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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7/03 10:25:53
Name [NC]...TesTER
Subject [일반] [세상읽기]2008_0703
[테스터의 세상읽기]2008_0703

이 세상엔 수많은 일들이 발생합니다. 또한 수많은 정보도 생겨나고 소멸되죠. 우리 앞에는 너무나 많은 일과 정보들이 있어, 그것을 모두 수용하기가 힘듭니다. 그래도 가끔 한번 정도는 생각하고 싶은 일들, 같이 이야기 해보고 싶습니다. 아주 편하게... 이 세상읽기는 정답이 없습니다. 또한 누구의 말도 맞을 수도, 틀릴 수도 있습니다. 다만 바쁘시더라도 한번 쯤은 생각해 볼 만하다는 것. 이것으로 족합니다.


1. 하반기 경제운용 방향

정부가 올 하반기 경제운용 방향을 내 놓았습니다. ‘물가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성장 정책을 일단 유보한 채 일자리 창출 및 중소기업 지원을 확대하고 대기업이 혜택을 많이 본다는 논란이 일 수 있는 규제개혁은 나중에 검토한다는 방침을 내 놓았습니다.

하반기에 추진되는 주요 경제정책을 간략히 살펴보면,




몇 가지 사항들은 유심히 살펴봐야 할 대목도 있는 것 같습니다. 말 바꾸기와 ‘아닌 척하며 하기’ 등의 수법을 잘 쓰는 것이기에 타이틀을 보고서 판단했다가는 큰 착오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악화되는 경제 환경 속에 정부의 경제정책에 큰 관심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2. 대통령 자문위원 다음커뮤니케이션 대표


▶ 사진출처 : 중앙일보

촛불집회의 최대 거점 중의 하나인 아고라를 운영하는 다음커뮤니케이션 석종훈 대표이사가 어제 대통령 자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민간위원 중 한 명으로 위촉됐습니다. 그런데 이 사실에 대해 많은 논란이 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청와대 측은 석 대표의 위촉 배경에 대해 “다음커뮤니케이션의 본사 제주 이전이 국가 균형 발전이라는 취지에 부합한다는 평가에 따른 것이며 쇠고기 파동이 본격화 되기 이전에 위촉이 결정됐다” 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한나라당과 청와대 일각에서는

”불확실한 정보의 유통으로 정부의 존립 기반을 뒤흔들고 있는 회사의 수장이 어떻게 대통령의 자문에 응할 수 있느냐”

며 부적절한 조치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답니다.

이 사실이 인터넷으로 전해지자 비판 댓글이 줄을 이었다고 하는데요,

“울화통이 터진다. 아무리 이전에 결정이 났다고 하나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만들어 놓은 포털 수장을?”

“그나마 지금까지 지지한 보수층의 이탈은 어떡하라고”

등의 비난 댓글이 쏟아지고 있답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두 사람…머릿속에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3. 공약 지킨 MB지수?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지시해 만든 서민 생활에 영향이 큰 52개 생활필수품 물가지수(MB지수)가 만든 지 100일이 지난 지금 전체 물가상승률 보다 2% 상회하는 7.7%의 상승률을 보이며 물가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어제 통계청에 따르면 6월 MB지수는 지난해 6월 보다 7.7% 상승해 소비자 물가 상승률 5.5%를 앞질렀는데요, MB지수 상승률을 지속적으로 물가상승률보다 1.8% 포인트씩 높았습니다. 이에 대한 반응으로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MB지수 품목에는 석유관련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 유가가 오르면서 MB지수가 전체 물가보다 더 오를 수밖에 없었다”

고 말했는데요, 단순히 저 하나의 원인을 말하는 것은 치졸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100일 전 정부가 52개 생활필수품을 선정하여 직접 관리하겠다는 말을 했을 때 대부분의 사람은 오히려 물가상승을 부추기고, 해당 물품을 생산하는 기업은 오히려 압박으로 받아들여져 가격상승을 미리 부추기고, 소비자의 혜택을 줄게 될 것이라고 누누이 말했던 적이 있습니다.

MB지수가 물가상승률을 부추기고 리드하는 꼴이 참으로 안 웃을래야 안 웃을 수 없게 만듭니다.




4. Wise Dragon의 역사 빽테클

매주 목요일에는 우리나라 역사와 관련된 글을 쓰시는 Wise Dragon님의 글을 주 1회 연재합니다. 연재를 허락해주신 Wise Dragon님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우리 민족의 혈통과 북방유목민족과의 관계

오늘날의 세계 인류는 크게 세 종족으로 나뉜다. 백인종을 포함하는 코카소이드(Caucasoid)와 황인종을 총칭하는 몽골로이드(Mongoloid) 및 흑인종을 총칭하는 니그로이드(Negroid)가 그것이다. 인류의 진화 과정에서 인간이 이러한 세 종족으로 분리된 것은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s) 단계로서, 지질연대로는 후기갱신세(後期更新世)에 해당된다.

