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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5/06 13:41:39
Name 질보승천수
Subject [일반] 독서라는 취미를 유지하기 위해서..........
제가 들르는 모 사이트엔 독서가가 많습니다. 사이트 성격상.

어떤 사람은 책이 너무 많아서 집에 무리를 줄까봐 분산 배치시킨다던가 책을 어떻게 놔야 하느냐는 진지한 질문에 벽체, 바닥 연결 부위 구조 계산 수식 써가며 충고해주는 글이 올라오는 거 보고 좀 어이없었던 기억도 있는 그런 곳..........

그러다 누군가가 게시판에 책 보관법에 대한 질문을 올립니다.

그러니까 상식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답변이란 원래 이런 거겠죠. 책을 어떻게 놓고 보관해야 습기가 덜 낄까. 어떻게 관리해야 좀이 덜 슬까.

그런데 가장 열성적으로 올라온 답변들이 뭐냐면...............

[일단 집을 사라.]

월세나 전세면........아, 실례. 요즘은 전세가 없죠..........자기 집이 없이 살면 이사를 자주 다니게 되는데, 책이 공간을 엄청 차지하고 무게가 엄청나기 때문에 책이 많으면 한 번 이사할 때마다 최소 몇 십에서 몇 백 더 깨진다는 거.

그게 아니면 이사 할 때마다 책을 버릴 수밖에 없다는 거죠.

결론 = 안정적이고 오래 눌러 앉아 살만한 집 마련. 관리나 보존 방법을 해결하는 건 부차적인 문제.

그게 불가능하면 종이책 포기하고 도서관이나 E북을 적극 이용하라고.........

이어 최근 집값 동향이나 거품이 얼마나 꺼졌나에 대한 내용이 올라오는 중.

저도 책을 '일반인' 기준으론 많이 보는 편이지만 항상 독서란 저렴한 취미라고 생각했기에 의외였습니다.

사실 따지고보면 맞는 말이긴 함. 취미가 공간을 차지하는 것이라면 공간에 대한 비용을 지불해야 하죠. 너무나도 현실적인 반응에 뼈가 시리더군요.

떠올려보면 우리 집도 한 때 서재가 있었습니다. 책장 4개 분량이었죠. IMF 후 책장 하나가 사라졌습니다.
10년 쯤 책장이 하나 더 사라졌습니다.
지금은 책장이 없습니다. 차마 버릴 수 없었던 책은 사과박스(엄밀히 따지면 '사과'를 담았던 박스는 아니지만 형태와 질감이......) 에 넣어서 카테고리별로 표시한 다음 구석탱이에 쌓아 뒀죠. 박스 20개가 넘는 분량이니까 이것도 적은게 아니죠. 그렇게 버리고 버리고 버렸는데도.

지금 와서 보면 제가 어렸을 땐 '공간' 이 부족해서 책을 버려야 한다는 것을 상상해본 적도 없었습니다. 사실 생각해보면 너무 당연한 것인데도.

지금은 주로 책을 구입하기보단 도서관을 이용합니다. 책을 구입할 땐 [이사 가도 싸들고 다닐 수 있을 정도로 아끼고 많이 볼 책]을 기준으로 놓고 있죠.

요즘은 때로 책 찾다가 '아 맞다. 그거 버렸지.' 라는 기억을 떠올릴 때가 종종 있습니다. 참 뭐랄까. 서글프네요 이거.




