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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8/08 00:13:41
Name 릴리스
Subject [일반] LG G5는 무엇이 문제인가?
LG G5가 처음 출시되었을 때 많은 호평을 받았습니다만 최근 올라온 기사와 며칠전 pgr21의 에버그린님의 쓰신 글에서도 알 수 있듯 LG가 G5의 실패를 인정했죠. 무엇이 문제였을까요? 물론 나무위키 해당 항목( https://namu.wiki/w/LG%20G5/%EB%85%BC%EB%9E%80%20%EB%B0%8F%20%EB%AC%B8%EC%A0%9C%EC%A0%90 )에 가면 자세히 적혀 있습니다만 U모 사이트의 리뷰를 보니 체감적으로 더 이해가 잘 되더군요.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으나 pgr21에서 u사이트의 리뷰 영상이 올라왔었는데 삭게로 갔던 적이 있었습니다. https://ppt21.com/pb/pb.php?id=deleted&ss=on&sc=on&keyword=lg+g5 사이트에 대한 광고로 치부해서 삭게로 보냈나 싶어서 그냥 글로 요약해봤습니다. 궁금하신 분은 그냥 유투브에 가셔서 lg g5 리뷰로 검색하면 영상뜰겁니다.

=========
1. 디자인
풀메탈폰이라고 하기에는 촉감이 안좋음. 프라이머를 짙게 뿌리고 도료를 더 뿌려서 메탈 폰의 느낌이 안듦. 메탈 특유의 차갑고 단단한 느낌 안듦. 싸구려같은 느낌.

도색이 벗겨진 것처럼 보이는 부분이 있음. 크롬이 벗겨지는 것같은 착각도 듦.

왼쪽으로 잡았을때 손가락 끝이 닿는 부분(폰의 오른쪽 뒷부분)에 단차가 있어서 느낌이 안좋음.

볼륨키가 오른쪽으로 옮겨갔는데 지문인식과 전원버튼은 뒤에 있음. 카툭튀가 있고 안이쁨. 후면 버튼누르는 느낌이 틱틱거리는 소리가 나서 싼티나고 안좋음.

전면 위쪽이 곡선이라 난반사가 일어남.

모듈과 본체가 맞붙는 부분에 유격이 있는 폰도 종종 있고, 크게 보면 유격이 없다고 볼 수 있는 폰도 만져보면 유격이 약간 느껴짐.

2. 디스플레이
[[치명적 문제]]임.

화면이 너무 파란데 거기에다 색깔 조절 모드가 없음.
화면 밝기가 너무 어두움. 전작 QHD의 G3보다도 어두움.
가만히 냅둬도 과도하게 어둡게 저절로 변함.
daylight 모드(낮에 실외에서 사용가능하게 하는 모드)로 800nit로 올라간다고 하던데 발동되는 시간이 매우 짧음.
항시 켜짐 디스플레이는 거의 안보일 정도로 어두움. (but 알림까지 뜨는건 갤럭시s 시리즈에 없는 것으로 그건 좋음.)
직사광선에서 거의 볼 수 없음
항시 켜짐 모드에서 시간대신 날짜가 뜸(날짜는 하루에 한 번 보면 알게되는데 계속 띄울 이유가 없음.)

3. 통화품질
삼성, 모토롤라보다 떨어지지만 괜찮음.

4. 오디오
LG V10보다 못하다는 평가가 우세함. 썩 훌륭하다고 보기 어려움.

5. 카메라 구동
편리하게 구성해 놓음. 광각 카메라 보통은 괜찮지만 저조도에서 찍을 때의 디테일은 끔찍함. 뭉개져서 수채화처럼 변하는건 여전. FHD에서 60프레임 촬영을 빼버림.

6. 종합 성능
빠르고 부드러움.
cpu성능 싱글 스레드일때는 아이폰보다는 못하고 갤s7과 거의 비슷, 종합 성능은 아이폰6s보다는 조금 떨어지고 갤럭시s7에 비해서는 아주 약간 떨어짐. 그래픽 성능은 아이폰6s보다도 약간 낫고 갤럭시s7보다는 상당히 나음.
지문인식은 인식도 잘되고 빠름.
하지만 뒷부분에 발열이 꽤 있고 충분히 느껴질 정도여서 유쾌하지 않음.

7. 모듈 2개
캠 플러스 => 기능적으로 추가되는 기능 별로 없고 부담스러운 크기.
하이파이 플러스 => 평가는 좋음. 그런데 하이파이 플러스 사용할때는 고속충전 불가.
원래 g5는 이어폰 단자가 위에 있는데 하이파이 플러스를 쓰면 아래에다 꽂아야 하고 dmb를 볼때는 다시 위에다 이어폰을 끼워야 함.

모듈의 제일 큰 문제점 : 모듈의 종류가 2가지 밖에 없음. 너무 적음.

8. 소프트웨어
깔끔한 편. 그러나 앱 드로우(어플 서랍)이 없음. 다만 앱드로우 가능한 구형 런처를 넣어줌.
q-remote 리모콘으로 쓸 수 있어 좋음. 만능 리모컨이 있어서 여러 기기를 리모컨으로 조종가능.
lg헬스 : 만보기는 잘 됨. 체중계나 혈압계에 연동안되고 구글 핏에 연동된느데 그게 전부. 체중계는 체중을 직접 적어야 함.
오디오 패스 기능이 있는데 블루투스 기계가 두 개 있어야 뜸.
듀얼 윈도우 아예 빼버림. 큐슬라이드는 있으나 지원 앱은 매우 적음.
올레 고객 특화 서비스가 번역되어 있지 않음

9. 배터리
[[심각한 문제]]가 있음.
화면켜진 상태로 2시간 반에서 3시간만 감. 스펙상으로 봐도 아이폰6s보다는 나으나 갤럭시s7에 비하면 못함.
교체가 되긴 하는데 내장형이면서 2배 이상 가는 타사 배터리에 비해 낫다고 생각안함.

10. 결론
뭐가 중요한지 전혀 모름.
우리가 원하는 풀 메탈이 아님. 배터리 교체는 되지만 배터리가 매우 짧은 시간만 유지된다는건 우리가 원하는 것이 아님.

