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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15 17:08
뭐 이미 목표는 달성했죠.. 조중동과 (jtbc를 제외한) 종편, KBS, MBC에서는 연잃 신나게 때려대고 있습니다.. 당연히 해당 신문과 채널의 주 소비자들도 열심히 해당 내용을 뇌에 입력하고 있고요..
현재의 암울한 경제상황때문에 잠시잠깐이라도 1번이 아닌 곳에 도장을 찍었을지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1번만이야라고 방향을 다시 잡아준것만으로도 통일부 장관은 할일 다 했습니다.. 솔직히 말해 노무현이 김정일에게 대한민국을 넘기겠다는 소리를 했다고 얘기해도 아무 상관없을겁니다.. 없는 얘기를 지어낸 사람을 욕하는게 아니라 자기 입맛에 맞는 얘기면 거짓말이래도 믿는게 사람이거든요..
16/02/16 21:10
"없는 얘기를 지어낸 사람을 욕하능게 아니라 자기 입맛에 맞는 얘기면 거짓말이래도 믿는게 사람이거든요"
이 부분 심히 공감합니다
16/02/15 17:12
문제는 이 이야기를 실제로 믿는 기성세대들이 많다는거죠.
그런 분들은 또 해명을 '안 봅니다'.. 딱 보고 싶은것만 보고 듣고 싶은것만 듣고 그게 진실이 아니라고 자료를 보여주고 이야기해도 안듣고 안봅니다..
16/02/15 17:12
뭐 이래봐야 저 말이 통할 사람들한테는 통했을테니...
언론도 보여주고 싶은 것만 보여줬을테고... 정정기사가 무의미한 나라 아닙니까.
16/02/15 17:24
보수정권 8년 동안 핵개발 자금인거 알면서도 놔뒀으셨쎄요? 송구하다? 기막혀서 원
어차피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들을 대중들이지만 그 중 단 1명이라도 송곳같이 거짓을 뚫고 나올 사람이 있다면 이런 진실을 알리는 노력은 계속 해야 한다 생각합니다 의미없지 않아요
16/02/15 17:28
"통일부 장관이 확인했다자나요"
"통일부 장관이 여러경로로 파악했는데 설마 정부를 못믿는 건가요?" 통일부 장관의 말을 못 믿으면 종북이죠. 암요
16/02/15 17:30
사악한 북한에 대해선 근거없이 비방하며 떠들어도 검증받거나 반박 받을 일이 거의 없으니 자기 유리할대로 꾸며대는게 습관이 된 거지요.
16/02/15 17:32
개성공단으로 북한 핵이 만들어졌다 라는 공식을 이미 쫙 퍼트려놓았으니 성공입니다. 홍장관님 곧 어디 공기업 낙하산자리 하나 얻으시겠군요.
16/02/15 17:49
근거는 북한에 심어놓은 간첩 정보원들이다
정보를 공개하면 그들이 죽는다 고로 근거를 요구하면 종북이다 라더군요 히히... 그정도 첩보력이 있는데 그럼 왜 8년간 보고 있었는지에 대한 답은 물론 되지 않습니다. 장관도 여기에 대해서는 답변안했죠? 사실 여기에 답변을 해야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참 교묘하죠. 정작 필요한건 답변 안함
16/02/15 17:50
결국 이번에도 북풍으로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부는 위기에서 슬기롭게 탈출하는 그림이네요 .....
결국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부는 이번 총선 아젠다를 대북 강경 대응을 통한 국가 안보로 컨셉 제대로 잡고 정국 주도권을 다시 되찾아가는 모습이네요 ..... 이번 북한 미사일 발사와 개성공단 폐쇄로 인해서 중도층과 보수층이 다시 새누리로 단단하게 결집할듯. 확실히 정치 경제 안보 법치는 새누리당이 프로페셔널하게 프로답게 잘하네요. 판세를 되게 잘 읽고 위기를 탈출하기 위해서 북풍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를 너무 기막히게 잘 아는듯. 아마추어리즘에 허우적대는 민주당과는 다르게 확실히 깔끔하고 세련된 새누리당의 대처에 감탄하고 갑니다.
16/02/15 18:14
확실히 정치 경제 안보 법치는 새누리당이 프로페셔널하게 프로답게 잘하네요.
저게 왜 프로페셔널한건가요. 하는짓은 완전 아마추어 같은데 말입니다.
