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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2/04 21:56:38
Name 눈뜬세르피코
File #1 NISI20141204_0010413811_web_99_20141204205606.jpg (73.1 KB), Download : 61
Subject [일반] [배구] 황동일이 드디어 공격수로 전향했습니다.


지난 시즌(올해 1월)에 황동일이 삼성화재로 트레이드됐을 때, 차라리 센터로 전향시키는 게 낫지 않겠냐는 글을 이 곳에 올린 적이 있습니다.

[배구] 황동일이 삼성화재로 이적했습니다.
https://ppt21.com/pb/pb.php?id=freedom&no=49351&divpage=9&ss=on&sc=on&keyword=%ED%99%A9%EB%8F%99%EC%9D%BC

그런데 그것이 오늘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단 센터는 아니고 향후 라이트로 활약할 예정입니다.

심지어 잘했습니다. 오늘 우리카드 전에서 9득점, 성공률 57%를 기록하며 오늘의 선수로 뽑혔습니다. 물론 레오가 54득점(개인 신기록)을 세운 경기입니다만...

황동일이 라이트로 전향하게 된 배경은 간단합니다. 어차피 유광우가 거의 다 뛰긴 하지만, 세터로는 신인이긴 하지만 이민욱이 있습니다. 반면 황동일은 백업이고 뭐고 세터로서의 가치가 없습니다. 아무도 차마 못하던 선택을 신치용은 했습니다.

활용도를 감안하면 신선호처럼 센터가 나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왼손잡이다 보니 센터로는 어려움이 있겠죠. 아시안게임 금메달의 실패로 박철우가 군대를 가는 변수도 생겼습니다.

센터는 지태환이 전성기고, 이선규도 늙었지만 괜찮고, 더 노쇠했지만 고희진도 있으니 수적으론 괜찮거든요. 반면에 라이트는 김명진 뿐이고, 고준용이나 류윤식 같은 레프트들을 라이트로 돌려쓰는 상황이죠.

황동일의 인터뷰로는 개막 전부터 라이트 전향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박철우 때문이겠죠.

결과적으로 여러모로 레오를 위한 판이 만들어졌습니다. 고희진의 출전시간이 줄어들고, 리베로들이 여오현만큼 토스를 못해주는 상황에서, 어쨌든 세터 하나가 더 들어와있는 거니까요.

신치용 감독은 찬스 때 세터를 빼고 블로커를 넣는 게 아니라, 공격수를 빼고 세터를 넣어서 서브 및 후위 수비 강화를 시킵니다(세터 중에 서브 좋은 선수 거의 없죠). 그래서 이민욱이 나오면 3세터 체제로 레오에게 안정적으로 토스를 올릴 수 있게 됩니다(...)

좀 x신스럽긴 해도 황동일은 어쨌든 세터 출신입니다. 세터 치고 안 좋은 거지, 김명진 류윤식 고준용보다는 토스의 질에서 훨씬 좋습니다. 물론 수비도 류윤식은 몰라도 고준용 김명진보다는 낫고, 곽동혁-이강주 두 리베로가 모두 시원찮은 올시즌 수비강화 목적에도 부합합니다.

솔직히 김명진은 포지션만 라이트지 평균에 너무 미달합니다. 허리부상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블로킹은 허수아비 수준이고 서브도 그냥 소녀서브죠. 황동일은 스파이크서브를 하든 안하든 김명진보단 훨씬 낫고, 블로킹도 제법입니다.

게다가 무엇보다 공격력이 좋습니다(!). 스파이크 질이 남달라요! 10년만에 뛰어보는 라이트였는데, 자질 자체가 다른 건지 김명진이 부상이라 그런지 몰라도 김명진보다 훨씬 잘하는 것 같습니다(...) 역시 세터보다 공격수가 맞는 선수였어요.

본인 말로는 "공격이 성공하니 감회가 새로웠다. 마인드가 공격적이어서 세터에 어려움이 있었다"라고 합니다. 공격수가 세터를 하다 다시 공격수로 돌아간 듯한(리베로를 왔다갔다 하던 선수는 있지만...) 소감이군요.

사실 팀에서 쓸모없는 선수 취급을 받다가 이제 좀 팀에 도움이 되는 거니 본인도 감개무량하긴 할 겁니다;;

솔직히 배구 열심히 보던 건 몇년 전 얘기고, 요즘은 어쩌다 가끔씩 삼성 경기만 보는 편인데...

대학 때부터 애증어린 선수가 항상 쭈그러들어 있다가 간만에 환하게 웃는 거 보니 좋네요.

