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5/11 14:51:13
Name 카롱카롱
Link #1 http://m.mt.co.kr/renew/view.html?no=2016051109084876259&NG1
Subject [일반] 음주운전자에 술 판매자 방조로 입건
http://m.mt.co.kr/renew/view.html?no=2016051109084876259&NG1




11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북지방경찰청 교통범죄수사대는 화물차 운전자를 상대로 술을 판매, 음주운전을 방조한 혐의로 식당주인 권모씨(54·여)를 형사입건했다.

권씨는 지난 2일 경부고속도로 추풍령휴게소에서 화물차 운전기사를 승합차에 태워 식당으로 이동, 술을 판 혐의를 받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들에게 상습적으로 술을 판매한다는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3일 동안 잠복수사 끝에 권씨를 검거했다. 혈중 알코올 농도 0.079%로 술을 마신 운전자 역시 함께 입건됐다.

자게에 해당 문제로 글이 올라온 적 있는데
그때는 좀 과한게 아닌가 하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저는 이정도면 처벌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돈이면 진짜 다 하는 세상이군요;;;
경찰이 무분별하게 수사하지는 않는거였네요. 진짜 이런 사람들이 있었군요...

*기자 이름이 김훈남.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이인제
16/05/11 14:51
수정 아이콘
이 정도면 인정...
16/05/11 14:53
수정 아이콘
상습판매자였군요. 인정합니다
아재요
16/05/11 14:57
수정 아이콘
예전 기사보고 뭥미 했는데 이런 사례가 있으니 단속하나보군요.
지나가다...
16/05/11 14:57
수정 아이콘
이런 거라면 처벌해야죠.
곧내려갈게요
16/05/11 14:57
수정 아이콘
와.... 휴게소에서 운수업자들을 데려다가 술을 팔다니 이런건 진짜 처벌을 강하게 해야겠네요...
광개토태왕
16/05/11 14:59
수정 아이콘
음 이건 처벌 받을만 하네요.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16/05/11 15:00
수정 아이콘
미친거 아닌가요?;;; 음주운전 하라고 모셔다가 먹이고 모셔다 주는 꼴이라니..
친절한 메딕씨
16/05/11 15:02
수정 아이콘
휴게소에서 승합차 등으로 기사들을 실어날랐었군요...
이런게 실제로 있었네요....

