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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6/12 09:49:34
Name [NC]...TesTER
Subject [일반] [세상읽기]2008_0612
[테스터의 세상읽기]2008_0612

이 세상엔 수많은 일들이 발생합니다. 또한 수많은 정보도 생겨나고 소멸되죠. 우리 앞에는 너무나 많은 일과 정보들이 있어, 그것을 모두 수용하기가 힘듭니다. 그래도 가끔 한번 정도는 생각하고 싶은 일들, 같이 이야기 해보고 싶습니다. 아주 편하게... 이 세상읽기는 정답이 없습니다. 또한 누구의 말도 맞을 수도, 틀릴 수도 있습니다. 다만 바쁘시더라도 한번 쯤은 생각해 볼 만하다는 것. 이것으로 족합니다.



1. 삼겹살, 쇠고기 값 추월

서민 음식의 대표주자 격이었던 삼겹살이 요즘엔 ‘금겹살’이라 불리며 값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습니다.

이마트에서는 호주산 쇠고기를 100g당 1230원(불고기)에 할인 판매를 하고, 100g에 4480원이었던 꽃 갈비찜도 1650원에 할인 판매함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반면 국산 돼지고기 삼겹살은 100g에 2190원, 목살은 1920원에 팔고 있는데요, 결국 국내산 삼겹살이 수입산 쇠고기 값의 2배 가까이 되었습니다.

미국산 쇠고기 문제로 호주산 쇠고기 매출도 큰 폭으로 하락했는데요, 국내산 삼겹살은 가격이 너무 뛰어 결국 수입 삼겹살로 서민의 장바구니는 관심을 돌리고 있다고 합니다. 수입산 삼겹살은 100g에 1180원으로 국내산에 반값 정도를 하고 있습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국내산 돼지고기 가격이 올 3월 말부터 오른 이후 프랑스산 냉동 돼지고기 매출이 지난해보다 30%가량 늘었고, 기존에 수입하던 돼지고기 물량만으로는 최근 늘어난 수요를 맞추기 어려워 지난달부터는 칠레산 돼지고기를 수입해 판매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형마트의 수입산 쇠고기 매출이 크게 떨어진 반면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국내산 최고급 한우 매출은 큰 폭으로 늘었다는데요, 한 백화점에 판매하는 1+ 이상 최고급 한우 매출은 전년보다 40% 이상 증가했다고 합니다.

한 백화점 담당자는,

“한우 전체 매출이 부진한 가운데서도 1+ 이상 최상위 등급의 매출이 느는 것은 의외이며 먹을 거리에 대한 불안이 오히려 원산지와 쇠고기 이력이 제대로 표시된 고급 브랜드 한우 수요를 늘린 것 같다”

고 말했습니다.

돼지고기 가격 상승은 한동안 지속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민 음식의 대표격이었던 돼지고기는 이제 수입산 돼지고기가 대체할 것이고, 국내산 한우 경우 최고급 부위는 미국산 쇠고기 또는 기타 수입 쇠고기와 충분히 경쟁할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두 가지가 떠오릅니다.

-돼지고기의 상승세는 어디까지 갈 것인가?
-국내 한우 농가가 살아날 방법이 있지는 않을까? 그러나 현실적으로 그 방법이 가능할 것인가?



2. ‘촛불집회’, 디지털 포퓰리즘의 승리

소설가 이문열 씨가 어제 소설 ‘초한지’ 전 10권 완간 간담회에서 촛불집회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그는,

”촛불집회는 본질은 위대하면서 한편으론 끔찍한 디지털 포퓰리즘의 승리입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가 촛불집회에 관해 말한 내용을 요약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결코 빈정대는 뜻이 아니라 침묵하는 다수가 있긴 해도 민의로 인정되도록 방관하고 묵인한 것도 선택이고 동조

-촛불집회를 부인하거나 민의라고 말할 때 거부감을 갖고 있지 않다

-되기 어려운 일을 되게 한 점에서는 위대하고, 또 다른 중요한 문제에서 이런 게 통한다면 끔찍하다는 뜻

-(쇠고기 사태는) 먹는 것의 문제이기보단 먹는 것이 하나의 빌미가 됐을 뿐 국민 감정적인 문제

그는 “매우 민감한 사안이니 오해가 없었으면 좋겠다” 라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저는 이분이 말하고자 하는 요지를 모르겠습니다.



3. 현 경제상황, 외환위기 때와 비슷?

한나라당 임태희 정책위의장이 어제 기자간담회에서,

”1998년 외환위기 때와 비슷한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고 말했습니다.