라이트 황동일의 밝은 미래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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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노
14/12/04 21:59
수정 아이콘
저도 오늘 경기봤는데 부담감이 덜 했는지 레오한테 이단토스 기가 막히게 올려주더군요 크크
공격도 나쁘지 않았고 까메호 1인블로킹도 하구요. 인터뷰 봤는데 뭔가 짠했습니다.
앞으로 잘됐으면 좋겠습니다.
눈뜬세르피코
14/12/04 22:08
수정 아이콘
인터뷰에서 "오늘은 부담이 덜 해서 더 잘됐던 것 같다"하는데 눈물 글썽하는 것 같더라구요.
프로 입단 후만 봐도 6-7년을 고생했죠. 경기 지면 다 자기 탓이었고(근데 솔까 지가 못하는 거고 진짜 자기 탓이니 할말도 없습니다;;) 누리꾼들은 거의 배구선수 취급도 안했고...
제 예전 글에도 썼지만, 선수로서의 가치도 김영래->강민웅->@ 수준으로 점점 떨어졌습니다. 운동선수들의 엘리트 의식, 신인 때 1-3 맞트레이드됐던 막강한 포텐셜(심지어 1명은 안준찬!)을 감안하면 맘고생 심했겠죠 흐흐.
뿌지직
14/12/04 22:00
수정 아이콘
다른걸 떠나서 무슨 레오 이놈은 공 100개 가까이 때리면서 지치지도 않나요.. 어차피 삼성은 레오가 전문적으로 공격하니 황동일은 라이트로 두는 방법도 괜찮아 보이네요.. 세터가 2명 있으면 2단 연결도 더 좋아질테니.. 몰빵배구 정말 꼴보기 싫긴 하지만..
눈뜬세르피코
14/12/04 22:05
수정 아이콘
레오의 체력은 응원하는 제가 봐도 신비합니다(...) 나이가 전성기라 그런가 보다 싶으면서도...
가령 가빈의 경우는 수비부담을 거의 주지 않았습니다. 아예 박철우를 빼고 가빈을 라이트로 보내고 석진욱-고준용-김정훈-신으뜸 등등을 투입하는 걸 많이 섞어썼습니다. 가빈-박철우가 나오더라도 박철우가 레프트로 뛴다거나, 혹은 자리만 왼쪽에 설뿐 가빈이 사실상의 라이트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안쪽으로 라이트 가깝게 잘라들어오는 것도 많이 했고, 뭐 원래 가빈이야 위치 상관없이 높게 띄워주니까...
한마디로 가빈은 올려주는 거 때리기만 하면 됐습니다. 그러니 보비 같은 선수랑 맞짱을 떠도 가빈은 체력이 남아도는 이유를 설명할 수 있었죠.

그런데 레오는 아닙니다. 3시즌째 보고 있지만, 레오는 '정통' 레프트예요;; 가빈은 디그 하나만 해도 오오~ 하는 수준이었다면, 레오는 시몬의 스파이크 서브를 안정적으로 리시브한 다음 3구에 백어택을 때리기도 합니다. 그러면서도 공격집중도는 가빈 정도 됩니다. 이건 정말 어처구니없는 능력입니다;;

몰빵배구는... 이 글은 이야기가 너무 길어지니 스킵하겠습니다 흐흐.
14/12/04 22:01
수정 아이콘
오늘 잘하더라고요 새인생 사는 느낌일거같네요
눈뜬세르피코
14/12/04 22:10
수정 아이콘
새 인생이라는 표현이 진짜 딱이죠. 이건 뭐 장광균 같은 케이스도 아니고 어쨌든 대학-프로 10년을 전문 세터로 커온 선수인데 말입니다;; 고교 떄도 아포짓과 세터를 돌아가면서 보는 정도였고요.
거믄별
14/12/04 22:05
수정 아이콘
박철우가 있어도 몰빵배구가 어마어마했는데...
박철우가 입대하면서 레오의 의존도는 더더욱 올라갈 것이고 올해는 삼성이 우승하는 것이 정말 힘들겠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지칠지 모르는 체력을 자랑하는 레오와 박철우의 공백을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황동일이 나와서 메꿔버리네요.

어쨋든... 올 시즌 V리그는 정말 재밌습니다.
OK저축은행, 한국전력의 좋은 성적과 주춤했던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이 다시 안정되는 모습이 나오면서 갈수록 재밌어질 것 같습니다.
눈뜬세르피코
14/12/04 22:14
수정 아이콘
그 OK저축은행이 최근 1승3패로 주춤하죠. 1승도 LIG고... 시몬의 체력이 벌써 예전 같지 않다는 말이 있던데, 전 김세진 감독의 모험이 반쯤 성공은 했지만 좀더 두고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센터가 윙스파이커를 겸하는 건 체력적으로 무리라고 봐요.
다만 시몬의 속공은 정말 대단하더군요. 요즘 세계배구는 서브가 워낙 강하니 대충 받고 대충 올려주고 대충 때리는 추세인데, 속공 올라갈 때 시몬은 어쨌든 무조건 함께 뛰더군요. 상대 블로커들 입장에선 황당할 만 합니다.

