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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2/06 11:16:02
Name 에버그린
Subject [일반]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다시 40%대로 복귀했네요.
http://www.segye.com/content/html/2016/02/05/20160205001916.html?OutUrl=naver
박 대통령 지지율 41%로 3주만에 40%대 회복

뭘 특별히 한것도 없는거 같은데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40%대로 복귀했네요.

아니 지금까지 한 일을 생각해보면 당장에 국민들이 들고 일어서도 모자를거 같은데 이렇게 40%를 유지하는것도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담배값 인상, 국정원 사건, 성완종 게이트, 세월호 사태때 늑장대처, 메르스 참사, 국정교과서 파문, 누리교육 대란, 한일 위안부 협상...




다른 정부라면 다음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지지율이 엄청나게 폭락하고
적어도 메르스참사, 한일 위안부 협상 하나만 해도 국민들이 들고 일어서서 지지율이 20% 밑으로 폭락할거 같은데 귀신같이 다시 40%로 가는걸 보면 너무 신기하네요.



솔직히 이해가 안가는데 박근혜를 정치인이 아닌 아이돌스타라고 생각하면 나름 이해가 되긴 하더군요.





박정희 신화를 잇는 적통 후계자로 비극적인 스토리를 가진 어르신들의 아이돌...
그렇게 생각하면 지금의 지지율이 이해가 가긴 가더군요.


우리가 아이돌들이 노래 좀 못하고 춤 좀 못춰도 그것도 개성이자 매력으로 받아들이고

아이돌이 큰 잘못을 하면 아이돌의 문제가 아니라 소속사를 오히려 더 까듯이

박근혜가 잘못하면 박근혜 탓을 하는게 아니라 그 소속사 (정부와 새누리당) 가 제대로 안 도와줘서 박근혜 발목을 잡은거다라고 생각하고 소속사 (정부와 새누리당)를 까는거죠.


거기에 아이돌이 잘못을 해서 안티에 까임을 당하면 아이돌의 팬들은 아이돌을 까는게 아니라 안티들을 너무한다고 까듯이

박근혜를 까는게 아니라 더민주등 야당이 너무한다고 까는거죠.






단순히 새누리당이라서 지지율이 그렇게 나오는게 아닌게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2&no=108701

집권 초반 광우병 파동과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시위를 겪은 이명박 정부는 집권 1년차에 대통령 국정지지율이 59%대에서 21%대로 추락하는 롤러코스터를 탔다.




이명박은 광우병 파동으로 59%에서 21%까지 추락했었거든요.


적어도 이명박정부때는 국민들이 자신의 생존과 안전이 걸린 문제라면 지지율이 급폭락했지만 박근혜정부때는 메르스사태를 겪고도 지지율이 굳건하다는건 그냥 박근혜에 대한 관점이 다른 정치인들과는 다르다라는것 말고는 해석이 안되요.



광우병 사건이야 당장 내 건강이 위협되는것도 아니었는데도 21%까지 폭락을 했는데 광우병 사건보다 더 직접적으로 그리고 바로 당장 죽을수도 있는 메르스사태를 겪고도 지지율이 40%를 유지한다는건 그냥 박근혜에 대한 기대치가 다른거죠.



다른 정치인은 "너가 내 안전과 건강 책임지지 못하면 너에 대한 지지를 거둘수도 있다" 지만

박근혜만큼은 "너가 잘못해서 까여도 우리가 계속 지켜주고 보호해줄께" 이런 마인드니...



즉 정치인과 아이돌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박근혜가 크나큰 잘못을 저질러도 돌아서지 않고 오히려 가끔씩 해외공연 한번 가면 잘한다고 성원을 보내주는 열성팬들이 40%가 있으니...



박근혜가 선거의 여왕이라고 불리는것도 이런 고정적인 팬층이 있기때문이겠죠. 기본적으로 40%를 깔고가고 좀 더 노력해서 10%만 얻으면 과반이 되는데 반해 더민주 후보는 기본 20%를 가지고 노오오오오오오오오력해서 30%를 더 얻어야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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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멜루
16/02/06 11:18
수정 아이콘
그야말로 아이돌이죠.
아이돌 본인도 자기 포지션을 잘 알고 있으니까 맨날 남 탓하면서 외국돌고 사진만 찍고오면 얼쑤 잘하네 해주는거고요.
껀후이
16/02/06 11:19
수정 아이콘
이번 정부 들어서 유례없이 뉴스에서 북한 얘기 많이 틀어주더군요...북한이 근접해있는 시한폭탄이고 조심히 다뤄야 할 국가는 맞지만 이렇게 모든 것에 우선하여 당장 우리가 꼭 알아야 할 문제인가 싶네요 북한에 죽으나 가난에 죽으나...
아저게안죽네
16/02/06 11:20
수정 아이콘
정말 정치 편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본인은 어렵다고 생각하고 있을거 같긴 하지만요.
서연아빠
16/02/06 11:20
수정 아이콘
박근혜가 자식이 없는게 다행이라고 생각하면 막장인가요?
그러지말자
16/02/06 11:22
수정 아이콘
삐빅! 정상입니다.
그말싫
16/02/06 11:23
수정 아이콘
근데 또 가족을 꾸리고 정상적인 삶을 살았으면 대통령까지 못했을거라고 봅니다.
어르신들이 보는 지금의 평생 나라만 바라보고 살아온 성녀 이미지를 잃게 되니까요.
Camomile
16/02/06 11:24
수정 아이콘
그렇죠. 그 부분만 보면 한국판 엘리자베스1세...
공허진
16/02/06 11:24
수정 아이콘
동생이 왕위계승하기도 합니....
캬옹쉬바나
16/02/06 11:51
수정 아이콘
정상입니다...저희 부모님도 그게 그나마 다행이라고 하시니...
그러지말자
16/02/06 11:25
수정 아이콘
확실히 아이돌은 아이돌인게 연애를 안합니다.
지지율의 정상화를 위해선 열애설 터트리는게 답일듯..
공허진
16/02/06 11:27
수정 아이콘
조응천:?
16/02/06 11:30
수정 아이콘
그러면 또 대통령도 연애할수있지와 대통령이 나라는 안 살피고로 갑론을박이 나눠지고...
솔로11년차
16/02/06 12:27
수정 아이콘
열애'설'은 이미 터졌지만 무마됐죠.
16/02/06 12:52
수정 아이콘
일해라 디스패치!
마티치
16/02/06 13:31
수정 아이콘
일도 좋은데 그러다 마티즈 탑니다....
적울린 네마리
16/02/06 13:29
수정 아이콘
최태민인가 있었죠..
유야무야 피해자모드로 넘어갔지만...
새강이
16/02/06 11:27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최고 금수저..
가만히 손을 잡으
16/02/06 11:28
수정 아이콘
MB때는 사건이 터지면 그래도 뭐라고 하든 사람들이 이번에는 박통은 잘 해보려고 하는데 메르스나 세월호가 터져서 불쌍해 죽겠다고 하더군요.
그냥 박씨왕정이니 생각하면 편합니다. 이미 말하는건 삼권분립이나 헌법도 모르는거 같던데..
16/02/06 11:37
수정 아이콘
2년 남았네요....
하심군
16/02/06 11:37
수정 아이콘
요즘은 그냥 별일 없으면 잘한다 찍고 마는 사람이 많은 것 같은데요.
16/02/06 11:43
수정 아이콘
조작같아요 여론조사 같은건..
의도적으로 높게올려서 어? 높나보네 나두믿어야되나? 이건 노인네들한테 자주나오는 반응이고...
후 나라를 망쳐도 지지율이 저정도네 포기해야겟다 이런반응을 젊은층에서 이끌어내려는 새누리당의 전략적 조작 같아요 진짜...
16/02/07 00:22
수정 아이콘
EEEEE! 40% 자체가 거짓.....
그럴만한사정
16/02/06 11:43
수정 아이콘
그냥 공주님이죠... 우리 공주님이 앞에서 저렇게 일하는걸 보는것만으로도 대견하고 뿌듯하고 그런거 같습니다. 박정희 시대에 향수를 가진 어르신들에게는요.
공유는흥한다
16/02/06 11:47
수정 아이콘
박지만이 무능력한게 다행일까요 크크크....
그말싫
16/02/06 11:50
수정 아이콘
능력 면에선 그 분도 전혀 나을 점이... 나은건 이미지 뿐이죠.
낭만서생
16/02/06 11:51
수정 아이콘
설마 박지만씨도 정계진출하진 않겠죠? 진짜로 진출하면 또 대통령으로 뽑아줄거 같아서;;;;
openmind
16/02/06 11:52
수정 아이콘
이럼에도 40프로이니..먼짓을 해도 30프로는 나온다는 말이 나오겠죠..
그래서 이번에 유승민 의원의 공천과 당선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정당의 원내대표를 무려 대통령이 찍어내 버린건데, 유승민의원이 공천을 받을수 있을지 어쩔지 궁금하네요.
제3자 입장에서는 공천못받고 무소속으로 나오는걸 바라지만 그간의 인터뷰 등을 보면 그럴꺼같진 않아서..대구 사람들이 유승민의원은 지켜주기를 바래봅니다.
어둠의노사모
16/02/06 12:06
수정 아이콘
경선에선 무난히 이길 분위기고, 박근혜 대통령이 유승민은 반드시 쳐내겠다는 일념으로 공천 제외했다가 무소속 당선돼 버리면 총선이후에 레임덕이고 뭐고 사실상 대통령 하야한 수준이라 공천 못 받을 일은 없을 겁니다.
16/02/06 12:04
수정 아이콘
한 게 없으니까 올라가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저 분은 가만히 계시기만 해도 지지율이 꾸준히 오르는 패시브를 가지고 계시기 때문이죠. 세월호나 메르스 당시 최소한의 기본만 했어도 지금 지지율 70%는 찍었을걸요.
어둠의노사모
16/02/06 12:07
수정 아이콘
사실 한국사회에서는 아무것도 안 하고 이미지만 좋으면 지지율이 높죠. 굳이 박근혜 뿐만 아니라 뭐. 요즘 오세훈도 대선후보까지 거론하며 슬금슬금 나오고 있고.
영원한초보
16/02/06 13:00
수정 아이콘
종로에서 오차범위내지만 정세균보다 높더군요
어묵사랑
16/02/06 12:07
수정 아이콘
진짜 뻥아니고 박지만이 나오면 대통령 될 겁니다. 아버지가 박정희이고 누나가 박근혜인데 그 깟 뽕쯤이야!!
그리고 역시 대통령은 남자가 해야해 지만이는 아들이니까 누나보다 더 잘할거야 라면서 막 찍어줄걸요?
리콴유에 이어서 아들이 총리가 되는 싱가폴이 되는 날이 머지 않았죠. 박지만 다음에 박근령 뭐 이런식으로....
아아아 정말 안됩니다 ㅜㅠ
정치경제학
16/02/06 13:29
수정 아이콘
젭 부시도 힘든 마당에 설마요...! 흐흐
프로토스 너마저
16/02/06 16:00
수정 아이콘
정말 될 것 같아서 눈물이 난드아아아아 ㅠㅠ
글투성이
16/02/06 12:11
수정 아이콘
그래서 안철수가 아무것도 않고 이미지만 신경씁니다. 딱 벤치마킹이죠. 한국정치에서는 그래도 됩니다. 뭔가 하면 손해봅니다.
Sith Lorder
16/02/06 12:13
수정 아이콘
박대통령 지지율 40%는 그냥 0%라고 읽으시면 됩니다. 그냥 베이스입니다. 지지자들이 들으면 기분나쁘겠지만, 사실 그들은 박대통령의 잘한점만 보이고 잘못한 점은 안보이는 야맹증 같은 병이 있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또한 그게 사실이니깐요. 그러면 모든게 다 해석 가능합니다.
세월호 침몰 -> 우리공주님 지지율 떨어지면 어쩌지? 일단 지지자로써 개념있게 조용하게 있자.
메르스 사태 -> 우리 공주님 지지율 떨어지면 어쩌지? 아...씨...조심해야지.
위안부 협상 -> 혹시 우리 공주님 지지율 떨어지면 어쩌지? 내 사는거랑 관련없음.
누리교육 사태 -> 우리 공주님 지지율 떨어지면 어쩌지? 나한텐 혹시 피해 안오겠지?
국사 교과서 국정화 -> 설마 공주님 지지율 떨어지지 않겠지? 내용은 잘 모르겠고.
담배 가격 인상 -> 우리 공주님 지지율 떨어지면 어쩌지? 아. 놔. 담배가격 비싸네.
이런 로직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마스터충달
16/02/06 12:35
수정 아이콘
그 야맹증을 심리학 용어로 확증편향이라고 하지요.
METALLICA
16/02/06 12:15
수정 아이콘
생활에 파고들어 밑바닥부터 국민 정신 계몽운동 벌여야할판
킹찍탈
16/02/06 12:22
수정 아이콘
탑골공원 아이돌이 또...
16/02/06 12:32
수정 아이콘
지지라기 보다는 그냥 신앙이죠.
Sydney_Coleman
16/02/06 12:32
수정 아이콘
뭐 아이돌 팬 되는 건 순식간이요 스포츠팀 팬 되는 것도 순식간인데 그조차도 한 번 되고 나면 참 바꾸기가 쉽지 않죠.
하물며 어린시절/청소년기/젊은시절/사회인시절 근 삼십년간을 언론에서 반복주입했는데 팬덤이 공고하지 않은 게 오히려 이상한 일.