16/02/15 18:47
적어도 설연휴 때는 저희 집안 어르신들에게는 효과가 직빵으로 들어갔습니다.
오죽하면 야권 성향이신 어르신께서도 이거 잘못하면 전쟁나는거 아니냐고 이번에는 보수인 새누리당 뽑아야겠다고 하실 정도라서 ;;
16/02/15 18:00
추가 기사를 보니 처음 말한건 '70%가 당 서기실로 가고 그게 핵개발이나 사치품 구입 등에 쓰였다'인데, 확인이 된건 '70%가 당 서기실로 들어갔다'는거고 그게 핵개발에 쓰였는지는 알 수 없다(혹은 우려나 추정이 있다). 이 정도로 정리가 되는거 같네요. 그냥 70%가 북한 당국으로 흘러간다는 것만 말해도 듣는 사람이 알아서 생각해줄텐데 그걸 제대로 말 못해서...아이고...아니면 뭐가 있긴 있는데 얘기가 커져봐야 도움이 안되니 통일부 장관이 사과하는 쪽으로 얘기를 매듭지으려 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요.
16/02/16 09:57
그건 이해찬의 말을 전적으로 신뢰할 때의 얘기죠. 홍용표가 비판받는건 핵개발 전용 증거가 있는것처럼 와전시킨 부분이지 70%가 당국에 흘러들어간다는 부분이 아니니 그 다음부터는 진실게임을 해봐야 할 일이겠죠.
16/02/15 18:04
내가 여기 피지알에서 당했어요ㅜㅜ
홍장관 근거는 댈 수 없다 링크 걸었다 바로 정부 말 안믿냐? 김대중이 박살 내났는데 아즐은 국정원 망하길 원하냐? 그러면서 국가가 모든 국민한테 설명할 필요 없다. 저한테 그분이 사과 좀 해주세요. 개인적으로야 북한이 99프로 무기개발에 유용 했다고 믿을수 있다쳐도 정부 장관이 최소한의 가라 서류도 준비 없이 언플부터 하면 안되지요. 그러다 역풍 맞을게 뻔한데.
16/02/15 18:11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어디 당한 사람이 한둘이겠습니까...ㅠ 전 그냥 교통사고 같은 거라고 여깁니다 내가 아무리 잘해도 만날수 있는 사고같은...ㅠ
16/02/15 18:20
교통사고ㅜㅜ 보험은 일단 들어놓고 그러게들 사고내는 건지 모르겠어요.
그게 참 상당히 기분이 나쁜게요 가만보면 피지알에서도 네임드 유저분들한테 그러지 못하고 저처럼 별 볼일 없는 유저들한테만 그러는것 같아 더 속상하네요. 보겠어요!! 이리님 이 글에서도 이리님한테 사상검증 하자고 할 수 있는지. 징징징징ㅜㅜㅜㅜ 이리님한테는 못할거야 아마 백배 당할듯.
16/02/15 18:27
한 나라의 장관이라는 자가 뻥카를 치는 마당에 일개 댓글러들이야...하하
심적내상이 심하셨나보네요 저도 어제 개성공단 건으로 열 좀 냈던터라 울컥울컥하네요 나라를 이끄는 사람들이 모범을 보여야 국민들도 따라갈텐데...국가에 어른이라는 사람들이 저러니 방법이 없네요 그저 멘탈관리 잘하는 수밖에ㅜㅜ 저녁 맛나게 드시고 멘탈수습 잘하시길 바랍니다 전 그래도 피지알에서 얘기하다보면 그나마 위안을 느낍니다 교통사고만 미리 조심하면ㅠ
16/02/15 21:31
바로 다음 페이지에 있네요....
'70%'의 어휘효과는 참.... 70%든 99%든 북한의 경제체제에서는 맞는 말이 되겠지요. 그 특수성을 무시한 것일 뿐이구요. 그래봤자 개성공단의 규모가 북한 대외교역에 1%가 안되는 마당에.. 암튼, 이래서 안보를 정치적으로 이용해 먹는다는 소리가 나오죠. 위기와 불안조장, 대립과 적대심 고취로 지지를 유도하는... 설날이벤트 끝났으니 말바꾸기 신공들어가나요? 내일 국회 연설이 참 볼만할 듯 합니다.
