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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19 12:13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122680
새누리 역공 "정치권 압박에 국정원 직원 자살" 이분 최소 예언가
15/07/19 12:14
이제 실종신고시간 기준은 5시간으로 잡으면 되겠네요~
직업이 국정원 직원인데 아침5시에 나가서 5시간 연락안된다고 실종신고를 하고, 그걸 바로 찾아주다니.......
15/07/19 12:14
좀 무섭네요 돌아가신분께 할말이 아닌거 같기도 하지만 조직에 완벽하게 함몰되고 동화된 개인이란게 이런건가 싶습니다. 자기가 죽으면서 남긴 유서가 온통 국정원 얘기라니...
15/07/19 12:19
그러네요. 말씀하신대로 얼마나 조직이나 이념에 함몰되면 가족보다 온통 국정원에 피해갈까 걱정을... 참 희한하단 생각이 듭니다.
15/07/20 14:24
대체로 '국가'나 '민족'이나 '애국심'을 이야기하는 사람은 물리적/정신적으로 가족과 멀어져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중근 의사 같은 분들도 위대한 분들이지만 개인의 삶이나 가족의 입장에서 보면 비극이 될 수도 있는 것처럼... 강제적이건 자의적이건 국가나 회사 같은 거대한 것이 가깝고 친근하게 느껴진다면 개인의 삶에는 문제가 생겼거나 곧 생기겠죠. 자살 테러 같은걸 하기도 하고...군대 갔다오신 분들 많겠지만 군대 가면 애국심이 자연스럽게 생깁니다. 그게 뭐 이상한게 아니라 가족과 멀어지니까 자연스럽게 국가가 가까워지는겁니다. 국정원 직원쯤 되면 더하겠죠. 군대 제대하면 애국심도 자연스럽게 줄어듭니다. 인간으로서 엄청 자연스러운 현상이죠. 근데 국정원은 제대가 없죠.
15/07/19 12:18
유서가 3장이라고 하지 않았나요? 그 중에 하나일 것 같긴한데...
누가 죽었다니까 글쓰기가 참 조심스러운데 의혹이 가는건 어쩔 수 없네요
15/07/19 17:02
당초 국정원 직원의 유서는 3장이지만 용인동부경찰서에서는 유서 1장만 공개했다. 가족 앞으로 남긴 유서 2매에는 순수하게 가족에 대한 내용만 포함돼 유족 뜻에 따라 국정원에 남긴 유서만 공개하기로 했다.
15/07/19 16:29
제가 그 때 인권 운운하긴 했습니다만, (음모론이라고는 안했구요)
그 때 인권 운운한 게 문제라고는 지금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15/07/19 13:21
네. 유서가 진짜라고 합시다.
그러면 성완종 전 의원이 자살 전 녹취록과 유서는 왜 거짓말로 치부해버리고 친박인사들은 소환도 안했는지요. 착한유서 나쁜유서가 있는것도 아니고...
15/07/19 13:58
음모와 합리적인 의심은 한끝 차이죠. 현 정부들어 지금까지 국정원이 한일을 되짚어 보세요. 그리고나서 사람들이 말하고 있는 것이 음모론인지 합리적 의심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좀.
15/07/19 14:27
해킹 관련 이상한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어서 의심하고 있는데 의심이라는 정상적인 사고를 하면 야당 지지자군요. 유서까지 가짜라고 하는 분이 몇 분이나 계시길래 싸잡아 야당 음모론자로 몰아버리시는 거죠?
왜 죽었는 지 알 것 같다구요? 야당 음모론자가 죽였다는 음모론을 주창하고 계시는 진정한 음모론자시네요.
15/07/19 12:23
국정원을 정말 뒤집어 엎기는 해야 된다고 봅니다.
저게 사죄인지, 할복인지, 누군가의 강요인지, 아니면 정말로 괴로움의 의미인지는 모르겠지만 반복되는 자살으로 미루어볼 때, 뭔가 일이 잘못되면 끝을 자살로 맺는 국정원 내의 문화가 있어요. 마치 야쿠자, 마피아에서나 할 법한 일이잖아요? 이건. 아주 끔찍한 악습이고, 반드시 뿌리뽑아야 할 폐단이라고 봅니다.
15/07/19 12:41
게다가 국정원은 7급이라도 7급 연봉이 아닙니다. 동급 공무원 보다 2배 이상 받는다는게 정설이죠.
국정원 직원 부인이 이혼하고 재산분할 신청하는데 국정원 직원 연봉을 밝힐 수가 없어서 제대로 재산 분배 못하자 법원에서 자살 시도한 사건이 2년전에 있었습니다. 국정원 직원은 이혼해도 개꿀이죠.