허나 40%는 진짜 좀 무섭네요.; 아무리 굳건하다 해도 30~35%대정도가 한계여야 마땅하지 않나......
16/02/06 12:42
수정 아이콘
저도 그게 고민이에요. 35%정도는 그런갑다 하는데 40%는 갑갑합니다. 이건 야권 지지하는 분들 중에도 박대통령 만은 하는 분들이 꽤 되는거 같습니다.
16/02/06 12:35
수정 아이콘
선거랑 인기투표를 구별 못하는 노인들이 많죠.
맹꽁이
16/02/06 12:43
수정 아이콘
콘크리트 분해는 시간밖에 없는 것 같아요.
스카이
16/02/06 12:44
수정 아이콘
박정희 대통령을 저리 신격화하는 분들을 보니 통일 후에 문제가 정말 많겠구나 싶네요.

박근혜대통령은 곤룡포가 새겨진 다이아수저를 물고 태어났네요. 40%국민들의 지지가 유산이라니.
Fanatic[Jin]
16/02/06 12:57
수정 아이콘
아이고 수저라뇨

수저가 필요없습니다.

주변에서 다 먹여주는데요 뭐...
Monkey D. Luffy
16/02/06 12:52
수정 아이콘
이런 신의 딸을 유일하게 이긴 이명박이나 찬양합시다.
Chasingthegoals
16/02/06 12:52
수정 아이콘
이런 지지층을 가진 분을 mb가 어떻게 경선에서 이긴걸까요?
유머감각 가지고 패드립도 쳤었는데 어떻게 이겼죠?
참룡객
16/02/06 12:55
수정 아이콘
먹방으로?
펠릭스
16/02/06 13:00
수정 아이콘
당시 조중동이 리가카의 편을 들었습니다. 그 과정을 제가 잘 기억하고 있지요.


저는 진짜 당시 박근혜 후보를 밀었습니다. 저분은 결국 대통령이 되실 분이라서 새누리당 두번 되는건 끔찍하다고 생각해서....
어둠의노사모
16/02/06 13:05
수정 아이콘
가카의 정치력 하나는 정말 대한민국 역대 원탑급 아닌가 싶습니다. 퇴임 후에도 별말 안나오고...
파란무테
16/02/06 14:52
수정 아이콘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누구든지 이명박을 털면 본인도 무사할 수 없다..
라는 분위기..
Sydney_Coleman
16/02/06 13:31
수정 아이콘
드라마빨+청계천 등 적극홍보+면도칼 사건으로 인한 박근혜 위축
삼박자가 어우러지면서 가능했다고 봅니다.

아 물론 전설의 이산화까스가 나오는, 박근혜가 MB에게 떡발린 경선후보토론회도 있긴 했지만 우리나라에선 새누리계 정치인은 토론회에서 아무리 개판을 쳐도 큰 영향이 없는 것 같으니 그게 큰 요인이 되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리치일발쯔모
16/02/06 14:31
수정 아이콘
그냥 당시 여당 지지율과 여당 대선후보..를 생각해보면
새누리당 입장에서 굳이 닭 잡는 일에 소 잡는 칼을 쓸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을 수도
16/02/06 14:38
수정 아이콘
그당시 박사모인지 친박근혜 지지자들이 1등 신문이라는 곳의 형태를 보면서 야당지지자의 심정을 알겠다고 말을 하기도 했지요.
花樣年華
16/02/06 13:02
수정 아이콘
40%지지율 포인트는 이렇게 해석하고 있습니다.

30%초중반의 아이돌식 묻지마지지층 (이른바 진실한 콘크리트)
+ 시즌이 시즌이니만큼 결집되는 본인들 생각에는 비판적이라 여기는 지지층 (아닌 사람이 보기엔 여기도 나름 콘크리트인데;;;)

어쩔수가 없는게 종편에서 지난번에 그리 해석하더라고요. 지지자들 결집도는 더민주>새누리당>국민의당 순으로 높다.
이게 무슨 소린가요. '어서 빨리 결집해주시라... 친노들 총선 앞두고 날뛰기 시작한다.' 이런 시그널 아닌가요.
이게 어쩔수없는 현실적 구도라서...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앞으로 총선이 더 가까워 올수록 더 결집되겠죠.

