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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9/18 17:24:19
Name Duvet
Subject [일반] [펌] 대리기사 집단폭행 당사자가 대리기사 카페에 올린글
http://cafe.daum.net/TheDriver

http://cafe.daum.net/TheDriver/5C5t/69695?q=%C0%CF%B9%DD%BD%C3%B9%CE%B5%E9%C0%CC%20%C1%A6%C1%F6%C7%CF%B0%C5%B3%AA%20%B8%BB%B8%AE%C1%F6%20%BE%CA%BE%D2%C0%B8%B8%E9%20%B8%C2%BE%C6%20%C1%D7%BE%FA%C0%BB%20%BC%F6%B5%B5%20%C0%D6%BE%FA%BD%C0%B4%CF%B4%D9.%20%C1%A4%BD%C5%BE%F8%C0%CC%20%B8%C2%BE%C6%20%BE%B2%B7%AF%C1%AE%C0%D6%BE%FA%B0%ED%20%C0%CF%B9%DD%C0%CE%B5%E9%B0%FA%20%B1%D7%B5%E9%C0%C7%20%B8%F6%BD%CE%C0%CC%20%C0%D6%BE%FA%B4%F8%B0%B0%BE%C6%BF%E4..&re=1



먼저 카페에 처음 글을 올리게되었네요... 어제 여의도에서 발생한 대리기사 집단폭행의 당사자입니다.

진짜 당사자입니다. 참 오래동안 대리운전일을 했습니다.
2003년에 하던 사업의 실패로 무언가 해야되는 절박함에 시작한 대리운전... 어언 10년가까이 대리운전일을 하면서 절치부심 다시 일어서려고 무던히도 발버둥쳣던것 같네요.

그런데 현실은 점점더 힘들어지면서 밤일은 생활이되었고 그렇게 10여년 밤이슬을 맞으며 생활하다가 2012년 다른 일을 시작하면서 대리운전일을 접었죠...

다시는 이 자리에 돌아오지 않겠노라고 다짐을 하면서... 그렇치만 현실은 현실이더군요 잠깐만씩이라도 알바로 다시 해볼까...갈등하다가...올해 5월 다시 대리운전 프로그램을 깔게되더라구요...ㅜㅜ

각설하고...어제 있었던일에 몸도 마음도 지쳐 아무것도 할 수가 없더군요 17일 오전에 병원에들러 상해진단서를 받고 (입원가료는 안해도 될것같다는 의사-몸은 여기저기 쑤시고 아프긴한데) 집에서 쉬고있으려니 여기저기 대한민국 모든 방송국에서 전화가 오더군요..


.병원에서 한곳, 점심먹으면서 한곳 인터뷰해주고나니 마음이 더 무겁웠습니다.

전화기를 꺼놓고 아무생각없이 잠을 청해서 한 숨자고나서 저녁을 먹고 일 할 마음과 몸이 아닌것 같아 인터넷에 올라와있는 기사 검색하고...

즐겨찾기에 밤이슬카페가 보이길래 동료 대리기사님들은 어떤반응일까 궁금하여 카페에 들어와 봤습니다. 올려주신 글을 읽으며 가슴이 먹먹해지며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ㅠㅠ 왜 나한테 이런일이 생긴건가...수많은 대리기사님들도 참으로 어렵고 힘들게 사시는 분들인데 모두들 이런일이 발생되지 않기를 바랄뿐입니다.

방송도 보았고, 인테넷기사도 모두 읽어보았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것은 진실이 제대로 알려지기를 바랄뿐입니다.

처음 세월호유족인지, 국회의원인지도 모르는 상태였고, 국회의원이란분이 명함을 줘서 아~국회의원이시네요 했죠.. 하지만 저는 국회의원이 뭔데 대리기사가 굽신거려야하냐고 따졌고, 옆에있던 보좌관인지 세월호유족인지하는 분이 의원님앞에서 공손하지못하다 하더군요...그 말에 더 화가 났습니다. 그래서 더 큰소리로 "국회의원이 뭔데"했죠 그러자 절보구 국정원직원리라네요...헐! 그러면서 제 얼굴사진을 마구 찍더라구요...

참! 그러던중 지나가시던 젊은 분이 무슨일신데요...그분에게 국회의원인데 대리기사가 굽신 거려야 된답니다.

했더니 웃기는군만 하니 보좌관인지 세월호유족인지 하는 사람이 너도 국정원이지 하면서 저와 그사람은 붙잡았고 그사람이 "나는 지나가는 일반인이야~ 놓아! 하는사이 길 건너있는 일행들이 몰려오면서 저에게 일방적인 폭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일반시민들이 제지하거나 말리지 않았으면 맞아 죽었을 수도 있었습니다. 정신없이 맞아 쓰러져있었고 일반인들과 그들의 몸싸이 있었던같아요...대략 상황은 이렇습니다. 사실 그대로 입니다. 저는 어떤 정치적인것 모릅니다. 밤이슬카페에서도 다른 말은 하지마시고 진실이 잘 밝혀져 저를 도와주신 분들이 조금의 피해가 없도록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무쪼록 모든 밤이슬 기사님들 몸조심하시고 힘들지만 앞으로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살자구요...감사합니다.



다음 밤이슬을맞으며 (대리기사 친목도모 카페) 펌






폭행사건의 피해자인 대리기사분이 다음 카페에 글을 남기셨군요.

카페는 대리운전기사분들이 모여서 글을 남기는 대리기사 친목도모 카페입니다.

