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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24 20:23
런닝맨 폐지?? 그리고 라스랑 해투는 전혀 대립구도인 프로그램이 아닌데 왜 두개를 물고 늘어지셨는지.. 그와 별개로 매너리즘에 갇혀있다라는 생각이 들긴하는데.. 글쎄요.. 비판을 위한 글이 아닌 그냥 나 유재석 싫어라고 쓰셨네요.
16/06/24 20:35
그럼 무도랑 1박2일도 묶을수 있겠군요?? 그렇게 이래저래 묶다보면 복면가왕과 슈가맨도 묶이면서 스케치북도 묶일거고..??
16/06/24 20:37
토크쇼라는건 사실상 각 방송국 마다 무조건 1개 이상씩 있는 어찌보면 상징과 같은 프로니 충분히 묶일만 합니다.
최근 범람하는 먹방 음악방송보다 말이죠
16/06/24 20:24
저는 유재석 재밌던데요?
메인엠씨라서 깐족롤을 못가져가는게 제일 아쉬워요 프리로 깐족롤로 두면 진짜 재밌는데 ㅠㅠ 엠씨대격돌만큼 절 웃겨줄 프로는 다시 안나올거같아요.
16/06/24 20:26
요즘 유재석씨 비난하는 분들은 김구라씨 좋아하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과거에는 유재석-신동엽, 유재석-강호동이었는데 이제는 김구라씨네요.
16/06/24 20:28
조금 극단적인 표현으로 쓴 글이긴 해도 최근 유재석이 하는 모든 프로그램이 재미가 없긴 하죠.
그래도 무도만 잘 나가면 다른걸 모두 덥고도 남아서 상관없을텐데 무도가 폼이 떨어진게 가장 큰 문제인거 같아요.
16/06/24 20:29
주작 논란으로 폐지된 건 패떳
동상이몽은 김구라도 같이 함 해피투게더뿐 아니라 주 5일제하면서 목요일 밤 예능은 모두 망한 상태고 라스는 애초에 수요일 밤 예능이라 해투랑 경쟁작도 아님 망한 박명수한테 뭐라도 하라는 말이 뭐 그리 잘못인지 망한 정준하한테 그래도 열심히 했다며 토닥이는 게 뭐 그리 잘못인지
16/06/24 20:44
김구라는 서브죠. 경중이 다름
목요일은 다 망했다? 그런 논리면 케이블이 이렇게 잘 나가는것도 설명이 안되죠. 망한 박명수한테 시종일관 참치라도 해라 라고 하는데 이게 웃음으로 해결하는게 아닌 처벌 혹은 몸떼우기 고생이라고 읽혀지는게 당연한거고 정준하 한테는 토닥이는게 결국 노력했으니 됐다가 핵심 웃음이랑 상관 없이
16/06/24 20:30
PD들이 현재 유재석씨에게 원하는건 MC롤밖에 없으니 생기는 문제같네요.
MC로써 진행만 하는 모습만 보이니,노잼으로 보는 분들도 계실 수 있습니다. 쿵쿵따 처럼 MC는 이휘재씨 같은 분이 맡고 강호동씨와 프리롤로 자유롭게 치고박고 하는 모습 다시 보고싶긴 하네요. 근데 다시 그런 프로를 볼 수 있을지..
16/06/24 20:34
저는 pgr을 들어오려고 했는데 왜 도착한 곳은 개인의 일기장인 것일까요.
어렸을 때 남의 일기장 보는 사람들을 제일 싫어했는데. 의도치 않았지만 어쨌든 일기를 훔쳐봐서 죄송합니다.
16/06/24 20:52
제가 하면 하는 것이고 말면 마는 것이지요. 다른 사람에게 하지 말아야한다는 말을 들을정도로 커뮤니티에서 문제 일으킨 적은 없는 사람이예요. 안심하세요.
왜 하지 않아야 한다고 하시는지 궁금하긴 하네요. 왜요? 왜 하면 안되나요?
16/06/24 21:02
자유게시판에 다른 사람이 일기 썼다고 비아냥 거렸으니 프로 불편러 라고 봐도 상관없어 보이는데요 ㅡㅡ...
노골적으로 비아냥 거리시는거 같은데 아니라면 본인 표현에 문제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16/06/24 20:56
일기 재미있게 쓰면 환영이죠. 좋은 일기글이 많은게 pgr의 장점이기도 하구요. 이 게시물은 일기여서 문제인게 아니라 글을 너무 못써서 문제인 거죠.
16/06/24 20:59
그렇네요
일기라고 하면 그저 어릴 적에 숙제로만 내던 그런 일기밖에 안 떠올라서 말이죠.. 사실 난중일기나 안네의 일기도 다 일기인데 말입니다.. 제가 표현을 좀 많이 잘못했던 것 같습니다. 좋은 일기를 많이 써주신 많은 pgr유저분들께 사죄드립니다.
16/06/24 20:59
글쓴분이 글만 쓰고 소통을 안하는 것도 아니고 이정도 글도 안된다고 보는 건 피지알에 글 쓰는 '자격'을 너무 과대평가하는게 아니신지요
16/06/24 20:36
이러고 피드백 댓글로 '역시 인터넷에서 유재석을 비난하는건 금기네요 유재석 신격화하는 광빠들 노답...' 하면 완벽한 글이 되겠군요.
덧) 반대버전이긴 하지만 겜게에서 파이어 났었던 '아무리 내용이 알토란 같아도 제목이 그따위면 무슨 소용...' 사건이 생각나는군요. 제목은 공감가는 사람이 많을거 같은데 예시내용은 공격적이고 유재석 좋아하는 사람들을 비웃으며 너 화내봐라 하는 느낌입니다.
16/06/24 20:39
유재석을 비난할 수도 있는 것인데, 글 자체가 두서가 없어서 그렇습니다..
차라리 그냥 재미없다고 하면 인정할 수 있는데, 자신의 생각이 정당하다고 주장하기 위해 억지로 이유를 끌어온 듯한 느낌이 듭니다.
16/06/24 20:43
드..드립 이었습니다. 그 사이에 두분이나 댓글을 다실줄이야..
사실 재미는 예전만큼 없다는건 동의합니다..하지만 맡고있는 롤이 다르니..
16/06/24 20:38
유재석 노잼된 건 맞는데 이건 김구라도 마찬가지죠..
별개로 예능인들 세대교체가 거의 안되고, 방송국 대표 예능프로그램 역시 초장기집권을 하니 예능이 전체적으로 다 재미없어졌어요. 너무 오래 보던 사람들, 보던 프로그램이라 이제 뭘해도 식상함.
16/06/24 20:38
왜곡된 내용과는 별개로 사실 유재석의 개그가 재미없어진지 오래긴 합니다. 무한도전만 봐도 혼자 무리하게 드립치는 억지개그가 2년사이에 너무 많아졌어요.
16/06/24 20:41
재미 없으면 안보면 됩니다.
그래서 안봅니다. 그리고 김구라도 요새 재미 없긴 마찬가지입니다. 독설 사라지고 그저 그런 진행자로 밖에 안보입니다.
16/06/24 20:41
솔직히 제목은 공감하며 들어왔는데 내용이...
어느순간 유재석에 대한 재미의 기대가 사라졌더라구요. 예전 쿵쿵따 시절만해도 유재석 하면 재밌다라는 느낌이 있었는데
16/06/24 20:44
유재석은 재미가 없다는건 맞는듯. 특히 요즘처럼 모든 멤버가 몸사리는게 역력히 느껴지는 무도에서는....
무도빠들이 엄격근엄진지불편한 사람이 많은 극혐 팬덤이라 그렇기도 하고...
16/06/24 20:45
진행포지션이 너무 굳어졌죠 그 롤대로 잘하고 있다고 봅니다
다만 몇년째 큰 변화가 없어서 식상해졌다고 해야하나 그래도 MC하면서 딱히 웃긴 캐릭이 있나 싶네요?