그리고 나름 이 나라 넘버 10 안에 드는 사람끼리 주고받는 생일축하 난도 아랫사람이 멋대로 돌려보내는 판국에;;;
대통령은 아무런 잘못이 없을 수 밖에 없습니다!! 정말 하시는 일이 없거든요!!
포포탄
16/02/06 13:26
수정 아이콘
40프로 지지율이 중장년층의 지지만으로는 유지되진 않죠.
지하철타면 티비조선의 강적들을 무려 다운받아서 보는 젊은 대학생들도 많습니다. 젊은층의 박근혜지지도도 충격적일 정도로 높아요. 체감될정도로요.
종이사진
16/02/06 13:29
수정 아이콘
국민의당으로 빠져나간 지지율이 돌아온거라고 봅니다.
중서한교초천
16/02/06 13:32
수정 아이콘
어떤 결과가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게 '아이돌'화 되어버리는군요.
글쓴이의 말대로라면 40%의 국민들은 우상에 끌려다니는 바보인가 봅니다.
대중은 무지몽매하다는 건가요 크크

저도 저번에 글 썼지만 한일위안부협상도
긍정적으로 바라볼 여지도 많이 있어요.
그 글 리플이 험해져서 그냥 삭제하긴 했는데

다른 일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님들과는 다르게 세상을 보고 있는 사람들도 충분히 많아요.
그리고 어느 것이 옳은지는??? 아무도 모르겠죠??
물론 자신한테는 자신만큼 옳은게 없겠지만 말이죠.

그렇다고 그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바보라고 이야기 할순 없는거에요.
우리만이 위대한 지성인이라는 건가요?
16/02/06 13:38
수정 아이콘
저게 아이돌 팬덤식의 사고방식이 아니라 반박할거면 그 많은 사건사고에도 굳건히 유지되는 지지율을 합리적으로 설명을 하셔야죠.
그저 비꼬듯이 웃고 가면 님이 되려 비웃음 당하고 끝날 일입니다.
중서한교초천
16/02/06 13:41
수정 아이콘
합리적으로 설명해서 한일위안부관련 글도 썼었는데
pgr 야당지지자들님께서는 들으려고 조차 하지 않으시잖아요. 리플 분위기가 험악해 그 글은 삭제하기까지 했는데
무슨 설명을 더 할까요?
모든 정책에 있어 야당지지자들은 박근혜가 잘 못하는것처럼 보겠지만
반대는 그렇지 않다니까요.
Sydney_Coleman
16/02/06 14:05
수정 아이콘
다시 써 보세요. 궁금하네요. '들으려고 하지조차 않았'는데 리플 분위기란 게 조성되었다니 그냥 아무 말 없이 욕만 내어놓고 갔다는 말인가요? 그럼 죄다 벌점맞고 수정되었을 텐데...
위안부협상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피력하는 분이 열손가락 안에 꼽혔던 것 같은데 중서한교초천 님의 리플은 기억나는 게 없네요. 글만 쓰셧던 건가... 아무튼 리플 분위기가 험악해서 글을 삭제했다니, 가능하시다면 좀더 순화적으로 한 번 의견을 들려 주시길 바랍니다. A다!!!!!!! 가 사람들의 반감이 강하다면 B도 있지만, A도 있다, 정도로 늘이면 괜찮겠죠.

그리고 개인적으론 야당지지자들인 것과 무관하게 그냥 까여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그걸 '정부가 했다고 야당 지지자들이 깐다'([pgr 야당지지자들님]께서는 들으려고 조차 하지 않으셨다)는 식으로 연결짓다니.. 본인이 바로 윗 댓글에서 본문 작성자가 저질렀다며 까댄 일을 그대로 저지른 겁니다.
중서한교초천
16/02/06 14:10
수정 아이콘
그때 피해자보상이 피해자들의 생전에 이뤄지는게 최선이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이번 협상은 긍정적인 부분이 많다 라는 식으로 글썼는데 님의 말대로 아무말없이 욕만적어놓고가는경우가많아 대량벌점사태가 벌어졌고 운영자가 리플을 잠금처리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운영자님께 죄송해서 사과드리고그냥글삭제 했죠 뭐...
아저게안죽네
16/02/06 14:13
수정 아이콘
그 관점이 피해자들이 생각하는 최선이면 중서한교초천님 말씀이 일리가 있지만
그게 아니라서 긍정적으로 볼 수 없죠.
Sydney_Coleman
16/02/06 14:13
수정 아이콘
분란유도 여부를 놓고 운영진 내에서 판결하기 위해서였는지, 단순히 댓글 과열화로 댓글잠금만 하고 끝인 경우였었는지 운영진의 판단이 궁금하네요. 아무튼 중서한교초천 님의 입장에서 어찌된 일이었는지는 대강 알겠습니다.
중서한교초천
16/02/06 14:17
수정 아이콘
벌점받을사람이많아서댓글잠금한다고운영진이잠금하며리플달았습니다
김테란
16/02/06 14:17
수정 아이콘
피해자와 합의할 여지도 없이 다른방향으로 못박아두는게 피해자보상이라구요?
님의 논리대로라면 일본이 뭔 얘기를 하더라도
지금 이시점에선 어쩔수 없이 무조건 들어줘야겠군요.
Korea_Republic
16/02/07 00:44
수정 아이콘
피해자들과 사전 협의도 없었는데 그걸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는 생각하시니 더 이상 할말을 잃게 만드네요 허허
jjohny=쿠마
16/02/07 21:11
수정 아이콘
이건 운영위원으로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당시에 잠금조치를 제가 했었는데,
저나 운영위/운영진들에게 죄송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만약 정말 죄송하시다면, 그 대상은 회원들이어야 할 것입니다.
jjohny=쿠마
16/02/07 21:17
수정 아이콘
1. 글쎄요. 사견이지만, 별로 합리적이지 않았습니다.
2. 리플 분위기가 험악해지는 건 문제가 있지만, 그 원인이 단순히 '반대 의견을 수용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시면 오산이십니다.
WoodyFam
16/02/06 13:39
수정 아이콘
자신의 이해관계에 분명히 반하는 정책을 펴고 있는 정치인을 맹목적으로 지지하는 것을 보면 무지몽매라는 표현이 아깝지 않습니다.
중서한교초천
16/02/06 13:43
수정 아이콘
삭제, 수정권고 불응에 따라 유예된 관련처분합니다.(벌점 4점)
Sydney_Coleman
16/02/06 14:10
수정 아이콘
아, 정치를 대국적으로 바라보면 박근혜를 지지하게 되는 것이군요. 이건 또 놀라운 말씀이네요.
이해관계로만 살지 않고 국가를 위해서라면 나를 희생하는 사고방식이란 게
'내 삶이 어찌 고달파지든 모르겠고 어쨌든 종북out'
뭐 이런 건가..
我有夢
16/02/0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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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아이디를 쓰고 뒤에 ~님, 이라고 하세요. 논란의 여지가 많아서 초성체도 안 쓰는 사이트에서 뜬금없이 무슨 님아를 씁니까.
굉장히 비꼬는 느낌이 드니 자중하시기 바랍니다.
16/02/0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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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유 게시판 운영위원입니다. 통합 규정 "4.1.4. 표현방식 - 상대가 동의하지 않은 반말/악플성 코멘트 역시 허용되지 않으며 벌점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의 취지에 근거하여 친고적 요소 외 ["님아"의 경우 반말사용례로 보아 수정해주실 것을 권고]합니다. 상당 기간 불응시 벌점 및 삭제처리될 수 있습니다. 이 알림은 수정하시는 대로 확인하여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약팔러갑니다
16/02/0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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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씨가 대통령 한번만 해봤으면 좋겠어.... 한 번만이라도...
진짜... 너무 불쌍해... ㅠㅜ
Sydney_Coleman
16/02/0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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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하게 자신과 자기 주변의 이득과 나라의 앞날을 따져 박근혜의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평가하는 사람의 비율이 41%일 거라는 주장을 하시는 건가요? 저 물건너 쌀나라의 트럼프에 페일린, 티파티 지지자분들도 극-이성적인 분들만으로 구성되어 있죠. 암요.

그냥 단순히 '님들과 다른 시각도 충분히 많고 어느 것이 옳은지는 아무도 모르는 거고 자신한테는 자신만큼 옳은 게 없는 법일 뿐이니 확신하지 말라'라면 그건 대단히 원론적인 말이고 굳이 따지자면 정론이긴 하겠지만 사실 너무 뻔한 양비론이죠~ 원론적인 말인만큼 내뱉고 방어하기도 대단히 편리하겠구요. 그런 방식은 너무 비겁하죠~ 글쓴이를 까시려면 좀더 공을 들여 보시는 게 어떨는지?

그리고 사실 그냥 어느 것이 옳은지 상당히 명백한 일들도 꽤 있답니다. :)
중서한교초천
16/02/0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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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아마 제 생각이 명백하게 옳은 생각일거에요. :)
넹넹넹넹넹넹넹
16/02/0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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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생각이 옳다면 제발 그 위안부글 다시 올려보세요.

진리앞에 뭘 망설이시나요? 본인이 옳다고 생가하시는 관점을 좀 보여주세요.