임 의장은 공기업 민영화, 대운하 등 주요 정책의 집행 순서를 뒤로 미루는 이유를 설명하는데 내뱉은 말인데요, 이러한 조짐이 보인다고 한 논거는

”외채가 상당히 늘었고 국제수지도 단기간에 흑자 전환하기 힘들다. 체력이 약하면 수술을 할 수 없듯이 경제 지표를 점검해 상황이 나쁘면 공기업 개혁이나 대운하 문제는 뒤로 미뤄야 한다는 의미”

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자 측에서 임 의장의 이런 발언이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이미 시장도 알고 있을 것이고 정부도 관련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

고 말했습니다.

결국 임 의장은 국제수지 악화와 원유 등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환율 상승이 이어지고 국내 물가는 큰 폭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고, 결국 이런 사태가 계속되면 임금 상승 압박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국제경제 환경을 어느 정도 예측 가능했던 시기에 무리한 국내경기 활성화를 위한 환율 정책의 개입과 여론 악화, 물가를 잡겠다고 내건 정책이 오히려 물가상승을 부추기는 등 각종 아마추어리즘 정책을 내 놓더니 결국 여당 정책의장이 ‘외환위기’라는 표현까지 들먹이며 현 경제상태의 위기를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현시기에 이런 발언이 곱게 들려지지는 않습니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지만 이런 말을 하는 타이밍과 그 원인에 대해서 어떠한 멘트 없이 단순히 현 위기론을 강조하고, 여론의 초점을 분산시키는 의도가 보이기도 합니다.

-여론 악화
-국내외 경제 악화(물가상승, 국제수지 악화)
-행정 공백 우려
-정부, 여당 간의 불완전한 소통
-입법부 공백
-대외 관계 개선 미지수(對美, 對中)
-남북관계 진전 전혀 미지수

뭐부터 할까요?



4. Wise Dragon의 역사 빽테클

매주 목요일에는 우리나라 역사와 관련된 글을 쓰시는 Wise Dragon님의 글을 주 1회 연재합니다. 연재를 허락해주신 Wise Dragon님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고조선 고구려 때 요하는 현재의 난하였다

현재의 요하는 고조선 시대 고구려 시대의 요하가 아닙니다. 또한 '요동'이라는 말은 중국인들이 그들의 영토를 기준으로 하여 가장 동쪽 끝에 위치한 지역을 의미한 것이었습니다. 오늘날의 극동(極東)이라는 말과 같은 뜻을 지닌 말이었죠. 그러므로 중국의 동쪽 국경이 이동하면 요동의 위치도 변하였던 것입니다.

현재 요령성 요양시 지역을 흐르는 요하(遼河)는 고대에 오랫동안 만리장성 부근 난하를 가르키는 말이었습니다.

난하라는 강은 북쪽에서 남쪽으로 비교적 직선으로 흘러서 현재의 요하 보다 동과 서의 구분을 할 수 있는 좋은 강이었습니다. 그런데 후대에 이름이 바뀐 것입니다.

<사기>에는 난하 동부유역에 있는 갈석산(碣石山) 지역이 요동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통전>에는 만리장성에 의해 끊기느 물이 요수 또는 요하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통전>은 당(唐)나라의 재상(宰相) 두우(杜佑:735∼812)가 편찬한 제도사(制度史)입니다. 매우 신빙성이 있는 기록이고, 고구려 멸망후의 기록이므로 이 당시까지에는 현재 난하가 요하란 것은 틀림이 없다고 봅니다.

이 외에도 여러 사서와 지도가 이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이로 보아 고대의 '요하'는 중국 북경 근처에 있는 지금의 '난하'였고, 고대의 '요동'은 '난하유역'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에 가 본 적이 없는 대표적인 식민사관의 거두 이병도는 갈석산이 황해도에 있는 산이라고 주장했고, 요수 역시 한반도 내의 강으로 판단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 코메디 같은 주장은 불과 얼마 전까지 정설로 받아들여 졌습니다. 현재는 송호정 같은 인간들이 이 학설을 잇고 있지요.

한편, 현재 요하는 요나라 이후에 그렇게 불리워 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요나라 거란족의 기원지가 현재 요하 상류 시라무렌강이기 때문에 그들이 자신들의 강으로 만든 것이 아닌가 추측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극동의 강인 요하라는 개념은 사라지고, 요나라의 강이 생긴 것이겠죠. 그래서 고대 요하는 중복을 피해 난하라는 명칭을 갖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5. 오결디(오늘의 결정적 한마디)

설탕가루인형님께서 제안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포인트 5점 드립니다.(누적포인트 10점)


구호

몇 번 촛불 문화제에 참석한 후 지인들과 인상 깊은 구호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A : "역시 구호는 '김밥천국 명박지옥' 이 짱 아님?

