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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05 04:40
현실은 소설보다 더하다는 점에서 저정도쯤 우습게 찜쪄먹는 업체가 상당수 있을 거라고 예상.(사영(민간)단체건 관영?이건) 인간의 상상력이란 그 범위가 크게 다르지 않죠. 이미 누군가 기획해서 잘 써먹고 있을 겁니다.
본문 말미의 취향과 성향 중심으로 온건한 열 사람이 모이면 그 중 셋은 별다른 자각없이 극단적으로 변하게 된다... 확증 편향이다... 이건 생각해볼 만한 말이네요. 대부분의 경우 밑도끝도없이 '이래서 pgr은 좌편향' 한마디 던지는 사람들이 저런 고찰 끝에 한 말은 아니겠으나. 그나저나 온건한 똥쟁이 열을 모아놓은 피지알에서 진화한 극단적인 똥쟁이 셋이... 누구죠 대체
16/02/05 09:07
인터넷 커뮤니티야 친문 지지자분들이 장악한지 오래됬죠.
현실하고는 철저히 괴리됬으면서 조금이라도 자신들의 입맛에 맞지 않는말을 하면 몰려들어서 린치를 가하는게 현실입니다. 거기에 질려버린 사람들이 아예 떠나버리거나 아무 말도 하지 않으니 본인들은 자기들 세상이 왔다고 착각하지만 언제나 뚜껑을 열어보면 전혀 아니죠. 그분들은 박근혜에게 불통이라고 말하지만 제가 보기엔 그분들도 만만치 않습니다.
16/02/05 09:20
자신들 스스로는 모르는 극단적으로 편향된 사람들이 있다.. 이 부분에서 그 극단적으로 편향된 사람이 리플 쓰신 퐁퐁님일 수도 있다는 것을 생각해봐야 한다는 글입니다. (물론 말씀하시는 친문지지자들도 마찬가지고요. 저도 마찬가지죠. ) 그런데 본인은 아니고 친문지지자들만 문제다?
16/02/05 10:48
전 어지간한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는 한번씩 다 들어가봤지만 대부분은 친문 지지자들이 커뮤니티를 장악하고 반대의견은 용납하지 않는걸 너무 많이 봤습니다.
16/02/05 11:08
어지간한 커뮤니티는 다 들어가봤지만 어딜 가봤는지 말하지 않겠다면 친문 지지자들이 커뮤니티를 장악하고 있다는 걸 어떻게 확인하고 신뢰하겠습니까? 본인의 주장에 정반대되는 사례인 이글루스는 왜 언급하셨는지 모르겠지만...
16/02/05 11:16
이글루스도 형태만 다르지 근본적으로는 똑같으니까요.
그리고 제가 들어가봤던 사이트가 그렇게 궁금하시다면 알려드리겠습니다. Dc 오유 뽐뿌 클리앙 엠팍 82쿡 pgr 정도 되겠네요.
16/02/05 11:06
이런. 자신의 생각마저 변질된 정도라니 그동안 정말 힘드셨겠군요.
지금이라도 친문지지자들에게 장악된 인터넷에서 벗어나 타인의 의견을 용납하던 과거의 자기 자신을 되찾으셨으면 합니다.
16/02/05 10:34
팩트가 틀렸던 말던 글이 주장+근거로 좀 되있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근거가 맞다 틀리다 이야기하면 되니까요 그냥 주장만 있는 글들보면 왜 저렇게 생각하나 물어봐야 하는데 그러면 계속 말만 돌리는 경우가 많더군요.
16/02/05 12:05
자꾸 자기가 내놓는 근거가 맞고 넌 틀리다는 전제를 깔고 말하니 대화가 안통하죠. 진중권 평론가가 말한 "말이 안통하니 이길 자신이 없다"는 논지도 이에 따른것이겠죠.
16/02/05 10:26
팀 알렙과 W전자라고 말을 하니, 볼드모트처럼 언급하긴 뭐하지만 ........ 떠오르는 회사... 아니 모임이 하나 있는데 말이죠..
16/02/05 11:09
비록 소설이지만 여론조작구성원과 저런 소리나 하는 국정원직원이라니..
별로 새겨들을 가치도 없죠... 현실반영 쩌네요... 정말 그럴듯한 소리도 누가 하느냐에 따라 그 의미가 달라지기도 합니다만.. 이건 그럴듯한 수준도 안되요.. TV보다 나쁘다니 종일 인터넷만 하고 사는 인물인가... 아.. 국정원 직원이라죠.. 현실반영 쩌네요..
16/02/05 11:35
실제 현실에선 대뜸 '가장 슬픈 약속' 제작진이 일베 댓글, 피켓 시위자를 명예훼손, 업무방해로 고소하고
경찰은 늘 하던대로 IP추적, 영화 상영관 근처 CCTV 분석을 통해 피의자들을 특정할 것이고 해서 잡혀온 팀 알렙 멤버들은 아마도 처음 받아볼 경찰 피의자신문에서 근로계약 따윈 없었음을 간단하게 실토할 것이고 (사실은 아니라고 우겨봐야 순식간에 탄로나겠지만 아마 오줌을 지리며 실토하겠지요) 왜 이들이 이렇게 적극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했는가에 대한 W전자 음모론이 퍼질것 같습니다. 여기다 자포자기한 팀알렙이 스스로 W전자가 배후라고 떠들기 시작하면 더 큰 난리가 나겠지요. (그쯤 되면 수사 결과가 어찌나든 W전자가 또 음모를 꾸며서 영화를 망하게 했다는게 대세가 되겠지요. 일베에서도 그리 믿겠습니다.) 물론 경찰이 수사하는 시간동안 원체 기반이 약한 '가장 슬픈 약속' 영화가 망할 확률은 매우 높아보이지만 영화 제작진이 강경하게 대응하면 최소 진보 커뮤니티 내에서는 호의적인 반응이 주류를 이룰 가능성도 적지 않고 (물론 어떤 보수 네티즌들은 과거 진보 네티즌들이 혐의만으로 매장시키려 들었던 보수 인사 얘기를 꺼내겠지만 내로남불인 진보 네티즌들은 듣지 않고...물론 원체 양 진영 공히 옹골찬 선비들이 가득한 피지알에선 800플 1천플 짜리 키배글이 탄생하고 댓글잠금, 관련이슈글 금지 등 조치가 뒤따를 지 모르겠습니다) 적어도 뒤늦게나마 팀 알렙이 순식간에 일망타진될 확률이 높아보입니다. 제 생각엔 뭐 소라넷처럼 특별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게 아니고서야 한국에서 저런 영업을 하면서 발붙이기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런 쓸모있는 점이 있기 때문에 한국의 명예훼손 법제가 욕을 많이 먹으면서도 계속 유지되는 것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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