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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9/10 23:14:15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1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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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바킨
15/09/10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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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나라 여권지지자들은 무슨일이 있어도 굳건한데
야권 지지자들은 별 되도 않는 이유로 지지철회하거나 실망해서 정치혐오나 하고 있고
심지어 이런 말도 안되는 헛소리까지 하게되는지...
Arya Stark
15/09/10 23:20
수정 아이콘
뭐 그러니까 아직까지 이러고 있는거 겠죠.
15/09/10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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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젊다보니 정의로움에 대한 미련이 있는거죠. 한국에서 그딴거 아무 소용 없는데...
만트리안
15/09/1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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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이 대체 정의로움하고 무슨 상관인가요? 이렇게까지 정의와 거리가 멀 수 있나 싶은 수준의 글인데... 이 글이 만약에 야당의 큰 비리로 인해 야당에 대한 지지 철회를 밝히는 글이라면 정의로움에 대한 미련 때문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 이 글은 그게 아니라 그냥 여당측의 삽질에도 불구하고 지지하는 애들 어차피 난 안망함 망하는건 니들인데 한 30년 망해봐라 이런 글인데 이게 정의에요?
15/09/1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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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바킨님 댓글에 대한 대댓글이지 글에 대한 댓글이 아닙니다.
만트리안
15/09/1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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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바킨님이 하신 말씀이 '심지어 이런 말도 안되는 헛소리까지 하게되는지...' 인데 제가 볼때 "이런 말도 안되는 헛소리" 는 본문을 지칭하는거 같은데요.
15/09/11 10:01
수정 아이콘
도바킨님의 댓글 중 어떤 부분에 대해 댓글을 달지는 제 맘입니다. 뭔 꼬투리를...
만트리안
15/09/1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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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예... 댓글의 중간까지에 대해서만 부분적으로 피드백 하셨나보네요. 알겠습니다.
카시우스.
15/09/11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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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적인 믿음과 이성적인 지지 사이의 차이라고 말하고싶습니다.
15/09/11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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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결같은 적(여당)보다 삽질하는 우리편(야당)이 더 밉거든요. 밥상걷어차는 아이 밥주는것도 한계가있지... 왜 반공진보란 간단한걸 못하는건지
순뎅순뎅
15/09/1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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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공진보 해도 새누리당 지지자들 야당 안찍어요. 핑계일뿐입니다.
15/09/1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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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기대 안해요. 그래도 야당이 반공 한번 외쳐보고 친북인사들을 다 내쳐봤으면 합니다. 그러면 새누리의 유일한 카드인 반공을 없애버릴수 있다고 봅니다. 이것외에는 앞으로 10년은 방법이 없을겁니다
단지날드
15/09/11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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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또 다른 친북인사들을 만들어내면 그만입니다 머 김대중 노무현이 진짜 빨갱이라 어르신들이 빨갱이 공산주의자라고 하는게 아니죠;;
윤가람
15/09/10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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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저도 요즘 들어선 비슷한 느낌이긴 합니다.

여당이 집권하건 야당이 집권하건 어차피 상관없이 적당히 할거 하면서 살 수 있는 직종이라....
새누리당이 장기집권하면 정치기사 볼때마다 짜증이야 나겠습니다만 그다지 아쉬울 것도 없고....
예전엔 이런생각 안했는데 박근혜 당선되고 김무성 당선되는 분위기로 흘러가니 좀 흑화되는 느낌도 없지않게 있고 그러네요
바위처럼
15/09/10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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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반응이 여당의 가장 크고 확실한 전략이죠. 일정 삶의 수준이 확보된 국가에서 보수진영은 현상유지가 되는것처럼 보이게 하는게 중요하고, 나머지를 서서히 자기들 편하게 만들어가는거죠. 정치에서 점점 멀어지게끔. 보수는 보수자체로 포지셔닝의 이익이있는데 정치혐오가 늘어날수록 거기에도 힘이붙는거죠. 사실 정치혐오가 가능한사람들은 살만하거나 되는대로 살거나....두 집단에는 소속되어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서요.
질보승천수
15/09/11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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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찍탈이 조롱이 아니라 여당 전략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야당 지지자들이 포기히거나 지쳐 나가 떨어져서 정치에 관심 멀어지는 것 자체가 여당에겐 이익이니.
3S 전략보다 이게 훨씬 효과적인 거 같아요.
게다가 이런 흐름을 세대간 분열 조장으로 유도하면 아주 어래갈 수 있을거라고 예상합니다.
이제 출산률까지 바닥을 쳤으니 멀리 보는 그림으로도 나쁘지 않고요.
스무디킹
15/09/10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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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이야 이해하지만 찍은사람들은 종교수준이라 아무리 힘들어도 고통스러워하진 않을걸요.
지금 아무리 힘들어도 문재인이 됐으면 더 망했을거라고 그나마 박근혜니까 이정도라도 버티는거라고 말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런걸 지켜보는 우리가 더 고통스럽죠..
카랑카
15/09/10 23:29
수정 아이콘
이렇게 흘러가니까 자포자기가 되더군요.
그넘의 북괴가 떡 하고 있으니 여권은 장기집권을 할수밖에 없고 이걸 막을 방도는 없어보이고.
차라리 여당이 계속 집권하여 제대로 헬게이트되어 여권을 찍는 사람들이 제대로 엿을 먹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히틀러을 찍은 독일인처럼요.
그런데 문제는 저같은 야당지지자들이 어마어마한 큰 피해를 보거든요.
진짜 나라를 갈라버리고 따로 살림을 차렸으면 하는 그런 망상도 하곤 합니다.