설마 오만한 야당지지자들의 눈쌀때문에 주저하시는건 아니겠죠?

앞으로의 활동 많이 기대하겠습니다.
Sith Lorder
16/02/0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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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서한 교초천 님이 어디에 사시는 분인지 궁금하군요. 저는 경상도에서 살고있는 토박이(대학및 회사생활 조금 타지역에서 하긴 했지만서도) 경상도인입니다. 특히 제가 살고 있는 지역은 새누리당색이 매우 강한 지역입니다. 지금 아이돌화=신앙이라는 말에 거부감이 드실수 있겠지만, 사실입니다. 님 주변에 혹시 논리적으로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그들에게는 신앙과 같이 논리적이 아닌 무조건적인 지지입니다. 그걸 아이돌화라고 표현한다고 해서 틀린 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일부분만 그런거 아니냐 라고 하신다면, 글쎄요. 제 주변이 대부분 여당 지지자의 가장 모범적 표본이 있는 지역이라....여튼 각설하고, 아이돌, 신앙...그들에게는 진리입니다. 이게 옳은 건데 아니라고 넷상에서 자꾸 우기시면..쩝 어떻게 해야 증명 가능할까요? 참고로 제가 박근혜 대통령을 싫어하는 이유를 말씀드리면, 드럽게 능력도 없는게, 아빠 잘 만나 대통령질 하는 아낙정도의 사람으로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제가 사는 지역에서는 절대 말할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신앙이니깐요.
시드마이어
16/02/0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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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우상에 끌려다니는 바보라고 생각합니다.
기자회견 보셨나요? 국정화 교과서는 어떤가요?
한일 위한부협상도 어떤 내용의 글을 쓰신 건지 모르겠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긍정적 여지 있을 수 있죠. 하지만 부정적 여지도 있죠.
최근 여러 일들 가운데서 박근혜 대통령이 어떤 일로 지지율이 올라간 것인지 저는 납득이 안됩니다.

주장하신 것 같이 40%가 우상에 끌려다니지 않는 바보라는 근거를 듣고 싶습니다.
저는 그 근거를 모르겠고, 이 납득할 수 없는 현상도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중서한교초천님께서 지적하셨으니 근거를 자세히 설명해주셨으면 합니다.
예쁘면다누나야
16/02/0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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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어리고래
16/02/0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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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6/02/06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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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사람입니다.
여긴 그냥 지지하는겁니다. 별 이유 없습니다.
아이돌 맞고요.. 대통령이 불쌍해서 지지하는 경우도 있고... 뭐 많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어느것이 옳은지는 아무도 모른다면 님은 그 생각가지고 왜 삽니까.
일하는데 생각 없는 사람보다 기계가 훨씬 낫겠네요.
16/02/06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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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방적으로 상대를 비하하는 것이 옳지 않다는 건 공감합니다.

어쨌든 민주주의에서 자신의 의견을 지지로써 피력하는거니깐요.
원추리
16/02/06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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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십니다.
16/02/0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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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피지알에 아이돌 팬 활동이 많아졌네요.
적울린 네마리
16/02/0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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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덤의 지지율이라면 다음 대선에 (새누리당은) 망하겠지요..
저런 아이돌의 대체자가 쉽지 않을 듯...
16/02/0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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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팬덤으로 생각하면안됩니다.
본인의 이익에 맞아 지지하는경우도 꽤나 됩니다.
젊은층만 봅시다.
본인이 성공해서 경제적으로 지위 상승하는거보다, 부모님의 부동산 가격이 안정 또는 상승해서 내가 물려받는 편이 더 안정적이다라고 생각하죠.
이사람들은 분배보다는 성장을 왜치는 새누리편이죠.
에버그린
16/02/0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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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박근혜 지지층 모두가 팬덤은 아니죠.
고정적인 팬덤이 그 어느 정치인보다도 많고 거기서 좀더 노력해서 지지율을 얻는건데
그렇게 해서 얻는게 바로 본인의 이익에 맞아 지지하는 젊은층들이죠.
상자하나
16/02/0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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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게 민주주의 아니겠습니까. 아이돌이든 정치인이든 상관없이 표만 많이 받으면 대통령이 될 수 있고, 국회의원이 될 수 있죠. 삼국지만 해도 정치와 행정 능력치가 높아봐야 관료고 매력이 높아야 좋은 군주죠.
16/02/0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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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민주주의면, 민주주의와 우민정치가 근본적으로 무엇이 다른지 의문이네요...
본인의 이해타산에 맞게 투표를 해야 다수의 이익-공익을 위해 움직이는 사회가 되는거지,
인기빨, 선동빨로 표 먹을거면 그저 한심한 우민정치일 뿐입니다.
상자하나
16/02/0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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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론으로 보면 본인의 이해타산으로만 움직여봐야 다수의 이익-공익을 향해 갈 수 있다고 장담할 수 없습니다. 다수의 최소피해를 향해간다고 봐야 할 겁니다. 개인적으로 도덕적으로 완벽하고 정치력 최고를 찍은 사람이 독재를 하는 사회가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민정치를 지양해야하겠지만, 역으로 생각해보면 적어도 40%는 지금 상황을 만족한다는뜻 아니겠습니까? 저는 지금 정권이 드럽게 못하지만 최악은 잘 피해간다고 봅니다.
16/02/06 14:43
수정 아이콘
이상적인 인간에 의한 독재야 이론상 최고는 맞고, 동의하는 부분입니다만 현실에서 나오기 힘들죠.
그리고 모두가 합의하는 이해관계하는게 거의 존재할 수가 없어서,
투표와 정치는 최악을 피하고 차악을 택하는 것에 의미를 두어야 한다고 보고요.

근데 현재 민심을 보면 딱히 개개인이 이해타산을 보는 것도 아니고, 최악을 피해가는 것도 아니거든요.
현실 상황이 이런데 지지도가 이렇게 나와버리니...그런 의미에서 아이돌 팬덤 같은 표현이 나온다고 봅니다.
전, 충분히 지금 정권이 최악이라 봐요. 단지 무지몽매한 콘크리트들이 존재할 뿐이고.
스카이
16/02/0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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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가 내포한 단점이죠. 그래서 플라톤은 중우정치를 염려하며 모든 시민에게 투표권 또는 참정권을 주는 민주주의를 반대했었고요.

민주주의와 우민정치가 근본적으로 다른건 없다고도 볼 수 있겠죠. 민주주의가 망한 결과 중 한개가 우민정치니까요.

좀 더 추가하자면 누군가에겐 지금이 최선일 수도 차악일 수도 있습니다. 물론 전 인정 못 하겠습니다만, 앞으로는 달라지길 기대할 뿐이죠.
16/02/0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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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현재진행형으로 망해가는 거 같네요.
20세기가 공산주의의 실패로 끝이 났다면, 21세기의 민주주의도 어쩌면 실패로 결론날지도 모르겠습니다.
현재 돌아가는 꼴 보면 미국이건 한국이건 똑같이 보이는 저소득층의 친재벌정당 지지의 행태만 봐도 답이 없어 보이거든요.
스카이
16/02/06 14:58
수정 아이콘
민주주의도 당연히 완벽할 순 없죠. 다만 대안이 없습니다. 자유민주주의를 대체할 더 나은 이념이 딱히 없습니다.
16/02/06 15:00
수정 아이콘
21세기가 끝나기까진 아직 많은 시간이 남아있으니까, 혹시나 그 사이에 뭐가 나올까 해서 해본 말입니다.
현재로서는 대안 없다는 거에 동의하고, 그렇기 때문에 더 절망하는 중입니다.
상자하나
16/02/06 15:20
수정 아이콘
이건 개인적인 추측이지만, 21세기가 끝나기 전에 인간의 기대 수명은 150세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합니다. 물론 신체 건강한 상태로요. 제 분야가 아니라 시기까지는 모르겠지만, 컴퓨터와 기계가 발전해서 인간의 노동력을 거의 모두 대체할 것이라고 봅니다. 이 둘중에 하나라도 이루어진다면 민주주의가 깨지는 원인이 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건 지금 보다 대중에게 더욱 가혹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캬옹쉬바나
16/02/06 13:49
수정 아이콘
슬슬 팝콘 각이 나오고 있습니다...옥수수 사러 가야겠네요
fragment
16/02/06 14:16
수정 아이콘
박근혜를 이길 금수저는 대한민국에 없습니다.
제 어머
16/02/06 14:22
수정 아이콘
정권말에도 40퍼 나오면 종교로 인정하겠습니다.
발암이네요
물탄폭설
16/02/06 14:24
수정 아이콘
저 무능한 여자를 독재자의 딸이라고 뽑아준 대한민국과 그 추종자들은
그댓가를 매우 혹독히 치루어야 할겁니다. 물론 이명박도 포함해서
전 솔직히 대한민국이 어찌되든 이젠 별관심없습니다.
이명박을 뽑는순간 대한민국과 바이바이 이렇게 이민을 와서
단지 자신들의 선택으로 벌어지고 있는 이 국가적 동려
16/02/06 14:34
수정 아이콘
댓가를 치루면서도 이게 다 빨갱이들 때문이라고 할 노답들이라...대책 없어요.;
16/02/07 01:00
수정 아이콘
댓가를 치르면 다행인데 그럴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것과,
설령 치르더라도 멀쩡한 사람들까지 덩달아 고통받는다는게 노답입니다.
시드마이어
16/02/06 14:25
수정 아이콘
국정원 동원해서 댓글 달게 하는 나라에서 지지율 조작이 뭐 어려울까요. 얼마전 YTN을 볼 기회가 많았는데 리서치 센터 부장인가 되는 사람이 거의 매일 나와서 지지율 얘기 하더군요. 선거철도 아니었는데 왜 매일 나오는지도 궁금하더군요. 어찌됬던 지지율 신뢰하지 않습니다. 기자회견도 대본대로 하는 수준의 대통령이 뭔들 지시 못할까요.
에버그린
16/02/0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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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가 의뢰해서 하는 여론조사에서도 못해도 35%는 나옵니다. 굳이 조작해서 41%가 나오는건 아닐겁니다.
시드마이어
16/02/06 14:45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세종머앟괴꺼솟
16/02/06 14:37
수정 아이콘
35%는 과학입니다.
시드마이어
16/02/06 14:46
수정 아이콘
어떤 의미로 하신 말씀인지 모르겠네요. 에버그린님 댓글에 첨언하신 거라면 제가 잘못생각한 것으로 알고 넘어가겠습니다.
DarkSide
16/02/06 14:27
수정 아이콘
마의 40% 덜덜덜
16/02/06 14:33
수정 아이콘
댓글이나 본문을 보면 이번 총선이나 정권교체도 물 건너갔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 40%를 콘크리트나 종교로 치부하면 절대 정권교체 불가능이에요
16/02/06 14:36
수정 아이콘
참 웃기는 소리인게, 야당쪽에서 그 어떤 스탠스를 취하고, 무슨 언동을 하던간에 저 사람들이 움직일거라 보세요?
애초에 고정지지층이나 다름없는데 취급을 다르게 하면 마치 지지율을 끌어올 수 있을거란 발상이 참 신박하군요.
IMF 터져도 지지하는 사람들인데 콘크리트, 종교가 아니면 또 뭔지 궁금하네요.
또니 소프라노
16/02/06 14:37
수정 아이콘
뭐 정치인들은 절대 그런 생각하면 안되지만 일반사람들이 생각하는거야 상관없죠
에버그린
16/02/06 14:39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저도 이번 총선은 포기하고 있습니다만
다음 대선은 또 다른 문제죠.

