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1/05 19:11
엄마부대의 정체라기보다는, 엄마부대 중 한 분(아마도 대표?)의 행적에 대한 글이네요. 물론 이걸로 엄마부대 단체 자체의 성격에 대해서도 어떠한 추론을할 수는 있겠지만...
16/01/05 19:25
사실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내용입니다만, 저런 각종 [보수연합]을 자칭하는 단체들은 뒤에 항상 바른사회시민회의라는 곳이 있습니다. 거기가 본진이에요.
얼마 전에 바른사회시민회의에서 나온 강연자가 와서 강연한 내용에 따르면 어버이연합이니 이런 단체들이 자기네들은 자랑스럽다고도 지껄이고(무려 ngo활동을 다루는 교양수업이였는데도!) 저런 단체들은 하겠다고 나서는 사람만 있으면 자기네들이 '연대'해준다면서 자랑스럽게 떠벌리는데 기가차서 교수 욕하고 그 자리에서 박차고 나와버렸습니다. 그 '연대'라는 것도 돈이죠. 돈. 그러니 알아보려고 해도 실체가 있을리 만무하고, 저런 사람들이 활동하는 단체들 추적하려면 추적이 안되는 겁니다. 아, 바른사회시민회의가 자기네 이름 걸고 활동했던 운동이 고작 '무한도전 폐지운동'입니다. 그 외에는 다 저런식으로 다른 가라단체만들어서 숨어서 활동하지요.
16/01/05 19:54
정권 바뀌면 국정원 이용해서 뒷조사 좀 했으면 좋겠어요
얼마나 많이 나올런지 선거관련되면 새누리당 국회의원 여러명 날릴 수 있을 것 같기도 한데요
16/01/06 04:07
수년전쯤 한겨레에서 어버이연합 심층취재랍시고 따라다니면서 어르신들의 애환과 고충, 목적, 의식에 대해 기사를 냈었는데 전... 전 그다지 믿음이 가질 않더군요.; 자금흐름이나 연락책에 대한 내용은 전연 없고 어르신들이 이렇게 힘드시고 고생하셔서 나라를 위하는 마음과 외로움에 자발적으로 나서시는 것이라는 정도의 내용으로 기억합니다.
헌데 그 뒤에 있는 바른사회시민회의라.. 시간날 때 한 번 찾아봐야겠네요. 부디 이슈가 크게 되어서 좀더 파헤쳐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16/01/06 03:54
뭐 무조건 100% 맞는 추론이다, 이렇게 말할 수는 없겠지만...
대충 한 98%쯤은 들어맞지 않을까요. 그 정체와 이력이 희한한 주옥순 대표가 실은 바지사장격 대표고 엄마부대의 진정한 정체성이란 우국충정의 마음으로 가득찬 부대원 간의 민주적 합의에 따라 나라를 위한다는 목적만으로 투명하게 운영되는 비영리 비정부 단체일 가능성이 한... 2%쯤? 아니 너무 높나?;
16/01/05 19:33
늘 주장하는 진짜 선동꾼이 따로있는데 왜 쉐복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저 정부 말 잘듣고 부칸만 욕할 수 있으면 저런 선동질 집단은 용인해도 되는건가요 크크...
16/01/05 19:34
그냥 저런 것과 상관없이 피해자 측도 아니고 가해자 측도 아닌 사람들이 왜 나와서 이 문제에 대해 떠드는지 알 수 없습니다.
이 사안과 관련이 없으니까 그만큼 순수한 의견인 것 아니냐고 하기엔, 일반적으로 피해자에게 사과를 받으라고 강요하는 모양새구요. 누구나 정치적 의견을 개진할 수 있습니다만, 이 문제가 정치적인 문제인지도 의문이며, 정치적인 문제라고 한들 명백한 피해자가 있는 상황이고 그 피해도 인정하면서 사과를 받으라고 강요하는 의견이 정치적 의견일 수 있나 싶습니다. 이런 시위는 피해자를 위해서 막아야하는 것 아닌가요? 좀 차별적 발언인 것 같은데. 피해자 본인들이 싫다는데 피해자가 사과받기를 강요하는 시위라는 것이 인정될 수 있는지요.
