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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7/27 19:20:45
Name 우주모함
Subject [일반] 몇가지 제가 아는 맛집 소개
참고로 제 입맛은, 매콤하고,짭짤하고, 고소한, 구수한. 그런 맛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단 것은 일체 먹지 않습니다.

1. 봉진 막국수

여주의 본점과 하남의 지점이 있으며,
하남시의 지점은 본점 운영하시는 분의 아드님 내외가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참고로 족발 시키면 오는 그런 막국수와는 완전히 다릅니다.
매콤하면서도 고소한 다데기와, 돼지고기로 맛을 낸 비빔 고기국수라고 보시면 됩니다.

메밀면과 고기, 다데기, 그리고 겨자와 약간의 식초가 섞여서 아주 진하고, 매우면서도 고소한 맛을 내는데,
이보다 맛있는 국수는 제가 태어나서 아직까지 먹어보지 못했습니다.

참고로 이집은 돼지고기 편육도 정말 맛있습니다.
둘이 먹다 둘다 죽어도 아무도 모를 맛입니다.

참고로 여주 본점은, 여주에 가면 막국수촌이 있는데요, 그 수많은 막국수집들이 생겨나게 한
막국수촌의 원조 집입니다. 가장 오래되고 변하지 않은 맛을 자랑합니다. 하남 지점도 본점과 맛은 비슷합니다.

여기는 비빔막국수가 이집의 메인이니 꼭 그걸로 주문하세요. 엄청 매운데 엄청 맛있습니다.

본점 : http://www.menupan.com/restaurant/onepage.asp?acode=H492610
분점 : http://www.menupan.com/restaurant/onepage.asp?acode=H492304



2. 삼청동 수제비

제가 밀가루음식을 워낙 좋아해서 자주 찾는 곳으로, 역대 대통령들도 가끔 찾았다고 알려져있는
아마 전국에서 가장 유명한 수제비를 파는 곳일 겁니다.

바지락으로 국물을 낸 전체적으로 시원한 맛의 수제비입니다.

다만, 옆에 있는 이집 특유의 고추 간장을 국물에 풀어먹어야 제대로된 국물 맛이 납니다.
고추간장을 풀어 먹지 않을 경우 국물 맛이 좀 덜합니다.

수제비 이외에 감자전이나 파전 등의 메뉴도 있습니다만,
파전은 모르겠는데 감자전의 경우는 예전에 비해 좀 맛이 없어졌습니다.
예전엔 감자전도 정말 맛있었는데 요새는 좀 별로더군요. 다만 수제비 맛은 여전합니다.

워낙 유명한 집입니다.
http://map.naver.com/local/siteview.nhn?code=11569605


3. 신촌 항아리 수제비.

흔히 신촌 수제비하면
http://map.naver.com/local/siteview.nhn?code=19878436
이 집이 유명합니다만, 저 집은 상호가 '신촌수제비'일 건데요,
제가 소개하려는 이 곳은 저 신촌수제비집에서 왼쪽으로 한 50미터만 더 가면 있는
조그만 집입니다.
원래는 칼국수,수제비가 주 메뉴인 분식집이었으나 최근에 상호를 항아리 수제비로 바꾼 것 같습니다.
유명하기로 따지면 신촌수제비가 더 유명하지만,
그러나 제 입맛에는 이 곳이 맞더군요.
신촌수제비와 이곳의 차이점은 국물을 내는 방법에 있습니다.
신촌수제비는 사골국물로 우려낸 사골 수제비인데요, 이집은 바지락과 북어로 국물을 우린 해물 수제비입니다.
그리고 수제비도 신촌수제비에 비해 이곳이 좀 더 크게 수제비반죽을 떼는 편입니다.
삼청동 수제비와 비교했을 때, 삼청동 수제비에 비해서 이곳은 바지락뿐만 아니라 풍부한 양의 북어도 들어가기 때문에
좀 더 풍부하고 구수한 맛이 납니다.
하지만 뒷맛은 아무래도 국물이 진해서인지 삼청동 수제비보다는 먹고 났을 때의 개운함은 떨어지는 편입니다.
그러나, 언제 먹어도 진하고 구수한 국물이 일품입니다. 삼청동 수제비와는 서로 개성이 다르죠.