통일이 되어 북괴가 없어지지않는 이상 여당의 영구집권은 확정적입니다.
그냥 이대로 살아서 돈 좀 모은 다음에 이민를 갈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소와소나무
15/09/10 23:29
수정 아이콘
저번주 추적 60분이었나 4대강에 대해서 나오는데 많은걸 느끼게 해주더군요. 거기에 나왔던 인터뷰 내용중에 물이 깊어지고 넓어지니 고기가 많아질 줄 알았다고 말하는 부분이 있는데, 정말 여러 감정이 교차하더군요. 결국 새누리당에 장기 집권해서 좋게 좋게 흐르면 저한테도 좋은 일이고 새누리당 지지하는 분들한테도 좋은일이고 다 좋은거죠. 다만 전 좋게 갈꺼라 예상을 못 하겠다는거고, 결국 4대강 결과물이 나오듯이 나라에도 어느정도 변화가 오기 전까지는 그냥 이 분위기를 막을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임시닉네임
15/09/10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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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씨가 됩니다.
자전거도둑
15/09/10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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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포함 이미 자포자기 하신분들 많다고 봅니다.
15/09/10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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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는순간 끝나는거죠.
Shandris
15/09/10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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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여기가 여당 지지글을 올릴 수 있는 곳도 아니고 아마 자포자기 식의 글로 보이는데, 제가 지지하는 정당은 아니지만 어쨌든 어디든 지지하는 정당이 있다면 그 당이 잘해서 정권교체를 하길 바래야지 남의 집 감떨어지길 기다렸다가 안 떨어진다고 실망하는게 무슨 소용일까 싶습니다. 비슷한 심정의 야당 지지자 분들이라면야 심정적으로 공감할지 모르지만 밖에서 보는 사람의 입장에서는...차라리 야당의 개혁안을 놓고 어떻게하면 갈등을 봉합할지 그걸 고민하는게 더 나을거 같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재밌는게, 새누리당 지지자가 별 소리 다 듣는 이곳임에도 여기만큼 김무성을 고평가해주는 곳을 못 본거 같아요. 제가 여당을 지지함에도 여기만 오면 '김무성이 그렇게 대단했나'하고 다시 생각하게 되고 그러더라요. 여튼 벌써 이러기에는 아직 지금 대통령 임기도 꽤 남아있고, 하다못해 총선이 끝날때까지는 아무것도 모른다고 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15/09/10 23:37
수정 아이콘
야당 하는짓 보면 현 여당이 30년정도는 집권 가능할거 같은데요 크크
카랑카
15/09/10 23:47
수정 아이콘
여당은 야당보다 더 심한 사이코짓거리를 해도 집권을 해서 문제죠.
여당이 하는 짓이 도대체 요즘 현대에서 할 짓거리로 보입니까?
진짜 유럽이었다면 현 여당은 100년이 지나도 집권을 못합니다.
오히려 야댱이 영구집권을 하겠죠.
그만큼 여당이 하는 짓이 막장이라는 것입니다.
15/09/10 23:52
수정 아이콘
정말 여기가 유럽이라면 현 야당도 50년은 집권 못하고 정말 제대로 된 당이 정권을 잡겠죠...크크크

전 여당이 더 나쁜놈이고 야당은 그나마 덜나쁜놈이고 이런 얘기는 그다지 하고싶진 않습니다. 사실 의미도없구요.

설사와 똥을 굳이 얘기해서 뭐하나요 비위만상하지... 그럼에도 저들중 누군가를 찍어야 한다는 현실이 안타까울뿐이죠.
카랑카
15/09/11 00:00
수정 아이콘
그런데 야당은 되도 희망은 없어보이지만 그러저럭 살만은 할겁니다.
그러나 여당이 집권하면 멀지않은 미래에 한국도 그리스처럼 되지않을까 합니다.
야당이 설사라면 여당은 설사을 넘는 에볼라균입니다.
15/09/11 09:53
수정 아이콘
그래도 설사와 똥이 번갈아 가며 와야 됩니다. 안그러면 똥이 너무 강력해져서 안되요.
15/09/11 14:15
수정 아이콘
의미가 왜 없나요. 선거는 최악을 피하고 차악을 선택한다는 말이 있을정돈데요. 조금이라도 상대적으로 더 나은쪽을 뽑는 게 더 이롭죠. 그리고 두 당이 똑같더라도 번갈아 가면서 정권 주고 받는 게 한 당이 계속 해먹는 것보다 낫습니다. 권력의 독점은 필연적으로 부정부패를 낳죠. 유럽 운운하는 게 훨씬 무의미합니다.
FastVulture
15/09/11 00:03
수정 아이콘
유럽이었다면 여당은 100년이 지나도 집권을 못합니다. 22
비정상이에요 대한민국은
도깽이
15/09/10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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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지금 이순간에도 나아지고 있어요. 시대의 고고한 흐름을 느끼지 못하시는건가요??

여당의 혼이라 할수있는 박근혜조차 후보시절엔 경제민주화와 복지를 주장했습니다.(비록 둘다 지켜지고 있는건 같진 않지만서도...) 예전 같으면 생각도 못할 일이죠? 여당 대선 후보가 경제불균형 해소와 복지라니??

복지는 시대의 트렌드입니다. 보편적 복지 vs 선별적 복지로 나뉠 지언정 그 누구도 복지가 대한민국이 나아가야할 길이라는건 부정못할겁니다. (비록 골프조아하시는 도지사님이 계시긴하지만 남경필 도지사도 무상급식은 시대적 흐름?(정확한 워딩은 기억이 안나네요)이라면서 시행하고 있고요.

최저임금, 야근수당없는 야근등 근무환경에 대해서 중요한 의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예전 같으면 최저임금은 이슈화도 안될것이고 야근은 당연하니깐 의제조차 안됐겠죠. 저녁이 있는 삶은 대한민국이 나아가야할 길이라는걸 모두 느끼고 있어요.

사회적으로는 10년 20년 전이라면 상상도 못할 동성애자의 권익이 중요한 의제로 떠오르고 있고요 (비록 박시장이 시대의 수레바퀴를 멈추려고 했지만 대한민국에서 동성애자란 이유만으로 차별받지 않는 날이 올것입니다.)

대한민국이 나아가고 있는 경제적 불평등 해소, 복지, 사회적 차별을 받는 소수자에대한 존중등 고고한 흐름을 막지못할것입니다.
질보승천수
15/09/11 00:14
수정 아이콘
트렌드인거랑 실제로 그걸 행하는 거랑은 다른 얘기라서요.
말로는 한다고 해놓고 보여주기나 엉뚱한 행정하는건 이미 일종의 클리셰라서....
목적은 불평등 해소라면서 실제로는 반대되는 행동을 하는 기술과 요령도 점점 발전하고 있죠.
단지날드
15/09/11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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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대한민국이 지난 여권 8년동안은 역으로 갔다고 생각합니다. 분명히 모든면에서 후퇴한건 아니고 나아간점도 분명히 있었죠 하지만 사회전체적으로 봤을땐 너무 뒤로 갔습니다. 최근에 생각하는건데 이명박근혜정부는 시대적보정을했을때 군사독재정부들보다 못한 정부들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치들은 그래도 정권이후 사회가 발전했습니다. 본인들의 집권 정당성부여를 위해서도 자신들의 정권을 위협하는것들을 제외한 분야들은 발전시키려고 했구요 박정희는 이승만 보다 나았고 노태우도 '전두환 박정희'보다 나았죠 하지만 이명박근혜정부는 역으로 가고 있어서 문제입니다. 아직까진 대한민국이 버티고는 있는데 슬슬 한계에 달한거 같아요
15/09/11 01:14
수정 아이콘
한국 탈출을 목표로 사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아이를 안낳고 늙어가고 있죠

적어 놓으신 그 흐름의 끝에서 대한민국의 인구구조 형태가 어떻게 되어 있을까요
나이트해머
15/09/11 12:09
수정 아이콘
네. 시대의 장기적인 흐름이 있긴 하죠.

그런데 그거 아십니까.

[장기적으로 볼 때, 우린 모두 죽습니다.]