우리 민족은 몽골로이드에 속하는데, 몽골로이드의 형질적 특징이 형성된 곳은 시베리아의 바이칼호 부근이라고 한다. 몽골로이드의 형질적 특징으로는 광대뼈가 나오고, 눈꺼플이 겹쳐진 것(epicanthic fold)을 드는데, 이는 시베리아와 같은 추운 기후에 적응하기 위한 것이라 한다.

그런데 시베리아의 몽골로이드는 다시 형질적, 언어적으로 서로 다른 두 그룹으로 구분된다. 그 하나는 옛사베리아족(Palaeo-Siberians) 또는 옛아시아족(Palaeo-Asiatics), 옛몽골족(Palaeo-Mongolians)이고, 다른 하나는 새시베리아족(Neo-Siberians) 또는 새몽골족(Neo-Mongolians)이다. 시베리아의 몽골족이 언제 이와 같은 두 그룹으로 나누어졌는지는 아직까지 분명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그 뒤로도 분화되어 오늘날과 같은 많은 수의 민족을 이루었다. 즉, 옛시베리아족에는 축치족(Chuk-chee), 코리악족(Koryak), 캄차달족(Kam-chadal), 길리악족(Gilyaks), 아이누(Ai-nu), 아메리카 인디언 등이 있다. 새시베리아족에는 사모예드족(Samoyeds), 위그르족(Uigrians), 핀족(Finns), 터키족, 몽골족, 퉁구스족 등이 있다. 그리고 새시베리아족은 다시 언어학적으로 우랄어족(Ural language family)과 알타이어족(Altai language family)으로 나누어지는데, 이 가운데 우리민족은 알타이어족에 속할 개연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우리 민족은 같은 알타이어족 속하면서도 몽골족이나 퉁구스족과는 일정한 차이를 보인다. 우리 민족은 알타이어족의 한 갈래로서 남쪽으로 이동하여 중국 장성지대의 동북부와 요령지방 및 한반도에 정착하여 하나의 민족 단위를 형성하였다. 그리고 이 지역에 산재하는 난하( 河), 대릉하(大 河), 요하(遼河), 노합하(老合河) 등 여러 하천의 유역에 펼쳐진 충적평야에 정착하여 취락을 형성하고 농경문화를 시작했다. 아울러 농업생산력을 배경으로 한 청동기문화로 발전하면서 읍락국가(邑落國家)를 형성하였다. 이러한 읍락국가 가운에 가장 강성하였던 고조선(古朝鮮)이 여러 읍락국가의 맹주국(盟主國)이 되었던 것이다.

우리 민족의 신화와 습속은 시베리아 샤머니즘의 전통을 이어받은 것이다. 우리 민족의 기층문화가 주로 시베리아지방에 있는 것이다. 우리 민족의 기층문화가 주로 시베리아지방에 있는 여러 민족의 원시문화와 맥락을 같이하는 것은 우리 민족의 기원과 계통이 그들과 매우 가까운 관계에 있기 때문이다.

우리 민족이 걸어온 고고학적 특징 또한 중요하다. 우리 민족은 현재 한반도를 삶의 주된 터전으로 삼고 있지만, 원래는 여러 경로를 거쳐 이동해 와서 오늘에 이르렀다. 우리 민족이 이동한 경로를 밝히면 우리 민족이 어떻게 형성되었는가 하는 실마리가 자연적으로 풀리게 된다.

한반도에 구석기시대가 물론 존재했으나, 구석기 시대의 주민이 우리 민족의 직접적인 선조일 가능성은 희박하다. 그들이 한반도에 살면서 문화를 남긴 것은 분명하지만, 세계 다른 지역에서처럼 이 구석기문화는 그 뒤에 오는 신석기문화와 연결되지 않는다. 따라서 민족의 형성 문제와는 시간적 공백이 크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즉 구석기문화는 지금부터 약 1만 년 전에 끝난 홍적세(빙하기)와 함께 없어졌으며, 그 뒤로는 새로운 자연환경에 적응해서 나타나는 중석기문화가 나타난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중석기문화가 있었다는 뚜렷한 흔적이 아직 보고된 적이 없어 우리와 관련되는 직계조상은 서기전 4천 년경에 시작되는 신석기시대의 주민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반도의 신석기문화로는 2가지의 큰 흐름이 주류를 이룬다. 그 하나는 만주를 거쳐 북중국에 연결되는 흐름이고, 다른 하나는 시베리아의 문화가 만주를 거쳐 남하한 흐름이다. 그 외 남방적 문화라고 생각 되어지는 것도 있으나 그것은 극히 적다.