위치는 여기입니다.
http://map.naver.com/local/siteview.nhn?code=20897885


4. 동강 민물 매운탕
서울에서도 제대로 된 민물 매운탕을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메기, 잡고기 등의 민물 매운탕을 주 메뉴로 합니다. 뭐 용봉탕도 있지만 그건 먹어보지 못해서.. 크크.

이집은 조미료를 거의 쓰지않은 마늘을 비롯한 그런 재료들로 자연스럽게 맛을 내는데도 불구하고
정말 진하고 고소한 국물 맛이 납니다. 물론 안에 들어간 물고기도 맛있고요.

특히 이집을 처음 갔을 때, 주인장 아저씨가 저보고 조미료 안쓰고 국물맛을 냈다길래
그냥 하는 소리겠지..하고 첨에 버너에 매운탕 올려놨을 때 한번 떠먹어봤는데요,
국물맛이 비리길래 뭐 이래? 하고 생각했었다가, 계속 끓이면서 점점 국물맛이 진하고 고소하게 변하면서 비린맛이 없어지는걸 보고
정말 신기하게 생각했던 것이 기억납니다.
아 진짜 조미료가 거의 안들어갔나보구나..하고 생각했었죠.

탕이 끓여지면서 점점 구수하게 완성되는 국물맛이 일품입니다.
http://map.naver.com/local/siteview.nhn?code=20667905


5. 월강 부산 돼지국밥

원래 태화장이란 이름으로 홍대입구 근처에서 운영했다가
연희동으로 옮겼습니다.

고기도 신선하고 국물도 찐~~하고 고소한게
서울에서 이보다 맛있는 국밥은 개인적으로 먹어보지 못했습니다.

국밥류를 좋아해서 국밥집을 찾아다니면서 먹는 편입니다만,
돼지국밥은 여기가 가장 낫습니다.

http://map.naver.com/local/siteview.nhn?code=32799839


6.상일동 소문난 순대국
국밥그릇을 가득 채우고도 위로 더 올라와서 흘러 넘치려고 하는 압도적 비주얼,
미칠듯한 고기양으로 유명한 집입니다.
이건 밥 반 고기반도 아니고, 국물반 고기반도 아닌, 국물보다 고기가 더 많다고 할 정도로 고기를 미칠듯이 퍼줍니다.

국물은 아주 약간 비린내가 있을 수 있으나 그닥 신경 쓸 정도는 아닙니다.
빨갛게 간이 된 새우젓을 풀어먹으면 국물의 간이 딱 맞춰집니다.

제가 어릴 때부터 다니던, 순대국이란 음식을 좋아하게 만든 집이라
아직도 틈틈히 생각날 때 마다 먼 거리를 운전해서 찾아가고는 하는 집이죠.

http://blog.naver.com/mcjoosuc1024?Redirect=Log&logNo=220429352512


7. 신촌 동해해물탕(아구찜 맛집)

위에서 제가 소개한 수제비집의 바로 옆 작은 골목에 있습니다.
이 집은 정말 우연한 기회에 찾게 되었는데요,
아구찜을 먹고싶다고 생각하던 차에 원래 알고있던 집인 상일동 원조 아구찜까지는 가기 귀찮고
근처에서 먹어볼까 해서 가게 되었습니다만, 기대하지않았던 상당한 퀄리티의 맛에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아구찜이란 음식이 매콤한 음식이고,
저는 아구찜이든 꽃게찜이든 좀 단맛이 나면 꺼려지는 스타일인데
이집은 전혀 달지 않을 뿐더러 꽤나 매우면서도 아구찜 특유의 고소한 맛이 살아있습니다.

아구찜 고기를 먹으면서 콩나물과 함꼐 아구찜 양념을 밥에 얹어서 비벼먹어도
정말 맛있어요.
신촌바닥에 이런 아구찜 맛집이 있을줄 몰랐죠.