플래그십이 어필하는 것엔 2가지가 있음. 빠지는게 없는 것과 특출난게 있는 것.

G5는 빠지는 것이 너무 많음. 재질, 배터리, 디스플레이, 유격같은 마감 등 모두 엉망
특출난게 있나? => 카메라가 2개 있습니다. 어쩌라고?라는 생각만 듦.
갤럭시나 아이폰은 이런 단점이 없음. 배터리가 짧은데 교체된다고 자랑? 그 모듈 2개뿐이고 쓸만한건 하이파이 플러스 하나고 그마저도 미국에서는 출시 안됨.

lg의 문제는 실무자들 구조조정한다는 것임. 100~1000명의 실무진을 자르는 것보다 기획한 사람과 헤드진을 잘라야 함.(다만 나중에 나온 기사로 lg측에서 구조조정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힘)

g5는 아무리 좋게봐도 중급기. 배터리와 디스플레이를 보면 중급기보다도 못한게 됨.
=====

결국 이 리뷰에서 언급한 가장 큰 문제점은 화면켜진 상태에서의 배터리 러닝 타임이 2시간 반에서 3시간으로 매우 짧고 디스플레이가 너무 어둡고 밝게 해놔도 저절로 어두워진다는 것입니다. 배터리 러닝타임과 디스플레이는 폰을 쓸때 가장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인데 이 두 개가 엉망이면 플래그십으로서의 가치가 없는거죠. 삼성의 아몰레드는 번인이 문제라 LG 디스플레이를 선호한다는 분들이 많습니다만 이제 와서 삼성 아몰레드와 비교해 보면 번인을 제외한 모든 부분에서 삼성의 아몰레드가 압승입니다. 선명도나 밝기, 색재현 모두 삼성이 우위죠. LG의 IPS TFT-LCD는 발열이 너무 심해서 배터리 타임도 잡아먹고 기기 전체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강제로 어둡게 바꾸도록 하는 것이구요. LG의 LCD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는 글이 있어 링크도 올립니다. http://mlbpark.donga.com/mlbpark/b.php?m=search&p=1&b=bullpen2&id=5581409&select=sct&query=lg+g5&user=&reply= 글을 요약하면 LCD는 PPI가 높아질수록 개구율이 저하되는데 개구율이 저하되면 저하될수록 LCD 금속전극이 견뎌야하는 저항이 커지고 이로인해 LCD 뿐만아니라 메인보드까지 망가지게 된다고 하네요. FHD때 이미 개구율 한계가 왔는데 G3에서 무리하게 QHD를 넣는 바람에 그 단점이 더 부각된다고 하네요. 무한 재부팅도 이로 인한 문제일지도 모른다고 생각은 합니다.

폰의 디스플레이의 해상도는 HD에서 FHD로 갈때는 상당히 멋져보이고 체감도 가능하고 좋은데 FHD에서 QHD로 갈때는 체감되는 성능 향상이 미미한데 그로인해 배터리 광탈과 발열과 밝기 강제로 어둡게 조절 등이 유발되죠. 아몰레드는 이런 문제를 극복했지만 LCD는 극복하기 어렵나 봅니다. 그래서 G5망했다는 기사에서도 OLED로 돌아간다고 하고 있죠. http://m.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3595

모듈이 이후 시리즈에 채용된다는 보장이 없고 서드파티 모듈이 나오지도 않는 등 스마트폰에는 안좋은 발상인건 맞지만 그것때문에 망했다고 보긴 어려울 것 같네요. 모듈과 이어지는 부분의 유격과 광탈되는 배터리와 발열쩔고 어두운 디스플레이, 그리고 g4때 매우 문제가 된 무한 재부팅이 여전하다는 것 등등 플래그십으로서 기대하는 것을 완전히 배신하는 기본이 안된 것이 가장 큰 것 같네요.

그래서 이걸 해결하려면 어떤 조치를 해야하나 생각해봤습니다. 일단 중구난방으로 엄청 많이 나오는 폰의 라인업을 싹 정리해야 합니다. 최근 몇년간만 따져봐도 g시리즈와 g flex와 g의 미니형과 g pro 그리고 v10까지 여러개인데 그냥 g시리즈와 V10과 새로운 중저가형 브랜드를 하나 만들고 이 3가지 라인업은 버리지 말고 꾸준히 유지하며 안드로이드 OS 업데이트도 빠르게 해주고 사후지원을 잘 해야합니다. 그럼으로써 소비자들의 신뢰를 높일 수 있고 부품 재고처리나 사후지원 비용도 낮출 수 있죠.

플래그십 구매자들의 신뢰를 저버리는건 플레그십의 잦은 네이밍 변경도 있는데요. 과거 옵티머스 시절에도 옵티머스 2x니 3D니 플래그십 이름의 통일도 없었고 그냥 막 이름 짓다가 겨우 정착한게 옵티머스 LTE였는데 LTE2까지는 유지되다 LTE3을 저가형으로 내놓고 G로 갈아탔죠. 대형 폰(패블릿)에서는 4:3비율의 Vu시리즈를 밀다가 시장 평가가 안좋으니 바로 버리고 G pro로 갈아탔는데 또 여기서 G Flex를 내놓더니 V10으로 갈아타더군요. 어머니가 G pro 쓰시는데 이제는 사라진 라인업의 폰이라고 생각하니 제 폰도 아니지만 기분이 안좋더군요. 거기다 미니형은 성능이 개판인데 꼭 G mini라는 이름을 붙여 플래그십인 G 시리즈를 먹칠하는 역할만 해왔구요. 제발 잘 안된다고 어중이 떠중이 맨날 이름바꾸지 말고 이런 것부터 신뢰를 쌓아야 한다고 봅니다.

