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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23 16:59
"정부나 국정원이 무슨 말을 한들 국민이 믿겠느냐.
국민이 믿을 수 있을 때까지 국정원 스스로 증명해보여야 한다." "국정원이 도청이나 정치 사찰 등 불법적인 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하고 본연의 임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 국익을 우선시하고 국제 이슈를 중심으로 나갈 수 있도록 국정원의 기능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사생활 보호와 통신비밀 보장은 자유민주주의 핵심 원리중 하나다. 이렇게 일어나서는 안될 일들이 밝혀지면서 국민은 도청에 의해 자신의 사생활이 어디서 모르게 노출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감을 갖고 있다. 검찰은 엄정히 수사를 해서 진상을 낱낱이 밝혀야 한다. 어떤 경우든 불법도청은 우리나라에서 사라지게 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서는 안된다." 출처 :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4151 전부 박근혜 대통령이 한나라당 대표 시절에 한 말들이라네요. 참 좋은 말들인데 말입니다...
15/07/23 17:00
20년 경력의 보안전문가가 자기 컴퓨터에서 야동 지우는 것도 아니고 딜리트 키로 삭제를 해요? 뭐 적당히 구라를 쳐야 믿지
해체가 답이죠.
15/07/23 17:00
뭐, 아주 곱게 말해서 일반삭제라고 쳐도, OverWrite 처리도 안 했다면 그건 보안전문가 실격이죠. 자료관리도 제대로 안 한다는 소리로밖에 안 들리는데...
어자피 설득대상이 컴맹이라 그런걸까요?
15/07/23 17:02
국정원 앱을 통한 해킹 업무 실무자라는 사람이 자료 삭제를 그냥 delete키로 할 정도면
우리나라 국정원의 능력을 어느정도 가늠할 수 있겠네요.
15/07/23 17:10
그거 디스크가 있다는 걸 사진찍은거 아닌가요?
이 디스크가 있고 이 디스크에서 출력한 데이터가 이거다 하고 자료첨부한게 아니라 딸랑 디스크 사진만 찍어서 이게 증거다 한거란 말씀이신가요?
15/07/23 17:16
저도 그때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기사 찾고 있는중인데 아직 못찾았네요
기억에 확남은 장면이 디스켓 사진찍은 종이 당당하게 들고 있는 모습이었는데요
15/07/23 17:11
자살까지 할 정도로 고민을 했을터인 자료 삭제를 포맷도 아니고 휴지통 복원 키만 누르면 유치원생도 원상복구 할 수 있는 삭제만 했다고 주장하는건
정말 너무나도 뻔뻔해서 저들이 국민들을 얼마나 우습게 보고 있는지 알게되네요. 화가 난다기보다 씁쓸합니다. 아직도 탁치니 억하고 죽었다던 그 시절에서 한 발자국도 못벗어난건지....
15/07/23 17:20
이렇게 썩은내를 풀풀 풍기는데 정부가 믿어지나요?
국정원 혼자서 과잉충성으로 저짓했겠습니까? 대통령한테 다 보고해가면서 했을거 아닙니까? 국정원이란 기관 혼자 나서서 북치고 장구치고 정부는 우리는 제3자다라는 스탠스네요.
15/07/23 17:21
그런데 50대 이상 어른들이나 컴퓨터에 관심없는 여성분들은 저걸 봐도 뭐가 문제인지 모르실수도 있겠네요.
저희 누나도 하드 용량이 부족하다고 해서 봤더니 휴지통에 300기가가 뙇!!
15/07/23 17:29
지금 국정원 수준이 이 정돕니다 여러분 크크크
근데도 국정원에 대한 의심의 눈초리만 보내도 뭐라는 분들이 피쟐에도 여럿계시죠. 이거 보고도 그러시려나.
15/07/23 17:31
이걸 믿는 대한 민국 국민은 몇몇 부류가 있겠네요.
