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10/17 15:07:59
Name 블랙번 록
Subject [일반] 트럼프란 정치인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기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16&aid=0001136231
   ‘선거조작론’ 불지피는 트럼프… 대선 불복종, 핑곗거리 찾나

오늘자 해럴드 경제 기사인데 사실 새삼 스러운 일이 아닙니다.
이 기사가 뜨기 한참 전부터 트럼프는 이런 발언을 해왔습니다.

특히나 이젠 승부가 거의 기운 현재 좀 심하게 이 발언을 해오고 있을 뿐이죠.

사실 벌써 선거 조작론은 우습긴 합니다. 물론 각주마다 개별적으로 진작 사전투표가 시작되고는 있지만
아직 투표일도 아닌 현재 벌써부터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주장하는 건 정말 깨는 일이죠.

최소 민주주의 절차의 정치 제도입니다. 그 절차가 잘못되었다는 증거가 없는 한 승복하는게 맞는데
벌써부터 이러고 있습니다.
사실 뒤집어 이야기 하면 이 불리한 상황에서 이길 생각이 없는 걸 이런 트럼프의 행동은 표현하는지도 모르겠네요.
벌써부터 스스로 패배가 확정적이라고 생각하니 이런 글이나 쳐올리죠.
그리고 지지자들 역시 패배가 확실하니 쿠데타 이야기나 꺼내고 있습니다.
사실 이러다 보니 최선을 다하지도 않는 정치인처럼 보일 지경입니다.

아무튼 한국인으로써 이 사람과 꽤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 제가 이사람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을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런 형태의 정치인이 한국의 주요한 정치인으로 [앞으로는]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스타로드
16/10/17 15:12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 앞으로 저런 형태의 정치인이 안나올 것 같진 않고요.
다만 그런 사람들이 앞으로는 최소한 대통령은 안됐으면 합...읍읍...
언어물리
16/10/17 15:13
수정 아이콘
끝이 추하군요.
하심군
16/10/17 15:16
수정 아이콘
낙선하면 텍사스로 내려가서 정부청사를 장악하고 연방탈퇴라도 허려고 그러나...
Neanderthal
16/10/17 15:22
수정 아이콘
링컨 대통령을 선출시킨 공화당이 어쩌다가 이 지경까지 온건지...--;;
요르문간드
16/10/17 15:38
수정 아이콘
루즈벨트 이후로 링컨 공화당과 현재의 공화당은 이념상으로 전혀 별개의 당이죠.

링컨때는 북부와 도시에 지지기반을 둔 진보정당이었지만, 지금은 남부와 시골에 지지기반을 둔 보수정당이라,

전혀 다른 당이죠. 링컨 공화당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지금 민주당을 좋아하는게 맞겠죠.
Neanderthal
16/10/17 15:58
수정 아이콘
예전엔 남부애서 지지를 받던 정당이 민주당이라고 하더군요...--;;
블랙번 록
16/10/17 16:01
수정 아이콘
T. 루스벨트와 F.D.루스벨트 사이에 미국 정치는 참 흥미롭죠.
개혁적인 공화당 썪어가는 거랑 민주당의 변신. 그런면에서 생각보다 중요한 사람이 우드로 윌슨 같긴 합니다.
언어물리
16/10/17 16:18
수정 아이콘
진영 바꿔치기!
cluefake
16/10/17 15:24
수정 아이콘
최소 투표는 하고 그 소리를 해라..
투표 하기전 조작이라하는 사람은 첨 본다..
독수리의습격
16/10/17 15:28
수정 아이콘
막말 정치인의 최후가 참 찌질하네요.
세오유즈키
16/10/17 15:35
수정 아이콘
바이블 주 연대해서 일 한 번 낼려고 저러나요...미친 짓도 적당히 해야 웃지 이러면 웃을 수가 없잖아요
-안군-
16/10/17 15:41
수정 아이콘
예전에 유게에 올라왔던 영상에서, 허경영씨가... "미국은 직접투표 안해요, 선거인단이라는게 있는데, 그거 다 매수하는거야." 라고 했던 말이 생각났...
하심군
16/10/17 16:17
수정 아이콘
그 말 들으니 갑자기 선거날에 트럼프가 자기 머리채를 잡더니 쫙 찢어서 안에 허경영이 등장하는 장면이 생각났네요.
-안군-
16/10/17 16:18
수정 아이콘
그러면서 '내 눈을 바라봐~' 하면 재미있을듯?...
하심군
16/10/17 16:21
수정 아이콘
아니죠.

'아 내가 미국을 먹어서 프러포즈를 하려고 했건만...'

어 왠 마티즈가...
-안군-
16/10/17 17:43
수정 아이콘
똑똑똑~
좋은 말씀 전하려고 왔습니다~♡
사자포월
16/10/17 20:28
수정 아이콘
허경영은 그분에게 최모씨의 사생아가 있다는 루머에도 개의치 않고 프로포즈 할까요?

.........