G시리즈, V시리즈, 그리고 중저가형 시리즈 이렇게 딱 3개로 정리하고 G시리즈는 결점을 최대한 줄여서 기기 완성도를 높인 품질이 안정적인 보수적인 플래그십 폰으로 만들고 V시리즈는 LG의 신발상들을 유감없이 때려박는 신개념 폰으로 하고 중저가형 시리즈는 이전 플래그십 재고처리용으로 화면은 G시리즈와 같은 사이즈로 하고 부품들은 저가형을 쓰되 돈 적게 소프트웨어 기술 등은 그냥 다 넣어서 저가형도 좋은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보네요.

그리고 OLED로 디스플레이를 바꾼다는건 장기적으로 보면 맞는 선택인 것 같은데 LG의 OLED 기술력이 삼성 아몰레드에 비해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네요. 만약 플래그십인 G시리즈는 당분간 TFT-LCD로 유지한다면 QHD에서 FHD로 바꿨으면 합니다. 중국 폰들조차 배터리가 요새 오래가는건 FHD를 채용했기 때문이기도 하죠. 작은 폰 화면에 QHD가 체감이 잘 되는 것도 아닌데 굳이 계속 QHD를 유지하며 발열과 배터리 광탈을 그대로 냅둬야 하는지 의문이거든요. FHD로만 낮춰도 현재 LG 폰의 많은 문제점이 당분간은 줄어들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폰의 대성공을 이끌기 위해 모듈같이 지네들이 혁신이라고 생각하는걸 넣을거면 G시리즈에 넣지말고 다른 시리즈인 V시리즈에 넣고 검증받은 후에 G시리즈에 넣으면 좋겠네요. 모듈 넣었다가 다음 시리즈에 모듈 채택안하면 G5 산 사람들은 사기당한 느낌이죠. 이건 자기 폰의 구매자들을 안티로 돌리는 수준이니 정말 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LG는 혁신이 문제가 아니라 폰의 기본도 못하는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모듈 끼우는 부분에서 유격이 발생하고 배터리가 금방 닳고 액정이 어두운데 모듈이 성공해봤자 폰이 흥했을까요? 곡성의 유행어 "뭣이 중한디?"를 잘 음미하며 소비자들이 원하는 플래그십의 기본만이라도 잘 지켰으면 합니다. 그게 된 이후에나 혁신을 노리는거지 기본도 안된 상태에서 이것 저것 신기술 도입하다 보면 이번 G5처럼 또 망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G3의 배터리, 발열 문제, G4의 무한 재부팅 문제가 G5에서 안고쳐졌는데 다음 시리즈에서는 최소한 G5의 문제는 고쳤으면 하네요.

p.s. LG야 다음 시리즈는 잘 내보자. 독점이 싫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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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08 00:20
수정 아이콘
g4쓰고있는데 다음폰 살때쯤 고민할 여지를 줬으면 좋겠네요.
it's the kick
16/08/08 00:27
수정 아이콘
전자제품 격언
"안드로이드 들어간 LG 제품은 사는 게 아니다"
독수리가아니라닭
16/08/08 00:32
수정 아이콘
모듈이라는 아이디어까지는 괜찮았는데 판매전략이 글러먹었습니다. 모듈 안끼워도 비싸고 모듈 끼면 100만원이 넘어가면 그걸 살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 모듈을 계속 밀 거면 아예 본 기체보다는 모듈을 팔아먹는다고 생각하고 기본 기계 가격을 확 낮추는 시도 정도는 했어야 했습니다.
릴리스
16/08/08 00:34
수정 아이콘
모듈 하나 정도는 공짜로 했어야 했다고 봅니다. 그러나 가격을 확 낮추면 손해가 컸는지도 모르죠.
larrabee
16/08/08 00:33
수정 아이콘
그렇죠 사실 g5에 대해서 했던 사람들의 기대 = 그래도 g3cat6정도의 완성도에 저런 기능들을 넣겠지?
그런데 저렇게 기본기가 후달리는 폰을 만들어놨으니 써보고나서 욕하는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모듈을 할려고 했으면 모듈 교체할 때 안꺼지는 기능정돈 넣어줬어야..
릴리스
16/08/08 00:37
수정 아이콘
모듈이 상당히 안좋은 아이디어이긴 하나 플래그심 폰에 대해 요구하는 기본적인 부분만 제대로 되어 있었어도 많이 팔렸을 것 같습니다. 폰을 샀는데 유격이 발생되어서 엇나가 보이면 이딴게 플래그십이냐고 저라도 욕할 것 같거든요.
공허진
16/08/08 00:38
수정 아이콘
언더 사기꾼 리뷰라 삭제 됐을겁니다
망한 이유는 요약해서 불량과 조급증 이라고 봅니다

스냅드래곤 820이 발열 못 잡아서 끙끙되다 삼성전자에서 겨우 잡은거로 아는데 그래서 출시가 굉장히 지연된거로 압니다

즉 제작기간이 촉박했죠
초반 물량도 딸리고 모듈도 몇개 없고 불량율도 높은게 그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v10도 완벽하지는 않지만(무한재부팅 이슈 있습니다) 완성도는 있거든요
배터리 광탈 이슈도 있기는 한데 최근 생산품은 정상입니다
4k영상 밝기100%로 5시간 재생 됩니다