전 제가 죽기 전에 좀 그 변화를 체감하고 싶네요.
Eirena Enchantress
15/09/10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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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미치는 영향은 막대합니다.
살다보니별일이
15/09/10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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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지지의 피크는 박근혜 아니었을까 싶어서 저는 그래도 좀 나아지지 않을까 싶은데...물론 김무성 하드코어를 살아남는다면요 -_-;;

일단 절대지지를 받는 인물은 박근혜 이후로 없을것 같고 (박근혜가 자식도 없고, 박정희 나머지 자녀들은 콘크리트에게도 외면받으니) 그럼 결국 여권이 장기집권하더라도 그 안에선 치고박고 하겠죠. 그 와중에 박근혜급의 절대지지를 받는인물이 없으니 원사이드한 양상은 나오지 않을거고요.
카랑카
15/09/10 23:39
수정 아이콘
몇년동안 사회생활을 해 본 결과는 북한이라는 존재가 새누리당의 오아시스라는 느낌입니다.
그동안 어르신하고 말도 섞어보고 생활을 한 결과 왜 민주당을 안 찍는지 이유를 알겠더군요. 결론은 북한이라는 결과를 얻어냈습니다.
새누리당이 아무리 사고를 치더라도 부정부패하더라도 자신의 반대파에게 빨갱이라고 하면 지지율이 크게 올라가는 궁극의 병기을 가지고 있습니다. 더구나 모든 죄가 사라져는 면죄부이기도 합니다.

야당은 절대 이걸 부술수없는 말그대로 궁극의 병기입니다.
카레맛똥
15/09/10 23:41
수정 아이콘
현 여당이 집권하면 망하는게 딱 세 가지가 있죠. 경제, 안보, 국정.
반면 현 여당이 가장 정당다운 정치적 기능을 했을 때는 역설적이게도 그들이 야당이었을 때였습니다.
새누리당 집권 30년이면 IMF급 위기가 못해도 두 번은 올 거라고 확신이 드네요.

물론 현 야당이 집권한다고 현 상황에서 대한민국 미래가 딱히 밝아지진 않겠죠. 하지만 새누리당 집권은 파멸의 첩경입니다.
그대가부네요
15/09/10 23:41
수정 아이콘
그래도 저는 바뀌긴 해야할것같아요.
뉴스였나 신문기사였나 읽는데
2009년 20%대였던 gdp대비 국가채무가 40%대가 되었다해요. 단 몇년만에....
물론 빚이 는게 꼭 여당만의 잘못은 아니겠지만요
저도 정치에 많이 무감각해져서 어떤 점에서는 글쓴 분과 같은 생각이 들기도하는데
저걸 보는순간 훅 깨더라구요
15/09/10 23:41
수정 아이콘
본문에서 말씀하신 '차라리 여당 찍을래. 저지른 쪽이 책임져야지' 라는 댓글은 아마 제가 단 것일 텐데, 솔직히 그건 좀 흥분해서 단 댓글이고 진심은 그렇진 않습니다.

사실 저도 뭐 문재인 의원이 대통령 되었다고 해서 지금 이 나라가 엄청 달라지고 막 좋아지고 그랬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애초에 민주당이라고 해서 정의의 투사들이 모여있는 집단이라고 보지도 않고요. 제가 바라는 것은 그냥 어이없는 일들만 (예를 들어서 수백명이 죽는 사고가 났는데 대통령은 어디 갔는지 보이지도 않는다던지) 좀 안 봤으면 하는 정도네요. 근데 현 여당은 그 정도의 작은 소망도 들어주지 않으니...
15/09/11 00:13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그냥 어이없는 일만 좀 줄었으면 하네요 ㅠㅠ
아저게안죽네
15/09/11 02:14
수정 아이콘
그렇죠. 현 야당이 집권하면 어이없는 개삽질을 하거나 하려고 했을 때 강하게 반발하고 적어도 방향을 바꿀 수 있는데
현 여당은 뭐 거꾸로 가도 막을 수가 없으니...
서연아빠
15/09/10 23:42
수정 아이콘
여당이 잘못한다 << 여당쪽은 두둔, 야당쪽은 욕
야당이 잘못한다 << 여당쪽은 욕, 야당쪽도 욕

야당쪽도 좀 두둔좀 해봅시다용?
윤가람
15/09/10 23:47
수정 아이콘
사실 지금 야당 지지하는 사람들이 여당처럼 아무런 이유없이 신앙적으로 2번 찍어주는 사람들은 아니니까요 야당이 못하면 못하는 대로 비판도 하고 잘하면 잘한다고 칭찬도 할 수 있는 지성 (여당지지자들의 지적수준이 떨어진다는 표현은 아닙니다 대체할 적당한 단어가 떠오르질 않아서...)이 있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네요

더 정확하게 하면 1번 독재유신세력이 싫어서 그들을 견제할 유일한 대안으로 2번을 찍어주는건데 그 2번이 일을 제대로 못하니 화딱지나는 느낌 정도요
피지알중재위원장
15/09/11 00:19
수정 아이콘
그런데 야당쪽도 야당 잘못하면 두둔하지 않나요??
피지알에서야 대부분 모두까기 스타일이라 그렇다 치고,
다른데 가면 다들 자기쪽 편들어주기 바쁘던데 말이죠.
마성의우시오
15/09/10 23:45
수정 아이콘
새누리당이 30년 연속 집권하면 지금 자민당처럼 되겠죠.
마징가Z
15/09/10 23:45
수정 아이콘
이런 반응들이 쌓이고 쌓여서 지금의 일당체제국가인 일본을 만들어냈죠.

저도 당장이야 먹고 사는 데 지장은 없을겁니다. 하지만 전 제 자식들이 말도 안되는 교육을 받으면서 약자멸시하는 풍조에서 살아가는 게 싫습니다. 이민 가신다는 분들이나 어느 정도 생계가 안정되어 있는 분들이야 그만큼의 능력이 있으니까 그렇겠지만 아마 제 생활터전은 바뀌기 힘들테니까요. 떠나지 못하면 뭐라도 좀 바꿔봐야하지 않겠습니까. 비록 던질 수 있는 건 선거권 한 장이지만 이걸로라도 발악해보면서 살렵니다.
껀후이
15/09/10 23:45
수정 아이콘
개인선택의 문제이지
옳다 그르다 논할 문제는 아닌듯 합니다
글쓴분 의견을 존중합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당이 죽도록 밉고 야당이 아무리 삽질해도
전 제2의 노무현을 꿈꿉니다...
BetterThanYesterday
15/09/10 23:49
수정 아이콘
쿨럭;;; 킹찍탈이 유일한 대안인가요,,,

