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5/10/09 16:31:41
Name Perfume
File #2 201411081312773508_545d98ae4bbe1_99_20141108131504.jpg (73.1 KB), Download : 15
Link #1 출처 : 엠팍
Subject [일반] 한화 코치진 개편, 김성근 체제의 강화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3174144&date=20151009&page=1

한화가 니시모토 다카시 투수코치, 후루쿠보 겐지 배터리코치, 다테이시 미쓰오 수비코치, 아베 오사무 타격코치, 전종화 배터리코치, 이영우 타격코치와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여기서 가장 눈에 띄는 건 니시모토 투수코치인데요.
니시모토 투수코치는 한화투수진의 혹사로 인해 김성근감독과 더불어 가장 많이 까였습니다. 많은 한화팬들이 일본에서는 혹사 안시키기로 유명했던 니시모토 투수코치가 왜 한화에 와서 저렇게 투수 혹사를 시키냐 라며 비판을 했었습니다.

[특히 1군 투수코치를 맡아 한 시즌을 함께 한 니시모토 코치는 일본프로야구 코치 시절과 다른 운용으로 고개를 갸우뚱하게 했다. 실제로 니시모토 코치는 시즌 중에도 불펜투수의 연투를 놓고 김성근 감독과 다른 의견을 나타내기도 했다. 마운드 운용의 전권을 쥐고 있는 감독과 의견이 잘 맞지 않았다.]

하지만 기사내용대로라면 니시모토 코치는 오히려 김성근 감독의 지나친 투수 혹사에 반발했고 불펜투수의 연투에 다른 의견을 냈었던걸로 보입니다. 그리고 결국 김성근 감독과의 불화로 김성근 감독에 의해 한화를 떠나게 되는거네요.
사실 니시모토 코치는 예전 인터뷰를 보더라도 김성근 감독과 야구관이 많이 다르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2015년 9월에 나온 인터뷰에선

["144경기를 치러야 하지 않나. 캐치볼을 많이 하면 결국 어깨에 피로가 쌓인다. 일본에서 한신, 지바 롯데, 오릭스 등에서 코치를 했다. 일본에서도 투수 어깨에 피로가 축적되는 걸 가장 꺼려 한다. 투수는 캐치볼 뿐 아니라 불펜 피칭도 해야 한다. 특히 매일 등판하는 구원 투수는 공 개수 관리가 중요하다. 베스트 컨디션으로 마운드에 올라야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144경기를 치르는 스케줄이다. 캐치볼로 지친 근육을 세 시간 뒤 불펜 피칭에서 다시 깨우는 건 피로가 쌓이는 일이다. 피로 축적은 눈에 잘 보이지 않는다. 불필요한 훈련은 제외해야 한다."]

다음과 같은 말을 하며 김성근 감독과 확연히 다른 야구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참고로 니시모토 코치의 일본프로야구시절 투수운용입니다.

[2013]

岸田 護(기시다 마모루) 37登板 3勝2敗 46回2/3 防2.12 WHIP1.07
比嘉 幹貴(히가 모토키) 59登板 4勝3敗 59回1/3 防2.12 WHIP1.06
佐藤 達也(사토 타츠야) 67登板 2勝4敗 78回 防1.73 WHIP1.12


[2014]

比嘉 幹貴(히가 모토키) 62登板 7勝1敗 56回2/3 防0.79 WHIP0.93
馬原 孝浩(마하라 다카히로) 55登板 1勝4敗 50回2/3 防3.55 WHIP1.28
佐藤 達也(사토 타츠야) 67登板 6勝4敗1セーブ 74回1/3 防1.09 WHIP0.93


기록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승리조 3명은 이닝 배분 잘하고 깔끔하게 운용했었습니다.
올해 한화 불펜 투수들에 비하면 철저히 관리를 해준거고 참고로 일본도 작년까지 144게임입니다.
오릭스 시절 이렇게 불펜 운용 잘 하던 코치가 한국에 와서 돌변해서 혹사를 부추긴다는 건 말도 안되는 소리죠.
투수혹사에 대해 김성근 감독과 니시모토 코치가 서로 갈등을 빚었다면 혹사 찬성은 김성근 감독이고 혹사 반대는 니시모토 코치겠죠.

그렇게 그나마 한화에서 김성근 감독의 무리한 투수혹사에 반기를 들어주었던 코치는 짤리고 이제 김성근 체제가 더욱더 강해질 둣 합니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general&ctg=news&mod=read&office_id=018&article_id=0003361585


[김 감독은 “과거 팀을 운영할 때는 선발들이 7~8월 살아오더라. 그 부분을 믿고 있었는데 올해는 그러지 못했다. 너무 쉽게 생각하지 않았나 싶다. 내가 마음을 놓은 적이 많았다. 게임을 선수들에게 맡긴 적이 많았다. 선수들은 참 열심히 해줬는데 그 한계를 더 높여주지 못한 내 잘못이다. 변화를 못 준 것, ‘하라’ 했는데 하게 만들지 못한 내 잘못이다. 어려움 속에서 감독으로 끌고 가지 못했다”고 자책했다.

김 감독은 “시즌 막판 선수들이 위축됐다. 그 속에서 나에 대한 불신도 생긴 것 같더라. 이 속에서 감독을 계속 해야 하나 싶었다. 그만두려는 생각도 가졌고 그만두려고도 했다”면서 “돈 많은 사람은 흔들림에 익숙해지기 마련인데, 우리는 그렇지 못하다보니 흔들림에 약하더라. 그래도 우승 경험이 있는 몇몇 선수들은 잘 버텨줬다. 막판 하나가 되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했다.]