레오가 가빈급 선수라면 올해도 삼성이 우승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솔직히 지금 OK나 우리카드, 현대나 대한항공보다 가빈 2번째 시즌(꼴찌하다 우승한)의 대한항공이 훨씬 강했다고 봅니다. 김학민이 전성기였고... 그때 삼성 라이트는 박철우도 아니고 신으뜸이었어요.

개인적으론 OK저축은행 적금을 들어서 OK의 우승을 기원하고 싶은데(플옵 진출, 우승시 적금 이율이 올라갑니다!) 저번에 OK랑 삼성 경기 보고 있자니 원래 응원팀 응원하게 되더라구요 크크.
거믄별
14/12/04 22:18
수정 아이콘
확실히.... 2라운드 들어서 시몬의 체역이 떨어진 것이 눈에 보입니다.
센터 출신이 갑작스레 윙 공격수로 뛰니 적응이 덜 된 것도 있을 것이고 중앙 속공까지 같이 해대니 체력저하가 더 급격하게 이뤄진 것은 아닌가 생각합니다. 거기에 자신이 때리는 것도 아닌데 페이크로 같이 뛰어주는 것까지 생각하면... 체력 소모는 어마어마하겠죠.

그래도 어제 한국전력 전에서 다시 올라오는 모습이 보이더군요.
서브도 자신있게 때리는... 다만 확실히 점프가 낮다보니 블로킹 타이밍이 읽혀버리면 속수무책으로 당하더군요.
최석기에게만 7번을 막히는 것을 보고...;;
눈뜬세르피코
14/12/04 22:21
수정 아이콘
오늘 4세트부터 까메호가 퍼지는 걸 보면서 레오의 위대함을 다시금 느꼈죠. 까메호는 수비도 안하는데;;
과거 생각해보면 대한항공이 이런 몰빵싸움을 많이 걸었습니다. 보비가 그랬고, 에반이 그랬고, 산체스가 그랬죠.
그런데 삼성화재 외국인선수보다 무조건 먼저 퍼졌습니다. 4세트 10점 넘어가면서부터요. 외국인 선수를 잘 뽑는 건지, 훈련을 잘 시키는 건지... 둘 다겠죠.

시몬은 원래 포지션이 센터이다보니 엇박을 노리는 선수지 높은 데서 뻥뻥 때리는 선수는 아니라는 게 분석이 되서 앞으로는 점점 힘들어질 거라고 봅니다. 배구가 통계-확률이 가장 유의미한 스포츠라서 말이죠.
멀면 벙커링
14/12/04 22:56
수정 아이콘
4,5세트에 레오 수비하는 거 보면....수비전문 레프트 보는줄 알았습니다;;;
Rorschach
14/12/04 22:08
수정 아이콘
레오는 진짜 봐도봐도 엄청난게, 오늘 진짜 웬만하면 그렇게 때리고나서 방전되어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에서 후위에서 디그를 하고 다시 백어택 공격을 성공시키더군요.