삼성 발적화 소프트웨어와 아몰레드 번인, 플리커링 극혐이라 엘지 외에 쓸만한 폰도 없는데 v20은 좀 잘 나왔으면 좋겠네요
릴리스
16/08/08 00:48
수정 아이콘
왜 언더사기꾼이죠? 무슨 일이 있었나요?
릴리스
16/08/08 00:54
수정 아이콘
위의 건때문에 언더케이지 유투브 영상도 바이럴 마케팅으로 여겨져 삭게로 이동된 건가요?
공허진
16/08/08 00:57
수정 아이콘
그건 아니고 사기꾼 리뷰라서 댓글로 불편하다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콩쥐팥쥐
16/08/08 13:06
수정 아이콘
그 글 작성자인데요. 단순 리뷰글이 유게에 맞지 않아 삭게로 간 겁니다. 선동과 날조는 자제 부탁드립니다.
공허진
16/08/08 13:32
수정 아이콘
아 그런가요? 그때 불편하다는 분들이 많길래 신고라도 들어간줄 알았지요
made.of.more
16/08/08 00:40
수정 아이콘
LG가 스마트폰이라는 카테고리에 대해 이해를 전혀 못하고 있다는게 G5에서 여실히 드러났죠.
망하는 기업은 망할만한 이유가 있기 마련입니다.
릴리스
16/08/08 00:47
수정 아이콘
스마트폰 뿐만이 아니라 태블릿 시장에서도 미친 짓을 저지른 적이 있었습니다. 지금 태블릿 브랜드가 g pad인데 과거에 옵티머스 패드 lte라는 물건을 내놓은 적이 있었습니다. 안드로이드 3.2(허니콤) os를 달고 나온 놈이었는데 출시 1개월만에 4.0(아이스크림 샌드위치)로의 업데이트 계획이 없다고 통수쳤고 2개월만에 단종시켜서 구매한 사람들이 악세사리 구입에도 어려움을 겪었었죠. 제품 품질은 몰라도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는 기업 이미지를 스스로 깎아먹는 쓰레기 짓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꾸 패블릿 상위 브랜드 이름을 바꾸는 것도 불만스럽구요.
16/08/08 00:41
수정 아이콘
삼성이야 프리미엄 라인에서 최소한 기계적인 결함은 크게 이슈가 될만한 것들이 별로 없죠. 애플 같은 경우도 아쉬움은 있으나 그래도 전반적인 만족함은 있는 기기를 만들기 때문에 애플을 계속 쓰는 사람들은 아쉬워도 쓸만은 합니다. 그런데 엘지는 참 5년 전 하던 실수를 아직까지 한다는 것이 너무 이해가 안가요. 뭐가 문제인지 소비자는 아는데 만드는 사람은 모른다? 이런 상황에서 문제가 뭔지 모르는건 왜 문제지 고민하는 당신이 문제일 확률이 앞도적으로 높은건데 이건 엘지 망하는 날까지 해결 안될 것 같습니다.

갑툭튀로 완전체가 나올 확률은 있다고 보지만 그 이후로 계속 완전체일 확률은 제로인가 더 암울하죠.
릴리스
16/08/08 00:51
수정 아이콘
삼성은 옴니아때 욕을 왕창 얻어먹고 s2때 소비자들의 신뢰를 회복했는데 lg는 여전히 기본기가 부족해서 전작의 여러 결점들이 계속 해결이 안되었죠. 스펙은 몰라도 완성도는 삼성의 옴니아 시절에서 크게 못벗어난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이게 고쳐질지 솔직히 의문이 들 정도네요.
왼오른
16/08/08 00:45
수정 아이콘
예전부터 궁금했는데 LG폰 사는 분들은 이유가 뭘까요? 갤럭시 S6부터는 비교 불가 넘사벽인 것 같은데, 가격도 갤럭시에 비하면 차이 나는 것도 아니고... 혹시... 키보드 배열 때문에?
16/08/08 00:50
수정 아이콘
원래는 디스플레이 때문에 엘지를 샀죠
관지림
16/08/08 00:52
수정 아이콘
취향 차이에요 그냥
여기처럼 기계에 관심있고 화소가 높네 액정이 구리네 카메라가 좋네 램이 좋네
따지지만 그냥 일반사람들 (휴대폰 용도를 인터넷 전화끝 가끔카카오 게임 하시는분)
한테는 성능 차이를 못느껴요 설명해줘도 모르고...
왜 샀냐고 물어보면 "이뻐서" 이게 다에요
공허진
16/08/08 00:55
수정 아이콘
노트5만 봐도 형광등처럼 울렁거리는 아몰레드 플리커링 현상 때문에 화면 스크롤링만 해봐도 눈 아픕니다
16/08/08 00:59
수정 아이콘
1. S7이 G5보다 넘사벽으로 좋은 줄 몰랐습니다. (정말인지 아직도 긴가민가 합니다.)

2. 탈부착 배터리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3. 제가 살때 G5가 S7보다 쌌습니다. ^^;;

이정도 이유로 LG폰 샀네요.
릴리스
16/08/08 01:02
수정 아이콘
디자인? G3은 아이폰만 좋아하던 제 친구가 디자인이 이뻐서 한번 사볼까 생각하던 폰이었네요. 전 g3 디자인 예쁜건 잘 모르겠지만요.
긍정_감사_겸손
16/08/08 01:51
수정 아이콘
스마트폰만 망했지 가전제품은 아직도 삼성과 1,2위를 다투고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스마트폰도 언젠가 잘만들겠지라는 기대심리가 있을거라고 봐요.

물론 저는 팬택,(모토로라,윈도우폰) 중국폰, 일본폰, lg폰은 아예 안삽니다. 수 많은 사람들에 의해 검증된 피드백 때문이죠.
후천적파오후
16/08/08 02:01
수정 아이콘
삼성이 넘사벽인건 알지만.. 저같은 경우는 옴니아2 샀다가 이를 부득부득 갈면서 다신 아무리 좋아도 삼성폰은 안사리라.,. 라고 생각해서 안사고 있습니다. 물론 LG만 사는건 아니지만 프라다3 -> G2로 썼는데 특히 G2 꽤나 만족하면서 썼습니다 노크온도 편했고 후면키도 저한텐 딱 맞았고요(이 두개가 엘지가 스마트폰으로 잘한일 딱 두개라 생각됩니다.,..) 또 마이너 취향이 강한 사람이라 클론은 너무 싫어해서..
물론 프라다폰 조루 배터리와 G2 2주년 특별이벤트 터치튐에 당첨됐지만 두개는 만족스러웠습니다.
현재는 다행히도(?) 아이폰6+를 쓰고있는데 얼마전 액정이 깨지면서 이번엔 소니로 다시 분통을 터뜨려볼까 생각을.,.
마티치
16/08/08 02:37
수정 아이콘
가격 + 디스플레이 + 적절한 성능 정도요?
옵g, 옵gk 쓰고 팬텍 갔다 넘어왔는데 그냥 편해서 g4 씁니다.
특히 후면키는 진짜 편해요.
16/08/08 04:57
수정 아이콘
LG폰이 출시 초반에나 삼성, 애플 값 받으려고 하지 1년만 지나면 대부분 망해서 엄청 싸게 풀리거든요.
중궈폰 쓰기 싫은 사람들에게는 나름 가성비가 좋습니다. 폰 완성도가 엄청 떨어져서 문제지...
무무무무무무
16/08/08 07:26
수정 아이콘
그래서 G5가 망한거죠. 그 전까지의 LG폰은 가격이 삼성보다 훨씬 싸면서 기능도 그럭저럭 쓸만한 알짜폰 느낌이었거든요.
전 옵큐->GPRO2 썼는데 둘 다 매우 만족했고 V10 배터리 문제만 해결됐다면 한 번 더 LG로 갈 의향도 있었습니다. 가격 착하고 탈착형이라.
오렌지나무
16/08/08 17:17
수정 아이콘
음 주변 지인은 그냥 삼성이 싫어서
삼성이 좋은건 알지만 그래도 삼성이 싫어서
삼성이 만드는 제품을 안쓰고 과연 살수 있을까요
파인애플빵
16/08/08 00:49
수정 아이콘
LG는 일단 후면키 그리고 물리 버튼 부터 다시 부활 시켜야 합니다. 물리 버튼은 원가 절감 때문에 안한다고 해도 후면키는 도대체 왜 하는지 모르겠어요 더구나 요즘은 스마트폰이 내비 역할도 하니까 음량 조절도 해야 할때 불편하고 왜 하는건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후천적파오후
16/08/08 02:05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후면키와 노크온이 엘지폰 최고의 아이덴티티라 생각하는데 대체 왜..
Quarterback
16/08/08 00:52
수정 아이콘
무순입니다.