써왔던 글로 봐서 폭행사건 당사자 분이 확실히 맞는거 같기는합니다.

대리기사도 참 힘든 직업인거 같네요. 여러 술취한 사람을 손님으로 맞이해야 하는 일이니...

여러모로 안좋은 일도 많고 곤란한 상황도 많았을텐데

이 글이 사실이라면 정말 또 하나 힘든일을 제대로 겪으신거 같군요.

새벽 5시까지 조사받았다고 하던데...  

참 대리기사라는 직업이 할게 못된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p.s 한쪽의 의견만 듣기는 그렇기에 이에 상반되는 김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인터뷰입니다.

http://news.facttv.kr/n_news/news/view.html?no=5649
김현 “사건 현장에 돌연 나타난 ‘행인’들, 의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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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철
14/09/18 17:26
수정 아이콘
저 의심스럽다는 아무리 봐도 역대급 자폭이라고 생각됩니다.
무슨 시골 오지 뒷골목도 아니고 여의도에서 싸움났는데 행인이 사진찍는게 의심스럽다니요.
엔하위키
14/09/18 17:57
수정 아이콘
그냥 현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은거죠 크크크
14/09/18 17:29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에 희망은없습니다...
14/09/18 17:34
수정 아이콘
무슨 여의도에서 싸우는데 행인들이 나타나는게 의심스럽나요..

당장 피지알러 둘만 여의도에서 싸워도 행인들 몰려오고 사진찍을텐데.
14/09/18 17:35
수정 아이콘
저분 구급대원 폭행에 슬퍼서 대리기사 폭행했답니다.

http://yesokkh.blog.me/220123447365
절름발이이리
14/09/18 17:36
수정 아이콘
내가 키배를 하는데 글 조회수가 올라가다니 의심스럽다.
랜덤여신
14/09/18 17:43
수정 아이콘
조회 수만 올라가고 추천 수는 올라가지 않으니 의심스럽다.
대패삼겹두루치기
14/09/18 17:37
수정 아이콘
세월호 관련 뉴스만 나오면 자식 먼저 떠나보낸 부모 마음을 어떻게 알겠냐고 불쌍해 죽겠다던 제 어머니께서도 어제 이 소식 듣고는 학을 떼시더군요.
밑에 관련 글에서 이번 사건과 특별법은 완전히 별개의 문제고 관련 짓는 사람들이 이상하다는 분들 생각이 틀렸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아도 어려웠던 싸움이 더 힘들어지리라는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짱구 !!
14/09/18 17:39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거의 그로기 상태였는데

이건 사실상 호흡기 떼는거죠.