B : "야~ 물대포 쏠 때 '온수! 온수!'가 진짜 쩔었다. 넌 그 때 없어서 몰라.

C : "난 '이명박! 나와라!' 하니까 종로서장 나왔을 때. '여러분 종로서장 입니다' 하니까

'너말고! 너말고!' 이게 진짜 웃겼어.

D가 조용하다. 다른 사람들이 궁금해 한다.

A,B,C : 야, 너는 뭐가 제일 기억에 남냐?

D는 조용히 말했다.











D : "'사람이 다쳤어요'"

일행은 숙연해졌다.



6. 오늘의 솨진

”Gold & W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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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루
08/06/12 10:01
수정 아이콘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
higher templar
08/06/12 10:03
수정 아이콘
이문열씨는 대표적인 극우인사로 통하지 않나요?
그의 말은 비꼬는 것 같습니다. 디지털 포퓰리즘으로 비하(후세에는 정확하게 꼬집었다고 평가될런지는 모르겠으나...)하고 이게 이루어진다면 끔찍하다고 말한것은 아직도 촛불시위를 디지털 바람에 의한 일부 국민들이 선동되어 나온것이라고 보는 것이겠죠. 대다수의 민심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나봐요
밀로비
08/06/12 10:11
수정 아이콘
저는 이문열씨를 사상적으로는 조갑제씨와 비슷한 위치에 있다고 보기 때문에 저정도 발언도 굉장히 양보(?)한 거라고 보이네요.
결론이 민의냐, 침묵하는 다수냐라는 기자의 질문에 둘 다라고 하는 것도 그렇고 이 문제로 욕먹고 싶지는 않고 원론적인 이야기로 끝내고 싶어하는 눈치가 역력하더군요.
그나저나 초한지라... 삼국지, 수호지로 장사가 잘 되긴 했나보네요. 다음번엔 서유기나 금병매를 내려나
Caesar[SJ]
08/06/12 10:28
수정 아이콘
이문열 씨는 참......

몇 번 직접적으로 얘기를 했다가 고생 하시더니......

알아듣지 못 할 말로 스스로의 본의를 흐리는군요

”촛불집회는 본질은 위대하면서 한편으론 끔찍한 디지털 포퓰리즘의 승리입니다”

"한편으론 끔찍한 디지털 포퓰리즘의 승리이지만 촛불집회의 본질은 위대하다"

2개를 비교해서 보니 정확한 이문열씨의 의도는 잘 모르겠지만 촛불집회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건 알겠군요
08/06/12 10:38
수정 아이콘
역시 이문열씨... 글쟁이는 다르긴 다르군요.
어쩜 저렇게 자기 생각을 빙빙 돌려서 사람들을 "뭥미?" 상태로 만들 수 있는지;;
항즐이
08/06/12 10:59
수정 아이콘
이문열씨의 특징 중 하나입니다. 나이가 들면 들 수록, "내 말 속에는 아주 깊은 뜻이 내포되어 있지. 짐작해 볼테야?"라는 식의 표현을 씁니다. 하지만 실상은 스치고 지나가는 약간 묘한 단상을 어지럽게 써 놓은 것일 뿐이고, 탁월한 식견이나 놀라운 혜안은 존재하지 않더군요. 씁쓸합니다.
swordfish
08/06/12 10:59
수정 아이콘
이문열 씨, 그냥 욕하고 싶은데 자기가 욕먹을까봐 도망갈 구멍 만들어 놓고 욕하는 거죠. 이 논리는...
너희가 설치는 이유는 이해할 수 있지만 너희는 설치면 안돼. 너희는 멍청한 우민이니까. 쉽게 말하면 이 말 아닙니까?
그런데 침묵하는 다수 침묵하는 다수 그러는데? 진중권씨가 이야기 했듯이 왜 침묵하는데 자기들이 다수라는 걸 알죠?
라이브
08/06/12 11:10
수정 아이콘
이문열은 젖소논쟁으로 진중권한테 털릴 때부터 한심해 보이더군요.
Who am I?
08/06/12 11:14
수정 아이콘
...이래서 허생전에서 글자아는 것들은 다 분란의 원인이려니...했던것이로군요.
우민들의 목소리를 호도하고 있잖습니까. 에휴.