PS. 위와 같은 사정상 저는 한국에 페이퍼북 안 나오는 것에 참 불만이 많습니다. 기본적인 수요가 받쳐주지 않는 시장에선 저가판이 안 나오죠. 페이퍼북이 안 나오는 것도 그럴겁니다. 왜냐면 값이 싸진다고 더 읽진 않을테니.
더불어 번역의 질이나 번역되는 양도......
얼불노는 번역질이 엄청나게 안 좋았습니다. 종종 보다가 '뭔 소리여 이게' 급. 무슨 왈도체도 아니고......
드라마 나오고 나니까 확실히 달라지더군요. 반지의 제왕때도 그렇고 매체의 파워 차이를 엄청나게 느껴요. 영화 나오기 전엔 제대로 된 번역본 찾기가 힘들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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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06 13:45
수정 아이콘
저도 책장이 4개인데 공간의 문제로 정작 제 집에는 1개만 있고 본가에 나머지를 둬서 로테이션하면서 읽고 있습니다ㅠㅠ
llAnotherll
15/05/06 13:46
수정 아이콘
집을 사라! 꺌끔하군요.
Neandertal
15/05/06 13:48
수정 아이콘
킨들 페이퍼화이트 이럴 때 쓰라고 나온 물건이죠. 크크
Arya Stark
15/05/06 13:51
수정 아이콘
저도 물건들 정리하면서 책장 하나 정도의 책을 친구한테 줬는데 이게 참 뭔가 허전한 기분이 듭니다.

문득 읽었던 책 구절이 생각나면 다시 뽑아서 그 부분만 보기도 하는데 구절이 떠오른 책이 이미 책장에

없다는 생각이 뒤를 따르면 아쉽기도하고 뭔가 미묘한 생각이 들어서요.
15/05/06 13:52
수정 아이콘
저도 지금 제 방에서 책 감당이 안되서 고민입니다.
일각여삼추
15/05/06 14:08
수정 아이콘
사이트 소개 부탁드립니다
15/05/06 15:14
수정 아이콘
저도 사이트 소개좀 부탁드려요. :)
대왕세종
15/05/06 17:14
수정 아이콘
저도 사이트 쪽지로 부탁드립니다.
파란코사슴
15/05/06 17:18
수정 아이콘
저도 궁금하네요~
15/05/06 17:58
수정 아이콘
저두요^^
15/05/06 20:11
수정 아이콘
저도 사이트가 궁금하네요. 부탁드려도 될까요?
15/05/06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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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요. 책 읽는거 좋아해서 :)
도르래
15/05/06 21:44
수정 아이콘
저도 사이트 소개 부탁드립니다. ;)
15/05/06 22:16
수정 아이콘
여기 줄 서면 되나요? 크크 괜찮으시다면 소개 부탁드려요 흐흐;;;
기아트윈스
15/05/06 23:17
수정 아이콘
이거이거 피지알 엑소더스가...
그나저나 저도 사이트 추천 부탁드려용
라인하르트
15/05/07 10:02
수정 아이콘
늦었지만 저도 좀 부탁 드립니다 ㅠ_ㅠ
조용한폭격
15/05/08 05:56
수정 아이콘
저도 사이트 소개 부탁드릴 수 있을까요!
15/05/09 09:23
수정 아이콘
저도 늦었지만 사이트 소개좀 부탁드립니다
15/05/06 14:19
수정 아이콘
저희 부모님은 자녀 독서에 대해서 역발상을 하셨습니다. 책이 많은 집 애들이 꽂혀 있는 책을 거의 안 읽는다는 걸 알고
반대로 저희 집엔 그 흔한 동화책 한권도 안 두었습니다. 그래서 친구집이나 친척집에 가면 꽂혀 있던 많은 책들이 어찌나 부럽던지...
가끔 아버지께서 다른 집에서 한권씩 빌려다 주셨는데, 누나보다 먼저 읽겠다고 경쟁하곤 했지요. 그러다보니 결국 책주인들보다 더 많은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옆집이 이사가면서 책 수십 권을 저희 집에 주고 갔는데 그건 손도 안댔습니다. 신기하게도 책이 빽빽하니까
읽기가 싫어지더군요. 그래서 저는 지금도 정말 수시로 펼쳐야될 책 아니면 잘 안 삽니다. 사놓은 것들도 쌓이기 전에 빌려줘서 집에 책 수를 가급적 줄이는 편입니다. 그래야 손이 가요 크크
근성러너
15/05/06 14:23
수정 아이콘
음 괜찮은거같네요
15/05/06 14:33
수정 아이콘
희소성을 이용한 방법 경험상 정말 괜찮은 것 같아요.
지직지직
15/05/06 14:26
수정 아이콘
저도 그런 이유로 야구동영상을 모아두지 않습니다
15/05/06 14:38
수정 아이콘
부족함을 바탕으로 욕망을 극대화시켜서 동기부여받은 자수성가 부자들도 많죠.
없이 살아온 한이 뼈에 사무쳐서 부에 대한 욕망과 집착이 굉장한.
포포탄
15/05/06 15:36
수정 아이콘
우연히 본 영재발굴단이라는 프로그램에서도 비슷한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책 많이 꽂아놓으면 오히려 아이의 자신감이 떨어지고, 학습 능력이 오히려 저하된다고 합니다.
가장 좋은건 관심있어 보이는 분야를 빠르게 찾아주고 그와 관련된 서적만 필요할 때 한두권씩 사주면서 [빈 책장을 채우는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것이라고 하더라구요.
15/05/06 15:44
수정 아이콘
저 같은 경우는 안 읽은 책이 빼곡히 있으니까 질린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그렇더라고요. 누가 읽으라고 강요하는 사람은 없었지만 저걸 다 읽어야만 하는 숙제처럼 느껴지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다 읽은 걸 책장에 채워두는 거 좋네요. 전리품 같기도 하고 뿌듯함도 느낄 것 같습니다.
want2behappy
15/05/06 14:20
수정 아이콘
진지한 댓글 중 죄송하지만, 페이퍼백...
15/05/06 15:01
수정 아이콘
헛 저도 지금 책장 3개 정도를 책으로 가득채우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책은 빌려서 읽는 것보다는 사서 읽는게 더 맞다고 생각했고, 한권한권 책장에 채워지는 걸 보면서 스스로 뿌듯해하곤 했지요
'아, 이만큼이나 읽었구나' 하는 자기만족??