개인적으로 이제 이건은 그냥 생각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tannenbaum
14/09/18 17:39
수정 아이콘
확실한건 반대쪽 사람들이 기회는 이때다 하면서 당해 폭력사건이 아닌 세월호 유가족들과 그를 지지하는 모든 이들을 빨갱이로 몰아 붙이겠지요
랜덤여신
14/09/18 17:42
수정 아이콘
빨갱이 드립에 맞서 저분들은 자신들에게 찬성하지 않는 사람들을 국정원 직원으로 몰아 붙이는 모양이니 균형이 잘 맞는 것 같군요.
tannenbaum
14/09/18 17:45
수정 아이콘
에이~~ 균형은 아니지요
얼마나 기울어져 있는데요
경범죄나 강간살인도 어차피 범죄자인건 똑같다라시면 할말은 없습니다
14/09/18 17:47
수정 아이콘
강간살인이 야당쪽 맞죠??
tannenbaum
14/09/18 17:49
수정 아이콘
그리 생각하시고 싶으면 그리 생각하십시요
가만히 손을 잡으
14/09/18 18:13
수정 아이콘
이건 너무 나갔네요.
14/09/18 21:39
수정 아이콘
여당에 비유하는건 적절하고 야당에 같다붙이니 심해보이나요?? 태클거실거면 공평하게 거세요
가만히 손을 잡으
14/09/18 21:58
수정 아이콘
여당도 강간살인한 적은 없습니다. 제가 언제 여당에게 부당한 비난한적 있나요?
공평을 언급하려면 가져와 보세요. 그리고 득달같이 유족에게 달려드는 모습이 비열해 보이니 그만시고요.
딱 폭행만 비난하면 됩니다. 그건 누구도 쉴드 안쳐요.
14/09/18 23:31
수정 아이콘
네 딱 폭행만 비난하세요. 이댓글이 달린 원댓글부터 먼저보시죠. 가만히 있는 반대쪽사람들 먼저 건들이지마시구요
가만히 손을 잡으
14/09/18 23:37
수정 아이콘
폭행사건 이전부터 이미 보수단체와 일베애들은 유족들을 빨갱이로 비난하고 있었습니다.
여당국회의원도 광장이 좌파에게 점령당했다고 했죠.
원댓글이 근거없는 이야기 아닙니다.
비난은 폭행범들에게 가야 하는게 맞고, 그 정도는 동의하시겠죠. 그 이상은 부당하다는 겁니다.
14/09/18 18:36
수정 아이콘
파릇파릇한 고등학생들 수장시킨거하고 폭행하고는 많이 다르다고 생각하지만, 뭐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를 수는 있겠네요.
대패삼겹두루치기
14/09/18 17:44
수정 아이콘
그쪽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가는 별 상관 없습니다. 그 사람들은 이 사건 터지기전에도 폭식 투쟁이니 뭐니 하면서 다른 사람 눈살 찌푸릴 정도로 유가족측을 매도했는걸요.
문제는 정치 논리에 매몰되지 않고 순전히 동정심에 유가족들을 응원하던 사람들이 많이들 실망하고 등 돌릴 조짐이 보인다는거죠.
14/09/18 17:44
수정 아이콘
물타기하지마세요
tannenbaum
14/09/18 17:46
수정 아이콘
그건 님 전문이시죠
14/09/18 17:53
수정 아이콘
빨갱이로 안몹니다. 폭력집단으로 몰겠죠
14/09/18 18:07
수정 아이콘
더욱 확실한건, 이 사건은 김현 국회의원과 해당 유가족들이 잘못했다는것이겠지요.
비난의 화살을 다른 방향으로 돌리시는 것 처럼 보이네요.
14/09/18 18:10
수정 아이콘
이미 무고한 대리운전 기사와 말리는 시민들을 국정원 직원으로 몰아간 마당에 그런 취급을 받는다 해도 불평할 수 없지요.
안그래도 메이저 언론은 그들 편이 아니라 더더욱 행실에 조심해야 하는데.. 쯧..
14/09/18 18:12
수정 아이콘
LeCiel 님 말씀대로 ...
굳이 힘들게 빨갱이로 안몰지요. 약자 코스프레 하더니 제네도 그냥 갑질하는 폭력집단이네 로 몰면 더 쉬운데요.
웨일리스
14/09/19 11:12
수정 아이콘
빨갱이가 아니라 폭력집단이지요. 자신들의 요구를 받아들여주지 않는다고 또 다른 범죄를 저지른다?... 누가 누구를 범죄자라 비판하고 비난할수 있곘네아요. 저런 생각 없는 몇명의 행동이 수많은 유가족들의 애원을 발로 걷어차버리는 행동이지요... 아마 이사건 이후로 여론이 크게 돌아서겠네요 안타깝습니다. 이번사건은 뭐로 보나 잘못은 명백하기 때문에 그 역풍은 스스로 감당해야겠네요...
14/09/18 17:45
수정 아이콘
모양새가 너무 안좋아요. 집권여당을 상대로 억압받는 포지셔닝을 하던 집단의 대표가
동석한 국회의원을 등에 엎고 약자인 대리기사에게 갑질하다가 폭력까지 휘둘렀다니요.
저들에게 특별히 더 고결한 수준의 도덕성을 기대하지도 않았지만 이렇게 뜻밖에 많은 사람들이 가장 싫어하는 한국사회의
(진짜 정치인도 아닌 사람들이)정치인 작태를 보이니 이건 좀 데미지가 상당할 수 밖에 없을 것 같군요.
그리고또한
14/09/18 17:47
수정 아이콘
확실한 논리 없이 동정심으로만 지지하던 계층은 다 떨어져 나가겠지요.
같은 의미로 동정심으로 지지를 요구하는 건 더는 안 먹힐 겁니다. 물론 세월호 안건 자체에 찬 물을 부어버린 게 더 맞는 말이겠지만..
순규하라민아쑥
14/09/18 17:50
수정 아이콘
자폭도 이런 자폭이 없군요. 백배 사죄해도 부족할 판에. 정말 답이 없습니다.
랜덤여신
14/09/18 17:51
수정 아이콘
다른 얘기지만 카페 이름이 '밤이슬을 맞으며...'군요. 대리 운전 기사들의 카페가 있다는 것 자체도 신기하지만, 카페 이름에서 그들의 애환이 느껴지는 것 같네요. 잘 지은 듯.
14/09/18 17:53
수정 아이콘
세월호 유가족들이 정치감이 없는거지. 이게 보통 대한민국 사람인거죠.
유가족들에 대한 보상책은 이제 됬고

특검이나 제대로 세워서 다시는 비슷한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대로 책임소재를 가렸으면 좋겠네요
14/09/18 18:01
수정 아이콘
보통 대한민국 사람이라는게 어떤 부분인지 모르겠네요.
대리기사를 폭행하는 주폭이 흔히 볼 수 있는 일반적인 수준이라고 보신다면 그건 좀 많이 나간거 같은데요.
14/09/18 18:23
수정 아이콘
굳이 확대해서 해석하실필요는 없습니다.
노태우도 보통사람인걸요.
노던라이츠
14/09/18 18:25
수정 아이콘
노태우가 보통사람인가요? 전혀 아닌거 같은데요.
14/09/18 18:31
수정 아이콘
아....음..
노태우가 대통령 달고 항상 입에 달고 말하던게..
보통사람 노태우이거든요....
14/09/18 18:32
수정 아이콘
노태우가 보통사람이라는건 개그죠.

그거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사람도 있나요
14/09/18 18:37
수정 아이콘
저도 농담조로 말한거라서...아마 없을겁니다.
14/09/18 18:44
수정 아이콘
쿠테타를 일으켜 정권을 잡은 사람이나
술먹고 길거리에서 집단으로 다른 사람 폭행한 사람이나

대한민국의 보통사람은 아닐겁니다

대한민국의 범죄자일수는 있어도요
14/09/18 18:50
수정 아이콘
전자는 확실한데.
후자는. 글쎄요. 사람패는거 까지는 너무 나간거긴한데.
자신과 줄 닿은 권력자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서 개오버 하는 인간들을 너무 많이 봐와서.
단순히. 상사 비위 맞추기 위해서 멀쩡한 사람 바보만드는 인간들이 제 주변에도 꽤 있는데
아마 국회의원급이라면. 그 사람들도 사람도 뺼거 같긴하네요. 다들 좋은 대학 나와서 공부 많이하신분들인데 말이죠.
14/09/18 18:52
수정 아이콘
비위맞춘다고해서 맞추는정도로 가야지

한사람을 여럿이서 술먹고 집단으로 패면 그때부터는 범죄죠....
14/09/18 18:19
수정 아이콘
어떤 보통사람이 길에 지나가는 사람을 국정원 프락치라 외치며 폭행하나요?
14/09/19 00:10
수정 아이콘
길에 지나가는 사람이 아니라. 영업황금시간대에 자기들이 불러서 30분이나 기다리게 하다가 가려는 사람 붙잡고 폭행한거..
14/09/18 18:20
수정 아이콘
그... 보통 대한민국 사람은 뭐 하다가 수틀리면 주먹질하는 사람입니까?

