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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7/17 10:20:46
Name [NC]...TesTER
Subject [일반] [세상읽기]2008_0717
[테스터의 세상읽기]2008_0717

이 세상엔 수많은 일들이 발생합니다. 또한 수많은 정보도 생겨나고 소멸되죠. 우리 앞에는 너무나 많은 일과 정보들이 있어, 그것을 모두 수용하기가 힘듭니다. 그래도 가끔 한번 정도는 생각하고 싶은 일들, 같이 이야기 해보고 싶습니다. 아주 편하게... 이 세상읽기는 정답이 없습니다. 또한 누구의 말도 맞을 수도, 틀릴 수도 있습니다. 다만 바쁘시더라도 한번 쯤은 생각해 볼 만하다는 것. 이것으로 족합니다.


1. 대통령 무슨 생각하고 있나?

미국산 쇠고기 문제로 현 시국이 어수선했는데요, 정리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금강산 피격 사건과 독도 문제가 다시 뜨거운 이슈로 부상했습니다. 정부에 대한 비판은 하루가 멀다 하고 연일 계속되고, 정부의 귀는 한 쪽이 잘려나간 건지, 아니면 못 들은 척 하는 건지 변화가 없습니다.

어제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은 급부상한 두 가지 이슈에 대해 언급을 했습니다.

”정부의 임무 중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진상규명을 위한 합동조사와 재발방지대책, 관광객 신변안전을 위한 확실한 보장조치가 이뤄지지 않는 한 금강산 관광을 재개할 수 없다”

”금강산 관광은 국민 한 사람 한 사람 모두 북한을 돕겠다는 선의로 가는 것인데 비무장 관광객에게 총격을 가해 사망케 한 것은 어떤 이유로도 용납할 수 없다”

“(독도, 금강산 피격과 관련해)우리 정치권이 이 문제에 정략적으로 대응한다면 결국 한국의 국론 분열을 노리는 북한과 일본의 의도에 말려드는 것이다. 일본이 장기적 전략적으로 독도를 분쟁지역으로 만들려는 의도하에 한 가지씩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대응해야 한다. 단기적 임기응변식 대응이 아니라 전략적 차원에서 장기적 안목을 갖고 대처해야 한다”

원칙적인 발언 정도로 해석 가능한데요, 북핵6자 회담이 진전되는 가운데 터진 금강산 피격 사건은 자칫 남북관계를 되돌릴 수 없는 상황으로 몰고 갈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물을 것은 확실히 묻고, 이와는 별도로 해 나가야 할 것은 꾸준하게 해야 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라 생각하지만, 금강산 피격 사건이 모든 것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고 또한 대통령 발언에도 그 가능성을 엿보게 됩니다.

독도문제는 일단 일본 정부가 하겠다는 방침에 주일대사 소환 등 할 수 있는 것을 했다고 보지만, 그 이상의 것이 필요함에도 일단 정부는 신중론을 피고 있습니다.(그렇다고 감정에 휩쓸린 정책을 내 놓으라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왜 대통령의 발언 하나하나가 못 미더운 것일까요?

정말 ‘지금은 아니니 조금 더 기다려달라’ 라는 의미로 해석하는 건 지나친 오버일까요?



2. 귀하신 신입사원들

취업난 속에서도 기업들 사이에 아이러니한 현상이 일고 있다고 합니다. 기업들에 입사한 후 회사를 떠나는 신입사원을 붙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는데요, 신입사원의 3분의 1가량이 1년 내에 회사를 떠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여기서 말하는 기업은 어느 정도 규모의 기업일까요? 기업의 기준에 따라 이 내용은 상당히 의미가 변질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채용정보 업체인 잡코리아에 의하면 최근 기업 인사담당자들을 대상으로 2007년 입사자의 퇴직률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정규직으로 들어온 신입사원 중 1년 이내에 그만둔 직원의 비율이 29.3%로 나타났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10명 중 3명이 1년 이상을 못 버틴 걸로 나온 것입니다.

이에 기업들은 신입사원을 잡기 위해 각종 아이디어를 내고 오래 근무하도록 하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합니다. 가령, 두산 계열 회사들은 신입사원을 데리고 야구경기 단체관람을 하거나 4박 5일간 말레이시아 해외연수를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또한, 신입사원 부모에게 2차 면접 때 촬영한 사진을 액자로 만들어 와인과 함께 선물하기도 하고, 부모의 환심을 사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기도 합니다.