강추합니다.
http://blog.naver.com/beopenheart/220323015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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껀후이
15/07/27 19:24
수정 아이콘
입맛 저랑 정확히 일치하십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크크
15/07/27 19:29
수정 아이콘
삼청동 수제비집은 워낙 괜찮기로 소문 나서, 할머니도 굉장히 친화력(?) 좋으시구요. 크크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루네가 방문해서 더 인기가 많아진 걸로 알고 있습니다.
우주모함
15/07/27 19:32
수정 아이콘
몇십년전부터 유명해서 줄서서 먹던 집이었죠.
15/07/27 19:34
수정 아이콘
그쵸 예전부터 유명했는데, 더 유명해진 것 같다는 이야기였습니다.
15/07/27 19:36
수정 아이콘
항아리 수제비집에서 공부할때 많이 먹었는데..
빈그릇 달라고해도 수제비들어간?! 국물을 같이줘서 늘 고마웠던 기억이 있네요.
우주모함
15/07/27 19:38
수정 아이콘
그쵸. 양 진짜많죠.
비둘기야 먹자
15/07/27 19:39
수정 아이콘
대박이네요 감사합니다. 매운탕집은 꼭 가보겠습니다.
우주모함
15/07/27 19:46
수정 아이콘
저는 프랜차이즈같은 양산화된 맛을 극도로 혐오합니다. 제가 쓴 곳들은 다들 저마다의 특색이 살아있는 진짜 맛집이라 할 만한 곳들이니
입맛이 맞으신다면 좋겠네요.
에베레스트
15/07/27 19:44
수정 아이콘
삼청동이랑 신촌 둘다 좋아하는 집들이네요.
인사동 항아리 수제비도 괜찮습니다. 여기는 해물파전과 동동주까지 같이 하면 아주 좋습니다...
노틸러스
15/07/27 19:45
수정 아이콘
신촌에 생각보다 엄청 많네요
감사합니다
Otherwise
15/07/27 19:49
수정 아이콘
인천 살아서 아쉽네요 ㅜ
15/07/27 19:51
수정 아이콘
맛집추천감사드립니다~~~~
15/07/27 19:57
수정 아이콘
한 달에 한 번꼴로 여주를 내려가서 한 번 갈려고 봤더니 거의 극과 극이네요.
그래도 한 번 찾아가봐야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종이사진
15/07/27 20:00
수정 아이콘
처가가 이천이라 봉진 막국수에 몇 번 갔는데, 가볍게 즐기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제가 워낙 평양냉면/메밀 막국수를 좋아하는 편인데 봉진은 보다 대중적이더군요.
장인어른 내외나 처가 식구들은 예전같지 않다고들 하는데..

여담이지만, 족발에 같이 오는 막국수는 전분국수죠-_-;
우주모함
15/07/27 20:02
수정 아이콘
오 평양냉면, 메밀막국수 맛집 아시는곳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가보고싶네요.
Grateful Days~
15/07/28 06:54
수정 아이콘
막국수는 고성 백촌막국수.

전 여기 수육+동태포무침 콤비가 너무 좋더군요.
종이사진
15/07/28 10:32
수정 아이콘
평양냉면이나 막국수만큼 취향이 갈리는 음식도 드물죠. 크크

평양냉면은 판교의 능라,
도곡동의 장충동 평양냉면이 입에 맞더군요.

막국수는 (서울한정으로) 길동의 민성 막국수 좋아합니다.
우주모함
15/07/28 22:37
수정 아이콘
말씀듣고 인터넷으로 한번 검색해봤는데
상당히 괜찮아 보이더라고요.
빠른 시일내에 꼭 가보겠습니다.
15/07/27 20:01
수정 아이콘
신촌수제비는 원래 유명한 곳을 가봤다가 여기가 도대체 왜 맛집이지?? 했었는데 항아리수제비는 먹고 대만족했었습니다. 해장으로 최고인거같아요 정말
제가 칼국수 수제비는 밀가루 냄새 때문에 거의 못먹는 편인데도 거긴 맛있더라구요
우주모함
15/07/27 20:04
수정 아이콘
사실 저도 신촌수제비는 입맛에 안맞더군요.
개인적으로 수제비라는 음식에는 사골보다는 해물이 더 적합한거같고..또 신촌수제비는 반죽을 뗄때 너무 작게 떼요 ㅠ.ㅠ
김설현
15/07/27 20:03
수정 아이콘
상일동 순대국집의 술국을 맛보면 다른집 술국은 성에 안차죠
일단 건더기가 사정없습니다.
우주모함
15/07/27 20:05
수정 아이콘
고기폭탄이라고 할만하죠. 내가 국물을 떠먹는건지 밥을떠먹는건지 고기를 떠먹는건지 크크크
최종병기캐리어
15/07/27 20:05
수정 아이콘
삼청동 수제비집은 두어번 외지인(울산, 전주, 여수 등) 데리고 갔다가,

