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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1/19 19:40:24
Name Dj KOZE
Subject [일반] 이케아 코리아 "한국 맞춤형 가격 제시한 것"


최근 "한국소비자 호구취급" 논란을 빚고 있는 이케아가 드디어 입을 열었습니다.

지난 13일 이케아 공홈에 8600여 가지의 제품의 가격이 공개되며 일부 제품의 가격이

다른 국가들보다 최고 1.6배 비싸게 책정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다른 나라에서는 저가 전략을 피면서

한국에서는 비싸게 파는지 비판여론이 형성 되었는데요..

이에 대해 "앤드류 존슨" 이케아 코리아 세일즈 매니저가 입을 열었습니다...

"매년 2월 환율을 고려해 국가별로 가격을 책정한다"며 "다른 시장을 염두에 두지 않고 독립적인 프로세스를 두고 책정한다"
"제품 생산지와 유통 경로, 통화, 관세, 부가세, 제품 수량, 매장 수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현재 이케아 매장은 미국 38곳, 중국 16곳, 일본 8곳 등이지만 한국은 광명점 한곳에 불과하다"
"한국에 들여오는 물류 규모가 상대적으로 적어 이에 대한 비용이 가격에 반영될수밖에 없는 구조"
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인기 있는 제품은 저가에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는데요

이케아 PS TV 캐비넷을 예로 들었다. 이 제품의 경우 한국 5만 9200원, 일본 9만 7200원, 중국 12만원, 미국 10만 9000원 등으로 책정됐다.
어린이 제품인 몰락이젤의 경우 한국 1만 9900원, 일본 2만 9900원, 중국 2만 5700원. 미국 1만 6500원 등이다.

앤드류 존슨 매니저는 "가격 책정에 시장 관계성을 우선한다"며
"한국의 자녀 중시 문화를 가격에 반영했다"
고 설명했다.

다른 나라와 비슷한 수준으로의 가격 인하 계획에 대해 그는 "시장 상황을 고려해 책정했다"
"현재 상황에선 변화는 없다. 하지만 앞으로 보다 낮은 가격 제시하겠다는 건 틀림없다.
수량이 늘면 그 이후에 가격 변화 있지 않을까 싶다"
고 말했다.

한편 이케아는 서울역등 전국 주요 철도역에서 홍보행사를 열려고 했지만  
제품 중 장식용 벽걸이 세계지도에서 동해가 일본해로 표기되면서 논란을 빚어
전면 취소했다고 합니다.
이케아 코리아 측은 해당상품에 대해 본사측과 해결책을 찾고 있다고 밝혔지만 
리콜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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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19 19:44
수정 아이콘
지금 책정한 가격으로도 수요가 있는데 이 수요가 늘면 그에 맞춰 가격을 내리는 기업을 본 기억이 없네요.
14/11/19 19:46
수정 아이콘
정말 이해할 수가 없군요. 중저가 or 조립형 가구인데 부자마케팅이 통한다니...
소라의날개
14/11/19 19:46
수정 아이콘
한국도 다른나라보다 싼게 있네요
신이주신기쁨
14/11/19 19:48
수정 아이콘
진짜 관심없는 회사인데 가격에 대해서 무관심하거나 저 회사 없는듯치면 가격 알아서 깍거나 철수할텐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그럴리가 없겠죠??
가구회사가 하나만 있는것도 아니고 원...
14/11/19 19:50
수정 아이콘
뭐 월마트, 카르푸 처럼 한국시장에서 철수할지는 지켜봐야 할 문제인 것 같네요.
복말전도
14/11/19 19:48
수정 아이콘
독과점도 아니고 자본력으로 시장의 룰을 이길만큼 밀어부치는것도 아닌데 문제될게 없지 않나 합니다. 비싸든 싸든 시장과 고객이 결정할 문제 아닌가요?
14/11/19 19:52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일본해 문제는 둘째치고
가격이 비싸면 안가면되고 저정도 가격도 문제없다고 생각되면 고객들이 갈텐데
법을어긴것도아니고 거래의룰을 어긴것도 아닌데 뭐가 문제인디 솔직히 잘모르겠네요

호구취급받는다고 생각하면 안가면 됩니다
수요가 있는곳에 공급이있는것이 시장의 기본원리일텐데
14/11/19 19:50
수정 아이콘
고가 제품은 한국이 비싸고 중저가 제품은 비슷하거나 싸다고들 하던데 아닌가요? 아무래도 고가제품은 수요가 적을 것으로 예상되어 소량으로 들어와 마진을 맞추기 힘들어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아지고 중저가 제품들은 반대인 상황이라면 상식적으로 납득이 될만한데 다른 문제가 있는 건가요?
포포리
14/11/19 19:52
수정 아이콘
최고1.6배 정도밖에 차이가 안나는데 왜 논란이 됬었는지 모르겠네요.
저정도 차이 안나는 제품을 찾기가 더 힘들텐데요.