16/06/24 20:45
클릭 전 : 오오오 재밌겠다!!! 빨랑 런닝맨을 관두고 그 에너지를 모아서 해투를 터뜨리란말야! 거짓감동 동상이몽도 때려치고!! 클릭클릭!!
클릭 후 : 시무룩...
16/06/24 20:48
근데 참치 잡이 하면 재밌을 것 같긴 한데... 실재로 참치잡이하는 방송을 박명수씨가 하면요. 왜 재미없을 거라고 생각하시죠??
16/06/24 20:55
참치잡이가 단순 극한알바 한 컷트 수준이 아니라서 그렇죠.
거기서 웃음을 뽑아낼 사람이 있다면 그건 현직 종사자가 개그센스 있는 경오 아니면...
16/06/24 20:49
이제 좀 패널로 좀 나왔으면 좋겠네요. 사실인지는 확실하진 않지만 패널로 나오지 않는 이유가 패널로 나가기 시작하면 너무 많은 방송에서 요구받기 때문이라던데 이게 틀린건 아니지만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기회가 없어서 그런지 질립니다. 근데 출연 요구 문제는 방송짭밥 먹을대로 먹은 유재석이 처리 못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뭐 알아서 하겠죠
16/06/24 20:49
저번주 무한도전 보면서 느낀게.. 분명 재미있다고 느낀사람도 있겠지만.. 진짜 저게 재미있다고 생각해서 하나 느낄정도로 정말 노잼만 갖고 오더라구요. 요즘에는 웃기려는 포지션 보다 그냥 mc만 보고 있는 느낌만 들정도..
16/06/24 20:50
요새 폼이 최악이긴 하죠. 저도 무도 말고는 유재석프로 보는게 없네요. 무도도 그냥 관성적으로 보는거지 그렇게 재밌다고 생각하는 회차가 몇 개 없어요. 쩝;;
16/06/24 20:52
유재석이 진짜 재미가 없어졌다기보단
재미를 발휘할 판이 주어지지 않는다고 표현하는 게 맞지 않을까... 가끔은 진행자 말고 게스트 롤의 유재석도 굉장히 괜찮을 거 같은데 말이죠. 하지만 유재석을 제 몸값 주고 데려와서 진행 안 시킬 PD는 없겠...죠?
16/06/24 20:56
사람은 언제나 변합니다. 유재석이 예전에 웃겼다고 지금도 웃길수 있을거라는 보장이 없죠. 워낙에 타고난 사람이라 잘할거라고 짐작하는거지.
16/06/24 21:00
가끔 MC의 짐을 내려놓을 때 보여주는 모습을 보고 해보는 얘기였습니다.
요근래 유재석의 웃음은 그런 상황에서 나올 떄가 많더라고요.
16/06/24 20:55
개인적으로 무한도전 무도드림편에 2천만원 주고 유재석을 데려간 금사월팀이 미웠습니다. 라디오스타 갔으면 얼마나 재밌었을지. 1++ 한우를 라면에 넣고 끓인느낌. 그리고 유재석의 틀이 깨질 수 있는 기회였는데.
덧붙여서 유재석도 이제 틀에서 깨야죠. 지지난해 시청률 5프로짜리로 공로상느낌인 대상 받으면서 했던말이 해피투게더 시청률 1등 만들겠다 였는데 뭐가 바뀌었는지. 몸사리는 라디오스타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16/06/24 21:11
그거야 김구라가 넘겨짚은거겠죠. 얼마전에 라스 피디 작가가 인터뷰 한거에선 무도드림때 진심으로 섭외하고 싶었는데 못했다고 했으니
16/06/24 20:58
유재석이 재미를 찾으려면 당하는 역할을 해야합니다 과거 유재석이 재미있었던 시절에는 외인구단을 이끄는 모습이라던가 강호동,이휘재에게 휘둘리는 모습, 서세원쇼 토크박스에서 구박당하면서 웃기는 장면들이 유재석을 빛나게 해줬죠
하지만 이제 국민엠씨가 됐고 나이가 40대중반이된 유재석을 공격하는 캐릭터가 예능에서 사라졌어요 박명수가 간간히 비난을 하던 시절이 있었지만 이제는 유재석이 박명수를 비롯한 무도멤버들에게 공격을 취하는 롤이라서 무한상사의 꼰대 유부장이 되버린것같습니다 유재석이 이제는 예전과 같은 모습으로 돌아가기는 어렵지만 한번쯤 강호동과 예능을 함께하면 예전 폼이 나오지않을까는 기대감이 있네요
16/06/24 21:00
다른프로와 슈가맨이 차별화되는 점이 그 점인것 같네요. 유희열이 유재석 대놓고 쿠사리주는데 다른프로에서 유재석한테 그러는사람 한명도 없는듯
16/06/24 21:22
와 평소 저의 생각과 정확히 일치하는 댓글을 보게 되다니...
예전 무도에서는 체력이 약하고 비디오를 좋아하는 등 약점이 있어서 이게 문제가 없었는데 요즘에는 아예 공격을 안 받죠. 또 공격받을만한 상황이 생기더라도 인터넷의 여론이 두려워 멤버들도 공격하지 않구요. 그러다보니 평소에도 무한상사의 유부장 캐릭터를 보는 느낌이에요.
16/06/24 21:26
저는 누군갈 비판하려면 제대로 알고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무도 런닝맨 슈가맨 다 유재석의 캐릭터가 다른데 무도만 보고 노잼이라는 것도 이해 안 되고 예전만 보고 별로다 하는 것도 이해 안 되네요. 전 싫어하는 연옌일수록 더 잘 알아보려는 게 있어서 그런가 제대로 보지도 않고 재미없다 하는게 이해 안 되는게 사실이네요.
16/06/24 22:17
왜 재미없는걸 다 챙겨봐야하는지 의문인데요 재밌으면 알아서 시청률 올라가고 사람들 찾아서 봅니다. 오히려 그럼 걸 하나하나 보시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16/06/24 21:00
주작으로 이름난 동상이몽의 최대책임자가 왜 유저색이여야 합니까. PD와 편성국장과 예능부장은 유재석의 노예군요.
정 그렇게 말하고 싶으셨으면 '예능계에서 압도적인 지명도와 대중 인기도, 연예인과의 친분등을 통해 모든 방송국의 예능부서를 암암리에 움직이는 예능계의 거대한 뒷손 유재석의 책임이 크다. 그가 출연하는 프로그램에서 그의 배제를 논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인물은 현 방송계에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를 터치할 수 없는 PD 이하 제작진의 문제보다는, 실질적으로 예능계 제 1의 실세인 유재석의 책임을 논할 수 밖에 없다.' 이런 식으로라도 써주셔야죠. 저야 최근에 보는 예능프로그램이라고 해봐야 배구예체능(사실 예능보다는 배구 보는 맛으로 봅니다.), 썰전, 수요미식회밖에 없어서 유재석이 재미있고 없고는 논할 수가 없네요. 직관을 통해 글을 쓰더라도 좀 더 조리있게 이야기 해주셨으면 합니다.
16/06/24 21:07
최대 공동 책임자라고 해두죠. 유재석은 작가진 피디와 끊임없이 소통하고 방송 끝나고 나서도 2시간동안 피드백 혹은 충고를 합니다. 무한도전이나 기타 프로에서도 기획 회의나 굵직굵직한 회의에 간섭? 한다고 매번 말해왔었죠
16/06/24 21:01
연예계에서 이런 구분하는게 의미가 없다는 건 알지만
더이상 개그맨이라고 보기는 힘들고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 MC죠 개인기 하나 없이 여기까지 온것도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16/06/24 21:01
음... 본문과 별개의 얘긴데 강호동은 요새 복귀초에 비해 진짜 재밌지 않나요? 저는 그게 종편가서 자유로워진덕인거 같은데... 유재석은 슈가맨에서도 별로 자유롭지 않은 느낌...