이미 김성근 감독은 시즌 끝나고 인터뷰로 혹사를 시킨걸 자책한게 아니라 더 혹사시키지 못한걸 자책하고 있습니다. 한계를 더 높여서 더욱더 혹사 하라라고 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라고 말하고 그러면서 선수들의 불화설도 있었던걸 시인했습니다. 이제 그나마 자신을 말리던 니시모토 투수 코치도 스스로 잘라버렸으니 내년 시즌은 올해를 능가하는 제대로된 투수혹사를 볼 수 있을듯 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예니치카
15/10/09 16:34
수정 아이콘
니시모토 투코 한 사람만 보면 이런 해석이 가능할지 몰라도 일본인 투코 라인을 거진 다 잘랐다는 건 오히려 문책성이라는 해석이 더 맞지 않을까 싶네요.
15/10/09 16:37
수정 아이콘
SK 시절부터 인연이 있는 쇼도 고조 1군 타격코치만 남기고 일본인 코치 4명중 3명은 김성근 감독과 전혀 친분이 없었는데 다 잘라버렸죠. 이건 김성근 감독이 자기 입지를 강화하겠다라고 보는게 맞을듯 합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5/10/09 16:48
수정 아이콘
일본인 코치들은 김성근감독이 직접데려온 김성근 감독의 오른팔이 아닙니다. 김성근 감독이 프런트에 요청한건 '일본인 코치'였고 프런트에서 일본인 중에서 저들을 데려온 것이죠. 즉 저들은 프런트가 데려온 코치로 봐야합니다.
15/10/09 16:40
수정 아이콘
와.. 끝부분은소름이네요
스웨이드
15/10/09 16:41
수정 아이콘
기사만보고 체제가 강화될거라고 확신하는 돗자리력에 놀라고 갑니다 막줄은 예언인가요? 저주인가요?
15/10/09 16:44
수정 아이콘
김성근 감독 의중으로 코치진이 대거 짤렸고 그 코치중엔 김성근 감독과 투수 운용으로 갈등을 빚은 코치도 있는데 김성근 체제가 강화될거라고 생각하는게 잘못된 생각인가요. 한화 관계자가 "감독님 의견으로 코치진 개편이 이뤄졌고, 구단도 변화의 필요성을 공감했다"고 했습니다.
비익조
15/10/09 16:47
수정 아이콘
아 그럼 이번 시즌은 김성근 감독에게 그리 힘을 실어준(적어도 코치진은) 인사는 아니었다는 뜻이군요. 저는 이번 코치진들이 다 김성근 감독이 데려온 줄 알았었는데.. 암튼 내년엔 어찌될지 모르겠지만 타 팬으로서 조심스럽긴 합니다. 아무래도 한화 팬분들 중 다수의 분들이 지지하시다 보니까 다음 시즌은 갈등없이 무사히 치룰 수 있길 바랍니다.
만트리안
15/10/09 16:48
수정 아이콘
다 김성근이 데려온겁니다. 원래 친분이 없다고 본인이 안 데려온게 되는게 아니죠. 김성근이 일본에 비시즌에 몇번을 가고 아는 사람이 몇명인데...
비익조
15/10/09 16:49
수정 아이콘
프런트가 데려온 코치라고 하는데요? 김성근 감독이 일본인 코치를 원했던 것 뿐이고...
만트리안
15/10/09 16:54
수정 아이콘
혹시 어디서 들으신 얘기인지 출처 좀 알 수 있을까요? 아베 오사무는 고양에서 같이하다가 김성근이 거의 감독 발표 나자마자 바로 직접 연락해서 데려온 코치고, 니시모토 후루쿠보 다테이시 전부 아베 오사무가 요청해서 영입한 코치인데, 이걸 그냥 프런트가 데려왔다고 할 수 있나요? 어떤 기자가 그런 기사를 썼는지 진짜 당황스럽네요.
비익조
15/10/09 16:55
수정 아이콘
아뇨. 저는 잘 모르는 일입니다. 저 위에 다른 분께서 말씀하셔서 그런가보다 하는 거죠. 누가 데려왔는지 저는 별 관심도 없습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5/10/09 19:03
수정 아이콘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3174144&date=20151009&page=1

본문의 링크글에서,

일본인 코치 4명 중 고양 원더스에서 함께 한 아베 코치를 제외하면 한화에 오기 전까지 김성근 감독과 친분이 없었다. 지난해 김성근 감독이 부임한 뒤 구단에 일본인 코치를 요청했고, 구단에서 직접 움직여 계약했다. 그러나 김 감독과 코치들 사이 야구관 차이가 있었고, 자연스럽게 결별하게 된 것이다.

이상학기자네요.
만트리안
15/10/09 16:47
수정 아이콘
애초에 김성근 아니었으면 한화 이글스 오지도 않았을 일본인 코치가 넷이 잘렸는데 이걸 체제 강화로 해석하시네요. 원래 김성근이 감독 맡을때 다 아는 사람 데려오는게 아니라 아는 사람 몇명 + 추천 받은 사람 몇명 이렇게 해서 코치 꾸립니다. SK때도 다 구면만 데려온게 아니에요. 저 자리가 다른 김성근 사단으로 채워졌을때 써도 늦지 않은 글을 벌써부터 택도 없는 관심법을 시전해서 미리 쓰시는걸 보니 혹시 김성근팬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Piloted Shredder
15/10/09 16:47
수정 아이콘
궁예신듯
순뎅순뎅
15/10/09 16:48
수정 아이콘
흐흐 일일 일성근은 시즌이 끝나도 이어질것인가..
15/10/09 16:49
수정 아이콘
일코 짤린 건 오히려 역인거 같습니다.
15/10/09 16:52
수정 아이콘
세 가지 해석이 가능합니다.
1) 프런트에서 김성근의 수족을 내쳤다.
2) 코치들이 알아서 나갔다.
3) 김성근의 의도대로 개편.

