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3/28 22:47:40
Name 삼비운
Subject [일반] [스포주의] 꿈보다 해몽 슈퍼맨v배트맨
인터넷과 영화등에서 보고 들은 이야기들을 머리속 망상에서 재구성해 만든 이야기이므로 신빙성은 없습니다.
반말체는 양해부탁드립니다.




요새 악평이 자자한 슈퍼맨 v 배트맨을 보고왔다
히어로물이라면 죽고 못사는 내가 볼 때 이 영화는 망작이 아니다. 오히려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길 거리가 아주 많다.



이야기의 소재가 아주 좋다.



슈퍼맨

기존의 슈퍼맨과는 이미지가 많이 다른 슈퍼맨이 나왔다.
크립톤인의 마지막 후예 칼-엘 보다, 캔사스 스몰빌 출신의 클락 켄트라는 자기정체성이 훨씬 강하다.
인간적이고, 감정적이며 그다지 완벽하지도 않다.
반대로 슈퍼맨의 복장을 할때 사람들의 시선은 '구세주'를 바라보는듯하다.
스스로는 인간이라 생각하는데 환경은 자신을 '신'으로 바란다.
벌써부터 그에대한 숭배가 장난이 아닌데 이제 '부활'까지 해 버린면........



클락 켄트가 '인간'이길 그만두고 '신'이 되면 어찌될지는...
조짐은 먼저 있었다.
선을 넘었다. 그 선이 얼마나 중요한 선인지는 슈퍼맨에 대해 조금이라도 애정이 있는 분들이라면 다들 아실듯 하다.






배트맨

아주 제대로 다크 히어로 배트맨이 나왔다.
배트맨의 매력은 다양하다.
자기희생적인 영웅 배트맨은 놀란이 충분히 보여주었다.
자신이 막을 수 없었던 일에 대한 정신적인 문제(트라우마)가 심각한 배트맨의 매력도 아주 쩌는데 이번에 보여줄 모양이다.
배트맨의 빌런들이 배트맨의 다른 모습을 차용해서 나온다는건 대충 아실듯 하다.

'스케어크로우' - 공포
'리들러' - 지적 능력
'팽귄' - 재력
'라즈 알굴' - 범죄에 대한 증오
'투페이스' - 양면성
'조커' - 사람들은 말이야 고난을 격고 나면 아주 이상해진다니깐....광기

조커가 배트맨을 미치게 하기 위해 얼마나 노오오오력하는지는 여러매체를 통해 충분히 나왔다.
그리고 배트맨을 미치게 만들 마지막 퍼즐이 하나가 있는데...

조짐이 보였다.
퍼즐의 마지막 조각은 맞춰졌다. 어떠한 IF시나리오로도 배트맨이 선을 넘은것은 나온적이 없다.
잭 스나이더가 일부러 어글 끌려고 딴청 피우는듯한다. 마치 피터 파커와 옥스파이더때 작가와 편집장이 어글 끄는 것처럼 보인다.










우리가 보고 있는건 '저스티스의 시작'이 아니다.
'인저스티스의 시작'인 것이다.
수워사이드 스쿼드가 나오면 모든것이 밝혀지리라.