- 폰 자체로만 봤을 때 플래그십이지만 낮은 제품 완성도 (오퍼레이션이 제대로 되고 있지 않는 듯)
- 확장성, 호환성, 사용성(전원 off 이슈)이 없거나 낮은 모듈
- 스마트폰에서 실패한 회사이라는 부정적 브랜드 이미지 그리고 그것이 이제는 고착화 단계를 넘어서고 있음
- 이제는 Others가 되어버려 시장에서 Bargaining Power를 잃어버림
- 장기간의 수익성 악화(적자)로 인한 마케팅 능력 약화
- 그럼에도 경쟁자를 고려하지 않은 Pricing
- (국내한정) 단통법
16/08/08 00:57
수정 아이콘
탈부착식 배터리, 탈 아몰레드 액정.

두가지 이유로 G5를 선택했는데, 잘 쓰고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뽑기운이 좋은건지
아니면 제가 둔감한 편이라서 그런지 모르는데

개인적으로 꽤 만족하면서 G5를 쓰고 있어서
가끔 G5의 단점이나 G5가 망했다는 글을 보면 신기합니다.


G5 2개월 실사용자의 입장에서

1. 디자인은 유격을 제외하면 호불호의 영역이라고 봅니다.
2. 화면이 어두운 건 맞는데, 대낮에 실외에서 사용하기 충분하다고 봅니다. 치명적 문제인지 잘 모르겠네요.
3. 저는 오히려 통화품질이 별로에요. 가끔씩 통화음이 안좋습니다. 뽑기가 잘못됐나...
4. V10을 안써봐서 모르는데, [스피커 기능은 정말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막귀인 제가 느낄 정도입니다.
5. 수채화 현상은 잘 모르겠는데 (둔감해서...) 전체적으로 불만은 없습니다.
6. 무난하다고 봅니다.
7. 저는 모듈이 필요가 없어서... 그냥 탈부착식이면 족합니다.
8. 다른건 불만 없는데, 큐 슬라이드 지원 앱이 적은게 불만입니다.
9. 삼성 S7을 안써서 모르겠네요. 탈 부착식이라 만족하고 있었는데...
10. 전체적으로 만족하고 쓰고 있습니다. 크크;;

이정도로 평가하고 싶네요.
16/08/08 00:58
수정 아이콘
LG가 새로운 시도를 하다가 나온 실수들은 이해할 수 있는데
디스플레이의 색상문제는 이 회사가 소비자의 평가에 얼마나 귀를 막아 왔는지를 전적으로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삼성의 아몰레드가 초기에 색상이 부정확했던 것은 기술적 문제가 컸죠. 하지만 삼성은 기술적 문제가 해결된 순간에는 정확한 색상을 구사하려는 노력을 보여줬습니다. 그런데 LG는 디스플레이로 유명하다고 말은 하지만 그 기본인 정확한 색구현을 안하는 것을 보면 망해도 쌉니다. 무려 G3 때부터 피드백하지 않는 회사인데 망하는 것이 당연하지요.

어쩌다 보니 삼성의 기어S3의 스펙을 알 수 있었는데 삼성은 시장에서 평가한 불만사항이나 추가요구 사항을 최대한 반영하려구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실기를 본 것이 아닙니다.

다음달 삼성의 기어S3가 발표될 때 느끼실 겁니다. 애플과 삼성은 스마트워치에 있어서도 일류이지만 엘지는 삼류라는 것을 말이죠.
일류들이 얼마나 피드백에 민감한지를요.
오리아나
16/08/08 01:03
수정 아이콘
기어S2 중고를 살까 기다려서 S3를 살까 고민중인데 괜찮을까요? 무게나 배터리 타임, 충전 부분에서 이전보다 좋아졌을까요?
16/08/08 01:15
수정 아이콘
자세한 것은 알려드리지를 못하지만

기어S2가 갤럭시S6와 같은 존재라고 가정하면 기어S3는 갤럭시S7과 같은 발전된 완성체로 보일 것 같습니다. 물론 부족하게 보이는 부분도 있을 겁니다.

가격문제가 아니라면 기다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오리아나
16/08/08 02:58
수정 아이콘
오오, 기대가 되네요. 어찌 나올까 궁금했었는데 살짝이나마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네요. 감사합니다!
김승남
16/08/08 01:08
수정 아이콘
애플이나 삼성이 아니기 때문이 아닐까요?
전 이게 반 이상이지 싶습니다.
릴리스
16/08/08 01:10
수정 아이콘
애플이나 삼성이었으면 이 정도의 형편없는 완성도의 플래그십 폰을 내놓지 않았겠죠. 애플이나 삼성이 내놓았어도 유격, 밝기 강제 조절 등으로 인해 까였을겁니다.
김승남
16/08/08 01:18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이렇게는 출시를 안했겠죠.
출시 했더라도 같은 지적은 줄을 이었을 겁니다.
다만 사는 사람은 또 샀겠죠.

