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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10/25 23:27:41
Name 부모님좀그만찾아
Subject [일반] 드라마 송곳의 충격
아... 웹툰 기반 드라마 송곳 2화가 방금 끝났습니다. 드라마가 나온다고 듣기만 하고 나중에 봐야지 하고있었는데

마리텔보다가 잠깐 재미없어서 2화조금 볼까 하다가 끝까지 다봤네요.

2화만 본 입장으로 정말 잘만들었다. 라는 생각이 확들더군요. 웹툰으로 꾸준히 봐와서 웹툰 내용이랑 같게 흘러가서 스토리 따라잡는덴 그렇게 문제가 되진 않았는데 웹툰에서 받았던 충격이 연기로 되면서 배로 다가오더군요.

억지로 사람들 내쫓으라고 시키는 윗선 처음엔 힘겨워했으나 차츰 적응되는 중간자들 그 비열하면서 어쩔수 없다는 느낌이 팍팍 들었습니다.

특히 김희원씨의 그 연기는 장난아니였네요. 어휴..

거기에 산재처리 도와주는 노동상담소 소장을 빨갱이로 모는 노동자들보면서 이게 현실이구나 싶기도 하고...

참 보기에 불편한데.. 그럴수록 더 보고싶어지는 드라마가 나온거 같습니다.

특히 이수인을 맡은 지현우씨는 그냥 이수인 그자체가 됐습니다. 연기력이 이정도였나 싶을정도로 그모습 그대로 였고 안내상씨도 구고신이 잘어울릴까 싶었는데 연기력으로 커버하더군요...

정말 강추하고 싶은 드라마가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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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tersuweet
15/10/25 23:31
수정 아이콘
아직 드라마는 안봤는데 이수인-지현우 싱크로는 대단하더라구요 크크
지니쏠
15/10/25 23:41
수정 아이콘
1화는 진짜 이상했는데 2화는 꿀잼이더군요. 앞으로의 전개가 기대됩니다.
15/10/25 23:43
수정 아이콘
미생처럼 인기끌어서 사회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으면 좋겠네요
Bettersuweet
15/10/25 23:44
수정 아이콘
홈플러스 : 부들부들..
15/10/25 23:59
수정 아이콘
까르푸...오래전에 한국에서 철수했죠.
홈플러스 초기 한국시장 진입 시 삼성홈플러스였죠..현재는 지분관계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만,
마트와 비정규직 문제가 복합된 송곳이라는 웹툰을 원작으로 과거이지만 삼성홈플러스, 신세계의 이마트와 관계있는 범삼성가라고 할 수 있는 JTBC에서 드라마화 한 것은 약간은 의외 입니다.
방민아
15/10/26 00:57
수정 아이콘
삼성이 다 팔았슴당
15/10/26 01:41
수정 아이콘
삼성은 홈플러스에서 손 턴지 꽤 된 걸로 압니다.
테스코가 하다가 이번에 매각된걸로..
15/10/26 00:01
수정 아이콘
사실은 이랜드가 부들부들
굿리치[alt]
15/10/25 23:48
수정 아이콘
왜 노조활동 하는 사람들을 보고 혀를 차면서 빨갱이라고 욕을 할까요?
현기차같은 강성노조의 행동때문에 그러는걸까요?

대부분 사람들이 노조에 대해 별관심 없고 나와는 관련없는 것이라는 생각때문에 부정적으로만 보는게 안타깝더군요.

제 여친도 길가다가 데모하거나 현수막 쳐저 있는걸 보고 지저분하게 뭐하는 짓이냐고 하는데
그때마다 왜 그런지 설명해주면 수긍하긴 하는데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 이런 이유지 않을까 싶네요.
(정작 본인도 회사노조에 가입되어 있습니다.)