16/02/15 18:10
뭐 어차피 북한이 뭘하든 김대중노무현 잘못인거잖아요 다 아시면서 그러시나요 들 하하...1년전이 노무현정권이었죠 아마? 크크...
이게 내 나라 대한민국이라니...참담하네요
16/02/15 18:26
제 잇속을 위해 거짓과 기만을 일삼다가 정부신뢰도를 실추시킴으로
국가의 근본을 썩게하고 안보의 기틀을 흔들어대는 그네들의 흔한 행태를 여전히 반복하고 있을뿐이죠.. 보수고 안보를 중시한다면 더더욱 저런 행태에 철저한 책임을 지우게 하는 것이 당연한 것임에도.. 이따위 지록위마의 구조를 계속 용인해주고있으니 입만 살은 사짜들만 신이 나서 판을 치게 된겁니다..
16/02/15 18:30
저 장관이 무슨 잘못이 있겠습니까. 저런 사람이 장관까지 될 수 있도록 밀어준 지지자들이 문제인 거지. 살다 보면 부족하고 모자르고 아쉬운 사람 많이 만납니다. 단지 일상에서 대부분 그런 사람들은 책임지는 자리에까지 오르지 못합니다. 자기가 선택했으면서 정작 자신의 선택에 대한 비판은 싫어하더라구요. 재미있습니다.
16/02/15 18:32
이것이 효과는 있는게
이전까지 키워드였던 위안부 더민주 누리과정 얘기는 쏘옥 들어갔습니다 사드 패키지 까지 있으니 선거까지 떡밥은 충분합니다 총선 끝나면 사드 얘기는 쏘옥 들어갈겁니다 엠비는 국가를 수익모델로 삼고 박씨는 국가를 선거캠프로 쓰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한숨)
16/02/15 18:36
실제로 설연휴때 제사상 밥상머리에서 나온 이야기가
더민주가 잘하는 부분이나 위안부 누리과정이 아니라 북한 미사일 개성공단 폐쇄였다는게 함정 ;; 저희 어르신들께서는 대북 강경 대응을 선호하는 편이어서 이번에도 국가안보 지키려면 보수정당인 새누리당에게 표 줘야되지 않겠느냐는 결론이 나왔다는 ..... ;; 중도층과 보수층 결집에도 실제로 직빵으로 강력한 효과가 있는 전략입니다. 그 이야기 듣는 내내 생각나는 건 "결국 이번 총선, 대선도 새누리가 승리하고 가져가겠구나 ....." 하나밖에 없더군요.
16/02/15 18:45
전문가 얘길 들어봐도 지금당장 사드 갖다놓으라고 요구해도 개발이 아직 안되서
미국에서 사드를 가져오지 못한데요. 단순히 생각해도 15만평 정도 땅을 준비해야 하는데 지역 선정만 3년 정도 걸릴것 같고 박근혜 임기 2년 남았고 아무래도 강정마을이나 nll 생각하면 총선용 이라 추측 추정 되요. 더불어 사드 찬성론자 김무성 유승민도 보내버릴 수 있을것 같고요.
16/02/15 19:53
예전에는 야당이 능력없다는 프레임에 대해 진지한 이야기가 오고갔던 것도 같은데
지금 돌아가는 꼴을 보면 그게 의미가 있긴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방에...
16/02/15 20:15
예전에는 새누리당이 머리가 좋다 라는 생각을 잠깐 한적이 있었는데, 요즘 생각해보면 딱히 머리가 좋다 어쩐다기 보다는 지지자들 입맛 맞추기가 쉽다 라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그냥 새누리당하고 다른 당들하고 게임 난이도가 다르다고 봅니다.
16/02/15 20:24
사드를 유승민이나 김무성 텃밭쪽으로 냄새 풀풀 풍기면 그 둘도 청와대를 향해 고개를 조아리겠죠. 그러다 총선 끝나고 비새누리지역으로 뙇하고 알박기하고 정권 끝.
16/02/15 20:29
"얼마나 돌아가는 이야기가 같잖으면 통일부 장관이 직접 저런 이야기를 했겠느냐. 구체적인 자료를 내놓고 싶지만 차마 그러지 못하는 장관의 심정이 느껴지는구나. 이게 다 나라가 약한 탓이여. 이게 왜그러냐. 영웅이 나면 난대로 가만히 내버려두지...발모가지 붙들고 끌고 내려와서는 얼굴에 먹칠해놓고 내 얼굴랑 똑같노라고 깔깔대는 이 XX할 놈의 좀생이들 때문이여."
