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8/05/05 10:11
클리앙에 어떤 의사분이 쓰신 글이군요. 이미 클리앙과 브릭에서는 대부분 맞는 말인걸로 인정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문제는, 단지 사실을 알려주는 글일 뿐인데도, 마치 '미국소 수입 찬성' 인것처럼.. 심지어는 MB빠, 알바 인것처럼 몰아간다는거죠.
08/05/05 10:23
퍼온글이지만 정말 전문가의 의견인 듯싶네요 과학적으로만 보았을 때의 결과를 알아둘 필요도 있겠습니다.
또한 저도 그렇지만 2,3번에 화가나는 거죠 그리고 과학적으로 매커니즘이 검증되지 않은 병이라 할지라도 우리 입장에서는 단 1명이라도 광우병에 걸리길 바라지 않기때문에 그렇구요. 이런 글이 무조건 씹는다고 해서 될 만한 글은 아닌듯싶습니다.
08/05/05 10:29
이글 pgr에 올라오기 전에 봤습니다.
동의합니다. 작금의 광우병사태는 과장된면이 있어요 과장되다 보니 그공포심이 지나치게 커진게 사실입니다. 요는 바라이런겁니다. 어째서 이런 미확인의 사실규명이 어려운 광우병을 이렇든 일개인이 세상에 알려야 하는가 입니다. 이게 바로 대한민국이 미쳤다는 소리를 듣는 이유라고 봅니다. 이런건 저글을 쓴 분이 할일이 아니라 쇠고기를 수입키로한 이나라 정부관계자들이 할일이었다 이겁니다. 헌데 상황은 이게 뭔가요 하는거라곤 쇠고기 안전한데 이 바보같은 국민들이 선동에 넘어가 바보짓만한다 다 잡아 넣어야 해 이겁니다. 자신들이 할일을 안하고 있어요 그냥 쉬쉬 덮어서 강앞적으로 할려고 하는겁니다. 왜일까요? 자신이 없는 겁니다. 바로 9개월전 그들자신이 저 쇠고기를 이용해 지금의 광우병사태를 만들었으니까요 자신들의 논리로 이미 미국산 쇠고기=광우병=좀비천국으로 자리매김시켜 놓아서 그걸 뒤짚고 바로하기가 너무 싫고 거북한거지요 지금의 이사태는 엄밀히 말해 광우병사태가 아니라고 봅니다. 정권을 잡기위해 최소한의 하지 말아야 할짓까지 자행한 행위에 대한 업보가 나타난거라고 봅니다. 결국 풀어야 할사람은 그들이건만 애꿋은 국민들이 서로 욕하고 싸워가며 풀어가니 이거원
08/05/05 10:33
물탄푹설님/
동감합니다. 이건 정부가 할일을 우리 국민들이 다 해주고 지들은 그냥 안전하다!! 반미선동이다!! 우리머슴들 맞는지 원..
08/05/05 10:33
물탄푹설님//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한나라당은 자기들이 설치해놓은 지뢰를 밟고선 어쩔 줄 몰라하는 꼴이 되어 버린거죠. 그래놓고선, "좌경 빨갱이 세력이 지뢰를 설치했다!" 라고 무마하려고 드는거죠. 근데... 그 지뢰, 거기다가 니네가 묻어놓은거 다 알거든???
08/05/05 10:49
잘 읽었습니다. 맞는말이긴 하네요. 흠흠.
근데 전문가 대상 글은 억지로 어렵게 쓰려고 한 감이 보이는군요. 쓸데없는 영어용어도 많고.
08/05/05 10:54
mchoo님// 의학적이고 통계적인 관점에서 이글에 대한 반론이 있다면 저도 정말 보고 싶습니다.
광우병은 호들갑 떠는 만큼 우리에게 위험하지 않다. , 이글이 증명하는 건 이것 외에 더도 덜도 아니죠. 다만 그것을 인정한다고 정부의 국민생명경시, 협상력부재 또한 봐주고 넘어가야한다는 건 아니겠죠.