그리고, 그렇게 또 하나 사서 책장에 꽂아두는 이유는, 나중에 자식이 생기면 자식이 그걸 보고 자연스럽게 책을 읽을거라고 기대하는것도 있었는데,
exodus님의 댓글을 보니 책을 줄이거나 팔아치워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긴 곰곰이 생각해보니, 어릴 때 아버지 책장에 꽂혀있던 책을 본 기억은 하나도 없네요;;;

아니면, 따로 보관을 해야 되나...갑자기 고민이;;;;
15/05/06 15:04
수정 아이콘
저 같은 경우는, 반대로 어릴 때 책장에 가득 꽃혀있는 책 때문에 책을 좋아하게 된 걸 보면, 꼭 그런것만은 아닐거 같아요. 사방에 널린게 책이니 자연스럽게 한 두장씩 읽게 되더라고요
15/05/06 15:26
수정 아이콘
저야 어릴 때부터 학구적인 성향이 있어서 책에 대한 갈증으로 이어졌지만 그렇지 않은 아이라면 책에 대한 노출빈도를 높이는 게 좋죠.
괜히 책 없앴다가 독서와 담쌓는 아이로 자랄 수도 있습니다...
퐁퐁퐁퐁
15/05/06 15:03
수정 아이콘
책은 모으는 것보다 잘 버리는 게 더 중요하더군요.
부모님 두 분 다 책을 좋아하는데다 설상가상으로 좋아하는 장르가 달라서, 내버려두면 금방 집이 책에 묻히고 맙니다.
그래서 어머니는 책이 서른권 정도 생겼을 때 간직해야 하는 책/ 한번 정도 또 보고싶은 책 / 다시 보고 싶지는 않은 책으로 구분해 두시더군요. 한 일년에 두 번 정도는 그렇게 살아남은 책들 중에서 다시 필터링을 시작해서 1/3은 버립니다. 이걸 매 해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간직하고 싶은 책들만 남는 장점이 있긴 한데(…) 책을 버리는 시즌마다 누구의 책을 더 많이 버렸느냐 책장 지분은 누가 더 차지하고 있느냐로 전쟁이 일어납니다. 조금 있으면 전쟁 시즌인데 벌써부터 무섭네요 크크
15/05/06 15:10
수정 아이콘
공간문제로 책을 처분하고 나니까 또 들이기가 무서워지더라고요.
도서관에서 빌려보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낡은 책을 보니까 그러고 싶은 마음도 안들고..
결국은 전자책에 안착했습니다. 전자책 덕분에 있던 책도 더 처분할 수 있었죠 크크.
카미트리아
15/05/0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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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방은 다다미 여섯 장인데, 앞뒤 2열식의 서가를 3~4m 정도 넣어 놓은 외에 여기저기에 붙박이책장이 있다. 책장 모두의 바닥 면적은 약 2.8㎡가 되는데, 책을 3천권 가득 채우면, (1㎡의 땅값)×2.8㎡÷3000권≒480엔으로 된다. 요컨대, 책 한권을 두는 공간에 480엔이 소요되는 셈이다. 또한, 지금 유행하는 2열식의 서가도 매우 비싸다. 48만엔의 서가에는 천 권 정도 들어가는 것 같은데, 그렇게 되면, 거기에도 약 480엔이 드는 것으로 된다. 이제부터는, 고서점의 균일 진열대에서 1권에 백 엔인 책을 찾아내었다고 기뻐하기만 해서는 안 된다. 그 책 한 권에는, 약 천 엔의 보관비용이 들어가 있는 것이다. ]

