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5/11/14 10:46:16
Name 군디츠마라
File #1 AKR20151114026300081_01_i_99_20151114101606.jpg (27.9 KB), Download : 69
Subject [일반] IS가 파리 테러를 일으킨 목적


http://youngsus.egloos.com/4099956

이글루스의 중동 전문 블로거 사피윳딘님의 글입니다. 이 글을 요약하자면

"최근 IS는 수세에 몰려 있고, 전술이나 전략적으로 실패한 상황에 홍보도 잘 되지 않고 전력도 줄었는데 이판사판으로 대규모 테러를 벌여 비무슬림들로 하여금 무슬림을 증오하게 만들 필요가 있었다. 그럼으로서 보아라, 비무슬림 세속국가들이 어떻게 무슬림을 탄압하고 증오하는지 보이지 않는가, 그러니 우리랑 손잡고 칼리프 국가를 건설하자는 걸 설파하려고 이번 테러를 벌였다."

는 겁니다. 실제로 이번 테러로 인해 유럽 전역에서 반이슬람이 거세질거고 이로 인해 무슬림들이 차별받으면 받을수록 그 반작용으로 IS에 경도될 가능성도 높아지니 앞으로도 IS는 더 많은 테러를 벌여 유럽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인 이슬람 혐오를 더욱 부추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도깽이
15/11/14 10:49
수정 아이콘
프랑스내 평화롭게 사는 이슬람인들은 뭔죄...
15/11/14 10:50
수정 아이콘
같은 종교인에게 대놓고 민폐짓 하겠다는거네요.
진짜 꼴통들이네
에스테반
15/11/14 10:51
수정 아이콘
무섭고 끔찍한 사건이네요.
달과별
15/11/14 10:51
수정 아이콘
이슬람 혐오가 심해질수록 사회적 약자로 몰리는 무슬림들을 회유하기가 쉬워지죠.
15/11/14 10:52
수정 아이콘
당장 밑에글 댓글만 봐도 성공이네요. IS 극단주의자들과 지적으로 나태하여 분별없이 분노하길 좋아하는 사람들이 만들어낼 콜라보
15/11/14 10:54
수정 아이콘
분노안하고 참고 이해 해 줘야하나요... 분노 할 수 밖에 없는 사안인데요.
jjohny=쿠마
15/11/14 10:56
수정 아이콘
분노야 하죠.

지민님은 '분별없이' 분노하는 걸 지적하신 거죠.
15/11/14 10:57
수정 아이콘
찰떡같이 알아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jjohny=쿠마
15/11/14 10:59
수정 아이콘
찰떡같이 말씀해주셔서 그대로 읽은 것일 뿐입니다. 흐흐
리스트컷
15/11/14 11:11
수정 아이콘
분별없는분노랑 있는분노랑 다른가요?
jjohny=쿠마
15/11/14 11:22
수정 아이콘
본문 내용에 비춰서 이야기해보자면,
ISIL의 행동 때문에 무슬림 전반을 혐오하고 차별한다면 그건 분별없는 분노가 될 수 있겠죠.

조금 첨언하자면, 저는 분노 그 자체에는 분별이 있고 없고가 있기 어렵지만, 분노 이후의 행동에는 분별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민님도 표현이 다를 뿐 저와 같은 말씀을 하시고 계시지 않나 싶습니다.)
파란무테
15/11/14 13:43
수정 아이콘
무슬림과 is의 차이를 알고 분별하는게 아닐까요?
써네즈
15/11/14 10:59
수정 아이콘
이슬람이 문제가 아니라 IS만 문제라는 말도 이젠 지겹네요. 알카에다 때는 알카에다만 문제고, 탈레반은 탈레반만 문제고... IS 테러 발생때마다 무슬림은 괜찮지만 IS가 문제라고 하고... 근데 이 종교는 왜 이리 예외가 많나요?
15/11/14 11:02
수정 아이콘
기독교의 일부+일부+일부+일부+일부+...+일부의 문제다 하는거와 비슷한 논리가 아닐까요
15/11/14 11:03
수정 아이콘
기독교도 마찬가지입니다. 미국에선 백인 우월주의를 내거는 기독교 집단도 있고, 한국 내에서는 정치와 결합하거나 금전적인 이득을 위해서 종교를 이용하는 경우도 많고, 타 종교의 문화재를 훼손하거나 하는 일도 잦아요. 헌데 그걸 기독교의 본질로 보진 않죠.
써네즈
15/11/14 11:15
수정 아이콘
저는 이슬람 종교 자체가 너무 폭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기독교도 마찬가지고요.
과거 십자군 전쟁때 기독교인들이 성경을 몸소 실천하며 행했던 기록들만 봐도 그렇고요.
사실 둘다 뿌리는 같은 종교죠.

예전에 교회에서 구약성서 공부하다가 멘붕이 온게 한두번이 아니었는데,
굳이 이렇게 했어야 하냐고 전도사한테 물어봤더니, 다 하나님의 뜻이 있어서 했던 행동이라는 말에 더더욱 멘붕이 왔었네요.

문제는 이런 판타지 소설보다도 잔인한 이야기들을 곧이곧대로 믿고 행동하니 문제가 되는 거라고 생각하고요.
이걸 믿지 말라고 말할수도 없는 게 이게 바로 그들의 종교라는 거죠.
어느 정도까지 믿고 행동하는 가는 결국 믿는 본인의 재량에 달려 있는 거고요.
그래서 전 이슬람이란 종교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하심군
15/11/14 11:18
수정 아이콘
목소리가 큰 사람들 이야기만 들으면 내릴 수 있는 결론중 하나네요.
써네즈
15/11/14 11:19
수정 아이콘
기독교도 그렇고 종교라는 건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무섭더군요.
누군가의 목소리를 들었다기 보단 제 경험에 비춰 내린 결론입니다.
하심군
15/11/14 11:23
수정 아이콘
종교를 만든 창시자의 시점에서 보면 그런 결론은 내리기 힘들죠. 예수와 모함메드 둘 다 기존 아브라함의 종교에서 불합리한 점을 없애려 노력했으며 그런 창시자의 뜻을 이어간다면 무서울 건 별로 없었습니다. 진짜 무서운 건 예수와 모함메드 뒤에 숨어서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 시키는 사람들이 무서운거죠.
써네즈
15/11/14 11:26
수정 아이콘
그리고 그런 어이없는 정당화가 실제로 먹힌다는 게 무서운 거죠. 그래서 종교가 무서운 거고요.
하심군
15/11/14 11:33
수정 아이콘
사람이 무서운 거지 종교가 무서운 게 아닙니다.
써네즈
15/11/14 11:59
수정 아이콘
하심군 님// 저는 생각이 다릅니다. 종교가 무서운 거고, 사람은 단지 거기에 교육될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Sgt. Hammer
15/11/14 12:06
수정 아이콘
써네즈 님// 종교 금지한 공산주의 국가는 지상락원이겠네요 그럼.
어디나 그렇듯 사람이 문제죠.
종교라는 형태를 빌렸을 뿐.
연환전신각
15/11/14 12:06
수정 아이콘
써네즈 님//
저는 종교는 분쟁 수단애 더 가깝고 분쟁의 본질은 다른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종교가 없으면 정상화 될까요? 저는 그냥 수단이 바뀔 거라고 생각함.
북한이 특정 종교가 있어서 저러는건 아니죠. 김부자 세습 구조가 종교와 같다고 하지만 엄밀히 따지면 그건 막장 종교와 형태가 유사해서 그렇게 부르는거지 그거 자체가 전통이 있는 종교는 아닙니다.
만약 북한 세습 체제를 종교라고 부르고 그래서 문제라고 하겠다면 그건 그냥 종교라는 단어 자체를 나쁜 의미로 쓰겠다는 뜻이니 이런 논의 자체가 의미가 없는 거고요.
써네즈
15/11/14 12:09
수정 아이콘
Sgt. Hammer 님// 테러가 없다고 지상낙원은 아니죠. 다른 문제들이 있으니까요. 하지만 최소한 종교로 인한 테러는 없잖아요.
하심군
15/11/14 12:36
수정 아이콘
써네즈 님// 이슬람교의 변천사를 보면 꼭 그렇지 않다는 걸 알 수 있죠. 초기에 모함메드가 여성의 인권을 보호하려는 움직임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아내이자 수제자인 아이샤가 그 모든 걸 포기하게 한 원인이라는 걸 보면 종교 밑에 깔려있는 그 땅에 있는 사람들의 관습을 이겨내지는 못했습니다. 오히려 종교의 탈을 쓰고 자신들의 관습을 신의 이름으로 정당화 시킨거죠.
Sgt. Hammer
15/11/14 12:40
수정 아이콘
써네즈 님// 하다못해 북한도 주체사상은 사실상 김씨일가를 섬기는 종교인데요 뭘.
무식론자
15/11/14 13:06
수정 아이콘
전 편견을 아무렇지 않게 표출하는 써네즈님이 더 무서운데, 흠 이건 무슨 탓일까요. 종교탓은 아닌거 같고.
써네즈
15/11/14 13:13
수정 아이콘
무식론자 님// 저는 생각이 다르다고 저를 비아냥을 섞어 공격하는 무식론자님이 더 무섭네요. 이건 무슨 탓일까요? 종교는 확실히 아니고... 그냥 스트레스 해소?
무식론자
15/11/14 14:19
수정 아이콘
써네즈 님//써네즈님도 XX가 무섭다고 했고, 저는 다른 XX가 무섭다고 한거 뿐인데 왜 그런 반응을 보이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제 댓글이 공격으로 느껴졌다면 써네즈님의 댓글부터가 공격으로 받아들여질수 있다는걸 이해하시는게 좋겠네요.
갈색이야기
15/11/14 15:46
수정 아이콘
종교로 테러할 쓰레기들은 종교가 없으면 다른 신념을 가지고 테러할 놈들입니다.
15/11/14 11:18
수정 아이콘
곧이 곧대로 믿는 것 자체는 죄가 아닙니다. 그건 개개인의 자유죠. 생각 자체를 어떻게 할 수는 없습니다. 문제가 되는건 그걸 진짜 행하도록 교육하는 사람 혹은 집단인데, 그게 IS를 비롯한 테러집단이고 그런 사람 혹은 집단에 대한 대처는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써네즈
15/11/14 11:22
수정 아이콘
그런 교육 자체가 종교의 힘이 없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진 않고요. 그런 교육이 쉽게 가능하다는 거 자체가 문제 아닐까요?
15/11/14 11:27
수정 아이콘
이슬람 자체가 그런 교육을 종용한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써네즈
15/11/14 11:32
수정 아이콘
그런 교육에 이슬람을 믿는 사람이 쉽게 현혹 된다는 것만으로도 일단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하나가 사라져도 다른 무언가가 계속 나오는 거라고 생각하고요.
그렇다는 말은 해당 교육을 접하기만 해도 무슬림이면 일단 잠재적인 테러리스트가 되는 거 잖아요.
15/11/14 11:37
수정 아이콘
그런 행동을 종용하는 사람 혹은 집단을 아예 뿌리뽑는다는게 쉽지 않으니까요. 그리고 이슬람 자체가 그런 교육에 취약하다고 할지라도 일어나지 않은 일(테러 등), 일어난다고 장담할 수 없는 일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종교 자체를 배척하는 행위가 옳다고 할 수 없죠.
써네즈
15/11/14 11:49
수정 아이콘
물범 님// 그런 행동을 종용하는 사람 혹은 집단을 뿌리 뽑는다는 거 자체가 불가능한 일 아닐까요? 어떤 집단이든 그 안에 온건주의자와 극단주의자는 있으니까요.
15/11/14 11:53
수정 아이콘
써네즈 님// 당장에 할 수 있는 일은 IS와 같은 극단주의자들을 적극적으로 대처하는거고, 말씀하신대로 완전히 뿌리뽑는 것은 불가능 할 수 있죠. 그 말은 결국 이슬람을 혐오하고 배척하고 어떻게 해보려고 해도 강제적인 수단으로는 어떻게 할 수 없다는 얘기가 됩니다. 결국 종교 자체의 개혁과 난민들 혹은 이민자들에 한해서는 적절한 교육이 절실하겠죠. 물론 이것도 잘 될지는 미지수고요.
연환전신각
15/11/14 12:21
수정 아이콘
무슬림이 쉽게 현혹되는 이유는 무슬림이 많이 사는 지역이 자원 문제로 서방세력에게 꾸준히 털렸고 그 반작용에 대한 반작용이 더욱 세계에 있는 무슬림들을 극단주의로 밀어넣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이슬람 교리는 더 현대화 돼야 하고 상생에 어울리게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걸 테러의 직접적인 원인과 연결시키면 평범한 무슬림들이 극단주의자로 변하는걸 더 가속화시키겠죠.