다들 농담인거 아시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3/28 22:55
수정 아이콘
올크크크크 이거 갓 어몽 인저스티스 아닌가요?? 크크크
이번 뱃앤슈가 폭망(뭐 그래봐야 1-2주차 수익이 어마어마 하지만)하고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아바타 깨고 흥행하면, 이 스토리로 영화 찍어도 될 것 같습니다.
진심 재밌을 것 같아요. 혼돈 파괴 망각!!! 그 와중에 깨알같은 반지닦이 등등
삼비운
16/03/28 23:04
수정 아이콘
인저스티스: 갓 어몽 어스라는 게임이 있네요. 저는 크라임 신디게이트라는 악당 성향의 저스티스 리그를 지칭할려는 거였는데 워낙에 비슷한 이름이 많아서 .... 정확한 명칭을 모르겠네요. 어차피 뇌내망상이라 중요한 것도 아니고요. 크크크..
16/03/28 23:19
수정 아이콘
내 뭐 다 시슷하죠. 슢스 가슴에 울트라만 박으면 뭐 흐흐
디씨를 보다보면 렉스루터는 정식 세계관이나 비튼거나 영웅 할만 합니다. 그럴만한 재능이 렉스 밖에 없다는게 아쉬울 정도로요.
아 조커는 예외! 이눔은 어딜가나 파괴왕이라 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4383 [일반] (군생활 주저리) 혹시 특이한 군대 경험을 갖고 계신 분들 있나요? [162] Janzisuka23702 16/03/31 23702 0
64382 [일반] 헤어졌는데 미련이 남습니다.... [29] 첼시FC8886 16/03/31 8886 0
64381 [일반] 트럼프 열풍(?)과 미국 인구 구성의 변화 [18] santacroce8892 16/03/31 8892 34
64380 [일반] UFC 소식 - 코너 맥그리거, 존 존스, 하빕 누르마도메고프 등 [11] The xian5341 16/03/31 5341 2
64379 [일반] [SHUFFLE!]의 작가 아고바리아님 사망 [14] 좋아요5849 16/03/31 5849 1
64378 [일반] 생애 첫 전세 계약을 했습니다. [205] 쌀이없어요17415 16/03/31 17415 193
64377 [일반] 일기 [2] 글자밥청춘4668 16/03/31 4668 8
64376 [일반] 헌재에서 성매매 처벌을 합법으로 판단했습니다. [146] Igor.G.Ne15234 16/03/31 15234 1
64375 [일반] 사람의 건강보다 중요한건 돈이야! 돈! by. 비양심기업 [14] 최강한화6611 16/03/31 6611 0
64374 [일반] [정보] 오늘 점심은 배달로 드세요~ (요기요 만원 할인) [69] 뀨뀨12408 16/03/31 12408 4
64373 [일반] 모기 v 호모 사피엔스: 최후 전쟁의 서막... [32] Neanderthal6169 16/03/31 6169 23
64372 [일반] 출사 : 삼국지 촉서 제갈량전 33 (6. 세 개의 발) [29] 글곰4550 16/03/31 4550 47
64371 [일반] 볼티모어 감독, "김현수 상황결정 전까지 더이상 출전없다" [69] 삭제됨12691 16/03/31 12691 2
64370 [일반] [KBL] 14년만에 찾아온 그들의 우승 [13] 카밋5515 16/03/31 5515 1
64369 [일반]  MLB 선수노조, '김현수 사태' 개입 [27] 피아니시모11248 16/03/31 11248 1
64368 [일반] [프로듀스 101] 전소미의 38만 대첩과 프로듀스 투표시스템의 한계 [95] evene12990 16/03/30 12990 9
64367 [일반] 아들이 혼났다 [11] Colorful6656 16/03/30 6656 43
64366 [일반] [서브컬쳐] μ’s FINAL LOVE LIVE! - 안녕이란 말에 안녕 [14] 시네라스6754 16/03/30 6754 2
64365 [일반] 창세기전2 소설을 아시나요? [8] 마음속의빛12806 16/03/30 12806 0
64364 [일반] (불법)이민자를 사랑한 여인 « 그는 나를 사랑했을까요?, 아니면 나를 이용만 한 걸까요? » [19] 가장자리7302 16/03/30 7302 0
64363 [일반] 낡은 연애편지 [3] ZolaChobo4736 16/03/30 4736 4
64362 [일반] [야구] 내야수 한상훈, 한화와 계약해지 [44] 이홍기7989 16/03/30 7989 0
64361 [일반] [KBL] 1516 시즌 파이널 리뷰 및 팀 리뷰 2 [21] ll Apink ll4555 16/03/30 4555 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