기사에 나온 정황만 보고 한 가지 해석만 하기엔 확률이 떨어집니다. '연투에 대한 해석이 달랐다'는 대목도 누가 무리한 연투를 주장했는지, 누가 그 반대였는지 확실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또 이번에 나간 아베 오사무 코치는 원더스 시절부터 김성근 감독과 함께 했던 코치입니다.

니시모토 코치의 일본시절 경향이나 김성근 감독의 올시즌 인터뷰를 보면 김성근이 연투 찬성, 니시모토가 연투 반대라고 볼 수는 있지만(따라서 감독의 권한 강화로 해석할 여지가 있지만)

크보 역사상 코치진을 이정도 규모로 개편하는 건 감독의 권한을 약화시키고 다음 세대를 준비하기 위한 수순일 때가 훨씬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감독 교체를 원하긴 하지만-_- 쉽게 한쪽으로 해석할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15/10/09 17:01
수정 아이콘
"김성근 감독님 의견으로 코치진 개편이 이뤄졌고, 구단도 변화의 필요성을 공감했다"
라는걸 보면 3) 이 아닐까요. 김성근 감독이 본인 의사로 자신의 수족을 내칠리는 없을테니..
15/10/09 17:06
수정 아이콘
구단 발표라는게 덮어놓기 식으로 하는 경우가 워낙 많아서요. 감독을 견제하는 인사도 '감독과 협의 하에'라고 발표할 때가 많으니. 실제로 감독이 짤리기 직전 해에 있는 코치 인사는 거진 다 이런 식으로 발표돼죠.
15/10/09 17:07
수정 아이콘
아 그런식으로 해석할수도 있겠군요.
15/10/09 17:11
수정 아이콘
이상 유토피아적(?) 해석을 원한 한화팬이었습니다.
저 신경쓰여요
15/10/09 16:53
수정 아이콘
한계를 더 높여주지 못한 내 잘못이다

덜덜덜덜
수아남편
15/10/10 09:56
수정 아이콘
권혁이 한 200이닝은 찍어줬어야 만족할듯 합니다ㅡㅡ
지나가다...
15/10/09 16:54
수정 아이콘
기사대로라면 체제 강화+일본인 코치들에게 책임 지우기일 가능성도 없지는 않아 보입니다만, 확실한 것은 이어지는 코치 인선을 봐야 알 수 있겠죠.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어차피 내년에도 김성근 감독 체제로 간다면 김성근 감독한테 힘을 실어 주는 게 맞다고 봅니다.
15/10/09 16:56
수정 아이콘
그리고 첫 그림은 기사 내용과 별 관계 없어 보이네요.
15/10/09 17:03
수정 아이콘
수정하겠습니다
쿼터파운더치즈
15/10/09 17:01
수정 아이콘
이거 완전 자의적해석아닌가요? 올해 김성근 혹사관련해서 비판하는거면 모르겠는데 그게 아니고 코치 인선 바뀌는거랑 기사인터뷰보고 일방적으로 한쪽으로만 추측하는거잖아요
15/10/09 17:03
수정 아이콘
후속 코치진도 안 보고 김성근 체제의 강화라는 거는 너무 근거가 없는데요,
15/10/09 17:06
수정 아이콘
김성근 감독의 의사에 따라 코치들이 짤린거고 김성근 감독의 의중이 크게 작용한 개편인데 그게 곧 김성근 체제의 강화 아닐까요.
김성근 감독이 설마 자기 체제 약화시키려고 스스로 자기 수족들 자를리는 만무할테니...
만트리안
15/10/09 17:07
수정 아이콘
구단에서 기사 낼때는 그럼 당연히 감독의 의사를 존중했다고 하지 감독을 견제하기 위해 구단 자체적으로 코치를 경질했다 이렇게 기사를 냅니까? 양승호 감옥님이나 김진욱 감독님이나 전부 짤리기전에 나오는 기사들 보면 안짜를것처럼~~하고 다 기사냈습니다. 김성근이 당장 내년에 짤릴거 같냐고 하면 그럴거 같지는 않지만, 기사에 써있는대로 다 있는 그대로 해석하면 구단이나 감독이나 언플로 욕은 대체 왜 먹나요.

올해 한화 감독 옹호 언플 기사중에 박정진이 '혹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몸 관리 실수한 내 잘못' 이런 언플 기사가 있는데 이것도 그럼 기사에 저렇게 써있으니까 '봐라 선수는 혹사라고 생각 안하고 본인 잘못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나요?
15/10/10 09:51
수정 아이콘
기시 내용만으로 보면 충분히 김성근 감독 입지강화라 해석 가능합니다.
전 이 해석이 더 궁예 관심법적 해석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새벽두시
15/10/09 17:04
수정 아이콘
새로운 코치진이 누구냐에 따라서 평가가 달라질 수 있지 않을까요?

그와 별개로 김성근 감독은 혹사 관련해서 한결 같습니다.
투수가 혹사를 버텨내고 호투함 : 한계를 넘은것, 의지로 극복한것, 선수의 의식이 바뀐것, 감독의 훈련, 교육 등으로 바뀌게 된것이겠죠.
투수가 혹사를 버티지 못하고 두들겨 맞음 : 한계를 넘지 못한것, 의지박약, 선수의 의식이 아직 부족한것, 선수 잘못.
선수들은 혹사를 당하고서도 못하게 되면 그것이 혹사때문이 아니라. 자기의 능력 노력이 부족해서였다고 자책하게됨. ;;
15/10/09 17:18
수정 아이콘
저기서 언급된 한계는 선발진을 말하는겁니다.
한화 선발진중에 . 혹사라고 말할수 있는 상황은 로저스뿐인데. 로저스는 어차피 1개월용이었고.
그외 선발진은 풀시즌을 뛰고도 130이닝도 못넘기죠.