너무 모범생이미지안하고 날삘날때 제일 재밌는 유재석인데 턴힐한번 해주길
16/06/24 21:58
강호동이 슬슬 폼이 올라오는 것 같긴 한데 지금 맡는 프로마다 곁다리 느낌이라 ㅠ,ㅠ 쿡가대표에선 안 쓰러울 정도입니다. 들어갈 타이밍을 못 잡고 오디오가 묻힐 때가 넘 많아요 ㅠ,ㅠ
16/06/24 21:01
전 글에 공감하며 봤습니다 이 글이 뭐가 어때서 '이런 글' 운운하는지 이해가 안되지만 암튼 유재석씨 드립 패턴 이제 식상해요. 좀 쉬면서 다른걸 개발할 때라고 봅니다.
16/06/24 21:02
제가 보통 사람들이랑 웃음 포인트가 전혀 다른건지
개인적으로는 TV예능 프로그램은 한국거건 일본거건 미국거건 누가 나와도 재미가 없더군요. 그냥 바나나가 웃으면 바나나킥 이런게 TV예능 프로그램보다 훨씬 재미있더군요.
16/06/25 04:03
저도 남들이 나와 모여서 떠드는 프로그램 성격과 안맞는지 정말 못보겠더군요. 거의 17년 넘게 거의 안보고 살았습니다. 어쩌다 봐도 영... 특히 군대시절 어쩔수 없이 보게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래도 거부감만 생기더군요.
16/06/24 21:11
요즘 프로불편러들 때문에 헷갈리신거 같은데 이 글의 주제는 유재석 노잼 이거에요.
보기싫다 뭐 이런 이야기가 아니고. 그냥 유재석 재미없다 이겁니다
16/06/24 21:07
무도는 사실 전체적으로 멤버들 폼이 떨어진 상태라고 생각해서.. 그래도 뭐 나름 서로 치고받는건 아직 괜찮아보입니다.
해피투게더의 경우는 진작 폐지 되어야 할것 같은데 너무 끌고 가는 느낌.. 동상이몽도 뭐 유재석 위치가 웃기거나 할 껀덕지가 있나 싶어요. 동상이몽자체가 재미없는건 동감. 런닝맨의 경우는 전 아직 재밌더라구요. 멤버들의 케미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유재석도 충분히 재밌었습니다. 어찌됐건 멤버들의 캐릭터가 잡혀졌으니 뭘해도 재밌습니다. 다들 초딩맨 뭐 이렇게도 부르지만 전 요즘 런닝맨이 무도보다 재밌더라구요. 물론 게임같은건... 흠... 그리고 슈가맨도 재밌었습니다. 유희열과 케미도 어느정도 잘 맞고 여기서 유재석도 충분히 재밌게 하는 것 같구요. 물론 전체적으로 이제는 MC틀에 박혀버린게 있다보니 런닝맨이나 무한도전처럼 다른 멤버들이 활개칠 수 있는 판이 좀 필요한거 같아요. 근데 그럴 상황이 나올지.. 아는형님에 나온다면 충분히 재밌게 할 수 있을것 같은데 거기에 들어갈일도 없을것 같고.. 런닝맨. 무도같은 단쳬예능을 하나 더하면 좋을것 같은데 그게 쉽지는 않겠죠..
16/06/24 21:08
유재석은 사실 정점에서 진작에 내려와야 했다고 봅니다. 그런데 유재석을 끌어내리고 정점에 설만한 후보들이 이런저런 이유로 다 나가리되고 마땅히 그를 위협할 사람이 없었던거 뿐이죠. 요즘 김구라가 많이 치고 올라왔는데 원탑예능인이 되기에는 태생적 한계가 있는사람이라 그걸 극복할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16/06/24 21:09
유재석이 노잼이라는 것 자체는 공감합니다만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가 많아 본문의 내용은 질이 참 낮네요. 2가지만 반론하고 싶네요.
1. 프로그램이 주작 (패떴, 동상이몽) 유재석이 그것을 어느정도 인지하고(패떴은 대본이 있었고, 동상이몽류의 프로그램이 주작이 많다는건 거의 상식수준이니) 있었음은 분명하니 비판에서 피해갈 수는 없습니다만, 동상이몽에는 김구라도 같이 출연하는데 이 점은 왜 언급하지 않는 것인지? 2. 아이돌 팬덤이나 본다는 런닝맨 런닝맨이 현재의 모습이 되고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기 전뷰터 유재석은 프로그램의 개국공신으로 있었고, 대세가 아닌 출연자들을 이끌고 현재의 위상에 도달했죠. 주제가 유치하고 노잼이고는 PD와 작가의 문제이고, 주제나 재미가 별로라고 PD를 갈아엎거나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면 참 된 예능인의 모습인지 묻고 싶네요. 마지막으로 유재석이 이룬 업적 때문에 고평가 된다는 사실 자체는 크게 동감합니다. 이제는 이경규처럼 한 발짝 물러서서 게스트로도 출연하고 그래야 싶지 않나 생각합니다.
16/06/24 21:41
1. 김구라도 문제 있지만 경중이 다름.
2. 프로그램 개국공신이고를 떠나서 런닝맨은 중국용 프로그램 혹은 아이돌 프로그램으로 전락한지 오래죠. 제작진 보다 훨씬 많은 출연료를 받으면서 노잰은 제작진 탓이라고 돌리기엠 무리가 있죠.
16/06/24 22:42
1. 경중이 다르지만 같은 문제를 갖고 있다는 것은 김구라가 현재 유재석의 위치가 되어 동상이몽의 메인 MC자리를 차지했을 때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을까요? 현재 서브 MC로 활동하고 있다는게 동상이몽이라는 주작방송을 눈감아 준다는 뜻입니다. 메인 MC가 된다고 이게 달라지지는 않겠죠.
2. 중국용/아이돌용 프로그램이 된 것이 유재석의 잘못이 일정부분 존재한다 라는 말이죠? 돈도 많이 받는 사람이니까. 돈 많이 받는다고 제작에 관여하는 것 자체가 주제를 넘는 짓입니다. 돈 많다고 갑질하는 인간들이랑 다를게 뭔가요? 혹시 무한도전에서 유재석이 PD,작가들과 같이 회의하고 하는 모습 때문에 그런거라면 그건 무한도전 제작진이 유재석을 포함시킨 것이니 가능한 일이고요. 런닝맨에서 유재석이 제작진과 같이 협의하고 있다는 말도 없는데 단순히 돈 많이 받는다고 의견을 표출할 것이라 생각하는 부분이 이해가 안 가네요.
16/06/24 21:10
제 생각에 이런 느낌을 받으셨다면 요즘 잘 나가는 예능 자체가 요즘 말로 롤이 정해져 있어서 라고 생각이 되네요.
예를 들어 김구라, 박명수, 김준호, 김희철 같은 경우는 공격수 입니다. 전체 상황을 보기 보단 자기가 웃음을 만드는 포지션이죠. 또 유재석, 강호동 같은 경우는 미드필더 입니다. 자기가 웃길수 있는 상황을 만들기 보다는 전체 흐름을 보고 멤버들이 웃길 수 있는 상황을 만들죠. 또 유재석은 어떤 예능인 보다 감독형 미드필더 입니다. 유재석 자신이 그런 포지션으로 간지는 오래전이죠. 하지만 유재석이 재미없어졌다 보단 런닝맨, 무한도전이 재미없어졌다 라는것엔 동의합니다. 이젠 팀이라고 볼 수있는 요즘 예능에 무도 같은 경우엔 노홍철, 정형돈 부재로 오는 다른 멤버들의 사기 저하가 심하고 런닝맨 같은 경우엔 노는 판을 재밌게 못 만드는게 크죠.
16/06/24 21:14
유재석은 재미있었던 적이 한 번도 없었죠.
개그에 재능이 없어요. 막연한 호감만으로 지금의 자리를 유지하는 정말 이상한 케이스입니다.
16/06/24 21:50
재미있었던 적이 한 번도 없었다는 건 본인이 그렇게 느끼셨다는 거겠죠? 연예인의 (개그)재능을 어떻게 재단하시는 지는 모르겠지만 지금까지의 유재석을 막연한 호감으로 요약하시는 걸 보면 그냥 유재석을 싫어하시는 분이라 생각됩니다.
