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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1/12 19:03:00
Name 야율아보기
Subject [일반] 레이디스 코드 매니저 구속
레이디스 코드의 권리세와 은비가 숨졌던 교통사고 기억하시죠?

사고 원인은 매니저의 과속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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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는 사고 이후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며 "앞좌석 에어백이 터지지 않았지만 이는 차량 옆 부분이 방호벽을 들이받았기 때문으로 차량의 기계적 결함은 없었다. 차체 결함이 아닌 빗길 과속에 의한 단독사고"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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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 http://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1411130100164120010101&servicedate=20141112


레이디스 코드 맴버라곤 권리세 밖에 몰랐지만 젊고 예쁜 처자들이 허망하게 사망했다기에 꽤 충격이었습니다. 특히 연예인이 그렇게 사망한 것은 처음 보았거든요.

처음에는 차량결함이 원인이 아닐까 하는 추측이 많았는데 결국은 그냥 과속이었군요.

아무튼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사고를 낸 매니저는 대가를 톡톡히 치르길.......



*추가

댓글에서 계속 같은 내용이 반복되어 본문에 추가합니다.

매니저는 비 내리는 고속도로에서 135km로 질주했습니다.

이후 스케쥴도 없었는데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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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12 19:05
수정 아이콘
근데 과속도과속인데 그렇게 스케줄잡은 사람들도 좀...
단지날드
14/11/12 19:06
수정 아이콘
저도 이렇게 생각합니다...
야율아보기
14/11/12 19:49
수정 아이콘
다음날 스케쥴이 없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빗길에서 135km로 과속을 해서 사람들 2명이나 죽였으니 구제의 여지가 없어요.
14/11/12 19:06
수정 아이콘
제일 슬퍼할 사람중의 하나일텐데요 과속 하고싶어서 한것도 아닐테고 스케쥴 바쁘면 흔한 일일텐데요 불법행위를 두둔하는 건 아닙니다만 현실이 그렇죠
에어백이 안터진 제조사도 욕좀 해줘야죠 이미 많이 먹었겠지만요
맑국수
14/11/12 20:39
수정 아이콘
그쵸~ 차량 결함은 발견되지 않았고 에어백이 터질 이유도 없고 터졌다고 사고 규모가 전혀 달라지진 않았겠지만 현기는 욕 좀 먹어야죠!
태엽감는새
14/11/12 19:07
수정 아이콘
그날 스케쥴.. 그거 하나였다고 어디서 본것같은데.. 아닌가요?;;
스프레차투라
14/11/12 19:25
수정 아이콘
사고 당일에는 다음 스케쥴이 없었죠.
열린음악회가 마지막 일정이었고, 끝나고 귀가하는 길에 터진 사고인지라.

다만 매니저가 평상시 습관대로 빠르게 몰다 사고를 낸 것이고,
그런 습관이 들게끔 만든 연예계 환경이 간접적 원인이 될 수는 있겠지요.
태엽감는새
14/11/12 19:27
수정 아이콘
아..그냥 마지막 스케쥴이었나보군요..

저 매니저란분이 동정은 가네요..
마빠이
14/11/12 19:07
수정 아이콘
그런데 현 연예인 매니저 95% 이상은 다 과속할건데...
단순 매니저 문제로 치부할게 아니라 기획사 자체적으로 자정 노력이 있어야 할거 같습니다.
14/11/12 19:08
수정 아이콘
레이디스코드 뿐만 아니라 빈번한 일이라고 들었는데
무리하게 행사 돌리고 그거 맞추느라 과속하는 관행이 없어져야겠어요.
그나저나 벌써 두달도 넘었네요...
14/11/12 19:12
수정 아이콘
안타까운 사건이기는 한데...
과속으로 사고를 내면 구속감인가요?
사망자나 피해자 쪽에서 문제 삼을 경우만 구속이 되고 평소에는 괜찮은건가요?
고속도로 사고 중 과속이 동반되지 않은 사고가 과연 얼마나 될까 싶은데.. 이 사람들이 다 구속 되는건지..
바카스
14/11/12 19:21
수정 아이콘
매니저도 작정하고 죽이자도 아니였을테고 스케줄 시간 맞출려고 한거일텐데, 불쌍하네요. 불의의 사고일텐데 하필 이게 걸렸다라고나 할까요?

한편으론 이런 사고가 터지면 꼭 책임자 한명은 만들고 죄를 덮어 씌우는 이러한 현실도 씁쓸하네요.
미뉴잇
14/11/12 19:28
수정 아이콘
다음 스케쥴 없었는데 혼자 과속하다가 저렇게 사고난건데요..