어쨌든 먼로-분은 매우 아름다우시군요. 털썩-
08/06/12 11:25
수정 아이콘
2.
낙선운동을 주도했던 이들은 디지털 표퓰리즘을 통해 승리하지 못했기에 '홍위병'이 되었고
촛불시위는 디지털 표퓰리즘을 통해 승리했기에 '위대한'이란 칭호가 붙는 것인가요?
아니면 속으로는 이 역시 '홍위병'이라 생각하지만,
현재 '홍위병의 선두'에 나서는 진중권 씨에 대한 아픈 추억이 살아나서 참는 것인지..^^

3. 잃어버린 10년을 되찾아야죠!! ............................ 휴... 그저 한숨만
08/06/12 12:09
수정 아이콘
이문열씨 다운 발언이군요
"촛불집회는 본질은 위대하면서 한편으론 끔찍한 디지털 포퓰리즘의 승리입니다"

만약 현재의 이문열씨가 89년에 대해 벌언을 한다면
"6.10 민주항쟁은 본질은 위대하면서 한편으론 끔찍한 아날로그 포퓰리즘의 승리입니다"
가 되었으려나요

이문열씨께는
"이문열의 본질은 위대하면서 한편으론 끔찍한 우리시대의 일그러진 영웅입니다"
라는 평을 보냅니다

지난 10년동안 "포퓰리즘" 이라는 단어는 정부의 정책에 반대하는 주요 근거로 사용되어 왔는데
정권이 바뀌니 일반대중의 행동양상을 규정하는 용어가 되었네요. "좌빨"에 준하는 마법의 단어가 되려나요
사귀자그래요
08/06/12 13:04
수정 아이콘
[NC]...TesTER님// 오결디 제안은 어떻게 하는 건가요?
[NC]...TesTER
08/06/12 13:08
수정 아이콘
사귀자그래요님// 쪽지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信主NISSI
08/06/12 14:01
수정 아이콘
이문열씨의(의가 안들어가니... 코맨트를 못 다네요. --;) 발언은 딱봐도 '나는 많이 알고 있다'는 척을 하는, 본인 스스로 밝혔지만 양비론이지 않습니까? 본인 스스로 밝히면 뭔가 대단해 지는 건가요? 기껏해야 양비론인걸 알면서도 자랑스러워 한다는게, 저것자체가 양비론적 생각이지 않나요?(이른바 튀어보려는 발상)

만인이 다 이번 촛불 시위해 대해 '대단하다'고 생각하니까, 그저 '대단하지만은 않다'라며 까고 싶은 것 밖에 없어 보이네요. 혹은 쇠고기 정국은 이미 어느정도 수습이 보였다고 판단해서, 다른 문제들까지 들고 일어나지 않게하려는 수작(이 단어도 아깝네요. 짓거리로 하죠)인가요?

우파는 민족주의를 뜻하기도 하는 것인지라... 과거엔 그 성향이 얼추 먹혔을지도 모르지만... 지금은 그냥 말안통하는 고지식한 노인네네요.
여자예비역
08/06/12 14:02
수정 아이콘
포퓰리즘이라.... 인기 영합주의? 누가요? 나는 인기 얻고 싶어서 집회나간거 아닌데... 거참 알수가 없네요..
역시 '배후'가 있다는 걸 기저에 깔고 가는군요...
하얀로나프강
08/06/12 14:11
수정 아이콘
조선일보가 자기들 생각 보여주고 싶어 안달날 때 '이용'되는 인사 중 대표적인 분이죠 이문열씨
김밥천국라면
08/06/12 15:53
수정 아이콘
A : "역시 구호는 '김밥천국 명박지옥' 이 짱 아님?

--> 저는요?
08/06/12 15:59
수정 아이콘
信主NISSI님// 민족주의와 우파는 구분해야죠. 그렇게 따지면 NL도 우파가 됩니다. - -;;
하긴.. 이놈의 나라는 사상적 스펙트럼을 나누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죠?
보수(이라고 쓰고 수구X통 이라고 읽는다.)와 진보(라고 쓰고 빨X이 라고 읽는다.)의 두 가지 분류의 사람들 뿐....

대다수의 '난 그런건 잘 모르겠는데, 그냥 우리나라가 힘 쎄지고, 국민들이 모두 잘 먹고 잘 살았으면 좋겠어.'라는 분들은...
양쪽의 취향에 따라서 서로 우리편이라고 칭하는거죠;;;
信主NISSI
08/06/12 21:48
수정 아이콘
AhnGoon님// 그냥 말그대로 자국의 이익을 위한 집단이란 의미에서의 우파란 이야기 였습니다. 사실 민족주의는 우파여야 더 맞는 것이죠... 보통 한 국가에 민족이 여러개인게 흔하지, 우리처럼 다수가 하나의 민족으로 구성되어서 두 국가로 분리된 경우가 더 드문 일이니까요...

어쨌든... 한국엔 우파도 없잖아요. 지만 생각하는 소인배들 뿐... 정말 우파적 마인드로 나라를 생각하는 사람은 보이지 않네요. 그런식으로라도 생각하면 좋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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