이글루스의 소넷님 블로그를 통해서 접한 글이였는데...
(http://sonnet.egloos.com/m/4164394)
장서가야 말로 비싼 취미라는 걸 깨달았죠..
시나브로
15/05/06 15:53
수정 아이콘
책 좋아하고 저도 더 이상 놓을 데 없어서 쌓아두고 있는 사람인데 흥미롭게 잘 읽었네요.

저는 예전에 산 게임 잡지들(+축구, 테니스, LUXURY, ARENA, GQ, MAXIM 같은 잡 잡지들)이나 아끼는 수능 교재들 빼서 버리면 책장 하나 더 쓸 수 있는데 추억과 그 자체가 너무 소중해서 절대 안 버립니다.

저거 때문에 엄마한테 못 버리는 병 있는 거 아니냐는 소리도 몇 번 들었고-_-

희귀한 고서도 아니고 책 보관법이라는 게 있다는 건 솔직히 의외네요, 햇빛만 안 받게 하면 그냥 쌓아 둬도 아무 이상 없거든요 저는.

성격 차이지만 책 버리는 거나 댓글에 하나 있는 책 다른 사람 주고 이런 건 하지 않습니다.

책 선물은 새것으로 사서 주고 지금까지 10명 기억나는데 이 글 덕분에 생각해보게 되네요 헤헤 좋은 글 감사합니다.
我無嶋
15/05/06 20:32
수정 아이콘
지도교수님이 해준 말이 생각납니다.
"왜 명예교수들이 정년퇴임하고도 방을 못빼는지 알아? 그 연구실에 있는 책들 다 싸들고 집에 들어가면 마누라한테 그 책하고 같이 쫒겨나. 요새 학교 도서관이 그런 책들 다 기증도서로 받아줄만큼 책이 없는 것도 아니고.. 버릴수도 없으니 그러고 버티는거야"
그때서야 고상하게 책을 열심히 모아두려면 집을 사는 것으론 모자라고 큰 집을 사야한다는걸 깨달았습니다.
도르래
15/05/06 21:51
수정 아이콘
저도 거실과 방의 벽면을 책장으로 도배중이며, 한 때 도서대여점 스타일의 이중책장을 주문하려고 했었고(예산문제로 포기;;) 언젠가 개인도서관을 짓고 싶다는 꿈이 있었습니다만, 이젠 때마다 책을 수백권씩 팔고 있습니다. 한권씩 나눠팔 여력도 없어서 박스째 헌책방에 넘깁니다. 추억의 책들이 팔려서 헌책방에 전시된 걸 보면 마음이 쓰라려서 다시 사올까 하지만 현실적으로 공간이 없어요. 어흑.
서윤아범
15/05/06 22:03
수정 아이콘
제게 넘기세요 소중히 다뤄주겠습니다 ^^
기아트윈스
15/05/06 23:22
수정 아이콘
영미 주거문화가 렌트 위주인 것과 전자책 시장이 그곳에서 성장한게 무관하지 않지요.

결국 언젠가 전세개념도 없어지고 월세주거가 정착되면 전자책 시장이 급성장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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