한반도에서 출토된 신석기시대의 토기는 빗살무늬토기인데, 이것은 핀란드와 서북 소련의 오카-볼가 상류지방에서 동쪽은 바이칼지방에 이르는 시베리아 일대에 퍼진 소위 '피트 콤 웨어(pit-combwore)'의 전통에 연결된다. 빗살무늬토기는 형태가 반 달걀형이고, 표면에 찌른 자국과 빗 같은 것으로 누른 빗살무늬가 있다고 해서 불린 이름이다. 빗살무늬토기로서 대표되는 문화의 분포 지역은 시베리아에서 대체로 북위 55도 이북이다. 이 문화는 주로 수렵과 어로에 의존하는 빈약한 신석기문화였지만, 스키나 썰매를 이용하여 그 기동력은 의외로 컸다. 이 문화가 볼가강과 그 지류인 오카강 상, 중류 일대에서 동쪽으로 이동하여 우랄산맥을 넘고 중부 시베리아의 오브강 하류의 지류인 라핀강 유역으로 진출한 후 다시 동쪽으로 이동해서 예니세이강 중류를 거쳐 바이칼호에 도달하고, 거기서 남으로 꺾어 흑룡강을 타고 두만강 하류 지역에서 나타난 것이 우리나라의 빗살무늬토기문화라고 추정된다.

1952년이래 바이칼 남쪽 흑룡강 상류의 쉴카 유적지에서는 우리나라의 것과 똑같은 빗살무늬토기들이 나왔다. 물론 문화 내용에서 세부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이들 자료와의 비교에 의해 우리나라의 빗살무늬토기가 시베리아 빗살무늬토기의 동쪽 끝 형색이라는 것은 부인하기 어렵다. 이처럼 우리나라 신석기문화는 시베리아와 연결되고 그 시대의 상한은 서기전 4천 연대로 본다.

한편 신석기시대 말기부터 동이족들은 회하 유역과 산동반도에 걸치는 중국 동해안 일대, 남만주. 발해만 일대, 한반도 북부에 걸쳐서 거주하면서 동이문화권(東夷文化圈)을 형성하고 있었다. 동북아시아 문화의 주체를 이루는 동이문화는 동이족에 의해 창조되었다. 지금까지 발굴된 고고학 자료와 역사 문헌에 기록된 내용 및 연구성과 등을 종합하여 볼 때, 우리 민족은 역사적으로 동이족에 속했던 민족임이 분명하다. 중국인 학자인 여진우는 사전시기중국고대문화(史前時期中國古代文化)에서 동이족의 발상지를 지금의 바이칼호 일대로 보았다. 그 후 점차 남하하여 요녕성 서부에 와서 한 갈래는 동북으로, 다른 한 갈래는 발해를 따라 산둥반도로 진출하였다고 했다. 또 중국의 고고학 자료와 학계의 연구 성과에 따르면, 요녕성 서부의 홍산문화는 동이족의 문화라고 본다. 진나라가 6국을 통일하자 만리장성 이북에 분포하는 동이족은 계속 동이족으로 불리고 샤머니즘을 기초로 한 동이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면서 오늘의 우리 민족을 비롯하여 몽골족, 일본민족, 만주족, 위그르족, 다월족, 어원커족, 오룬춘족, 나나이족들로 분화되었다고 한다.

동이문화가 지닌 기본 특징으로 새를 토템으로 하는 난생설(卵生說)과 암각화 및 수렵과 관계되는 활 문화의 발전을 들 수 있다. 동이족의 원시문화에서 기원한 암각화도 중국의 동북, 내몽골, 신강, 광서지역, 러시아의 레나강 일대 및 한반도 등 동이족의 이동과 관계되는 지역에서 발견되고 있다.

이러한 동이족의 문화권에 거주하고 있던 종족 중에서도 후에 우리 민족을 형성하는 데 주류가 된 것은 맥족와 한족이었다. 언어학상으로는 알타이어계에 속하는 퉁구스족의 일파라고 하나, 그 퉁구스족과 분화된 시기는 상당히 일렀던 것으로 추측된다.

