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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6/10 23:15:38
Name 유진호
Subject [일반]  '거근' 이야기
자유게시판의 거근이야기를 보고

재미있는 일화가 생각나서 써봅니다

예전 고등학교때 거물로 유명한 친구가 한명있었습니다

별명은 배트맨에 나오는 악당이름이었지요...

어쨋든 그 친구가 자기가 주말에 아버지랑 목욕탕에 갔다왔는데 재밌는일이 생겼다고 얘기를 해주었습니다

목욕도 다하고 이제 나가려고 문쪽으로 걸어가고 있었답니다

한 아저씨를 지나쳐 문을 열려고했는데

갑자기 그 아저씨가 자기를 지나치자마자 뒷걸음을 치더니 자기하복부를 처다보더랍니다

그리고 눈이 엄청커지더니 허허허 웃으며 다시 갔다고 합니다



갑자기 그 이야기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그놈 결혼했다는 소식은 들었는데 잘지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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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ietzsche
15/06/10 23:21
수정 아이콘
글을 읽자마자 뒷걸음질을 쳐 게시판을 확인 했더니 여기는 자유게시판이군요...ㅠ
유리한
15/06/10 23:22
수정 아이콘
별명다운 위풍당당함이라니!!
강원스톼일
15/06/10 23:34
수정 아이콘
쳇 저도 중학교때 포경수술할때
의사선생님이 넌 커서 돈 더받아야겠다 했습니다?
15/06/10 23:38
수정 아이콘
인증하지 않으면 무효입니다!?
강원스톼일
15/06/10 23:41
수정 아이콘
운영진 여기 저를 영구강등시키려는 분이 있어요
15/06/10 23:49
수정 아이콘
악당이름이 혹시 달샤벳 신곡인가요????
15/06/11 00:43
수정 아이콘
...진심으로 키랑 거기랑 1:0.5 등가교환 하고 싶습니다. 키 max 10cm 로.
돌아보다
15/06/11 00:45
수정 아이콘
저도 22살때 목욕탕에 갔는데.. 어떤 할아버지가 보더니
후에 조용히 다가와서 연락처를 물어본 기억이 있네요;;;
물론 그땐 거절했지만 지금 가끔 생각날땐 그 후가 궁금해집니다
15/06/11 01:17
수정 아이콘
포장마차 같은 곳에서는 몇 번 들었었는데
목욕탕이라니...
유진호
15/06/11 00:56
수정 아이콘
참고로 말씀드리면 그녀석이 항상자랑했던게 자기여자친구가 재줬는데 18.7이랍니다 후후후후
아라리
15/06/11 01:35
수정 아이콘
마지막줄만 보자면... 매우 잘지내시지 않을까요
칼국수
15/06/11 06:39
수정 아이콘
사실 금수저보다 좋은게 금수(禽獸)조(받침 누락)...이죠
LG.33.박용택
15/06/11 06:43
수정 아이콘
18.7..
노름꾼
15/06/11 07:28
수정 아이콘
좃커군요
귀가작은아이
15/06/11 08:27
수정 아이콘
왠지 속이 시원.....크크크크
15/06/11 09:15
수정 아이콘
아주 매우 엄청 무척 잘 지내실거 같네요 크크크
켈로그김
15/06/11 11:16
수정 아이콘
현직 거근입니다.
너무 커서 양말에 끼워야 합니다.
무릎을 굽히는게 불편하네요.
단약선인
15/06/11 12:04
수정 아이콘
목욕탕에서 급하게 옷 입으러 나가다가 이마를 강타당했습니다.
너무 아프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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