같은 브랜드 제품이라도 유통과정의 비용이 별차이 안나도
단순히 그 나라에서 브랜드 이미지가 어떤가에 따라서도 가격이 다른것이 한두가지가 아닌데 말이죠.
브랜드 이미지, 유통경로가 다양한 현대 시장에서 이윤 추구하는 기업으로썬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삼성전자도 같은 제품을 각 나라에 따라 럭셔리 이미지 고가정책으로 가는 곳도 있고 가격을 후려쳐서 가성비로 승부보는 곳도 있고 다양한데 말이죠.

비쌀수록 구매량이 증가하는 사치성 소비가 유행하는 국내 소비문화를 개선해야할 문제이지
기업이 잘못한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Deus ex machina
14/11/19 19:53
수정 아이콘
글쎄요. 딱히 문제될건 없어보이던데.
인터넷이서 비싼거 몇개만 추려서 호도하는 글을 하도 많이 봐서 그런가 오해려 측은하기까지...
거기에 당연히 시장 크기도 감안하긴 해야할테구요.
14/11/19 19:58
수정 아이콘
제가 옷장이 필요해서 이케아 공홈에 들어가 봤는데 약간 "쌈박" 하게 보이는 제품의 가격은
다른 나라랑 차이가 나긴 하더군요...

뭐 이것도 국내언론의 언플에 휘말린 거라고 하신다면 할 말은 없지만요...
14/11/19 20:19
수정 아이콘
그런데 문제는 상당수의 업종에서 판매하는 국가 사이의 가격 차이는 예삿일이라는 거죠.
화장품 같은 것도 국가별 가격 차이는 흔한 일이고 이래저래...
이케아 설명처럼 시장 규모가 작을수록 비싸지는 것도 일견 맞는 말이기도 하고
1.6배면 언론에서 떠드는 것에 비해서 생각보다 큰 차이가 아니다 싶기도 하고.
비싸게 파는 게 잘 하는 일은 아니지만 비싸다고 느끼면 안 사면 그만(이 업종은 국내에서 독과점을 형성하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구매하는 사람이 없으면 이케아 측에서는 사업성을 보고 가격을 낮추거나 아니면 철수하거나 할 것이고요.
아무래도 계속되는 이케아 때리기가 국내 가구업체 측의 로비 탓이 아닌가 하는 의문도 있어서 곱게 보이지만 않네요.
신예terran
14/11/19 19:53
수정 아이콘
이케아측이 소극적으로 들어오는거 같은데 살짝 발만 담가봤다가 몇년 후에 그냥 알아서 철수할것 같은 느낌이네요.
14/11/19 19:55
수정 아이콘
이케아 관련 뉴스들보면 크게 문제될것까지는 없어보이능 것도 호구 상생 등의 문제를 끌어들이는 기사가 많은것은 저만의억측인지 모르겠습니다