15/07/19 12:26
음 ..... 왜 이렇게 유서 내용이 전부 하나같이 믿음이 전혀 안 가고 자꾸 의심이 들까 ..... 국정원 민간인 사찰 건 터지고 뉴스로 나간지가 언제적인데 ;;
진짜 어지간해서는 음모론 이야기는 되도록이면 정말 안 하려고 했는데, 이 정도 되면 진짜 음모론 생각이 안 날 래야 안 날 수가 없네요 ;; 이명박 정권도 그렇고 특히 이번 박근혜 정권 들어서 관계자들 자살 소식이 연이어서 들리는 것도 참 께름칙한데 ;; 뭔가 납득가는게 단 하나도 없어 ;;
15/07/19 12:26
죄송하고 억울한 마음에 관련 자료삭제하고 자살하신거구나...........
이게 사실이라면 왠만하면 고인이라 안깔려고 해도 개념이 하도 없어서 좀 까야 겠네요 유서대로 대북해킹 자료라고 합시다. 그럼 1~3급기밀 최소 대외비 자료일텐데 그걸 일개 직원나부랭이가 독단으로 삭제를 한다라..... 제대로 미친거 아닌가요? 보안자료 취급에 대한 기초가 안되어 있네요 상급자에게 보고하고 그에 따라 파기를 하든지 말든지 하는거지 그리고 국정원의 명예가 실추되서 미안하다면 그 자료로써 진실을 밝혀야지 낼름 삭제하고 억울하다니 이게 무슨..... 물론 저 유서내용이 사실이라는 전제를 깔고 한 비판이지만... 저 죽음과 유서가 진실일리가 없을거 같습니다...
15/07/19 12:29
원장,차장,국장 이 사람들에게 라고 하는거 보면 그 이하 직급이라는 건데, 그렇다면 자살로 이어지는 그 과정이 이해가 안가네요. 차라리 언급됐던 높은 사람들이 자살을 했다면 1g이나마 이해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대체 뭐 때문에 자살했는지 모르겠군요.
15/07/19 12:30
일단 여러개의 유서들 중 공개하지 않는다는건 가족들을 향한 유서이고 저건 대국민용 유서?인걸로 압니다.
그나저나 결백하다면 왜 죽음이라는 극단적인 선택하셧을지 이해가 안가네요. 그야말로 국정원이 논란의 중심이 된것자체에 죄책감을 느껴서 그랫던걸까요?
15/07/19 12:34
일단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최고의 정보기관이 이렇게 엉망진창이 되었습니다. 이번 기회에 국정원 싹 다 뒤집어 개혁해야됩니다. 셀프개혁 맡겨 놨더니 의혹에 직원자살이라니요. 조직관리 망했습니다.
15/07/19 12:38
내국인 상대로 감시는 안했는데 감시 안했다는 증거를 야당 정보위원들이 보기 전에 삭제하고 자살합니다?
어제 자살 소식 보고도 댓글 썼지만 전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빈말도 못쓰겠습니다. 자살 정황도 아주 의심스러운데다 국민에게 끝까지 엿먹이고 죽은 사람한테 무슨 명복을 빕니까.
15/07/19 12:39
아니 국정원장도 아니고 부장도 아닌 그냥 직원이 왜 자살까지 하는지...
여론이 그 사람을 향해 폭격한 것도 아니고 누군가 그 사람을 압박했다면 국정원 내부에서 책임을 지라고 한거겠죠.
15/07/19 12:46
진짜 이게 제일 말이 안되는거죠 -_-
개소리도 이런 개소리가 따로 없는데; 돌아가신 분은 정말 안타깝지만 말이 안되는 개소립니다 이건
15/07/19 12:48
사실 가장 말이 안 되는 부분이 이거죠.
일반적으로는 진짜로 자기가 결백하고 억울하면 타인에게 알리기 위해서라도 증거를 남기거나 오히려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서라도 신빙성이 있는 증거를 보존하려고 해야 정상인데 ... 뭔가 말이 안 된다는 느낌이 팍 옵니다.
15/07/19 12:49
내국인·선거 사찰이 전혀 없었지만 그걸 가려줄 자료는 삭제되었고, 또 증언해줄 사람은 죽었지만 내국인·선거 사찰은 없었다는 주장을 믿어달라구요...?
소설쓰는 능력이 탁치니 억하고 죽었다에서 발전이 없네요
15/07/19 13:22
"직원의 유서에 나오는 것처럼 국내 민간인(사찰)은 절대 없었고, 선거 관련 내용도 전혀 없었다. 그것은 확실하다"
"자살한 직원이 삭제한 자료는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100% 복구가 가능하다" "정확한 내용을 포렌식 복구를 통해 밝히겠다" - 국정원 국정원에 입사 후 20년 간 사이버 안보 분야에서 일했다는 분이 '휴지통 비우기'하면 파일이 삭제됬다고 생각하기라고 했다는 건가요. 그리고 디지털 포렌식을 통한 삭제된 자료 복구는 해보기 전에는 결과를 절대 알 수 없음에도 벌써부터 100% 복구가 가능하다는건 뭐죠.
