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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5/16 20:37
진짜 YS보다 더 무식한 대통령을 볼 줄은 몰랐음.
그래도 YS는 나름 대통령으로써의 자각과 개념, 진정성이라는게 있었는데, 이명박은 그 방면에서도 거의 전두환과 비길 만함. (방향은 다르지만..) 아 진짜 5년 어떻게 버티니?
08/05/16 20:47
대통령의 가장 중요한 직책중에 하나가 군 통수권자입니다.
그런데도 저런 정보를 몰랐다는건 (알면 저런 소리를 할 리가 없죠.) 운영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로 들립니다. 정보가 차단되고 있습니다. 지나치게 자의적인 판단이 많습니다. 전문가들이 뻘로 있는게 아닐텐데요.
08/05/16 20:54
글로벌호크건도 있고..보수를 표방하면서 어찌 국방에는 그리 무신경 하신건지..오히려 그들이 좌파라고 하던 노무현 시절에 국방관련투자를 더한감이 있네요..
08/05/16 21:01
2mb는 자주국방보다는 미국과의 관계를 통한 국방을 더 중요시 하는 듯...그래도 기본적인 것 좀 지켜야...답이 없음...15비를 왜 없애-_-
08/05/16 21:35
제가 군사 매니아까지는 못 되지만 공돌이 출신으로서 나름 이런 부분에 관심이 좀 있습니다.
옛날부터 종종 군사 매니아들 사이트 가서 눈팅들을 많이 했었는데 가끔 보면 좀 답답할 때가 많았지요. 소위 군사 매니아라는 분들이 보통 애국심 강하시고 자신이 골수 우파라 믿는 분들이 많지요. 맨날 노통 정부가 아마추어 좌파 빨갱이 정권이라서 국방 충분히 받춰 주지 못한다고 불만인 분들이 꽤 됐었습니다. 사실 가장 충실히 자주국방을 위해 노력한 정부인데도 그 분들이 당장 원하는 스펙대로 못 해준다고 엄청 욕먹었습니다. 그러면서 들고 나오는 논리가 거의 아마추어 좌파 정부. 사실은 김대중/노무현 정부 완전한 우파 정부인데 이걸 헷갈리는 거지요. 친일세력 -> 독재 정권 -> 한나라당으로 이어지는 이 계보야 말로 좌도 우도 아닌 족보 불명이구요. 사실 저같은 경우는 정권 바뀌면서 국방 분야에서 어느 정도 이런 사태 생길 걸 예상하긴 했습니다. 저쪽 집단은 사고가 숭미/굴미면 만사 OK라는 걸 알고 있었으니까요. 글로벌 호크 캔슬 된건 최근에야 알게 되어서 오늘 간만에 밀리 사이트 가보니 아직까지도 2MB 정부에 희망을 못버리고 안타까워 하시는 분들 많더군요. 그냥 답답하죠. 뭐.
08/05/16 22:45
로마 시대의 유명한 격언이 있죠.
"군대로 재화를 벌어올 수는 있어도 재화로 군대를 살 수는 없다" 우리나라가 어디 동남아 약소국 사이에 끼어있는 나라도 아니고 세계 최상위권에 드는 군사 강대국 네 나라 사이에 끼어있는데 이렇게 가다가 얼마나 잘 되나 두고 봅시다 라고 하려고 했는데, 생각해 보니 우리나라로군요.. 어걸 어짜나..
08/05/16 22:57
LSY님//
죄송하지만 전두환도 국방에 대한 개념은 별로입니다. 전방 휴전선을 지켜야할 사단을 통째로 빼다가 쿠데타를 일으키고 쿠데타에 대한 미국의 승인을 얻기 위해 박정희의 핵개발 계획을 완전 포기하고 미사일 개발마저 미국의 승인을 얻어야 개발 할 수 있도록 주권을 포기했죠. 미사일 사거리 늘려서 개발할 때마다 아직도 미국의 승인을 얻느라 곤욕인데 어떻게 국방을 잘 했다 할 수 있겠나요?
08/05/16 23:00
용용님// 너무 답답하다보니 제가 봐도 너무 어이없는 소리를 했군요.
이러다가 정말 그 때만도 못 하게 되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에 너무 과장했나봅니다. 정말 사과드리고 내용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너무 답답해서 헛소리했다고 생각해 주세요.
08/05/16 23:18
LSY님//
사과라니요. 당치도 않으십니다. 제가 평소에 군사 정권들이 국방에 강하다는 통념을 하도 답답하게 생각하던 차라 한 마디 적었을 뿐입니다. 저 역시 혹 기분 나쁜 점이 있으셨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08/05/16 23:40
역시...꿈의 군국주의자 노무현...
아오...정말이지... 얼마나 잘 되나 두고 봅시다 라고 하려고 했는데, 생각해 보니 우리나라로군요.. 어걸 어쩌나..... (3)
08/05/17 00:56
아 진짜 5년 어떻게 버티니? (2) ..........5달도 안됐네요.
몇주전엔 반진담 반농담으로 5년후가 어쩌려나 걱정하는 말했는데 이젠 진심으로 진심으로 두려워지네요. 아아 사람답게 살고싶어요. (아둥바둥)
08/05/17 03:06
정말로 심각하게 생각해본건데 혹시 2mb 치매 초기 증상이 아닐까요?
아무리 봐도 정상적이지 못한듯해서 ㅠ.ㅠ 정말 제 돈으로라도 병원에 가서 진찰이라도 받게 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우스개 소리가 아니구요. 2mb포함해서 주변에 많은 치매환자, 쑤레기, 매국노 등등이 쭉 깔린듯해서 말이죠. 그리고 이 사람들은 집안 전체가 다 망할수도 있다는 사실을 왜 모르실까요? 정말 일 벌어지기 전에 정리해야할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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