일본해문제야 이케아가 한국의 특수성을 심각하게 생각안한걸수도있지만 오히려 저렇게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하는것이 글로벌적인 시각이라고 염려해야되는 차원으로 받아들여야할것같아요 단순히 이케아의 문제는아니겠죠
바카스
14/11/19 19:57
수정 아이콘
다른 나라보다 비싸게 팔지만 한국가구업체보다는 싸다면서요.
주먹쥐고휘둘러
14/11/19 19:58
수정 아이콘
뭔가 언론들이 연일 때리기에 나서는것도 그렇고 아이폰 출시전 분위기를 다시보는거 같습니다.
목화씨내놔
14/11/19 19:58
수정 아이콘
음 본인들이 그렇게 팔겠다는데요.
메모박스
14/11/19 20:07
수정 아이콘
수입업체인 이케아가 비싸서 한국을 호구로 보는거라면 국내 업체면서 이케아보다 더 비싼곳은 한국을 동물로라도 보는건지 묻고싶네요
솔로10년차
14/11/19 20:09
수정 아이콘
한국이 다른나라보다 비싸고 그게 여기 시장가격때문이라면, 호구인증은 맞지만 잘못은 이케아가 아니라 기존의 회사들이 한거죠.
swordfish-72만세
14/11/19 20:09
수정 아이콘
시작하기 전에 로컬라이징 성공한 회사. 라고 아는데 댓글 보니 우리나라 내수 업체 들이 더 비싸군요. 역시 원판은 이기기 힘들어요.
레지엔
14/11/19 20:13
수정 아이콘
3배 이상을 쳤다면 모를까, 저 정도면 오히려 규모에 비해서 양심적으로 가격책정을 한 게 아닌가 싶은데요. 자세한 건 직구(배송비 포함)랑 보관료까지 포함해서 따져봐야겠지만 오히려 인터넷의 반응이 과한게 아니었나 생각되는데...
단호박
14/11/19 20:14
수정 아이콘
다른나라보다 비싼건 한국시장이 좁기 때문이닌가요? 물류비가 있는데 물량이 적으면 개별 단가가 높아지죠...
당근매니아
14/11/19 20:16
수정 아이콘
일본해만 제대로 처리하고 넘어갔어도 앞의 것들은 설득하고 지나갈 수 있는 일인데 이렇게 처리하면 도매금으로 가죠.
윤주한
14/11/19 20:17
수정 아이콘
{}
14/11/19 20:33
수정 아이콘
저는 좀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케아가 한국에 들어오기 전에 저는 이케아를 통해 우리나라의 가격거품이 꺼졌으면 하는 기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우리나라의 가구가격은 다른 나라와 비교했을때 터무니없이 비싼게 사실이죠...
아무래도 이케아의 매력은 "저가"에 있지 않겠습니까 ???
이케아가 한국소비자들의 이런 바램을 알지는 모르겠지만 이케아의 가격은 제 기대치를 만족시켜 주지는 못하네요....
단호박
14/11/20 02:38
수정 아이콘
이케아는 지금 한국가격에서도 그리 고가는 아닙니다. 이케아가 성황리에 팔리고 있는 나라의 국민소득대비 초 저가일뿐;;
애초에 그리 똥값인 가구가 아니지요. 인건비 비싼 나라에서 인건비 거의 안써먹고 파는 조립가구란 점에서 더욱 그러합니다.
한국에 지마켓에 훨싼 이케아 카피가구 널렸습니다.
국민소득에 비해 비쌀분 애초부터 이케아는 가성비 좋은 가구이지 그렇게 똥값가구도 아니에요.
일본에서도 돈없는 자취생이나 이케아 쓰지 고급가구가 아닙니다.
그리고 그 체감 가격은 한국에서도 별로 다를 거 없어요.
한국시장은 물량을 소화할 수 없어서 비싼거지 한국 소비자가 개호구라서 저가에 팔수 있는 걸 고가에 파는 건 아닙니다.
왜 한국 소비자들은 로컬라이징 가격을 고려 안하고 그냥 한국이 호구라고 생각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14/11/19 20:26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에는 문제될거 없습니다.
야릇한아이
14/11/19 20:27
수정 아이콘
소비자의 선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외국)이케아vs(국내)이케아가 아닌
국내 시장에서의 이케아vs국내가구 업체 이기 때문에 가격경쟁에서 승리하면 살아남고 지게되면 한국시장과 빠빠이 하겠죠?
흐름을 보니 일단 국내시장의 가구들보단 저렴해서 꾸준히 매장 수는 늘어날 것 같네요.
Otherwise
14/11/19 20:29
수정 아이콘
뭔가 한국 호구 취급하는 것 같은데 실제로는 한국 기업이 한국 사람 더 호구 취급하니까 뭐.. 저는 적절한거 있으면 구매하렵니다.
노던라이츠
14/11/19 20:32
수정 아이콘
일본해는 뭐 그렇다 치고요. 이케아 가구들이 거의 모두 중국에서 생산되는 걸로 아는데 중국에 상당히 가까운 한국이 다른나라보다 가격이 비싸고, 채용과정을 보면 인건비 아끼겠다고 비정규직채용을 하는걸로 아는데 왜 한국이 다른나라보다 비싼지 모르겠습키다.
14/11/19 20:36
수정 아이콘
이케아가 한국에서 독점하는 회사도 아니고 그냥 시장에 맡겨두면 될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1.6배든 16배든 독과점형태만 아니면 그돈 주고 살 사람만 사고 아님 다른 가구 사면 되는거죠.
14/11/19 20:48
수정 아이콘
어짜피 한국 오픈 하면 미어 터진다에 한 표입니다. 현재 오픈한 내용 비교한 자료를 어디서 보았는데 납득할만한 수준이었습니다. 온라인 의견은 소수의 의견일 뿐인게 이건에서 아마 극명하게 증명될겁니다. 오히려 광명 코스트코와의 시너지로 교통문제가 특히 주말에는 대두되겠어요.
김촉수
14/11/19 21:04
수정 아이콘
현기마냥 법적인 수단을 통해서 소비자가 외국에서 역수입하는걸 막거나 미친관세 때려서까지 보호하는 기업도 아닌데 상관없을거 같네요 1.6배 부른건 저가격 받고도 장사 할수 있다는 자신감 아닌가요?
Courage0
14/11/19 21:45
수정 아이콘
그렇죠 결국 가격은 기업이 선정하는 것이죠. 하지만 그 가격에 대하여 비싼 것 같다. 싼 것 같다. 의견을 표출하거나
혹은 너무 비싸고 횡포같으니 사지말자 라고 말하는 것도 소비자의 자유죠.
오히려 이러한 정보를 서로간에 공유하고 널리 퍼뜨리는 것이 정보비대칭에서 정보약자의 위치에 있는 소비자의 바른 자세라고 생각되는데요.물론 적당한 가격이다 라고 말하는 것도 소비자의 자유이자 권리이고요.
또한 왜곡되거나 과장되게 비난하는 것은 이케아에서 대응을 해야 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그러한 점을 소비자가 책임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되네요
14/11/19 22:12
수정 아이콘
하는 걸 보니 이케아의 입점이 국내 경제 사정에 그다지 도움이 될 것 같지 않기 때문에
그냥 적당히 국내 가구 거품만 빼주고 나가줬으면 하는 마음이네요.
14/11/19 22:24
수정 아이콘
이케아가 들어오기 전만 하더라도 한샘을 비롯해서 국내 업체들이 꽤나 긴장한다는 기사를 여럿봤죠.
비슷한 가격이면 가치 있는 해외브랜드가 낫다라는 생각과 자기들도 꽤나 만만치 않은 가격에 판다는 사실을 인지했기 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가구 사러 한번 나가보시면 기가 차실겁니다. 혼수용품은 어찌보면 백색 가전이 아니라 가구에서 엄청난 차이를
만들수 있다는걸 알게 되었죠.
어찌 되었든 한국 소비자들도 나름 불만이 가득한 가운데 이케아가 온다는 소식에 기대가 많았을텐데
그 기대심리에 이케아는 부응하지 못한게 패착같네요.
물론 싼 가격에 판매하는 가구들도 있었겠지만 여기서 좀만 가격을 낫추고 초반에 공격적으로 마케팅 했다면
그냥 개인적인 제 생각이지만 엄청난 쏠림 현상이 일어나지 않았을까 싶네요.
(생각되로 풀리지 않는게 경제이겠지만..)
14/11/20 00:25
수정 아이콘
이케아 잘될거 같은데요. 왜냐하면 기존의 국내 가구업체들이 더 비싸니까...
저글링아빠
14/11/20 02:04
수정 아이콘
외국 생활하며 어쩔 수 없이 이케아들 숱하게 썼었지만
정말 싸구려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품질에, 내구성이라는 면에서는 100점 만점에 5점도 주기 힘든 거지같은 퀄리티의 물건들이어서
지금 붙은 (외국에서의, 정말 낮은) 그 가격이 참으로 합당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만
저 기사는 정말 악의적이네요.
입금 받으셨나요라는 생각이 절로 드네요.