현재는 박원순님에게 희망을 걸고 있지만,,,, 다른 대선주자 안철수, 문재인 모두 김무성보다 나은 것 같지도 않아서 답답하네요,,,
도깽이
15/09/10 23:50
수정 아이콘
근데 약자에 대한 멸시가 요즘들어 심해졌나요??? 대한민국이 언제부터 약자에 관대했다고... 약자멸시는 예나 지금이나 별차이 없어보이는데요.
월을릇
15/09/10 23:50
수정 아이콘
킹찍탈 드립치다가 진짜 일본따라갈것 같습니다... 크크..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5/09/10 23:53
수정 아이콘
본문대로라면 왕정이어도 나쁘진 않죠. 생활에 지장만 없다면야 그깟 체제가 문제겠습니까. 싱가폴 같은 곳도 있는데. 뭐 지금 집권층이 싱가폴을 롤모델로 삼고 있는 듯이 보이긴 하지만요.
人在江湖
15/09/10 23:59
수정 아이콘
하긴 뭐 30년 되기 전에 15년동안 5년씩 일어 중국어 영어 배우면 어디 나갈 데 없을까 하는 생각도 가끔 듭니다 허허
바우머리돌
15/09/11 00:04
수정 아이콘
그렇게 되면... 친이와 친박으로 나눠서 그게 여당이 되고 야당이 되고... 지금의 새민련은 그냥 군소정당으로 전락 하겠죠.
엥? 이거 완전 붕당정치 아냐? 헬조선 리턴즈인가?
질보승천수
15/09/11 00:05
수정 아이콘
일종의 포기 단계에서 나오는 자폭 혹은 체념인데 어쩌면 이게 노리는 효과일 수도 있죠.
뭐 선택은 개인의 것이니 뭐라고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뭔가 이번 세대 전반에 될대로 되라는 분위기가 깔려 있기도 하고....
다만 큰 변화 없이 지금대로 쭉 유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요즘 경제는 정부 역할이 엄청나게 크게 작영하기 때문에. 환율 기준금리 몇개만 건드려도 나라가 구제되느냐 핼게이트 열리느냐 달라지므로......
멜랑콜리
15/09/11 00:05
수정 아이콘
자기 살만하다고 될대로 되라는 식의 이런글 보면 이대로 어떻게든 한국 안가고 여기서 살아가야겠다는 생각하게 되네요. 그래도 전 현 여당 반대할겁니다.
15/09/11 00:11
수정 아이콘
새정연 지지자들은 왜 이런 걱정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문재인+박원순+안철수 지지도가 새누리 모든 후보 합한 지지도보다 높습니다.
그냥 후보 단일화만 하면 다음 대선 거저 먹는건데 왜 걱정하는지 모르겠네요.

아 물론 박원순 후보 아들의 병역비리 의혹이 사실무근이라고 확정난다면 말이죠.
유일한 변수는 그거 하나 밖에 없는 듯 합니다.
피지알중재위원장
15/09/11 00:21
수정 아이콘
이게 재밌는게,
여당 지지자들은 다들 다음 대통령은 박원순 확정인것처럼 말하고
야당 지지하는 분들은 김무성 이미 대통령 된거처럼 말하고 있단 말이죠.
15/09/11 00:25
수정 아이콘
박원순이 될지 문재인이 될지는 아직 모르는 것 같습니다. 일단 야당 단일 후보가 되어야 하는데 지금 당장 박원순이 지지도가 높다고 해도 문재인이 쉽게 밀린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만약 박원순 후보 아들이 재신검 안해서 의혹이 안풀려서 병역비리 의혹이 사실무근임을 믿지 않는 양승오같은 사람들이 많아진다면 변수가 되겠죠. 대선직전까지도 이게 해결이 안된다면 과연 단일 후보로 뽑힐지 의문입니다. 문재인은 그런 변수가 없어서 한결 낫구요. 이미 지난 대선에서 문제가 없는걸로 검증받았으니까요.
안철수는 언급할 가치가 있나 싶을 정도이고 야당 단일 후보 되긴 매우 어렵다고 봅니다.

김무성은 말 할때마다 헛소리만 해서 저도 뽑기가 싫을 정도인데 글쎄요. 예전 이명박이나 박근혜에 비하면 가장 가망성 없는 후보라고 보네요.
갑자기 반기문이 갑툭튀해서 새누리당 입당하고 경선치뤄서 반기문으로 단일화 되면 몰라도 김무성으로 단일화되면 이기기 어려울겁니다.
질보승천수
15/09/11 00:40
수정 아이콘
유권자들이 스스로를 안 믿는거 같습니다.
이전에도 인터넷 반응만 놓고 보면 여당 지지자는 별로 없었음. 인터넷 세대랑 실제 유권자 비율의 괴리가 심하다는 것일텐데 아무래도 젊은 사람이 인터넷에서 반응하겠죠.
그래서 이 콘크리트층을 내가 속해있는 유권자층이라고 보는게 아니라 일종의 정해져 있는 별개 집단으로 취급하는듯 함.
그리고 지난 선거때도 단일화 해서 다 끌어 모았는데도 결국 졌잖아요.
여권 최대 지지인물인 박근혜는 이제 소진된 카드라서 다음은 어찌될지 모르지만 지난 대선때의 충격파가 좀 컸던것 같음.

재미있는게 미국 상황도 좀 비슷합니다만 트럼프가 인기좀 있어도 미국인들이 그런 사람을 뽑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하면서 김무성은 그런 말 해도 국내 여권 지지자들은 김무성을 뽑을거라고 생각하고 있죠.
야권 지지자들은 국내 여권 지지자들이 그만큼 생각이나 판단 없이 표를 던진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겁니다.
어떤 의미로는 그만큼 불신의 깊이가 큰거라고 볼 수 있음.
15/09/11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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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서는 친야당이 목소리를 크게 내고 여당지지자들이 친여적인 소리를 하면 집단으로 달려들어서 알바 취급해서 말을 못하게 된지 십년을 훨씬 넘았죠. 2002년 대선 이후 대부분의.터뮤니티에서 이런 현상이 생겼고 여당지지자들은 그냥 잠자코 있었을뿐이죠. 그러다보니 온라인에서는 친야당 글과 댓글만 올라오니 무조건 승리할거라는 착각에 빠지는 것 같네요.
온라인 밖에는 투표를 정말 무조건 하려하는 열성 여당지지자들이 있구요...

음.. 뭐랄까 야당지지자들은 여당지지자들이 있는것 자체를 인정안하려고 한다고 느끼게 됩니다.
여당 지지자들은 있을 수 없는 존재들이고 분명 알바나 국정원 직원이나 인간이길 포기한 벌레같은 존재인 일베라고 여기죠. 눈에 안보이는 오프라인 여당 지지자들은 생각할 줄 모르고 가난하고 멍청하고 늙어빠져서 젊은이들에게 갈 돈 빼먹는 인간으로 여기구요. 왜 똑같이 여러가지 고려하고 사고하고 선택할 수 있는 인간임을 인정하지 않은지 모르겠네요.
아무로나미에
15/09/1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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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지지도가 새정연 지지도보다 높으니까 그렇죠
또 선거하면 근소하게 우위가 될걸요 (결집이 잘됐을때나 말이죠
15/09/1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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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두 당 모두 싫어하는 사람이라 객관적으로 보아 다음 대선은 야당이 이길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다만 한가지 변수는 박원순 아들 병역비리 의혹 뿐이죠. 그게 재판을 통해 사실무근임이 드러나면 야당이 대선 먹는게 거의 확정적이라고 보구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 야당입장에선 헬게이트가 열리겠죠. 박원순이 제일 인기있는 후보이고 문재인은 싫어하는 사람도 많은 후보라 문재인쪽으로 단일화되어도 표를 다 흡수한다고 보긴 어려우니까요.