개인적으로 IS 가 다른 이슬람 전통주의자들에게 충격을 줘서 이슬람이 개혁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히틀러 덕분에 인종차별 인식이 개선됐던것처럼요. 그게 가능할진 모르겠지만 아마 그런 가능성이 있다고 하더라도 이런 일로 차별이 가속화된다면 그런 가능성도 차단되리라 추측합니다
무식론자
15/11/14 12:59
수정 아이콘
십자군 전쟁 기록 보고 그러시나요? 그 당시 다른 전쟁 기록들 살펴보시죠. 전혀 다를게 없다는걸 알게 될 겁니다. 증오는 무지에서 나오죠.
써네즈
15/11/14 13:12
수정 아이콘
모든 전쟁은 잔인하지만, 십자군 전쟁에서 십자군은 성경에서 그렇게 했기 때문에 배운대로 했습니다. 참고로, 성경에서 유대인들은 이민족들의 도시안 모든 생명체를 죽였고요. 그 생명체엔 아기나 여자 정도의 수준이 아니라 가축 포함 말 그대로 모든 생명체입니다. 오히려 십자군에 대해서 잘 모르는 건 무식론자님이 아닐지요.
무식론자
15/11/14 13:23
수정 아이콘
십자군 전쟁에서 십자군은 무슬림과 싸우기도 했지만 때로는 손도 잡고 협상도 하고 같이 밥도 먹고 결혼도 하기도 했습니다. 성경에서 배운대로 했다면서 왜 이리 일관성이 없나요? 또한 십자군의 예루살렘 학살에 대해서는 최근 연구자인 토머스 F.매든은 흔히 말하는 '피가 무릎까지 차오르는 학살'은 과장이 분명하다고 말하고 있죠.

십자군에 대해서는 써네즈님보다 제가 더 잘 아는 것 같습니다만?
써네즈
15/11/14 13:37
수정 아이콘
그래서 무식론자님의 의견은 뭔가요? 현재 중동 사정이 이슬람이란 종교의 문제가 아닌 단순한 IS라는 단체 문제라는 건가요? 아니면 그냥 비꼬려고 쓴 글인가요? 본인의 주장 없이 상대방 주장에 비꼬는 말 밖에 없으니 뭐라고 반박을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무식론자
15/11/14 14:08
수정 아이콘
종교 자체의 문제라는 주장에서 십자군을 예시로 드는 써네즈님의 의견이 틀렸다는 겁니다. 십자군은 어쩌다보니 유명해진 전쟁일뿐, 실상은 그 당시 다른 전쟁들과 비교해봐도 별로 특이할 것도 없는 전쟁이었으니까요. 제 댓글에 비꼬는 말 밖에 없다고 하시는데, 십자군 얘기 잘하시다가 왜 삼천포로 빠지시는지 이해가 안되는군요.
무식론자
15/11/14 13:30
수정 아이콘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십자군 전쟁 당시 최전선에서 칼을 맞대고 싸우는 십자군과 멀리 떨어진 유럽에서 소식만 전해듣는 사람들 중에 무슬림에 대한 증오가 강한게 누구일 것 같습니까? 당연히 십자군일거 같지만 천만에요. 십자군은 순식간에 그 지역의 상황과 문화에 융합되어서 무슬림과 손을 잡거나 공존하는걸 당연시했죠. 오히려 유럽에 있는 사람들이 그런 십자군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무슬림에 대해 편견만 갖고 있었으니까요.

증오는 무지에서 나옵니다.
써네즈
15/11/14 13:42
수정 아이콘
그건 무지가 아니죠. 사람은 서로 만나면 공감을 할수 있고, 그 공감은 상대방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서로 떨어져 있으면 정보로만 받아들일 뿐 공감하긴 어렵죠. 그리고 그들에게 있어선 무슬림은 적이니까 증오할수 밖에 없고요. 만약 그런 일이 있었다면, 그건 가까이 있는 사람과 멀리 있는 사람의 공감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식론자
15/11/14 14:15
수정 아이콘
사람은 서로 만나고, 서로에 대해 '잘 알아야' 공감을 할 수 있습니다. 유럽에 있는 사람들이 들은건 무슬림의 포악함과 잔인함 뿐이었죠. 정보를 쉽게 얻기 힘든 그 시대이니 더했을거고요. 무지가 영향을 끼친게 맞습니다.
써네즈
15/11/14 14:20
수정 아이콘
무식론자 님// 사람은 서로 만나기만 해도 공감이 됩니다. 공감을 하는 것엔 많은 것이 필요하지 않고요. 감수성이 예민한 아이들 같은 경우는 한 아이가 아파서 울면 옆에 아이가 따라 웁니다. 그게 공감이고요. 공감은 늘 상대방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더군요. 머리 속으로는 정말 싫어하는 사람도 실제로 만나면 그런 기분이 완전히 없어지곤 하죠.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무식론자
15/11/14 14:40
수정 아이콘
써네즈 님//항상 만나는 가족끼리도 대화와 상호이해가 없으면 싸우고 분열할 수 있는게 사람입니다.
마텐자이트
15/11/14 14:19
수정 아이콘
'증오는 무지에서 나온다'에 동감합니다.
15/11/14 11:03
수정 아이콘
그만큼 이슬람 인구가 많고 다양한 종파가 있으니까요.
전 세계 15~18억명이 이슬람인데, 그걸 하나로 취급하는 거 자체가 넌센스죠.
돈보스꼬
15/11/14 11:08
수정 아이콘
https://twitter.com/nanpa_exe/status/665348208588009472

이슬람은 세계 3대 종교고 당연히 종파도 다양합니다.
녹차김밥
15/11/14 11:11
수정 아이콘
코리아가 문제가 아니라 노스 코리아가 문제죠..
서연아빠
15/11/14 11:28
수정 아이콘
어떻게 이런댓글을 공개적으로 스스럼없이 쓸수있는지 의문입니다. 이런 혐오주의가 일베랑 다를게 먼가요??
수아남편
15/11/14 12:27
수정 아이콘
적어도 선택가능한 사항을 비판하는게 어찌 헤이트 스피치가 될수있나요? 이건 혐오주의가 아닙니다.
무식론자
15/11/14 12:52
수정 아이콘
'국적, 인종, 성, 종교, 성 정체성, 정치적 견해, 사회적 위치, 외모 등에 대해 의도적으로 폄하하는 발언이다. 증오의 감정을 담고 있기 때문에 증오언설(憎惡言說)이라고도 한다. 이러한 성향이 폭력, 테러 등의 범죄행위로 드러나는 것은 헤이트 크라임(hate crime, 증오범죄)이라고 하며 미국, 독일, 영국 등은 개별적으로 이를 규제하고 있다.'

헤이트 스피치의 정의입니다.
수아남편
15/11/14 12:54
수정 아이콘
아니 테러범들에게 쓴소리 하는게 어찌 헤이트 스피치 냐구요.
jjohny=쿠마
15/11/14 12:55
수정 아이콘
위 댓글이 '테러범들'한테 하는 쓴소리가 아니죠.
수아남편
15/11/14 12:56
수정 아이콘
전 그렇게 보입니다만
jjohny=쿠마
15/11/14 13:02
수정 아이콘
"이슬람이 문제가 아니라 IS만 문제라는 말도 이젠 지겹네요"로 시작해서 ''근데 이 종교는 왜 이리 예외가 많나요?' 로 끝나는 댓글입니다. 중간에 언급된 알카에다, 탈레반, IS 등도, 테러의 문제를 결국 이슬람 전체의 문제인것처럼 언급하고 계십니다.
수아남편
15/11/14 13:05
수정 아이콘
jjohny=쿠마 님// 전체적으로 미괄식인 문장에서 꼬리를 짤라먹고 읽었군요. 크크
jjohny=쿠마
15/11/14 13:38
수정 아이콘
수아남편 님// 흐흐흐 그러셨군요. 위 댓글타래는 우리끼리만의 비밀로...
수아남편
15/11/14 13:40
수정 아이콘
jjohny=쿠마 님// 근데 사실 저도 저뜻에는 동의를 하는지라.. 일단 저의 난독증은 비밀로 좀..
무식론자
15/11/14 12:56
수정 아이콘
10억이 넘는 이슬람 인구 전체가 테러범이냐구요. 헤이트 스피치 맞죠.
수아남편
15/11/14 13:03
수정 아이콘
밑에 조니 쿠마님 댓글과 대댓글로 갈음합니다.
jjohny=쿠마
15/11/14 12:54
수정 아이콘
헤이트 스피치는 선택가능여부로 결정되는 게 아닙니다. (무슬림들에게 종교란 게 단순히 '선택가능한' 문제로 치환되지도 않구요.)
수아남편
15/11/14 12:55
수정 아이콘
종교는 선택가능이 아니지만 테러는 선택이 가능하겠죠.
jjohny=쿠마
15/11/14 12:57
수정 아이콘
위에도 썼지만, 위 댓글이 '테러범들'을 향해 핀포인트로 하신 이야기가 아니고 '이슬람'을 향해 하신 이야기입니다.

'근데 이 종교는 왜 이리 예외가 많나요?'
수아남편
15/11/14 13:01
수정 아이콘
??? 저게 나중에 달린건가 내가 못본건가;; 전 그말을 못봤었네요;;
나이트해머
15/11/14 13:23
수정 아이콘
이슬람은 하나의 집단으로 봐야 하는가? 부터.

개신교는 수없이 많은 교회들, 그리고 그 교회들이 모인 수십개의 교단들의 집합체입니다만, 이슬람은 더합니다.
이슬람은 아예 사제의 존재를 부정했고 수많은 학파들이 난무하는 종파입니다. 시아파는 물론이고 수니파 역시 칼리프 직이 터키의 세속주의에 의해 그 직을 상실하면서 더이상 통합된 종교지도부는 존재하지 않게 되었고, 따라서 그냥 와글와글하고 내가 맞니 네가 틀리니 주장하는 다수의 군소집단들만이 남았죠.

이것을 그들 자신도 동의하지 않는 하나의 집단으로 간주하는 것은 우려스러운 짓입니다.
아무로나미에
15/11/14 15:02
수정 아이콘
이런게 헤이트 스피치인거죠
페마나도
15/11/14 15:52
수정 아이콘
미국에서 일어나는 테러들의 대부분이 백인 소외 계층들이 일으키는 총기테러입니다.
백인이 문젠가요?
조승희 같은 애 하나만 재미교포 중에서 더 나와도
재미교포가 다 책임져야 하나요?

과격 무슬림 단체들 때문에 모든 무슬림이 책임질 필요도 없고 책임 질 수도 없습니다.
이미 교리상 온건파들은 저런 과격 무슬림 단체들을 지지 안해요. 책임 지고 싶어도 못 지고
저런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도 못 해요. 어차피 이미 온건파들은 저런 과격파 들과 연결고리도 없고요.
참고로 기독교에도 과격단체 있고 불교에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단체들은 이미 메인 단체들과 접점 자체가 없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통제를 할까요?

그리고 현 과격 무슬림 단체들이 왜 생겨났는지 아시면 이슬람 종교만 탓 하실 수 없을겁니다.
ISIS과 왜 시작되었고 과격단체들의 주 자금원이 어느 나라 왕정이며
그것을 다 알고 있으면서 미국과 서방국가들이 석유와 오일머니 때문에
조용히 있다는 것을 아시면 그냥 이슬람만 탓하실 수 없을 겁니다.
그리고 ISIS가 왜 이렇게 순식간에 커졌는지 아세요?
그 중의 큰 이유 중에 하나가 미국이 9/11 사태 이후 저지를 인권유린 (Guantanamo, CIA Secret Camp, 이라크에서 있었던 시민 학살 등) 이 ISIS의 주 프로파간다 툴입니다. 참수 당했던 시민들이 Orange Suit를 입은 이유가 있어요. 이런 것을 보고 "정의 구현"이라는 이념 아래 들어가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아요. 미국 입장에서는 상당히 안 좋은 빌미를 제공한 거죠.