'저들이 왜 그런지는 나랑 상관 없고, 관심도 없지만 눈에 안띄였으면 한다'

이 드라마가 잘되서 노조에 대해 긍정적인 시선이 커졌으면 합니다.
임전즉퇴
15/10/25 23:59
수정 아이콘
지저분하다... 정장 입고 파업하고 구호도 영어로 하면 나을 겁니다... 진지한 의견은 아니지만 반어도 아닙니다.
도깽이
15/10/26 00:24
수정 아이콘
요즘처럼 저녁이 있는 삶등 야근이나 노동환경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적이 없는데도 노조활동이 여전히 부정적 인식이 많은건

기존의 노조들의 행태가 소수 정규직의 이권에만 관심이 있고 비정규직 문제등을 외면했기 때문일가요? 비정규직의 적은 정규직노조라는 말도 들었는데 그게 사실인걸까요?

노조가 자기자식 고용해 달라는 현대판 음서를 주장한적도 한적있는걸로 아는데 그런 활동을 하는 노조가 과연 사람들의 공감과 지지를 받을수가 있을가요?
타임트래블
15/10/26 04:27
수정 아이콘
규모가 큰 대기업에서라면 정규직들의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비정규직을 늘리고 연봉을 낮추는 모든 일들이 경영진의 독단만으로 가능하지 않습니다. 노조의 명시적 또는 암묵적 공감대 없이 이루어질 수 없는 일입니다.
15/10/26 04:34
수정 아이콘
사람들이 욕하는 노조는 엄밀히 따지면 정규직 대기업 노조들이죠. 그리고 저는 그들이 욕먹을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들또한 작은 기득권이 된게 오늘날의 현실이죠.
치킨너겟은사랑
15/10/26 14:44
수정 아이콘
대기업노조는 대부분 그냥 어용노조일뿐입니다. 애초에 노조랑은 거리가 먼애들이죠. 그리고 비정규직문제는 그 화살이 기업과 국가에게 가야죠. 왜 그 화살이 노조에게 가야하는지 의문이 드는군요.

얼마전 현대차 노조도 이런 성과를 이루어냈죠.
http://www.hankookilbo.com/m/v/67cf6d10b2c24e47ac459e005cc72caf
15/10/26 14:55
수정 아이콘
물론 국가와 기업에 그 책임이 있지만 대기업 정규직 노조들도 책임이 없지 않다는거죠. 타는 버스도 다르고 밥먹는것도 다르다는데 그런건 결국 정규직 노조들의 암묵적 합의가 있었으니까 그렇게 되는거 아닐까요?
그리고 어차피 지금처럼 극단적으로 양분된 노동시장에서는 그냥 떠나고 새로 다른 일자리를 구하는걸 생각하지 노조를 만들어 지키자 이런 생각은 안할겁니다.
왜냐하면 대기업,공무원 이외에는 지킬 가치가 별로 없는 일자리들이 대부분이니까요.
치킨너겟은사랑
15/10/26 15:23
수정 아이콘
암묵적 합의라고 하기엔 노조가 없다고해도 무방할정도입니다. 대기업은 그냥 어용노조라고 보면되죠.... 그냥 없는거라고 보시면됩니다..

그리고 노조가 극단적이라고 하기엔 한국에서 노조가 있는 회사는 거의 전무하죠...
15/10/26 17:59
수정 아이콘
대기업 노조의 대부분이 어용노조인가요? 그건 처음 알았네요..
제가 생각하기에 제대로 된 노조가 만들어지려면 장시간 근속한 정규직 노동자들이 다수가 있어야 최소한의 조건이라도 만들어질거 같은데 이제 그런 시대는 점점 지나가고 있는것 같아서 노조라는게 솔직히 얼마나 효용이 있을지 잘 모르겠네요.
차라리 기본소득같은 제도를 통과시키는게 일반 노동자나 서민들에게 훨씬 유익한 일일거 같아요.
치킨너겟은사랑
15/10/26 09:19
수정 아이콘
얼마전 그 귀족노조 취급당하는곳에서는

http://www.hankookilbo.com/m/v/67cf6d10b2c24e47ac459e005cc72caf

최근 이런사건도 있었죠.