16/06/25 12:32
모든 댓글중 가장 공감이 안되는 댓글이네요.
지금 유재석이 MC맡아서 그렇지 깐죽개그, 입담개그로도 대한민국 최정상에 있던 사람입니다.
16/06/26 19:30
1.유재석은 재미있었던 적이 한 번도 없었죠. (춘천닭갈비님이 생각하기에)
2.개그에 재능이 없어요. (역시 춘천닭갈비님이 생각하기에) 3.막연한 호감만으로 지금의 자리를 유지하는 (왜냐면 1과2가 논리적이라고 생각하기때문에) 4.정말 이상한 케이스입니다.(결론) 결국 그냥 본인이 느끼기에 재미가 없는 개그맨인데 왜 호감이 있을까? 그렇다면 막연한 호감인거지라고 혼자만의 결론을 내리는거잖아요 왜 타인들은 재미를 느꼈을거라고 생각지못하시는거죠? 혹은 그냥 이런기회에 이런글을 쓰고싶었던 걸수도 있겠네요 어느쪽이 되었든 유재석은 개그에 재능이 넘치고 재미있었던 적이 너무나 많았기 때문에 지금위치까지 온거에요 왜냐면 춘천닭갈비님의 글은 개인의 감상이 있을뿐 논리가 없기때문에 1과2를 바탕으로한 3번은 타당한 결론이 아니거든요 방송국과 연예계는 호구가 아니에요 재능없는 사람은 호감을 줄 찬스조차 가질수가 없습니다 슬프게도 게다가 유재석은 데뷔때만해도 그다지 호감있는 스타일도 아니였어요 이건 제 생각이 아니라 그냥 사실이에요 그러니까 유재석에 대한 제 취향이나 호감과는 무관하다는것도 미리 밝혀둡니다
16/06/24 21:15
유재석이 요즘 폼이 떨어졌다는건 공감합니다..
문제는 글이 너무 공격적이고 비꼼 투성네요.. 글을 읽으면서 받은 느낌은.. '유재석 안 웃기네요'가 아니라 '유재석 좋아하는사람들 기분나쁘게 만들어야지.. 유재석 좋아하는사람들 싫어..'라고 하는것 같네요 유재석을 좋아하는것을 조롱하는느낌 쉽게말해서 '어그로' 같아요 사람들이 기분나빠하고 불편해할수록 글쓴이는 좋아할것 같아..
16/06/24 23:06
동감합니다 (2)
솔직히 유재석 나온다는 프로들이 기대에 못미친건 사실이라 기쁜 마음에 눌렀는데, 막상 글과 댓글을 보고나니 뭐라 댓글달기가 좀 그렇네요.
16/06/24 21:20
솔직히 글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이 글을 읽으면 너희들 기분이 나쁠거야 그러나 기분이 나쁘다고 댓글로 쓰면 안돼라는 것입니다.
즉 자신은 기분 나쁘게 하는 것이 가능해도 - 유재석의 팬이든 아니면 아무 생각없이 이 글을 읽으려 들어온 사람이든간에 - 자신에게 비꼬는 것은 절대 그럴 수 없어라고 유도하고 있는 것 같거든요.. 여기까지가 글에 대한 평가이고 솔직히 유재석에 대한 평가가 호불호로 나눠지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입니다. 유느님이라고 외치는 것은 단지 그의 이미지로 만들어진 것이지 - 사생활의 퍼펙트 한 점 때문에 만들어진 만들어진 이미지 - 그의 실력이 최강이라서 만들어진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최근 폼이 많이 떨어진 런닝맨, 무한도전, 그리고 최근 많이 아쉬운 동상이몽과 노잼이라고밖에 할 수 없는 해피투게더에서 아쉬운 것은 사실입니다. 위에서 어떤 분이 언급하신대로 슈가맨에서 유재석의 롤이 좋은 것은 유희열, 김이나만이 유재석을 비꼬고, 유재석을 약올리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 외의 그 어떠한 곳에서도 유재석은 우러름을 받는 존재로 완전히 변해버렸죠. 이경규도 받지 못하는 바로 그 것을 말입니다. 그래서 유재석이 조금은 스스로를 내려놓을 필요가 있는데 그것이 힘들기에 유재석의 노잼화는 지속이 될 것이고 가속화 될 것이라고 봅니다.
16/06/24 21:30
뭐...피지알이 그런 글들 싸지르기에 딱 좋은 사이트긴 하니까요-_-)
알아서 걸러내는 수밖에... 유재석에 대한 평가는, 대다수의 분들의 평이 개그맨 유재석에 대해 비슷한 감상을 이야기하는 듯 합니다. 이런 시점에서 그가 새로운 시도를 했으면 좋긴 한데...그게 지금의 그에겐 가장 어려운 일일 지도 모르겠네요.
16/06/24 21:20
위 글이 좀 많이 가긴 했지만 일부는 맞다고 봅니다.
너무 유느님 이미지가 박혀서 다른 캐릭터들이 공격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해야할까요. 나이나 위치 보다는 저 이미지가 공격하는데 망설임을 주는 것 같습니다. 자신에게 어떻게 되돌아올지 모르니까요. 번뜩이는 센스도 여전하고, 타고난 말빨로 부드러운 진행도 여전하지만.. 예전보다 순발력이 약간 떨어지는게 보입니다. 무도 할 때도 다른 멤버들 살릴려고 하는건지도 모르지만.. 진행중에 다른 멤버들 말을 반복해주는 경우가 요즘 자주 보이는 것도 전 그래서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보면 슈가맨에서의 유재석이 제일 나아 보입니다. 무도 멤버들보다 유희열과의 케미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16/06/24 21:22
무도는 정말 꾸역꾸역 한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그래서 더 안쓰러워 보이고요.. 유재석을 공격할 사람도 유재석이 띄워줄 사람도 없다보니 총체적인 난국이죠...
16/06/24 21:21
공감가긴 합니다.
다른 대체MC가 부족해서 생기는 현상이기도 하죠. 유재석이 무난하게 잘하기도 하고.. 너무 무난해서 탈이지만
16/06/24 21:23
일부는 맞죠.
유재석이 재미면에서는 떨어지는게 맞습니다. 근데 그게 또 유재석 스스로가 만든 함정이에요. 착한 이미지라는게 사실 개그맨입장에서는 독이니까요. 최근에 무도에서는 그런걸 많이 내리고, 조금은 폭력적? 인 느낌으로 가고 있는거 같은데 그런데 프로그램에서 엠씨로서의 클래스는 남다르다고 할 수 있죠. 다른 사람들의 재능을 끌어내고 발견해내는것, 그것이 우연이든 뭐든.. 능력은 능력이죠. 재미 없다는 프로그램을 계속 끌고나가는 것도 능력이구요.
16/06/24 21:23
문제제기는 할 만한데, 이를 채우는 내용이 부실해서 아쉽네요. 유재석의 노잼화는 분명 생각해 볼만한 내용 같아요. 이를 비평하는 글이라면 좋았을텐데, 이 글은 그저 감상을 적은 글이네요.
16/06/24 21:27
노잼이라서 노잼이라고 말하는 건 문제없지만 무한한 노력이 컨셉인 프로에서 노력을 칭찬했다고 결과배제주의라니요. 확대해석이네요.
비판적인 글을 쓰실 때는 정교하게 쓰시길 부탁드립니다.
16/06/24 21:56
노력에만 함몰된거죠. 무한도전에서 항상 고생하면 노력하면 된다라는게 과연 예능프로에 어울리는지 고민해야 된다고 봅니다. 감동도 스토리가 있어야지 마냥 힘든 미셔수행 한다고 따라오지는 않죠
16/06/24 21:29
주작이몽을 하는 유재석은 책임을 져야하지만 주작이몽을하는 김구라는 좋은 예능인이야
수요일에하는 라스를 목요일에하는 해투가 위협하지 못하니 문제가 있군 아이돌팬덤이나 본다는 대중국수출용 런닝맨이 시청률을 제외한 국내지표에서 상위권을 달리지만 그건 다 한국 내에 있는 중국인들이 보는거지 한국인이라면 런닝맨을 보지않아 글을 쓸 때 제발 자료라도 제대로 찾는 노오오오오오력을 하세요. 아 몰랑 유재석노잼이란 말이야~ 라고 했으면 오히려 솔직해서 좋았을 글입니다. 제 점수는요? 문익점이요. 문익점 싫으시면 소시지빵점으로 드리구요.