김무성은 박근혜같은 팬덤도 없고 박근혜같은 스토리도 없으니까요. 여권에서도 위기의식을 느끼고 반기문을 데려올까 말까하는게 김무성이라...
김테란
16/02/06 14:48
수정 아이콘
애초에 박근혜 측에선 염두해 두고 있지도 않고 있는 김무성을 전제로 놓고 생각하면 그렇죠.
허나 예를 들어 오세훈이나 윤상현등에 박근혜가 힘을 실어준다면?
새누리가 무능해도 이런 전략은 잘짜거든요.
에버그린
16/02/06 14:51
수정 아이콘
오세훈이나 윤상현도 그렇게 팬덤이 많거나 스토리가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한계가 있죠.
그리고 아무리 박근혜가 얘 찍어주세요 한다고 해도 박근혜를 밀어줬던것 만큼 밀어주지는 않죠.

오세훈이나 윤상현은 박근혜가 아니니까요.
소녀시대가 은퇴하면서 저희대신 레드벨벳 많이 사랑해주세요 라고 해봤자 소덕들이 레드벨벳으로 대거 갈리는 없는것처럼요.
김테란
16/02/06 14:59
수정 아이콘
결국은 수도권 지지율이에요.
박근혜라해서 그 색깔 그대로 밀고 나가서 당선된게 아니라
자신의 색깔 및 현재의 행태와는 정 반대되는 색깔인 척 해서
수도권에서 선전해서 당선된거거든요. 아녔다면 대패했죠.
새누리는 지금까지 그래왔듯 단기적으로라도 수도권에서 혹할수 있는, +@를 얻을 수 있는 그런 전략을 세울 것입니다.
팬덤이나 스토리는 언론에서 주목받기 시작하면 생기는 것이구요.
이명박처럼 대통령 되는데에는 오래된 골수팬들까진 필요 없어요.
세종머앟괴꺼솟
16/02/06 14:41
수정 아이콘
반대로 얘기하시네요 치부가 아니고 현상파악이죠. 원래 헬조센 선거는 35%는 답 안나오고 나머지중에 55% 모아서 이기는 게 야권 정석이에요. 이걸 모르면 절대 정권교체 못합니다.
16/02/06 14:45
수정 아이콘
저도 예전에는 그렇게 생각했는데요 이젠 방법이 없는것 같아요.
차라리 콘크리트 라는걸 인정하고 종교는 종교로 인정하고 상수로 놓고 계획짜는게 나을것 같아요.
영원한초보
16/02/06 15:19
수정 아이콘
저는 이런 댓글 볼때 새누리 콘크리트 35%를 한번이라도 설득 성공해본적이 있나 궁금하더군요.
김테란
16/02/06 14:38
수정 아이콘
젊은층 운운하는 댓글들이 있는데
http://www.gallup.co.kr 가면 현재의 그리고 지지율 30%정도때의 박근혜
그리고 20%대의 이명박 당시 연령별 지지율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결과만 말씀드리자면 그 어느때와도 비교가 안될 정도로
20대의 지지율은 바닥입니다.
비슷한 시기의 다른 대통령때보다 왜 10%정도가 높은지 역시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젊은층마저.. 라는 말을 쉽게 하지 말았으면 좋겠네요.
거꾸로 자신들의 잘못도 아닌데 이런 시련을 겪고 있고
그럼에도 어느 세대보다 냉철하게 판단해주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미안해하고 고마워해야죠.
Otherwise
16/02/06 17:18
수정 아이콘
답이 없는 보수의 대명사 일베하는 친구들도 박근혜는 싫어하더라고요.
ohmylove
16/02/06 20:17
수정 아이콘
일베도 박을 싫어하나요?
Otherwise
16/02/06 20:53
수정 아이콘
싫어합니다. 우선 여자고 머리가 나쁘다고요. 다만 항상 박근혜 답이 없지만 빨갱이 문재인 박원순이 더 큰 문제다라고 결론이 내더군요.

조선족 발언해서 킹무성 엄청 욕하는 일베지만 결국에는 욕하면서도 1번 찍기는 할거에요.
ohmylove
16/02/06 21:12
수정 아이콘
여혐 때문이라니 할 말을 잃었습니다.
Korea_Republic
16/02/07 00:44
수정 아이콘
일베가 보수라뇨? 일베는 정치성향이 없습니다.
unluckyboy
16/02/07 14:28
수정 아이콘
새누리당에서 인정하는 보수성향입니다.
도깽이
16/02/06 14:41
수정 아이콘
박근혜 당선 이후 선박등 대한민국의 중추산업이 상당한 타격을 받은 후 아무런 차기 성장동력을 만들어내지 못했는데 경제 중시하는 한국사람들이 저런 지지율이 보이는건 ;;; 이해가...

창조경제는 공허한 외침이고 한류는 그저 숟가락 올리는거고

차기성장동력 차세대 먹거리를 하나도 발굴못한 정권아닌가요?
정지연
16/02/06 15:12
수정 아이콘
악재가 터지면 30%, 가만히 있으면 40% 호재성 이벤트가 터지만 55% 정도 되는거 같네요..
[NOH]ChrisPaul-NO.3
16/02/06 15:47
수정 아이콘
나라팔아먹어도 새누리라는데 갑갑합니다.
16/02/06 15:58
수정 아이콘
기왕 굳건한 지지율...여기서 만족하지말고 50%, 60% 이상도 달성해보길.....
(정치무관심자가 계속해서 늘어나면 가능할 듯??!!)
아수라발발타
16/02/06 16:10
수정 아이콘
결국 한국 정치의 천년여왕으로 군림할겁니다

퇴임후에도 여전한 인기와 지역기반을 바탕으로 특유의 강짜를 부려댈걸 생각하면......