선발진이 조금만 흔들리면 내렸고. 그래서 볼펜이 과부하 걸렸고. 그걸 지적하는걸로 보입니다.
Love Fool
15/10/09 17:23
수정 아이콘
내년에도 김성근 체제로 가는건가요 흠... 언론 홍보맛 본걸로 만족하고 내년에도 그럴꺼라고 생각하는건가. 이미 인터넷 여론은 모두 등돌렸는데.
서혜린
15/10/09 17:26
수정 아이콘
코치진 개편이 일단 감독 요구라는 프런트 입장이 있으니, 새로 온 코치진이 김성근 감독과 이전에 어느정도 관령성이 있는데다가 내년시즌 운용이 올해와 비슷하거나 올해보다 심하다면, 진짜 김성근 사단으로 꾸민다고 생각할수 있을꺼 같네요.
근데 김성근 감독 성향상 현재의 스타일은 변하지 않을테고, 그냥 김성근 체제의 강화에 가깝다고 봅니다. 투수코치를 언급한걸 봐서 투수 운용에 대해 의견차가 있는 것은 확실하고 이 상황에서 투수코치가 나간것은 그냥 혹사하겠다는 뜻이라고 생각해도 되겠죠. 혹사를 줄이겠다고 원래 혹사를 안하는 투수 코치를 빼고 새로운 코치를 선임하는것은 말이 안되니까요.
동급생
15/10/09 17:28
수정 아이콘
아직까지도 김성근 지지자들이 있군요 덜덜
스카야
15/10/09 18:44
수정 아이콘
정치얘기하면 까이지만 투표하면 51퍼 나오는 그쪽처럼 김성근감독 지지하는 세력 어마무시합니다. 과정이야 어떻든 꼴찌를 6위 만들어 놨으니까요.
15/10/09 19:43
수정 아이콘
새누리지지하고 한화팬입니다.
피지알오면 매일이 힘듭니다.
그래서 다음정권은 야당이가져갔으면 좋겠습니다.
김성근감독은 우선 지켜보자입장입니다.
적어도 개막 1X연패는 안했으니까요!
(사실.내년 권.박.윤.송.이 괜찮을지는 모르겠습니다)
타짜장
15/10/10 02:42
수정 아이콘
안녕하십니까.김성근 한화감독 지지자입니다
작년까지 칰칼코마니.행복수비 패배주의에 쩔은 한화팀만 몇년째 보다가. 금년에 팀같은 팀으로 탈바꿈 시킨 김성근감독 절대지지 하기로 했습니다
내년엔 김성근감독의 혹독한 조련하에 한국시리즈 우승하기를

한화 화이팅~~!!!
허저비
15/10/09 17:29
수정 아이콘
같은 현상을 보는데 저랑은 해석이 정반대라니 흥미롭네요
아마도 감독에 대한 감정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체유심조
15/10/09 17:30
수정 아이콘
호불호가 많이 갈리지만 김성근은 인간의 한계는 없다고 보고 정신이 육체를 뛰어넘을수 있다고 생각하는 분이라...본인 몸도 혹사하기로 유명하죠.
이 생각은 sk 왕조를 만들면서 더 확고하게 굳어졌는데 이 논리를 깰려면 올해 실패한걸로 어림도 없고 김성근 재임 기간 동안 한화가 성적을 계속 못 내야 합니다.
최석준
15/10/09 17:33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저는 김성근 감독의 저 인터뷰가 글쓴 분이 해석한대로 해석되진 않는데... 글쓴 분은 안좋게보시는 입장이고 저는 김성근감독에 우호적인 입장이다보니 관점이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뭐 여러가지 말이 많지만 저는 김성근감독에 대해서는 내년까지 지켜보고 판단하고 싶네요.
올해 운영하신건 분명히 실망스럽긴 합니다만... 지금까지 쌓아오신 것들을 보면 저력이 있을 거라고 아직까진 믿고있네요.
단... 혹사부분에 대해선 문제점을 인정하시고 개선을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스웨트
15/10/09 17:36
수정 아이콘
확실한건.. 내년에도 올해와 별다를 것이 없는 혹사는 이어질 것이다 라는것입니다.. 바뀔리가 없잖아요..
채수빈
15/10/09 17:44
수정 아이콘
내년도 망했네요. 그리고 계약기간 끝나고 나면 한화에 누가 남아있을까요. 정말 퓨처스급으로 돌아가진 않을까..
15/10/09 17:45
수정 아이콘
얼마든지 하나의 현상을 보고 상반된 예측을 할 수는 있지만 너무 자기 주관적으로만 바라보는 것도 위험하죠. 솔직히 올해는 팬인 저도 좀 실망했습니다.
항상 뒤를 안돌아보고 달려가는 분인 것은 알았지만 도대체 왜 이렇게 자기 자신과 팀을 몰아부치는지 모르겠습니다. 김응룡 감독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멀어진 만큼 현재의 야구에 적응하지 못해 실패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김성근 감독도 역시 과거의 자신에게 너무나도 붙잡혀 있는 것 같습니다. 고양원더스 등을 통해서 하나의 벽을 깨기를 바랬는데 오히려 그 벽을 더 단단하게 만들어서 돌아왔네요. 태평양 겨울 입수에서 그렇게 시간이 흘렀는데도 아직도 근성론에 치중하는 김성근 감독에게 실망입니다. 제발 이번 코치진 개편에서 캠프 훈련까지에서 좀 더 진보되고 유연하게 변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루어질 수 없는 꿈이라서 더 슬프네요. 감독님 제발 선수들도 사람입니다.
잉여잉여열매
15/10/09 17:47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본바로는 '정신적 한계'라는 부분을 많이 표현하고 강조하는데, 김성근 감독 야구철학의 핵심인것 처럼 보입니다.
그 부분에 있어서 수치화 된 데이터를 보는 팬들은 혹사라고 말하고, 눈에 보이지 않는 정신력을 믿는 팬들은 한계로 보는듯한데
기사에 나온 것처럼 코치 역시 이 한계라는 부분을 어떻게 받아들이냐의 차이였다고 생각됩니다.
이 부분은 김성근 감독이 야구계를 떠나도 바뀌진 않을 것 같다고 보여집니다.
리스트컷
15/10/09 17:49
수정 아이콘
본인이 혹사로 일찍은퇴했다고 주장?한걸 본 기억이 나는데.. 정신력이 부족했다로 설명하시겠죠?
Fanatic[Jin]
15/10/09 17:50
수정 아이콘
악의적인 해석이라고밖에는...