STX 그룹은 신입사원 755명을 대상으로 서울과 부산에서 부모 초청행사를 가졌고, GS칼텍스는 2005년부터 신입사원 부모에게 허동수 회장이 직접 축하 편지와 꽃다발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대상선은 입사 전 신입사원들이 학교 동문 선배들과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회식비용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얼핏 보면 인화(人和) 차원에서 이러한 경영방침을 내세울 수도 있지만, 취업난에 허덕이는 취업 준비생이 보기에 왠지 ‘배부른 소리’로 보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왜 이리 아이러니할까요?



3. 단신

① 이건희 전 삼성회장 집행유예…차명 주식거래/조세포탈 협의 일부 유죄, 에버랜드 CB(전환사채) 편법 증여 혐의 무죄, 삼성SDS BW(신주인수권부사채) 특혜발행 협의 시효만료

② 주요 언론, MBC PD수첩 ‘기사 앞뒤 거두절미, 입맛 맞춰 편집’ 이라고 하며 맹 비난…검찰, 의혹해소 안돼 계속 수사

③ 친박연대, 친박 무소속연대, 순수 무소속 의원 등 19명 한나라당에 복당 또는 입당…152석에서 171석으로 늘어나

④ 다음 창업주 이재웅 씨 지난달 말 다음에서 퇴사…다음 자회사인 미국 라이코스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 “당분간 쉬고 싶다”라는 말을 남김

⑤ 불법복제물 게재 사이트 강제 폐쇄…문화관광부 처벌 강화 저작권법 개정안 입법예고

⑥ 롯데 외야수 정수근, 새벽 만취상태에서 시민과 경찰관 폭행…’임의탈퇴’를 한국야구위원회에 신청, 부산 남부경찰서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 청구

⑦ 세계 100대 은행에 국민은행 56위, 우리금융 65위, 신한지주 77위, 농협 90위, 하나금융 93위…영국의 금융전문지 ‘더 뱅커’ 7월호

⑧ 백화점 명품매출 작년 보다 37% 급증…3대 대형마트(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는 작년 보다 1.9% 매출 감소


4. Wise Dragon의 역사 빽테클

매주 목요일에는 우리나라 역사와 관련된 글을 쓰시는 Wise Dragon님의 글을 주 1회 연재합니다. 연재를 허락해주신 Wise Dragon님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미국이 주한 미군을 절대 철수할 수 없는 이유

최근 미국산 쇠고기 전면수입 문제로 인해 한미관계 악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이에 촛불시위를 반대하는 사람들은 말한다. "계속 한국인이 그런 식으로 나오면 미군이 철수할 것이다"고. 그러나 이런 우려는 크게 잘못된 시각이다.

미군의 한국 주둔의 목적은 무엇인가? 많은 이들은 이에 대해 아직 사회주의 아닌 사회주의(세습제의 김씨 왕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북한을 경계하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그러나 과연 미군이 세계에서 가장 못 사는 빈민국 북한을 목적으로 주둔하고 있을까?

우리는 이제 서쪽으로 눈을 돌려야 한다. 한국의 서편에는 중국이라는 인구 13억 이상의 거대한 연맹체가 존재하고 있다. 과거 많은 전문가들은 미국에 대항할 수 있는 유일한 국가로 러시아를 꼽았으나 러시아는 지는 해가 되었고, 이제 대부분 중국을 유라시아 대륙의 맹주로 보고 있다.

강대국의 조건인 군사력, 영토, 인구 등을 엄청나게 갖춘 중국은 그 규모면에서 명실상부한 강대국이 되었다. 물론 국민들의 생활 수준 등의 질적 측면에서는 아직 갈 길이 멀지만, 군사력 측면에서 그들의 미사일 기술 수준이 미국의 동부 뉴욕을 명중시킬 정도까지 발전했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

이런 실정이니 미국이 중국을 경계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 주한 미군의 목적을 찾아야 하는 것이다. 즉 주한미군의 목적은 중국 견제와 감시이다.