그게 억울하지만 하나의 근본적 차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Black & White
16/08/08 01:11
수정 아이콘
좋은 폰 저렴하게(?) 이용할수 있게 해줘서 LG를 참 좋아했는데..
이젠 슬슬 쉴드 쳐주기도 지치네요. 발전이 없어요...
기술이 발전하는 걸 따라가는 건 어디나 다 하는건데.. 완성도를 높이는게 그리 힘든건지..
따라가기는 커녕 점점 격차가 벌어지고 있으니 참 안타깝습니다.
정성남자
16/08/08 01:20
수정 아이콘
냉정하게 말하면 주제파악 못하고 일발역전 뽀록을 노렸다 실패한 모양새죠
도박을 할거면 제대로 만들어서 승부를 걸어봐야 미련도 없고 현 위치를 자각할수나 있을건데,
시간 다 까먹고 만들어 완성도는 엉망이고 연구원들을 라인으로 돌려 물량이나 땜빵하는 작품이 되었죠

그래놓곤 이제와서는 G5는 실패했다, 초기 반응은 좋았지만 양산 대응이 늦어 실패했다 랍디다
자업자득이며 심지어 이 실패에 대해서 고위직 분들이 말로만 실패라고 하고 덮는 모양새네요
V20이 과연 제값하는 좋은 폰으로 등장할까요? 전 기대를 접었습니다
16/08/08 01:23
수정 아이콘
최대 문제는
삼성의 갤럭시 노트나 애플의 아이폰처럼.. '본가 라인이 주는 확실한 1년간 지존 기종' 이라는 아이덴디티 자체가 엘지에 없습니다. -.-;

애플이 5c나 6se같은걸 내고.. 삼성이 갤럭시 A같은것도 내고 하긴 합니다만.. 그와 별개로 '메인 모델'은 그냥 동시대 최상위 빠워를 유감없이 보여줍니다.
그 최상위라는건 '거의 모든 면에서 A~S'를 다 받게 만드는 실 성능을 보여준다는것과..' 그걸 1년간 보장해준다는 2가지의 특이점이 있는데요 -.-;

엘지는 1년간 보장해주지도 않고.. 본가 라인의 브랜드를 본문에도 적었듯 자꾸 이름과 방향성을 바꿔대는 바람에 상실한 상태에....
최상위 모델인데 B-이하를 가진 포인트들을 늘 가지고 있습니다. -.-;;

최상위 모델의 핵심중 하나는 '떨어지는게 없는' 거라는걸 일단 인식해야 되고
그 브랜드가 최상위 브랜드이며, 출시 주기와 브랜드 명.. 방향성이 고정되서 소비자들이 1년간 확실히 최상위라는걸 인식하게 해야 되고
해당 브렌드는 '절대적으로 오랜기간동안 OS를 비롯한 다각도에서의 케어'가 필요하죠.

그리고 엘지는 이번에도 G5를 반년만에 버렸습니다. --;; 이게 무슨 플레그쉽인지..


팬택의 아임백만 해도.. 삼성/애플의 메인모델하고 비교하면 단점투성이지만.. 엄청나게 찬양받죠
왜냐면 아임백은 그정도 급의 모델이 아니라 저가라인이니까요.. -.-;

삼성/애플하고 같은 값을 받고 싶다면.. 브랜드 가치도 박살난 지금에 와서는 정말 잘 만들어야 됩니다..

옴니아로 인터넷에서 이미지가 나락으로 떨어진 그 삼성이 갤럭시 - 갤럭시2 - 갤노트라는 미칠듯한 플레그쉽 명기 콤보로 인해 대반전한것처럼요..


p.s 만약에 G5가 잘 팔렸더라도.. 다음 기종에 G5 모듈은 못쓴다고 합니다.-.-; 애초에 설계 자체가 G5부품의 일부를 모듈에 같이 넣어버려서 불가능하다고..
악세사리 장사의 끝판왕인 애플도 주변기기를 단일 기종에만 쓰고 차기종에 바로 적용 안되게는 안만드는데... - -;;
왼오른
16/08/08 01:53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 LG는 도박한다 생각하고 윈도우폰에 몰빵하는게 어떨까 합니다. 안드로이드는 가상환경과 제조사의 OS수정이 필수적인데, 그러려면 OS를 만드는 수준의 노력이 들어가야죠. 이미 삼성을 이길 순 없다고 봅니다.

반면 윈도우폰은 MS성향상 완성된 OS를 제공하기 때문에 CPU 성능이 안좋다고 해도 아이폰 이상의 성능을 뽑아낼 가능성이 있죠. 게다가 MS는 강력한 하드웨어 벤더를 만나야 하죠. 그 후에 셋톱을 붙이던 가전을 붙이던 네비를 붙이던 자사의 전자제품의 시너지를 노릴 수 밖에 없어 보이네요.(전세계 1위의 휘센이라도 끌어와야...)
릴리스
16/08/08 02:11
수정 아이콘
앱이 문제죠. 서드파티 앱을 만드는 사람들이 없어서 앱마켓이 텅텅 비었으면 쓸모없는 os일뿐입니다. 삼성 타이젠도 앱이없어서 빠릿해도 별로 소용이 없구요.
왼오른
16/08/08 02:40
수정 아이콘
윈도우10부터는 유니버셜입니다. MS는 안드로이드 아이폰 앱을 쉽게 자사 앱으로 바꿀 수 있는 툴을 미친듯이 개발하고 있기도 합니다. 게임은 메탈 같은 플랫폼 가리는 게임을 제외하면 게임엔진에서 기본 지원 되니 별 문제 없고요...

국내에서는 은행권이 문제인데... 이건 MS를 믿어야죠.

