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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21 20:04
표창원이 말을 잘한거도 있지만 종편의 수준이 이건 뭐 할말없을 정도군요. 문재인 사무실 인질극을 문재인에 대한 민심반영으로 접근하는 사고회로 자체가 놀랍네요.
16/01/21 21:34
근데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고 일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사람은 간사합니다. 자신의 위치가 달라지면 뭐든 다르게 보이고, 결국 다르게 행동합니다. 진실을 쫓지만 그 진실은 어디까지나 자기에게 편하고 유리하고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진실만 쫓죠.
16/01/21 20:15
제가 만약 새누리측 주작담당이라면
종편에서 절대 섭외안하게 하고 과거 경찰대 출신 제자들 동원해서 표교수 자질이 부족했다고 증언하게하고(승진보장) 없는 논문 표절시비 만들고 직계가족의 채무문제(빌린 돈도 뇌물로 만들고), 사돈의 팔촌까지 병역사항 캐서 현역을 갔어도 땡보직이라하고 그게 경찰대 교수직을 이용한거다 라고 개수작 등등 을 하지 않을까 합니다.
16/01/21 20:41
논문은 예전에 변희재가 턴적이 있습니다.
http://m.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CNTN_CD=A0001883381#cb 인용규칙실수였고 사과한 것으로 종결되었죠. 예전에 논문문제는 끝난것으로 보이지만 깔려고하면 다시 꺼내들지 않을까싶습니다.
16/01/21 20:31
근데 이런거 아~무 소용 없지 않나 하는 우울한 생각이 듭니다. 솔직히 이거보고 속 시원한거야 원래부터 반여당 내지는 반종편 성향을 가진 사람들에 한정된 것이고, 사실 이런 논파를 통해 '아 우리가 지지하던 쪽이 참 xx 같았구나'라고 종편시청자들이 느끼면 좋겠으나 그들이 일말의 생각 혹은 논리적 이성이라도 있으면 애초에 (JTBC는 좀 논외로 해야될수도 있겠으나) 종편을 볼까 싶습니다.
결정하기 애매함에 빠져있던 야당성향의 사람들을 제 1야당으로 결집시키는 효과는 확실히 있는 것 같습니다만 뭘해도 바뀌지 않을 40%는 정말 이런거 뿐만 아니라 어떤 걸 통해서도 안 바뀔거 같아요 절레절레
16/01/21 21:16
뭐 제 생각입니다. 동의 안 하셔도 상관없고 불편하실수도 있다고 봅니다만 ^^;
아 그리고 정확히는 '종편의 시사프로그램'이라고 표현하는 게 더 맞다는 생각은 합니다.
16/01/21 21:20
저는 그렇게 타인을 쉽게 규정짓는 사람을 일말의 생각과 논리적 이성이 없는 사람으로 생각하거든요. 뭐 제 생각입니다. 물론 저도 크게 다르지 않다는걸 미리 말씀드리겠습니다.
16/01/21 21:21
동의합니다. 이렇게 캡쳐본 보는 사람이 아니라 원래 저 해당 프로그램들 보시던 분들한테는 특히 더 말씀하신대로 보일거라고 장담합니다.
16/01/21 21:09
두번째 방송에서의 대응은 아주 중요한 하나가 빠져서 아쉽습니다. 국정원이 끼어들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선거가 무효화될 수 있다는 것이죠. 관건선거였다는 증거니까요.
현 집권세력들은 자꾸 영향력프레임으로 갈려고 하는데, 그렇게 되면 오히려 "그정도 가지고 뭘"이라는 것이 허용되게되죠.
16/01/21 21:52
열받는게, 댓글 조작했다는것 자체가 빼박 반박불가 잘못인데 거기서 뭘 효과가 있고 없고를 따지나요. 아진짜 승질이나서 못보고있겠네요.
효과가 없다 한들 그거 자체가 문제라고 종편등신들아
16/01/21 22:44
그러니까요. 효과가 0%였을지언정 절대 정당화 될수 없는 사건인데 뭐 저리 뻔뻔한지 모르겠습니다.
선거에 개입한 정당이 어찌 정통성을 운운하는지
16/01/21 22:28
사실 표창원교수의 저런 도장깨기? 시현이 현 여당 지지자들을 움직이진 못할겁니다 저런 사이다는 흔들렸던 야당 지지자들의 곤고한 집결을 이끄는데 더 효과적이겠죠.... 어차피 종편나가서 저런 액션을 취하는건 종편 주 시청자들에게 보여주려고 하기 보단 종편의 행태의 답답해 하던 야권 지지층에게 보여주기 위한 목적이 더 클겁니다....더민주당이 종편에 이렇게 대응한다는걸 보여주는것으로 기존 지지층 집결과 분당사태로 나눠진 야권 지지층의 마음을 다시 끌어오는거죠....이런 최전방 탱커가 더민주당에게 꼭 필요했고 인재영입 1호로 진정한 보수의 가치를 내건 표창원교수를 앞세워 나서고 있다는점에서 더민주당은 굉장히 성공적인 선거전 진행의 시작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본격적인 무당층 공략은 선거 공약과 정책 홍보, 선거 기획등에서 노려봐야겠죠 이부분을 위해 김종인 교수와 이철희 소장을 영입했다고 봄니다
16/01/22 00:07
그 35%중 하나를 최근 제가 부쉈습니다. 상처받을 각오하고 꾸준히 하면 부서집니다. 끈기가 없도록 만드는 정치혐오와 자포자기하게 만드는 것 역시 현 기득권들이 끈질기게 노력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16/01/22 11:10
이 영상도 재밌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wod2xMOm7xo 11분 20초부터 보시면 되겠습니다. 2대 1로 대결하는 모습이 참으로 가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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