그 변수 빼면 그냥 객관적으로 야당이 상당히 유리한 상태라고 봅니다.
TheoEpstein
15/09/11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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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영어공부 열심히해서 헬조센 뜨는게 정답이죠.전문직 아니면 그냥 만족하면서 살던지 배우자를 잘만나던지..
15/09/11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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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안하면 풍족하게 살 수 있습니다.
다리기
15/09/11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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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집권당 특히 좀 해쳐먹고자하는 정치 세력의 전략이 먹히는 증거죠. 정치 혐오, 무관심을 유도해야 더 해쳐먹기 편하니까요.
아주성공적으로 착착 진행되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도깽이
15/09/11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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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조선 헬조선 하지만 최저임금이나 사회보장등등 따지면 대한민국이 결코 하위권국가는 아니라고 하던데...
단지날드
15/09/11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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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규모와 그동안 민주화의 역사가 있는데 절대적으로 하위국가가 될래야 될수가 없고 그게 지금 후퇴하고 있으니 문제죠 아르헨티나 필리핀의 경우만 봐도 영원한 선진국은 없습니다.
15/09/11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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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아르헨티나가 될 확률은 극히 낮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잘 나갈 때도 취약한 경제구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만, 대한민국은 그렇지 않죠. 그리스도 마찬가지고.
너무 극단적인 예시가 아닌가 해서 덧글 남깁니다.

아마도 제대로 대처를 못하게 되면(이미 늦었다고 생각되지만) 인구가 줄고, 고령화가 극심히 진행되고, 경제가 활력을 잃겠죠. 일본과 같이.
차이점은 일본은 엔화가 달러 다음가는 화폐라는 점, 1억이 넘는 내수시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죠. 하지만 대한민국은 통일이라는 변수가 있죠.
통일이 되면 돈을 무지막지하게 쓰겠지만, 그 덕분에서라도 경제는 활력을 되찾을게 확실합니다. 그 뒤는 뭐..모르겠군요 크크
성동구
15/09/11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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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는 그렇다쳐도 필리핀이 선진국이었던적이 있나요? 제가 알기론 딱히 그렇게 경제적으로 유복한 나라였던적도 없는것 같은데....
단지날드
15/09/1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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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하진 않은데 60년대인가 70년대까진 꽤나 좋은 나라였다고 알고 있습니다. 아마 우리나라에 원조같은것도 많이해줬던걸로..
성동구
15/09/1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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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으로 우리나라보다 잘 살긴했는데, 선진국은 커녕 개발도상국도 안 되는 수준이었을걸요? 아마....
발전 가능성이 어마어마했는데, 독재자 한명 잘 못 만나서 망테크를 탔던걸로
단지날드
15/09/11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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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그렇군요 개도국도 안됐는데 우리나라에 원조까지....
개념테란
15/09/11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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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짜피 야당이 되도 거기서 거기니까요.
15/09/11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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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지방선거나 올해 보궐선거만 봐도 사람들이 어떻게 투표를 하는지 잘 알수있죠.
오죽하면 인천에서 안상수가 당선이 되었겠습니까?
다른 한편으로는 규모나 조직, 인재, 자금력에서 새정연이 밀리죠.
여당 싱크탱크라는 여의도연구소에서 빅데이터 분석해서 선겨전략을 짤 정도입니다.

그럼 야당은 ???

고기도 먹어본 놈이 잘 먹는다고, 선거도 이겨 본 놈이 다음 선거도 잘 치르는 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이길만 하니까. 이긴다는 거죠.

그럼에도 야당에게 권투를 빌지만 이런 식이면 다음 대통령은 킹무성이겠죠....
MoveCrowd
15/09/11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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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투가 아니고 건투가 아닐런지 싶습니다.
규모와 조직, 인재, 자금력의 문제가 아니라 애초에 기울어져 있는 언론과 표심이 가장 먼저 나오는 이유라고 봅니다.
지금 와서 보면 정동영이 통찰력이 있어요.
시골 내려갈 때마다 할머님들 하시는 말들 들어보면 섬뜩합니다.
이게 북한 욕할 처지가 못되요. 여기서는 박근혜가 신이거든요.
15/09/11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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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버낫
그러니까 우리는 돈이나 버는게 낫습니다.
자조와 한탄이 뒤섞인 패배주의처럼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지난 대선 이후 저는 이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해원맥
15/09/11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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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됐고
저녁없는 삶이 계속된다면
여당이고 야당이고
이승을 뜹니다.
15/09/11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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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고려로는 안된다지 않는가!!!
열역학제2법칙
15/09/11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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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일단 당선이 되긴 해야 하니 나라를 진짜 말아먹진 않겠지라고 생각하고는 있는데 항상 상상 이상을 보여주시는 분들이라 걱정이 아주 많이 됩니다.
류세라
15/09/11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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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되는 순간 인터넷에서 새누리당 욕 못하겠죠.
인터넷 일베판 되겠죠.
MoveCrowd
15/09/11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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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불의를 보고 참지 않아야할 가치를 못느끼는 사회 입니다.
그냥 그런거 신경 안쓰고 열심히 내 삶을 갈고 닦아 위로 올라가는게 장땡이죠.
자발적 노예들이 많아지면 좋은거 아니겠습니까.
김무성이 된다면 철저하게 그렇게 살렵니다. 설마 세 번 속겠어요.
부기나이트
15/09/11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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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 국가의 국민들은 자유민주주의를 원하지 않습니다.
더 중요한건 자유민주주의가 별 필요하지도 않다는 겁니다.
이 국가가 자유민주주의국가라면 국개론은 두 말할 필요없는 정론인데
일단 자유민주주의국가가 아닙니다.
15/09/11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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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치는 애초에 기득권 싸움이라 민생에 큰 영향은 없습니다.
호구미
15/09/11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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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대한민국보다 제가 소중해서 절대 반대네요

그 30년 버티면 새판이 짜일지 몰라도 지금 20~30대 세대들은 제물 되는 꼴이죠 뭐 지금도 딱히 희망적이진 않습니다만..