난 어느나라 사람이었던거지..
14/09/18 18:22
수정 아이콘
보통보다 인격적으로 뛰어나신 사람입니다.
14/09/18 18:28
수정 아이콘
제가 중학교때는 열받으면 주먹도 나가고 했는데 고등학교 이후로 인격이 좋아진 모양입니다.
폭력 사건에 뜬금없이 특검-재해가 나와서 전 그만 말 섞도록 하겠습니다.
jjohny=쿠마
14/09/18 18:26
수정 아이콘
이게 보통 대한민국 사람이라뇨.
이 건에서 '보통'에 가까운 건 대리기사님이겠죠.
14/09/18 17:55
수정 아이콘
을중을인 대리기사
갑중갑인 국회의원
을에서 갑이 된(줄 아는) 대표.

하하하... ㅜ
지금뭐하고있니
14/09/18 17:56
수정 아이콘
미친 여자라고 생각합니다.
14/09/18 17:58
수정 아이콘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정치글을 작성했더니 나를 비난하는 댓글이 계속 달렸다. 좌파 빨갱이 사이트인지 의심을 하지 않을 수 없다.
밤식빵
14/09/18 17:58
수정 아이콘
크게다치시진 않은것같아서 다행이네요.(마음에 상처는 크시겠지만..ㅠㅠ)
일반시민분들이 도와주셔서 다행이에요. 요즘에는 끼어들다가 괜히 문제생길까봐 신경안쓰는데...
공손하지못하다고 국정원이니 하면서 집단폭행한다는게 무섭네요.
14/09/18 17:59
수정 아이콘
갑, 을 말고도 '병'이 있다는걸 알게되네요.
와우처음이해��
14/09/18 18:06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바닥밑에 바닥이 있네ㅛ
랜덤여신
14/09/18 18:00
수정 아이콘
김현 의원이 민주당 비례 대표 17번이군요. 지역구 의원이 아니다 보니 감이 많이 떨어지신 듯...
동급생
14/09/18 18:01
수정 아이콘
대리기사분 말고도 병원에서 간호사분께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퍼부었다는 기사도 있군요.
간호사협회에서 협회 차원의 성금도 전달한 걸로 아는데...씁쓸하네요.
레지엔
14/09/18 18:04
수정 아이콘
이게 유족들의 요구랑 사실 별 상관이 없어야 하는 문제인데, 그렇게 되지 않겠죠. 어떤 의미에서 자초한 것이기도 하니 편들기도 뭐하고... 대리 기사분만 안타깝게 됐습니다.
14/09/18 18:11
수정 아이콘
아예 상관없다고 하기엔 모임의 대표 및 부대표였죠.
요구 자체도 당위성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는데 심각한 도덕적 문제가 제기가 되니 참..
물론 개인적 일탈이라고 할 수는 있겠지만.. 그런 소리는 안꺼내길 바랍니다.
랜덤여신
14/09/18 18:05
수정 아이콘
김현 의원이 원래 예의 잘 따지고 권위적인 성격이셨군요. 역시 평소 행실은 감출 수가 없습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3/10/30/2013103003267.html

김현: 본인이 공표한 것이 지켜지지 않은 것에 대해서 먼저 사과하라
홍준표: 에이, 공약은 했지만 국회에서...
김현: 국감장에서 ‘에이’가 뭐냐
꽃보다할배
14/09/18 18:05
수정 아이콘
그냥 유족도 아닌 대표에 대표적 새민련 강경파 의원이니 근데 신기하게도 한전 이승우만 도배되어 있고 이 기사는 네이버 어디에도 안보이더라구요
14/09/18 18:06
수정 아이콘
갑자기 국정원 직원.....
14/09/18 18:08
수정 아이콘
근데 정말 행인 드립은 멍청하네요.. 정말 그 행인들이 주위에서 미행 감시하던 국정원 직원들일 가능성도 없진 않겠죠.
하지만 폭행시비가 붙으면 구경꾼이 붙고 사진 동영상 촬영되는건 요즘 당연한 일인데 그걸 아무 근거없이 의심스럽다 운운하는건... 정말 멍청하네요.
14/09/18 18:09
수정 아이콘
새누리당은 손안대고 코풀고..
알아서 잘해주니 나설것도 없네요..
kongkaka
14/09/18 18:11
수정 아이콘
이제 세월호는 관심 안갖으렵니다
행복한남자
14/09/18 18:14
수정 아이콘
망했네요....
14/09/18 18:14
수정 아이콘
저 진상들 말고 다른 유족들이 정말 안타깝네요. 얼마나 고생하고 있는데 거기에 똥물을 끼얹는건지..
낭만토스
14/09/18 18:15
수정 아이콘
원래 노답인 집단입니다
새누리당 대항마라는 포지션 외에는 아무 능력도 없는 집단

이제는 대항마인지도 의심스러울 지경입니다.
서로 공생하는 관계가 아닐까 싶을 정도....
결국 둘 다 갑이고 진짜 을은 국민들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심창민
14/09/18 18:16
수정 아이콘
자업자득

막장 국회의원으로 소문난 김태흠은 청소부한테 막말하다가 사과라도 했지

얘는 자기가 뭘 잘못한지도 모르네..

