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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4/20 22:05
아무리 성과주의라 하더라도...
도대체 무슨 성과가 있는지 당췌 모르겠던데요? 이번 방미중에 얻어온게 비자협정말고는 정말 아무것도 없는건가요? 내준 건 저렇게 많은데 얻어온게 달랑 하나라면... 성과가 있는 건지...
08/04/20 22:08
이.머.병은 이 때를 두고 쓰라고 있던 말이었지요.
진자 이머병 2MB 우리 국민들에게는 전혀 인정받지 못했고, 앞으로도 별로 그럴 것 같지는 않지만, 참여정부의 외교력은 가히 환상적이었습니다. 그들에게 경제와 수도권 집값에 대한 질타는 많은데, 외교력에 대한 찬사를 찾기란 너무나 어렵죠. 오죽했으면 뉴욕 타임즈에서 노무현의 외교적 성과를 특필했을까요? 미국을 신줏단지처럼 떠받드는 조중동과 지금 권력들은 이런 것에 대해선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지요. 미국 민주당에서 미국에게 불리한 FTA 조건이라며 다시 하자고 할 정도까지 해냈지만, 이머병이가 다 망쳐놓네요. 정말 국가의 미래가 참담합니다. 의사로써 권고하건데, 미리 소고기 많이 드셔 놓으시고, 냉면, 설렁탕 뭐 이런 육수가 들어가는 음식들 많이 드시고, 전면 개방하면 외부 음식점에서는 소고기의 소자라도 들어갈 음식은 드시지 마세요. 광우병에 걸리느니 차라리 암, 에이즈, AI 이런 병에 걸리겠습니다.
08/04/20 22:12
연아짱// 어느 사이트에서 봤는데 알약캡슐, 화장품 등에도 소가 사용된다고 합니다.
의사시라고 하니까 어디어디 들어가며 피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질문해도 될까요?
08/04/20 22:17
그런 건 저도 잘 모르겠네요 ㅠ.ㅠ
제가 화장품 원료까지 알 수는 없는 노릇이고, 알약캡슐은 저도 새로 안 사실인데 좀 무섭군요 -_- 광우병에 대해 공부한지가 좀 되어서, 피부를 통해서 병에 걸릴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식사를 통해서는 확실히 걸리고 현재까지 걸린 사람들은 일단 식사를 통해서 걸린 것으로 확인된 것으로 압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른 의사나 미생물학자 분들께 토스~~~ -_-;;;; 다만, 현재 상태로써는 광우병은 진단도 아주 어렵고, 치료도 불가능
08/04/20 22:20
http://photo.media.daum.net/photogallery/summit_meeting/view.html?photoid=3166&newsid=20080420130010154&fid=20080420130010154&lid=20080420015204038
이 기사 보셨습니까? 언론에서 매일 방송해주는 것과는 다른 내용의 기사가 있더군요 놀라운 것은 접속이 잘되는 다음이 이 기사에 접속하려고 하면 몇번씩 오류가 나기도 하고 (제가 처음 이 기사를 봤을 때는 이 기사 보려고 하면 자꾸 접속이 안되고 오류 난다고 하는 댓글들이 꽤 있을 정도였습니다.) 심지어는 댓글들도 삭제 되었는데 한 두시간 전에 높은 추천을 받은 댓글들이 나중에 와서 보니까 다 사라진걸 보니 왠지 무섭군요 우리가 모르는 사이 많은 사실들이 숨겨지고 있지 않는지..
08/04/20 22:38
근데... 현재도 미국 쇠고기 팔잖아요
100% 30개월 이상인 소에서만 광우병 발생하는것도 아니고... 잠복기도 길고... 미국 쇠고기 나이제한 철폐하기도 전에 이미 우리나라에 광우병 잠복기를 가진 사람들도 많지 않을까요?
08/04/20 22:46
우리군의 해외파병으로 교환 한 것이 주한미군 3500 철군 계획 취소라고 봐도 되는데 사실이게 얼마나 모순되고 위선적인 것이
미군 3500명이 철군시 미국 본국에서 띵가띵가 노는 것이 아닌 아프간, 이라크 같은 분쟁지역에 필연적으로 들어가게 되있죠. 우리군이 미군 3500명을 대신할 정도의 파병과 방위비 부담을 짊어져야 하며. 즉 미군대신 우리 군이 분쟁지역에 직접 들어가야 하는 환장블루스를 추게 될 것이죠. 누구를 위하여 젊은 이들이 전쟁터에 나가야 합니까? 알아서 우리가 용병으로 뛰겠다고 자원해준 모양새입니다. 그리고 MD 말이좋아 미사일 디펜스란 말을 붙였지 실상 러시아와 중국, 북한 의 탄도미사일의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서 구축하는 것인데 까딱 하다가 러시아 중국이 우리나라에 겨누게 될 핵 미사일 숫자를 불리는 결과가 오게 될 것입니다. 가장 러시아와 중국에 가까우면서 미국과 일본입장에선 최 전선의 방패가 되어줄 대한민국이란 나라가 꽤나 매력적이긴 합니다. 이것도 역시 알아서 방패역활 해주겠다고 하니 이건 도대체 생각이 있는 정부인지 나라를 말아먹을려고 작정한 건지 도대체가 이해 못할 것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08/04/20 22:46
쇠고기는 다른 나라와 형평성을 맞춰서 해야되는데 '선도적'으로 죄다 개방했지요.