이런건 더 강하게 처벌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Rorschach
16/05/11 15:02
수정 아이콘
이쯤되면 '방조'라는 단어의 의미를 넘어선 것 같은데...
Goldberg
16/05/11 15:05
수정 아이콘
공범이죠...
10년째학부생
16/05/11 16:18
수정 아이콘
방조라는게 방관한다는 뜻이 아니라 범행을 하기 쉽도록 돕는다는 의미라...
Rorschach
16/05/11 16:35
수정 아이콘
아, 의미는 알고있습니다.
저 쯤되면 돕고말고의 문제가 아니라 그 자체가 범죄라는 느낌이 들어서요;;
10년째학부생
16/05/11 16:44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당
Jace Beleren
16/05/11 15:04
수정 아이콘
그때도 댓글을 달았지만 지방에서는 원래 오래전부터 문제가 되는 일이었다고 이 참에 표적 단속을 하기 위해 만든 법이라고 보는게 타당했죠. 단순 영세업자가 술팔았는데 그 사람이 음주운전을 했다거나 하는걸 잡아가면 어떡하냐 하는건 잘 몰라서 할 수 있는 기우에 가깝다고 생각하구요. 뭐 여전히 모냥새는 좀 후지지지 않나 하는 생각은 있습니다만 그래도 단속이 필요하긴 했어요.
카롱카롱
16/05/11 15:07
수정 아이콘
전 신뢰보호를 위해서 유예기간을 두거나 입법을 하는게 낫지 않나 생각했는데 이런 일이 세상에 벌어지고 있다니 제가 순진했습니다....ㅠ
Jace Beleren
16/05/11 15:10
수정 아이콘
유흥이라는게 원래 아는 사람은 다 알고 모르는 사람은 상상도 못하는 그런 일이 벌어지는 곳이기 때문에... 가끔 친구들 만나서 불법 성매매 단속 관련해서 벌어지는 일 얘기 해주면 저보고 말같지도 않은 거짓말 하지 말라고 정말 진지하게 화내는 친구들도 있어요.
tannenbaum
16/05/11 17:16
수정 아이콘
제가 해당 글을 작성하고 부정적으로 봤는데요.
이런 케이스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휴게소에서 픽업해와서 술을 팔다니 놀랄 노자군요.
칼라미티
16/05/11 19:08
수정 아이콘
말같지도 않은 거짓말같은 썰이 궁금합니다!
16/05/11 22:57
수정 아이콘
화 안낼테니 말해주세요!!!!
어둠의노사모
16/05/11 15:08
수정 아이콘
시골길 음식점들 털면 대박일텐데...
어리버리
16/05/11 15:10
수정 아이콘
휴게소 뒤 개구멍을 이용해서 휴게소를 벗어난 이후에 근처 식당에서 한잔 하는 운전자분들이 많다는 얘기가 있었죠.
16/05/11 15:19
수정 아이콘
그거 TV 프로그램에서 본 게 한 7년 됐나..
거믄별
16/05/11 15:12
수정 아이콘
이건 당연히 처벌해야죠.
이건 아예 음주운전을 하라고 조장하는 것과 다를게 없는데 더 강력하게 해야죠.
클라우스록신
16/05/11 15:15
수정 아이콘
이건 좀 심했네요 ;;
최초의인간
16/05/11 15:30
수정 아이콘
아직도 법 자체는 과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런 케이스 위주로만 딱딱 단속해주면 정말 좋겠지만요.
클레어
16/05/11 15:30
수정 아이콘
저번 글에서 이번 법안 욕하시는 분들 많았는데, 이런거 처벌하려고 도입된 법이라면 환영이네요.
반복문
16/05/11 15:32
수정 아이콘
와 판매가자 이런케이스 있을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네요
뚱뚱한아빠곰
16/05/11 15:38
수정 아이콘
술먹은 다음 충분히 잠을 자서 술이 깬 다음 다시 휴게소로 데려다주는 거라면 단속을 안했겠죠?
고속도로에서 음주운전하세요라니....
-안군-
16/05/11 15:51
수정 아이콘
저 역시 그 법에 대해서는 반대하는 입장이긴 했는데...
이 정도면... 법이라는건 집행하기 나름이라는 생각도 드네요;;
Madjulia
16/05/11 16:13
수정 아이콘
저도 반대입장이었지만 이 건 정도면 수긍안할수가 없네요.
억울한 사람들이 안생기길 바랍니다.
사악군
16/05/11 16:30
수정 아이콘
애초에 입법이 아니고 본래부터 처벌할 수 있는 건데 그걸 명확히 알리는(법집행기관에게) 정도의 의미였죠.
술마시면동네개
16/05/11 16:58
수정 아이콘
뭐 이정도는 진짜 인정해야죠
물통이없어졌어요
16/05/11 17:07
수정 아이콘
해당 문제점은 명확한 법률위임이 없는데 경찰에서 방조란 의미를 자의적으로 해석해서 단속지침을 만들어서 문제였던걸로 아는데요
그리고 해당 사안도 만약 저 영업주가 처벌을 받지 않으려면 여관비를 감당하던가 아니면 차량이 운전을 하지 않을 것을 직간접적으로 막아야 한다는 소리인데 ㅡㅡ 이건 오바죠 ㅡㅡ 고속도로휴게소라도 숙면후 출발할수 있는건데요 ㅡㅡ

위 기사를 좀더 검색 했더니 ㅡㅡ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운전자를 태워 식당에서 술을 판매한 후 ㅡ 다시 고속도로 휴게소로 태워줬다는 건요 ㅡㅡ