빗길에서 135를 밟았고 결과적으로 사람이 2명이나 죽는데 가장 큰 책임이 있는데 책임져야죠.
다리기
14/11/13 01:46
수정 아이콘
사고가 안나도 걸렸으면 벌금은 내야하는 사안인데... 사고가 났고 사망자까지 발생했으면 당연히 죄를 지은 게 맞죠.
이게 왜 죄를 덮어 씌우는 건가요 아무리봐도 잘못한 거 맞는데;;
눈물고기
14/11/12 19:39
수정 아이콘
저 매니저도 사고 내고 싶어서 낸건 아닐텐데...불쌍하네요..
14/11/12 19:43
수정 아이콘
매니저 혼자 독박쓰네.....
밤식빵
14/11/12 19:43
수정 아이콘
스케줄도 없었고 야간에 빗길에서 135km로 달렸는데 이건 미친거 아닌가 싶네요.야간에 빗길에서 135라니....
상자하나
14/11/12 19:47
수정 아이콘
매니저가 불쌍한건가요;; 의도하지 않아도 과속으로 사람을 죽인건데요.. 뒤에 일정이 있었던것도 아니라면, 참 이해가 안되네요.
겜알못
14/11/12 19:49
수정 아이콘
연예인 차량들 보면 전부 과속하죠. 스케쥴 때문도 있고 끝나고 빨리 도착해서 휴식주려고도 하고... 밴 과속은 연예계 관습인데 사실 참 위험하죠.
14/11/12 19:49
수정 아이콘
집에 빨리 가고는 싶고 과속해서 딱지가 나와도 회사에서 대충 처리해 줄 테니 그냥 과속한 것 같군요.
저정도면 면허 취소 당할 만한 속도인데 밤에 그것도 빗길에서... 졸다가 엑셀을 꾹 밟은 건 아닌지...
저글링아빠
14/11/12 20:21
수정 아이콘
뭐랄까...
세월호 사고랑 같은 맥락의 사고죠.
업계-나아가 사회-에 확립된 시스템이 일정량의 안전의 희생을 대가로 당장의 성과를 내야만 하게 되어 있으니
랜덤의 확률로 누군가는 사고로 그 대가를 몰아서 치르게 되는;;;
피지왕김모낭
14/11/12 20:28
수정 아이콘
현 시스템에서 연애인 매니저의 과속운전은 일상업무라고 생각하는지라... 그걸 매니저가 뒤집어쓰는건 좀 안타깝네요.
마르키아르
14/11/12 20:42
수정 아이콘
뒤에 일정이 없이 밤에 돌아가는 길에..

빗길이라 80-90으로 운전하는 매니저가 과연 몇%쯤 될까요.

일단 매니저의 탓이 크긴 하지만

시스템도뭔가 문제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심술쟁이
14/11/12 20:59
수정 아이콘
사고 당시에는 속도제한 걸린 차량이라서 110 km이상 못 밟는다는 뉴스가 있었는데,
그건 사실이 아니었나보네요
루크레티아
14/11/12 21:02
수정 아이콘
스케쥴 없는 상황에서 저렇게 때려 밟고 달렸다면 충분히 안전불감증입니다.
14/11/12 21:18
수정 아이콘
다음 스케쥴이 없더라도 보통은 빨리 복귀하려고 밟겠죠. 그래야 빨리쉬죠.
아무리 야간 빗길이래도 고속도로에서 80키로라... 이건 지금 고속도로 나가봐도 그거 안지키는 차가 더 많을껄요. 모두의 안전불감증이랄까...
잘했다는건 아닌데... 먼가 매니저는 좀 짠하긴 하네요.
원시제
14/11/13 00:34
수정 아이콘
이게 구속 '기소' 라는 거지, 유죄가 인정되었다는게 아닙니다.

구속이라는 용어가 마치 감옥에서 실형을 사는것처럼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있는것 같은데,
그냥 매니저를 구속시킨 상태에서 조사 진행하고 재판을 진행할거라는 이야기지
사고의 원인이 매니저였다고 법원이 판단한건 아닙니다.

그리고
[바퀴는 사고 이후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며 "앞좌석 에어백이 터지지 않았지만 이는 차량 옆 부분이
방호벽을 들이받았기 때문으로 차량의 기계적 결함은 없었다. 차체 결함이 아닌 빗길 과속에 의한 단독사고"라고 설명했다.]

이건 그냥 기소하는데 있어서 검찰측의 의견에 불과하지 법원의 판단이 아닙니다.

자세한 사항은 재판을 통해 밝혀져야 하겠습니다만, 이런 기사들이 잘못 읽혀서 매니저가 유죄판결 받은것처럼
오인되지는 않았으면 좋겠네요.
레이디스코드은비
14/11/13 00:48
수정 아이콘
은비, 리세양 하늘나라에서도 행복하길...
그간의 추억들은 잊지 않겠습니다.
tannenbaum
14/11/13 02:18
수정 아이콘
이상하네요 사고 차량을 보면 충격이 장난도 아닌데 에어백은 정상이라....
정확한 입사각으로 받아야 되나요?
방향성
14/11/13 04:27
수정 아이콘
아직도 이런말이 나오네요. 차 전면부 멀쩡하고, 옆으로 부딪쳤는데, 앞에 에에백이 터지면 그차가 불량이죠.
선경유치원
14/11/13 11:46
수정 아이콘
옆부분이 받혔는데 운전석 에어백이 터지면 훨씬 더 위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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