감히 미개한 국민 따위가 국회의원에게 대들어?

근데 비례대표 주제 권위의식은 더럽게 많네;;
14/09/18 18:18
수정 아이콘
세부적인 사실 여부와는 별론으로, 그렇잖아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정치적 싸움을 계속할 동력을 야금야금 잃고 있던 세월호 유족측은 이 건으로 인해 남은 동력의 상당부분을 잃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추진력이 나올 곳도 없어 보이고요. 만족스럽지 못하더라도 특별법 합의안에 도장 찍는 것 말고는 남은 길이 없어 보입니다. 정치싸움은 이미지 싸움이라는 걸 정녕 몰랐단 말인가......
14/09/18 18:19
수정 아이콘
김현 의원님 무슨 술을 드셨기에 그런 생각을 하시나요.

대리기사님이 국정원 요원이라면
대리기사님이 시간이 지났으니 난 가겠다는 말은 "12시 지나서는 근무안 합니다. 저 지금 퇴근합니다."라는 것이고

근처 사람들의 영상은 말이죠,
의원님이 내가 국회의원이라고 소리쳤잖아요.
거 국회의원이 유흥가에서 시비터는 것은 흔한게 아니죠. 레어영상인데 지금부터 촬영하시면 됩니다라는 것과 뭐가 다른가요.

아 반주로 맥주를 마시고 맥주를 마시지 못하는 분이 있으셔서 소주를 마셨다는데,
거 BOMB인가 의심이 들던데, 뭔 반주를 마셔야 그렇게 할 수 있나 싶네요.
치킨너겟
14/09/18 18:20
수정 아이콘
“김병권 위원장은 폭행을 당해서 한 쪽 팔에 기브스를 했고 수석부위원장은 치아 여섯 개가 부러져서 입원해 있습니다.”

근데 오히려 유족들쪽이 엄청나게 맞은것 같은데... 이부분이 신기하더라구요

김현 의원은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등을 돌린 채 대화를 나누던 중에 어느 쪽이 먼저 폭력을 행사했는지는 보지 못했다.” 처음에 대리기사가 지금 안산까지는 못 간다고 항의하기에 그래서 김현 의원이 자신의 명함을 주고 연락처를 달라고 했는데 거부했다는 거죠. 그러더니 명함을 행인에게 건네면서 이걸 인터넷에 올려라라고 말했다는 겁니다. 이 과정에서 유가족들이 국회의원인데 그렇게 대하지 말라고 하니까 이 모 씨가 이 대리기사가 내가 굽신굽신해야 하느냐라면서 반발했다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대리기사가 와서 고객이 말이 길어져 가지고 어필할 수 있겠죠.

김현 의원은 이렇게 말을 했군요
스바루
14/09/18 18:23
수정 아이콘
제 추측이지만 .CCTV를 보면 엎드려 있는 사람들 발로 차면서 넘어지는 화면이 있습니다.
그때 잘못넘어져서 기브스를 한게 아닐까 하내요.

수석부위원장은 폭행 후에 멀쩡한 얼굴로 담배를 피고 계시던 동영상이 있어서 잘모르겠고요.
심창민
14/09/18 18:26
수정 아이콘
저 해명은 말이 안되죠

안산까지 못간다고 항의했는데 뜬금없이 명함주면서 연락처 달라는 말은 왜하는거죠?

그리고 대리기사가 케인 벨라스케즈 정도면 모를까

혼자서 다섯명을 상대로 강냉이 여섯개 털고 팔 한쪽을 박살냈다라.. 캬 숨겨진 무림의 은둔고수가 아니고서야 불가능합니다

술먹고 혼자 자빠졌겠죠
14/09/18 18:29
수정 아이콘
뜬금없는 케인 벨라스케즈 등장에 빵터졌네요

한국 아저씨 체형은 케인보다는 이고르 보브찬친.... (추억의 이름인가요)
로마네콩티
14/09/18 18:45
수정 아이콘
그 뭐시냐 러시안 훅인가 날리시던 분이셨나요? 프라이드때였나? 가물가물하네요.
14/09/18 20:39
수정 아이콘
국정원에서도 격투에 특화된 특수 요원일수도 있겠군요! 하아... 이렇게 생각하지 않으면 답이 없는 상황....
노던라이츠
14/09/18 18:25
수정 아이콘
대리기사님.. 진짜 마른 하늘에 날벼락..
14/09/18 18:25
수정 아이콘
누가봐도 세월호 특별법 재재협의에 대한 동력은 거의 빠졌다고 보는게 맞는데..
사퇴하고 새 지도부를 백날뽑아도 시민들이 더이상 호응해주기 어렵겠네요.
논리적 법리적인것을 논외로 하고서라도 심정적으로 안쓰러워서 지지한 사람이 많은데 하는 짓을 보니 이제 그닥 안쓰럽지 않아보이니..
게임왕김공부
14/09/18 18:26
수정 아이콘
이건 정말 완벽한 자폭이더군요.