님이 생각하는 것처럼 그냥 단순한 이유로 이렇게 과격단체가 커진 게 아닙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일부 때문에 전체를 차별하느 것이 얼마나 그 전체에게 억울한 일인지 한 번 차별을 당해 보시고 살아보세요. 외국에서 살면서 몇 몇의 같은 인종이나 같은 국적의 사람의 범죄 때문에 님이 똑같이 차별당한다고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15/11/14 11:05
수정 아이콘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IS를 확실히 뿌리뽑자는 의견엔 적극 동의하나, 이슬람이 상종 못할 종교고 사라져야 한다는 식의 말은 그냥 이슬람 혐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고 보네요.
나이트해머
15/11/14 13:26
수정 아이콘
애초에 이슬람 인구가 현재 세계의 1/4는 되고 출산률 등을 따지면 얼마안가 1/3은 될텐데 그들이 모조리 사라져야 한다면, 그걸 시행하는 자는 역사상 최고최악의 학살자가 될 겁니다.
롤링스타
15/11/14 10:52
수정 아이콘
증오가 일으키는 증오를 이용한다
알아도 실제로 당하면 피꺼솟 할 수 밖에 없을 듯
15/11/14 10:53
수정 아이콘
세계 연합군이라도 만들어 토벌해야 하지 않나 싳기도 하네요. 진짜 인류의 적입니다.
Sgt. Hammer
15/11/14 10:54
수정 아이콘
돼지고기 급식건이랑은 상관 없나보네요.
그게 원인이었으면 더 무서웠을 거 같았는데 어우...
15/11/14 10:57
수정 아이콘
무슬림들이 예전 유대인처럼 탄압받겠다고만 생각했는데 이것까지 노린 건가요... 이러다가 게토나 가스실 부활을 공약으로 내건 극우 정당이 활개치겠어요.
15/11/14 10:58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꿈꾸는사나이
15/11/14 10:59
수정 아이콘
사망자 계속 늘어나고 있네요...
15/11/14 10:59
수정 아이콘
여기서 원피스에 비유하기가 좀 그렇지만 어인족의 호디존스 일당의 목적과 지금 IS의 목적이 비슷한게 느껴지네요... 저기서 종교 생활하는 무슬림은 무슨죄인지..
jjohny=쿠마
15/11/14 11:04
수정 아이콘
근데 ISIL 소행인 게 아직 밝혀진 것은 아니죠?
(9할 이상 확실해보이긴 하지만서도)
무무무무무무
15/11/14 11:09
수정 아이콘
그러니 결론은 더더욱 신속하게 IS 및 여타 테러집단의 뿌리를 뽑아야 한다로 귀결될 수밖에 없죠.
책임소재를 확실히 해서 대상을 확실히 없애버려야 그나마 다른 애꿎은 사람들이 피해를 덜 보니까요.
15/11/14 11:10
수정 아이콘
진짜 IS는 북한을 능가하는 현존 인류 최악의 집단이라고 봐도 무방하네요.

하루 빨리 정의의 이름으로 저 미친 작자들이 철저하게 박살났으면 좋겠습니다.
15/11/14 11:27
수정 아이콘
능가하는지는 모르겠네요. 소설 1984를 그대로 재현한 현생 지옥이 북한이라....
물론 전쟁도 일으켜서 몇백만명을 죽이기도 했고 수십년간 온갖 테러와 도발로 무수히 많은 생명을 죽였는데 딱히 is가 더 악질이고 북한을 능가한다고 보기도 어려운 것 같네요.
연환전신각
15/11/14 12:01
수정 아이콘
외부에서 보면 능가할겁니다. 북한은 적어도 잠재적 위협의 가능성을 높일지언정 자국 외에 직접적으로 위해를 가하지는 않으니.
이 둘의 차이는 하나는 지도부가 자신의 안위를 위해 자신들만의 섬을 공고히 하면서 섬 주민들을 과롭히는 반면 다른 하나는 세력 증가와 유지를 위해 자기 지역 주민들을 탄압하는 동시에 해외 사람들을 끌어모으려고 직접적으로 위해를 가하고 있다는거죠.
북한은 지도부가 자기 권력 유지를 위해 합리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적어도 대화나 협상은 통하는 존재죠.
여자친구
15/11/14 11:10
수정 아이콘
나중 IS라 공식발표가 날지라도 아직 테러주체가 누군지 모르는 상태아닌가요..
15/11/14 11:11
수정 아이콘
저는 크리스챤이고, 솔직히 이슬람이 싫습니다만, IS는 이슬람이라고 부르기에는 같은 무슬림들에게 너무나도 많은 지탄과 이단 판정을 받고 있죠.

그냥 종교의 탈을 쓴 테러집단입니다. 서방세계를 공격해서 자신의 세력을 늘리는거죠.
써네즈
15/11/14 11:25
수정 아이콘
IS는 사실 같은 수니파 국가들에게 지원을 받아 컸습니다. 지금은 그들도 감당 못할 정도로 크긴 했지만요.
겉으로는 같은 무슬림들에게도 지탄을 받는다고 하지만, 속으로는 모르죠.
15/11/14 11:30
수정 아이콘
지탄보다는 감정적인 응원을 받는걸로 알고 있슴니다만... 근본주의자들이고 쿠란 해석하는 랍비들을 통해 정통성을 내세워서 마음속으로 지지하는 무슬림은 많을겁니다.
Sgt. Hammer
15/11/14 12:08
수정 아이콘
이슬람도 랍비라는 단어를 쓰나요?
유대교에서만 쓰는 거 아니었나...
15/11/14 12:11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랍비가 히브리어로 선생님인데 아랍권에서는 히브리어를 쓸 일이 없겠네요.
그런데 뜻은 맞는 것 같아요. 율법가르치는 선생님이자 사제니까요.
Love Fool
15/11/14 12:14
수정 아이콘
이슬람은 이맘 이라고 하던가요. 선생이라는 비슷한 개념이라고 생각합니다.
죽음불꽃소나기
15/11/14 11:13
수정 아이콘
IS에 대한 적극적인 응징은 본보기성으로라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계속 저러게 놔둘 수는 없어요.
리스트컷
15/11/14 11:13
수정 아이콘
공화당이 답이다.
윤하홀릭
15/11/14 11:15
수정 아이콘
지금 상태로서 이건 그냥 추측 아닌가요? 너무 이른 타이밍에 목적에대해 결론을 짓는것 같네요.
wish buRn
15/11/14 11:17
수정 아이콘
같은 날 7건의 테러가 연쇄적으로 벌어져서 200명 가까이 사망했다..
소수인원이 꾸밀 순 없는 스케일이죠.
윤하홀릭
15/11/14 11:19
수정 아이콘
아니 테러인건 인정하겠는데 본문처럼 뚜렷한 목적이 없다고요.. 본문에 쓰인 목적은 추측일뿐이죠
나무위키
15/11/14 11:16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도 IS테러를 방지한 적이 있다고 뉴스에서 본 듯 한데 국내에서라도 큰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v11기아타이거즈
15/11/14 11:23
수정 아이콘
그럼 대응방법은 뭐가 좋을까요?
무시하거나 더 큰 사랑으로 포용한다면 증오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저 짓거리를 또 한다는 얘기일테고.
그렇다고 대응하자니 저들의 의도대로 흘러간다는 말인데요.

어렵군요.
wish buRn
15/11/14 11:25
수정 아이콘
이슬람국가들이 IS와 선을 긋고 스스로 IS를 박멸하는게 가장 확실하겠죠.
이슬람국가들의 현 상태를 본다면 어렵다고 봅니다...
미스터H
15/11/14 11:28
수정 아이콘
http://egloos.zum.com/sonnet/v/4577066

무슬림 공동체가 사회에 융화되려는 노력이 필요하겠죠. 사회에 통용되지 못할 교리나 이론은 거르는 자정 노력이..

홍순명옹이 이야기 했던게 가슴에 깊이 들어오네요.

이슬람과 현대 사회(jeltz)란 글이 잘 지적하고 있는 것처럼, 이슬람은 1,400년의 역사, 전 세계에 흩어진 10억이 믿는 종교인 만큼 그 안에 다양한 스펙트럼이 존재한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을 뭉뚱그려 폭력적이라든가 원리주의적이라거나 일부다처를 지지하는 봉건적인 종교라는 식으로 비판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서 이슬람의 많은 분파 중에는 실제로 그런 특성이 강한 집단도 분명히 존재한다. 그들이 비주류인가? 꼭 그렇지도 않다.

그렇기에 한국의 무슬림 공동체는 한국의 입장에 서서 주체적으로 교리나 종교 교육의 도입선을 면밀하게 선별해야 하며, 좋지 못하거나 위험한 교리, 혹은 세속적인 한국 사회와 조화되기 힘든 가르침이 무분별하게 도입되는 것을 자체적으로 걸러내고 차단할 수 있어야 한다. 선진국(?)에서 가르쳐 주는 것이라고 해서 무비판적으로 넙죽넙죽 받아오면 안 된다. 그들이 하고 많은 이슬람 분파들 중에서 특히 이상하고 공격적인 집단에서 이론을 수입할 경우 진짜로 문제가 될 수 있으니까 말이다.
15/11/14 11:28
수정 아이콘
Is 토벌 연합군 꾸려서 지상군투입해서 박멸해야죠.
윤하홀릭
15/11/14 11:38
수정 아이콘
박멸하면 "우리 이겼다!" 뽕 취하고 돌아가면 되나요?
IS 사라지면 그 빈 영토는 누가 관리하고 주위 세력들 (이란, 사우디, 시리아, 이라크)의 싸움은 어떻게 처리하죠? 미국이 이라크 침공하고 튄것만 못하겠네요..
중동의 외교상황은 IS 침공과 박멸정도로 해결될 쉬운문제가 아닙니다.
소독용 에탄올
15/11/15 01:09
수정 아이콘
아마 해당행위로 얻을 수 있는건 '간판교체'정도겠죠.
그동네 양반들 삶이 악화되면 더 질이 나쁜놈들이 기어나올 수 밖 에 없습니다....
하심군
15/11/14 11:32
수정 아이콘
대응하기가 참 어려운 게 간단히 말해서 우리나라의 적지 않은 국회의원들이 환단고기를 진짜라고 믿는거랑 같은 맥락이라...쓸데없이 무언가에 자긍심을 갖게 하는 것이 백성을 부려먹는데 얼마나 효율적인지 아는 놈들이라는 게 가장 큰 문제죠. 거기다가 중동 사람들 자체도 싸우는 데 익숙한 사람들이라는 것도 더 크고요.
15/11/14 11:31
수정 아이콘
연합군 만들어서 is를 박살내도 또 생기겠죠. 지금 is 지원자 중 대부분이 유럽에서 못사는 이슬람 청년들이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가는건데..
15/11/14 11:32
수정 아이콘
또 박살내고 또 일어면 또 박살냐야겠죠. 끝도없이 박살내서 무장테러단체를 박멸을 해야한다고 봅니다.
SoulCompany
15/11/14 11:36
수정 아이콘
그게 쉬웠으면 애초에 is도 없었겠죠
15/11/14 11:38
수정 아이콘
Is 생성은 이라크전때 빨리 이라크 군을 무장햐제 못하고 시간을 준게 원인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무기 회수를 제대로 못해서 테러단체로 흘러들어가서 이 꼴 된 듯 싶습니다.