마켓에 앱이 없는건 아직 MS에서 OS 정리가 안 끝났기 때문에 마켓을 정비할 수가 없어서 일꺼에요. MS는 애플이나 구글처럼 준비 안되도 치고 나가는 문화는 아니니까요. 아마도 윈도우10 정비 마무리되면 마켓도 하나로 통일될거고, 빠르게 앱은 늘어날 것으로 봅니다.(이미 개발 환경과 OS는 준비 끝났어요)

MS 성향상 엑박도 포함한 마켓이 나올꺼고... 한번 뛰어 들 만은 할겁니다. 어차피 일부분은 도박이에요. 이대로 가면 LG 기기에서 OS가 들어가는 기기들은 죄다 망할겁니다.
릴리스
16/08/08 02:42
수정 아이콘
그래도 g시리즈나 v시리즈로 뛰어드는건 라인업의 통일성도 해치니 안된다고 보고 다른 라인업을 만들어 출시하는게 나아 보입니다.
대문과드래곤
16/08/10 07:26
수정 아이콘
저도 차라리 여기에 한표를.. 안드로이드에서 엘지는 삼성의 라이벌은 커녕 as되는 중국제품취급이죠.
아리골드
16/08/08 01:42
수정 아이콘
이번 g5의 실패는 포터블 기기에 대한 본분을 망각한게 문제죠.

사람들이 전화기,디카,엠피3,다이어리,피엠피,게임기,노트북 등을 한번에 들고다니기 짜증나니까 만들어진 기기가 스마트폰 아니겠습니까? 하다못해 카드도 핸드폰안에 넣는 시대인데 말이죠.

근데 각 모듈을 들고다니면서 각각의 기능을 극대화한다? 처음엔 오 할지라도 나중엔 귀찮아 하는거죠.

제품 내부적 문제는 차치하더라도 회사의 얼굴이 되는 플래그십 모델을 너무 실험적으로 만든건 큰 오판이 아닐까 합니다.
독거노인
16/08/08 02:09
수정 아이콘
본문 내용 본인이 쓰신건가요? 리뷰 요약하시건가요? 리뷰내용의 객관성이 없어보이는데요?
오디오가 썩훌륭하지 않다거나 큰 장점 중에 하나인 듀얼카메라에 대해서 언급은 없고 아 저조도로 오히려 까이는군요.
후면 지문 인식은 까일거리가 아닌데 까는것도 좀 이상하고.
이게 언모씨 리뷰면 리뷰어로서 자격이 의심될 정도네요.
릴리스
16/08/08 02:13
수정 아이콘
====로 구분되어있습니다. 그 안의 내용은 언더케이지 영상에서 언급한걸 그냥 받아 적었을 뿐이예요. 그 전과 그 이후는 제가 쓴 것이구요.

궁금하시면 유투브에서 영상보고 오시고 그 사람의 리뷰에서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있으면 까면 될 듯합니다.
독거노인
16/08/08 02:16
수정 아이콘
그러니깐 ===부분은 왜곡 없이 적으신거죠? 영상은 보고 싶지 않은데 여기 글이 있어서 읽고 말씀드리는겁니다.
g5 옹호할 마음은 1퍼센트도 없는데 글 내용은 확실히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릴리스
16/08/08 02:20
수정 아이콘
단어 한두마디 첨가한 것 빼고는 왜곡 없을겁니다.
오리아나
16/08/08 02:58
수정 아이콘
G5가 유독 독하게 까였었죠.
마그니
16/08/08 04:43
수정 아이콘
음.. 본문내용에서 잘못된것은 없어보이는데요?
오디오가 썩 훌륭하지 않다 -> 바로 전 모델인 v10이 32bit 음원 재생기능이 기본 탑재되어 있는데 G5는 B&O Play 모듈을 장착해야 구동이 가능함.
이거 일반인들한테는 중요하지 않을지도 모르겠지만, 전문가 또는 많이 신경쓰는 이용자라면 B&O Play 모듈을 따로 사야 구동이 가능하다는건 분명 전작대비 크나큰 단점입니다.

카메라 저조도 관련은 광각 카메라(800만화소)관련 내용입니다. 800만화소 광각 카메라의 저조도 결과물은 끔찍한거 맞아요..
후면 지문인식키는 지문인식 자체의 성능은 좋은데 지문인식 모듈이 후면에 존재하다보니 책상 위에 휴대폰을 올려놓은 상태에서 잠금 해제를 하려면 휴대폰을 들어야 하므로 사용성에서는 까일만 하네요.. 휴대폰 엎어놓은 상태에서 지문인식 후 폰 뒤집어서 볼게 아닌 이상...
독거노인
16/08/08 05:22
수정 아이콘
1.오디오
http://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3927837&memberNo=25469605

"이 칩셋은 V10에 쓰인 ES9018, ES9602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이전보다 저전력 소모 설계, S/N비 향상이 더해져 보다 뛰어난 음질을 재생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하이파이 플러스 모듈을 연결하지 않은 G5만으로도 일반 유저들은 충분히 만족할만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알려진 것과 달리 G5에서도 32bit/384kHz 음원 및 DSD128 음원 재생이 가능하다. 모듈 없이도 32/384 음원으로 테스트해 본 결과 무리없이 재생된다. G5의 사운드는 G4 등 전작에서 들려주었던 플랫한 사운드 경향을 고스란히 가져오면서 확장시킨다. 경쟁자들을 충분히 압도할만한 성능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모듈의 경우 32bit/384kHz까지 현존 모든 포맷을 재생 가능한 호환성, 어느 스마트폰, PC에도 연결 가능한 확장성, 강력한 구동력의 헤드폰 앰프 기능을 갖추고도 단돈 18만 9000원에 제공한다는 것은 파격 그 자체다. 현재 이를 능가할만한 포터블 DAC를 구매하려면 2-3배 이상의 금액을 지불해야 하니 하이파이 플러스 모듈의 가격 대 성능비는 대단히 놀라운 수준이라 할 수 있다. 하이엔드 오디오 메이커들은 이제 긴장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런 제품을 썩 훌륭하지 않다라고 표현하는게 적절한가요? 하이파이를 안끼워도 최고급, 끼우면 2~3배 이상 금액의 DAC과 맞먹는데 문제가 되나요? 어떠한 객관적인 실험도 없이 그냥 "LG V10보다 못하다는 평가가 우세함."이라고 다른사람의 의견듣고 이런평가를 내리는 이유가 뭘까요. 도대체 이걸 공신력있는 리뷰라고 봐야될까요?