16/01/05 19:46
그냥..국가 수준에 맞는 시위를 하는 사람들...(쑻)
저런건 처벌 안되나..없는 단체 있는것처럼 여론조작용으로 몇번이나 써먹는데...저런거 뒤 캐보면 재밌을거같은데... 안될거야...털썩
16/01/05 19:54
이거야 말로 신시대 신정치깡패라고 생각합니다.
폭력만으로 동원하는것이 아니죠. 어제 내부자들: 디오리지널 보면서 이병헌이 옛날 정치 깡패하는거 보면서 요즘은 시위로 나와서 합법적으로 센스있게 하고 있지.. 라는 생각이 드는건 어쩔수 없더라고요. 한숨만 나옵니다.
16/01/05 19:54
세금이 낭비되고 있다는데 깊이 공감합니다.
다만 마지막에 사족으로 일부가 새누리당원이라는 걸 지적하셨는데 당직자도 아니고 어느 정당의 당원이라고 시민 단체 참여를 문제 삼는건 말도안되는 트집이라 생각합니다.
16/01/05 20:10
제가 길을 가다가 묻지마 폭행을 당해서 병원에 누워 있는데 갑자기 얼굴도 모르는 제 3자가 와서 "범인도 미안하다고 하지 않느냐! (실제로는 미안하다고도 안했음) 돈도 준다잖느냐! 왜 합의를 안해줘!" 라고 소리친다면, 분노하기에 앞서서 대체 무슨 상황인지 이해조차 안 될 것 같습니다. 미치지 않고서야, 이 사회를 살아가는 구성원의 일원으로써 그런 짓은 못하죠.
저들의 경우는, 저의가 짐작되기에 분노라도 일어나는 것이겠지만요. 영화 '변호인'의 송우석이 외쳤던 단말마가 자꾸 생각나는 일이 많아지네요. 국가의 녹을 받는 국정원 직원이 좌익효수네 뭐네 하는 닉을 사용하며 대놓고 야권 대선후보를 비방하는 댓글을 달고.. 상관도 없는 이상한 단체가 튀어나와 사과를 받으라는 둥 뭐라는 둥 시위하고.. "이러면 안 되는 거잖아요!"
16/01/05 21:07
자식에게 손벌리지 않고 손주들 용돈도 쥐어주려는데 할일은 없고 몇시간 서있으면 돈준다는데???와 개꿀!!
이게 대다수의 저기 서있는 분들의 심정일것 같아서 그냥 안타깝기만 합니다.
16/01/05 21:46
이름은 봉사단이지만 저런 어그로성 시위 외에 정작 봉사다니는 건 아무도 못 봤다고 하던데요.
아! 죄송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봉사겠군요. 저것도.
16/01/06 02:25
몇년째 시위만 일삼는 전문시위꾼인데
체포는 고사하고 조사조차 안하는것같네요. 왜 저사람한테는 물대포 안쏘는건지 모르겠네요 하여간 뭐하나 제대로 하는게없는 세상입니다.
16/01/06 10:42
대통령이 24년 동안 묵은 이 문제를 3년간 어느 정도 희생을 감수하고나서 어느 정도 성과를 보았다 <- 이거 무슨 말입니까? 능력자분들 해석 부탁드립니다...
16/01/06 12:18
'얽히고 설킨 채 24년간 정체되어 있던 문제를 쾌도난마하듯 3년이란 짧은 시간 안에 성과를 이뤄내었다. 와중에 어느정도의 희생은 감수해야 했긴 하지만.' 이런 의미인 것 같네요. 물론 실제 성과가 뭐가 있는지도 모르고 어느정도의 희생이란 게 실제 어느 정도인지도 모르며 그 희생 감수하는 사람이 누구인지도 모르는 사람의 헛소리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