08/05/05 11:09
mchoo님// 반론을 제기하기가 좀 그렇습니다.
전문가 버전이 뭔가 용어를 어렵게 써서 그렇지, 좀만 신경써서 읽으면 그렇게 어려운 글도 아니라서 쭉 읽어보고 요약해보면, 1. 변형프리온의 섭취가 인간광우병의 발병의 직접적인 원인이라는 것도 하나의 '가설'일 뿐이고, 2. 변형프리온을 직접 섭취하는 것이 인간광우병의 발병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는 실험결과도 있다. 3. 그리고, 변형프리온은 단지 아미노산의 결합체로써, 일반 단백질과 그 성질이 별 다를게 없어서, 인간의 소화기관이 거의 소화시키며, 일단 아미노산으로 분해되고 나면 위험성은 없다. 4. 그러나 BSE(소 광우병)에 걸린 소를 섭취하는것은 vCJD(인간광우병)의 발병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 5. BSE 감염 소고기를 섭취하는것과 vCJD 발병간의 인과관계는 여전히 연구중이다.... 이 정도로 요약되는것 같네요. 이런 내용에 대해서 어떻게 반론을 제기하나요? 여태까지 나온 광우병에 대한 논문들을 대략 다 소개하는 정도인데요;;
08/05/05 11:15
물탄푹설님// AhnGoon님//
근데 머지않아 어차피 이 모든 활동은 좌빨의 것으로 결론나게 되어있지 않나요. 조선일보도 조금 관망하는 분위기더니 이제 본격적으로 치고나오더군요. ( 사실 이 기회에 분위기에 편승해서 한건 해보려는 세력도 조금 있긴 했지만요 ). 시작을 한나라당이 했던 것을 우리야 분노하지만, 우리 부모님들께서는 아시면서도 '세상 다 그런거지. 언제는 안그랬냐' 라고 넘기시잖습니다. 헐..
08/05/05 11:20
OrBef님// 근데, 이번엔 조금 사안이 달라진게...
이 모든 활동을 좌빨의 것으로 몰아붙이면, 민주당, 친박연대, 선진당이 전부 좌빨이 됩니다;;; (머, 민노당, 진보신당, 창조당... 이야 이미 좌빨로 만들어버리는데 성공하셨고 -_-;;) 야당 세력이 많이 약화되긴 했지만, 그래도 앉아서 좌빨 취급 당하지는 않을듯도 합니다만... 이번 사태는 시민들이 너무 심하게 올인하는 느낌이라 좀 걱정도 됩니다. 올인전략은... 타이밍 놓치면 남은건 관광당하는 것 뿐이라... ㅠㅠ
08/05/05 11:21
OrBef님/
그게 미친다는거죠 제 친구 역시 하는말이 우리나라보다 못한 조건에 미국소 수입하는나라 많다 그럼 그사람들은 다 바보냐? 아주 도는줄 알았읍니다 그런데 이회창씨가 언제부터 반미 좌익이 돼셧죠? 재밌네여 이점은 크크크
08/05/05 11:24
광우병이 지금 알려지고 있는만큼 공포스러운 것은 아니지만 일말의 위험성이라도 있다면 국민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안해야하는게 맞다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생각만큼 위험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지만 먹는걸로 인해 사람이 단 1명이라도 죽었다면 찝찝한건 사실이니까요. 게다가 안할수 있는 걸 해야한다면 좀 그렇지 않을까요.
08/05/05 11:24
제가 이해한 바로는
1. 광우병에 걸린 소를 섭취하는 것은 인간광우병과 직접적 관련이 있다. 2. 그러나 그 원인이 변형프리온인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가설이다.) 3. 현재 연구 중인 것은 소광우병 ----- ?? ------인간광우병 사이의 숨겨진 고리이다. 결국 먹으면 걸리는 것은 맞는데 왜? 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은 아직 진행 중이기 때문에 흔히 웹 상에서 돌아다니는 단정적인 결론들에 대해서는 판단을 유보해야 한다. 맞나요?