그러한 뉴스는 저도 보긴했죠. 하지만 세습채용관해서는 아버지가 현대차를 다니시지만 세습채용은 현재 없습니다.
fragment
15/10/26 00:37
수정 아이콘
솔직히 자신의 권리를 위해 투쟁하는사람들도 대다수지만 그 절실함을 이용해 앉아서 권력받아먹는 진짜 빨갱이들이 있으니깐요. 지금은 해체됐지요.
15/10/26 01:17
수정 아이콘
전체 노동자의 극소수에 불과한 이들의 활동은 기득권 수호로만 보도되고 나머지 노동자의 삶은 누구도 주목해주지 않습니다. 그 결과는 앞선 댓글들로 대체...
Fanatic[Jin]
15/10/26 02:30
수정 아이콘
과거 민주노총-전교조-한총련으로 이어지는 진보집단의 부정적 이미지가 너무 강했죠...

과거의 저 집단들은 빨갱이 소리를 들어 마땅랬고요...

많이 이미지가 좋아지긴 했는데...아직 갈길이 멀죠 ㅠ
15/10/26 04:30
수정 아이콘
이 나라는 노동시장만 양극화되있는게 아니라 노조도 양극화되어 있으니까요.
실제로 최소 중산층 이상에 속하는 대기업 정규직 노조들과 대기업들은 사실상의 적대적 공생관계를 유지하면서 90%에 달하는 비정규직이하의 노동자들을 효과적으로 배제하고 있지요.
대기업 정규직 노동자들은 비정규직들을 위해 나서봐야 이득볼거 없고 회사들은 정규직 노조들을 묵인하는대신 그들을 중간지대 방패막이로 삼아 이용하는게 지금의 현실이죠.
실제로 같은 노동자라도 정규직이 비정규직에게 갑질하는것도 사실이고요.
그리고 비정규직 이하의 일자리들은 노조를 만들어서 지키려고 하느니 그냥 다른데 새로 구하는게 훨씬 더 낫다는게 합리적이기도 하죠.
어차피 이 나라의 노동시장은 대기업/공무원 못 들어가면 거의 다 거기서 거기일테니까요.
제가 느끼기에 40대 이하 세대로는 노조=빨갱이 이런 인식은 많이 줄었다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노조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도 않는거 같습니다.
어차피 정규직들이나 배불리고 되지도 않고 험한꼴만 볼거 같은데 그냥 능력을 키우거나 다른데 구하는 방법밖에는 없다는 냉소가 더 큰것 같습니다.그게 현실적으로는 어느정도 합리적이기도 하고요.
치킨너겟은사랑
15/10/26 08:01
수정 아이콘
애초에 대기업노조들도 제대로 활동하는 기업이 없죠.. 대부분 어용노조일뿐
15/10/25 23:50
수정 아이콘
저런 역할로는 믿고 보는 김희원 크크
15/10/26 00:04
수정 아이콘
구고신역은 외모로만 보면 안내상 보다는 영화 친구에 나왔던 정호빈이 더 비슷하긴 한데 아무래도 분위기로는 안내상이 더 적격이긴 하더군요.
Finding Joe
15/10/26 00:15
수정 아이콘
노동상담소를 지지해야할 노동자가 오히려 역으로 빨갱이 드립을 치는걸 보면 엄청나게 씁쓸하죠.
그나저나 혹시 송곳 다운 가능한 제휴 사이트 아시나요...예전에 가던 제휴 사이트가 송곳을 취급 안하네요T.T
15/10/26 03:59
수정 아이콘
티빙 JTBC VOD 결제 한달에 5000원 정도 합니다.
Finding Joe
15/10/26 04:16
수정 아이콘
정보 감사합니다 가서 확인해봐야겠네요.
Arya Stark
15/10/26 00:24
수정 아이콘
지금 우리나라가 겪고 있는 어려움들 중에 많은 부분이 노동에 대한 정당한 대가 지급으로 해결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부분에서 송곳이 찌르는 부분들은 많이 아프네요.
땅과자유
15/10/26 00:28
수정 아이콘
어제 1화를 보고 너무 좋아서 글을 쓰려다가 맗았는데 올라왔네요. 너무 반가운 글입니다.
주인공인 이수인과 거의 비슷한 시기의 삶을 살아온 저에게는 과거를 돌아볼 수 있는 내용이 많아서 보면서 많이 울컥 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전개가 될지 모르겠지만 큰 관심을 가지고 보개 될 것 같아요. JTBC 드라마는 처음인데 너무 마음에 듭니다.
15/10/26 00:28
수정 아이콘
딱 하나 아쉬운게 지현우 나레이션...