일단 is는 다른 테러 단체에 경고하는 본보기로 철저히 박멸해야 한다고 보네요.
윤하홀릭
15/11/14 11:46
수정 아이콘
시리아 정권의 붕괴, 후세인의 몰락에 이어진 이라크 수니/시아의 갈등, 영국/프랑스가 맘대로 그려논 국경등등 고려할게 많은데 IS의 생성을 "이라크군 무장해제 못함"하나로 단정짓기엔 너무 단순한 원인이네요...
연환전신각
15/11/14 11:47
수정 아이콘
근본문제 해결 없인 결국 풍선 효과라 박살내도 계속 나올겁니다.
그리고 박살내는 것도 엄청난 경제력이 드는 일이고 지금은 강대국들도 경제 유지하는것도 힘든 상황이죠.
그리고 군사점령이 반복되면 그 자체로 주민과 적대관계가 되고 그게 또 테러의 원인이 됩니다.
테러단체는 그 토양 위에서 또 만들어지겠죠. 더 강력한 증오의 뿌리를 토대로.
전쟁을 밥먹듯이 할 수 있을 정도로 여유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그거 말고도 해결해야 할일이 산더미라 다들 골치죠.
SoulCompany
15/11/14 11:49
수정 아이콘
is가 박멸되도 방금 하신 이유나 혹은 다른 이유로 그런 단체들이 또 생기겠죠
근본적인 대책이 안된다는 말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그 근본적인 대책이 뭐냐고 하시면 답은 못하겠습니다
너무 복잡하고 꼬여있거든요
써네즈
15/11/14 11:53
수정 아이콘
어느 집단이나 온건주의자와 극단주의자는 있기에, 없어져도 또 생겨나고 또 생겨나는 거죠. 그리고 문제는 무슬림의 극단주의자들은 IS같은 조직도 만들고 이런 일들을 쉽게 할수 있다는 사실이고요. 종교가 있는 이상 근본적인 대책 자체가 없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배럭오바마
15/11/14 11:59
수정 아이콘
힘으로 박살내는건 전혀 의미가 없습니다.
적의 원천을 없애든가 해결해야 하는데 이 집단은.. 답이 도저히 보이지 않아서
씨 하나까지 박멸한다면 모를까 사실 어린애들 죽이는건 불가능에 가깝고 그렇다고 살려준다면 복수라는 명분안에 또 힘을 길러서 성전을 치르겠죠.
무무무무무무
15/11/14 12:01
수정 아이콘
근본적인 해결이 아닌거랑 의미가 없는 건 또 다른 문제죠.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더라도 이런 대규모 테러가 일어난 이상
IS 본거지 토벌은 당연히 해야하는 일입니다. 근본적인 해결책은 다른 층위에서 생각해야 할 일이고요.
하심군
15/11/14 11:39
수정 아이콘
사실 그것보다는 마르틴 루터급의 종교개혁이 있어야한다고 봅니다. IS를 타산지석삼아 이슬람교에 대한 모함메드의 재해석 및 재정립이 필요하다고 보는데... 지금의 사제들이 이걸 겁내는 게 제일 문제죠.
연환전신각
15/11/14 12:29
수정 아이콘
제가 바라는 것도 그것인데 아이러니한게 사제들이나 종교 지도자들이 밥먹고 사는 이유가 기성 종교 체제와 교리죠.
인종차별은 직접적인 인종차별로 밥먹고 사는 사람들은 없던 시대에 벌어져서 히틀러가 타산지석이 될 수 있었는데 종교 문제는 누군가의 돈과 권력과 명예가 걸려 있기 때문에.
제가 생각하기엔 결국 모든 분쟁의 원인은 그거라고 생각합니다. 종교가 그것을 발생시키는 한 요소가 될 수 있긴 한데 결국 원점으로 돌아가면 그게 문제같음
하심군
15/11/14 12:33
수정 아이콘
그런데 지금의 IS가 기존의 종교지도자들에게 도전하는 형태라는 게 재미있죠. 기독교로 치면 기독교와 천주교가 있는 지금 상황에서 내가 예수의 직계자손이라며 예루살렘을 유태인으로부터 되찾아야한다는 또라이가 생겨나는 상황이랄까...만약에 하려면 지금이 제일 좋다고 생각은 합니다.
마텐자이트
15/11/14 14:23
수정 아이콘
그런것을 했다간 암살위협을 어마어마하게 당할겁니다.
무무무무무무
15/11/14 11:56
수정 아이콘
근본적인 대책이 없다면 일단 즉효적인 처방이라도 해야하는거죠.
근본적인 대책이 없다고 손놓고 있는 건 방관이지 방안이 아닙니다.
IS가 지배하고 있는 지역이 실제 존재하는만큼 눈에 보이는 기반만이라도 처리해야죠.
15/11/14 11:38
수정 아이콘
난민유출로 IS기반이 약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가 아닐까요.
저런 대규모 테러를 벌이면 향후 몇 년 간은 유럽에서 이슬람 난민을 절대 받지 않을테니까요.
하리잔
15/11/14 11:42
수정 아이콘
그알싫112ab회차와 이슬람문화덕질기 시리즈를 들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듣고나도 is개xx는 변하지 않지만, 현재 is문제가 꽤 복잡하고 유서가 깊은 문제라는 점을 알수있습니다.
그들을 이해할 수는 없지만, 왜 저렇게 되었는지 막연하게나마 알 수 있어 추천드립니다.
Jace Beleren
15/11/14 11:44
수정 아이콘
저는 종교의 교리를 지키려는 교인의 입장도 존중하며, 개인의 성적 지향을 지키고자 하는 성소수자들의 입장도 역시 존중합니다. 두 가치 모두를 존중하지만, 두 가치가 서로 부딪힐때 저는 언제나 항상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후자를 지지해왔으며, 앞으로도 그럴것입니다.

그 이유는 제가 종교는 덜 존중하고, 성 소수자는 더 존중하고 그래서가 아닙니다. 단지 제가 사회에서 입혀준 옷, 신발, 악세사리등을 다 벗고 자연 본연 그 자체의 모습으로 돌아가면, 남은것은 제가 인간이라는것뿐입니다. 그래서 '인본주의적인 가치'라고 생각하는 후자의 입장을 항상 대변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번 일로 무슬림들이 눈먼 복수의 대상이 되어 무고하게 피해를 입는것에는 반대합니다만, 이번 일을 떠나서 종교인들이 성찰해볼 필요가 있는게, 차별금지법이니 동성결혼허용이니 종교의 자유니 평등이니 결국 전부 인본주의적 가치에 의해 현대 사회에 수많은 희생끝에 뿌리 내린 개념들이며, 냉정하게 말해서 신본주의적 신념까지 아무런 고찰없이 여기에 슬쩍 탑승하는건 무임승차에 가깝다고 생각해요.
15/11/14 11:51
수정 아이콘
1억도 채 안 되는 한국도 북한과 남한이 다르고 외국가서 노스코리아냐 들으면 사우스코리아라며 말하는 우린데요.

십수억을 하나로 동일시 하는 건 좀 이상한데요
15/11/14 11:58
수정 아이콘
이슬람교 자체를 하나로 생각하면 안됩니다
종파로 갈리고 기독교는 되지만 타종파는 안되는경우도 훨씬 많습니다
이미 이슬람교라는 종교 안에서 여러가지 종교로 확장됬다고 봐도 될정도죠

기독교, 이슬람교 같은 초거대종교들은 하나만으로 전체를 판단하기엔 많은 무리가 있습니다
피로링
15/11/14 12:03
수정 아이콘
당연히 평화롭고 다른 문화권 사람들을 존중하는 무슬림들도 있을거고 받은 호의를 오로지 알라의 뜻이라며 고마워할지 모르는 뻔뻔한 무슬림만 있지는 않을겁니다. 그거야 어느 종교 문화건 마찬가지겠죠. 하지만 문제는 그 일부가 너무나 큰 해악을 일으키고 있으며 선량한 무슬림과 그렇지 않은 무슬림을 나누는선이 굉장히 애매모호하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물론 일반 무슬림과 is의 차는 매우 크지만, 일반 무슬림과 이슬람 근본주의자의 차는 생각보다 크지 않습니다.(이건 현재 이슬람의 90%?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수니파 자체가 극단주의 종파이기 때문입니다.) 즉 일반 무슬림중에서도 얼마든지 극단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나올 수 있다는거죠. 제 2, 제3의 is 가 얼마든지 나올 수 있다는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써네즈
15/11/14 12:12
수정 아이콘
그렇죠. 저도 동의합니다. 성전이라는 이름 하에 무슬림들이 너무나 쉽게 무기를 들수 있다는 게 무슬림의 무서운 점이죠. IS가 사라져봤자 그 다음 극단주의자가 또 나올테고요.
Mephisto
15/11/14 12:16
수정 아이콘
이게 가장 큰 문제죠.
마냥 이슬람 일부의 문제라고 할 수 없는게 그 일부가 이슬람 전체에 파고들어 숨어있기 때문입니다.
자체적으로 이걸 잘라내야 하는데 이게 쉬운일이 아닌거죠.
아니 적어도 이걸 외부에서 도려내려고 할때 협조라도 원활히 해줘야하는데 그것도 불가능한 상황이구요.
결국은 이슬람 자체의 문제로 귀결 될 수 밖에 없어요. IS문제는...
몽키.D.루피
15/11/14 12:19
수정 아이콘
문제는 본문에서 언급했듯이 온건한 무슬림들을 극단주의자로 만드는 게 바로 이러한 테러의 목적이라는 거죠.
피로링
15/11/14 12:45
수정 아이콘
그게 한쪽에서 쟤네들이 그거 노리는거에요 하지마요 한다고 되는 문제가 아니라는게...상기했듯이 무슬림의 대다수를 차지하는게 수니파인데, 이 종파 자체가 극단, 근본주의 종파이고 때문에 온건한 무슬림들도 우리가 보기에는 상당히 강경한 편입니다. 인권보단 종교적 가치를 중요시하죠. 쉽게 말해 프랑스의 무슬림들이 '뻣뻣한' 자세를 계속 유지하는 한 어떻게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거죠.
써네즈
15/11/14 13:49
수정 아이콘
근본주의를 따지면 시아파나 수니파나 별 차이는 없죠. 대표적인 시아파 국가인 이란만 봐도 보이지 않나요?
피로링
15/11/14 14:09
수정 아이콘
그래도 시아파는 이맘이라는 대표자가 있긴 하니까요. 이쪽은 그래도 대화로 해결해볼 여지라도 있긴 하죠. 물론 이것도 어디까지나 시아파가 소수파라 그런거고 다수파가 되면 어찌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리고 이란의 경우 종교혁명 전까지는 상당히 개방적인 나라였습니다. 지금의 흉흉한 분위기가 된것은 비교적 최근 일이죠. 1960년대였나 그럴겁니다.
부기나이트
15/11/14 12:14
수정 아이콘
탈레반이니 IS니 탄생의 근본에는 천조국이 떡하니 자리잡고 있는데 박멸이 무슨 이로움이 있을지.
멸해봐야 다른 이름으로 끊이질 않을겁니다.
이젠 미쿡도 손쓰기에 너무 멀리 왔죠.
수아남편
15/11/14 12:17
수정 아이콘
부땅크 씨가 대책도 없이 후세인부터 잡아 족치는 바람에 이꼴이 나긴했지만 사실 손 안댔어도 별 다를건 없어보이긴 합니다.
Korea_Republic
15/11/14 12:25
수정 아이콘
그들의 목표는 미국을 무슬림 국가로 만들거나 박멸하는것이니......
15/11/14 12:18
수정 아이콘
댓글 읽는데 이거 정말 보통 문제가 아니네요.
Love Fool
15/11/14 12:19
수정 아이콘
이슬람 자체를 미워하지 말자는 분들이 보이는데. 심적으로 동의는 합니다만. 저 is를 은근히 돕고 응원하는게 저쪽 이슬람 중동국가들 아닌가요?
써네즈
15/11/14 12:21
수정 아이콘
사우디가 같은 수니이자 시아와 싸워주고 있는 IS를 진압하려 할까요?
이전에 사우디 국내에서의 테러도 시아파들 노린 테러였고, 그냥 립서비스로만 용서 못한다고 했을 뿐, 실제로 한 건 아무것도 없었죠.
Love Fool
15/11/14 12:22
수정 아이콘
저는 이글의 댓글들 쭉 읽어보고 글 수정했는데. 댓글이 그새 달렸군요...
15/11/14 12:25
수정 아이콘
지구 반대편의 외국인이 왜 남한은 북한에 주기적으로 그렇게 당하면서도 왜 북한을 진압 안 하는 거냐..라며 말하는 사람이 있겠죠. 우리나라도 마음만 먹으면 북한을 진압할 수 있겠지만 그걸 실행하는 게 쉽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집에서 편하게 관망하며 왜 그걸 못하냐 말하는 것과 그걸 실제로 하는 건 별개의 문제입니다.
Love Fool
15/11/14 12:29
수정 아이콘
별개의 문제인것은 동의합니다만, 상황은 다른상황이죠. 북한이 이런 테러를 감행하지도 않을뿐더러 남한이 북한을 응원하지도 않습니다.
15/11/14 12:34
수정 아이콘
이슬람 사회의 대해 얼마나 잘 이해하시고 잘 아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도 우리 나름의 핑계와 나름의 합리적 이유가 있는 것처럼 저들도 마찬가지라는 걸 말하고 싶은 것입니다.