너무 나가신거 같네요...
Outstanding
15/10/09 18:10
수정 아이콘
한계를 높이기 위해 내년엔 더 빡시게 굴리신답니다 한화 선수님들 준비좀요.. 덜덜
15/10/09 18:31
수정 아이콘
코치가 투수코치 혼자 나간 것도 아니고 저렇게 많이 나갔는데 투수코치 하나에 모든 포인트를 맞추며 말하는 건 정말 말 그대로 관심법이죠.

게다가 '선수들은 참 열심히 해줬는데 그 한계를 더 높여주지 못한 내 잘못이다.' 라고 선수들이 열심히 했다는 걸 강조하는데,
도대체 어디를 어떻게 봐야 '혹사를 시킨걸 자책한게 아니라 더 혹사시키지 못한걸 자책하고 있습니다.' 라는 말을 할 수가 있는 지가 궁금합니다.
에버그린
15/10/09 18:37
수정 아이콘
'선수들은 참 열심히 해줬는데 그 한계를 더 높여주지 못한 내 잘못이다. '

https://ppt21.com/?b=8&n=60937
김성근 감독이 항상 하던말이 '선수는 선을 넘어야 성장하는거고 그 선을 넘을때까지 불쌍하다, 혹사아닌가 생각하는 리더는 리더의 자격이 없다' 라는거고 따라서 열심히 해줬는데 한계를 높여주지 못했다라는걸 더 열심히 하게 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로 해석하게 되는거죠.
15/10/09 18:40
수정 아이콘
그 인터뷰는 아는데,
선수들이 열심히 했는데 한계를 높여주지 못했다 말하는 건,
더 혹사를 못 시켜서가 아니라 내가 제대로 가르치고 운영하지 못했다가 상식적인 해석이죠.

이 무슨 소리없는 아우성도 아니고 열심히 했는데 혹사를 못시켰다는 무슨 말인지 모르겠습니다.
에버그린
15/10/09 18:52
수정 아이콘
김성근 감독에게서 한계라는건 열심히 던질수 있는 그 선을 말하는걸로 자주 쓰이니까요. 한계를 넘어서야 선수가 성장한다 라고 말하는 감독이니 그 한계를 높여줬어야 한다는건 더 던지게 했어야 한다라는 말로 해석이 되는거죠.
김성근 감독이 자주말하는게 한계 극복론입니다. 한계를 극복해야 선수가 성장한다라고 자주 말하는게 김성근 감독이니 한계를 높여줬어야 한다 라는 말을 그렇게 해석하는겁니다.

상식적인 인터뷰였다면 "선수들은 참 열심히 해줬는데 그 한계를 더 높여주지 못햇다" 라고 할게 아니라 "선수들은 참 열심히 해줬는데 너무 무리를 시킨거같다" 라고 자책했어야 합니다.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kbotown2&mbsIdx=1983952&cpage=3&mbsW=search&select=sct&opt=1&keyword=%C7%D1%B0%E8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kbotown2&mbsIdx=1984949&cpage=2&mbsW=search&select=sct&opt=1&keyword=%C7%D1%B0%E8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kbotown2&mbsIdx=1983734&cpage=3&mbsW=search&select=sct&opt=1&keyword=%C7%D1%B0%E8

저뿐만 아니라 다른 야구 팬들이 한계를 더 높여주지 못했다라는 말에 그럼 더 혹사시키겠다는거냐 라고 발끈하는건 그동안 김성근 감독이 한계를 어떤 의미로 썼는지 알기 때문이죠. 이걸 모르시면 이해가 안되실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15/10/09 18:57
수정 아이콘
상식적인 인터뷰던 아니던 발끈해야할 내용에 발끈해야지,
무슨 말을 할 때마다 다 발끈하는 건 이미 무슨 말을 하던 난 널 욕할 준비가 되어있다밖에 안 되는 거죠.

상식을 말하시는 분들이 김성근 감독 얘기만 나오면 똑같이 상식적이지 않게 되시는 거 같아 한 말입니다.
에버그린
15/10/09 18:59
수정 아이콘
충분히 발끈할만한 발언이죠.
김성근 감독이 한계라는 단어를 어떻게 써왔는지 야구팬들은 다들 아는데 한계를 더 높이지못한게 아쉽다 라고 하면 충분히 발끈할 말이죠. 이미 권혁 송창식 박정진등 한화투수들은 한계 그 이상으로 던졌는데요.
한계 이상으로 혹사를 시켰으면 너무 무리를 시켰다라고 자책해야 맞는건데 한계를 더 높이지 못했다라고 자책하는건 충분히 발끈할 발언 맞습니다.
15/10/09 19:02
수정 아이콘
열심히 했는데 열심히 시키지 못해 아쉽다..가 참 말이 되는 말인 거군요.

