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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5/25 17:00
뭐.. 시위 진압이 저런 건 비단 이명박 정부만이 아니죠.
다만, 진압당하는 시위대의 이야기가 그 어느때보다 대중의 공감을 얻고 있는게 문제(?)랄까요. 에휴~
08/05/25 17:04
전 기독교인은 아니지만
지금의 대통령이란 자는 적그리스도라고 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영화 오멘처럼 -_- 진짜 사람 다 죽일려고 작정하고 덤벼드는 악귀같습니다.
08/05/25 17:10
카오루님// 음 아닙니다. 실제로 보통 무폭력 시위에서도 이정도까지는 아닐지 몰라도 방패에 찍히고 다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제가 아는 지인들중에도 집회 나갔다가 얼굴이나 팔 다리 등에 멍들어 오는 경우가 허다했죠-_-
08/05/25 17:20
사냥꾼의밤님// Shearer1님// 네 잘 알겠습니다. 예전 시위때도 저랬는데 이번시위도 저 꼴 나는것도 다를바 없군요.
저 시위대들이 화염병을 던졌습니까? 각목으로 전경들을 때렸습니까? 그런데 무방비 상태인 시위대를 방패로 내리찍고, 물을 뿌려댔죠. 과잉진압..대단합니다.
08/05/25 17:56
도로를 점거했는데 가만 있을수도 없는것이고 방패로 미는것 보아하니 인도로 올리려고 한것이고..
정말 안타깝네요. 시민측 경찰측 양쪽다 피해자란 생각이 듭니다.
08/05/25 20:08
예정에도 없었던 행진을 했다면서요. 더군다나 청와대 방향으로 말이죠.
아무리 이메가가 싫고 그래도 도로로 거기다가 방향이 청와대쪽이면 저런 진압은 어쩔 수 없지 않나요? 수많은 인파가 뒤에서 밀고오는데 앞에서 멈춘다고해도 자연스레 밀려서 전진할 수 밖에 없는게 바로 저런식의 행진이죠. 결국 앞사람이 다치고 말이죠. 평화적인 촛불문화제였을텐데 예정에 없던 행진이라면 누군구가 선동해서 그렇게 했다는 얘긴데 그 사람은 생각이 있는 것일까요? 정말 안타깝습니다.
08/05/25 20:11
미국에가서 FTA 시위할때는 폴리스라인을 넘지않고 얌전하고 착하게만 시위문화를 보여주더니 왜 한국에선 경찰저지선을 넘고 시위신고시간을 어기는지 아무리 흥분을 했어도 지키면서 했다면 이런 사태가 빚어지지 않았을텐데..
08/05/25 20:48
정말 할말이없군요. 양 손엔 촛불과 피켓을 든 '일반' 시민 분들이 저토록 광분하는 이유를 모르시나요
미국과 외국의 폴리스라인을 이야기하시는 분들께 여쭙고 싶네요. 앉아서 노래하고 마임하는 평화로운 청계천의 촛불 시위 16회 동안 정부가 보여준 것은 무엇이었나요 국민의 말을 귓등으로라도 들었나요? 그들이 조금이라도 국민을 위한 정치인들이었다면 시민들이 저토록 광분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저 도로를 점거했다고 부정적으로 바라보시면서 댓글 달지 말아주세요. 제발이요. 정말 같은 나라 국민으로서 마음이 너무도 아픕니다.
08/05/25 22:09
luminary님// 정말 요지부동하고 있는, 소통하자면서 소통부재라면서 소통거부를 하고 있는 정부를 생각하면 화가 치밀지만
만약 어제 집회 하신 분들이 광분(?) 하셔서 거리 진행을 한 것이라면, 막는게 정상입니다. 어떤 사고가 터질지 모르는 상황이잖아요. 평화시위를 보장 받으려면, 평화적으로 시위를 해야 합니다. 아!! -"- 진짜 그냥 좀 재협상 하면 되잖아!! 버럭~
08/05/25 22:23
어제 행진하다가 광화문네거리근처에서 멈췄죠..;
거기서 1시인가 2시부터 자리잡고 앉아서 발언하고 노래하고 구호하고 그렇게 4시정도까지 그렇게 평화적으로 진행되었던 시위였습니다. GrandBlue님이나 상어이빨님께서 말씀하신 행진중에 일어난 진압이 아니구요... 길을 막는게 불법...이라면 불법이죠.. 에휴. 저건 과잉진압 맞습니다..맞아요//
08/05/26 10:10
평화로운 촛불문화제를 정치적으로 이용해먹으려는 불순분자들이 문제입니다.
선동질해가며 정치적인 구호를 외치게하고 불법적인 시위로 변질시키는 자들... 2MB만이 아니라 그런 자들 또한 광우병의 위험을 부추기고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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