08/05/05 11:37
이카루스테란님// 잘 파악하신 것 같습니다. 저 글은, "광우병 안위험하니까 미국소 먹어도 돼"가 결론이 아니죠.
이런 주장에 대해서 반박하는 글인 겁니다. 1. 프리온은 식수, 타액, 소가죽, 생리대, 알약... 등을 통해서도 전염되고, 어쨌거나 먹으면 광우병 걸려 죽는다. 2. 미국 소가 수입되면, 10년후에 우리나라 국민들의 대다수(천만명?)가 광우병에 걸려 죽을거다. 3. 한우는 절대 안전하다. 이런... 얼통당토 않은 선동성 글에 대해서 반박하는거지, 광우병의 안전성을 주장하는 글이 아닌데, 꼭, 저 글을 인용하면 "그래, 너나 미쿡소 많이 먹고 광우병 걸려 죽어라!" 라는 대답이 돌아오니 갑갑하죠;;
08/05/05 11:38
AhnGoon님//
친박연대랑 선진당은.. 사실 늙은이들이 퇴물되기를 거부하는 집단.. 정도의 성격이라.. 힘이 없지 않나요.. 헐.. 그나저나 갑자기 든 생각인데, 저런 고수의 글이 의외로 알바의 글일 가능성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알바 팀장이면 저런 분 섭외하겠습니다.
08/05/05 11:41
OrBef님// 알바의 글이라기에는, 원문이 너무 작은 커뮤니티에 올라왔습니다.
클리앙 아시죠? 생명공학쪽에서 일하시는 분이시니;; 거기 원문이 올라왔고, 그 이후로 열심히 돌아다니고는 있네요. 그리고, 원문에 분명히 자기도 수입반대라고 썼는데, 사람들이 그건 참... 안보네요;; 거참;; 본문에 인용된 말이, 지금의 사태를 딱 적절하게 표현하는 것 같습니다. "Myview of this whole field is that in the end it will be of greatest interest to sociologists or psychologists of science," he said. "There's a sort of boredom with virology. People want to be entertained by science."
08/05/05 11:44
아.. 아뇨아뇨 저 글 자체가 알바의 글이라는게 아니라, 제가 알바 팀장이라면 저런 논리정연한 글을 쓰실 수 있는 분들을 섭외해서 운영하겠다는.. ^_^
08/05/05 12:06
저도 중대성 사안이 3>2>>>>>1 정도로 보고 있는데요.
항의하거나 집회하는 핀트를 잘못맞추면 피지알에서도 본거 같은데 전국민이 정동영씨꼴 날 수 있습니다. 그저 최악의 가설만 믿고 - 솔직히 공기나 키스 접촉등으로 전염된다고 하는거 믿는분들보면 정말 이건 뭥미??? 라는 생각이 저절로 듭니다;; 그 유행성 강한 독감보다 강한 전염력이라니.. 덜덜덜;; - 시위하는 것은 대선때 오로지 BBK하나만 믿고 갔던 결과와 마찬가지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이번 협정은 한반도 역사상 손가락에 꼽힐만한 굴욕 외교가 될듯 합니다. 화나네요 정말 -_-
08/05/05 12:06
저는 글을 읽을 때 이 사람이 뭐하는 사람이냐? 는 건 신경쓰지 않습니다.