미국에서 광우병 환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굳이 가리려는건 뭔지.. 특히 학교급식이나 군대급식은 큰일났네요 이제
08/04/20 22:55
버관이_스타워즈님 지금까지 미국에서 광우병 발병이 확인된 소들의 나이가 모두 30개월령 이상입니다.
잠복기가 길다는 것은 그 만큼 광범위하게 다른 비 전염자들에게 퍼질 위험성이 높다는 것이고 종국에는 누구든 원든 원하지 않든간에 변형 프리온을 몸속에 가지고 있다가 변형프리온이 활동을 시작하면 100% 사망이란 치명적인 사실입니다. 본인이 원치 않았는데 재수없게 1-2년 안에 변형프리온이 활동을 시작해서 뇌에 구멍을 송송송 뚫어서 죽는다고 생각해 보시면 억울하기도 하고 정말 살고 싶지 않겠습니까? "그게 나는 아니겠지 내 주위 사람은 아니겠지, 사람은 모두 한번은 죽잖아" 라는 생각은 버려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광우병 청청국입니다. 즉 광우병이 한번도 발견되거나 보고된 적이 없다는 의미인데 가까운 일본은 광우병이 잊을만 하면 한껀식 나오고 있죠. 하지만 일본은 과거 미국이 그랬던 것 처럼 한때 소 부산물(뼈, 먹지않는 부위)로 동물성 사료를 만들어서 사육했던 낙농선진국(?) 이었습니다. 우리는 사실 저런 동물성 사료를 만들만한 공장도 없었거니와 우리 나라 사람의 음식문화 상 소를 잡으면 뼈에서 꼬리 끝까지 다 우려내먹던 민족이라 소를 잡아서 다시 소한테 먹인다 라는 발상은 감히 하지 못했죠. 그때에는 앞선 서양의 동물성 사료의 급여로 소의 육성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서 못내 소한테 먹일 동물성 사료가 없었다는게 불행이라고 생각했을수도 있지만 우리에게 지금에 와서는 이득이었죠. 지금도 우리는 동물성 사료를 소에게 먹이고 있지 않습니다. 곡물과 풀들로 수입해서 사료를 제조합니다.
08/04/20 23:31
집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고 했습니다.
집 안에서 대화할 줄 모르고 나눌 줄 모르는 자가 밖에 나가서 협상할 줄 안다는 게 오히려 이상한 일 아닐까요?
08/04/21 00:35
우리나라도 광우병 환자 있습니다. 여친이 모대학병원 중환자실 간호사로 근무하였는데 광우병 입원환자가 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여친은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반감이 매우 심합니다.
08/04/21 00:59
방금 심야토론 보셨습니까?
FTA비준을 비롯한 미국협상을 긍정적으로 본 한 이대교수가 (최병일교수) "소고기 수입해도 찝찝하면 안먹으면 된다." 는 식으로 말하더군요. 제 시각이 그런지는 몰라도 토론내내 어찌나 미국입장을 그렇게 잘 대변해주시던지. "뼈 수입시 극 일부분에 그것도 소고기를 손질하다 우연히 들어온것을 가지고 전량 반품한것은 어긋난일이었다." 역시 오늘도 한나라당쪽의 논리적인 토론은 듣지 못했네요. 그리고, 미국측에서 FTA비준이 확정되지도 않은 일을 가지고 너무 우리나라에서만 예견되는일인양 손해를 짊어지는게 안타깝네요.
08/04/21 01:02
뭐 2MB도 국밥 광고도 찍은적 있고, 신문 기사 읽다 보니 국밥 먹는 사진 많이 보이던데 국밥 참 좋아하시나 봅니다.
곧 광우병인 뭔지 대통령 스스로 보여주실것 같아요. :D 오늘 가족들에게 국밥, 설렁탕, 곰탕, 그 외 소고기 들어가는 음식 밖에서 절대 사먹지 말길 정말 진지하게 부탁했습니다. 음식으로써 국민을 공포에 떨게 하는 무식한 정부, 정말 두렵습니다. 네이버에 이명박 을 입력하니 '이명박 탄핵' 키워드가 나오더군요.