2.광각 카메라도 이가격에 이 정도 성능 뽑아주는 카메라가 없는 걸로 아는데요? 거기다 광각카메라는 옵션입니다. 그냥 플러스에요. 메인카메라도 충분히 훌륭한데 왜 굳이 옵션인 광각카메라, 그것도 장점은 하나도 언급하지 않고, 저조도를 언급하면서 까는걸까요?
http://m.gsmarena.com/lg_g5_vs_samsung_galaxy_s7_low_light-review-1420p3.php
메인카메라에 대한 gsmarena의 g5와 s7엣지의 저조도 비교입니다. 심지어 메인카메라의 저조도가 s7엣지보다 우수하다고 합니다.
이런부분에 대한 설명은 물론 없겠죠?

3.휴대폰을 항상 책상위에 올려놓고 사용하는 것만은 아니죠. 주머니에 넣고 있거나 손에 들고 다닐때는 압도적으로 후면키가 좋습니다. 이런 부분은 까일게 아니고 선택의 문제입니다. (실제로 어떤 리뷰어들은 전면키가 불편하다고 깝니다)

이 정도면 전문리뷰라고 부르기에는 부끄러운 수준입니다. 블로그에 쓰는게 어울정도에요.
마그니
16/08/08 05:42
수정 아이콘
32bit음원이 모듈 확장없이도 재생가능한건 처음 알았네요.. 그럼 모듈없이 24bit까지만 재생 가능하다고 나오는건 대체.. 그리고 이런걸 마케팅포인트로 쓰지 않는것도... 이거 어필하면 사주는 소비자들 꽤 있었을텐데..

그리고 전체적인 리뷰 내용에 대해서는 기존에도 공신력같은것보단(물론 측정치 결과같은건 반영 하는 편입니다) 실생활에서 느껴지는 점들을 위주로 언급하는 쪽의 리뷰입니다.
영상을 한번쯤은 직접 보시는편이 본문 내용에 관해서 이해하기 좋을 것 같네요.
측정치를 표본으로 해석하는 전문리뷰하고는 방향성도 많이 다른곳이라서 그냥 그런가보다 하면서 보는 유저들이 많은 편이기도 하구요.
돌고래씨
16/08/08 08:01
수정 아이콘
실무자들 구조조정 부인을 해도... 모바일 부서 실무진들 다른부서로 천천히 옮기는거 관계자면 대부분 알텐데요 눈가리고 아웅이죠
LG는 그냥 스마트폰 사업에서 손떼야합니다
멸천도
16/08/08 08:06
수정 아이콘
반년전에 나온 아이폰6s가 갤럭시s7보다 종합성능이 훨씬 뛰어나면 엄청 까였을꺼같은데 왜 그런 소릴 들어보지 못했을까요?
혹시 정확한 벤치 비교한거 알 수 있을까요?
최종병기캐리어
16/08/08 08:22
수정 아이콘
엘지는 삼성도 따라하고 싶고 애플도 따라하고 싶고..
노선을 확실히 정해야합니다.

하이엔드 G시리즈, 플래그쉽 G PRO, 중저가 메인스트림 브랜드하나(제품이 많을 필요도 없어요. 딱 두가지-큰 놈, 작은 놈-만 있으면 됩니다) 그리고 아이디어 상품 라인업.. 요정도로 제너레이션별 라인업을 세워놓고 제너레이션별 아이템-브랜드가 나와야합니다.. 지금처럼 무분별하게 나올것이 아니라...
16/08/08 09:34
수정 아이콘
역시 이 부분이 엘지가 삼성을 못 쫓아가는거겠죠.

어디로 갈지 확실히 정해놓지 못하는 것.

전 이부분이 비단 엘지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싫어요
16/08/08 08:57
수정 아이콘
화면켜짐 두시간반~세시간이 스펙상 아이폰6s보다 좋다구요? 절대 아닐텐데.. 스펙=용량이라면 맞을테지만요
16/08/08 11:08
수정 아이콘
그냥 마블유니버스 따라하고 싶은 DC 영화같은 느낌이....모바일 사업부 전체에서 뭔가 끈질긴게 없어요. 몇번실패하면 라인엎어버리니까요.
모듈 아이디어는 매우 좋으나, 저 모듈이 최소 G6까진 간다는 확신이 있어야 사람들이 구매하겠죠.
애초에 그렇지 않다면 매우 싸거나, 매우 브랜드 가치가 높은 제품이었어야했습니다. (아이폰 모듈이면 다들 구매했겠죠?)
디자인의 LG, 디스플레이의 LG, 다 옛날 얘기입니다. (디티디의 LG만 남아있으려나요)
16/08/08 13:18
수정 아이콘
추천드렸습니다. 정확한 분석입니다.
제가 오래전에 LG G프로1을 구매한 이유 그리고 지난 12월 노트5를 구매한 이유 모두
본문에 쓰신 스마트폰의 기본인 디스플레이 ,배터리가 경쟁 기종보다 뛰어났기 때문입니다.
(작성자님이 쓰신 LCD로 2500 해상도를 쓰는건 잘못된 선택이란 점도 동의합니다. 2500쓴다고해도 FHD랑 큰 차이도없는데
밝기,배터리,퍼포먼스 저하까지 모두 어쩔...)
16/08/08 19:56
수정 아이콘
근데 안드 진영 플래그쉽은 이제 삼성 말고는 답이 없어서... 중국 제조사는 논외로 치더라도 넥서스조차도 중급기 이상은 찍지 못하고 있으니까요.
엘지가 이것저것 해보려는 시도 자체는 좋게 봐주고 싶은데 결과는 썩 좋지 않게 되네요
g - g pro때가 마지막 불꽃이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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