그리고 상황이 다르다 말하시는데 만약 북한이 다른 나라에 테러를 가하면 그런 이유로 우리가 주도적으로 북한과 전쟁할 수 있을까요? 최대한 그렇지 않기 위해 노력할 겁니다. 그럼 우리는 북한에 동조하는 사람이 되는 걸까요?
Love Fool
15/11/14 12:35
수정 아이콘
구글에 '사우디 is 지원'을 검색하셔서 1,2,3번째 글만이라도 읽어보시길 권장합니다. 제가 마냥 그쪽에서 문제세력이 있으니 주변국가가 응당 해결해야한다 이런게 아닙니다.
15/11/14 13:09
수정 아이콘
무슨 이슬람 국가들이 다 나서서 전쟁해서라도 IS를 막으라는 식으로 말해놓고선.. 글 수정하곤 갑자기 다른 말씀을 하시네요.
Love Fool
15/11/14 13:19
수정 아이콘
34분 댓글에는 이런 말씀 없으시더니 갑자기 21분에 수정한걸 따지시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그래서 계속 이슬람 국가들의 방조와 지원을 그들의 합리적 이유가 있어서라고 주장하시는건가요? 제 대글 뒤로 달린 글들이 거의 제 의견과 비슷합니다. 이슬람이 정말 제대로된 종교라면 지금의 태도는 아니죠. 수정전의 댓글이 성급해보였단것은 인정하고 죄송합니다. 그래도 중동의 경제력과 군사력 정도면 스스로 자정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15/11/14 13:28
수정 아이콘
갑자기 사우디 IS지원을 검색하라는 완전히 다른 얘기를 하니까 그러는 거죠.

그리고 이슬람도 나름의 현실적인 이유가 직면해 있기에 막연히 왜 못하냐라고 지구 반대편에서 쉽게쉽게 말하기 힘들다는 겁니다.

이슬람 인구가 얼마이고 얼마나 다양한 종파와 국가가 섞여있는데 이번 테러가 이슬람으로부터 일어난 일이니 이슬람이 전쟁을 해서라도 막아야한다는 건,
북한의 테러국 무기수출이나 국제적 문제에 대해 남한은 같은 민족이니 책임을 지고 전쟁을 해서라도 막아야한다는 것만큼이나 공허하고 비현실적인 얘기라는 걸 말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Love Fool
15/11/14 13:32
수정 아이콘
제 수정전의 글이 무조건 전쟁을 하라는 글이었나요? 지금 달린 그글 자체에서 따지고보면 중동자체로도 해결할 수 있는 일인데 저들은 지원하고 있다는 얘기지. '저 is를 은근히 돕고 응원하는게 저쪽 이슬람 중동국가들 아닌가요? 중동국가의 경제력 군사력 정도면 해결할수있다' 이렇게 적었던 것 같은데 말이죠?
15/11/14 12:32
수정 아이콘
집 근처에서 난리가 났으니까 너희들이 해결해라 라는 논리가 아닙니다.

아래는 기사 일부분 내용입니다.
수니파 중 대장 국가인 사우디는 사실 뒤에서 수니파 극단주의 IS를 지원하고 있었습니다. AP 통신이 "미 정보기관이 추산한 IS의 하루 평균 수입이 300만 달러에 달하는데, 이 중 상당 부분이 사우디 등 걸프 왕국의 기부금"이라고 보도하는 한편, NYT 칼럼니스트인 토머스 프리드먼은 "사우디는 이슬람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의 최대 공급처"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심군
15/11/14 12:49
수정 아이콘
사실 저렇게만 적어놔서 그렇지 사우디 국가에서 기부를 하는 게 아니죠. 사우디 안의 서민들이 기부를 하는거지. 사우디 왕실과 사원은 미치고 팔짝 뛸겁니다. 어디서 환같은게 자기가 칼리프라고 참칭하고 있는데 그걸 자기나라 국민이 마음속에선 지지하고 있는 상황이니...
15/11/14 12:59
수정 아이콘
왕가와의 커넥션이 없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는 것 같아요.
http://msuperich.heraldcorp.com/view.php?ud=20150204001220&sec=01-74-02

카타르 왕가, 사우디 왕가가 시아파에 대한 견제를 위한 is에의 자금 지원으로 의심을 받고 있는것 같네요.
하심군
15/11/14 13:07
수정 아이콘
맥락을 봐야죠. 종교가 복잡한 시리아를 교란시키는 정치깡패 이상으로 보지 않았던 시절 이야기네요.
스테비아
15/11/14 12:21
수정 아이콘
그새 엄청난 테러가 있었네요....
보로미어
15/11/14 12:22
수정 아이콘
저기 궁금해서 그러는데 왜 하필 is가 파리를 공격한 걸까요?
is가 프랑스를 그렇게 싫어하나요??? 미국이 아니라?
Love Fool
15/11/14 12:24
수정 아이콘
다른분들이 많이 말씀하셨지만.

북미보다는 유럽의 이슬람 신자들이 더 사회적으로 차별을 받을겁니다. 선동하기도 쉽고.
보로미어
15/11/14 12:48
수정 아이콘
아 그런 이유가 있었군요 감사합니다
Korea_Republic
15/11/14 12:26
수정 아이콘
유럽에서 무슬림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이 파리입니다.
보로미어
15/11/14 12:48
수정 아이콘
댓글 감사합니다
수아남편
15/11/14 12:25
수정 아이콘
분별있는 분노 이런 뜬구름 잡는소리 할때가 아니라 현실적으로 IS와 비IS무슬림을 구별해낼 방법이 거의 없다시피하다는게 문제죠.
어느나라가 마빡에 IS쓰고 들어오는 무슬림을 받아주겠습니까.
모든 국가적 사고나 사건엔 필연적으로 국가 시스템의 문제가 걸려있듯이 이건 사실 이슬람교 자체의 문제입니다.
무식론자
15/11/14 12:56
수정 아이콘
이슬람교 자체의 문제라는게 더 뜬구름 잡는 소리죠. 그래서 어떻게 할까요. 이슬람교 전체를 없앨까요?
수아남편
15/11/14 13:00
수정 아이콘
자국민의 안전을 위해 통제할수 밖에요.
무식론자
15/11/14 13:04
수정 아이콘
그 자국민의 안전을 위해 통제한다는 논리로, 미얀마에서는 불교도들이 소수민족 무슬림을 테러하고 죽이고 차별대우하고 있지요. 참 괜찮은 방법이죠?
수아남편
15/11/14 13:06
수정 아이콘
아 그럼 자국민의 안전이고 뭐고 그냥 무슬림 받아서 폭탄 팡팡 터지고 사람 막 죽어나가면 면적당 인구감소되고 살기좋아지겠네요?
무식론자
15/11/14 13:09
수정 아이콘
여기 댓글 다는 그 누구도 테러를 막지 말고 내버려두자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증오 발언을 해놓고 증오 발언인지도 모르는걸 지적한거죠. 미얀마의 저런 행위가 옳다고 물었는데 묵묵부답이시네요.
수아남편
15/11/14 13:14
수정 아이콘
질문이 질문같지가 않아서 말이죠. 통제를 하자니까 탄압이 옳냐고 물어보는게 질문인가요? 그럼 제질문에 대답은 왜안하시나요? 살기좋아지겠나요?
무식론자
15/11/14 13:19
수정 아이콘
그 누구도 테러를 막지 말고 내버려두자고 하지 않았다고 분명히 대답했는데요. 위에서 써네즈님 댓글 잘못 읽고 동문서답 하시더니 여기서도 마찬가지네요. 위에서 증오발언 관련 논쟁에서 인정해놓고 밑에서는 왜 이러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수아남편
15/11/14 13:24
수정 아이콘
그래서 테러를 어찌막자는겁니까? 그리고 동문서답을 누가했습니까. 제가 무슬림 패고 죽이자던가요?
오독이였던 뭐던 위에 댓글은 헤이트 스피치냐 아니냐에 대한 이야기였고 제가 단 첫 댓글은 이슬람교 시스템 자체가 문제란 의견이었습니다.

다른 주제를 가진 댓글에 하나의 의견으로 달려드시니 뭐 어찌 대답해야될지를 모르겠네요.
klemens2
15/11/14 12:27
수정 아이콘
CNN 보면 지금 어느 그룹도 자기들이 했다고 주장하지 않는다고 하든데, IS 소행이 확실한 가요?
김성수
15/11/14 12:27
수정 아이콘
이슬람 혐오는 공감은 안 가지만, 그럴 수 있다고는 생각하는데, 이게 일상에서의 개개인에 대한 강도 높은 차별로 확산되면 노답 상태가 되는거죠. 개중의 억울한 사람이 억울한 혐오를 받으면 사회에 대한 반감을 갖는 것은 순식간일테니깐요. 오히려 현실적으로 보면 테러 집단이 아닌자들을 무차별로 때려 잡는 제스쳐는 더욱 악순환을 만드는 지름길이라 봅니다. 그들이 is 혐오를 더욱 적극적으로 하여 견제하기를 바라는 것이 필요한 시점도 아니고요. 어차피 is 혐오는 사회에서 충분히 일어나니깐요. 안전한 이슬람과 더욱 사회적으로 융화하고 치켜세워줄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Quarterback
15/11/14 12:38
수정 아이콘
저도 이슬람에 대한 증오에는 반대하지만 이슬람에서 IS는 이상한 놈들이고 난 아니야 라고 하면서 문제를 방치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자기들과 직접 연관된 문제인데도 방관하다시피 하고 있거든요. 만약 이런 테러가 일어나도 이슬람계에서 '테러는 옳지 않지만 그래도 형제니까 하면서 쉬쉬한다면 절대 그들도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을 겁니다.' 이슬람이 정말 정상적인 종교라면 이제는 선택을 해야할 시점이죠.
카시우스.
15/11/14 14:55
수정 아이콘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이네요.

무슬림들에 대한 혐오와는 별개로

유독 현재 이슬람과 관련해서 이런 일이 많이 벌어지고 있는것은, 지금의 이슬람에 뭔가 문제가 있다라고 볼수밖에 없습니다.
15/11/14 12:45
수정 아이콘
자정할 의지나 능력이 없는건 이슬람국가들의 공통적인 책임이라고 생각됩니다. 대다수 무슬림들은 방관하고 있죠. 방관도 한두번하면 실수지만 계속하면 의도적 혹은 더나아가서 침묵의 지지를 보내고 있는겁니다.
15/11/14 12:46
수정 아이콘
이슬람을 증오하자는게 아니라, 문제가 있다는 걸 인식해야 한다는 것이죠. 문제 해결의 첫걸음은 문제 인식이죠. 그런데 대부분은 문제의식이 없어요. 이슬람은 관용의 종교... 이런말이나 하지. 참고로 이거 한국에서도 되게 깊게 뿌리박힌 인식이죠.(요즘엔 좀 옅어졌습니다만) 그러나 밑글에도 달았지만 통계상으로도 분명히 다수 국가들의 다수 국민들이 극단주의자들이고, 자정 노력도 거의 없는데요.
http://www.pewforum.org/2013/04/30/the-worlds-muslims-religion-politics-society-beliefs-about-sharia/
http://www.pewforum.org/files/2013/04/gsi2-chp1-9.png
뭐 윗링크는 윗윗링크에 있는 짤 중 하나긴 한데 이슬람교를 버리면 죽여버려야 하나? 를 두고 샤리아 하에 살자는 무슬림들에게 투표한 결과입니다. 경악스럽지 않나요? 특히 주요 이슬람국가들을 보세요. 죽여버리는 것까지는 심한데 좀 쳐맞긴해야지, 또는 사회적으로 짓밟아야지, 하는 사람들도 있겠죠. 그런거까지 생각하면 더 암담하고요. 영국.에서도 16~24세의 무슬림의 36%가 배교자는 죽여야 된다고 합니다.
Baby Maybe
15/11/14 12:50
수정 아이콘
일부 때문에 매도되는게 정말 싫다면 그들이 취하는 리액션은 우리는 저 일부와 다르다. 나는 저 일부들의 행동이 싫다를 표명하는거죠. 1억도 안되는 코리아도 널쓰 사우쓰 갈라진 마당에 저 많은 이슬람을 동일시할 수 없다는 예시와는 다릅니다. 코리아인들은 진심으로 우리는 상대와 다르다를 어필하니까요.
무식론자
15/11/14 20:29
수정 아이콘
http://www.saphirnews.com/Attaques-terroristes-a-Paris-le-CFCM-condamne_a21533.html

프랑스무슬림평의회가 이번 테러를 강력하게 규탄했습니다. 사람들이 찾아보려 하지 않을 뿐이지 진심으로 우리는 상대와 다르다고 어필하는 무슬림들, 분명히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 반응 보면 이걸로도 만족 못하고 더 적극적으로 행동하라고 하더군요. 총들고 테러분자들 때려잡기라도 바라는걸까요?
던져진
15/11/14 12:51
수정 아이콘
맨날 나오는 얘기가

"XXX가 문제가 아니라 적은 수의 일부가 문제에욧!!!"