냅둬요. 소비자들이 선택할겁니다. 한국 소비자들은 충분히 까다로우니까.
리스트컷
14/11/20 02:24
수정 아이콘
흔히 돌아다니는 이케아 창렬 자료 자체가 악의적으로 편집된것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한, 일, 유럽 비교헀을때 그저 어떤 상품은 한국이 싸고 어떤건 일본이 싸고 어떤건 유럽이 싼 이런식이고 대체의 가격은 비슷한데 악의적으로 자료를 모았다.. 이런식의 주장을 본 기억이 나는군요.
atRunway
14/11/20 05:20
수정 아이콘
이케아의 장점은 저렴한 가격에 꽤 괜찮은 디자인의 가구라는 점이죠.(내구성이 꽝이지만)

반면 기존 가구업체들은 높은 가격에 상당한 내구성을 제공하구요. (가격을 생각하며 절대 공감할 수 없는 디자인이지만)

문제는 직장이나 월/전세문제로 인해 이사를 자주 다녀야하는 대부분의 현대 사회에서 높은 가격의 높은 내구성의 가구는 안맞는다는겁니다. 이사다니면 새로운 집에 맞는 가구가 필요하니까요. 아무리 내구성이 뛰어나고 좋은 가구라도 집에 안맞으면 의미가 없잖아요.

즉 한군데서 10~20년씩 살 사람이 아니라면 적당히 3~4년 쓰고 버리는 적당히 괜찮은 디자인의 가구가 필요한거구요.(내구성이 꽝이라고 해도) 그런점에서 이케아 가구들은 포지셔닝을 잘하고 있지요.

의류업계로 치면 자라, 유니클로 같은 SPA라고나 할까요? 유니클로, 자라는 해외에서보다 국내에서 상대적으로 비싸다고 하지만 잘 팔고 있는 걸보면 이케아도 무난히 성공할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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