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4/12/18 16:50:17
Name Neo
Link #1 http://www.dureraum.org/bcc/mcontents/progMovList.do?rbsIdx=61&progCode=20141214001
Subject [일반] [영화] 오래된기억2014-1980년대의 기억+2014년영화평점
안녕하세요.

저는 영화를 좋아하지만 특이하게 옛날 영화를 좋아합니다.

심하게 그 쪽으로 파고 들어가는 것은 아니지만 거부감이 별로 없고 기회가 되면 찾아서 보는 편이죠.

영화는 기본적으로 극장에서 보는 것을 최고라고 생각하기에 고전 명작들이 재개봉할 때는 많이 찾아가서 보는 편입니다.

(제가 어렸을 때나 태어나기 전에 상영된 영화들을 직접 극장에서 보지 못한 것이 많이 아쉬운데 재개봉은 가뭄 속의 단비와 같은 존재이지요.)

부산 영화의 전당(부산국제영화제의 개폐막식을 하는 곳)에서 1980년대 명작 영화들을 재상영한다고 합니다.

밥벌이도 해야하고 영화에만 매달릴 수는 없어서 평일 낮에 하는 영화는 보기 힘들겠지만 틈이 생긴다면 보고 싶네요.

총 26편의 영화를 1월달까지 상영한다고 하니까 클래식 무비 덕후들에겐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

올해 본 영화들에 대한 개인적 평점 베스트5입니다.

1.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4.5)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 정원(4.5)
   인터스텔라(4.5)
4. 님포매니악 vol 1&2(4.0)
5. 보이후드(3.5)
   비긴 어게인(3.5)
   해적:바다로 간 산적(3.5)  

저에게 올해의 영화는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 정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아리아
14/12/18 16:55
수정 아이콘
저는 인터스텔라, 나를찾아줘 2개 뽑고 싶습니다
인터스텔라는 볼거리가 좋았고
나를찾아줘는 색다른 영화라서 좋았어요
14/12/18 17:17
수정 아이콘
개봉과 무관하게 올해 본 것 중 가장 재밌는 거 두개 뽑는다면
인터스텔라와 나인 하프 위크 입니다.

특히나 나인 하프 위크는 역대 본 19금 영화 중 가장 야하다고 자부할 수 있는 영화입니다.

(사실 올해 본 영화가 별로 없다는 건 함정 ;;)
DarkArmor
14/12/18 19:16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14/12/19 00:40
수정 아이콘
저도 야한영화 좋아하는데요 *-_-* 저는 언페이스풀이요. 다이안 레인 너무 야해요.
J Rabbit
14/12/18 17:25
수정 아이콘
올해엔 제 인생 최악의 영화를 발견했네요.

명량

해운대를 능가하는 영화가 나올지 몰랐다.
도깽이
14/12/18 17:32
수정 아이콘
올해 마지막 영화로 기술자들은 어떨가요?

도둑들 시즌2 영화나 다를봐 없어보이던데
우빈현우로.... 은위 시즌2같기도 하고 커플들이 많이보지안을가요? 개봉시기가 사기라
쿠키루키
14/12/18 22:57
수정 아이콘
오 오늘 영화의전당가서 '인정 종이풍선'을 보고 왔는데 굉장히 좋더라구요.

이제 영화의 전당을 자주 갈거 같은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올해 최고는 인터스텔라로 하겠습니다.
올해 최악은 조선미녀삼총사....
다크나이트
14/12/19 00:10
수정 아이콘
Best
1. 인터스텔라
2. 변호인
3. 혹성탈출 - 반격의 서막

Worst
1. 300 - 제국의 부활
2. 폼페이 - 최후의 날
3. 노아
Starlight
14/12/19 06:51
수정 아이콘
올해 참 많이 영화를 보게됬는데, 최고작은 액트 오브 킬링이네요. 보고나선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
정치적 메시지가 담긴 영화니깐 이곳 저것 사이트 반응들 봤는데 이 영화에 대해서 커뮤니티 반응들이 굉장히 적은게 아쉬웠고, 다른 사이트들 보다 일베충들 반응이 더 많은걸 보고선 솔직히 어처구니 없는 기분도 들었네요.