야당 찍는다고 내 살림살이가 딱히 나아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건 저도 어느 정도 동의하는데 김무성은 내 살림살이를 박살낼지도 모르는 인간이라 말이죠
SwordDancer
15/09/11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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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 쇼크 때문이죠.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면 어떤 꼴이 될지는 진작 눈에 보였는데 안 된다 안 된다 불을 켜고 이야기해도 결국 무언가의 믿음에 의해 대통령으로 만들어줬죠. 그리고는 야권 지지자들이 일찌기 예견한 그대로 나라꼴을 만들고 있으니 여딩 지지자들에 대한 신뢰가 생길리 있나요. 인간 대 인간으로서 상대방에 대한 믿음이 없어졌다고 봐도 좋을겁니다. 이리될거 알고도 밀어준다는데 뭔 상호이해가 통하겠습니까.
치킨과맥너겟
15/09/11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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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에겐 헌정질서를 유린해도 찍는 사람들이라 그냥 종교라 보고 있습니다. 그것도 사이비죠
시노부
15/09/1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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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이가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
[젊은 층이 투표를 안하게 해야 한다]
글쓴분을 비롯한 분들은 김무성이가 싫다. 새누리가 다 말아먹고있다는 의견은 동의하시면서
새누리당의 대선거용 전략에는 알면서도 당해주고 계시거나, 말로만 새누리를 욕하는 츤데레성 새누리 지지자 이신듯 합니다.
솔직히 하는 꼴보면 다 집어치우고 이놈이나 저놈이나 다 똑같음 개판임 에효.. 하는 마음이 드시는것도 무리는 아닌걸 압니다만,
일본 정치가 왜 저 꼴인지..를 생각해보고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할 거 같습니다.
만트리안
15/09/1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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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 댓글 달았다가 글이랑 상관이 없어 보여서 따로 글을 쓰기 위해 지웠습니다. 보신분들께는 죄송하구요... 이 글에 관련된 얘기만 하자면, 인간에 대한 예의가 실종된 글이 아닐까 하고 생각합니다. 여당 지지자들은 돈 한푼 없는 거지들도 아니고 대가리에 든거라곤 아무것도 없는 멍청이도 아니고 본인이랑 달리 여당이 되면 인생이 망하는 쪽에 가까운 사람들도 아닙니다. 그런 사람들이 아예 없는건 아니겠지만 그런 사람들은 51%가 아니라 48%에도 많아요. 특별히 여당 지지한다고 '불쌍하고 어리석은 우민' 이거나 '나쁜놈'이 아닙니다. 글쓰신분이 얼마나 잘나셨길래 함부로 남을 계몽의 대상으로 삼으십니까...

'그네들 때문에 같이 욕보고 있긴한데, 사실 더 죽어나가는건 그쪽이거든요. '
'걍 셀프 고통 받는것도 좀 보고 싶지 않나요?'

제가 인생을 20세기 말에 태어나서 확신은 못하겠는데 한국의 계몽주의 전성기인 19~20세기 초 정도까지 사람들중 계몽병이 제일 심각한 사람들도 이 정도까지 그릇된 계몽사상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을거 같은데... 아무리 분노해도 너무 예의없는 글 아닌가요 크크. 그냥 이 말 저 말 안하고 '나는 알아서 잘 사는데 니들 살려줄라고 야당 찍었는데 그냥 여당 찍고 인생 망하는거 보는것도 재밌겠다' 라고 밖에 안 읽히는데 아무리 야마가 돌아서 퓨즈가 나가도 해도 되는 말이 있고 안되는 말이 있는거에요.
Otherwise
15/09/1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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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이나 야당이나 비율은 다르겠지만 콘크리트는 있죠 다만 비율의 차이가 넘사니까요
만트리안
15/09/1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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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열람에 따로 돈이 안드는 통계만으로 잡는 여당 야당 콘크리트 지지층의 차이는 35/25 정도로 10% 내외인데 35%는 일반화 해도 되고 25%는 일반화 하면 안되는 정도의 차이라고는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 넘사까지는 잘 모르겠네요 작지 않은 차이이긴 합니다만... 대체로 근데 인터넷에 비판적 지지를 표명하는 부동층 같은 경우는 대체로 중립적인 상황에서는 야권을 지지한다는 통계가 있으니 그것도 고려하면 더더욱이요.
카푸치노
15/09/1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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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못해 대학교 학생회도 견제 기구가 있는거랑 없는거 차이 좀 납니다.
아무리 새정연이 못한다고해도 새누리당은 지금 견제할 수 있는게 새정연 밖에 없으니 새정연이라도 찍어야죠.

이번이 새누리가 되더라도 조금(1%라도..) 긴장이라도 하고 눈치 보는 척이라도 하려면 새정연 지지가 높은거 밖에 방법이 없는거같아요.

그리고 어떤 일을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바닥에서 부터 조금씩 깍여나가다보면 어느새 내 발밑이 아슬아슬 해질지도 몰라요.
15/09/1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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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이 해먹다가 지네들끼리 치고받고 싸워서 갈라지면 그게 베스트네요. 힘이 있는 애들끼리 견제를 해야 견제가 되지, 정경유착 할거 다 해서 돈 언론 연줄 다 있는 지금의 새누리를 야당이 견제할수는 없어요.
누구도날막지모텔
15/09/1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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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두번, 10년씩 번갈아 했으면 좋겠습니다.

대중무현-명박근혜-??

뭐 이래저래 나을듯싶네요.
리스트컷
15/09/1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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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바보다. 정의를 무시한다. 이런식의 시선을 보이는 야당 지지자들에 대해선 한숨이 나옵니다.
야당 싸가지론이 왜나왔을까요?
어짜피 대놓고 나쁜(새누리) 표리부동으로 나쁜(야권) 의 틀을 깰 수 있나요?
오히려 이번에 경선 바꾸고 이런걸 봤을때 야당은 이번이나 최소 다음번엔 집권할거 같은데.(내가 살다살다 문재인에게 잘했다는 말을 할줄은.)

맨날 질거라 생각하나요? 콘크리트? 본인이 콘크리트일수 있다는 생각은 안하셨나요? 중산층이면 모르겠는데 서민 이하에서 복지담론으로 솔직히 말해서, 새누리를 찍는게 무조건 유리합니다. 보편적 복지라는건 결국 중산층 세금깍아주는 거랑 똑같아요.
야당은 좀 똑바로 했음 좋겠어요. 새누리처럼 뭔가 당론! 하면 느낌이 쫘르륵 나잖아요? 야당은 그 통일된 의견도 없고, 한쪽은 친서민 한쪽은 친 중산층..
솔직히 말해서 그냥 선거만 이기겠다 + 아주 기본적인 민주세력 이념이 섞인 중구난방을 보는 느낌이고, 도덕적 우월성 같은것도 없어요. 한명숙도 해먹는 세상인데. 근데 왜 찍을거라 생각하죠?
장가갈수있을까?
15/09/1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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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면 편해 인건가요 슬프네요 나라 전반적으로 다이나믹이란 단어는 없군요 ㅜㅜ 무기력이 삶을 지배하니 이렇게 되는군요 새누리당 장기집권 설계인건가요 후덜덜하네요

그래도 포기하진 마세요 언젠가는 산란못에서 나오는 캐리건처럼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합시다
고수되고파
15/09/1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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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하네요.포기하신다는분들 우리 후손들한테도 이런 썩어빠진당이 집권하는 나라에서 살게하실건가요?전 그렇게 못합니다.후손들에게 미안해서라도 저는 그렇게 못합니다.절대 이나라 포기못해요.
하심군
15/09/1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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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여당이 미쳐날뛰고 있는데도 우리가 이렇게 편하게 사는 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야당의원들이 활약해주고 있기 때문이죠. 개인적으로는 야당 지지자들 처럼 야당지지자들도 좀 믿어줬으면 하는 바람은 있습니다. 지금은 속편하게 내가 믿던 정의는 이런 게 아니다라고 할 때가 아니죠.
15/09/1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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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도 찍고 저놈도 찍고 왔다갔다 해야 긴장타고 일들을 잘 하죠. 일을 잘해야 살기도 더 좋아질거구요.