15/07/19 12:52
일개 직원이 희생양으로 죽은 건 당연히 안타깝지만, 그것이 국정원에 면죄부를 주지 않을 뿐더러 저 유서에 신빙성을 부여하지도 않죠.
말이 안 되는 건 말이 안 되는 겁니다.
15/07/19 12:57
일단 부인이 신고한 내용을 들어 볼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통화 녹음된거 들어보고 '왜' 실종신고를 받아 줬는지도 살펴봐야 겠지요 출근한 40대 가장이 오전에 전화를 안 받는다고 실종처리와 위치추적을 한다는게..... 회의 들어가서 전화 못 받으면 회사로 경찰이 찾아 오는 경우가 있다는 이야기는 들어 본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자살(?)현장에 경찰이 출동하게되는 명령 라인의 통화내역과 입금내역도 좀 살펴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15/07/19 13:05
현 여당의원의 워딩을 인용하면 저 유서를 거짓말로 작성 할수도 있지않을까요? 성완종 리스트 이슈를 대하던 극성 새누리 지지자들을 생각하면은 이정도가 타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5/07/19 18:23
전직 대통령으로 모르는 사람이 없었고,
검찰을 통한 주변 인물의 전방위 조사로 인한 정치 공세였죠. 본문의 국정원 직원은 알려진 사람도 아니고 검찰 조사가 들어간 것도 아니었습니다. 자살했다는 것 말고는 딱히 공통점이 없지요.
15/07/19 18:51
관심이 없긴 누가 없습니까 원인 경과 결과를 이야기하는 댓글들은 아예 자체스킵하신건가요-_-
뭐 일단 노무현만 소환해서 갖다붙이면 끝인 줄 아시나보네요.
15/07/19 18:53
FastVulture 님// 각자가 바라는 이상에 대한 얘기아닌가요? 굳이 무게를 두려면 스스로 작성한 유서에 무게를 두는게 합리적이라고 보는데요.
15/07/19 19:00
fragment 님//
사건의 원인과 경과, 결과가 뚜렷하게 밝혀지질 않았습니다. 유서 한장으로 그간의 의혹이 모두 풀린 것은 아니니까요. 사람들이 믿고 싶은대로 믿는 사안은 노무현 말고도 많습니다. 그럼에도 굳이 노무현이 떠올리신 이유가 뭔지 궁금하네요.
15/07/19 17:32
의도된 컨셉이 아니라면 굳이 흔히 알려진 프레임에 맞춰 전형적인 일관성을 보일 필요는 없습니다.
그런 행동패턴은 타인이 자신에게 프레임을 쉽게 씌우도록 만들고 자기 발언의 설득력을 낮추는 결과를 가져오죠. 하긴 뭐 인터넷에서야 그냥 자기 하고 싶은 말 하는게 대부분이지 그런것까지 계산하면서 노는거 자체를 기대하거나 권하는 것 자체가 무리수일지도........
15/07/19 18:18
일기란 대개 청자 혹은 독자가 자기 자신이고 타인과의 피드백을 전제로 쓰여지는게 아닌데 이 댓글은 딱 봐도 타인과의 피드백을 무시한 채 쓰여진 게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는 것이라 저 지적이 일기라는 비아냥은 제게 뜬금 없게 느껴집니다.
만약 귀찮아서 쓴게 아니라 진심으로 하는 소리라면 제 댓글의 의도와 의미를 이해를 못 했다는 것인데 그렇다면 그냥 무시하거나 무슨 소릴 하는지 모르겠다고 하는 게 일반적으로 더 현명한 일이죠.
15/07/19 18:28
논의가 일관된지 아닌지는 직접 말을 섞어본게 아니라 모르겠습니다만 일종의 정치적 아이덴티티 만큼은 일관된 패턴을 보이시길래.........그런 행동 패턴은 타인에게 프레이밍 당하기 쉽고 그건 결과적으로 자기 자신의 주장 설득력을 떨어뜨린다는 충고를 한 거였습니다만 반응이 영 까칠하기 그지없네요.
15/07/19 13:10
40대 가정있으신분이 저게 자살할 이유가 될수 있다니요...
가족의 실종신고 부터, 경찰이 실종처리하고 발견하는것, 저렇게 자살하는 것까지,유서까지 정상적인? 것이 단하나도 없는것 같습니다. 책상을 턱하고 치니 억하고 죽었다의 2015판이라는 생각밖엔.....
15/07/19 13:11
대선 댓글 사건 때도 '대북심리전' 활동이라고 했었죠. 이번에도 '대북'공작활동에 사용한 프로그램이라고 했으니
누구한테 썼을지는 뻔한 거 같습니다.