16/06/24 22:52
네 댓글들 좀 보세요. 본인 글에 대한 반응을...
그리고 출연료 대비 시청률 자료 같이 좀 보죠. 전부터 궁금해도 제대로 톱급 엠씨들 출연료 나온 자료가 없던데 혼자 출연료 대비 시청률까지 계산해서 그 중에 최악이라고 선정까지 하셨으니 당연히 근거자료가 있으시겠네요.
16/06/27 20:02
님 수준에 맞았다니 다행이네요. 앞으로 님도 수준에 맞는 리플 쓸수 있도록 노오오오력 하시길 바랍니다 ^^ 소시지빵점같은 댓글 그만 양산하시고~ ^^~
16/06/24 21:29
나늠 이런이러하다고 생각한다, 가 아니라 이러이러하다고 자신의 생각과 취향을 절대적 정의처럼 단정짓고, 덧붙여 그를 옹호하는 사람을 '이상한 쉴드치고 있다'는 식으로 공격하고 계시네요. 유재석씨가 실제로 재미있든 없든 이런 말을 하는 사람과 그 이야기를 하고싶지는 않을 것 같네요. 현실이든 오프라인이든.
16/06/24 21:34
글 내적인 얘기를 하자면 내용 자체는 할만한 얘기인데 글쓰신분이 지나치게 도발적으로 후리하게 쓰신 느낌이 있는데, 그 이유가 아마 이런 댓글의 흐름을 좀 유도해서 그렇게 쓰신거 같아요. 일부러 잔뜩 논란이 되게 얘기해서 허심탄회하게 얘기하면서 놀아보자는 느낌.
그런 의미에서 제 의견을 아주 솔직히 말하면 요새 공중파 예능 자체가 그냥 다 죄다 핵노잼입니다. 그 중에 유재석이 제일 많이 하니까 제일 핵노잼 소리 들어도 뭐 할말 없긴 없죠. 그나마 공중파 예능중에 찬양받는다는 복면가왕 그게 예능입니까 가요 프로지 크크 게다가 저는 복가도 완전 별로인데 노래가 나와서 부르는 사람의 표정이나 태도같은것도 감상에 굉장히 중요한 부분인데 우스꽝 스러운 가면 쓰고 나와서 노래하는게 제가 볼땐 그냥 광대짓으로 밖에 안 보이거든요. 저는 복가 나온 노래 진지하게 못 듣겠어요. 어디 밖에서 틀어줘도 짜증날 정도 라스는 게스트 홍보해주는 노잼 어용 방송 된지 오래고 해투는 왜 진작 폐지했어야 할 프로그램을 이 악물고 살리려고 목숨거는지 이해가 안가고 진짜 사나이는 뭐 재미가 없는게 문제가 아니라 그냥 대한민국 공중파 제작 윤리 자체의 허접함을 보여주는 방송이죠. 케이블 종편에 재밌는 예능 많아서 공중파는 요새는 진짜 어지간하면 볼 일이 없는듯
16/06/24 23:39
요즘 1박 2일 재미있는 편인가요? 한효주 나오길래 다시 보기시작했다가, 그 뒤로 윤동구씨 들어와서 탁구치는거까지 보고 다시 흥미를 상실했습니다. 최근 1박 2일이 재미있는 편이라면 전 아마 예능불감증(?)에 걸린 것 같네요ㅠㅠ
16/06/24 21:38
제목엔 공감이 갑니다
유재석이 나오는 프로그램은 무도만 보고 다른 건 보지 않고 있네요 무도도 습관처럼 보는 것이지 노빠지고 돈빠지고 나니 정말 재미없네요 감동코드는 됐고 웃겨주라 쫌!
16/06/24 21:42
막상 동상이몽이나 슈가맨이나 반등 성공해서 충분히 잘 나간다는게 물론 소재 부족으로 슈가맨 접지만 폼이 최악이라고 하기에는 여전히 유재석처럼 상타 치는 연예인이 거의 없어요 해투만 망이고
16/06/24 21:45
비유하자면 유재석씨가 예능에서는 패널들을 챙겨주는 마치 엄마와 같은 역할을 하는데... 그런 사람에게 마치 돈을 벌어오라는 아빠역할까지 기대하는거 같에요...
뭐 대중들이야 뭔들 다 잘하길 원하는거고... 그리고 유재석씨같이 프로그램을 이끌고 난장판을 정리할수있는 엠씨들이 거의 전무하니
16/06/24 21:48
유재석은 그냥 돈 제일 많이 주는 곳에서 일할 뿐이죠. 그게 하필이면 공중파인거고 요즘 공중파 예능이 그냥 재미없을 뿐...
유재석 정도면 아는형님에 던져놔도 살아남을 겁니다.
16/06/24 21:49
웃긴다는건 결국 카메라 앞에서 남을 공격하거나 남에게 공격받는건데 유재석 스스로 그런 롤을 거의 포기하기도 했고
거의 10년이 넘게 원탑을 달리면서 꾸준히 프로그램을 해 오면서 젖이 아래 달린거 까지 드러난 마당에 그런 가치는 거의 없다고 봐야죠 이제 이제 거의 모든 프로그램에서 유재석을 쓰기를 웃기기 위해서, 공격수로써 쓰기 보다는 매끄러운 진행과 같이 나온 출연자들의 끼와 재능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역할을 위한 서포터로써 쓰고 있죠 뭐 안웃기다는건 동의합니다만 tv에 나오는 모든 사람들이 웃겨야 하는건 아니잖아요 남을 잘 웃기게 해주는 사람으로만으로도 충분히 티비에 나올 가치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16/06/24 21:49
주제는 충분히 할수있는건대 글쓴이의
글의대한 정보.필력.호소력.기타 등등 게다가 동문서답하는 댓글 피드백 .. 솔직히 런닝맨이랑 패떳이랑 햇갈린것부터 정성이 들어간것 같진 않네요 글쓴이 상태가 '어? 틀렸네? 수정하지 뭐' 수준이라..