'서울 사람들은 이걸 맛집이라고 하나? 이 수제비를 줄서서 먹어?' 라는 쿠사리만 먹었던 기억이...
우주모함
15/07/27 20:06
수정 아이콘
대중적인 맛이죠
15/07/27 20:20
수정 아이콘
외지분들에겐 외래음식이랑 디저트류가 잘먹히죠.
아무래도 문화적 다양성이 서울의 최대 장점이니까요
대문과드래곤
15/07/28 00:20
수정 아이콘
상경한 외지출신으로써 폭풍공감..
15/07/27 20:06
수정 아이콘
좋은글 감사합니다.
댓글이 많이 달려 더욱 글이 풍요로워지면 좋겠네요.
일루문
15/07/27 20:14
수정 아이콘
3. 신촌 항아리 수제비 여기는 진짜 괜츈하죠.
Arya Stark
15/07/27 20:16
수정 아이콘
맛집 정보 감사드립니다. 요즘 이런 정보 찾아 보는게 꿀잼이네요.
엘에스디
15/07/27 20:22
수정 아이콘
월강은 좋아하는 곳이라 부산 친구 한번 데려갔었는데, 정작 그놈은 입맛에 맞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_=
人在江湖
15/07/27 21:12
수정 아이콘
월강은 소문을 듣고 두어번 가봤는데 대학시절(부산대 출신입니다) 먹던 맛은 아니었습니다. 시간이 지난 탓도 있겠습니다만. 하하;
무무반자르반
15/07/28 01:17
수정 아이콘
월강 저기 부산스타일은 아니죠

개인적으로는 만족했습니다
15/07/27 20:33
수정 아이콘
제가 자주가는곳이 나오니 신기하네요크크
상일동 순대국 혼자 자주 갑니다. 가성비가 매우좋죠
전립선
15/07/27 20:44
수정 아이콘
삼청동 수제비 얼마 전에 갔다왔습니다. 정말 맛있었어요.
테크닉션풍
15/07/27 21:06
수정 아이콘
신촌 동해해물탕 해물탕도 괜찮더군요 ~
15/07/27 21:09
수정 아이콘
삼청동 항아리 신촌수제비 세곳 모두 훌륭하죠~ 다만 월강돼지국밥은 경상도에서 돼지국밥을 즐기시던 분들에겐 다소 만족스럽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저만 그런줄 알았는데 주위분들이 대체로 그렇더라구요. 돼지국밥의 서울현지화(?) 하지만 저도 서울에선 돼지국밥 생각나면 바로 무조건 가는 곳입니다.
폭주유모차
15/07/27 21:18
수정 아이콘
봉진은 맛이 180도 변해서.... 주인할아버지가 직접 주방보셨을땐 진짜 맛있었는데, 지금은 못먹을정도로 맛이 변했어요.
15/07/27 21:29
수정 아이콘
둘다 먹다 죽으면 당연히 둘다 모르죠. 근데 맛있어보이네요. 죽이네요
15/07/27 21:37
수정 아이콘
신촌에서 10년 가까이 있었는데 잘 몰랐던 집들도 많네요. 감사합니다. 꼭 가봐야겠어요.
15/07/27 21:43
수정 아이콘
상일동 순대국... 확실히 그 양과 압도감은 한번 먹어볼만 합니다.
하지만 저처럼 그냥 다데기 안푸는 사람에겐 조금 비린맛이 강하더라구요.
15/07/27 23:15
수정 아이콘
신촌에 세군데 가보고싶네요 좋은정보감사합니다!
15/07/27 23:24
수정 아이콘
삼청동 다락정 추천합니다.

http://m.blog.naver.com/rich4707/70036484655

만두전골 참 맛있고 담백합니다.