한계라는 의미를 여러 의미로 둘 수도 있는 겁니다.
그 안에 혹사도 있는 거고 자신의 가르침이나 운영도 있는 거고.. 충분히 많은 해석이 가능하고,
적어도 저 위 인터뷰에서 한계가 혹사의 의미는 아닐거라고 '상식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면 알 수 있죠.
김성근 얘기만 나오면 이성을 잃는 분들은 아닐 수도 있겠지만요.
에버그린
15/10/09 19:05
수정 아이콘
열심히 했는데 더 열심히 시키지 못해 아쉽다 라는 말로 해석이 되는거죠.

다른 사람이라면 한계를 다르게 해석할수도 있으나 김성근감독이 쓰는 한계는 그동안 김성근감독이 어떤식으로 한계라는 단어를 사용했는지를 알기에 저렇게 해석이 되는겁니다. 혹사 이야기 나올때마다 선수는 한계를 넘어야 한다 그래야 성장한다라고 자주 강조하던게 김성근감독입니다.
괜히 야구팬들이 저 발언에 발끈하는게 아니에요. 저 야구팬들이 단지 김성근 얘기만 나오면 다 이성을 잃는 분들이겠습니까...
15/10/09 19:47
수정 아이콘
본인이 선수들 노력이 부족했다 게을렀다. 이런 표현을 쓴 것도 아니고 한계라는 단어 하나 썼다고 '덜 혹사 시켰다'라는 극단적인 내용으로 둔갑 키우고, 그거에 반박하면 '그건 네가 김성근이 어떤 인간인지 몰라서 하는 말이야.' 라고 몰아버리는 게 이성을 잃은 게 아니면 뭐가 이성을 잃은 걸까요.
에버그린
15/10/09 19:56
수정 아이콘
김성근 감독이 한계라는 단어를 어떻게 썼는지 안다면 저렇게 해석하는게 충분히 가능한거고 그렇게 해석하는 사람들이 다 극단적이어서 그리고 이성을 잃어서 그렇게 해석하는게 아닙니다.
15/10/09 20:00
수정 아이콘
에버그린 님// 님 말처럼 그동안 한계라는 단어를 쓴 것으로 그런 해석이 가능하다면,
김성근 까가 그동안 김성근에 대한 사소한 것 하나하나까지 얼마나 확대해서 해석했는지 아실 것이기에
제가 말씀드린 이성을 잃었다는 발언 역시 충분히 할만한 이야기이겠죠.

저도 혹사 자체를 옹호하는 게 아닙니다. 까는 건 결과가 나온 것만 까면 되는 거에요.
무슨 한계라는 단어로 덜 혹사했다라는 극단적 표현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소리까지 용인해야합니까.
에버그린
15/10/09 20:04
수정 아이콘
그냥 한계라고만 말한게 아니라 한계를 더 높여주지 못했다 라고 하니 그렇게 해석이 가능한거죠
평소에 김성근 감독이 한계라는 단어를 어떤 의미로 사용했는지 알고 있다면 더더욱...
이건 사소한걸로 확대해석이 아니라 김성근 감독의 그동안의 인터뷰를 놓고 보면 충분히 가능한 해석입니다.

많은 야구팬들이 다 극단적이고 이성을 잃어서 그렇게 해석하는 걸까요?
그렇게 해석한다고 해서 이를 극단적으로 확대해석한다, 이성을 잃은거다라고 할 건 아니라고 봅니다.
한계를 더 높여주지 못했다라는건 충분히 이성적인 사람들도 그렇게 해석할 수 있어요.
15/10/09 18:42
수정 아이콘
그래도 전 김성근감독님 응원합니다. 화이팅.
Guinness
15/10/09 18:48
수정 아이콘
니시모토 코치의 발췌문은 분명 김성근 감독의 생각과는 다르게 느껴지네요
보통의 팬들의 생각과 일치하구요 저 역시 같은 생각입니다 혹사다 혹사다 말 많을 때, 같이 분개하고 했는데
결과만 놓고 보면 오랫만에 6위입니다 게다가 뒤에 4팀이나 더 있구요 박정진의 상태는 아직 팩트가 안나왔구요

그래서 그냥 내년까지 내려놓고 내년시즌을 두고 볼려구요 어떤 과정과 결과가 나올 지..
저는 내년까지 지켜보고 판단하려구요 열렬한 감독님의 지지자가 될 지, 비판자가 될 지
15/10/09 19:02
수정 아이콘
내팀 하나 응원하는것도 참 힘들던데....
대단한 사람들이 인터넷엔 꽤 많은 듯...하하
15/10/09 19:16
수정 아이콘
인터넷과 실제는 정치와 같이 다르죠. 그냥 이런분도 있구나 하고 즐기시면 되요
15/10/09 19:37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딱 정치...그것도 선거 결과(인터넷 여론과 실제 결과)차이 정도로 느껴지더군요.
단약선인
15/10/09 21:44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저는 인터넷 여론보고 문재인이 '따블 스코아'로 대통령이 되시는 줄 알았지요......