16/06/24 21:51
요 몇년간
유재석이 하는 예능들 중에서 유재석이 그나마 당하는 역할 할때가 런닝맨에서 김종국한테 쿠사리 먹을때?정도 빼곤 없었는데 그나마 김종국도 예능을 예능으로 못 보는 불편한 양반들 덕분에 비호감 포인트 초광속으로 적립하고 그 역할 사실상 때려쳤죠 가끔 몸쓸때 한번씩 원기옥 모아서 터트리긴 하는데(그나마 가장 최근이 머드팩, 머드린스라든가) 이건 뭐 거의 연례행사로 1년에 한번꼴이고 덕분에 기타 다른 예능보다는 몸이 가벼워 보였던 런닝맨의 유재석도 별차이가 없게되었고 그 후론 저도 본방 보는 횟수가 확 줄었습니다 당하는 역할을 제대로 못 받아주는 사람의 문제인지 예능상황을 예능상황으로 못 받아들이는 사람들의 문제인지 아무튼 유재석이 줄 수 있는 웃음포인트가 계속 줄어들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유재석은 강호동이 다른 패널에게 당해주듯, 런닝맨에서 김종국이 이광수한테 백날 알면서 당해주듯 받아주는 역할도 기가막히게 잘한다고 보는데 말이죠
16/06/24 21:52
나는남자다를 계기로 제 맘속에서의 유재석 = 나오는 예능프로그램 모두 무조건 챙겨봐야할 예능인 에서 그냥 인기많은 예능인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나는 남자다라는 프로그램 자체의 노잼을 떠나서 이미지때문인지 그야말로 핵노잼까지도 막 박수치며 방송용 웃음리액션을 티가나게 한결같이 보여주는 모습에 유재석이 나오는 다른프로그램들도 뭔가 콩깍지가 벗겨진 상태에서 보니깐 거의 다 재미를 느끼지 못하게 되더군요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원인은 위의 댓글들에서도 언급되었듯이 유재석을 공격하는 포지션의 예능인부재라 봅니다 대표적인 예로 무한상사에서 하하가 유재석에게 친구없다는 멘트를 치고 받은 막대한 피드백들이 있었죠 별개로 강호동의 아는형님에서의 너무 티가나는 민경훈에게 지는 (혹은 져주는)이미지도 너무 작위적으로 비쳐져서 저에겐 위의 케이스와 같습니다
16/06/24 21:57
이게 유부장 캐릭터도 처음엔 반응이 좋았는데, 결국 실제 유재석의 인기, 위상과 맞물려 본인마저 부담스러울 정도의 포지션이 되어버린게 문제죠. 워낙 불편러들이 많고 반응이 즉각적이라 유재석을 건드릴 사람이 없어요. 가장 친한 사이인 무도 멤버들조차 힘에 부쳐하는 게 눈에 보이는 걸요. 그래도 이걸 긁어주던 게 돈노(무도 내에선)였는데 다 빠지고. 지금의 무도가 연이어 찾아온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힘이 잔뜩 들어가버리는 바람에 오히려 노잼화된 것처럼 유재석도 지금 정체된 거죠.
결국 무한도전은 예전 멤버들의 폼 회복과 복귀(과연..)가 유재석도 상승할 수 있는 방법일테고. 해투는 토크쇼 자체가 요즘 다 죽쓰고 있는 분위기인데다가 포맷 자체가 식상하고 피디/작가의 역량도 좋지 않아 사실 돌파구가 당장은 안 보입니다. (그래도 최근엔 얼마전 최악에 비하면 살아난 것 같습니다만) 런닝맨도 비슷한 문제를 겪고있는데 여긴 해외반응이 최상이라 어떻게든 버틸테고. 동상이몽은 안봐서 모르겠지만 그래도 무난한 것 같더군요. (논란을 몰고 다니는 피디 덕에 가끔 어그로를 끈다고 들었네요) 최근 유재석 예능에 있어 가장 고무적인 건 '투유 프로젝트'(슈가맨)를 성공시킨 거죠. 장기적으로 시즌제로 운영하니 서로 편하기도 하고 케미가 좋아 본인도 다른 예능처럼 부담을 덜고 할 수 있으니 폼도 살아나고.
16/06/24 22:00
1+1이 2라는 주장도 근거가 [어제 꿈에서 그러더라] 수준이면 데이터 낭비/시간낭비인데 자명한 진리도 아닌 명제 증명에 근거랍시고 쓴게 아주 기초전인 사실관계도 틀린 수준이면야 더 말할 것도 없군요.
16/06/24 22:46
위에 많은 분들이 지적해 주셨죠. 패떳. 유재석 책임론의 기본 전제가 되는 사실관계를 틀리게 시작한건데 되려 뭐가 잘못되었냐 물으시니 좀 당황스럽군요.
방송가는 자선사업 하는 동네가 아니고, 유재석이 페이를 받는건 그만큼의 결과를 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리턴이 몸값에 미달하면 알아서 도태되어 나가는게 방송바닥이고요.
16/06/24 22:00
요즘 유재석씨가 큰 재미를 못 만들어내고 있다는 것 정도는 동감이지만 피지알에서 이렇게 정리 안된 글로 유재석 노잼 동감 댓글이 수없이 달리는 걸 보면 반감도 많이 쌓았다고 봐야 할 것 같네요. 앞으로도 무결점 인성 사생활 지키지 못 하면 그게 큰.위기가 될 것 같고 당장 시청률과 재미를 못잡는 부분에서의.위기는 아직 멀고도 먼 느낌입니다.
16/06/24 22:02
그런데 동상이몽에서 김구라를 같이 묶는건 좀 아니지 않나요?
동상이몽에서 김구라는 그냥 패널이고 서장훈이나 양세형이랑 별 지분차이도 없어보이던데...
16/06/24 22:02
유재석이 추앙받는건 진행능력과 성실하고 올바른 행동, 자기관리 때문이니까요
애초에 지금 롤자체가 유재석이 캐리해서 웃기는 롤도 아니고 무도 런닝맨 해투 다 챙겨보면서 느끼기엔 웃기는 센스는 여전해요 단지 오래 노출되면서 패턴이 좀 식상해지는건 어쩔수 없는거고 지금 정도로 하는것도 대단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더 많을뿐인거죠 유재석이 너무 재미있다고 추앙하는 사람이 그렇게 많이 보이지는 않는데요? 그렇다고 심각한 노잼에 진행능력도 별론데 맹목적인 대중들의 추앙덕에 살아남고 있는건 더더욱 아니구요 애초에 아무리 웃겨도 그 사람 자체를 추앙해주는 경우는 드물어요 웃기면서 자기관리잘하고 사생활 깨끗하게 1인자위치에서 변하지않은 사람이 유재석뿐이라 유재석이 추앙받는거죠 한때 1인자 소리 들었던 누구라도 유재석같이 자기관리 했다면 대중들은 추앙해줬을겁니다 애초에 추앙받는 포인트와 현재 추앙받을 만큼 웃긴가 아닌가는 별개인데 그걸 억지로 묶으니 글이 어그로로 보일수 밖에 없죠
16/06/24 22:26
이게 핵심이죠. 요즘 웃기지 못하는 거랑 사람들의 호감을 가지는건 다른 건인데 그 호감을 '노잼임에도 추앙하는 사람들'로 만들어서 허수아비치기를 하는 거죠. '유재석이 예전만큼 많이 웃기지 못한다'를 부인 하는 사람은 별로 없어요.
16/06/25 07:45
결국 제목대로네요. 추앙받는 노잼 유재석.
호감이라는건 결국 이미지고 역시 연예인은 본신의 실력보다 이미지가 최고죠. 근데 그 이미지가 실력을 거품으로 만들어서 문제지.
16/06/24 22:15
외국 코미디언들은 나이먹어도 자기 롤을 일정하게 유지하는데 우리나라는 그렇게 유능한 유재석도 갈수록 뒷짐지는 어르신이 될수밖에 없나 유교문화를 원망해봅니다..
16/06/24 22:22
그냥 이제 뭐 좀 재밌는 MC 아닌가요? 그 재밌는 MC 중에 1인자.
이제 유재석에 롤 자체가 꼭 웃겨야 한다 이건 아니잖아요.. 그 롤은 박명수 이수근 같은쪽이 해야 한다고 봅니다.
16/06/24 22:24
유재석이 최근들어 노잼삘인건 맞고
그게 타의에 의한것이냐 하면 본인의 성향도 분명 지분을 차지한다고 봅니다. 프로그램 자체에 관여하는걸요. MC라서 노잼이냐 하면 X맨이나 동거동락 등의 프로그램에서 메인 MC 볼때 깐족거리면서 웃기는걸 안했냐 하면 그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미지가 자기관리 하면서 성실한 이미지로 굳어졌고 그게 일정 작용하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그것도 본인이 초래한 바도 있으니까... 그것이 본문의 노력제일주의로 나타난 것 같구요. 그리고 이후 메인MC를 볼때 그런 성격의 롤 위주로 돌아가는 것 같고... ... 에라이 잘 모르겠네요 크크크... 그냥 무한도전 잘 돌아가면 예스잼이지 않을까요 +주작은 뭐 유재석이 주도했을리도 없다고 생각하는데 강조될 필요는 없을듯...
16/06/24 22:28
정글의 법칙 이수근도 주작을 주도했을리는 없죠. 단지 메인 엠시고 그 당시 조심해 이분들을 기분 나쁘게 하지마가 워낙에 임팩트가 셌지만 말이죠
16/06/24 22:56
김병만 말씀하시는거죠? 근데 김병만이 욕먹지는 않았던것 같은데요.. 프로그램 자체를 욕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았던것 같아요.