- 아예 컴퓨터 쪽에 대한 무지한 국민. - 나랏말이라면 뭔 말이라도 믿을거라는 자칭 애국자. - 저게 거짓이라면 자신에게 뭔가 분리한 관련자. 더 있을까요? 근데 왜 저 위 공주님은 그냥 해맑게 믿을거 같은 기분이 들죠? '맞아~ 지울때는 delete 키야. 나도 알지.. 호호' 환청들리는거 같네요.
15/07/23 17:54
굉장히 충격적이에요. 국가안전과 기밀내용을 관장하는 정보기관이 저정도라는게.. 콘크리트도 깨질거 같습니다.
매우 의심스럽고 제자신을 후회하게 만드는 사건이네요.
15/07/23 17:58
정말 일 진행보면 이게 과연 2010년대가 맞나는 심정이 드네요. 일처리 정말정말 못하네요.
자료를 Shift + Delete 도 아닌 Delete로 하다니...휴지통에 아직 남아있다니 얼릉 복원버튼 누릅시다. 그건 알겠죠? 그거 하느냐 몇일 걸린다고 하면 정말;;
15/07/23 18:00
저 쉬프트 delete는 물론 윈도우키+D 사용도 할 줄 압니다. 비밀입니다만 전 외장하드디스크라는 것도 가지고 다닙니다.
저를 국정원 직원으로 뽑아주십시요!
15/07/23 18:03
기사 내용에 [다른 정보위 여당 관계자는 "딜리트 키로 지웠다는 것은 실언인 것 같다"며 "디가우징이 아닌 일반 삭제로 추정되는데 그걸 딜리트로 표현한 것 같다"고 말했다.]라고 있기는 하네요.
'아, 증말 모르면 말을 말라고!!!!'
15/07/23 18:16
저도 기사를 보기는 했는데 의문이 들더군요. 그럼 디가우징이 아닌 "일반 삭제"는 shift-del 과 어떻게 본질적으로 다른 것인가... ㅡㅡ;;
15/07/23 18:11
국정원 출신의 여당 정보위, 거기다가 국정원에서 백브리핑 받고 있다는 의혹이 있는 이철우 의원이 하는 말이면 국정원 주장이라고 봐도 무방하지 않나 싶습니다.
15/07/23 18:50
SSD에 저장했다면야...하드와 달리 빡세게 안해도 복원에 애로사항이 피는 편이지만...
최소한 휴지통비우기정도는 했다면...
15/07/23 19:06
경력 20년 전문가가 Shift+delete 혹은 delete를 한다는 조건에서 해당 삭제물 복구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나름의 내적일관성이 있네요. 자 이제 Shift+delete나 휴지통 비우기 정도 할줄아는 분이 보안관련 20년 경력 전문가로 자리매김하는 국정원의 막장 역량이 문제가 되겠네요. 당장 해체해도 아무 문제 없고, 해당 지출로 관리역량과 실무역량간 차이, 불합리한 직무위계관련 문화, 단가후려치기에 밀려 치킨 튀기시는 분들 고용해서 새로 조직을 만드는게 훨씬 나을듯 합니다.
15/07/23 19:08
휴지통 비우기를 했든 안했든 복원은 일도 아니죠...-_-;; 무슨 일주일 씩이나... 저한테 국정원 연봉 1억 주면 1/10 만에 해내겠습니다.
15/07/23 20:05
신뢰감이 제로인지라... 콩으로 메주를 쑨다해도 믿을수 있을까요?
정권 최상층과 연결된 여러 사건들이 모두 애매하게 마무리된 것을 그렇게 많이 보여줬으면서 이걸 믿으라고요? 크크
15/07/23 23:21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701655.html
도대체 이 나라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15/07/24 12:02
야동 지우는 이야기를 자꾸 하시는데
국정원의 대테러 활동이 상대방 스마트폰에 야동을 설치하는 것입니다. 지금 모자이크 부분 복구에 막혀서 고생이랍니다.
15/07/24 12:33
이런 국가가 유지되고 굴러가고 있다는것 자체가 신기할 정도네요.
DJ정부때 그렇게 it를 외쳤건만 윗대가리들은 컴퓨터를 겉에서만 본듯 싶네요. 정말 슬프네요 퓨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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