원래 전체 집단을 휘두르는 권력 집단은 수적으로 마이너리티입니다.

그리고 그런 권력집단이 등장하게 한 토양을 제공 한건 수적 메이저리티의 책임이고요.
이부키
15/11/14 13:14
수정 아이콘
이상한 논리인데요. Is에 대한 책임이 전세계에 퍼져있는 십수억명의 무슬림에게 있다는 건가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5/11/14 13:30
수정 아이콘
국개론과 통하는군요
도깽이
15/11/14 12:56
수정 아이콘
노르웨이 총리는 최악의 테러이후 더 많은 민주주의 경제적 평등 자유 사랑이 해결방안이라 하자 pgr에서도 극찬이 나왔는데

이슬람에게는 적용이 안될가요?
불대가리
15/11/14 13:00
수정 아이콘
일단 논의를 이슬람이 아닌 IS로 한정하시는게..
15/11/14 13:11
수정 아이콘
정말이지, 세상 사람들이 독립변수와 인과관계를 생각하며 살아가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게랍빠
15/11/14 13:13
수정 아이콘
삭제, 개독은 금지되어 있는 표현입니다.(벌점 4점)
수아남편
15/11/14 13:18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5/11/14 13:21
수정 아이콘
이건 참 불편한 댓글이네요. '이슬람이 문제있는 종교다'란 말 자체는 명백하게 증오발언이 맞는데, 그걸 사상검증이라고 하시네요.
수아남편
15/11/14 13:25
수정 아이콘
자국민의 안전을 위해 무슬림들의 이민을 통제하자는 글에 무슬림 패고 죽이는거 옳다고 생각하냐고 묻는게 사상검증이 아니면 뭘까요?
15/11/14 13:26
수정 아이콘
그건 그렇게 말씀하신 분에게 따지시고요. 이슬람이 문제있는 종교다 이 말 자체가 증오발언이라는거죠.
수아남편
15/11/14 13:30
수정 아이콘
문제가 있다니깐요?
무식론자
15/11/14 13:32
수정 아이콘
증오발언이라니까요?
수아남편
15/11/14 13:36
수정 아이콘
그럼 증오발언이 아닌상태로 이슬람교의 교리에 대한 비판은 어떻게 해야되는지 알려주시죠.
무식론자
15/11/14 14:17
수정 아이콘
뭐 이걸 사상검증 운운하는 것부터가 삐뚤어진 생각이지만
위에서부터 댓글을 쭉 보니 처음에는 선택 가능한 종교 가지고 뭐라하는게 왜 증오발언이냐고 했다가, 증오발언의 정의를 보여주니 말을 바꾸고, 그거 지적했더니 그러면 테러를 용납하는거냐고 딴소리를 하고...

논의가 쓸데없이 길어지게 만드는 전형적인 타입이네요.
수아남편
15/11/14 14:20
수정 아이콘
무식론자 님// 네 그만하죠. 별로 말섞기도 싫은타입이네요.
무식론자
15/11/14 14:28
수정 아이콘
수아남편 님//뭐 위에서 키배 후달린다고 뜬금없이 밑에 내려와서 다른 사람 댓글에다 비꼬는 댓글 달면서 감정을 표출하는 분이 어련하시겠어요. 역시 논의가 쓸데없이 길어지게 만드는 전형적인 타입이네요. 전 그런 타입과는 말을 오래 안 섞는게 낫다는걸 일찌감치 배워서요. 수고하세요.
수아남편
15/11/14 13:28
수정 아이콘
문제가 있으면 있다고 해야지 그럼 어떻게 해야되나요?
15/11/14 13:31
수정 아이콘
명백하게 말하면 해당 액션을 취하는 IS가 문제인거고, 이슬람 중에서 특정 세력들이 사상적으로 비슷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정도면 충분하죠. 그게 사실이기도 하구요. 우리나라 기독교 중에서, 특히 대형교회 중에서 정치와 결합한 세력이 많다고 또는 문화재 훼손 등을 행하는 사람이 많다고 기독교 전체를 문제 있다는 식으로 몰고가도 됩니까.
수아남편
15/11/14 13:35
수정 아이콘
정치세력과 결합한건 전혀 문제가 안되구요. 훼손을 하는사람이 전세계적으로 이토록 많고 사람이 이렇게 죽어나간다면 문제가 있다는 식으로 몰고가도 동의 하겠습니다.
저렇게 몇백명씩 죽이는게 그 종교의 교리에 반하는일이 아니라면 충분히 문제가 있는것 아닐까요?
15/11/14 13:42
수정 아이콘
성경에 명백하게 '네 이웃을 사랑하라' 라고 되어 있음에도 과거 십자군 전쟁과 이교도 박해를 자행하고 현대에 와서는 타종교인 핍박을 자행하는 기독교인들이 있으니 기독교는 잘못되었다고 할 수 있겠네요. 같은 교리라도 상충되는 바도 있고, 동시에 해석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구절들이 매우 많습니다. IS는 현대에 걸맞지 않게 해석했고, 그걸 행동으로 옮겼으니 명백하게 잘못된 거죠. 하지만 그들의 잘못된 행위로 이슬람교 자체가 문제가 되는건 아닙니다. 물론 개선은 필요하죠.
15/11/14 13:52
수정 아이콘
뭐 잠깐 덧붙이자면 위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이슬람의 약 90퍼센트를 차지하는 수니파는 극단주의적인건 맞습니다.
실제로 온건한 이슬람이더라도 수니파쪽 사람이면 우리들이 생각하는 온건한보다는 좀더 종교쪽에 치우쳐져 있는건 맞다고 하더군요. 개선이 필요하긴한데 애초에 90퍼센트 이상이 극단주의적 종파에 속해 잇는지라 그게 또 문제가 되는것도 맞습니다. 기독교 예시를 들으셨는데 어긋난건 현재 천주교든 개신교든 다수를 차지하는건 온건파입니다. 그래서 예시가 그렇게 맞지는 않죠.
15/11/14 14:06
수정 아이콘
아 제가 기독교 얘길 가져온건 교리끼리의 불일치, 교리의 해석에 따른 문제 등에 대해 얘기하려고 그런겁니다. 부당해보이는 교리가 종교에 있는건 어디에나 마찬가지고 같은 종교내에서도 크게 상충되는 부분이 있으니까요.
15/11/14 14:09
수정 아이콘
물범 님// 그게 실생활을 넘어서냐 안서냐는 중요한 문제죠. 기독교와 수니파 이슬람의 근본적인 차이점은 여기서 들어납니다. is가 더나가는 극단적으로 해석해서 문제이지만 단순하게 그문제를 벗어나서 비이슬람과 이슬람의 충돌도 여기서 부터 나오는거죠.

더군다나 기독교조차 기독교 자체가 문제다라고 하는 비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기점에서 이슬람교 자체가 문제가 될수 있다는 비판이 문제가 되는것도 솔직히 아닌지라... 비판의 영역에서 자유로운것은 없어야 하는 입장에서 보자면 성역은 존재하지 않아야하죠.
불대가리
15/11/14 13:20
수정 아이콘
무슬림의 대다수가 is에 동의한다는 통계가 있으면
오늘부터 저도 게랍빠님이나 수아남편님 처럼 이슬람 증오하겠습니다.

링크 부탁드립니다.
minyuhee
15/11/14 13:25
수정 아이콘
몇 칸 위에 무슬림이 이슬람교 버렸을때 죽여야 한다는 사람 통계 보면 나와있어요. 그게 is의 방식이고, is에 동의하는 겁니다.
이슬람 신정국가의 경우 반수 이상입니다.
15/11/14 13:28
수정 아이콘
그게 무슬림들이 IS의 사상적 취지에 전부 동의하는거라 할 수 없죠. IS도 해당 사상을 가지고 있으나, IS가 해당 사상만 가지고 있는게 아니고, 테러 등의 행위를 취하는 것과는 또 다른문제죠.
15/11/14 13:30
수정 아이콘
이 경우에 "IS에 동의하느냐"를 논하려면 Pew Research에 있는 항목인 샤리아의 법제화나 개종에 대한 처벌같은 것이 아니라 "파리에 쳐들어가 무고한 시민 100명을 죽이는 것에 찬성하는가"를 물어봐야 합니다.
무식론자
15/11/14 13:48
수정 아이콘
IS의 방식이니, IS에 동의한다느니 하는 표현은 그렇게 쉽게 사용할게 아닙니다.

5년 전에는 가장 과격한 이슬람 원리주의자조차도 노예제의 재도입을 지지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IS는 실제로 노예제를 실시하고 있죠.
하심군
15/11/14 13:21
수정 아이콘
이걸 아무런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보면 그렇긴 한데 어느정도 알고보면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란 걸 알 수 있죠. 중요자원으로 인해 도약할 수 있음에도 억제되고 있는 국가, 그 자원을 자기배만 채우는 데 급급한 지도층, 점점 지도층과 괴리감이 생기는 서민층, 그 차이를 해소하기는 커녕 국민을 계도하려 애쓰는 종교지도자...그러는 와중에 지금은 중동 전체가 환단고기를 믿는거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가 쉽습니다.
15/11/14 13:23
수정 아이콘
"대다수"나 "동의"는 그렇게 쉽게 써도 되는 말이 아닙니다.

전세계의 이슬람교도가 약 16억명으로 추산되는데, 누가 여론 조사라도 실시해봤답니까.
게랍빠
15/11/14 13:38
수정 아이콘
http://linkis.com/GAL5M
isis의 무슬림들의 지지는 꽤 높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중동내부에선 더 말할것도 없구요
지금 예전에 봤던 무슬림들 강연 동영상을 좀 찾아봤는데 잘 안나오네요
15/11/14 14:00
수정 아이콘
약간의 한숨을 내쉬며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무슬림 대다수가 ISIS를 지지한다"같은 엄청난 주장을 펼치려면 최소 30분 정도는 할애해서 자료를 조사해야 하는 것이 독자들에 대한 책임이 아닐까 합니다.