15/07/19 13:15
억울해서 자료를 삭제했다
(인과관계 설명 필요한 분들있으니...억울해서 결백을 위해 자살했는데 결백을 증명해줄 자료를 삭제했습니다.) 일단 위 문장이 논리성 결함입니다. 그러니 거짓이 들어갔다고 봐야합니다. 뭐가 거짓 말일까요? 애국보수분들 입맛에 맞춰서 썰풀면 나라를 지키는 국정원이 좌파들에게 모함받는 것을 참을 수가 없다. 나의 죽음으로 국가를 지키리라!!! 소름끼칩니다. 카미카제랑 똑같군요. 아니 카미카제보다 못하죠 전투에 도움도 안되니
15/07/19 13:16
만약..... 자살이라면
만약..... 정말 유서라면 죽은사람에게 동정이 전혀 일어나지 않을것 같습니다 바보죠... 얼마든지 해명가능하고 여당.정부라는 든든한 배경도 있는데 억울해서 죽는다??????
15/07/19 13:24
이쯤되면 정말 사람이 죽은 건지 정말 죽은 사람이 쓴 유서인지 의심이 갈 지경이네요. 근데 이런 게 아무 상관이 없고 그냥 우기면 된 다는 게 제일 무섭네요. 심지어 우기는 쪽은 우기기만 하면 되는데 반박하는 쪽은 이런 걸 전부 다 알아내는데 스태미너를 써야하는 게 너무 억울하네요.
15/07/19 13:25
사망에 있어 이상한 점이나 애초 불거진 일이 해명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면 '죽음을 모독하지 말아라' '죽었는데 뭘 더하라는 거냐' '너네들이 사람 하나를 죽였다' 이리 윽박지를 수 있는 토대로밖에 안 보입니다. 현 정부와 전 정부는 이런 식의 편리한 자살사건들이 참 많이도 일어나는군요.
15/07/19 13:35
부장이나 차장도 아니고 일개 직원이 책임을 느끼고 자살해요? 일개 직원에게 부정선거 가지고 무슨 압박이 들어간다는 거죠? 그리고 결백을 증명해줄 자료가 있는데 그걸 삭제하고 자살해요? 어떻게 일개직원이 부정선거가 전혀 없었다는 증거를 가지고 있을수가 있죠? 국정원 직원이 한둘도 아니고 못되도 수백명이 넘을 것이며 그 수백명의 업무를 국장도 일개직원이 다 알리가 없죠. 국정원이라면 팀마다 보안도 철저할 것이고 따라서 다른 사람들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알수도 없을 겁니다. 그런데 어떻게 일개 직원이 그런 증거를 가지고 있다는 겁니까.
도대체 이건 어떤 머저리가 쓴 시나리오인지 어이가 없군요.
15/07/19 14:09
실존인물은 맞나요? 이야기가 죄다 삼류소설이다보니 등장인물 실존 가능성에 의심이 갈 지경이네요 ㅡㅡ
와진짜 예상대로 착착 진행되는 게 제일 신기합니다.
15/07/19 14:13
괜히 의심사게 자료 삭제했다는게 좀 웃기긴 한데, 곧바로 포렌식으로 복구해서 확인해 줄 수 있다! 이렇게 언플하는거 보면 이 것도 윗선에서 지시한 부분일 가능성이 높긴 합니다. 복구까지 해봤는데 결백하잖아! 빼액!!! 이런 식의 언플을 하려고 들테고요. 2주 정도면 결정적인 증거는 깔끔하게 정리하고도 남을 기간이라 불가능한 시나리오는 아닐 것 같네요.
15/07/19 14:21
에휴...참 진짜 의심가는게 한두개가 아니지만...
벌써부터 종편들은 헤드라인 뽑아가면서 때리고 있고.. 진짜 무슨 영화네요 영화....
15/07/19 14:33
억울함에서 기인한 자살, 그리고 그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유서가 이런식이라는 건 참 곤혹스러운 일이네요.
이런 경우 명명백백히 밝혀달라거나 내가 끌어안을테니 모두 덮어달라 둘 중 하나일 가능성이 대부분 아닌가요? 오해받고 있어 억울한데 관련 자료를 보면 오해할 수 있으니 자료는 삭제하였다... 영화에서도 이런 식의 유서가 나오면 상식적으로 어떠한 내부 문제가 있고, 어떤 전개가 펼쳐질 지 너무 뻔하지 않나요? 잘못한 건 없는데 오해 받아 억울하고, 오해 못하게 [진실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는 내가 안고 가겠다니... 대체 어떻게 이해를 하라는 말일까요.
15/07/19 14:40
오전 5시에 집을 나간 40대 남성
오전 10시에 실종 신고를 한 가족 정오 12시에 야산에서 찾은 경찰 5시간 연락 안되면 실종 신고가 가능하고 2시간만에 실종자를 찾아주는 경찰 클래스~~!!
15/07/19 15:12
여당 “자살한 국정원 직원이 해킹프로그램 직접 구입”
이들은 또 임씨가 대학에서 전산을 전공하고 국정원에서 20년간 사이버 안보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이라면서 “이번에 문제가 된 프로그램을 직접 구입하고 사용한 직원으로, 정말 모범적으로 일해 국정원 직원 사이에서 신망이 깊고, 딸이 둘 있는데 한 명은 사관학교에 입학하는 등 가정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분(임씨)이 해킹 프로그램을 도입할 때부터 RCS(리모트컨트롤시스템)를 운영할 때까지 그 팀의 실무자였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정치적 논란이 되니까 여러 가지 압박감을 느껴 (자살하지 않았을까) 추측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개직원이 수십억짜리 소프트웨어를 자의적으로 구매... 생각보다 융통성 있는 조직이었군요 ?