16/06/24 22:55
대중이 유재석에게 바라는 이미지는 더 이상 웃긴 예능인이 아니죠. 위인전에 나올만한 언제나 선하고 옳은, 어떤 흠도 없이 미담만 가득한 바른생활 초인. 강호동 몰락 이후 예능계 독보적인 원탑이 되고 나선 더욱 그런 경향이 공고해졌구요. 미국 슈퍼히어로 코믹스의 슈퍼맨, 캡틴 아메리카같은 존재가 된 겁니다. 거기서 벗어나기 위해 타락을 하거나 헤일 하이드라를 외친다거나 그래버리면 대중은 유재석을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모르겠네요.
여튼 노잼이고 아니고 그런건 현재 유재석을 지탱하는 요소에 별로 영향이 없다는 건 분명합니다. '유재석이 재미가 없다고? 그걸 왜 유재석한테 바래! 박명수, 하하 이런 애들이 유느님 진행 도우면서 재밌게 프로를 만들어야지.' 이런거죠.
16/06/24 22:56
글 핀트가 유재석을 논하거나 분석하는게 아니라 '추앙'같은 단어를 써서 유재석에게 호감을 가진 사람들이 기분 나쁘라고 잡고 들어간거죠.
싸우자는 태도로 핀트를 그렇게 잡아놓고 시작은 정작 본인은 기본적 오류를 범하는 자해로 시작하고 댓글은 반박힘든건 넘어가거나 단답으로 넘기고 살짝 기분나빠하는 사람들만 골라서 일점사하는 취사선택은 참...
16/06/24 23:07
전 유재석이 더이상 개그맨 포지션이 아니라 mc 포지션이라 생각해 재미가 없더라도 크게 개의치 않네요. mc롤을 맡은 이상 양세형이나 조세호 같이 계속 빵빵 터트릴 필요는 없죠. 그런면에서 봤을때 유재석은 아직도 자기 할일 잘하고 있고 대체제도 별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16/06/24 23:08
재미있다 없다는 감상이고. 왜 재미없는지를 파고들어가면 그 때부터는 비평의 영역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글쓴 사람은 감상문이라고 했지만, 제가 보기에는 다분히 자의적인 비평과 함께 맹목적 비난이 많이 들어간 글입니다. 물론 재미라는 것을 불러일으키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으니 단순히 이유없이 재미있다 없다 같은 순수한 기호가 아닌 다음에야 비평이 안 섞여들어갈 수 없겠지만 유재석이 프로그램에 들이는 노력을 노오오오력 같은 언어로 비꼬는 모습은 감상이라기보다는 맹목적 비난과 모욕으로 느껴져 대단히 불편합니다.
더욱이 제작진의 회의에 참석하거나 제작진과 같이 프로그램에 개입하기 때문에 재미없음에 대해 공동 책임을 져야 한다는 건 그 주장의 타당성 이전에, 더 이상 감상이나 기호의 영역이 아니지요. 그건 비평이고 프로그램의 책임소재 가지고 싸우자는 이야깁니다. 감상이 아닙니다. 그리고 무결점 인성 사생활 때문에 지금의 위치가 되었다는 말도 선후관계가 잘못된 말이죠. 유재석 만큼의 노력과 결과, 명성과 업적을 가진 사람이 유재석처럼 행동하는 예가 없으니 지금의 위치를 계속 지키는 것이지 그만큼의 명성과 업적도 없이 무결점 인성, 사생활 만으로 그 위치에 누가 가겠습니까? 왜 김구라가 아들에게 '유재석은 바라지도 않으니 이승기만 같아라'라고 했을까요. 감상을 빙자해 감상과 비난과 비평을 섞어서 표현해 놓고, 다른 사람들이 그 비난과 비평에 반론을 제기하는데 글쓴 사람은 그 사이를 왔다갔다하시면서 자기 편한 말만 하고 계십니다. 그러니 그 사람의 노력과 자기관리로 인해 꾸준한 재미를 느껴 온 사람의 입장에서는 기분이 좋을 리 없지요. 개인적으로 유재석에게 재미를 못 찾거나 싫어하시는 건 알 바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재미없는 건 개인적으로 재미없는 것이지 현재진행형으로 계속되는 유재석의 재미와 웃음에 대한 노력과, 지금도 그가 다른 누군가에게 재미를 주고 있다는 것까지 부정할 근거는 못 되는데도 님은 그걸 애써 부정하고 있고, 되레 대중들의 과한 비호 운운하며 자신의 글이 강경해진 이유를 자기합리화하고 있지요. 유재석에 대한 대중들의 비호가 과할지는 모르겠는데 감상을 빙자한 님의 유재석 비난도 과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16/06/24 23:11
pgr에서 신선한 글이라 추천
착한 주인공 이미지로 공통되는 유재석이랑 조르주 생 피에르 싫어할 이유 하나 없고 좋아할 이유만 잔뜩 있지만 가끔 의식적 이미지 관리, 무난한 판정승 가는 경기 운영 볼 때면 내키는 대로 속 시원하게 우우우우우우ㅜㅜ 놀리고 싶을 때 있어요. (인지상정으로 후자는 현장 일부 관중들에 의해 실현됨) 현실에서도 "어? 삼촌 또 (의사 감추는)이미지 관리... 우우우우우우" 장난치고 싶기도 하고-_-
16/06/24 23:18
예전엔 몰랐는데 요즘 보면 리액션이 좀 부담스럽달까..
특유의 오버스러운 리액션이 있는데 이게 저런 반응 나올정도인가 싶으면서 거부감이 듭니다 노잼 문제는 유재석이 갈굼 당하는 포지션으로 간다면 해결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유느님을 누가 감히??....
16/06/24 23:23
김종국이 유일하죠. 욕 진탕먹고 이제 많이 줄었다지만 여전히 유재석이 메인엠씨라는 부담에서 벗어나 플레이어로 참여할 수 있는게 런닝맨이 현재 유일한데 이건 김종국의 공이 정말 절대적이라고 봅니다.
플레이어 유재석을 좋아하는 입장에서 쿵쿵따부터 엑스맨까지 보여주었던 깐족러 본연의 모습을 그나마 찾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런닝맨이라 런닝맨도 장수했으면 좋겠습니다.
16/06/24 23:46
유재석 이미지가 유느님으로 너무 고정되는거 같긴해요. 그에 반해 김구라는 머... 원래 이미지가 막말의 아이콘이라 좀 더 자유로워서 멘트 치기도 쉬운 느낌인거 같고.
16/06/25 00:14
주위 아는 사람들한테는 유재석이 뭐가 웃기다는 건지 모르겠고 관성적으로 쭉 가고있는건 아닌가 라는 얘기를 종종 합니다. 소위 진행짬이 그렇게 쌓였는데도 아 저 그게 사실 예 같은 추임이 너무 많다는 것부터 일단 거슬리고요. 진행자로서의 능력은 확실하지만 프로그램을 캐리하거나 빵터뜨리는 개그맨으로서의 능력은 퇴색한 이휘재씨와 비슷한 스타일로 봅니다.
16/06/25 00:23
유재석은 솔직히 재미없어요
하지만 유재석 좋아하는 사람들도 유재석을 재밌는 사람이라서 좋아하는게 아니라 좋은 사람이라서인거 같아서 인기에 지장은 없죠 그나마 유재석이 재밌는 예능은 슈가맨인데 그마저도 가수 유희열이 더 웃긴.. 유재석이 이미지에 상당한 타격을 받을 일이 생긴다면 그 추락의 끝은 엄청나게 깊을거 같습니다
16/06/25 01:25
저도 유재석 재미없고 과대평가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유재석을 찬양하는 분위기는 머법관, 프로불편러의 범람과 한국 예능의 수위가 낮아지는 현상과 관련이 있다고 봐요
16/06/25 02:19
유재석이 나락에 떨어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누구보다 더 심하고 독하게 물어뜯길 것 같아서 걱정이네요. 이 글의 댓글들만 봐도...