여의도 한복판에서, 유가족대책위 위원장과 부위원장이 쌍으로, 단식 어쩌구 하던 사람들이 술에 꼴아갖구, 새정연 국회의원한테 공손치 못하다는 이유로 시비가 붙어서, 집단폭행을 가했다는 스토리가 각본없이 나온다는게 놀라울 지경임다.

지나가던 행인 드립은 좀 약합니다. 요즘 길에서 싸움나면 폰카 들이미는게 이상한 일이 아니죠. 하물며 여의도 한복판에서야. 이쪽이 더 맞았다 드립도 먹히기 어려울것 같슴다. 술 꼴은 댓명의 일행과 대리기사 한명의 쪽수 격차가 너무 커요. 대리기사가 바람의 파이터가 아니고서는 그림이 안나와요.
화잇밀크러버
14/09/18 18:27
수정 아이콘
뒷 돈 몰래 받기로 하고 일부로 저랬나 싶을 정도네요.
14/09/18 18:34
수정 아이콘
이젠 유가족의 극단적선택을 걱정해야 할때라고 봅니다.
힘이 될 정치세력은 너무도 무기력하고,
힘이 될 대표단도 이젠 없습니다. 새로 꾸려도 이미 상당히 힘을 잃었죠.

원하는건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국민의 대표는 몇달전과 다르게 나몰라라 하고 있는데
이젠 수구언론을 위시한 국민들의 조롱도 받고 있죠.
절망에 빠진 나머지 극단적인 선택을 할까봐 불안해집니다.

자업자득이라기엔 너무나 안타깝네요.
14/09/18 18:39
수정 아이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421&aid=0001015193

경찰에서 입장발표.했네요 이상한게 정작 맞은 사람은 새벽까지 조사하고 때린 사람은 병원가게 보내주었다는게 흠
14/09/18 18:45
수정 아이콘
잘한거죠.. 맞은사람 보내고 때린사람 조사했으면 밤새 경찰이 개입해서 야당의원과 유가족 대표단 수사중이라고 온 인터넷이 난리가 났을겁니다.
사악군
14/09/18 19:07
수정 아이콘
이가 6개 부러졌다와 치아에 출혈이 있다는 차이가 너무 크군요.. 잇몸출혈은 피곤해도, 치실만 해도 날 수 있는건데..
14/09/18 18:40
수정 아이콘
저 유족대표라는 분은 정말 다른 세월호유족들한테 머리터지게 맞아도 할말이 없을둣 싶네요
COPPELION
14/09/18 18:48
수정 아이콘
선거철이 아니라서 다행이네요. 투표하고 싶은 마음이 싹 사라지는 정국입니다.
14/09/18 19:04
수정 아이콘
유가족이 벼슬이냐고 일베에서 비이냥 거리는데 사실이 됨
14/09/18 19:15
수정 아이콘
맞은 운전기사도 불쌍하고 그로 인해 자식을 잃은 부모들에 대한 여론이 안 좋아지는 것도 불쌍하고 죽은 세월호 희생자들도 불쌍하고 이렇게 불쌍한 사람들에게 자업자득이라고 이야기 하는 우리들도 불쌍하고...
도대체 안 불쌍한 사람들을 위해서 왜 불쌍한 우리들끼리 서로 욕하고 미워하고 싫어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단지날드
14/09/18 19:25
수정 아이콘
그래서 안불쌍한 사람들이죠 힘과 권력이 있으니...
14/09/18 19:19
수정 아이콘
꼴통에 안되는 집단은 뭘해도 안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새정치는 웃기기만 하네요
근데 도대체 국정원은 평소 무슨 짓을 하고 다니길래 애꿎은 민간인을 국정원 직원으로 오해하게 만드나요?
단지날드
14/09/18 19:24
수정 아이콘
뭐 폭행사건 벌어지고 저런 개드립은 어처구니가 없지만 세월호 관련해서 사찰많이 하고 다니긴 했겠죠.
14/09/18 19:34
수정 아이콘
명함 준것도 나 이런사람이니까 알아서 모셔~ 하고 준거같고

위원장이란 사람도 목소리 커서 의원장 된거같고

저 사건 이후로 전부 부정적으로만 보입니다.

감투 하나 받았다고 안하무인으로 구는게 한심하기 짝이없네요
14/09/18 19:45
수정 아이콘
흔히 말하는 갑질이죠...
그래도 유족들이 원하는 세월호 특별법은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몇 명 때문에 나머지의 유족들의 진정성에 스크래치가 입혀지면 안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가만히 손을 잡으
14/09/18 19:49
수정 아이콘
실제적으로 많이 물건너 간게 사실인데, 우리가 몇 명때문에 몇 백명의 유족들까지 너무 쉽게 연좌시키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단지날드
14/09/18 21:31
수정 아이콘
또 유족만을 위한 특별법도 아니죠 우리 사회를 위한법인데...
치킨너겟
14/09/18 19:55
수정 아이콘
몇 명 때문에 나머지 유족들의 진정성을 의심하지는 맙시다...우리가 돌봐야되는 사람입니다 ㅜ
14/09/18 20:10
수정 아이콘
사람을 패다니... 진짜 치기에 싸우는 것도 십대까지죠. 대리운전기사님만 진짜 억울하게 두들겨 맞았잖아요. 에효
미스터H
14/09/18 20:25
수정 아이콘
세월호 특별법에 대해 딱히 반대하는 입장은 아닙니다만, 유족분들 대처가 좀 깨는것도 사실이죠.