일반적으로 퉁구스족(만주족 포함), 몽골족, 터키족을 알타이(Altai)족이라 하는데, 이 세 민족의 언어는 같은 알타이어족에 속하고, 오랜 어느 시기에 같은 종족에서 갈라진 것이라 한다. 알타이족은 원주지로부터 서쪽으로 중앙아시아를 지나 유럽의 동쪽에까지 연결되고, 북쪽으로는 시베리아의 레나강 유역까지 이르렀다. 이런 과정에서 동쪽으로 이동한 일파가 만주를 거쳐 한반도와 일본의 서쪽에까지 이동하여 오늘에 이른 것이다.

알타이족이 본주지로부터 동쪽으로 또는 북쪽으로 이동 확산하기 전에 북방 아시아에는 이전부터 살고 있던 종족들이 있었다. 이 선주 종족들은 알타이족의 이동에 밀려 동해안과 북극지방의 불모의 땅으로 옮아갔다. 이들을 통틀어 고아시아족 또는 고시베리아족이라고 부른다. 북극지방의 축치족이나 사할린 남부와 북해도의 아이누족, 멀리 동북쪽으로는 베링해협의 양안에 분포하고 있는 에스키모들이 그들이다. 이들 고아시아족은 알타이족에 밀리기 전에는 아시아의 내륙에 있었다. 따라서 만주와 중국 북부 역시 고아시아족의 일파가 점거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이 우리 민족와 만주족 등의 알타이족에 밀려 동쪽과 북쪽으로 이동하였을 때에, 그 일부는 한반도로 밀려갔을 가능성이 있다. 이것을 두고 일부 학자는 우리 민족을 고아시아족이라 한 일이 있으나, 다른 연구 경과에 의하면 우리 민족의 구성에 고아시아족의 요소가 있을 가능성은 있으나 고아시아족은 아닌 것이 여러 모로 분명하다.

한편 보편적으로 우리에게 통용되는 것이 퉁구스족 설이지만 이는 학문적 근거와 고고학적 자료가 부족한 추론에 불과하다. 우리 민족이 몽골족와 퉁구스족의 잡종이라든가 또는 한족(漢族)와 몽골족의 후예라든가 하는 이설도 있으나, 이것 또한 '만선사관(滿鮮史觀)'을 내세운 일제시대 식민사학의 영향이며, 과학성이 결여된 학설인 것이다.

역사의 입장에서 보면 중국의 여러 기록에 나타나듯이 예와 맥들이 우리 민족의 선조라는 사실은 명백하다. 중국 사서에 우리 민족을 예맥이라고 일컫는 것도 이와 관련이 있다. 아무튼 예맥족은 넓은 의미에서 동이족에 포함된다.

예맥족은 발달된 농경문화의 경제력은 기반으로 하여 먼저 홍도 계통의 문화와 그 종족들을 흡수하여 보다 넓은 문화기반을 만들면서 우리 민족의 주류를 형성하였다.

한편 산동반도와 회하 유역에 있던 동이족들은 동이족과 관계가 깊던 은(殷)이 망하고 서쪽에서 진출하여온 주나라의 침입을 받아 싸우게 되었다. 그 결과 동이족의 일부는 중국 한족(漢族)에게 흡수되고, 그 일부는 남만주와 한반도로 이동하였다. 그런데 산동반도 지역과 회화 유역에 계속 남아 있다가 한족에게 흡수된 동이족은 주나라 이후에도 상당기간 세력을 유지하고 있어서 전국시대 말기까지 많은 부족국가를 건설하였다. 후한시대에 건설된 산동성 가상현 소재의 무씨사당 석실의 화상석에 삼국유사가 전하는 단군설화의 내용이 그대로 묘사되고 있는 것은 바로 그런 사실을 말해준다. 그리고 은(殷)주(走) 교체기에 동으로 한반도에 이동했던 동이족은 이 지역 선주민과 결합하여 고조선을 성립시켰던 것이다. 그리고 바다 건너 일본의 야요이인과 후에 등장하는 고분 시대인은 동이족의 일파와 한반도의 선주민이 결합한 고조선인이 이주한 것으로 보인다. 이 이주설은 클라스트 분석법이라 불리는 통계학적 방법으로 그것이 타당한 견해임을 보여준다. 이 방법은 각 민족의 치아의 특성을 특정한 도형으로 나타내 준다. 그 패턴의 유사성으로 민족간의 근원관계를 판단할 수 있다. 그 결과, 야요이인과 고분시대인은 현대 일본인보다 현대 한국인에 더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 한국인의 일본 이주설이 타당하다는 다른 근거는 일본열도 인구의 급격한 증가이다. 그곳에는 야요이 시대 전까지 약 7만5천명이 살았던 것으로 파악되는데, 야요이 시대에 이르면 갑자기 70만명으로 늘어난고 고분세대에는 500만에 이른다. 이는 절대로 자연증가로 해석될 수 없고, 다른 민족의 이주로 여겨진다. 아직 확실시 된 바는 없으나, 고조선인들의 최종 도착점이 일본이라는 학설은 매우 타당성이 있다.