너무 너무 두렵습니다
배터리
16/02/06 16:19
수정 아이콘
단순히 국개론과 아이돌론으로 보기에 국민들이 그리 어리석지 않습니다. 분명 탄핵역풍과, 지방총선에서 야권에 힘을 실어준것도 같은 국민입니다. 그 후 박근혜와 새누리당은 꾸준히 선거때마다 수단과 방법을 안가리고 주어진 기회를 잘잡고 지지자들에게 실망을 적게 주었던것이고 야권은 선거때마다 주어진 기회도 못잡고 삽질을 했으니 이러한 박근혜와 새누리당의 꾸준한 지지율은 당연한 결과라고 봅니다. 새누리당은 이길수 있을때 확실히 이겼고, 한명숙총선,문재인단일화등 분명 야권이 의회다수,정권교체할 기회가 있었지만 그 기회의 일부를 엉뚱하게 친노 특정 계파의 이익으로 돌려 패배가 됬습니다. 중도분들 입장에서는 떠먹여줘도 결정적인 순간 못먹는 야권을 더이상 신뢰하기 힘들죠. 또한 합리적으로 정책의 장단점을 따지느니, 안보면에서 든든한 여당 그 이미지 자체에 만족하는 분들도 분명 있고요.
영원이란
16/02/06 16:25
수정 아이콘
글쎄요. 기회를 못 잡았다고 하기에는 편향된 언론 미디어를 언급하지 않을 수 없고.. 삽질은 여당도 만만치 않게 하지만 같은 삽질을 해도 공정하게 다뤄지지가 않죠.
마지막 줄에 정답이 있네요. 이미지. 사람들은 이미지를 보고 투표를 하는거죠. 여당이 실제로 안보를 위해 어떤 일을 했느냐는 뒷전이고 그런 이미지를 선점하고 있으니 그 이미지에 따라서 사람들이 움직이는 거죠. 이미지에 따라 움직이는게 합리적이다라고 말하기에는 무리가 있죠.
아저게안죽네
16/02/06 16:54
수정 아이콘
탄핵역풍 때조차 신승이었죠. IMF 때는 말할것도 없구요.
절름발이이리
16/02/06 17:54
수정 아이콘
탄핵역풍 때 열린우리당은 신승이 아니라 압승 했습니다. 마지막에 기세를 깎아먹어서 그렇지.
아저게안죽네
16/02/06 22:24
수정 아이콘
그렇네요. 제가 착각했습니다.
서혜린
16/02/06 16:25
수정 아이콘
보여준 게 없는데 지지율이 회복되는 건 진짜 답답해요. 자기 지지층에 맞게 뭔가를 했거나 표면적이라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어느 정도 이해라도 하겠는데 메르스 사태나 위안부 외교 국정교과서같은 국민 전체에게 영향을 주는 사건에서 엄청난 짓을 해도 지지율이 회복되는것은 이러한 추세는 한동안 지속될꺼라 생각합니다.
16/02/06 16:36
수정 아이콘
평균수명이 많이 늘어서 앞으로 최소 20년은 아이돌 지지율 끄떡 없죠. 그 동안에 개헌해서 유신하고 도저히 뒤집을 수 없는 시스템을 만들어 놓고, 젊은 층은 교과서로 세뇌를 하든 중국처럼 인터넷/언론통제를 하면 되니까... 한국은 미래가 어둡다고 봐야죠.
-안군-
16/02/06 17:02
수정 아이콘
저는 야당 탓도 있다고 봅니다. 요근래 더민주가 보여준 행보는 인상적이지만, 안철수 탈당 이전까지는... 휴... 한숨밖에 안나왔죠.
그리고, 지금도 솔직히 속터지는게, 어째서 야당은, 프레임 설정을 그따위로 하는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예를 들어, 노동법 개악 저지라니요?! '박근혜는 [노예법]입법 시도를 당장 중단하라!'는 식으로 사람들한테 위기감을 줬어야죠.
사람들한테, "여러분! 박근혜를 저리 놔두면 우린 다 노예가 됩니다! 망국의 씨앗이 대통령의 자리에 앉아있습니다!"는 식으로 선동을 했어야죠.
뜨뜻미지근하게 구니까, 그냥 가만히 놔둬도 지지율이 오르는 겁니다. 사실 그게 당연한거에요.
생각해보세요. 날마다 뭔가 이슈가 터지는게 잘 하는 정치입니까? 별 탈 없이 무난한게 잘 하는 정치입니까? 당연히 무사평안한게 좋은거죠.
그러니까 별 일 안 벌이고 가만히 있는겁니다. MB는 공명심 때문에 자꾸 나서서 욕만 먹은거고요.

그러니까, 야당은 일이 있건 없건, 사람들한테 자꾸만 "나라가 이모양인건 다 현 정권 때문이다."라는 인식을 지속적으로 심어줘야 해요.
노무현 전 대통령때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프레임이 얼마나 효과적이었는지를 생각해보면 됩니다.
맨날 쉰 떡밥만 뿌려대는 어리석은 짓은 제발 그만좀... ㅠㅠ
영원이란
16/02/06 17:31
수정 아이콘
야당 문제가 아니라 균형잡힌 보도를 안하는 언론 미디어 탓이 더 크다고 봅니다만.
-안군-
16/02/06 17:34
수정 아이콘
보도를 안하면, 거리 곳곳에 걸어놓는 현수막에다가 빨간 글씨로 [노!예!법! 결!사!반!대!] 이라고 써있으면 좋겠어요 진짜...
하... 더민당이랑 정의당 홈페이지 가서 건의라도 할까... 진짜...
영원이란
16/02/0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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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해도 큰 효과 없는건 마찬가지입니다. 언론 미디어 자체가 편향되어 있는 게 현실이라 현수막 아무리 걸어봐야 소용 없죠. 애초에 지정된 장소에 게시되지 않은 현수막은 불법이기도 하고요.
이진아
16/02/06 17:32
수정 아이콘
자주 보던 정권심판론이군요.
저도 이게 잘 통했으면 좋겠네요.
-안군-
16/02/06 17:38
수정 아이콘
정권심판론을 선거때만 들고 나오니까 문제인거죠.
그리고, 제가 얘기하는건, "~하니까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 라는 식의 논리적 접근은, 해봐야 별 소용 없다는 뜻입니다.
감성을 건드려야죠. "이유야 어쨌건 박근혜는 나빠. 새누리는 나빠. 쟤네들이 다 해먹고 넌 굶어죽을거야." 라는 프레임을 짜야죠.
"월급으로 우리를 좌지우지하던 기득권 세력들이, 이제 생사여탈권까지 가지려고 합니다! 여러분!" 이라고 외치고 다녀야죠!
그게 사실이건 아니건... 저쪽이 물고, 뜯고, 무기를 쓰는데, 우리는 왜 정당하게 싸운답시고 글러브끼고 주먹만 씁니까? 아오...
이진아
16/02/0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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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분탕질이 피곤하다고 사람들이 정치에 눈돌리게되죠
야당에서 안해봤을거라 생각하시는군요
-안군-
16/02/0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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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몰라도, 국민들을 기득권과 서민으로 쫙~ 갈라놓고, 대립구도를 만들어버리기 위한 작업까지는 안했다고 봅니다.
자신들도 기득권의 일부라서 그런건지, 그렇게까지 국론을 가르는건 비신사적이라 생각한건지는 몰라도,
새누리당과 현 정권의 실체를 가장 적나라하게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이 그거라고 보는거죠.
그래서, 이번 노동법 개정안도, [노예법]이라고 네이밍하고, 그렇게 밀여붙혀야 한다고 주장하는 거고요.
속마음
16/02/0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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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방법이 항상 야당의 선거 패배의 원인으로 꼽히는 정권심판론 아닌가요;;
-안군-
16/02/0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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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심판론 자체는 여당이건 야당이건 다 씁니다. 그럼...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임기말에 한나라당은 정권심판론 안 들고 나왔나요?
제가 말하는건, 정권심판론 이상으로 더 쎈 뭔가가 필요하다는 거죠. 임기 내내 못살게 굴고, 깎아내리고, 물어뜯고...
아주 그냥, 이 정권은 노답 정권이라는 인식을, 수단과 방법을 안 가리고 국민들 머리속에 세뇌시켜야 한다고 봅니다.
대통령이 노이로제에 걸려서, "이러느니 죽고 마는게 좋겠다." 라는 소리가 나올 지경으로 해야 합니다.
거기에 모든 당력을 집중해서, 임기 내내 그 작업을 했어야만 한다고 봅니다.