고인 물은 썩습니다. 돌에 이끼가 끼지 않도록 계속 굴려줘야 할 필요도 있고요.
15/09/1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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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도 좀 그렇지만 댓글만 봐도 나라꼴이 왜 이런지는 답이 나옵니다

야당이 공권력의 사유화로 국정원을 지들 선거를 위해 사용하며 국가안보의 신뢰를 무너뜨렸는지..
지들 과거 세탁을 위해 독재자 살인마를 추종하고 역사를 뭉개려는 짓을 하는지..
노골적인 색깔론에 증거조작으로 피해자를 양산하고 국민분열을 획책하는지..
국가 운영에 무슨 일만 생기면 기승전노무현으로 지들 책임 떠넘기에 이용하고 있는지...

세월호 메르스 수습때만 봐도 야당정권때와는 차이가 나는데
그럼에도 그놈이 그놈이라는 게 국민수준이니...
아무리 야당놈들이 삽질을 해대도 이런 소리가 나오면 야당이 불쌍해질수밖에 없죠...
글투성이
15/09/11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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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여당과 야당 둘 다 문제가 많습니다. 하기는 어느나라든 권력이 있는데 정치에 아무 문제도 없는 경우란 거의 없죠. 그러나 정도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한명숙의 3억은 분노하는데 정작 성완종 리스트가 이슈가 되었을 때는 새누리당에 더 힘을 실어줍니다. 심지어 차떼기 당시에도 지금의 여당은 높은 지지를 받고 있었죠. 그 차이입니다. 그것을 무시한다면 할 말이 없는 거겠죠. 그것이 현실이고 정의입니다.
15/09/1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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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에 힘을 실어주는 층은 새누리 지지층이니깐 그런거죠.
새정연에서 문제가 되는 일이 있어도 쉴드치며 무조건 새정연 지지하는 층도 있는데 이해 못할 일은 아닙니다.
하심군
15/09/11 12:51
수정 아이콘
사실 지금은 새정연에 그런 사람들이 더 많아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15/09/11 12:53
수정 아이콘
나꼼수 이후 그런사람들이 대다수인데요.
나꼼수에서 우리편은 무조건 쉴드쳐야한다고 주장하고 그걸 대다수 새정연 지지자들이 동의한 이후 그런 경향이 매우 심해졌는데요.
하심군
15/09/11 12:55
수정 아이콘
그런 사람들이 여론을 일으킬정도로 많지는 않잖아요. 오히려 한 번 지고나니까 인내심을 잃고 사분오열 됐죠.
15/09/11 13:01
수정 아이콘
아뇨. 한국의 대부분의 커뮤니티에서는 새정연 비판받으면 공감하는 사람 거의 없습니다. 새정연이 비판받아도 할말없을 사건들(윤후덕 건 등)을 가지고 비판해보세요.
동조하기는 커녕 너 알바지? 국정원이지? 너 일베지? 라는 비아냥과 조롱만 돌아옵니다. 그게 아니더라도 새누리는 더 한걸 많이 하니 이정도는 괜찮다라는 식의 반응도 많구요.

피지알이야 그런 비아냥에 대해 벌점이 내려지니깐 덜한거고 그나마 커뮤니티중에 낫다는 엠팍만해도 알바드립은 반드시 나옵니다. 운영자까지 합세해서 다른 의견 표방하면 강퇴인 다른 여초사이트나 카페등은 말할 필요도 없구요.

그런 쉴드 반응이 정상적이고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면 새누리 지지자들을 콘크리트라고 비난할 자격이 없겠죠. 오로지 새정연의 승리만을 위해 새정연의 잘못도 눈감아야한다고 주장하는 꼴이니까요.
하심군
15/09/11 13:06
수정 아이콘
원래 인터넷은 1사람이 100명분의 목소리를 내는 곳이라 인터넷은 별 의미 없죠. 괜히 김대중 전 대통령이 행동해는 양심이라거 한 거 아닙니다.
15/09/11 13:09
수정 아이콘
과학계에서 기존 이론이 대체되려면 확고부동하게 새이론이 맞다는게 밝혀져야합니다. 그냥 대안적인 이론이고 기존 이론만큼 정도의 신뢰도만 있으면 주류 학설이 바뀌지 않죠.
마찬가지로 새정연이 집권하려면 여러면에서 새누리보다 나아야 하고 특히 도덕적인 부분에서 월등히 청렴해야하는데 현실은 새누리만큼은 아니어도 더러운 편이고 그걸 또 쉴드치는 분들이 많아서 혀를 찰 수 밖에 없네요.
하심군
15/09/11 13:13
수정 아이콘
첫째. 정치는 과학이 아닙니다. 둘째. 말싸움은 목소리가 크면 이깁니다. 셋째. 마지막부분을 포기하지 않는 한 절대로 기득권을 이길 서 없습니다.
15/09/11 13:20
수정 아이콘
기득권을 이기려고 기득권이랑 동일하게 더러워지는데 왜 그들이 이겨야하는지 납득이 안가네요. 이겨서 기득권되고 똑같이 행동하게 하려구요?

과학을 예로 든 것일 뿐 정치도 마찬가지입니다. 역성혁명을 성공한 정권인 고려나 조선도 이전 정권에 비해 거의 대부분의 면에서 나았고 도덕적인 면이 특히 그러했죠.

새정연이 새누리처럼 똑같이 더러운데 새정연이 무조건 정권 잡아야한다고 주장하면 동의하기 어려울 수 밖에요.
하심군
15/09/11 13:27
수정 아이콘
적어도 그 사람들은 국민을 두려워하니까요. 반대도 마찬가지죠. 한 번 졌으면 실수지만 두번 지고나면 그 때부턴 국민을 두려워하는거죠.
호구미
15/09/11 13:34
수정 아이콘
새정연이 필요하다기보단 정권교체가 필요한 거죠

자기가 이긴다는 걸 확신하는 정치인에겐 뭘 기대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똑바로 못하면 자리 뺏긴다는 게 피부로 느껴져야 국민 위하는 시늉이라도 더 열심히 하죠..
15/09/11 13:38
수정 아이콘
호구미 님// 일단 새누리가 본인들이 이긴다고 확신하는 상탸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지지층인 노인들은 몇십년 뒤면 사라질 테고 젋은 층을 못끌어오면 언제부턴가는 망할 수 밖에 없으니까요. 그게 바로 다음 총선이나 대선에 일어날지도 모르구요. 아니 대선만큼은 새정연 집권이 유력시되는 상황이죠.