5. 오결디(오늘의 결정적 한마디)

설탕가루인형 님께서 제안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포인트 5점 드립니다.(누적 포인트 20점)


새댁

나는 남자임에도 선이 가늘고 여자처럼 생긴 외모에 대한 불만이 조금 있다. 채시라니 윤은혜니 구혜선이니 하는 소리도 듣기 싫고 겨울에 머리를 기를 때면 슈퍼나 편의점에서 내 목소리를 듣고 흠칫하는(아...남자였구나...) 모습도 보기 싫다.

그래도 여름엔 노출(?)이 많은 관계로 성 구별이 용이해서 이런 오해가 적어서 좋다. 그간 운동을 소홀히 한 탓에 수영을 신청한 첫날.

여름이라 그런지 한 레일에 사람이 미어 터진다. 계속 지루하게 레일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한 할머님께서 내 얼굴을 보시며 한 말씀 하신다.











"새댁, 사람이 많으면 옆 레인에서 혀~"


할머님, 요즘 새댁은 웃통을 벗고 수영을 합니까. 유유



6. 오늘의 솨진

”편안한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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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연가
08/07/03 10:27
수정 아이콘
혹시 언론사에서 근무하시는 건 아닌가요 ?

구성 내용이 대단하네요 ~!!
스타벨
08/07/03 10:28
수정 아이콘
오늘도 변함없이 좋은 글 고맙습니다
펠쨩~(염통)
08/07/03 10:34
수정 아이콘
재정지출과 감세가 동시에 일어나는 플랜이군요.
열심히 국민들에게 돈을 퍼 주시면서도 세금은 깎아 준다라......

대한민국에는 석유라도 나는 모양입니다?
08/07/03 10:41
수정 아이콘
항상 잘 읽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여자예비역
08/07/03 10:45
수정 아이콘
새댁~ 크크크크 (설탕가루인형님 경쟁자!! )
higher templar
08/07/03 10:49
수정 아이콘
새댁! 큰웃음 감사합니다
꼬마산적
08/07/03 10:52
수정 아이콘
여자예비역님/
새댁 소리가 부러우신건가요? ^^
성야무인
08/07/03 11:04
수정 아이콘
펠쨩~(염통)님// 불가능한 일은 아닙니다. 국채를 무한정 발행하면 되죠. 그러면, 보이는 재정은 튼실해 집니다. 이렇게 될경우 후속정권이 엄청난 빚을 지게 되 잘못하면 국가파산까지 됩니다. 버블시대때 이짓해서 공적자금 은행에 투입한 일본이 재정적자때문에 고생중으로 알고 있습니다..
honnysun
08/07/03 11:05
수정 아이콘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여자예비역
08/07/03 11:13
수정 아이콘
꼬마산적님// 오결디 포인트가 경쟁이라는..;;
Darwin4078
08/07/03 12:21
수정 아이콘
설탕가루인형님 인증샷 고고싱~
08/07/03 15:52
수정 아이콘
흑... 부러운 외모를 지니신 설탕가루인형 님.ㅠ_ㅠ 웬만한 여자보다 예쁘십니다.ㅠ_ㅠ

Darwin4078님, 제 발언이라면 별로 인증샷이 필요하진 않으실 테지만(뭔 근거냐, 이런 해괴한 논리는...), 유게를 뒤져보시면 설탕가루인형형 님께서 올려놓으신 설탕가루인형 님의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군복을 입고 계신데도 고우시더군요. 그저 부럽...ㅠ_ㅠ
오소리감투
08/07/03 16:57
수정 아이콘
새댁 크하하하하 ^^;;
유게에서 설탕가루인형님 사진 보니 성제양 못지 않더군요~~;;
08/07/03 19:19
수정 아이콘
설탕가루인형님은 뭇 노XX분들께서 부러워할만한 외모시군요...
08/07/03 19:31
수정 아이콘
도대체 얼마나 이쁘길래 웃통이 없는 남자수영복을 입었는데도 새댁소리를 듣나~ 해서..

Artemis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검색을 해봤습니다....

근데 이건 뭐... 얼굴 뿐만 아니라 몸매도... 덜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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