수저가 놋쇠로 만들어져 있는 것도 색다른 맛을 제공합니다.
15/07/27 23:37
수정 아이콘
다 서울이네요...
보아남편
15/07/28 00:00
수정 아이콘
상일동순대국 오픈날부터 지금까지 애용합니다.
건더기 장난아니죠.. 순대포장하면 3000원에 엄청많이주고 순대국포장도 양 엄청납니다.

봉진막국수는 한번가봐야겠어요.
대문과드래곤
15/07/28 00:21
수정 아이콘
와 다 맛있겠네요. 추천 감사드립니다. 고향이 여주인데도 봉진 막국수는 몰랐네요. 꼭 찾아가보겠습니다
possible
15/07/28 01:11
수정 아이콘
처가가 여주인데 한번 가봐야겠네요..
15/07/28 10:15
수정 아이콘
저도 이런글 한번 써보고 싶었습니다 크크 갠적으로 대체 불가 최강의 맛집으로 꼽는 곳이 몇군데 있는데
1. 구리 미성식당(부대찌개)-의정부에서 살았었지만 여기 부대찌개는 정말 최고입니다. 의정부 부대찌개는 비교도 안됩니다
2. 속초 송도횟집-이곳 자연산 가자미회는 회 맛도 일품이지만 같이 나오는 막장, 야채무침과 함께 먹으면 정말 환상이죠
3. 강촌 도원(뚝배기 짬뽕)-감히 국내 짬뽕 1위라고 단언할수 있습니다. 다만 지금은 맛이 변해서 옛날과 다릅니다.. 너무 아쉬운...
4. 옥수 일품생고기-소고기도 최강이라는데 안먹어 봤습니다. 이곳 삼겹살은 고기질도 질이지만 같이 나오는 반찬들이 삼겹살과 정말 잘 어울리죠!

일단 생각나는 곳은 이 4군데 정도네요.
낭만토스
15/07/28 10:52
수정 아이콘
주 서식지가 서식지인만큼
신촌,홍대,연남동쪽은 모두 가본 곳이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보로미어
15/07/28 10:59
수정 아이콘
이번 여름 휴가 2박3일로 대전(충남지역)을 방문할 예정인데 혹시 유명한 맛집 아시는 분 있으면 추천 좀 받을 수 있을까요?
낮에 대천해수욕장 가보고, 온천도 한번 가볼 생각이거든요.
우주모함
15/07/28 11:03
수정 아이콘
글을 써놓고보니 굉장히 아시는 분들이 많네요.
후덜덜;;
15/07/28 20:09
수정 아이콘
여주하니 생각나는게

터미널뒤편 '홍문골' 추천합니다.

돼지뽈살구이+사태찌개+매운갈비찜이 주메뉴인데

정말 그보다 맛있는 사태찌개를 먹어본적이 없네요.
상한우유
15/07/29 17:36
수정 아이콘
서울입니다.

김치찌개 - 을지로 은주정 ( 확장전이 낫지만, 지금도 훌륭합니다. )
콩국수 - 시청 진주회관 ( 밑에집과 친척이라는데 여기가 좀 낫습니다. 밑에집이 95점이라면 여기가 98점. )
비빔국수 - 여의도 진주집 ( 다른데서 먹어봐야 아 거기가 맛있구나 깨달음을 얻죠. )
짬뽕/고기튀김 - 다동 원흥 ( 탕수육 말고 고기튀김! )
간짜장 - 종로5가 홍릉각 ( 금년 간짜장에 꼿혀 20여군데 다녀보고 발견. 추천 좀 해주세요.. )
나가사키짬뽕 - 서울역 사쿠라멘 ( 줄서야해서 잘 안가요.. )
15/07/29 21:43
수정 아이콘
여의도 신입 직장인인데 오늘 쫄래쫄래 진주집 다녀왔습니다. 닭칼국수 먹고 왔는데 다음엔 비빔국수 먹어봐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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