얼마전에 본 호빗은 HFR로 처음 봐서 그런지 정말 눈이 호강한다는게 무슨 의미인지 알게해줬는데 이렇게 끝난게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작년에는 국내 영화를 많이 찾아봤는데, 올해는 영화들이 제 취향에서 비껴간게 많아서 그런데 얼마 본게 없네요. 내년에는 더 취향에 일치하는 영화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네요.
김연아
14/12/19 09:42
수정 아이콘
재개봉이나 늦은 영화까지 포함하면, 액트 오브 킬링을 제치고 자끄 타티의 플레이 타임.

올 개봉작 중에선 보이후드.
영원한초보
14/12/19 09:59
수정 아이콘
제 나름 올해 평점 5점짜리 영화(최소 2번은 보고 싶다)
1.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 인터스텔라
3. 보이후드
4. Her(한국은 올해 개봉)
5.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도 참 잘만든 영화인데 이건 매인디쉬보다는 디저트 느낌이네요
꽃보다할배
14/12/19 14:09
수정 아이콘
ET나 리멩크 해줬으면 엣날 영화 베스트 오브 베스트인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5554 [일반] 10월부터 구매한 앨범들 [8] 서태지와 아이유3686 14/12/21 3686 2
55553 [일반] 2014년 북한판 시장경제 ? [15] Dj KOZE4586 14/12/21 4586 0
55552 [일반] Skrillex/인피니트/로이킴/백지영/월간윤종신/짙은의 MV와 바다/소나무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7] 효연광팬세우실3935 14/12/21 3935 0
55551 [일반] [잡담] 패딩을 입지 마세요. [45] 스웨트11868 14/12/21 11868 9
55549 [일반] 아이폰6 휘어짐문제 교환 해주지 말라고 공문이 내려왔다고 하네요 [82] B와D사이의C13381 14/12/21 13381 0
55548 [일반] <삼국지> 암벽왕 하제. [12] 靑龍5175 14/12/21 5175 0
55547 [일반] 2014년 올해의 영화,드라마,예능 뽑아봅시다. [96] 자전거도둑8996 14/12/21 8996 0
55546 [일반] 원자력발전소 내부문서가 해킹,유출됐습니다 [48] 상상력사전8114 14/12/21 8114 0
55545 [일반] 차붐, 적지(敵地)에서 배운다 [5] 에디파6411 14/12/21 6411 2
55544 [일반] 제가 고른 올해 국내 힙합 곡 Best 10 [20] LaStrada8796 14/12/21 8796 0
55543 [일반] 한가로운 주말. 심신을 달래줄 평화로운 글 (사진주의) [8] 이명박4999 14/12/21 4999 5
55542 [일반] 북한군의 현실 [89] swordfish-72만세11117 14/12/21 11117 2
55541 [일반] 한국 농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는 누구일까 [72] 드라고나13313 14/12/20 13313 1
55540 [일반] 저도 취업 성공했습니다. [17] Right6682 14/12/20 6682 6
55538 [일반] 몽골 출신 다혜를 위한 한국사 교육은? [48] Dj KOZE6590 14/12/20 6590 0
55537 [일반]  나이 60에 새로 일벌리시는 아버지때문에 미치겠네요. [37] 삭제됨11013 14/12/20 11013 1
55535 [일반] 살아서 돌아올 '동아줄'을 달라 [58] 리비레스8082 14/12/20 8082 2
55534 [일반] 이주아동권리보장 기본법안... 문제는 없는가? [68] 명랑손녀4728 14/12/20 4728 1
55533 [일반] 라라의 보드게임 이야기 3. 시타델 [25] 라라 안티포바14894 14/12/20 14894 2
55532 [일반] 넥센, 강정호 메이저리그 포스팅 결과 수용 [71] 자전거도둑12414 14/12/20 12414 0
55531 [일반] 크림 전쟁의 어떤 전투와 가디건 스웨터 [8] swordfish-72만세7682 14/12/20 7682 1
55529 [일반] 싸바이디! 라오스 여행기 [18] Robbie7019 14/12/20 7019 3
55527 [일반] COOL 병의 최후 [22] 상상력사전8680 14/12/20 8680 1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