아무래도 타법률위반 단속중에서 ㅡㅡ 사건방향을 다른쪽으로 곁가지가 나온게 아닐까 하는 그런 쓸데없는 추정이 드네요
tannenbaum
16/05/11 17:08
수정 아이콘
얼마전 관련해서 제가 글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말이 안된다는 요지로 비판했는데 이런 케이스에 적용되는 것이라면 백번 찬성합니다. 이렇게 합리적인 수준에서 집행이 된다면 반대할 이유가 없지요.
닭장군
16/05/11 18:31
수정 아이콘
이건 뭐 주동자 수준인데?
카루오스
16/05/11 19:53
수정 아이콘
반드시 음주운전을 시키겠다는 의지가 엿보이네요.
16/05/12 00:01
수정 아이콘
근데 궁금한게 안타고 가거나, 가게되도 안마시면 그만 아닌가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2539 [일반] 1박2일 군산 뚜벅이 여행기 [16] Emumu8741 17/06/25 8741 12
71773 [일반] 일자리 81만개 공약에 대한 이해 [4] 하루波瑠6066 17/05/13 6066 0
71458 [일반] 영화 '더플랜' 후기입니다(스포만땅) [129] 김재규열사13617 17/04/16 13617 9
71171 [일반] [의학] 잊혀진 의료기기에 대한 오해 - 소아마비와 철폐(iron lung) [22] 토니토니쵸파8577 17/03/20 8577 34
70516 [일반] 의문의 고대 시절 전세계 최강의 패권 국가 [46] 신불해18105 17/02/11 18105 64
69988 [일반] 그건 그렇고, 고영태는 어디에..? [35] 그것은알기싫다13005 17/01/14 13005 1
69857 [일반] 4조원 들인 서울~강릉 KTX, 상봉역에서 모두 출발 두고 논란 [58] 군디츠마라13726 17/01/06 13726 0
69759 [일반] 아이오닉 HEV 10000km 탑승 후기 (1) [22] AttackDDang12400 17/01/02 12400 5
69644 [일반] 국내 철도역 이용객 순위 (2015) - 드디어, 철도연감이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76] D.TASADAR12554 16/12/27 12554 4
69393 [일반] 철도 쪽도 결국 예상대로 흘러가는군요. [81] kartagra12353 16/12/13 12353 6
68707 [일반] 러일전쟁 - 그대여 죽지 말아라 [11] 눈시H5737 16/11/17 5737 4
68532 [일반]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93] 치열하게13681 16/11/09 13681 1
67909 [일반] 러일전쟁 - 개전 [12] 눈시6003 16/10/10 6003 8
67842 [일반] 오스트로네시아어와 피부색 [15] 모모스20138523 16/10/06 8523 6
66720 [일반] 우리나라 길 이야기 10(영덕-경동로,창원대로) [13] 박루미3718 16/08/02 3718 0
66386 [일반] 만 9개월 차 성주군민이 보는 사드 논란 [59] 합궁러쉬11782 16/07/17 11782 47
66380 [일반] 유럽 최후의 비밀, 알바니아 [32] 이치죠 호타루18692 16/07/17 18692 23
65108 [일반] 음주운전자에 술 판매자 방조로 입건 [37] 카롱카롱6331 16/05/11 6331 2
64800 [일반] 오늘의 투기종목 소식 [39] The xian8173 16/04/24 8173 1
64217 [일반] 철광석의 난 - 나르비크와 룰레오 이야기 [5] 이치죠 호타루6520 16/03/23 6520 7
63492 [일반] 성분화와 후타나리(자웅동체,인터섹슈얼)이야기 [28] 카랑카44534 16/02/10 44534 6
62970 [일반] 철도는 있는데, 역이 없다고...? [26] 이치죠 호타루8628 16/01/07 8628 28
62936 [일반] 지리와 친해지는 한 가지 방법 [34] 이치죠 호타루6292 16/01/05 6292 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