연기는 좋은데 나레이션이 착착 안감겨요
포포탄
15/10/26 00:39
수정 아이콘
전 오히려 나레이션들에서 울컥울컥하는 장면들이 있었어요. 약간 딱딱하고 어설픈 나레이션이 오히려 속끓어오르는 분노를 자극하더라구요.
MC_윤선생
15/10/26 01:13
수정 아이콘
저도!! 그 멋대가리없는 나레이션이 속을 후비는 그런 느낌적인 느낌...으응?
마나통이밴댕이
15/10/26 06:56
수정 아이콘
저도 그 멋대가리 없는 게 더 울컥하게 하는 게....
fragment
15/10/26 00:34
수정 아이콘
전 생각보다 좋더라고요. 드라마화도 잘한거같고. 딱하나 아쉬운건 그 휴게실의 어정쩡한 세트..
15/10/26 01:37
수정 아이콘
저도 그런 부분들이.. 밀회는 거의 영화급으로 찍었다고 생각되는데,
송곳은 마트씬은 엄청 신경썼던데, 사소한 부분들 만듬새가 좀 아쉽더라구요.
엔트로피
15/10/26 01:30
수정 아이콘
고구신역으로는 전 웹툰 볼때마다 박광정 씨가 생각나더라구요 물론 고인이 되셔서 볼 순 없겠지만..제 이미지론 안내상씨보단 박광정씨가 했으면 딱이었다는 생각이...
이수인은 이미 그 자체로 지현우말고는 생각 안날 정도로 지현우씨가..연기를 잘해서..
미남주인
15/10/26 01:43
수정 아이콘
박광정씨의 이름을 보는 순간 김광규씨로 착각하고 숨이 턱 막혔어요.

