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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30 21:05
롯데-한화 전은 야구에서 벌어질 수 있는 온갖 추태를 다 보여주는 느낌이 드네요.
마산 아재들이 NC팬이 되어 사라지니 울산 아재가 나섰군요.
15/05/30 21:36
보나마나 술 얼큰하게 잡숩고 객기 부린거죠. 만에 하나 물병에 물이 가득찬 상태로 선수가 맞으면 어쩌려고... 그것도 하필이면 궈넥이네요.
15/05/30 21:40
인스타그램에 보니 물 들어 있는 물병 찍혀 있더군요. 500ml 정도로 보이는데 ... 혹은 1L 인거 같습니다.
저 높이에서 물이 든 병을 던질 생각을 하다니 참 인간이... 추하네요.
15/05/30 21:45
트위터에 나온 범인 잡은 이유가 대박인데.. 저 물병 던진 아재분이 물병 던지는데 뚜껑을 열고 던져서 뒤에 앉아있던 아줌마가 물벼락을 맞았답니다
그래서 주변사람들 '물병 던진거 누구야..' 직원들 와서 누구냐고 할때 물벼락 맞은 아줌마가 결정적인 제보를 해서 잡았다고...
15/05/30 22:18
짐작컨대 관성때문에 물이 아주 많이 쏟아지지는 않았을거 같습니다. 주위에 일부 튀기는 했겠지만 권혁 선수에게 갈때까지도 충분히 위협적인 양(...)의 물이 들어 있었을거로 보입니다.
15/05/30 21:49
아무래도 경기가 많지 않은 2구장 경기다보니 아직 옛날 프로야구 관람문화가 남아있는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차츰 나아지길 바라야겠죠...
그나마 바로 잡아내서 다행이네요.
15/05/30 22:18
요즘엔 못갔지만 작년에 경기할 때마다 구경갔었습니다. 다른 곳에서 오신 분들도 많던데 울산 시민인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아직까지는요.
15/05/30 22:21
네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울산 경기장에서 물병을 투척했기 때문에 그 사람은은 울산 시민이다 라는 건 아직 섣부른 판단인 거 같아서요.
15/05/30 22:20
저 롯데팬이 몰상식하고 파렴치한 행동을 했지만 그걸로 다른 롯데팬분들을 비난할 필요가 전혀 없지요
그나저나 롯데팬들은 왜 이렇게 김성근감독을 싫어한댑니까ㅠㅠ
15/05/30 23:54
롯데 구단역사가 33년인데 지금까지 모래알드립보다 심한말을 한 상대팀 감독도 많지 않을까 해서 잘 이해가 안됬는데 모래알 드립이 아무래도 롯데팬들을 많이 자극했었나 보네요
15/05/31 17:29
저는 김성근 감독의 열렬한 팬입니다.
SK에서 물러나고 난 다음부터요.... 그전에는 저도 극렬안티였습니다. 왜냐구요? 롯데팬이니까요.
15/05/30 22:33
15/05/30 22:40
SAFE캠페인 다 좋죠..
저번주 대전구장 직관갈때 하이드레이션 백팩 이란거에 맥주 넣어 갔는데 단속하더군요.. 주류는 일체 반입 안된다고.. 과연 SAFE 캠페인일까요? 3회만 넘으면 미적지근해서 닝닝한 맥주 먹긴 싫은데 말이죠..
15/05/30 23:31
http://blog.naver.com/hoonieyo/220042643149 이런것도 안된다고하면
당연히 커넥션이 있겠죠 ...
15/05/30 22:52
프로 축구장도 저런 문제가 빈번해서 유럽처럼 음료를 종이컵에 따라서 팔도록 강하게 규제한 적이 있었죠.
지금도 유효하지만 느슨하게 운영되고 있지만요 -_-;; 야구장도 저런 것에 대한 규제가 심해지겠네요. 옳은 방향이라고 봅니다. 스포츠를 보며 가볍게 음주를 즐기라고 했지 만취해서 꼬장부리라고 하진 않았죠. 눈물짜게 혼쭐이 나야 됩니다.
15/05/30 23:14
뭐 술을 일절 입에대지 않는 사람이라서 그런건지는 모르지만
솔직히 의아하고 이해가 안된는것이 야구장에서 술마시는 특히 젊은여성이 술병 통째로 들고 마시는 짤들 보면 어떻게 하나같이 야구장에서의 음주를 비난,질책하는 글들은 없고 속된말로 여자에 환장한듯한 글이 대부분의 인터넷 커뮤니티를 장식하고 있고 엄밀히 남녀할것없이 별로 질책하는 글이 없다는겁니다 최근 피지알과 엠팍에도 그런짤이 올라와 한때 내가 모르는사이에 음주반입이 되는걸로 바뀌었나 의아해서 질문까지했는데 음주운전사고가 날때마다 음주에 너무 관대하다 하면서 정작 야구장에서 술먹는 모습을 그것도 실시간 영상이나 짤로 보면서 그냥 보아넘기는 모습에서 음주에 대한 대부분의 시각이 무감각하고 관대한지 증명해주는 예로 봅니다. 이런 모순이 바뀌어져야만 건전한 음주문화가 형성되는 한방편이라고도 봅니다
15/05/30 23:25
친구중에도 야구장에 꼭 소주들고 가서 만취하는 친구 있는데...
볼 때마다 참 그렇습니다... 야구장에서 취할 정도 마시는 건 아닌 것같아요.
15/05/31 00:17
개인적으로 SAFE캠페인 지지하는 사람입니다. 상술이건 뭐건간에 캔이나 병을 운동장에 투척하는 행위는 과거에도 있었고 오늘도 있었던것처럼 언제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무조건 선수의 안전이 우선입니다. 나쁘게 볼게 아니라, 선수의 안전을 고려한다는 생각으로 접근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다른나라에서도 맥주를 컵에 파는경우가 많은데 같은 이유가 아닐까 싶네요. 일본갔을때 그렇게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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