15/07/19 15:42
보통 실종신고를 경찰서가 아닌 소방서에 하나요?
여러 기사들 찾아보니 부인이 관할 소방서에 신고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임씨의 유족들은 이날 오전 10시께 "오전 5시 밖으로 나간 임씨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관할 소방서에 신고했다." http://news.nate.com/view/20150718n16472?mid=n0402) 애초에 자택 나설때 유서를 남기고 나선게 아니라면 이것부터 말이 안된다고 생각되는데요
15/07/19 16:00
그런 말 하시면 안됩니다. 이 글도 국정원에서 보고 있을지도 몰라요. 혹은 검색되거나요.
이 댓글을 국정원이 보고 나서 이번에는 유서를 집에 써 놓고 나간 자살사건이 벌어질지도 모릅니다. 저들에게 정보를 줘서는 안돼요.
15/07/19 16:12
부인이 갑자기 어떤 심경변화가 있어 사고를 직감했는지 몰라도...
이런 상황에선 원래 소방서에 신고하는 것이 맞긴 합니다. 경찰은 이런 상황에선 많이 굼뜨거든요. 시간이 얼마 안되었으니 기다려 보라며 실종신고도 받아주지 않습니다.
15/07/19 16:02
저는 개인적으로 처음 사건을 접했을 때 추가적인 내부고발을 하려했던 직원이 배제당한 건가 의심했었습니다.
설마 이 사건을 꼬리자르기로 무마하려 할 줄은 몰랐거든요. 하지만 설마가 사람을 잡네요. 꼬리자르기라니... 너무 낮은 직책의 사람에게 책임을 떠넘긴 것도 어이없고, 그걸 자살까지 몰고간 것도 어이없습니다.
15/07/19 16:10
그러니까 내국인 사찰이 아니라 대북, 대테러 공작에 쓰였덤 자료인데 그것이 내국인 사찰이 없었다는 증거가 될 수 있는 자료임에도 불구하고 간부급도 아닌 직원이, 대북 공작 활동에 쓰일 정도의 중요도를 가진 자료를........그 자료가 남아 있으면 외부 파장은 덜하겠지만 국정원의 위상을 저하시킬 것 같아서 자기 임의로 삭제했다는 뜻인 거 같은데.......
그러니까 그 위상 저하 라는 것이 잘못된 자료를 가지고 대북, 대테러 공작을 했다는 것이 밝혀져서 발생하는 것인데 그걸 지우면 내국인 사찰의 진위여부 판단은 더 힘들어져서 파장은 커지겠지만 잘못된 정보로 인해 오해한 결과를 근거로 대북, 대테러 활동을 한 국정원의 실수는 감출 수 있어서 위상은 지킬 수 있다 이런 뜻인건지? 그리고 그게 사실이라는 가정을 할 때 진위를 아는 사람은 자살. 제가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거라면 저로선 이해가 안되는게 많군요.
15/07/19 17:34
글쎄요. 어떤 의도로 이런 리플을 쓰신 건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비현실을 넘어서 초현실적인 상황에다 대고 윤리나 도덕 운운하면서 의문의 발제 자체를 막아버리는 건... 썩 좋은 태도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15/07/19 16:26
국정원이 증거를 보존하지 않고 자료를 복구한다고 나서는 것도 상당히 의심스럽습니다.
후에 제3자가 복구해 볼 수 있도록 원본 자료를 제시하지 못한다면 국정원이 복구했다고 주장하는 어떤 자료도 가치가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15/07/19 16:29
음... 대북 공작 자료가 국정원의 위상을 낮출려면 도대체 어떤 자료일까요???
예를들어 북한의 전국 인민 대표자 대회를 앞두고 김정은 트윗에 국정원 계정 658개가 스팸 멘션을 날렸다...이 정도???!!!
15/07/19 17:14
오해라는 단어를 볼때 자료 자체가 쪽팔린다기보단 틀린 자료로 삽질을 한게 아닐까 합니다만 삭제됐으니 그게 왜 위상을 떨어뜨리는 자료인지도 이젠 오리무중이겠군요. 심지어 그런 자료가 존재는 했었느냐까지 오리무중이 됐다는게 문제이지만
15/07/19 16:57
노무현 전 대통령이 생각나는 분들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억울하다고 생각했나 보군요. 그렇게 생각 안할 분들이 대부분 일 것 같은데 말이죠. 어째 기승전노는 이제 일반인들도 아무나 하는 기술인건가요?
