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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8/13 17:17:47
Name aurelius
File #1 DB99E494_9314_42B9_AA1D_6D1361B92A6D.jpg (1.04 MB), Download : 57
File #2 IMG_2178.JPG (779.5 KB), Download : 4
Subject [일반] [그림]예전에 그렸던 연필 그림




어렸을 적부터 그림 끄적거리는 걸 좋아했지만 이걸 제대로 공부 해봐야겠다는 생각은 못했습니다.

사실 어렸을 때 만화가를 해보겠다고 했을 때 부모님께서 극구 말리셨던 기억이 있네요. 그때 초등학생에 불과했었는데 말이죠 크크.

친구들한테 당시 인기있었던 드래곤볼 그림 그려주면서 가끔 소소한 용돈벌이도 했었는데, 한참 커갈 나이에 좀 더 제대로 공부를 해봤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결국에 대학은 그림과는 전혀 상관없는 걸로 갔고, 지금도 그림이나 예술과는 단 0.1g도 상관 없는 일을 하고 있죠.

그래도 가끔 (한 1년에 하루 이틀 정도? 또는 2년에 한번? 크크) 제대로 폼 잡고 끄적거려보기도 합니다.

이건 작년에 그린 그림인데 쌩아마추어 치고 은근 괜찮게 나온 거 같아서 한 번 올려봅니다 :)

피지알러 여러분은 개인적인 취미로 뭐 하시나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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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zisuka
17/08/13 17:22
수정 아이콘
에오르제아에서 여행다녀욤...시무륙
잭 트위스트
17/08/13 19:44
수정 아이콘
느낌 좋네요 :) 실천하고있는것만으로도 이미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안타깝게도(?) 질풍노도시기에 게임에빠져버려서 현재 취미도 게임of게임입니다. ㅠㅠ
속으로만 그림그리고 머리로만 그림그리고 정작 회의할때 빼고는 연필이나 펜을 쥐지도 않네요..크크
17/08/13 20:06
수정 아이콘
비슷한 테크트리네요 크크크
반 친구들은 칭찬해주던 만화 그린걸 어머니 보려줬는데 질색을 하시며 만류하셔서 그 후로는 어머니 보이는 곳에서는 꺼내보지도 않게 되었던...
중학생 때는 마이 시라누이를 그려주고 돈을 받았어요.
마음에 안들다며 납품하자마자 환불요구를 당했지만 크크
지금도 취미는 노트 한켠에 낙서하기 입니다.
그동안 연습장 들고다니며 번거로웠는데 요 몇년은 갤노트 10.1 태블릿 들고다닙니다.
비싸긴 했지만 어딜 가나 들고 다니며 낙서하는게 편해졌고 그나마 가장 오래된 취미를 계속하고 있네요.
17/08/13 23:41
수정 아이콘
너무 건전한 시라누이 마이 였었나 봅니다 크크크
17/08/13 23:51
수정 아이콘
야하게 그려야겠다는 고민과 노력이 없었더래서 쓸데없이 건전하고 밋밋했죠 크크
오랜 세월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대놓고 야하게는 못 그리겠어요.
17/08/14 01:13
수정 아이콘
제대로 배우시는 길을 가셨어도 좋은 그림 나오실망한 실력인 것 같네요. 멋지십니다.
김연경
17/08/14 08:58
수정 아이콘
이런 멋진 재능러들 부럽습니다. ^^
멋지세요. 저도 그림 잘 그리고 싶습니다.
DavidVilla
17/08/14 18:20
수정 아이콘
초1 때 동네 큰형(무려 6학년)이 그림을 정말 잘 그렸었는데 그형도 드래곤볼 그림 그려서 복사한 뒤 동네 남자애들한테 나눠주곤 했어요.
갑자기 생각나네요.
todTmfprl
17/08/14 22:15
수정 아이콘
정말 잘 그리시는데요? 만화가 하셨으면 어떤 내용인지 몰라도 지금 기성작가들 한 자리 차지하셨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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