라는 동정여론을 한 표 확인하였습니다.
16/02/15 20:37
여기선 저래도 되니까 하는거죠.
대통령도 1년에 한 번 각본 써서 극 올리는 와중에 장관씩이나되서 대담프로에 나오고.. 대단한겁니다. 국가에 제한능력자들이 너무 많습니다. 저런 일을 저질러도 사고가 안되시는 분들이니.
16/02/15 21:01
언론장악이 너무 큰 문제입니다. 이런사건이 터지면 언론에서 때려대고, 국민들이 분노하고 이런 수순인데 언론이 조용하니까 인터넷 안하면 모르죠.
만약에 주위의 누가 인터넷을 보고 이야기 해준다 해도 인터넷에 올라온 정보는 일단 신뢰성이 떨어집니다. 요즘 언론도 신뢰성이 바닥이긴 하지만... 인터넷이 가지는 기본적인 한계, 즉 정보를 믿을 수 없다는 느낌도 만만치 않다보니, 점점 세상에 눈과 귀를 막게되는거 같습니다.
16/02/15 21:14
통일부 장관 옷 벗어야죠. 대북정책을 총괄하는 통일부가 청와대와의 일 조율도 실패하여 30분만에 개성공단 중단 일방 통보한 마당에 실언이라니요.
장관 직무를 제대로 하지 못한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해야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16/02/15 21:21
이게 똑똑하다기보다는 기울어진 언론과 멍청한 대중들 문제가 크죠.(오해는 안하셨으면 하는게 그 대중에는 저도 포함입니다. 상대방에 대한 비하가 아니라 자신들에 대한 성찰이 필요하다는거죠.) 어떤사람은 김대중 노무현 예시를 드는데 그들이 어떻게 이겼는지 보면 노오력이라는 이야기 안나올겁니다.
나참 왜 거기서 노오력이라는 단어가 나오는지.
16/02/15 21:25
자료 공개하면 누군가 처형(?) 당할만 한 자료도 아닌 거 같은데 왜 뻥카를.... 게다가 통일부면 저같은 개성공단 철수론자도 이번 철수 결정에 반대해도 이해할만큼 개성공단을 변론(?)해야할 위치 아닌지... 오히려 저 윗 분 눈치봐서 저런 발언을 한건지. 애초에 개성공단은 북한이 그나마 합법적으로 달러 벌 수 있는 곳이라 핵을 개발하든 미사일을 만들든 헤네시와 맥북을 수입하든지 할 수 있는 곳이라 쓰였을 거라 짐작은 가지만서도 확실한게 아닌 이상 저런 발언은 잘못되었죠. 개성공단에서 버는 돈을 우리가 간섭할 수도 없는 돈이라 헤네시를 사 쳐 마시든 우라늄을 사 쳐마시든 어떻게 할 수 없는 돈이라 이제라도 철수 잘 했다고 봅니다.
부처 이기주의는 봤어도 장관 딸랑주의는 처음보는 거 같습니다.
16/02/15 21:48
태세가 불리했는지 바로 조선일보가 나섰네요.
[단독]개성공단 임금 '북 노동당 상납' 노무현 정부 때 공문서로 존재 http://m.media.daum.net/m/media/hotnews/rankingnews/popular/newsview/20160215150103140 또 노무현 물타기. 영화 내부자들의 주인공 조선찌라시는 한다면 한다
16/02/16 09:59
'북한이 핵 개발하는 걸 알면서도 개성공단을 지금까지 나뒀단 얘기냐'는 질문은 좀 방향이 이상한 것 같아요.
'그럼 우리나라가 지금까지 안보리결의를 위반해왔단 말이냐' 가 되어야 맞는것 같은데.
16/02/16 10:01
북한에서 개성공단 수익으로 핵개발 하는 걸 알면서도 개성공단을 돌린다면 그 자체가 문제인 거고, 더불어 안보리결의 위반사항도 된다는 얘기죠. 설령 안보리결의에 위반사항이 아니더라도 핵개발을 방치했다면 심각한 문제 아니겠습니까.
16/02/16 21:17
직장상사에게 저런식으로 업무보고 하고 그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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