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
http://media.daum.net/economic/others/view.html?cateid=1041&newsid=20080424194611066&cp=hani
기사2 <뉴스보도>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080425225521551&cp=imbc
수협 경제사업 대표이사에 뇌물죄 전력으로 자질 시비를 낳았던 박규석(61) 전 해양수산부 차관보가 선출됐습니다.
수협중앙회는 25일 서울 신천동 수협본부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총회에는 투표권을 가진 95명(중앙회장과 회원 조합장 94명) 가운데 90명이 참석해 찬성 55표, 반대 34표, 기권 1표로 박 대표이사 선임 건을 승인했습니다.
박 대표이사는 1973년 수산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주미대사관 수산관, 해수부 국제협력관과 차관보 등을 거쳤고 이후 한국수산회장으로 재직하면서 이명박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위 상임특보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상임 전문위원도 맡았었습니다.
<박 대표이사는 1999년 한-일 어업협상 수석대표로서 쌍끌이 조업을 대상 업종에서 빠뜨려 어민들의 반발을 산 바 있고 또 해수부 재직 때 정부 정책자금인 원양어업 지원자금을 특정업체에 배정해 주는 대가로 업체로부터 1억2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돼 징역 2년6개월을 선고받기도 했는데 이 때문에 일부 회원 조합장들이 대표이사 추천 기준을 공개하라는 질의서를 추천위원회에 보내는 등 추천과정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수협의 조직은 경제와 신용으로 나뉘어져 있고 경제사업분야는 어민들과도 상당히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부분입니다만
어민들에게는 그다지 반갑지 않은 인사소식입니다.
추천과정부터 정치적 입김이 작용한 낙하산인사라는 문제점을 지적했음에도 배후세력이 어떤존재인지 모르겠지만 자연스레 진행되어 결국 선출되셨습니다. 무언가 어둠의 세력이 작용해서 수협의 주목적중의 하나인 어민보호와는 그다지 관계가 없어보이는 인물이 수협의 수장역할을 수행하게 됨으로 인해 실용코드를 빙자한 기업위주정책에서 어민들의 보호가 소홀해 지지 않을까 우려가 됩니다.
덧: 알게 모르게 사회 요소요소에 부적절한 인사코드가 진행되는것 같은데 별로 부각되지 않아서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관심을 끊고 살기에는 걱정거리가 너무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