이 말이 사실이냐를 가능한 비판적 관점에서 생각할 뿐이죠.. 그 사람이 뭐하는 사람이냐가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 그가 옳은 사실을 말하고 있느냐가 중요할 뿐입니다. 이런 저의 입장에서 보면 가장 강력한 알바는 진실을 말하는 것입니다. 거짓을 말하면 오히려 역효과만 생깁니다. 그리고 인터넷의 알바존재도 과장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하버드 2005년 보고서에서 소의 위험물질 제거만으로 광우병 발병가능성은 1%로 줄어든다로 나왔는데, 인터넷에서 글 30개 올라오면 1개 정도 알바 소리 듣는데 이를 통계적으로 환산하면, 우리나라 인구 150만명이 인터넷 알바활동으로 먹고 산다는 얘기죠. 30명중 1명이 다른 생각을 갖고 있다는 사회심리적 경향에 이 150만을 연결시키는 것이 바람직하지, 150만 알바부대... 우스운 얘기입니다. 그리고 히틀러가 독일을 집권하던 시절, 지지율이 대단했습니다. 유태인 폴란드인 수용하고 재산박탈하고 죽였습니다. 결국 히틀러를 지지한다는 것은 그 모든 활동에 독일 민족이 동참한 것이나 다름없고, 그래서 지금도 사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극히 개인주의적 경향이 강한 서구도 이런데, 우리나라는 어떨까요? 당시 우리나라 사람들이 독일에 주민으로 있었으면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았으리라 봅니다. 학살의 주범이 되는거죠. 그리고 그후 우리가 사과했을 것이라 생각하세요? 아니요. 제 생각은 완전히 다릅니다. 일본처럼 절대 사과하지 않는 민족이었을 것입니다. 일본이 대동아 공영을 위해 마루타실험도 하고 우리나라를 압제했지만, 마루타실험도 조작품이고, 남경대학살과 과장된 조작이라고 주장하는 것처럼 우리도 그렇게 주장했을 겁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대중들이 집단의 의견에 휩쓸리는 경향이 일본처럼 강하고 사회적 편견에 동조하고, 반감을 갖지 않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08/05/05 12:40
전 프라이온 관련 내용이 가설이라는 것을 이 글을 통해서 처음 알았습니다. 무식해서 탈입니다.
치매랑 광우병 환자가 그다지 상관없다는 사실도요.. (이건 밝은 전망의 내용이라 사실이라면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겠네요.) 저야 뭐.. 애초부터 그다지 열광하고 있지 않은.. 어찌되든 호불호가 있겠지 라는 입장이어서 그다지 관심이 없으니 말이죠. 일단 한국 정부가 미국의 하청업체쯤 되는 입장에서 받아들이는 분위기인거 같으니.. 결론은 정부, 기업, 본인이 영국만큼 조심 한다는 전제 하에서는 (쓰고 보니 강한 전제같기도..) 재수 없을 경우만 죽는다?는 것이군요. 급작스러운 발생으로 인해 이후 관리가 철저하리라는 예상되는 영국에서 2007년 3명이니.. (치매랑 광우병이 정말 큰 연관성이 없다면.. 아니, 실제 있다고 해도 의학수준 때문이든, 제대로 밝히려는 시도 자체 때문이든 구분이 안 되면 전 없는 것이라고 생각하니 똑같군요.) 그러고보니 관리가 별로인데 3명이면 더 희망적이네요.. 재수없으면 본인이나 가족 아니냐..는 의견이 제겐 무의미해서요. 이미 가족 중에 불치병을 가진 사람이 한 명 있어서 다른 사람들처럼 공포는 없거든요. 이런 공포심이 없기 때문에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는 건지도 모르겠네요. 게다가 그 탓에 질병에 관해선 아무리 발버둥 쳐봤자 인간의 사망율은 100%라는 진리만을 따르니까요. 이 글에 대한 반론은 프라이온설은 절대다! 라는 것 같은데 그건 본문은 의심해 두더라도 댓글로 봐서도 현재로선 불가능한 것 같네요. 아무튼.. 뒷부분 전문용어는 제겐 쓸데없는 사족인거 같지만 (전혀 이해를 못하겠으므로.... 뭔 말인지..) 앞부분은 꽤 논리적이네요. 상당히 설득력이 있군요. 사람들 반응을 봐서 100% 거짓일 확률은 없는 것 같으니, 제대로 된 이해는 제 몫이겠군요. 본문 처음에 쓰여있는 것처럼 2,3번을 제외한 내용이라 신선합니다.
08/05/05 13:06
맞는말인지 아닌지는 의학적지식이 없는 서민들에겐 한쪽부분만 보고는 모르는 일이죠.
어떤일이든 그쪽편에 있을때는 다 맞는말 같다가 반대쪽으로 가면 비로소 진실이 보이기 마련이거든요.