15/07/19 19:00
참여정부 시절 민간인 사찰 논란이야기는 그것자체의 진의여부를 떠나서 경찰청과 총리실과 관련된 것이죠. 적어도 당시 국정원이 참여했다는 이야기는 어디에도 없지 않나요?
게다가 당시 문제되던 2000여건의 자료는 전부 경찰청 감찰 부서에서 작성된 합법적 보고서였죠. 이번 건 처럼 뒤에서 불법공작으로 이루어지지는 않았죠.
15/07/19 19:50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9&aid=0002137471
이것을 말하시는 것 같은데 이명박 대통령 임기시절 검찰이 단독범행으로 마무리 지었죠. 뭐 어찌되었든 국정원이 개입하였으니 똑같다라고 할 수도 있겠으나 국정원이 조직적으로 가담한 것과는 다르긴하죠.
15/07/19 20:17
한명이 기소되었다고 해서 저게 단독범행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본문의 자살이 순수한(?) 자살이었다고 보는 사람보다 더 순진하신 분이군요..
15/07/19 20:38
bbk건은 2007년 노무현의 임기 마지막에 터진 일이었고 사실상 미래권력인 이명박과 직접연관된 일이니 의심할 여지라도 있죠. 그러나 저 국정원 사건은 이명박 정권이 이제 막 임기를 시작했었을 때 과거권력을 죽일 필요성이 있는 시점에서 발생한 일이었습니다(실제로 저것과는 다른 사건으로 노무현을 죽였죠) 그런데 저렇게 결과가 나왔다면 의심의 여지조차 없다고 봐야겠죠.
15/07/19 21:10
물만난고기 님//
법원이 권력에 물타기하여 판결을 내린다는 의견, 잘 알겠습니다. 그렇다면 후에 국정원을 권력으로 입맛대로 하기 위해 일부러 살려놨을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되네요.
15/07/19 21:19
누구도날막지모텔 님//
bbk건에 대해서 무혐의 났지만 의심할 여지가 있다고 하신 것은 님이 꺼낸 이야기죠. 그리고 어떤 사건에 대해서 의심할 때 그 음모론적 배경에 대해서 설명한 것 뿐입니다. 즉, 저런 상황에서는 음모론조차도 먹히기 힘들 정치적 상황이라는 것이지 정말로 저랬냐는 님이나 저나 알 수 없죠.
15/07/19 21:26
누구도날막지모텔 님//
덧붙이자면 국정원장에 대한 인사권은 대통령에게 있습니다. 굳이 번거롭게 저럴 필요없이 자기 입맛에 맞는 국정원장을 뽑으면 그만이죠.
15/07/19 17:07
실명조차 언급이 안된 저 분이 대중이나 언론에 주목 받은 적도 검찰 수사 받은 적도 없는데 노무현이 떠오르는 건 생뚱맞죠.
15/07/19 17:32
노무현은 정말 대한민국 정치에 있어서 전능한 존재가 되었군요 크크
야권에서도 벗어날 수 없는 그림자이더니 여권에서는 모든 트러블에 써먹는 키워드로...
15/07/19 18:26
뭔 말이 되는 이야기를 해야죠
씨알도 안먹히는 소리 가져와서는... 이런 곳에 댓글 쓸 때 그런 생각 정도는 하고 쓰는거 아닌가요? 이런 댓글도 좋게 보이진 않네요.
15/07/19 19:57
말이 되고 안되고를 누가 판단합니까? 본인 생각 밝히는 것조차 안됩니까?
그리고 이런 곳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이런곳이 정확히 뭘 지칭는지?? FastVulture님이 남긴 댓글이 더 보기 안좋습니다
15/07/19 20:06
제가 언제 하지 말라고 했습니까? 말해도 됩니다. 근데 반론 들을거 각오하고 해야죠.
단순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틀린 논리를 감싸는건 불가능합니다. '다른'이 아니라 '틀린'이요. 이미 댓글에서 완파되고 있는 '틀린' 논리들이요. 이런 곳은 여기 자유게시판을 말하구요. 여기는 아무 댓글이나 막 쓰고(운영진수정) 나서 자기가 원치않는 댓글이 달린다고 기분나빠하는 곳 아닙니다. 자기가 적은 댓글에 책임은 져야죠. 저는 제 댓글이 '득달같이 달려드는' 따위의 표현으로 논의 자체를 차단시켜버리는 댓글보단 낫다고 생각하거든요. 틀린('다른'이 아닙니다) 말을 보고 가만히 있지 못하는 사람들을 너무 쉽게 비하하시네요 (일부수정, 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5/07/19 20:26
자유게시판이 이런곳인지 몰랐습니다. 자유게시판이 아니라 토론게시판이었군요. 본인 생각과 다른 사람의 반박이 당연시 되는곳인지.. 다음부턴 신중하게, 다수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는 선에서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글쓰기 버튼이 무겁다라고들 하시는데 이걸 두고 하시는 말이었군요.