근데, 그러기는 커녕, 자기들끼리 이권다툼하느라 정신들이 없으니. 속이 터집니다. 진짜...
속마음
16/02/06 17:54
수정 아이콘
국민들 머리속에 그런 인식을 심어주기위해서 도그파이팅 하고 있으면 언론에서 그런 야당의 모습을 어떤 모습으로 비춰줄지는 지금 언론의 행태를 보면 답이 나오죠 야권에서도 박지원같이 물고 뜯는 못살게 굴고 전투하는 작전 오래전부터 해왔습니다 결과적으로 그런 여권 공격은 저질 네거티브로 비춰지기 딱 좋고 결국 선거에서 승리를 해야한다는 목적에서 봤을때 과연 콘크리트35% 뺀 중도층을 끌고오기 효과적인 전략인가 봤을땐 그렇지 못하다는 결론을 그간의 각종 선거를 통해 얻었다고 봐도 됩니다 중도층을 끌기 위해선 저놈들 죽일놈들이가 백날 얘기해서 언론에서 싸움꾼으로 비춰지는거 보다 현실을 곧바로 반영할수 있는 유능한 경제 정당의 이미지를 통해 그간의 여권 야권과는 다른 새로운 정당 정치의 모습을 지속적으로 노출시키는거 더 효과적일거란 의견이 개인적으로 더 올바르다 봄니다 그래서 현 더민주가 김종인위원장 영입과 각 분야 새로운 인재영입을 통해 새로운 이미지를 심어가는 행보를 응원하고 있고요
이진아
16/02/06 17:55
수정 아이콘
국민들 머릿속에 세뇌를 시킬 언론 방송이 정부편이에요
그런 분탕질 물어뜯기에 당력 집중하는게 구태정치고요
-안군-
16/02/06 18:03
수정 아이콘
그놈의 구태정치 안 하고, 신사적으로 해보겠다고 노력한 결과가 지금 이거죠. 지지율 40%
막말로... 박근혜하고 원수지간인 박근령이든, 전여옥이든 영입해서, 앞장서서 물어뜯게 만들었으면 하는게 개인적인 소망입니다.
더민주가 하기 뭐하면, 다른 당에서라도 그렇게 했으면 좋겠어요. 진심으로.
이진아
16/02/06 18:14
수정 아이콘
구태가 왜 구태일까요
이제껏 그렇게 해왔으니 구태에요
안해본것도 아니고 해봤자 언론 다 막혀있어서 안통하고 역효과만 나는데
뭐 굳이 본인이 그게 효율적일것같다 생각하시는것까지 안말리겠습니다만
뭔가 더민주가 정정당당하게만 싸워온 클린정당 이런건 좀 큰 착각이세요
껀후이
16/02/07 04:21
수정 아이콘
기울어진 운동장인걸 감안해야죠
네탓이다! 했을때 옳타쿠나 해줄 사람들이 여당이 두배로 많아요 노무현 때문이다는 먹혀도 박근혜 때문이다는 안 먹혀요 실제로 그 결과가 2007 대선입니다 정동영이 이명박 네거티브만 줄창 하다가 더블스코어로, 소위 막말로 털렸죠 2008 총선도 야당 망...지금 더민주가 좋은건 건강해보여서예요 잡음 없고 똘똘 뭉쳐서 뭘 할거다 해내겠다(총선 새누리 과반 저지+경제민주화) 열심히 홍보하죠 잘하는거라고 봅니다 정권심판론 10년 외쳐봤는데 야당 이긴 선거 뭐 있었나요
불굴의토스
16/02/06 17:19
수정 아이콘
35~40%면 현재 한국 인구구조, 지역감정, 언론환경,여론조사 방식등을 봤을때 박근혜 대통령이 찍을 수 있는 최저점에 가깝다고 봅니다.
이진아
16/02/0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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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때 20% 후반 한번 찍었죠
이진아
16/02/0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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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궁금한게 한 30년쯤 지나 지금의 콘크리트라 불리우는 세대가 거의 다 가고 우리가 노인이 되는 세대가 오면
정치에 대해 합리적인 판단을 내리는 깨어있는 노인세대가 될것인지
아니면 젊은이들이 바라보기에 또다른 노답 콘크리트들이 되어있을지가 참 궁금하네요
물통이없어졌어요
16/02/06 17:41
수정 아이콘
공포정치의 혜택이죠 뭐 전쟁세대도 남아있고 한국은 시간이 좀 더 필요합니다
남광주보라
16/02/06 17:43
수정 아이콘
박근혜에 대한 지지자들의 관점은 애정입니다. 사랑하는데 국정운영 잘하고 못하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속마음
16/02/06 18:05
수정 아이콘
개헌이 안됬다 쳐도 박근혜대통령은 대통령 퇴임 후에도 본인의 정치적 입지를 지속적으로 활용하겠지요....일이 이지경까지 온걸 보면 2년뒤 10년뒤 20년뒤에도 선거철에 친박 진박 이런 단어 계속 볼거 같네요...
-안군-
16/02/06 18:07
수정 아이콘
여기 댓글들을 죽 보다 보니, 이러다가는 진짜 나라가 싱가폴처럼 되던지, 필리핀처럼 되던지,
80년대 아르헨티나처럼 되던지... 할 것 같은데, 이렇게 손 놓고 콘크리트 탓만 하고 있을땐가요?
진짜 무력혁명이라도 일으키던지, 반군을 조직해서 싸우던지 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진심으로, 전쟁이라도 일어나서 다 쓸어엎고, 리셋하고, 다시 시작했으면 좋겠네요.
그 와중에 제가 죽더라도, 그럼으로 해서 모든게 리셋될수만 있다면, 즐겁게 죽겠습니다.
박근혜와 새누리당은 절대악이라면서요? 근데 왜 절대악을 앞에 두고 그냥 "우린 안될거야..." 하고 있나요?
마치, 신화에 나오는 것 처럼, 처녀들을 재물로 바치면서, 악마가 우리를 죽이지 않기만을 바라는 그런 심리인건가요?
16/02/06 18:10
수정 아이콘
오메 전 전쟁 싫어요
이진아
16/02/06 18:19
수정 아이콘
용기가 없거나 능력이 없거나 생각만큼 그렇게 심각한 문제가 아니다거나 귀찮다거나 남이 해주기를 바라거나 너무 똑똑해서 함부로 움직일수 없다거나 여러 이유가 있겠죠
고독한미식가
16/02/06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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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탓 하면서 정작 투표율은 그들보다 더 낮은게 함정이죠.
-안군-
16/02/06 18:25
수정 아이콘
무능한 대통령, 비열한 권력자들, 부패한 여당, 분열하는 야당, 고집불통 콘크리트... 보다 더 절망적인게 바로 그 부분입니다. ㅠㅠ

솔직히, 박정희, 전두환과 맞서 싸우던 세대들이 지금 젊은 세대들을 보며 무기력하다고 혀를 차도 할 말이 없습니다.
바로 옆에서 같이 투쟁하던 친구가 소리소문 없이 사라지고, 백골단에 머리가 깨지며, 비밀장소에 모여 전단지를 만들고,
진실을 알리기 위해서 목숨을 걸고, 집시법 위반이니, 국보법 위반이니... 하며 전과자가 되면서도,
이것이 정의라고 믿고 싸우던 그 분들이 말입니다. 근데, 그 분들이 지금 새누리 지지자가 되어 있어요. 새누리 국회의원/도지사가 되어있고요.

그 분들이 피흘리며 투쟁해서 얻어낸 투표권, 직선제입니다. 그래서 그 분들은 선거권에 대한 엄청난 집념이 있어요.
근데, 그걸 공짜로 얻은 세대들은 그 소중함을 모르죠. 그래놓고선 국민이 개돼지니, 콘크리트가 어쩌느니, 운동장이 어쩌느니...
16/02/06 18:54
수정 아이콘
이거죠

제가 2번(2012년 대선,총선) 투표 참관 알바를 했는데, 어르신들은 새벽 일찍부터 오시고...
중년층들도 어디 놀러가더라도 등산복 차림으로 새벽에 투표하고 놀러 가는데, 20,30대는 일하느라 바쁜지 잘 안보이는...
이진아
16/02/06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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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나이든 세대를 우매한 세대 취급 할거면 일단 그 세대만큼 해야되는 투표는 하고 판단했으면 좋겠어요.
정치에 대해 제대로 볼줄모른다 콘크리트다 하는건 좋은데 아예 정치에 관심가지고 참여하는 비율 자체가 떨어지는 세대가 그런말을 해도 잘 통하지가 않죠
남광주보라
16/02/06 19:24
수정 아이콘
북한에 무력혁명 못 일어나는 것과 비슷하다고 봅니다. 지금의 젊은 세대는 먹고 살기 바쁘다, 대학등록금, 월세비용, 취업난 등등의 문제로 당장의 코앞에 것을 해결해야지 박근혜가 나라를 말아먹는 것은 자신과는 훨씬 머나면 거리의 문제점이지요. 그리고 그런 문제가 해결된 다음에는, 이미 늦었죠. 더 이상 혁명의 욕구같은 것이 안 일어나니까. 제가 가는 복권까페에도 반여당 정서가 만연한데 그 분들 로또만 되면 킹찍한 (킹무성 찍고 한국에 그냥 눌러앉기)하실 거라는데. . 웃음이 나오면서도 그럴만 하겠다 싶습니다.

투표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님에도, 그걸 하지 않는 건 그런 건 자신과 관련없는, 조금 더 자신에게 와닿는 현실적 문제 (돈이든 연애든)에 더 치중하기에 투표참가는 사실상 안중에도 없이 잊어버리고 사는 젊은이들이 많다고 봅니다.
-안군-
16/02/06 19:51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지금의 젊은 세대들이, 말로는 헬조선이니, 국개론이니 어쩌느니 해도 말이죠, 허무한 수사일 뿐인거죠.
자신들에게 그 현실을 바꿀 수 있는 힘(투표권)이 있음에도 행사할 생각도 하지 않는데다가,
진짜로 투표율이 그 콘크리트층보다 높았는데도 불구하고, 고쳐질 기미가 안 보이고, 자신의 미래가 없다고 판단된다면,
이판사판으로 덤벼볼 생각이라도 해야 하는데, 그것도 안 하고...