작년까지 개그 야구하던 팀이 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의미있는 경기를 하는 팀이 되었는데
비난을 위한 비난거리만 현미경으로 찾는 사람들이 이리 많을 줄 몰랐습니다.
타짜장
15/10/10 02:45
수정 아이콘
블루라온
15/10/09 19:42
수정 아이콘
본문과는 별개로 한화가 성적못내는동안 nc랑 kt가 연달아 창단하면서 신인픽 제대로 못받은게 안타깝네요.
한화이글스
15/10/09 19:43
수정 아이콘
니시모토 코치님이 나간것으로 인해 내년에는 더한 혹사가 펼쳐지지 않을까 생각중입니다... 하아..
톰슨가젤연탄구이
15/10/09 20:02
수정 아이콘
성능 안좋은 브레이크마저 뽑은건데 타팀팬으로 좋아해야할지 야구팬으로 걱정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인권쟁이 들을때 생각하면 감정적으로는 전자지만요
클레멘티아
15/10/09 20:04
수정 아이콘
어찌됐든 10위중에 6위를 했고, 이건 야왕 시절 이후로 거둔 좋은 성적이니깐요.
내년이 중요할 겁니다.
야왕 시즌 2가 될지, 아님 LG 김기태 감독 시절 처럼, 가을 야구를 할 수 있을지요.
광기패닉붕괴
15/10/09 20:12
수정 아이콘
한화 코치진 개편, 김성근 체제의 강화

특히 일본인 코치 4명이 재계약 불발됐는데 이를 두고서 김성근 감독의 입지를 약화시키기 위한 움직임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온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코치진 개편은 김성근 감독 의중이 크게 작용했다. 한화 관계자는 "감독님 의견으로 코치진 개편이 이뤄졌고, 구단도 변화의 필요성을 공감했다"고 했다.

일본인 코치 4명 중 고양 원더스에서 함께 한 아베 코치를 제외하면 한화에 오기 전까지 김성근 감독과 친분이 없었다. 지난해 김성근 감독이 부임한 뒤 구단에 일본인 코치를 요청했고, 구단에서 직접 움직여 계약했다. 그러나 김 감독과 코치들 사이 야구관 차이가 있었고, 자연스럽게 결별하게 된 것이다.

특히 1군 투수코치를 맡아 한 시즌을 함께 한 니시모토 코치는 일본프로야구 코치 시절과 다른 운용으로 고개를 갸우뚱하게 했다. 실제로 니시모토 코치는 시즌 중에도 불펜투수의 연투를 놓고 김성근 감독과 다른 의견을 나타내기도 했다. 마운드 운용의 전권을 쥐고 있는 감독과 의견이 잘 맞지 않았다.

중략

김성근 감독과 SK 시절부터 인연이 있는 쇼도 고조 1군 타격코치만 일본인 코치 중에서 남았다. 반면 일본인 코치들과 함께 재계약이 안 된 전종화 배터리코치, 이영우 타격코치는 올 시즌 육성군 소속이었다. 김 감독 부임 이전부터 한화에 몸담고 있었던 코치들이다. 김 감독이 지난해 부임과 함께 데려온 국내 코치들은 모두 유임됐다.

본문에 링크된 기사만 읽어보면 어떻게 읽든 감독 강화인데........ 관점의 차이로 해석이 갈릴 정도인가요?
bret hart
15/10/09 20:18
수정 아이콘
내년까지 야구보기 참힘들겠네요.
김성근감독의 내년이 절대 변화하지않을거란거에 뭐든걸수 있을거 같으니까요.
혹사는 말해봐야 입만 아프니까 제발 입이라도 좀그만 털어서 짜증나게 하지만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비공개
15/10/09 20:23
수정 아이콘
혹사뿐만이 아니라 말 많은 것도 김성근 감독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요소죠.
15/10/09 20:22
수정 아이콘
역시 김성근이 코치탓으로 돌리고 다 잘라버리네요 기대됩니다 내년에는 1인 인격체의 김성근으로 좋은성적내길
15/10/09 21:26
수정 아이콘
비판 하는건 좋은데 이런 비난은 안좋아 보입니다. 1인 인격체 드립을 피지알에서도 봐야되나요
최적값
15/10/10 00:39
수정 아이콘
이런 댓글 보기 정말 불편하네요
헬레인저
15/10/09 21:59
수정 아이콘
가끔 보면 저 사람이 뭐저래 죽일 짓을 했길래 숨만 쉬어도 까이는지 궁금해요. 뭐 열정적으로 사는구나 싶긴 한데 그래도 도가 지나쳐보여요. 그래도 커리어로우를 찍어도 중간은 가는 영감님인만큼 내년엔 더 선전하셨음 하네요.
花樣年華
15/10/09 22:37
수정 아이콘
코치 문제야 인선 이후 들여다보면 될 문제고 어차피 코치진이야 내년 성적에 따라서
중간에라도 갈릴수 있는 부분이고요. 전 그것보다

그래도 우승 경험이 있는 몇몇 선수들은 잘 버텨줬다.

