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4/12/23 10:10:19
Name	모여라 맛동산
Subject	[일반] 정치 & 사회 기사 몇 가지
https://ppt21.com/freedom/55585 삭게로! 인터넷에서 정치 & 사회 기사 몇 가지를 봤는데, 그 내용이 어이없기도 하고 실소를 자아내기도 합니다. 그 내용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1. '회의록 미이관' 결국 노무현 때문이라는 검찰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065105 검찰, '회의록 폐기' 사건 1년만에 공소장 변경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4/12/22/0200000000AKR20141222098500004.HTML?input=1195m 검찰이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미이관사건에 대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지시한 거라고 생각하여 공소장을 변경했다고 합니다. 검찰의 입장은 NLL 포기 논란이 일자 노 전 대통령이 자신의 발언을 감추려고 했던 것 같다는 것입니다. 첫 번째 기사를 보시면 2013년 11월 15일 수사 결과 발표시 검찰은 범행 동기에 대해 "그 부분은 내면의사의 영역이다, (노 대통령이) 생존했다면 말했을 것"이라며 명확하게 설명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1년 사이 관심법이 발동한 걸까요. 국정원이 공개한 음성파일에서도 대통령이 NLL을 포기한다는 내용을 찾지 못했다고 하는데, 이런 공소장 변경을 내는 것 보니 뭐라도 물고 늘지겠다는 걸로 보이네요. 2. 박 대통령, 이정희에 연하장 "행복 가득하세요" http://media.daum.net/politics/assembly/newsview?newsid=20141223014006460 청와대의 2015년 새해 연하장이 헌재의 통진당 해산 결정이 내려진 19일부터 발송됐다고 합니다. 그 중에 이정희 전 대표에게도 보냈다고 하네요. 아무리 형식적으로 발송하는 거라 하지만 이건 뭐라고 받아들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3. 여권 '진보당 보선 출마금지법' 추진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12230000005&code=910402 새누리당에서 통진당 소속 의원들이 국회로 복귀하는 것을 막는 법안을 추진 중이라고 합니다. 이 법안은 정당 해산 결정 이후 10년간 해산된 정당의 소속 의원이었거나 당원이었던 자 모두 피선거권을 제한하는 법안입니다. 완전 씨를 말려버리겠다는 생각 같습니다. 기사에도 나오는 것처럼 기본권의 과도한 제한 같은데 왠지 통과될 것 같다는 생각은 저만의 착각일까요. 4. 檢, 역대 최대 규모 '국보법 사건' 수사 착수..공안정국 시작 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522796 보수단체에서 이번 통진당 해산 결정을 보고 통진당 당원 전원을 국보법 위반으로 고발했다고 합니다. 더 웃긴 건 검찰은 피고발 인원에 대해 부담감을 토로하면서도, 수사를 강행하겠다는 뜻은 분명히 밝혔다는군요. 또한 모든 당원이 수사 대상이 될지는 아직 모른다며, 수사 대상이 자의적으로 선택될 수 있다는 지적에는 수사는 객관적으로 해왔다고 반박했습니다. 이번 수사로 얼마나 큰 파장이 일지 모르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껀후이

해시 아이콘

14/12/23 10:26

보수단체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도 해산해야 한다고 집회를 하겠다더군요

http://www.shinmoongo.net/sub_read.html?uid=70212

모여라 맛동산

해시 아이콘

14/12/23 10:43

흐... 자기들이 다 해먹겠다는 얘기군요...

곰이

해시 아이콘

14/12/23 10:56

모여라 맛동산

해시 아이콘

14/12/23 11:27

중도도 스펙트럼이 넓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상황에 따라 마음 바꾸고 하면 그냥 팔랑귀 아닐까 싶네요;;

곰주

해시 아이콘

14/12/23 11:01

1번보고 어이가 없어서 허허 그러고 있다가 4번보고 이번 정부와 검찰이라는 조직에 정나미가 떨어지는 군요. 절 투사로 자꾸만 내모는 정부와 검찰이 밉습니다.

모여라 맛동산

해시 아이콘

14/12/23 11:28

저만 그렇게 느낀 건지 모르겠지만 통진당 해산 결정 이후로 칼바람이 몰아치는 것 같습니다.

곰주

해시 아이콘

14/12/23 11:54

맛동산님만 그렇게 느끼시는 것이 아닐겁니다. 이걸로 몰아부쳐야 하거든요. 그렇지 않으면 정윤회건이 수면위로 제대로 올라오게 될텐데, 그럼 지지율에 목숨거는 현 정부가 타격이 이만저만이 아닐겁니다. 언론은 사회분야로 조현아건으로 몰아부치고, 정치관련은 이 건으로 포화상태로 만들어질 것이 당연하구요.

제가 다른 글에 많이 적었지만, 이번 헌재결정에 맞추기 위해서 이석기 내란음모 2심 무죄 건은 대법원에서 120% 파기환송될 겁니다.

