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2/18 15:29
대학교 때 저거 미쳐서 하는 친구 있었는데
주종목이 스타였어요. 워낙 기분파라 따면 치킨도 쏘고 맥주도 쏘고 그랬는데 마재윤한테 몰빵했다가 털리고 그 이후로는 치킨은 커녕 모텔비 없다고 맨날 제방에 여친이랑 놀러오고 변기도 막아놓고 가고 그랬네요.
16/02/18 17:18
그놈이 신경질적으로 변기 레버를 타각타각 해서 그 변기 레버랑 연결된 쇠사슬 같은게 끊어졌어요. 그래서 진짜 응급처치 할 게 없어서 오랄비 치실로 대충 묶었는데 그게 1년을 버텼습니다. 변기는 페트병 잘라서 뚫었구요.
16/02/18 18:03
아.. 제 여친은 제 선배였고, 걔 여친은 제 후배였습니다. 그리고 투룸에서 다른 친구랑 같이 살았는데 이 친구가 본가에 자주 갔었어요. 놀기 참 좋은 환경이었죠.
16/02/18 15:34
시급 만원의 고액 알바를 구하고 출근한 첫날, 좋은 알바 구했다고 생각한 순진한 알바생은 대본을 받고 기분좋게 첫 전화를 거는데.....
이런걸까요
16/02/18 16:09
말씀하신대로 잡는건 문제가 아닌데 저놈들이 사라지면 또 다른놈들이 같은자리에서 똑같은 짓을 하고 있는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공을 쏟아가며 하나하나 잡는건 크게 효과가 없고 경찰도 나름대로의 빅픽쳐를 그리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신고를 하면 당연히 잡습니다.
16/02/18 16:59
서울시 모든 경찰이 달라붙으면 모를라 워낙에 점조직이라 들이는 힘에 비해 성과가 별로로 보는게 아닌가 싶네요. 성매매도 그런 의미에서 손 놓고 있는거고..
16/02/18 16:26
가끔 광고전화가 왔을 때, 제 번호는 어떻게 알았냐고 물어보면 십중팔구 무작위 or 0001부터 하나하나 눌러서 한다고 하는데 이게 진짜인지 아닌지 궁금합니다.
16/02/18 16:43
정확하게 11년전에 아웃바운드 TM 하루 했었는데 후자였습니다.
하루해보고 "아 ... 이거는 내 적성엔 아니구나" 싶어서 그만두고 다른 직장으로 이직했습니다. 요새도 그러는지는 모르겠네요.
16/02/18 16:48
제가 제대후 복학전에 두달정도 상가를 권유하는 TM일을 했었는데요.
진짜입니다. 잘사는동네 전화번호부를 주긴 하는데 한달쯤 일했나.. 한건도 못건졌어요. 이럴거면 뭔차이가 있겠나 싶어서 9xx-0001부터 하루3~400통 정도를 했어요. 3천번대에서 한건을 건지고 수당받고 관뒀습니다. 술좀먹고 옷좀사고 한학기 등록금 내니 없어지더라구요.
16/02/18 17:58
둘다 포함입니다.
아웃바운드 tm 2주 정도 경험한적 있는데.. 처음엔 전화 번호 아무거나 찍어서 해보라고 하다가 몇일 뒤 전화번호 부? 같은걸 줍니다. 그게 뭐냐면 구매 경험이 있는 사람 db를 만들어 두더라구용.
16/02/18 16:39
전화 거시는 분이 엄청 명랑하고 당당하네요. 대개의 경우 TM하시는 분들은 이렇지 않은데.... 사설 토토라서 일부러 저런 것인지 아니면 저분이 특이한 건지 궁금하네요.
16/02/18 17:05
낚이면 돈 뜯어내는건 일도 아니라서 낚는 사람에게 가는 커미션이 수익의 반띵이라는 이야기도 있죠. 저 정도로 천진난만하면 하청의 하청같지만...
16/02/18 17:40
스포츠토토가 나라에서 하는게 있는데...이게 배당률이 낮아서 사설토토 많이들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먹튀도 많이 당하는거 같던데 네이버스포츠로 중계보다가 옆에 채팅창만 봐도 장난 아니죠...언더니 오바니 뭐 이런것들 다 사설토토에만 있는걸로 알아요.
16/02/18 17:49
그런데 친구중에 나라에서 하는 스포츠토토 하는친구가 있는데 잘 모르는 제가 봐도 어우 소리가 나올정도로 액수가 꽤 되던데
사설토토랑 배당금 같은게 차이가 얼마나 나길래 저걸 계속 끊임없이 하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비슷한거 아닌가;
16/02/18 17:53
총판일겁니다. 전화건 사람은 총판의 직원중 하나일거구요.
어떤분은 저 전화를 이용해 그 전화했던 알바분과 울긋불긋한 상황을 만들더라구요. 카톡따서 연락하고 따면 땄으니까 고맙다고, 잃으면 징징거리면서 카톡 주고 받다가 어느순간 친해져서..흠흠..
16/02/18 19:25
토토 의외로 많이 하죠
제가 야구를 하는데 소속된 팀이 7개인데 30%는 하는거 같더라구요 하루에 5천원에서 200만원배팅하고 많게는 800만원까지 하더군요 거의 3~5만원정도로 하면서 휴대폰을 손에서 놓지 않더군요 팀원중 한명은 28살인데 토토로 돈벌어서 마세라티 기블리인가 끌고 다니더군요 물론 전 용돈 생활이라 할 돈이 없습니다 ㅠㅠ
16/02/18 20:20
1억 넘게 딸 정도면 배팅금도 높았을테고 업체에서 돈 주기는 더더욱 아까웠을텐데 어차피 불법인 입장에서 먹튀를 안 한게 신기하네요.;
16/02/18 23:52
1억을 주는 사설토토 업체는 그 어떤 모든 경우에도 절대로 없습니다~
1억을 번다는건 사이트 수십개를 돌려서 전문적으로 한다는 얘기죠.
16/05/29 03:43
그쵸
적당히해먹어야지.. 이런쪽 세금 해쳐먹는게 하루이틀일도 아니라 세금이 제대로 쓰일거라는 신뢰도 없는데, 배당까지 말도안되게 구리니 진짜 하기싫습니다. 현재 프로토 기본배당이 5:5의 전력을 갖고있는 팀끼리 맞붙는경우 1.72인데 단폴더가 안되게 해놔버려서 기대값은 1.72^2 / 2^2 = 약 2.95/4 입니다. (단폴더 베팅 안되는 나라가 대한민국 외에 있는지 궁금합니다. 크크 대놓고 국민들 돈 해쳐먹겠다는 얘기죠) 400만원을 걸면 평균적으로 105만원씩 해먹는다는 이야긴데, 이거 문제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