이거 번개탄 각인가......
wish buRn
16/10/18 14:39
수정 아이콘
추운 가을,
따뜻한 설렁탕과 함께~^^
DarkSide
16/10/17 16:40
수정 아이콘
결국 이번 미국 대선은 힐러리 클린턴이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되겠네요.
Galvatron
16/10/17 16:47
수정 아이콘
결국이 아니라 애초부터.......
16/10/17 20:35
수정 아이콘
애초부터였어요
16/10/17 17:47
수정 아이콘
다행이네요. 저렇게 말하는거 보니 진짜 불리한가 보군요. 걱정했는데
교강용
16/10/17 17:54
수정 아이콘
이러고도 트럼프가 당선될꺼 같은 무시무시한 느낌이 듭니다.
블랙번 록
16/10/17 17:59
수정 아이콘
유일한 변수는 숨은 트럼프 지지자들이죠. 그들 규모를 몰라서...
六穴砲山猫
16/10/17 18:17
수정 아이콘
전에 자기 지지자들한테 힐러리가 당선되면 암살하라는 소리도 했었죠......
한가인
16/10/17 19:16
수정 아이콘
민주주의 시초라고 하는 미국도 대선주자가 저 모양인데 우리나라라고 저런 인물 안나올리가..
갱뱅갱뱅기
16/10/17 19:49
수정 아이콘
아직 투표 하지도 않았는데 뭔 견소리...
퀀텀리프
16/10/17 22:31
수정 아이콘
사스가 영화가 울고갈 현실
16/10/17 23:27
수정 아이콘
공화당의 대선후보가 되어 대통령이 눈 앞에 있으니 그 시아가 좁아지는 것은 어쩔수 없겠습니다만... 트럼프가 어느순간부터 이성을 잃었다는 느낌이 들곤 합니다. 우리도 선거철만 되면 미치는 사람들이 꽤 있는데 미국도 그 부분은 어쩔수 없나 보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8073 [일반] 거물 소설가의 성추행 관련 폭로 [94] VKRKO19689 16/10/21 19689 0
68072 [일반] 조선일보가 사설로 박근혜를 강하게 비난했네요 [68] 군디츠마라14402 16/10/21 14402 3
68071 [일반] 솔뤼트레인 (Solutrean) 와 말타 (Mal'ta) 의 소년 [3] 모모스20136858 16/10/21 6858 9
68070 [일반] 갤럽도 대통령 지지율 최저치 경신했네요 [46] 블랙번 록10110 16/10/21 10110 1
68068 [일반] 아재들의 북악스카이웨이 "코너링" 테스트 [4] 어강됴리5962 16/10/21 5962 3
68067 [일반] 갤럭시 노트 7 폭발 사건 단상 [29] 들풀5934 16/10/21 5934 2
68065 [일반] 안녕하세요?(댓글 감사합니다) [32] 삭제됨6087 16/10/21 6087 20
68064 [일반] 농업의 시작 [18] 솔빈4686 16/10/21 4686 3
68063 [일반] 병사하고 있는 우리들 [41] 솔빈5188 16/10/21 5188 16
68062 [일반] 미대선 3차토론, "트럼프의 자폭" [45] Kaidou10892 16/10/20 10892 3
68060 [일반] 손학규, 정계복귀 하며 “민주당 떠나겠다” 탈당 선언 [84] 자전거도둑11389 16/10/20 11389 1
68059 [일반] 반기문+안철수+손학규 연합? [37] 삭제됨7682 16/10/20 7682 0
68058 [일반] [짤평] <걷기왕> - 나는 걸을란다 [40] 마스터충달4939 16/10/20 4939 4
68056 [일반] [NBA] 2016-17 시즌 프리뷰 [84] paauer6290 16/10/20 6290 1
68055 [일반] 대통령의 정면돌파? [91] 그러지말자15055 16/10/20 15055 7
68054 [일반] 제주도 여행 하면서 겪었던 아쉬운 순간 [21] Zelazny7106 16/10/20 7106 0
68053 [일반] 아프리카 대정령 사태 [72] 삭제됨18025 16/10/20 18025 1
68051 [일반] 클로비스 화살촉과 발사무기 [38] 모모스20138269 16/10/20 8269 19
68050 [일반] 새누리당 역풍, 지지율 더민주에 역전 [103] 삭제됨14548 16/10/20 14548 1
68049 [일반] 삼성이 갤럭시 노트 라인은 없앨까요?... [41] Neanderthal7677 16/10/20 7677 2
68048 [일반] 경향 - ‘잠적·휴강’···최순실 딸 특혜 연루 교수들 ‘꼭꼭 숨어’ [49] 블랙번 록9651 16/10/20 9651 0
68047 [일반] BJ 밴쯔도 유튜브행을 선언했습니다. [77] Manchester United16332 16/10/20 16332 1
68046 [일반] 박근혜 대통령은 어디까지가 자기생각일까요? [89] 삭제됨11215 16/10/20 11215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