일단 링크해주신 자료는 <독서신문>(....이런 곳도 있었나)의 황새미 "특파원"(특파원인지 현지 교민인지조차 불분명하군요.)이 송고한 기사인데, "특히 런던 거주자 12%가 무슬림으로 이중 80%가 ISIS를 지지하고 있다고 영국 정부는 파악하고 있다."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넓고 넓은 무슬림의 세계에서 왜 굳이 60만명에 불과한 런던 무슬림의 지지가 IS에 대한 "대다수 무슬림의 지지"로 확대되는지는 모를 일이지만, 일단 그건 둘째치고 정말로 런던 거주 무슬림의 80%가 IS를 지지하고 있는 것일까요? 영어로 원문 자료를 찾아보니 드넓은 구글에서도 관련 자료는 딱 하나뿐입니다. Frontpagemag.com이라는 일개 사이트에서 올린 게시물이군요. ( http://www.frontpagemag.com/point/244266/80-london-muslims-support-isis-daniel-greenfield )

일단 이 사이트가 오바마 꺼져! 리버럴 꺼져! 좌파 꺼져! 다문화 꺼져! 이슬람 꺼져! 를 외치는 일베류 꼴통사이트라는 것은 둘째치고, 그 원문을 읽어도 "런던 거주 무슬림의 80%가 IS를 지지하고 있다"고 해석할 여지는 전무하다시피 합니다. 그냥 그 게시물 쓴 사람의 뇌내망상일 뿐이에요.
게랍빠
15/11/14 14:59
수정 아이콘
댓글의 저 기사는 급하게 검색해서 가져오다보니 제대로 확인을 못했습니다
안맞는 링크를 가져온거 같아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예전에 봤던 동영상을 발굴해왔습니다
https://youtu.be/Szh94n2K-Vw
그러면서 이런것도 같이 찾아왔어요
https://youtu.be/iUzY1P5h2p4

무슬림의 대다수가 isis를 지지한다는 지극히 개인적인 해석이 포함된 근거없는 주장이었단 사실을 인정합니다
다만 제가 말한 지지는 적극적인 찬성(isis의 활동에 참여)이 아닌 소극적인 찬성(반대하지 않음)을 말한거였고 이건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그렇지 않다고 반박 가능한 내용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유튜브 댓글중에 제 생각과 많이 일치하는 내용이 있어서 옮겨봅니다
[A radical muslim wants to cut your head off, A moderate muslim wants a radical muslim to cut your head off]
15/11/14 15:25
수정 아이콘
일단 링크를 첨부하신 두 동영상에 대해 얘기해보자면, 저 위의 <독서신문>과 질적으로 별 다를것도 없는 무의미한 자료들입니다.

https://youtu.be/Szh94n2K-Vw
==> 웬 율법자가 강론하는 집회 영상인데, 저 강론자는 아무런 대표성도 공신력도 없습니다. 영어 동영상까지 따로 찾아봤는데, 저 강론자의 이름조차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근데 진짜 누굽니까?) 저 사람이 이란의 아야톨라라도 되지 않는 이상에야 이 동영상이 무슨 의미가 있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한국으로 치면 어버이연합에 컵라면 얻으러 나온 어르신 한명 모시고 말씀 들어본 동영상이나 마찬가지네요.

https://youtu.be/iUzY1P5h2p4
==> 브리짓 가브리엘 -_- 동영상 제목만 보고도 한숨이 나왔습니다. 저 브리짓 가브리엘이 누군고 하니, 영문 위키피디아에서조차 <반 이슬람 극단행동주의자>라고 칭하는 사람입니다. 이 계열에서는 아주 유명하지요. 저 사람이 남긴 주옥같은 명언을 몇 개 인용하겠습니다.

"이스라엘과 아랍의 차이는 곧 문명과 야만의 차이다."
"팔레스타인의 어머니들은 아이들에게 크리스천과 유대인들을 죽이라고 가르친다."

이런 사람에게 이슬람에 대해 묻다니, 이기붕이나 차지철을 불러서 민주주의에 대해 묻는 것이 차라리 낫겠습니다.

이슬람이라는 넓고 넓은 세계에 대해 그토록 단정적으로 논하시려면 최소 해당분야 박사학위 보유자의 분석이나 중앙급 언론사의 르포 기사 정도쯤은 인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런 공신력이 전무하다시피한 자료들은 무비판적으로 믿는 사람들만을 호도할 뿐 논의의 발전에는 하등 도움이 되질 않습니다.
게랍빠
15/11/14 15:30
수정 아이콘
사장님이 말씀하시고자 하는 부분은 대다수의 무슬림이 isis를 지지한다는 근거가 무엇인가는 부분 아닌가요?
그 확실한 근거는 없다고 위의 댓글에 썼습니다 그저 개인적으로 추론을 해서 내린 결론이라구요
현재 무슬림의 대다수가 수니파이고 수니파가 꾸란을 중요시하는 만큼 isis의 행동에 반대할 어떠한 종교적 이유도 없다는 것이죠
실질적인 전쟁 피해등을 받아서 반대할 수 있지만 그건 무슬림으로서 반대하는 건 아닐테구요

동영상은 단지 제가 꺼냈던 얘기여서 가져오는게 예의에 맞다고 생각해서 붙혔습니다
두번째 동영상은 제가 대다수라고 주장을 했었던거에 대해 대략적으로라도 극단주의자들의 퍼센트가 언급되서 가져왔구요
최소한 인터넷에 댓글 쓰는 저보다는 신뢰도가 있는 발언 아니겠습니까 비율이 틀렸으면 여러곳에서 공격받을테니까요
무식론자
15/11/14 15:35
수정 아이콘
확실한 근거가 없다면 '무슬림의 대다수가 IS에 동의한다'는 발언을 취소하는게 먼저 아닐까요.
게랍빠
15/11/14 15:38
수정 아이콘
예 댓글로 그 부분은 근거 없는 주관적인 발언이었다고 인정했습니다
15/11/14 15:43
수정 아이콘
저 동영상에서 브리짓 가브리엘 아줌마는 "무슬림의 15~20%가 극단주의자다. according to all intelligence services around the world"라고 아주 야심찬 주장을 펼칩니다. 근데 이런 식의 퍼센트 인용은 가치가 제로도 아니고 마이너스 수준입니다 -_-

갤럽같은 전문 조사기관을 인용한 것도 아니고, 그 "all the intelligence services around the world"가 어딘지도 얘기해주지 않고..... 학부생 수준의 리포트라고 해도 각주 붙이고 정확한 출처를 논해야 할 부분인데, 평소부터 헛소리로 유명한 사람이 이렇노라 저렇노라 해봤자 지만원이 광주민주화운동은 북괴의 책동이었다 운운하는 것과 뭐가 다르겠습니까.

.....그리고 저 사람 공격 엄청 받는 사람입니다. 헤이트 스피치 관련해서 얼마나 욕을 먹었는데요.
게랍빠
15/11/14 15:37
수정 아이콘
["팔레스타인의 어머니들은 아이들에게 크리스천과 유대인들을 죽이라고 가르친다." ]
http://quran.com/9/5
이거 말고도 더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일 처음 나온게 이거였어요
또 검색해보니 팔레스타인은 이슬람 수니파가 90%가 넘는다는데 단정짓고 부정할 말도 아닌거 같은데요
실제로 그렇게 가르치는지는 전수조사라도 해보지 않으면 증명되지 않겠습니다만
15/11/14 15:47
수정 아이콘
수니파가 90% 넘는 것과 그게 대체 무슨 상관입니까.

성경 엑소더스 31:14에는 안식일 지키지 않으면 죽여버리라고 적혀있는데, 그러면 웬 사이코가 "기독교 어머니들은 애들한테 안식일 지키지 않으면 죽여버린다고 가르친다"고 주장하면 그것은 단정짓고 부정할 수도 없는 것입니까 -_-
15/11/14 15:36
수정 아이콘
그리고 <소극적인 찬성>과 <반대하지 않음>과 <지지>는 흑과 백, 적과 청, 불과 물만큼이나 다른 단어들입니다. 여론조사에서 저 단어들을 분류하는 기준에 따라 통계수치가 몇십 퍼센트나 요동칩니다. 그냥 간단하게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일제시대 당시 대다수의 선조들은 일제의 총칼이 두려워서 반대행동을 취하지 못했습니다. 그렇다면 [일제에 반대하지 않았다 = 일제에 소극적으로 찬성했다 = 일제를 지지했다]가 되는 것일까요?

마지막으로 한 말씀 드리자면, 자신의 주장을 먼저 결정한 다음에 거기에 부합하는 자료가 검색되면 덜컥 인용하지 마시고, 가급적 그 전문성이나 공신력을 인정받은 매체나 전문가의 자세한 분석을 먼저 읽어보신 다음에 자신의 입장을 결정하셨으면 합니다.
게랍빠
15/11/14 16:45
수정 아이콘
후.. 힘드네요 사람이 어떤 생각을 가질때는 무언가 하나만 보고 그러진 않죠
여러가지 것들을 보고 판단해서 결론을 내리는거에요 그렇기 때문에 이슬람, 더 나아가서 그것을 따르는 무슬림들이 21세기의 한국을 비롯한 서양국가들이 봤을때 문제가 있다는 제 생각은 누군가의 글 하나로 생긴게 아니에요 그래서 그 절대적 소스를 하나 보여드리는건 힘들어요 지나치면서 얻은 자그마한 것들의 축적이니까요
제가 열심히 공부해서 얻은 생각도 아니기 때문에 남을 설득할 정도로 정리해서 전달하지 못하고 있는건 맞습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Ibn_Warraq
이 사람 정도면 전문가라고 할 수 있나요
[There may be moderate Muslims, but Islam itself is not moderate. There is no difference between Islam and Islamic fundamentalism: at most there is a difference of degree but not of kind.]
제가 여러가지 글들을 보면서 느낀 이슬람에 대한 생각은 그렇습니다
이것도 미리 말씀드리면 이사람의 말을 보고 그렇게 느낀것이 아니라 공신력 있는 무언가를 찾으시길래 가져온겁니다
양념게장
15/11/14 17:26
수정 아이콘
링크해주신 위키피디아의 criticism 항목 보니까 저 분도 좀 너무 비판적인 시각이라 까인다고 하네요. ... [Fred Donner, a professor in Near Eastern studies, notes his lack of specialist training in Arabic studies, citing "inconsistent handling of Arabic materials," and unoriginal arguments, and "heavy-handed favoritism" towards revisionist theories and "the compiler’s [i.e. Ibn Warraq's] agenda, which is not scholarship, but anti-Islamic polemic."] 길어서 그 중 하나만.
15/11/14 14:04
수정 아이콘
한마디로 흔하디흔한 일베급 찌라시를 웬 생각없는 특파원(?)이 넙죽 받아먹고, 또 그 특파원이 생각없이 올린 글을 일베나 루리웹에서 생각없이 넙죽 받아먹고.......

사람들 속여먹기가 이렇게 쉽습니다.
불대가리
15/11/14 14:33
수정 아이콘
댓글달 가치가 없는 통계 수치여서 스킵했는데
이런 수고를...
제 손대신 고생하셨네요.
이진아
15/11/14 15:59
수정 아이콘
고생이 많으시네요
게랍빠
15/11/14 13:41
수정 아이콘
이슬람은 문제 있는 종교가 맞습니다
무슬림의 대다수가 isis에 동의하거든요 이 부분에서 이미 이 동네가 얼마나 미쳐돌아가는 동네인지 알 수 있죠
쟤들이 특별히 이상한 또라이들이 아니라 그 사상 자체는 무슬림들에게 지극히 당연한거거든요
행동으로 까지 옮기냐 마냐의 차이일뿐 isis는 이슬람을 대표한다고 봐도 크게 틀리지 않습니다
소위 일부라고 불리우는 도가 지나친 기독교 집단도 같은 기독교내에선 이단이라 하며 반대하거든요
isis는 그런 이단취급이 아니란말이죠

댓글이 삭제되어서 문제 부분만 수정해서 다시 달아놓습니다
마텐자이트
15/11/14 14:31
수정 아이콘
모든 종교는 시대와 환경에 따라 문제 있는 종교로 치부되던 때가 있었습니다. 단정적으로 이슬람은 문제 있는 종교가 맞다고 하시면 그건 모든 종교에 해당하는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게랍빠
15/11/14 15:02
수정 아이콘
문제가 있으니 이슬람교를 없애야 한다는 건 아니니까요
문제가 있음을 인지하고 현실에 맞게 고쳐나가면 되는거죠 다만 사우디가 오일머니로 꼴통들을 늘리고 있는게 문제라서...
블랙비글
15/11/14 13:17
수정 아이콘
ISIS의 전략은 그게 맞을 것 같기는 한데, 그것에 대해 마땅한 대응책이 없는 것 같습니다. 시리아 쳐들어간다 해도 과격 이슬람은 더 많아질 뿐이고 가만히 있는다 해도 이런 테러는 계속되기 때문에 이럴수도 없고 저럴수도 없는 문제 같네요. 애초에 프랑스에서 이슬람신자들이 자신의 사회 안에서 융화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았을때 이민 정책을 바꿨어야 했었는데, 다문화에 취한 나머지 지금은 너무 늦은 느낌이네요.
BetterThanYesterday
15/11/14 13:43
수정 아이콘
그들이 원하는 게 무슬림 전체에 대한 반감이라는데 동감합니다,,,