정권교체가 필요하다고 저도 생각합니다만, 새정연이 그 주체가 되어야 하는지는 전 모르겠네요.
15/09/11 13:32
수정 아이콘
이미 1997년 2002년 대선에 2연패해서 정권교체를 두려워하죠.
새정연만 두려워하고 새누리는 안두려워해서 이러는거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제가 볼때는 이건 5년단임제라서 대통령이 되기만하면 국민 눈치안보고 지가 하고 싶어하는거 하고 이득을 뽑아먹으려는 제도의 한계때문인걸로만 보입니다.
새정연이 되도 마찬가지일 것 같고 4년 중임제로 바꿔야 정말 누가 되든 국민 눈치를 볼 듯 하네요.
하심군
15/09/1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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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10년동안 민주주의를 발전 시킨게 당시 한나라당이 일을 열심히 한 덕분이라는 농담도 있으니까요. 민주주의에 견제는 필수 입니다. 지금 제가 새정연 지지자들이 콘크리트화 해야한다는 이유도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서라는 거지 그들이 옳기때문이 아니죠.

사실 양 당 모두 국민을 두려워하고 있고 그걸 각자의 방식으로 해결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더욱 막장화로 국민이 정치를 포기하게 하고 있고요. 그렇다면 그들에게 그 방법이 오히려 적을 이롭게 한다는 걸 보여줘야죠. 그러면 새누리당도 방법을 바꿀 겁니다. 이미 유승민 사건으로 그럴 기미도 보였고요.
인생은혼자다
15/09/11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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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돈 벌면서 투표나 하고 살랍니다.
카시우스.
15/09/11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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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 감정에는 충분히 이해가 가지만,
님처럼 어느정도 안정적인 분이 아닌, 사시는게 다급한 분들은 이러한 글이나 태도에 큰 불편함을 느낄수도있을것같습니다.
물론 저 역시 야당이 잡는다고 그분들의 살림살이가 확 바뀔거라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나는 누가되던 먹고사는데는 상관없으니 그냥 될대로 되라"식의 태도는 그분들 입장에선 매우 불편할것같네요.
이진아
15/09/1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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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우리들 나이먹어서 지금세대 좋아하는 새정치 집권하고
우리보다 젊은세대들 좋아하는 새로운당 생겨서 우리들도 수구꼴통 콘크리트 소리 들을지 궁금해요
15/09/11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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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우파적 성향의 10대들은 새정연 지지하는 30대 이상층을 80년대 경제성장의 단물을 혼자 빨아먹는 꼰대라고 여기고 있죠. 아마 이미 그들도 콘크리트라고 여길겁니다.
15/09/1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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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전에 새누리당이 환골탈태할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방구차야
15/09/1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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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의 장기집권으로 정치적인 안전성을 가지고 야당의 역할은 견재정도로 두면 될것같습니다. 야당의 역할이 견제에만 머물러있다면 정권탈환을 위한 무리수를 두지않고 올곳이 사회정의를 추구할수 있을것이고, 여당의 독주역시 견제할수 있을겁니다. 현 야당의 문제점은 정권을 되찾아야지만 정의를 실현할수 있다는 허상을 주입하는데 ,사실 권력추구 과정에선 어느 조직이건 부패하게 되있고 내부결집을 위한 외골수가 되기쉽습니다. 통진당 선거부정 역시 그렇고요. 야당이나 견재세력이 정권재탈환이 아닌 사회정의를 목적으로 한다면 소모적인 정치싸움도 줄어들지 않을까하네요.
15/09/1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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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이야기인데 지난 민주정권 10년동안 다른거 떠나서 정치적으로 발전을 훨씬 많이 한 걸로 봐선 야당이 정권을 장기집권하고 여당이 야당 역할을 장기로 해야 말씀하신 일이 이뤄질 것 같아서 말이죠.
더군다나 말씀하신 형태의 견제를 잘 하는게 현 여당이죠.
대신 여당일때는 야당이 견제를 잘 못해서 여당이 부패하기 쉽상이죠.
지난 20여년을 봤을때 여당과 야당을 바꿨을때가 훨씬 나은데 왜 현 여당이 장기집권을 하는게 낫다는 건지 이해가 안가는데 설명좀 해주시겠습니까?
방구차야
15/09/11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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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에 동감하는 부분도 있습니다만 민주정권 십년간 탈환한 정권을 공고히하기 위해 안정과는 반대로 물속을 뒤집어엎는 경우도 돌아봐야할것같습니다. 갈등이 최고조에 달했던 시기라고 할까요. 사회계급간, 반미친미간, 과거와 현대등... 일반인의 일상에 큰 관계가 없는 것들을 구호로 내세워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는 행동들이 지난 민주정권의 과오입니다. 그런 카오스로 돌아가느니 현재체제와 역사를 인정하고 가자는것이고요
신용운
15/09/11 14:57
수정 아이콘
그냥 차라리 왕정복고하는게 속은 더 편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15/09/1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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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왕정이 없죠.
지금와서 조선 왕조 후계자를 왕으로 세우면 누가 따르기나 한답니까...
왕정이 아니라 입헌군주제면 더더욱 존재의 이유가 없죠.어짜피 왕은 허수아비고 내각이 모든걸 다 할테니까요.
비수꽂는 남자
15/09/1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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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때가 살기 좋았나요?
전 고등학생이었는데 인터넷만 보면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로 베플이 도배되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리고 그쯤 집을 전세에서 자가로 옮겼는데 집값이 무진장 올랐다고 부모님이 불평을 많이 하셨거든요.
15/09/1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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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이 치솟아서 서민들이 서울에서 집 못사게 되었죠.
집있는 중산층에게는 좋았을지 모르겠지만 집없는 사람에겐 지옥을 안겨줬고...
대학교 등록금도 이때 왕창 올랐죠
발라모굴리스
15/09/1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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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가까이 살면서
나랑 상관없다 나만 잘살면 문제없다란 생각이 씨앗이 되고 무럭무럭 자라 참혹하고 무서운 결과를 낳은 걸 많이 목격해서인지 글쓴님 심정은 이해하나 동의하긴 힘드네요
저역시 무임승차 밖에 못하는 힘없는 졸개에 불과하지만 포기라는 명분으로 죄책감을 떨치지 않으렵니다
죄책감 마저 없다면 내가 인간이 아닌것 같아서요
치킨과맥너겟
15/09/11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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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해외취직 준비 하고 있습니다. 안되도 도전하는 재미가 있네요. 새로운 목표를 찾았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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