08/05/05 13:09
4thrace님// <....인터넷에서 글 30개 올라오면 1개 정도 알바 소리 듣는데 이를 통계적으로 환산하면, 우리나라 인구 150만명....>
중복해서 올리면 되죠. http://blog.naver.com/kdsmr853/110013832043 사실일 가능성이 높아보이는군요. 그리고 네이버에서도 알바 씁니다. 정치적 압력에 의한 댓글삭제, 기사삭제 도 다 사실입니다. 이건 제가 네이버 관계자로부터 직접 들었습니다.
08/05/05 13:19
찾다보니 한겨래 21 기사도 있군요.
http://www.hani.co.kr/section-021067000/2008/04/021067000200804100705050.html <....기소 내용을 보면, 성씨는 지난해 7~8월 여대생 12명에게 포털 사이트에 오른 30개 정치 기사에 댓글을 달게 했다. 일당은 5만5천원이었다. ‘알바’들은 모두 9717개의 댓글을 달았다. 해당 기사들은 모두 포털 사이트의 ‘인기 기사’로 등극했다. 죄다 이명박 후보에게 우호적인 기사였다. 한 기사는 알바생들이 290건의 댓글을 달아 ‘일자별 최다 의견 뉴스’ 항목 9위에까지 올라섰다.....>
08/05/05 15:19
분문 의용하신 부분대로 의학분야를 떠나서 이미 사회학이나 심리학분야의 문제인것 같군요. 이번 촛불 집회도 사실은 이 분위기에 가까웠죠--------> "People want to be entertained by science."
현재의 과학수준에서 예전의 Black plague 정도의 큰 타격을 입기는 힘들지 않나 싶네요. 아직은 BSE와 VCJD의 관계는 나름 뚜렸하지만 Prion 때문인지까지는 여전히 Hypothesis인 상황해서도 역학조사를 통해 광우병 발생빈도를 낮추고 예방하는걸 보면요. 제 생각에는 지금 한우에 대한 비판도 붉어져 나오는데 만약에 미국소가 위험해서 먹으면 안된다면 아예 소고기 소비를 금지 시켜야 하지 합리적인거 같네요. 졸속 협정이라서 수입하면 안되다는 말은 이해가되지만 위험해서라는 말은 더 이상 의미가 없는거 같아요. 그리고 여러가지 글을 읽어보시면 반대든 찬양이든 일단 미국 시중에 들어오는것과 같은 고기가 들어오는거 사실이고요. 초이스급은 진짜 맛있습니다. 미국 코스코에서 초이스급을 파는데 맛있어요. : ) 30개월이상은 아마 동물사료나 가공식품에 사용되겠죠. 댓글중에 동감하는건 이러한 이해와 검증이 수입을 체결하기전에 정부가 국민에게 했어야하는 일이 아닌가 싶네요. 지금 정부가 뒤늦게 내놓고 있는 것들을 처음부터 제시했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08/05/05 16:19
마술사// 자료에 따르면 90여개국이 조건없이 수입하는데 그 중에서 실제로 미국소를 대량으로 수입하고 소비하는 나라 중에서는 처음이라고 불수도 있습니다.
08/05/05 16:23
물탄푹설님// 동의합니다..
정부가 손놓고 뒤치닥거리를 국민이 알아서 하는 상황은 이미 정상이라고 볼 수 없죠.. 국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할 정부가 미국 축산업계의 광고를 보는듯한 발언을 연일 해대는 걸 보자니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_-;;
08/05/05 21:02
이 원글 작성자님도 몇편의 논문으로 판단한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google에서 2007년 이후 prion관련 논문들로 검색해서 논문 몇 편을 봤는데, 최근의 연구결과는 PrPsc가 다른 cofactor의 작용 없이도 발병가능성이 크다는 가설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물론 다른쪽의 가설이라고 해도 PrPsc가 하나 혹은 그 이상의 cofactor의 작용으로 발병한다는 거고요. 안전하지 않다는 논문도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