과거 역사를 보면 이는 더욱 명백해 진다. 2차 대전이 끝난 후 미국은 진주만을 폐허로 만든 미국의 자존심을 바닥에 떨어뜨린 일본과 일본의 덴노에게 동경재판 등을 통해서 사면해주고, 배상금을 요구하지 않았다. 그리고 일본에 투자하기까지 했다. 6.25 당시 일본을 군수품 공장화했고, 미군들의 휴가지로 이용하며 엄청난 돈을 일본에 쏟아 부었다.

미국이 일본에 이런 특혜를 준 이유는 무엇일까? 이 이유 역시 당시 국제 상황에서 찾을 수 있다. 당시 냉전 사회에서 동아시아는 러시아와 중국, 북한 등이 모두 사회주의 체제에 있었다. 남한은 물론 자본주의 체제였지만 언제 사회주의화 할지 모르는 불안하고 믿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미국은 일본을 민주주의화 하며 일본을 미국 자본주의의 거점으로 만드는 동시에 더 이상의 세력확장을 막기 위해 사회주의 국가들을 감시한 것이다. 또 그렇게해서 일본을 좌-우익의 완충지대로 만들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미군이 현재 한국에 주둔하는 것도 같은 시각에서 해석할 수 있다. 미군의 한국 주둔은 강해지고 있는 중국을 경계하고 감시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일본의 미군이 혼슈에 있지 않고 중국에 가까운 오키나와에 있는 것을 보면 거의 확실해 지고, 또한 미군을 한강이남으로 이전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미군의 목적은 북한이 아니다. "북한을 견제하기 위함이다"며 미국 서부에 MD(미사일 디펜스)를 갖추면서 실은 그 MD를 중국을 향해 겨누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제 한국이 아무리 주한 미군의 철수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해도 미국은 어떤 이유를 대서라도 한국에 사정을 하면서 까지 미군을 철수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중국을 감시하기에 가장 안전하고 가장 가까운 곳이 오키나와와 한국이기 때문이고, 이 곳은 미국의 마지막 보루이기 때문이다.

이제 우리는 더이상 미국의 미군을 철수하겠다는 협박을 진실로 받아들이면 안되고, 그들에게 한국이 중요한 만큼 우리는 목소리를 드높여 요구할 것은 요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또한 미군 주둔을 맹목적으로 감사해 하는 보수단체들의 행각을 지탄해야 하며, 그 때문에 미국과 굴욕협상을 해서는 절대 안된다. 미국이 한국에 도움을 준 것은 맞지만, 그 도움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한 것이었으며, 받은 도움 때문에 우리가 미국을 상국으로 대접하는 일이 더 이상 지양해야 한다.

그럼...


5. 오결디(오늘의 결정적 한마디)

제 주위에는 다 이러던데

올 해로 37살인 그녀는 요즘 보기 드물게(?) 남자를 사귀어 본 경험이 전무한 사람이다. 과거 짝사랑했던 사람과의 쓴 사랑으로 그녀는 지금까지 어느 남자와도 만나질 않았다. 그러던 그녀가 주위의 소개로 한 남자를 만났다. 그녀보다 2살 위인 그는 초기에는 스킨쉽 문제로 상당히 곤욕스러운 관계였지만 지금은 그 고비를 넘겼다.

그 커플과 식사를 몇 번 한적이 있는데, 언제부턴가 눈 꼴 사나운 모습이 눈에 띄었다. 사람을 눈 앞에 두고 온갖 애정표현을 하는 것이었다.

“음,,,,,,음……”

멋쩍은 헛기침을 해야 비로소 그 둘의 입은 떨어지고, 뭐가 좋은 냥 연신 웃어댄다. 10대 커플도 아니고 30대 후반 커플 치고 참 거시기 해 보였다.

식사 후 헤어지기 위해 거리를 거닐다, 무심코 뒤를 돌아보면 그 둘의 몸은 하나가 되어있고, 또한 두 머리는 하나로 겹쳐 있었다. 도저히 참지 못한 나와 동석한 또 한 사람이,

“아니, 무슨 얘들도 아니고 사람 앞에 두고 뭐 하는 거에요?”

난 애써 말리며 한 마디 했다.

“놔두세요. 서로 너무 좋아서 그러는 건데요”

그러자 커플의 여인이 말을 했다.








“아니 왜 그래? 요즘 커플들은 다 이래. 내 주위는 다 이러던데?”