08/04/21 01:04
Vacant Rain님// ......그 말이 사실이라면(저는 지금 토론을 못 보고 있으니까요) 그런 자는 교수직을 그만두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FTA가 긍정적이라고 생각할 정도의 논리를 가진 자가 소고기가 자기 입으로 들어가는 것만 막으면 해가 없어진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무지를 넘어 천박함이라고 해도 될 정도의 어이없음이라고 생각하니까요.
08/04/21 01:13
The xian님// 저도 그 발언이후 제 귀를 의심했습니다. 아프리카로 보고있었는데 순간 채팅창이 탄식으로 도배되다싶었어요. 저도 순간 열폭하는 바람에 전부 기억하진 못했지만 분명 저런 발언이었습니다.
언제 다시보기가 가능할는지는 모르지만 다시 보고 확인해봐야겠습니다. 오랜만에 웹폴더에 검색하고 다운받아봐야겠네요. (저작권 지못미 ㅠ)
08/04/21 01:17
mylea님// 광우병에도 소고기를 먹어서 감염되는 것이 있고, 자연히 낮은 확률로 발생되는 것도 있습니다. 아마 여친께서 보신 분은 후자일것이라 생각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소고기를 먹어서 감염되는 Creutzfeldt-Jakob disease 는 아직 발병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쨌든 영국에서는 이제까지 약 170명 정도 mad cow disease로 사망했다고 위키피디아에 나오네요.
광우병의 위험은 현재까지의 경과가 아니라 긴 잠복기에 따른 예상할 수 없는 미래의 피해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발병자가 나타나기 시작하면 그 이후에는 광우병을 통제하기 훨씬 어려워 질 것입니다.
08/04/21 01:20
개의눈 미도그님// 부시한테 32개월된 소고기로 만든 스테이크를 달라고 했다는군요. -_-;;
일국의 원수가 우리가 무조건적으로 항복했다는 뜻을 저렇게 노골적으로 들어내야만 하는지...... 되지도 않는 영어로 쩔쩔매야 하는지...... 어디가서 대한민국의 대통령이라고 말하기가 부끄럽네요....... 진심으로......
08/04/21 01:22
미국의 대통령과 의회는 자국의 축산업자들의 이익에 무서울정도로 충실한데
우리나라의 대통령과 의회는 자국의 이해를 포기하기 바쁘니...... 현대사의 굴욕의 한페이지를 멋지게 장식했습니다. 이게 무슨 실용인지......... 그 빌어먹을 실용이란 말 좀 쓰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08/04/21 12:00
근데 비자협정은 작년부터 얘기 되어 왔던거 아닌가요??
실질적으로 새로 얻어온건 '나 부시와 친하다~'라고 말하는듯한 2MB의 사진뿐... 쇠고기 협상으로 얻어올수 있는게 얼마나 많을텐데 그냥 낼름 줘버리고, 퇴임 얼마 안남은 부시와 사진 몇장 찍어온게 이번 방미라고 생각합니다.
08/04/21 13:00
국민의 생명을 개똥만도 못하게 여기는 이메가 정부 대단합니다 ㅡㅡ;;
역대 정부 중에 이렇게 무책임한 외교를 펼치는 정부가 있었나요???? 열린토론 보다가 화딱지가 나더군요.. 최병일이라는 이대 대학원 교수의 발언 듣는 내내 미국축산업계가 하는 소리인 줄 알았습니다.. 타이슨푸드나 카길이 국내에도 로비를 하고 있나 생각이 들더군요.. 심상정씨가 검역은 예방이 우선이라고 하자 엉뚱하게도 무역보복 이야기를 합니다.. 위험한 먹거리 수입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 무역보복의 꺼리나 됩니까?? 이번 미국순방의 성과라고 내놓는 것들이 하나씩 따져보면 죽어라고 퍼준것만 잔뜩입니다.. 이제 방위비분담이나 미군기지 이전 비용도 천문학적으로 상승할 예정이더군요.. 자기 돈 아니라고 국민세금을 이렇게 마구잡이로 뿌리고 다녀도 되는 건가요???
08/04/21 14:59
으아~ 이거 정말 미친거 아닌가요. 불쌍하다. 우리 국민들. (아니... 찍지 않고도 덩달아 당해야만 하는 정신 바로박힌 분들)
08/04/21 16:27
사실 비자협정은 쇠고기 협상과 상관없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_-;
결국 가서 얻어온 것은 모호하기 짝이 없는 '동맹 강화'라는 한 단어랑 FTA 추진 가속화 두가지라니 -_- OTL입니다.
08/04/21 18:25
http://media.daum.net/politics/president/view.html?cateid=1002&newsid=20080421160313179&cp=yonhap
그분께서 일본가셔서 늘어놓으신 "썰"입니다-_-. 고향땅 가까이 가셔서 지나치게 기분이 좋으셨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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