이 말이 가장 섬뜩하네요. 저리 갈라치기를 하나 싶어서;;;
결과적으로 우승 못해본 선수들은 역시 버티지도 못한다는 건지;;; 참;;;
공유는흥한다
15/10/09 23:39
수정 아이콘
한화팬 여러분들 내년에는 부디 즐거운 야구 되시길 바랍니다. 7아도 내년에는 6아로 승격하길...
타짜장
15/10/10 02:48
수정 아이콘
내년엔 한국시리즈에서 만납시다
거믄별
15/10/10 00:01
수정 아이콘
한화의 일본인 코치진들이 대거 짤렸다(?)길래 프런트에서 김성근 감독을 견제하기 시작하나 했습니다.
그런데 본문의 글 중에서 투코의 이야기가 사실이라면 김성근 감독을 견제하는 것이 아닌
김성근 감독에게 더 힘을 실어주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김성근 감독의 거취여부보다 혹사를 당했던 선수들의 건강이 어떤지가 젤 궁금하네요.
무탈했으면 좋겠는데... 나이도 그렇거니와 소화이닝을 생각하면 분명 탈이 날 것은 안봐도 뻔하거든요.
나름 관리해주기도 했고 무리한 연투(중무리를 몇 번 시키기는 했지만...)도 거의 없던 양현종, 윤석민도 퍼지고 부상이 있다고 하는데
한화 투수들은... 생각하기도 싫은 혹사였으니 정말 걱정됩니다.
15/10/11 00:3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내년에 바로 탈나는 선수보다는
한해를 더 버티고서 탈이 나거나, 기량이 급격하게 하락하는 선수들이 나오리라 예상합니다.
특히 박정진 선수는 김성길 선수가 생각나서 안타깝네요.
레스폴
15/10/10 00:33
수정 아이콘
관심법을쓰는분들이참많네요
타짜장
15/10/10 02:53
수정 아이콘
김승연회장이 직접 낙점한 김감독을 프런트가 흔들어요?
말도 안되는 소리죠
한화에서 김승연회장이 어떤 존재인지 모르는 소리입니다.
한국화약주식회사
15/10/10 03:04
수정 아이콘
저는 그냥 2년 참고 그 뒤에 언제쯤 회복할지 모르는 그 년도동안 참고 해야겠죠...
부기나이트
15/10/10 06:58
수정 아이콘
그 동안 어찌 참아오셨는지 진심 정말 매우 대단히 서스펜스 & 테리우스, 지그프리드하게 대견하십니다.
비밀....
15/10/10 09:12
수정 아이콘
김성근 씨 덕분에 자칭 진보들 중에 패션진보들이 얼마나 많은지 새삼 느꼈습니다.
아지르
15/10/10 12:53
수정 아이콘
회사에서 돈안주고 야근시키고 주말근무 시켜도 기쁘게 받아들이실 분들이 많아보이니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는 항상 밝은듯 합니다!!
노동자
15/10/10 13:15
수정 아이콘
김성근 찬양하는 자칭진보분들은 진보딱지 떼시길바랍니다 패션진보인증이거든요
헬레인저
15/10/11 16:32
수정 아이콘
그냥 야구감독인 김성근과 진보를 연관짓는 사람은 뭐죠? 이해가 안되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3936 [일반] [야구] 2016 김성근 체제의 투수관리 총 데이터 [87] 예리美8762 17/09/25 8762 53
68326 [일반] 김성근 폭로 기사 2탄, 권혁에 '자비 수술' 지시에 내부자 색출도 진행 [102] 삭제됨13877 16/11/01 13877 20
68314 [일반] 김성근 감독, 이 정도면 경질이 아니라 형사 고발로 법정에 가셔야 할듯 [76] 삭제됨14441 16/10/31 14441 11
65853 [일반] 최훈--김성근은 인간적 이해의 범주를 넘어섰다 [110] 대우조선14701 16/06/20 14701 7
65709 [일반] [KBO]김성근감독 허리수술 복귀 이후 일어난 일들 [91] QM310082 16/06/12 10082 1
65681 [일반] [야구] 김성근과 한국인의 냄비근성. [114] 서현11559 16/06/10 11559 1
65305 [일반] 김성근 논란도 잠재워버린 약물선수의 놀라운 페이스... [212] 미하라17794 16/05/21 17794 19
65001 [일반] 한화가 큰 전환점을 맞을 것 같군요 김성근 감독 허리 수술 [150] 삭제됨12703 16/05/05 12703 3
64827 [일반] "김성근 감독과 야구하기 싫다" [175] 피아니시모17614 16/04/25 17614 8
64779 [일반] 동아의 김성근 감독을 향한 날이 갈수록 세지네요 [116] style15405 16/04/22 15405 8
64759 [일반] [야구] 김성근은 누구인가 [116] 레몬커피11941 16/04/22 11941 35
64708 [일반] 김성근 감독이 팀의 뿌리마저 뽑으려는 것 같습니다. [157] Antiope15127 16/04/19 15127 2
64663 [일반] 김성근 감독이 무언가를 보여주어야 하는 이유. [129] 화이트데이15200 16/04/17 15200 49
64615 [일반] 송창식 벌투, 김성근 감독 병원행, 정근우 무릎 사구 [133] 예루리19653 16/04/14 19653 7
64614 [일반] 김성근감독님의 건강상 자진하차를 기원합니다 [71] AspenShaker13464 16/04/14 13464 23
64557 [일반] [특별기고] "김성근 감독님, 야구 똑바로 하시오" [194] 피아니시모15756 16/04/11 15756 4
64540 [일반] 김성근 감독 이대로 괜찮을까요? [174] 달콤한인생16973 16/04/10 16973 10
63767 [일반] 로저스 선수가 인스타그램에 김성근 감독과의 마찰(?)을 이야기했습니다. [99] 대치동박선생13600 16/02/27 13600 0
62117 [일반] [야구] 모건과 박정진(한화, 김성근이야기) [29] 이홍기9214 15/11/20 9214 1
62055 [일반] '김성근'으로 보는 pgr에서 살아남는 법. [61] 삭제됨9458 15/11/16 9458 33
61408 [일반] 한화 코치진 개편, 김성근 체제의 강화 [92] Perfume13695 15/10/09 13695 4
61252 [일반] 김성근 "조정원, 채기영을 2차 드래프트서 데려갈 팀이 있겠나" [116] Perfume10607 15/09/30 10607 6
61167 [일반] [야구] 김성근 감독 "우리 팀 빼고 다 사인 훔친다." [240] ESBL14946 15/09/25 14946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