이빨 여섯개 나갔다는것도 자해공갈 의혹이 있더군요.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2&mbsIdx=1093463&cpage=&mbsW=search&select=stt&opt=1&keyword=%C0%DA%C7%D8

사실 이빨 여섯개 나간 사람이 저렇게 멀쩡하게 담배 태우기 힘들죠.
미스터H
14/09/18 20:26
수정 아이콘
안산 병원간것도 인근 병원에서 병원 입원할 상태가 아니라고 판단해서 그렇다는 이야기도 있구요.
그나마도 치과의가 퇴원오더를 냈더니 왜 퇴원하라 하며 다툼이 벌어졌다고...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2&mbsIdx=1093989&cpage=1&mbsW=&select=&opt=&keyword=
랜덤여신
14/09/18 21:05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유가족 대표들에 대해 그냥 한심함 정도만 느꼈는데, 저 뉴스를 보니 의아함이 추가되는군요. 저분 유가족은 맞는 거죠? 어디 운동권에서 파견 나오신 분 아니죠?

대리 기사가 국정원 직원으로 보이고, 의원의 권위에 기대어 욕하고, 심지어 치과 의사까지 자기 말 안 들어 준다고 욕하는 사람이라면 분명히 평균에서 벗어나 있는 것 같은데...
치킨너겟
14/09/18 20:42
수정 아이콘
이건 무슨.... 아주 똥칠을 했군요... 에휴 나머지 유족들이 무슨죄인지.. ㅜ
azurespace
14/09/18 20:43
수정 아이콘
결국 이거죠.. 세월호 피해자라고 해서 모든 사람이 모든 경우에 선량하기만 할 리는 없다.. 저 다섯명 때문에 나머지 부모들은 한번 더 마음이 아프겠군요
14/09/19 00:17
수정 아이콘
저분들이 유가족 '대표'인것이....더 문제이죠.
넷째손가락
14/09/18 20:55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tannenbaum
14/09/18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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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주뭐함
14/09/18 20:58
수정 아이콘
김현 의원이 저런 무리수 음모론을 쓰는 이유는 저런게 지지자들에게는 실제로 먹히기 때문이죠.
PGR은 덜하지만 지금 사람 많이 모이는 몇몇 사이트들 돌아다니다보면 비슷한 음모론 쓰는 사람들 수두룩 합니다.
알파스
14/09/18 21:36
수정 아이콘
유가족의 기소권 수사권에 반대하지만 이 사건으로 그 주장이 압살당하는건 싫네요. 그렇게되면 양측 모두 찝찝하잖아요.
14/09/18 21:39
수정 아이콘
어쨋든 그노무 술이 문제네요
14/09/18 23:22
수정 아이콘
이건아니죠, 보통사람은 술마셨다고 저런짓 안합니다...
14/09/18 21:58
수정 아이콘
사실 무작위의 인간을 뽑았는데 그 집단중 특정 집단이 선이고 정의, 선량할 리가 없죠.
개인적으로 같은 관점으로 대한민국 기득권 순위 1,2위인 새누리와 새정연의 인재풀에서 도덕성이 크게 차이점이 있을리가 없다고 보고 있기 때문에 놀라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말이 야당이지 제1 야당의원이라는 것도 결국은 대한민국 상위 0.1%(보다 훨씬 안쪽이지만 넉넉잡아) 기득권인데요 뭐
참치마요
14/09/18 22:02
수정 아이콘
정서상 끝났다고 봅니다.
14/09/18 22:08
수정 아이콘
사실 대한민국에서 논리, 정당성 같은 건 다 필요없고 최고존엄이 국민정서법인데...
이 사건으로 완전히 박살이 났죠. 저도 이 건은 끝났다고 봅니다. 어느쪽이 승리했는지도 명확하게...
why so serious
14/09/18 22:05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크라우드
14/09/18 22:07
수정 아이콘
농담인가요, 진담인가요?
농담이어도 상황 파악 안 되는 것이지만, 진담이면 더더욱 어이가 없네요.
why so serious
14/09/18 22:08
수정 아이콘
농담인지 진담인지는 알아서 판단할 일이고
상황파악은 아주 잘 하고 있으니 걱정 안해도 됩니다.
크라우드
14/09/18 22:11
수정 아이콘
걱정 안 합니다.
제가 걱정할 필요없네요.
14/09/18 22:13
수정 아이콘
이건 무슨 뜻인가요?
이건 엄연히 대표임원들이 잘못한거고 그래서 총사퇴까지한건데
뭐가 국정원 직원들이라는건지요?
14/09/18 22:17
수정 아이콘
제가 이해한 건 새정연 대해 비판적인 스탠스를 취하면 국정원 직원이라고 몰아붙이는 소위 특정 정당 지지자들이 쓰는 빨갱이론과 같은 방법으로 비꼰다고 이해했는데... 저만 이렇게 이해한 건지... 실제로 본문의 의원이 그렇게 했고 말이죠.
14/09/18 22:19
수정 아이콘
그뜻이라고 해도 저한테 비꼰게 아니라도 기분이 나쁘긴하군요;;
굳이 베베꼬아서 비꼬셔야하는지 의문이구요
무선마우스
14/09/19 10:44
수정 아이콘
이건 뭐 재미도 없고....
14/09/18 22:20
수정 아이콘
이제 세월호에 신경 끕니다.솔직히 이제 일말의 동정심도 남아있지가 않네요.
그리고 진짜 한명숙은 공천을 어떻게 했길래 저런 강아지같은 인간들만 뽑히는건지 에휴...
사랑한순간의Fire
14/09/18 22:32
수정 아이콘
이걸로 세월호 얘기는 더이상 나오지 않겠군요. 대단한 사람들이네요.
그래놓고 지지자들을 위한 음모론 투척까지... 그리고 이제 국정원의 음모에 맞선 민주투사가 되겠네요.
bloomsbury
14/09/18 23:09
수정 아이콘
전 이 소식 듣고 왜인지 서울대 프락치 사건이 떠오르더군요.
평범한 소시민들이었을 분들이 상상도 못 할 사고로 자식들을 잃고난 후 지금까지 일어났던 일들을 보면
피해의식과 패배감 등에 휩쌓인, 참혹한 심리상태에 처해있을 것 같거든요.
어떤 이유에서든 폭력이 정당화되지는 않는 것이지만 .. 정말 안타깝습니다..
스타카토
14/09/19 00:05
수정 아이콘
http://youtu.be/nshiz_KNAKg?t=14m37s
오늘 뉴스K에서 CCTV원본을 입수했는데 기존에 나왔던 보도의 내용을 조금 뒤집는 내용이더군요.
경찰은 CCTV를 40시간이나 지나서 입수했고...
대리기사는 싸움에서 멀리 떨어져서 관망을 하고있고...
조금 판단이 필요한 부분같습니다.
14/09/19 00:20
수정 아이콘
국민tv가 유가족 옹호할려고 하다가 오히려 무덤 파버린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cctv 두개 올라왔는데 시간대를 확인해보세요. 편의점 cctv가 42분 가게앞 cctv가 48분 같은 시간대가 아닙니다. 오히려 대리기사분이 맞아서 정신이없는 상황에서 행인 한분이 대리기사님을 안전한 곳으로 피신시켰다가 정황상 더 맞습니다. 대리기사님이 쓴글 하고도 상황도 맞아 떨어지는 상황이죠.
랜덤여신
14/09/19 00:21
수정 아이콘
그럼 대체 누가 누구랑 싸웠고, 이빨은 어쩌다 나갔으며, 욕은 누구한테 한 걸까요? 진짜 행인 중에 나쁜 놈(?)이 있었나..? 내일 입장 발표한다니 기다려 봐야겠군요. 으 괜히 궁금해 죽겠네요.
라뱅트윈스
14/09/19 00:35
수정 아이콘
솔직히 다시 판단할만한 자료가 아닌거같은데 말이죠
이미 대리기사가 집단 폭행을 당했다는 정황은 전부 나와있는 상태고(주위 목격자, 신고자들과 cctv 폭행영상)
오히려 저 앵커분과 리포터가 하는말이 쌍방 폭행으로 몰아가려는 물타기같이 들릴정도네요.
스타카토
14/09/19 00:46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같은 시간대가 아니군요~~~~
이렇게 되면 국민티비가 오히려 역갱을 당하는 모양이 되는군요~~~
우주뭐함
14/09/19 00:56
수정 아이콘
국민TV의 자폭이죠. 그런데 음모론 쓰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거 가지고 이럴줄 알았다느니 하면서 축배 터트리고 있더군요.
14/09/19 03:01
수정 아이콘
그냥 보수언론이 하는것보다 더 노골적인 물타기입니다
랜덤여신
14/09/19 00:29
수정 아이콘
기사 찾아 보다가 또 기묘한 걸 발견했어요.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9/18/2014091804381.html