오늘 5세트에서 이선규 선수의 3연블록도 멋졌어요.
눈뜬세르피코
14/12/04 22:17
수정 아이콘
레오의 체력은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가빈보다 어린 나이에 와서 그런지 몰라도...
안젤코-가빈-레오의 8년은 신치용 감독의 혜안이 만들어낸 연속 우승 가도가 진행중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선규도 현대캐피탈에서 퇴물 취급 받던 선수가 삼성화재 와서 환골탈태하는 걸 보니 신치용이 갓은 갓이구나 싶어요. 전 솔직히 보상선수 지명할 때만 해도 당연히 한상길을 찍을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이선규와는 서브에서 비교불허 수준이고, 훨씬 젊고 활동력 있으니까요. 이선규 찍을 때 뭐지 싶었는데, 역시 신치용이었습니다.
ChojjAReacH
14/12/04 22:38
수정 아이콘
어제 3세트에 쌕쌕거리는 시몬을 보고 벌써? 라는 생각을 했는데.. 레오를 보던 제가 헛생각을 하고 있었던겁니다.
어쨌거나 OK는 최근 부진했지만 이제 이민규가 돌아와서 이제 다시 숨고르고 올라올것이고 현대는 새 용병과 잘 맞고 있지만 결국 삼성이랑 한 번 붙어봐야 알 것 같구요. 항공은 요새 마이클이 세터와의 호흡에 문제를 보이고 있어서 걱정이 되네요. 그 사이에 쥬리치가 잘 녹아들어가면서 한전도 치고 올라오고.. 우카와 엘라는 좀 더 지켜봐야할 것 같네요.
눈뜬세르피코
14/12/04 22:42
수정 아이콘
이상열-구본왕-구준회-김성채 시대에도 봤고 지금도 보고 있지만 LIG는 뭐가 문젠지 몰라도 안됩니다;;
팀 자체에 문제가 있는 거 같아요. 박기원 감독이 가도 안되는데요 뭐;;(박기원, 김상우를 데려온다는 데서 프런트는 개념 있는 거 같은데...)
우카는 오늘 경기를 이겼어야 탄력을 받을 텐데, 2라운드 전패라니-_-;; 이 전력을 들고...
개인적으로 강만수 감독은 무능하다고 봅니다. 현대자동차써비스도 감독이 순혈 고집해서 이인-강만수 감독 아니었으면 우승 2-3번 더했을 겁니다. 하종화도 그렇고... 김호철 말고는 역대 감독 중에 제대로 된 감독이 없었죠 현대는;;
ChojjAReacH
14/12/04 22:52
수정 아이콘
권준형이 이렇게 듬직해질 줄은 몰랐고 뭐 여튼 엘라에 뭐가 있는건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스타플레이어도 쭉 있어왔는데 왜 그러는지..
카메호는 시간이 지날수록 잘 하는것 같습니다. 다만 우카는 올시즌 뭔가를 보여줘야 다음시즌 더 나은 상황에서 운동할 수 있을텐데 움직임에 비해 성적이 안나오는것 같아 아쉽군요.
맞춤법지적봇
14/12/04 23:16
수정 아이콘
쏴쏴
14/12/04 23:56
수정 아이콘
뭐 황동일이 라이트 처음 하는 선수도 아니고, 블로킹도 나쁘지 않은데다 세터하면서도 세트당 하나 정도는 공격득점이 가능했으니까요...
서브도 괜찮게 때리는 선수고 토스야 세터라서 욕 먹은거지 라이트라면 이야기가 달라지는거니...
처음 입단했을 때부터 관심가던 선수라서 이게 맞는 옷이길 바랍니다.
눈뜬세르피코
14/12/05 08:43
수정 아이콘
딱 제 맘과 같습니다^^
이 분이 제 어머
14/12/04 23:57
수정 아이콘
배구선수는 당연히 무릎이 제1걱정인데,,,
레오는 말라서 그런지 회전근이 더 걱정되네요...크크크
눈뜬세르피코
14/12/05 08:44
수정 아이콘
전 오히려 팔은 걱정을 안합니다. 삼성화재 숙소는 STC거든요-_-;;
다만 배구선수의 무릎은 뭐 어쩔 수 없는 거니까요. 레오도 그렇고 가빈도 엄청 말랐었죠. 206에 100kg가 안됐었으니...
Neandertal
14/12/05 11:50
수정 아이콘
케빈이 들어온 현대가 과연 3라운드에서 반전을 보여줄 지...
삼성: 현대 전이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눈뜬세르피코
14/12/05 17:04
수정 아이콘
케빈 진짜 때리는 각이나 미팅이 예술이더군요;;
나의규칙
14/12/05 15:25
수정 아이콘
삼성화재와 황동일 선수 모두에게 좋은 결정 같습니다.

레오는 조금 더 힘들어지겠지만....
눈뜬세르피코
14/12/05 17:05
수정 아이콘
레오에게도 훨씬 나은 결정일 겁니다.
어차피 많이 때릴 거 훨씬 좋은 토스를 받아서 때릴 수 있고-_-;;
공격 점유율 면에서 김명진보다는 황동일이 나을 것 같습니다. 물론 한 경기만으로 속단하긴 어렵지만... 블로커로도 황동일이 훨씬 낫습니다.
나의규칙
14/12/05 17:33
수정 아이콘
네, 맞습니다. 제가 저 말을 적을 때에는 박철우 선수가 빠져서 더 힘들어질 것이라고 생각해서 적은 건데.. 생각해보니 어차피 없는 사람.. 김명진 선수보다는 황동일 선수가 훨씬 낫죠. 박철우 선수급의 공격력이 아닌 이상, 블로킹, 수비, 이단토스가 더 중요한 능력치일텐데. 김명진 선수 예전에 하던 모습 생각해보면 황동일 선수가 나을 것 같습니다.

레오 입장에서도 김명진선수나 황동일선수냐 두명 중의 하나 선택하라고 하면 황동일 선수겠죠. 김명진 선수가 한두번 공격 대신 해준다고 해도 왠만하면 상대편 점수일테니.. 차라리 자기가 좋은 토스 받아서 마무리 지으면 그게 더 편하다고 생각하겠죠....
눈뜬세르피코
14/12/05 17:34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박철우야 군대 가는 게 아시안게임 때 이미 결정된 거니 ㅠㅠ;; 아쉽죠. 삼성 이적 후 최고의 폼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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