자신들이 콘크리트라고 욕하는 그 사람들이 20대였던 시절이 어떤 시절이었는지 생각해보면, 지금 자신들의 처지가 어떤지 알텐데요.
그때처럼 화염병을 들고, 최루탄을 맞아가며 투쟁할 필요도 없고, 공안통치에 덜덜 떨 필요도 없고, 숨어가면서 투쟁할 필요도 없고,
단지 투표소에 가서 한 표 행사하면 될 일을... 그게 그렇게 어렵나 싶네요.
남광주보라
16/02/06 20:12
수정 아이콘
절실하게 얻은 것과, 그저 주어진 것에 대한 차이점이겠죠. 죽창들고 혁명하라는 것도 아닙니다. 기권표를 찍을지언정 선거 참가만 해도 좋은데. . . 하지만 앞으로 꾸준히 조금씩 젊은 세대들의 투표율이 오를 거라고는 하니 (사실 이것도 부족하고 답답합니다.)
북한주민들이야 무력혁명할 힘도, 굶주린 배가 고파서 그걸 도모할 생각도 현실성도 없지만, 우리나라에서의 투표는 적어도 굶주린 배를 쥐어잡고도 손쉽게 할 수는 있습니다. 결국 관심의 차원인데. . 끝끝내 느끼지 못한다면 쭉 헬조선의 88만원 세대로 아프니까 청춘이다라고 곱씹으며 20대를 보내게 놔두는 것이 편합니다.
하지만, 분명 당장 먹고 살 처지가 바빠서 정치에 관심을 둘 마음의 여유가 없는 이들도 있으니. . 이들만큼은 이해하고 싶습니다. 이렇게라도 이해하지 않으면 도저히 납득이 안 갈 거 같아서요.
김테란
16/02/06 20:29
수정 아이콘
http://www.iendc.go.kr/board/board_01.php?mode=view&seq=686
http://www.iendc.go.kr/common/download.php?fileseq=1806
젊은층의 보수화, 낮은투표율 등은 노무현정권 즈음의 얘기지
현재 20대 투표율 그리 낮지 않습니다.
5% 싸움 이기려면 좀 더 냉철한 분석이 필요하죠.
-안군-
16/02/06 21:33
수정 아이콘
링크에 가서 봐도 50대의 투표율은 82%, 20대의 투표율은 68%네요. 사실상 단순 머리수로도 비슷할텐데. 단순무식하게 저 24%만 더 투표했어도 결과가 달라질 수 있었습니다.
김테란
16/02/07 00:03
수정 아이콘
24%가 아니라 14%죠.
이 정도는 다른 국가들에 비해 차이가 적은겁니다.
참고할만한 기사 하나 링크해드립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452450
-안군-
16/02/07 01:31
수정 아이콘
김테란님의 댓글과, 링크의 기사를 보니, 오히려 절망적인 느낌만 더합니다. ㅠㅠ
진짜... 죽창들고 혁명하자고 하는게 낫겠어요. ㅠㅠ
아리마스
16/02/06 18:17
수정 아이콘
IMF가 일어나도, 북한에 총을 쏘라고 돈준게 들통나도 이인제 아니였음 이회창 당선행 세월호 터져도 새누리 승리행.. 이런 상황에서 저쪽 설득하면 제갈공명 재림일듯
아스미타
16/02/06 18:19
수정 아이콘
지지율이 이렇게 잘 나오니
진박 마케팅을 앞세우는 거겠죠?

대구지역 유권자 분들도 참 기운 빠질 것 같습니다.
정책은 실종되고 서로 내가 진실한 사람이라고 선전하고 있으니
16/02/06 18:50
수정 아이콘
제가 공천 받아서 나가도 당선이 될 겁니다.
포스터에 박 대통령과 악수 또는 가벼운 포옹이나 어깨동무하고 비지니스 스마일 찍은 사진 있으면요.
16/02/06 19:54
수정 아이콘
정권내내 안좋은 사건이 터지면 지지율 35% 평상시 40~45% 호재일때 50%이상
이 흐름대로 가고있죠.
다른 전 대통령들의 사건이 터졌을때 어느 누가 35%지지율을 가집니까? 전임 대통령중에 국정원 메르스 국정화 세월호 중에 하나만 터졌어도 20%찍을거라고 확신합니다.

이명박정권때도 미국소 사태때 지지율 20%언저리였던걸 감안하면 박근혜의 팬덤은 새누리고정층반 박근혜팬덤 반정도로 볼수 있죠.
D.레오
16/02/06 20:03
수정 아이콘
지금 상황이 나온 제 1순위는 종편이죠..
하루종일 정부칭찬하고 국회만 까는 방송을 하는..
ohmylove
16/02/06 20:23
수정 아이콘
여론조사 조작 가능성은 없나요?
16/02/06 20:45
수정 아이콘
이 분은 이렇게 해먹고 물러나도 그 영향력을 마구 발휘할 인물이라...(게다가 언론의 지원 등등)
이 나라의 미래는 이렇게도 밝습니다.한 20년 이상은 갈 듯....껄껄껄껄
도피오
16/02/06 21:04
수정 아이콘
IMF로 나라 말아먹어도 DJ가 겨우겨우 당선된 나란데 뭐 딱히 놀랄 일도 아니죠.
ohmylove
16/02/06 21:13
수정 아이콘
+피닉제
에버그린
16/02/06 21:17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면 노무현이 대단한게 새누리당과 1대1 맞짱으로 이겼으니...
정몽준과 단일화는 했지만 정몽준이 막바지에 노무현 지지를 철회해버리면서 무용지물이 되었고...

여권과 종편에서 왜 그렇게 친노 드립을 하는지 이해가 갑니다. 두렵거든요.
ohmylove
16/02/06 21:19
수정 아이콘
정몽준의 막판 지지철회가 오히려 결집을 이루어 냈죠.
파랑파랑
16/02/07 00:01
수정 아이콘
눈 먼 봉사들이 이렇게 많습니다 여러분
16/02/07 00:58
수정 아이콘
온갖 막장친일매국짓거리 옹호해도 그저 '생각이 다른'것 뿐이고, 그걸 비판하면 국x론이니 뭐니 되려 비난받는게 어처구니 없는 현실이죠.
-안군-
16/02/07 01:32
수정 아이콘
아무리 대안을 고민해봐도 답이 안나오네요.
진짜... 민중봉기밖에 없는건가... 촛불을 들게 아니라, 횃불을 들고, 죽창을 들고, 혁명을 해야 하는건가...
세종머앟괴꺼솟
16/02/07 10:05
수정 아이콘
아니죠.. 국민수준을 보면 현상황이 제일 적절한 답 그 자체죠. 형식적으로라도 독재정권이 아닌 이상 무력봉기는 명분도 없고요.
16/02/07 01:41
수정 아이콘
3김시대 이후 사실상 한 지역을 자신의 영지처럼 가지고 있는 마지막 카리스마 정치인이니 이정도 지지율이 나오는게 그리 이상한건 아닙니다.
특히 산업화 영웅(?)의 딸이라는 타이틀이 그리 가볍지는 않죠.

다만.... 이번 총선이후 그 절대적 카리스마가 붕괴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관심있게 보는 부분입니다.
-안군-
16/02/07 02:31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저 지지율은 '박근혜'라는 인물에 대한 지지율 + '새누리당'에 대한 지지율이지,
'새누리당'만을 향한 지지율은 아니라는 말씀이시죠? 개인적으로는 제발 그것이길 빕니다.

저 40%의 지지율이 온전히 '새누리당'의 지지율이라면, 진짜 절망적이라고 생각되거든요.
Arya Stark
16/02/07 12:40
수정 아이콘
딱 자신의 수준의 맞는 사람을 지지하는 40% 죠.
꽁냥꽁냥
16/02/07 16:21
수정 아이콘
"어차피 대중은 개 돼지입니다. 잠시 짖어대다가 금세 조용해지죠."
-영화 <내부자들>의 보수 언론 주필(백윤식)
서울의달
16/02/07 23:24
수정 아이콘
국정원 사건은 이명박 정부의 원세훈 국정원장 때 일인거고 당시에는 박근혜 대통령 후보였었습니다.
통진당 해산이라든지, 여러가지 공안 사건이라든지 보수층 입장에서 지지할만한 일을 한 것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정교과서 추진도 보수층 입장에서는 지지가 많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보수 논객으로서 박근혜 대통령에 비판적인 발언을 많이 했던 전원책 변호사도 국정교과서 추진에는 찬성했었다고 합니다.
정권 중간중간에 안좋은 일이 터지면서 지지율이 하락한적도 있었지만
야당의 무기력함 무책임 속에서 새누리당이 재보선에서 승리하면서 지지율을 회복하기도 했었고
북한 지뢰도발 사태 이후 대처와 중국 전승절 참석 등으로 지지율 껑충 뛴적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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