좋아하는 배우였는데... 이름을 보고도 다른 분이 떠오른 걸 보면 세월이 지나면서 저도 모르는 사이에 잊고 있었나 보네요. 그리 오래지 않은 느낌인데 여러 해가 지났네요...
마나통이밴댕이
15/10/26 06:57
수정 아이콘
지현우 그 목 앞으로 좀 빼고 서있는 느낌이 정말.....
15/10/26 06:33
수정 아이콘
"여기서는 그래도 되니까..."
글투성이
15/10/26 07:46
수정 아이콘
왜 남의 노조더러 내 문제를 해결해달라 할까요? 노조는 이익집단입니다. 조합이에요. 자기들 문제 해결하기도 급합니다. 비정규직요? 대기업 노조가 비정규직 문제를 전면에 내세워 파업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어땠을까요? 여론의 지지가 있었다면 당시 노조의 파업은 승리로 끝났겠죠. 그냥 싫은 겁니다. 만만한 곳에 책임을 돌리고 싶은 거구요. 과연 주위에서 피투성이가 되어 노조 만든다고 나서고 있을 때 나머지는 무얼 하고 있었는지. 그러고서는 대기업 노조가 자기들 생각 안해준다고 투덜거리는 건 우습습니다. 하여튼 한국사회에서는 노조가 만악의 근원입니다. 노조 없는 세상을 꿈꿔봅니다.
원달라
15/10/26 08:25
수정 아이콘
희한한 결론...
강정호
15/10/26 08:44
수정 아이콘
맨 뒷 두 줄이 핵심이신 것 같은데, 앞 내용이랑 매치가 잘 안되네요.
대보름
15/10/26 09:36
수정 아이콘
저도 무슨말이지 잘 이해가 안되네요. 노조의 힘의 강한 직장에 근무한 적도 있고, 노조가 없거나 약한 직장에서도 근무한 적도 있습니다. 근로자의 입장에서는 전자가 무조건 좋습니다. 당장 본인이, 본인의 자녀가 노조가 가입되어 있는 직장에 다니면 얼마나 안정적으로 다닐 수 있는데, 현대차같은 강성노조원보다 못한 대우를 받는다고 그들을 미워하는 현실이 참 싫습니다. 우리나라의 많은 사람들이 왜 노조를 빨갱이 취급하고 부정적으로 생각하는지 참 슬픕니다. 그리고 비정규직 문제는 대기업 노조가 해결해야 되는 게 아니라, 정부와 대기업 사측이 해결해야 할 문제죠.
우리나라에 노조가 없고, 파업도 없으면, 근로자는 영원히 사측이 원하는 급여를 받고 부당한 해고를 당해야 합니다.
연환전신각
15/10/26 10:40
수정 아이콘
노조가 모든 노동 문제를 해결해줄걸 기대하는게 이상한건데 그런걸 왜 못 하느냐며 책임을 돌려 만악의 근원 취급하는건 부당하고 그걸 마지막줄에 반어법으로 표현한 거 같은데 이해가 안된다는 분이 셋 (마법의 숫자 자로 그 셋) 이나 되니 내가 뭘 잘못 읽었나 싶군요.
마지막 문장은 반어법일수도 아닐 수도 있는게 애초에 노동 문재가 없으면 노조도 샐길 이유가 없기도 하고.......
글투성이
15/10/26 10:53
수정 아이콘
노조가 없으면 최소한 노조탓은 안할테니까요. 그러면 뭐가 진짜 문제인지 알게 되겠죠. 한 번도 여론의 지지라는 걸 받아본 적 없는 것이 노조일텐데 비난할 때는 오만 책임을 다 뒤집어씌웁니다. 딱 좋은 거죠. 노조가 없어야 노동문제가 해결됩니다.
동물확대범
15/10/26 13:09
수정 아이콘
딱 봐도 반어법(.......)
도들도들
15/10/26 08:43
수정 아이콘
기업이 비정규직 후려치는 걸 대기업 노조 탓이라고 하는 분들이 참 많네요. 비정규직의 권리는 그들 스스로 사용자와의 투쟁에서 얻어내는 것이지 정규직 노조가 도와줄 필요도 의무도 없어요. 노조의 단결권을 방해하지 않고 보장해야 하는 건 국가나 기업이지 다른 노조가 아닙니다.
'역사교과서 국정화는 추진하는 정부탓이 아니라 그걸 못막은 야당탓'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심지어 야당은 잘못된 국가정책에 대해 반대할 의무라도 있지요.
'자산가나 초고소득자, 재벌은 건드리지도 않고 일반 정규직 목만 조르는 임금피크제' 같은 주장은 또 어떻습니까. 우리 사회에 횡행하는, 이윤은 재벌이 가져가고 고통분담은 정규직 노동자들이 하라는 논리와, 비정규직의 고통이나 비조직성은 정규직 노조탓이라는 논리는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손오공
15/10/26 12:01
수정 아이콘
비정규직 제일 대우 잘해주고, 정규직 전환 제일잘되는곳이
강성노조 있는곳이죠.
어용노조 있는곳은 더 개판입니다.

비정규직을 왜 노조 탓하는지.
정부 회사 탓을 해야지
arq.Gstar
15/10/26 13:49
수정 아이콘
비정규직 힘든게 노조때문이라니... 무릎을 탁! 치고 가야합니까? -_-;
발라모굴리스
15/10/26 23:26
수정 아이콘
저도 재밌게 봤습니다
이 드라마 시청률 많이많이 나왔음 좋겠다란 마음이 들더군요
웹툰은 전혀 모르는데요
연출적인 부분에 살짝 아쉬운 부분이 있긴 했지만요- 사건 전개가 다소 느리고 나레이션, 회상신이 지나치게 많다거나 상황설명을 대사로 떼우는 식의(이러면 재미없어져서 시청률이...)
아직 초반이니까 캐릭터 소개나 배경 설명을 하느라고 그런것 같은데 사건 중심이 되면 재밌어 지리라 기대됩니다
저는 안내상씨가 제일 인상적이더군요 힘이 있어서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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