무분별한 분노 특히 종교 전체에 대한 비난은 전세계 16억 무슬림을 테러범을 만드는 비극을 초래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분노는 극단주의자들을 향해야하고 무슬림을 감싸안을 용기가 가장 필요한 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네이버에서 이슬람을 박멸하자는 댓글보고 식겁했네요,,, 16억명 홀로코스트 할 생각인지.....
Phlying Dolphin
15/11/14 13:48
수정 아이콘
이슬람은 자체로 문제있다는 발언은 증오발언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이슬람이 자체로 문제있으니 무슬림을 차단하자라면 증오발언이겠지만요. 이슬람 자체에 대한 비판(교리나 종교지도자나 이슬람권 국가 정부나 신자들)은 본인들은 허용 안 하겠지만 더욱 더 가열차게 가해져야 합니다. 동일한 비판은 다른 종교에도 마찬가지로 철저하게 가해졌고, 이슬람이 예외가 될 수는 없습니다.
무식론자
15/11/14 14:52
수정 아이콘
문제있다는 발언이 차단하자는 결론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무수히 많으니(당장 여기에도 보이고) 문제입니다.
15/11/14 14:10
수정 아이콘
기독교의 일부는 개인의 일탈이 많아져서, 혹은 언론에 노출이 많이되서라는 느낌이라면
이슬람의 일부는 시스템문제, 공동체 구성원 전체의 인식문제라는것에 공감대가 많이 형성되는게 문제인것 같네요.
평범한 기독교 신자들은 일반인과 비교해서 사실 위화감이 크게 느끼지 않는데 이슬람에서 '일반적' '온건한' 신자조차도 그냥 일반인 눈으로 보면 상당히 외곬수 느낌이 드는건 사실이니까요

여하튼 이슬람전체에 대한 증오는 거둬들여야 하겠지만, 한국도 이민자들을 받고 다문화쪽으로 가닥을 잡는다고 해도 이슬람쪽 계통만은 안 받는게 좋을것같다는 생각은 들긴 합니다.
Jace Beleren
15/11/14 15:36
수정 아이콘
애초에 그냥 일반인의 기준은 무엇이며. 거기 왜 이슬람이랑 기독교 신자는 안들어가나요?
15/11/14 14:39
수정 아이콘
저도 무신론자고 ISIL 을 증오하고 이슬람이라는 종교에 대해 호불호를 가리자면 불호에 가깝습니다만, 그래도 증오 발언은 제재 대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비판과 증오는 다른 것이니 수위를 적당히 조절해주시기 바랍니다
Sydney_Coleman
15/11/14 16:17
수정 아이콘
종교와 관련되면 참.....
굳이 이슬람교가 아니더라도 극단주의 종파들이 테러를 저지르고 다닌다면 나라 입장에서 해당 종교 이민자/여행자 관련해서 안전도 챙기고 헌법도 챙겨내고 하는 게 정말 어렵겠지요. 911이후 미국 홈랜드 시큐리티만 봐도 뭐.
15/11/14 16:59
수정 아이콘
무슬림 16억이라는 인구를 다 비난하는건 당연히 말이 안되는 소리입니다.
문제는 is지지하는 이슬람교도들이 소수가 아니라는 점이 골치가 아픈 점이죠.(그렇다고 절대 다수가 아니기도 하고요)
그 지지 세력도 뭉쳐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곳에 있습니다.
포용하자니 이 지지 세력이 섞여있을지 모르는게 문제고 테러방지를 위해 포용하지 않는다고 하자니 무슬림과의 대립은 더욱 심화될 것이고..
책임을 무슬림 전체에게 물을 수도 없는데 그렇다고 해서 그들에게 책임이 아예 없는 것도 아니고..
일단 길게 시간을 두고 잘 해결되길 바라면 좋지만 테러행위를 지속적으로 일삼는 집단이라 느긋하게 볼 수도 없죠.
그렇다고 적극 해결을 위해 일을 키우자니 스케일이 감당이 안되는 상황.

이런 생각들 외에도 복잡하게 꼬여있는 문제가 많아 그저 단순하게 ~~하자, ~~해야한다 라는 걸로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점이 답답하네요.
극단주의가 판을 칠 수록 다른 극단주의가 나타나기 마련인데 그런 상황이 나오면 과연 막아설 수 있을까요?
크레용팝
15/11/14 18:46
수정 아이콘
글쓰신분은 도대체 어떻게 세계 모든 언론보다도 뛰어난 정보망을 가지고 계시길래 파리 테러가 is 소행이라고 단언하시는거죠?
Love Fool
15/11/15 02:18
수정 아이콘
IS가 공식성명을내고 올랑드 대통령도 인정했네요.
김정석
15/11/14 20:12
수정 아이콘
북한이 핵 만들고 미국인들을 억류하고 전쟁 일으킨다고 협박하고 할 때 미국인들이 한국인들은 문제가 많은 민족인 것 같아 한국인들은 이상한 인종이야 하면 뭐라하시나요? 같은 한민족으로서 사죄드립니다 하시나요 멍청한 미국인들 하시나요 별 차이도 없는 사안인데 내 일과 남 일이라고 이렇게 차이를 벌이나요?
15/11/15 12:58
수정 아이콘
차별해선 안된다는 의미는 동감하지만 비유자체는 맞지 않다고 보네요. 우리나라의 상당 수 시민들이 북한을 지지하거나 지원을 하진 않을뿐더러 사상도 다르고 서방세계가 우리나라의 증오깊은 적은 아니죠. 종교적인 이해관계도 한참 다르고요. 차이는 세세하게 따지면 많이 다릅니다.
차별을 해야한다는게 아닙니다. 그들의 삶과 역사에 뿌리내린 교리의 일부가 배타성이 너무 강해 우려가 되니 이걸 섣불리 헤이트스피치라고만 볼 순 없습니다.
무작정 논리없이 싫다는 사람들이 차별주의죠
BetterThanYesterday
15/11/15 16:10
수정 아이콘
북한 비유가 무조건 옳다는 건 아니지만 상당수 무슬림이 저런 행위를 지지한다는 글로 느껴져서 덧붙입니다만

제가 교환학생을 통해 알게 된 이집트 친구도 있고 이란 친구도 있고 인도네시아 친구도 있지만 IS를 바라보는 시각은

너무나 부정적이었습니다. 물론 그게 일부라고 말씀하신다면 할말이 없구요,,

상당수 무슬림들은 IS가 하는 일은 그들이 믿는 신에 반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지지는 커녕 혐오에 가깝습니다,,

세상 어떤 종교가 살인을 교리로 삼겠습니까?,, 이슬람의 뜻대로 평화의 종교의 진정한 모습을 찾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5/11/16 00:14
수정 아이콘
뒤늦게 댓글을 답니다.. 상당수 무슬림이 지지한다고 생각하여 글을 단 것은 맞습니다.
16억가량의 무슬림 중에 is와 같은 자들이 소수임이 맞으나 그건 16억에 비해 소수인거지 상당수라고 생각해서일뿐이에요.
그 외의 상당수의 무슬림이 is에 대해 혐오하고 있다는 것도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교리의 일부를 말한건 말 그대로 배타성으로 인해 악순환이 될 우려를 말한겁니다.
지금 사태가 심각해져서 is가 감정싸움을 부추기다보면 살인은 부차적으로 올 부작용이라고 보고요.
살인을 교리로 삼는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김정석
15/11/16 12:48
수정 아이콘
뒤늦게 댓글을 답니다만

많은 멍청한 미국인들이 남한 많은 사람이 북한을 지지하거나 지원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그 중 더 멍청한 사람들은 한국인이란 인종이 배타성이 강한 우려되는 민족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네요
15/11/16 12:51
수정 아이콘
제가 멍청하다고 돌려말하시는건지? 제가 생각한 의미면 더 이상 댓글 달고 싶지 않네요.
실제와 생각은 다르니 멍청한 제가 알아서 깨우쳐라는 의미로 보이는데요..?
지적을 받는 기분은 전혀 안들고 뭐든지 피장파장, 역지사지로만 몰고가시는 느낌이네요.
김정석
15/11/17 04:55
수정 아이콘
기분 상하셧다면 죄송합니다 그냥 뭔 비유를 하면 비유가 맞지 않는데요 하는 말을 너무 겪어서 봐서 비아냥 거리는 투로 달게 됐네요 우리나라도 불과 10여년전만 해도 북한에 쌀 보내고 돈 보내고 실질적인 지원을 했으니 이슬람국가와 아이에스보다 더 밀접한 관련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지금도 이산가족상봉 댓가로 물밑으로 돈 줬을지도 모르고요 그리고 비아냥 댄 가장 큰 게 서방세계의 적도 아니고 때문인데 대다수 이슬람도 서방세계가 증오 깊은 적이 아닙니다 서방? 아니 미국에게 이슬람이 증오 깊은 적이면 모를까요 어차피 우리나라 언론이 세계를 바라보는 게 미국에서 시키는 그대로일 수밖에 없지만 다르게도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남한인도 외국인이 북한인 다 죽어버렸으면 하면 싫어하고 기독교인도 헌금으로 몇백억 꿍쳐먹는 목사들 다 죽어버렸음 좋겠어 하면 다 싫어할테고 이슬람도 크게 다를 것 같지는 않거든요
15/11/17 08:35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부분중에 동감하지 못하는 부분은 있으나 언론에 나타났던 이미지만을 생각하지 말라는 의미는 알겠습니다. 여러측면에서 바라보고 고칠 점을 확인해야겠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2105 [일반] 가상 양자대결, 김무성 45.4% vs 문재인 43.7% [133] 어강됴리10837 15/11/19 10837 3
62097 [일반] 새민련의 분열은 문재인의 불통때문 [372] 상식만들기16984 15/11/18 16984 5
62054 [일반] 새누리 이완영, "미국에선 경찰이 시민 죽여도 정당" [103] 마징가Z11572 15/11/16 11572 0
62025 [일반] 폭력시위는 왜 일어나는가? [115] 天飛8202 15/11/15 8202 4
62021 [일반] 경찰 시위대 진압 부서에 책임을 어떻게 물릴까요? [137] cafferain10008 15/11/15 10008 2
62014 [일반] 폭력시위는 과연 부당한가? [278] 이부키12242 15/11/14 12242 11
62013 [일반] 민중총궐기의 배경과 요구안 정리 [83] Jace Beleren10874 15/11/14 10874 29
62010 [일반] 민중총궐기 중 민간인 뇌손상 [527] 어니언갈릭파스타20536 15/11/14 20536 5
62007 [일반] 이슬람 종파 구분 [52] sungsik12366 15/11/14 12366 22
62005 [일반] IS가 파리 테러를 일으킨 목적 [245] 군디츠마라21335 15/11/14 21335 3
61936 [일반] 무슬림에 "돼지고기 먹을래 아님 굶을래" 관용(tolerance)의 프랑스 급식정책 논란 [133] 군디츠마라15849 15/11/09 15849 2
61826 [일반] 역사교과서 2017년부터 국정화 최종 확정 [158] 어강됴리13615 15/11/03 13615 3
61791 [일반] 원더우먼 탄생의 은밀한(?) 비밀... [20] Neanderthal12574 15/11/01 12574 33
61771 [일반] 박근혜 집권 이후 지금까지의 국내정치 이슈들.txt [165] aurelius11781 15/10/31 11781 10
61741 [일반] 10.28 재보선 결과 간략정리 [36] 고양사람9562 15/10/29 9562 0
61659 [일반] [정치] 버니 샌더스에게서 노무현을 보다 [57] Eternity8569 15/10/24 8569 13
61626 [일반] 국정교과서 내용에 대한 JTBC 토론 [259] 위르겐 클롭12267 15/10/22 12267 1
61582 [일반] [정치] 여러분이 과연 안철수라면 어떻게 행동하시겠습니까? [294] HesBlUe13851 15/10/20 13851 6
61532 [일반] [시사] 중동과 미국은 앞으로 과연 어떻게 될까요? [36] aurelius7712 15/10/16 7712 0
61440 [일반] 역사 교과서 국정화 최종 결론…정부, 내일 공식 발표 [85] Credit8041 15/10/12 8041 1
61410 [일반] [역사] 방원아 또 속냐! [43] 하야로비12138 15/10/09 12138 3
61367 [일반] 유럽 함선 이야기 - 30년대 막장 전함 건조 경쟁(2) [37] 레이오네5105 15/10/07 5105 11
61281 [일반] 사도세자가 미칠 수 밖에 없던 이유 [95] Perfume20899 15/10/02 20899 2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