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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7/03 10:50:55
Name godspeed
Subject [일반] 터미네이터 제네시스를 보고 왔습니다.
음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잼있습니다.
생각보다 잘 뽑았습니다.
워낙 기대치가 낮아서인지 기대보다 잼있게 봤습니다.
물론 기대치를 터2에 맞추시면 안되고 저는 터3보다는 잼있거나  터4정도만 되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영화를 보러갓습니다.
개인적으로
터1이 9.5
터2가 10 이라면
터3은 2.5
터4는 6.5
터 제네는 한 7.0정도 줄수 있는거 같습니다.
시나리오는 뭐 터1 ,2 짬뽕한듯한 느낌이었구요
이병헌의 출연 분량은 굉장히 짧습니다. 10분정도였던더 같은데
충분히 임팩트 있었습니다. 제일 멋있었던거 같네요
터1 ,2 에서의 그 무서운 터미네이터는 아니었지만  t800  , t1000의 등장만으로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굉장히 놀랬던점은 터1의 아놀드 슈왈 제네거의 모습을 그대로 컴퓨터 그래픽으로 재현한 것이었습니다.
cg가 이정도로 발전했나 싶을정도로 놀랬습니다.
물론 전투씬에서는 그래픽인게 티가 났는데
오랜만에 터미네이터 시리즈가 나와준것만 해도 고맙네요
너무 광팬이라
언젠가 제임스카메룬이 다시 메가폰을 잡아서 터2 재미를 능가하는 작품을 만들어 줬으면 하네요
타이타닉의 기록을 아바타가 꺴던거 처럼  ... 재미는 타이타닉이 더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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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토스
15/07/03 11:10
수정 아이콘
터2는 진짜 레전설입니다 ㅠㅠ
그리드세이버
15/07/03 11:35
수정 아이콘
뭔가 우리가 생각하는 터미네이터 이미지는 뵨 사마가 가장 잘 내준거 같아요
카루오스
15/07/03 11:36
수정 아이콘
전 2134순이네요 흐흐. 암튼 제네시스 나름 재밌게 봤는데 보고나서 최대 궁금점은 팝스를 누가 보냈는가네요. 누구냐 넌
친절한 메딕씨
15/07/03 12:35
수정 아이콘
[스포일러 안보신분은 후딱 내리시길...]




스카이넷이 보낸거라고 저 나름대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존 코너를 제네시스를 지키기 위한 최후의 전사로 보내려면
사라코너가 살아야 하니까요..
마지막 아놀드 형님의 업그레이드가 다음편을 기대하게 만드네요..
WAAAGH!!
15/07/03 11:37
수정 아이콘
젤 멋있던게 진짜 이병헌이였습니다.

내가 감독이라면 다음편에 어떠한 형태로든 꼭 다시 쓰고 싶을 것 같음..



스포일러...