16/06/25 02:21
메인엠씨를 맡고 나서도 재미있었던건 맞지만 최근(이라고 하기엔 몇년 됐죠.) 에는 그닥 큰 재미가 있진 않은거 같아요. 그냥 유재석이니까 의리로 보는 정도?
물론 맡은 롤이 그래서 그럴지도 모르지만, 유재석이 게스트로 가지는 않을테고 메인자리에서 좀 더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언젠가부터 무도는 의리로 보는 시청자의 소감입니다.
16/06/25 02:33
정말 진지먹고 요즘 예능판에 프로그램 간판으로 믿고 맡길만한 진행자가 몇이나 된다고 생각하세요? 개그맨 출신으로는 유재석, 신동엽, 김구라 정도고 아나운서 출신으로는 전현무, 김성주 정도입니다. 그 중 김성주는 진행은 잘하는데 메인롤로서는 좀 부족하고 전현무도 진행은 잘하지만 비호감 이미지가 강하죠. (특히 비정상회담에서 순간적으로 튀어나오는 인종차별적인 리액션이 정말 거슬리더군요) 김구라는 라스처럼 받쳐주는 역할이면 몰라도 메인 진행으로는 아직 미완성이고 그나마 유재석에 꼽힐만한 진행자는 신동엽 정도라고 봅니다. 그런데 신동엽은 안좋은 사건에 많이 휘말린 경험이 있죠.
한마디로 사람들이 유재석을 좋아하고 피디들이 유재석을 쓰는덴 이유가 있습니다. 본인 호불호로 남들이 이해가 안된다고 해서 세상이 이상한게 아니에요. 왜 유재석이 인기있는지 모르겠다면 예능판 전체를 한번 잘 살펴보세요. 그만한 예능인이 또 없습니다. 그제 해투에서 이수근이 그랬죠. 웃기는 걸로만 하면 대한민국 최고일 자신이 있다고. 근데 이수근이 왜 최고 엠씨가 못될까요. 단순히 웃기는 재능만으로는 이 바닥에서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못 웃겨서 안 웃기는 게 아니라 프로그램 내에서 자신의 롤을 수행하는 거죠
16/06/25 03:36
Pgr의 안타까운 점 중하나가 일명 [먹금] 순화 표현으로 [무시] 가 잘 안된다는 점에 있습니다. Pgr분들은 기본적으로 여기 글 댓글 쓸 정도면 전향적으로 뭔가를 같이 얘기해볼 맘이 있다고 생각하시고 좋은 토론 및 경청 태도를 보여주시지만, 소모적인 논쟁에 힘을 쏟아 지리멸렬해지기도 합니다.
글 쓰신 분께서 일부러 그러신다 생각지는 않습니다만, 이정도의 글결은 피지알 자게에서는 좀 위화감이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거기에 더군다나 그 내용인 즉슨 연예인이긴 하나 한 인격체에 대한 근거 빈약한 비난으로 점철된 글이라면 더욱 이상한 것이지요. 이럴 경우에 필요한 것은 적극적인 신고와 무시라고 생각합니다. 외람되나, 제가 느끼기에 이 글은 고도로 정선된혼란의 씨앗만 던졌을 뿐 논의를 하고싶은 태도가 아닙니다. 그리고 불행하게도 댓글 만선으로 목적이 달성된듯 합니다. 저부터 댓글을 적지 말았어야 하는 것인데.. 벌점 감수 하겠습니다. 제가 요즘 이런것에 피로를 너무 많이 느끼는지라 피지알마저 이런 분위기에 휩쓸리면 정말 짜증날것 같습니다.
16/06/25 03:53
먹금 글에 대한 후속 조치가 제대로 이뤄져야하는 게시판인데 그게 안되니까 이 꼴이 난거죠//
추앙받는 노잼 유재석이 되면 추앙받는 xx 최유정도 됩니까?? (xx에는 외모 비하성 발언, 아이돌에게 외모는 충분히 필수적인 요소죠.) 적어도 '노잼'이라고 말하고 싶다면 그 근거라도 달려있어야지, 그냥 막무가내식 글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남아있으면 문젭니다. 노잼이라 말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전달 방식에 문제가 있는데.
16/06/25 09:45
규정에서 '4.1.10. 어그로 관련'을 보면 [삭제/벌점 처리는 5인 이상의 신고자]가 있어야 한다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동안 어그로로 판단되어서 제재받은 글과 댓글들은 신고한 유저가 5인 이상이었습니다.
16/06/25 09:56
글의 내용만으로 운영진이 어그로 여부를 판별하기는 어렵습니다.
관심이나 지식이 없는 분야의 글에는 개입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일례로 저는 천생 문과생이기 때문에 이과의 지식을 담은 어그로 글의 내용만 놓고서는 어그로를 판별할 수 없습니다. (예 : "H20는 산소야."라는 내용의 글) 이 리플은 제 개인적인 견해라서 운영 메시지로 쓰지 않았습니다.
16/06/25 08:12
공감가는 주제임에도 글을 형편없게 못써서 동조하기 힘들다는 댓글과 비록 저와 의견은 다르지만 의견개진을 한 댓글들을 보고 다시금 생각을 정리할 수 있었는데
단순한 어그로성 글이며 댓글 만선 목적 달성 했다는건 정말 아니올시다 라고 답하고 싶네요.
16/06/25 09:47
예전같지는 않죠. 예전부터 단점도 있었지만 그 단점이 극대화로 표현되는게 일반인들을 데리고 할때 나타나는것 같아요. 동상이몽이라던지 무도에서 일반인들 게스트로 초빙할 때라던지.. 연예인 패널과 일반인 사이에서 중재역할도 하지만 거기서 본인을 잊어버리는.. 그 부분들이 자주 보입니다. 그냥 지금 하고 있는 무도나 타예능인 아는형님처럼 꾸준히 받쳐줄수 있는 멤버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하는게 훨씬 나을것 같다는 생각을 여러번했습니다.
16/06/25 10:02
글쓴 분은 글과 댓글에서 반복적으로 틀린 맞춤법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글의 제목이나 내용과는 별개로 틀린 맞춤법 때문에 어그로로 간주하는 경우도 있을 겁니다. 규정 [4.1.2 맞춤법]에서도 되도록 맞춤법을 준수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글과 댓글의 오타를 수정해주실 것을 권고합니다.
16/06/25 10:46
충분히 공감합니다. 저는 무한도전을 안본지 몇년됬고 런닝맨이나 슈가맨 시작때부터 시청했는데 노잼이라 안보고 있었는데 기사 엄청 뜨고 커뮤니티에 관련글이 많이 올라와서 다시 봤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느끼기엔 진부하고 프로그램 진행이 너무 재미가 없더라구요. 지인들 단톡방에 "유재석이 또 억지웃음프로그램을 만든거 같아." 했더니 무도를 좋아하는 한 분이 삐치셨어요. 저의 경우 주작이나 이런거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다 하는데 안걸리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댓글들을 보니 많은 분들이 아직 유재석을 좋아하시는 것 같네요. 제가 웃음실종이 된 걸 까요? 저에게 있어 최고의 예능은 KBO, EPL, LCS EU/NA, LCK, 그리고 케이블 예능들이네요. 요즘엔 욕을 많이 먹지만 한명재 캐스터의 엠스플 중계를 좋아합니다. 특정팀들의 이상한 개그 뺨치는 수비와 교체도 재밌고요. EPL볼때는 이상한 팩트의 박문성 해설과 만담의 배성재, 그리고 김동완의 쪼호tv죠. LCS EU와 NA는 이유잼 북미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LCK는 업 팀 이스 업의 3강 잘하는거 보면 기가막히지만 몰락하는 오래된 두 팀(.....)이 너무 안타깝기도 하고 재밌기도 하네요. 케이블은 비정상회담, 냉부, 음악의신, 그리고 얼마전에 종영한 시간탐험대도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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