6. 오늘의 솨진

”Ac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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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사
08/07/17 10:24
수정 아이콘
acive는 무슨뜻이죠?...설마 오타는 아니겠...
higher templar
08/07/17 10:26
수정 아이콘
커플들의 염장질...
08/07/17 10:28
수정 아이콘
주한미군 문제는 저도 예전부터 같은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한반도에서 미군 빼버리면 중국에 대한 견제 수단을 그만큼 잃어버리기 때문이지요~
많은 분들과 이야기 해본 적은 없지만, 이 주장에 대한 반박을 들어 보진 못했습니다.

취업 문제는... 안 되는 분들이 더 많이 계시겠지만
되는 분들은 여러 곳에 합격해서 어디 갈까 고민하고 이리저리 재는 분들도 있더군요;
08/07/17 10:34
수정 아이콘
늦바람이 무섭다더니...정말이군요!!!
08/07/17 10:37
수정 아이콘
저도 주한미군 문제는 같은 생각입니다. 어차피 국제관계라는게 상호 이해관계를 통해서 맺어지는거니깐요.
감전주의
08/07/17 10:39
수정 아이콘
Wise Dragon님 덕분에 세상을 보는 안목이 조금 넓혀진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정현준
08/07/17 10:46
수정 아이콘
주한 미군의 전략적 가치는 전부터 중국 견제였습니다. 이미 출간된 책도 있습니다. '홍군 VS 청군'이란 책인데 이런 쪽에 흥미있으신 분들은 한 번 정도 읽어보셔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아프간 전쟁도 사실 서쪽에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보는 시각도 굉장히 많죠. 911은 구실일 뿐이고. 인도나 파키스탄이 핵을 가지게 된 것도 중국에 대한 견제 전략을 적절히 이용한 것이 한 몫 했습니다. 물론 미국의 실책과 양국간의 스파이 전쟁도 주요한 요인이긴 하지만.
[NC]...TesTER
08/07/17 11:02
수정 아이콘
마술사님// 죄송합니다. 오타였습니다. 수정완료했습니다.
08/07/17 11:34
수정 아이콘
저 역시도 wise dragon 님의 글을 읽고나니, 안목이 좀 넓어진듯... 감사합니다.
Zakk Wylde
08/07/17 11:35
수정 아이콘
2번 같은 경우의 기업은 아마 굴지의 대기업일겁니다.
집안에 돈도 어느 정도 있는 중상층 이상의 자녀에 학벌도 굉장히 좋은편이고 능력도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니 어딜 가고 싶으면 갈수 있는 사람이고, 돈 벌고 싶으면 벌고 일하기 싫으면 일 안해도 되는 사람들이 많을걸요..

제 주변에서 퇴직하고 다시 입사하고 그런걸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제가 느끼기엔 삼성에서 가장 많은 이탈현상을 보이며 또 전직장이 삼성이신분들이 가장 빨리 많이 재취업을 하시죠..
뭐 제가 느끼기엔 그렇습니다.
데보라
08/07/17 11:38
수정 아이콘
아무리 생각해봐도 주한미국은 중국을 견제하고, 동북아를 견제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밖에는 생각이 안드네요!
요즘에는 생각이 많이 바뀌네요!
나름, 요즘 많이 배웁니다. "강대국은 자기가 하고 싶으면 하면 되고, 약소국은 받아들일 것을 받아들으면 된다" 라던가?
몽키.D.루피
08/07/17 11:51
수정 아이콘
러시아가 옛 소련 냉전시대에 비하면 약간 진 해이긴 하지만 요새 다시 급부상하고 있지 않나요? 엄청난 자원을 바탕으로 말이죠.
점박이멍멍이
08/07/17 12:06
수정 아이콘
주한미군 평택으로의 이전은 뻔한거 아니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무슨 신인마냥 빨갱이로부터 우리를 지켜줄 듯이 떠받드는 분들은 아무리 동족상잔의 비극시대에 살았어도
현실에 맞게 생각을 고쳐주셔야 하지 않을까요...
미국도 전략적으로 우리를 못버릴 이 시점에서 대미외교는 철저히 용미의 개념으로 가야하는 것은 자명한데 현 정권은 숭미를 하시니..
여자예비역
08/07/17 12:57
수정 아이콘
흘... 우리나라, 중국, 미국증시 반쪽날때도 버틴게 러시아 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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