도로 넘어갈 일인지는 결국 덕질 대상의 진짜 퀄리티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김연아 승냥이들이 과도한 애정표현을 한다고 누가 진지하게 시비거는 사람은 못 봤는데, 박사모는 거의 누구나가 조롱하잖아요?
18/01/05 13:18
어이쿠 잠시 자리를 비웠더니 피드백이 한참 늦었군요. 당시 빠들이 만든 까가 얼마나 됐는지 사실 저는 잘 실감은 못합니다만, 그 누가 됐든 광신도는 안티를 만들어낸다는 점은 맞는 것 같습니다. '빠'들에 대한 반감이 '대상'(김연아, 문재인)에게까지 전염되는 거겠지요.
하지만 시간이 흘러 살아남는 것은 '대상'에 대한 근본적인 평가일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김연아선수가 은퇴한지도 몇년이 지난 지금, 당시 '빠'들은 '내가 그때 좀 미쳐서 뻘짓도 했지' 하고 흐뭇하게 회상할 수도 있겠지만, 그로 인해 생겨난 '까'에게 남은 것은 무엇일까요. 미움이란 감정은 강렬하지만 그만큼 덧없이 사라지기도 합니다. 물론 알고보니 김연아 선수가 약물복용에 각종 승부조작을 일삼았다던가 하는게 나중에 밝혀졌더라면 '빠'들은 과거를 회상할 때마다 이불킥을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결국 조롱받을 '빠'짓과 한때의 즐거운 유희 사이를 가르는 기준이 궁극적으로는 '대상'의 퀄리티라는 얘기를 드렸던 거구요. 여러 분이 지적해 주셨듯 연아빠가 연아까를 만들었던 과정이 제가 떠올리는 것보다 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제 인식이 다소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지적 감사합니다.
18/01/05 10:21
이 글이 뉴스에 나오면 “형광등 100개 켠 아우라”나 “박근혜 대통령과 엘사의 공통점” 같은 종편 기사랑 같은 수준일 것 같은데요...
근사한 남자와 사랑에 빠진 마초는 글쓴이 본인인듯.
18/01/05 10:24
이 정도 표현이 뭐 어때서 그렇습니까. 전 오히려 오글거린다는 말이 더 싫네요. 자기 기준보다 조금만 더 과하다 싶으면 저 표현으로 퉁치면 되거든요.
18/01/05 11:01
미국대통령의 저정도 말은 엄청난것 아닙니까? 대통령님 클라스에 취할뿐, 나라를 나라답게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계속 고고. 매국노들 분탕칠에 당하지말고 깨어있는시민들의 조직된힘을 계속 보여줍시다. 언론들이 매국노정부 처럼 호의적이었다면 얼마나 호들갑을 떨었을지.아 생각해보니 그럴일이 없었겠네요..
18/01/12 20:18
강원도에서 평화를 상징하는 올림픽이 진행중인데 멀지 않은 동해서 군사훈련을 한다 ?
야.. 미국은 전쟁을 못해서 안달인 나라냐 ? 이런 반응이 나올만 합니다. 어쩌면 미국과 한국이 짜고친 고스톱이 아닐까 싶습니다. 올림픽기간에 군사훈련 좀 연기했다고 별로 지장이 있는 것도 아니고 평화를 지지하는 이미지도 과시하고 .. 마치 대단한 선심이라도 쓰는 척하면서 점수를 따기 위한 작전일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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