그런데.. T-1000이랑 그 존코너가 분장한 나노 머쉰이랑 틀린게 뭔가요.. 차이점이 전혀 없던데......
그냥 생각하는 T-1000이라는 정도? .. 좀 새로운게 없어서 아쉬웠음.
뭐 스토리야 그냥 무난했던거 같음.
여자친구
15/07/03 15:00
수정 아이콘
t천이 그냥 액체로봇이라면 존코너 나노머쉰은 반인반기계가 아닐까 싶네요. 그래서 기계만 감염(?)시키는 T1000과 달리 사람까지 감염시켜서 생각이나 그런 것까지 스카이넷 휘하에 두는거죠
그대가부네요
15/07/03 11:41
수정 아이콘
앞의 시리즈 안봐도 보는데 무리 없을까요?
여자친구
15/07/03 15:02
수정 아이콘
앞의 시리즈를 안본 사람들을 위한 제니시스 라고 봅니다. 물론 1,2에서 나온 오마쥬나 패러디 같은 것도 있지만 몰라도 영화자체에는 크게 문제가 없습니다. 굳이 한편 골라보신다면 2편 보시고 보는걸 추천해드리네요
15/07/03 11:42
수정 아이콘
T2가 인류사에 남을 명작이라 후속작이 아무리 잘 뽑혀도 비교될 수 밖에 없는 가여운 운명...
도언아빠
15/07/03 11:53
수정 아이콘
으 볼까말까 고민인데 더 고민되네요. 두둥둥두둥만 들어도 설레이는데 이번 영화는 티저에서부터 망삘이 느껴져셔, 쩝
15/07/03 12:01
수정 아이콘
전 베일형 광팬이라 터4를 물론 1, 2까지는 아니지만 재미있게 봤는데, 이번 제니시스는 볼 생각이 없었거든요. 그런데 터4보다 낫다는 평도 많고
생각보다 낫다고 하니 보러가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쥬라기월드에 워낙 실망해놓은 터라 불안하네요;;
친절한 메딕씨
15/07/03 12:39
수정 아이콘
확실히 4 보다는 재밌어요.
쥬라기월드가 재미없었다니 님 보시는 기준이 남다르신가 봅니다.
세종머앟괴꺼솟
15/07/03 12:59
수정 아이콘
쥬라기월드 재미없다는 사람 많은데요
황쉘통통
15/07/03 13:00
수정 아이콘
쥬라기월드 실망하신분들 많더라구요 물론 저도...
15/07/03 13:15
수정 아이콘
저도 별로 재미는 없었습니다.
츄지Heart
15/07/03 18:55
수정 아이콘
제 주위엔 재미없다는 평이 대부분이더라고요..
밀레니엄팰콘
15/07/03 20:44
수정 아이콘
저도 별로였네요. 예전 쥬라기공원 생각하고 긴장하며 들어갔는데 웃으며 나왔습니다. 완전 가족영화...
Rorschach
15/07/08 14:06
수정 아이콘
킬링타임용으로 나쁘진 않았는데 전 4가 더 재미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초반부엔 제법 긴장감을 줬는데 뒤로갈수록 긴장감이 아예 없어져서요;;;
highfive
15/07/03 13:31
수정 아이콘
카메론의 후속편은 일단 아놀드 옹이 너무 늙었고 감독 자신이 할 게 많은데다 무엇보다도 2편에서 할 얘기를 다하고 끝맺었으니 앞으로 나오기 힘들겠죠.
그 점에서 3편은 도저히 받아들이기 힘든 흑역사 자체라고 봐요. 2편의 주제 자체를 완전 뒤집어 놓은 주제에 어떻게든 전편의 후광에 비벼보려는 얄팍한 연출이 너무 눈에 거슬리더군요.
최종병기캐리어
15/07/03 20:16
수정 아이콘
지금 보고왔네요..

그냥 이번편에서 아놀드'옹'을 그만 쉬게해줬으면 어땟을까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그동안 꼬인 시나리오를 풀어보려고 노력한거 같은데, 존 코너를 팝스 이전으로 보내면 될걸 왜 2017년으로 보냈는지...
15/07/03 21:05
수정 아이콘
저도 그부분이 가장 안타까웠습니다.
뭔가 반전을 위해 무리해서 넣은 설정이
영화의 세계관 자체를 부정해버려서 안타까움...

차라리 제목을 [나비효과 더 터미네이터]로 했다면
좀 더 가볍게 봤을 것 같습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5/07/03 21:11
수정 아이콘
자기네들도 자가당착에 빠져서 나중엔 '괜찮아 평행우주라서 죽여도 상관없어!!' 라고 외치는 존 코너...그럼 여태껏 왜 과거로 간거며 넌 왜왔니...
밀레니엄팰콘
15/07/03 20:49
수정 아이콘
나노 터미네이터 나오면서부터 이야기는 산으로 가는 느낌이...
주지사님 업그레이드 되는 것도 뻔히 예상되었고요. (말도안되는 설정이라고 봅니다만)
T2는 몇번을 봐도 재밋었는데...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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