댓글을 싸지렸다고 표현하셨는데 그건 본인이 듣기 거북해서 그렇게 남기셨다고 생각하겠습니다. 또 제가 비하했다고 말씀하셨는데 저는 비하한적 없습니다. 다만 그렇게 느끼셨다면 할말은 없는데, 혼자 착각하신겁니다. 피드백 감사합니다 . 좋은 하루 되세요
15/07/19 18:01
저번에 국정원 여직원 잡혔을때인가해도 하드압수해서 전혀 아무것도 안밝혀지고 묻히지 않았나요. 국정원의 범죄자료가 밝혀지려면 4.19혁명수준으로 공권력이 무너지지않는한 어려울것같네여. 성완종리스트에서도 보듯이 누가 자살해도 너무 쉽게 묻히는 형국이니.
15/07/19 18:24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종북주의자들을 박멸하는 그날까지 항상 나올수밖에 없는 어쩔수 없는 문제일겁니다. 야당은 정치적으로 계속 국정원을 흔들지 않았으면 합니다
15/07/19 18:27
허허....
할 말이 없군요 그냥 종북주의자 박멸은 모르겠고 북한은 좀 망했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이런 댓글을 안봐도 될까요? 또 다른 무언가를 찾을까요?
15/07/19 18:33
이분의 글의 의도는 레알이 아니라 일종의 비꼼 같아 보입니다.
만약 레알이라면..............음....... 뭐라 할 말이 없군요.
15/07/19 18:41
만약 북한정권이 뿅하고 사라진다면 그 이후엔 북한내 잔류한 반군활동이나 국내외 산업스파이, 테러가능성 등등에 대한 국정권의 감시활동이 집중될겁니다. 그때도 역시 해킹이던 뭐던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정보전을 치뤄야할거라 보는데요. 물론 그런 초월적 권한은 국정원에 한정된 얘깁니다. 또 정보전과 판결,집행등은 다른 얘기겠고요
15/07/19 19:07
해석하면 권력유지에 방해되는 비판 세력을 박멸하는 그날까지 어쩔 수 없다는 이야기군요. 잘 알겠습니다.
뭐 우리나라에서 종북세력=여당 싫어 하는 세력이라는게 관용어구니까요.
15/07/19 19:16
비판세력이야 긍정적인 것이지만 비난,비관하는 세력이 문제죠. 여당뿐 아니라 한국사회 자체를 저주하고 망하길 바라는 자들이요. 여당을 지지하는 자들도 여당이 좋아서라기 보다 한국사회의 긍정적 비판에 대해 망각해버리고 사회의 비관론과 저주만 양상해내는 야당 또는 세력에 환멸을 느껴 그러는 면도 크다고 봅니다.
15/07/19 19:22
사회적 어떠한 합의도 없이 불법적으로 그런 세력으로 정의하고 권한을 남용하는 건 비정상이죠.
솔직히 그런 종북 정의는 님이나 일부 여당 지지자나 가진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고 어떠한 사회적 합의도 없죠. 그런 사회적 합의도 없는 상태에서 불법이라... 걍 권한 남용에 별 시덥지 않은 포장을 하는 게 정말 민주주의나 법치주의자, 공화주의자가 해야 할 짓이라고 봅니까? 민주주의적이도 않고 그렇다고 법치에도 어긋나는 행동을 지지하는 님은 도대체 무슨 사상을 가졌는지 궁금하기까지 하군요?
15/07/19 19:48
뭐 한국사회에는 여러 의견이 존재하지만 분명히 종북주의에 대한 반발은 대다수의 합의된 여론입니다. 대통령선거결과나 통진당 해산등과 같은 사건에서 증명이 되는 것이고요. 그걸 계속 부정만 한다면 이 사회의 대다수가 가진 생각에 대해 부정하는 것일 뿐입니다. 역으로 노무현탄핵등의 사건에서도 당시 한나라당이 역풍을 맞은건 대다수 국민여론을 유추할수 있는 것이겠고요. 야당이나 반여당 성향의 주장을 계속 듣자면 이런 종북주의나 안보에 대해 필요이상으로 과소평가 하려고 노력하는게 보이더군요. 결국 쳇바퀴속에서만 생각하는 것이고 상황이 자기 맘대로 안돌아가니 계속해서 국개론을 주장하고 한국사회 전체가 망했으면 하고 바라는 것일지도 모르죠.
15/07/19 19:55
증명부터 하세요. 합의된 여론이라는 걸 말이죠. 뭐 그 종북범위도 자의적으로 늘리는 사람이 수두룩한데 말이죠.
그리고 야당을 종북으로 지적하는게 그게 합의된 여론도 아니고 그냥 님 자의적 평 아닌가요? 무슨 신세계의 신도 아니고 님이 그렇게 믿는다면 모든 사람이 그 정의에 춤춰야 하는 것도 아니구요. 님이 그렇게 높으신 분도 아닌거 같은데 그렇게 정의 내릴 수 있는 신분이나 되고 그렇게 말하시덩가요? 님이 정말 힘과 권한이 있으면 님의 그 믿음을 믿는 사람 생길터이지만 아니라면 의미 없는 행동입니다. 그냥 자의적 사고의 괴물일 뿐이죠.
