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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5/05 15:07
저와 같은 배신자가 많아야 정치가 발전 할 것 같습니다.
전 김대중 대통령을 두번 찍고, 노무현 대통령 한번, 이명박 대통령 한번 찍었습니다. 저는 마음에 안들면 바로 돌아섭니다. 저는 비판 할 것 있으면, 감싸지 않습니다. 제가 가족도 아니고, 정치인도 아닌데 감쌀 이유가 없지요. 저는 바로 돌아섭니다. 그래서 정치인들이 이러한 투표성향을 무서워할 때, 그때에서야 국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정치가, 그리고 진정으로 국가를 융성시킬 수 있는 제대로 된 정치가 나올 수 있다고 봅니다. 잘하나 못하나 감싸고, 잘하나 못하나 찍어주고, 이건 실질적으로 투표제도 자체가 없는 것이나 다름없지요. 이와 같은 마인드로 투표한다면, 정치인들은 룸살롱에서 놀다가 국회에서 싸움박질 한번 한 다음, 다음 선거시즌에 자신의 세력에 박혀 있는 표 가져가면 끝입니다.
08/05/05 15:09
일단 본문의 전체적인 기조에는 동의합니다.
근데, 오늘 동아일보 사설 보셨습니까. 광우병 파동은 친북좌파들이 사주한 일이랍니다. 한숨 나옵니다. 정말... 극단으로 몰아가고 싶은 건 우리보다 그들인거 같은데요. 어차피 극단으로 가면 권력을 가진 자들이 일방적으로 유리할 테니...
08/05/05 15:21
아, 전 빨갱이였던 거군요;;
저번에는 광우병 위험이 과장됐다는 댓글을 썼다가 수구꼴통이 됐었는데;; 제 정체성을 누가 좀 찾아주세요~
08/05/05 17:12
"사실 그정도는 아닙니다. 나름대로 생각이 있고 추구하는 이상도 있겠죠."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왜 국민들은 그 '나름대로의 생각과 추구하는 이상'을 알 수 없을까요? 그 생각과 추구하는 이상이 정당하다면 어째서 국민들에게 낱낱히 공개하지 않는걸까요? 어느 독재정권이든 '생각과 추구하는 이상' 이 없는 독재정권이 있을까요?
08/05/05 22:48
믿음이 충만하신 분같네요.
현재 과열된 분위기로 인해서 극단적 글들도 많이 있지만 또 진지한 비판도 참 많습니다. 이글에서 지적하는 지점이 어디인지 잘 모르겠지만 ' 나름대로 생각이 있고 추구하는 이상도 있겠죠' 이부분에선 실소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질좋고 값싼 쇠고기를 먹을수 있으면야 좋지만 값은 싸지만 질이 좋은지 알기 힘든 상황이고 축산업에 대한 지원은 안중에도 없이 덜컥 타결한 계약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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