유리한

해시 아이콘

14/12/23 11:05

아이고.. 저도 코렁탕 먹게 생겼군요.

모여라 맛동산

해시 아이콘

14/12/23 11:30

덜덜덜... 고생하시겠네요;

유리한

해시 아이콘

14/12/23 11:46

뭐 설마 별 활동도 안하고 당비나 내던 일개 당원을 처벌할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나라가 미쳐돌아가는지라 불안하긴 하네요. 크크

군락

해시 아이콘

14/12/23 11:56

설마가 사람잡으실경우에는 PGR에 글 부탁드립니다 ㅠㅠ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79&aid=0002665457&date=20141223&type=1&rankingSeq=7&rankingSectionId=100

사실 이걸 감안하면 가능성은 낮지만 서두.. 다만 저 행동 자체가 지지세력 규합을 목적으로 한 것 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바람이라

해시 아이콘

14/12/23 12:08

요즘 설마가 사람잡는세상이라...

Sydney_Coleman

해시 아이콘

14/12/23 11:49

..정말이지 나라가 미쳐 돌아가는군요..;;;;
점잖은 표현 써줄 여유조차 없네요.

상한우유

해시 아이콘

14/12/23 14:19

헐 몇년전에 지인 부탁으로 10만원 정치자금 기부 했는데...연말 소득공제 환급 받는다고...저도 조사받을까요? 덜덜덜...

유리한

해시 아이콘

14/12/24 10:54

저는 당원인데.. 당이 공중분해 된 마당에 세액공제 해줄지 의문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5619	[일반] 내맘대로 뽑아본 생활속의 전자음악 ABC [Part 0] [13]	Dj KOZE4976	14/12/25	4976	4
55618	[일반] 말랑의 오브디이어 [10]	말랑10343	14/12/25	10343	3
55617	[일반] 집을 정말 사게 되었습니다. [42]	영혼의공원10087	14/12/25	10087	3
55614	[일반] [영어 동영상] 아인 란드, 개인이 중요하지 연대 따위는 필요 없어 [37]	OrBef10157	14/12/25	10157	12
55613	[일반] 금연을 위해 전자담배에 입문하는 사람들을 위한 조언 [27]	Zelazny13299	14/12/25	13299	3
55612	[일반] [K리그] 어제, 오늘 나온 K리그 소식 [29]	ChoA5307	14/12/24	5307	1
55611	[일반] 말해봐요...나한테 왜 그랬어요? (feat. 크리스마스 선물의 악몽) [25]	쉬군7806	14/12/24	7806	3
55610	[일반] 산타클로스를 믿어보자~ [32]	상상력사전5238	14/12/24	5238	12
55609	[일반] <삼국지> 황충이 후장군이 되었을때(혹은 오호대장중 일원이 되었을때) 관우가 화냈던 이유. [22]	靑龍10733	14/12/24	10733	0
55608	[일반] 프로야구 PS 입장권 빼돌리기 수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25]	어리버리8913	14/12/24	8913	0
55607	[일반] 박한별, 세븐과 결별 확인…새 '남친'은 정은우 [26]	효연광팬세우실13387	14/12/24	13387	0
55606	[일반] [분노, 쪽팔림 주의] 일본방송에서 재현한 땅콩리턴 사건 [41]	정지연10336	14/12/24	10336	1
55605	[일반] 고 신해철 n.ex.t의 잘알려지지않은 음악 [11]	캐터필러8950	14/12/24	8950	1
55603	[일반] 늘어나는 다문화 장병, 한국군 변화 시급하다? [22]	Dj KOZE7337	14/12/24	7337	0
55602	[일반] [직장] 이직 후 출근 후기 (~3주차) _ 현실의 장그래 [109]	삭제됨17836	14/12/23	17836	2
55601	[일반] 카뮈 카프카 도스토예프스키 [18]	yangjyess7703	14/12/23	7703	1
55600	[일반] Apink 첫 단독콘서트가 2분만에 매진됐습니다. [53]	호구미7459	14/12/23	7459	0
55597	[일반] 한국외대 성적평가 학기 후 변경 [87]	마샬.D.티치12110	14/12/23	12110	0
55596	[일반] 이름 좋다 장그래 법. [45]	swordfish-72만세9215	14/12/23	9215	0
55595	[일반] 신앙과 명상의 분리 [26]	소오강호6101	14/12/23	6101	4
55593	[일반] [오피셜] LG 메이져리그 3루수 출신 잭 한나한 영입!!! [39]	잘가라장동건6720	14/12/23	6720	0
55592	[일반] (파시즘 소고) 왜 사람들은 파시스트가 되는가 [21]	하루의일기7776	14/12/23	7776	17
55591	[일반] 분수를 모르는 미생 오차장 [64]	캡슐유산균13299	14/12/23	13299	0

목록 이전 다음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

PGR21.com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