15/07/19 19:58
대다수의 합의된 여론이라는 아무 것도 입증할 수 없는 것으로 자신이 지지하지 않는 정치 세력을 "악"으로 규정짓는 것. 이것이 님이 그렇게 싫어하시는 국개론이죠.
야당과 그 지지세력이 무슨 한국 사회가 망했으면 하고 바란다는 것인지.. 한국 사회가 망했으면 하는 마음이었으면 이런 식으로 일도 안 만들죠. 야당 지지자들이 국개론 그만 둬야 지지율 높아질 것이라고 하시는 분들은 이런 리플을 봐야 해요. 상대방은 멍청하고 나라 망하게 하려는 집단이고 그 지지자들도 아무 것도 모르는 집단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야당 지지자들 사이에만 있을리가요.
15/07/19 20:01
오히려 광신이 나라를 망치는 지름길이죠. 정말 그나라가 망조가 들었는지 않았는지 아는 방법은 권력에 대한 비판자가 있는지 없는지만 보면 되는 노릇이죠.
사실 일본 제국주의 시대에 걔들이 나라를 망하게 한다는 그 비국민들의 이야기만 들었어도 그렇게 핵 맞았겠습니까?
15/07/19 19:29
민주주의 사회에서 진작에 사라졌어야 하는당은 총풍사건, 민간인사찰, 선관위 홈페이지 디도스 공격, 국정원, 군 대선개입 정당 아닌가요? 이들이야말로 헌정질서 파괴하는 정당인것 같은데요.
15/07/19 19:43
그러면 제 3당을 지지하든가 아예 포기해야죠. 비관론과 저주를 양상해내는 당이 싫어서 여당을 찍는다? 그냥 솔직하게 여당이 좋아서라고 해야죠. 왜 자꾸 다른 당을 공격하기 위해서 자기 자신을 속이려고 합니까.
15/07/19 19:16
정말 이 사태에 웃기는 게 뭐냐면 이정도 정황이면 정말 내국인 사찰 안 했다는 걸 증명해야 하는 쪽에서 국가 안보를 위해서 그랬다로 퉁치고
자기 결백 증명을 반대쪽에 넘겨버리는게 당연하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되니 또 사람 죽었다는 이유로 사건이 묻혀 버리는 거죠.
15/07/19 19:19
사람이 죽었습니다. 그런데 정황들을 봤을때 의구심이 가는 부분이 많네요. 합리적인 의심을 가지는건 어쩔 수 없는데 '노무현'이라는 단어로 물타기를 시도 하는건 두망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보는데 거침없이 물타기를 하는 사람들을 보고있자니 섬짓하기도 하고 애잔하기도 하고 그들을 의심하게되는 현실이 엿같아서 욕이나오네요.
고인의 명복을 빌며 더이상의 '자살 당함' 같은 사건이 나오지 않는 세상이 되기를 바랍니다. 더불어 커뮤니티들에 상주해 있는 정직원들도 그만 봤으면 좋겠구요.
15/07/19 19:44
일게 말단 직원이 국가정보기관인 국정원의 자료를 마음대로 삭제했다고요?
구라도 정도껏 쳐야죠. 자살 과정도 의심스럽기가 그지없습니다. 1. 의심받아서 억울하다. 2. 의심받아서 억울하니까 자살을 하겠다. 3. 그런데 의심을 해명해 줄 자료는 삭제하고 죽겠다. 말이 됩니까?
15/07/20 12:52
이게 정답이죠. '사람이 죽었다. 덮자.'
이걸 전혀 이상하다고 느끼지 못하고 마냥 믿는 건 그냥 어리석은 겁니다.
15/07/19 22:46
실제로 사망자가 있는지도 모르겠고.
시나리오 진짜 보면 볼 수록 욕나오게 웃기네요. 이와중에 자료 지운건 실수라고 하는데 민간사찰 한 적 없다고 유서 쓴 사람이 죽기 전에 이틀 후에 발표할 데이터를 실수로 날렸다니 누가 믿습니까 이걸.
15/07/19 23:03
유서가 진짜 이상하네요. 자료 삭제했다. 사찰안했다. 감사합니다.
사찰안했는데 자료는 왜 삭제했고 왜 죽는건지. 근데 뭐가 감사하대는건지. 진짜 이상하네요. 첨삭도 돼있고.
15/07/20 01:01
애초에 정보기관의 일들을
'직접적인' 정보청구권이 없는 일반 시민들이 왈가왈부하는 것 자체가 국정원의 한심스러움을 대변하는것 같아서 통탄스럽네요. 정보기관이 그 자체의 당위나 행동의 정당성을 이미 대선 댓글 개입 따위의 일들로 날려버렸으니 지금의 블랙코미디가 자업자득이란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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