"경찰이 대리 기사 폭행 사건 현장 앞에 있던 차량 블랙 박스를 확보했지만 10분도 안돼 주인에게 돌려줬습니다. 블랙박스 차량 주인이 돌려달라고 했기 때문에 돌려준 것인데, 이 차 주인은 새정치민주연합 모 의원한테 난데없이 전화가 와서 경찰한테 블랙 박스를 돌려 달라고 말하라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오잉? 이 블랙 박스를 보면 더 명쾌해질 것 같은데요.
사악군
14/09/19 01:00
수정 아이콘
아니....근데 어떻게 그 타이밍에 그 사람이 누군지 블랙박스를 가지고 있는지 전화번호는 어떻게 알고
새정연 국회의원의 전화를 받을 수 있는거죠?
이건 좀 말이 안되는 것 같은데.. 블랙박스 주인이 원래 아는 사이라 얘기를 했다면 모를까..
아니면 차에 전화번호가 써있었나..?
14/09/19 00:40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iAndroid
14/09/19 08:43
수정 아이콘
"세월호조사위 수사권·기소권 문제 핵심 아니다" - 대한변협
http://news.koreanbar.or.kr/news/articleView.html?idxno=11476

“수사-기소권 주장하면 특별법 해결 안 된다” - 김영록 새정치 수석부대표
http://www.polinews.co.kr/news/article.html?no=214578

“유족들 ‘양해’ 얻어야 세월호법 해법 열려” - 새정치연합 비대위원장 문희상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32&aid=0002523330
여기서 '양해'라는 것은 단원고 유가족이 수사권 및 기소권에 대한 주장을 한발 양보해야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대한변협과 새정치민주연합에서조차 수사권과 기소권을 계속 주장하는 것은 어렵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지금 와서 단원고 유가족들이 이 두 단체에 등을 돌리고 정의당과 시민단체로 갈 수는 없고 말이죠.
어찌보면 박영선이 만든 2차 타협안은 완전 정답은 아니겠지만, 그 당시 생각할 수 있었던 최선에 가까운 해결책이 아니었나는 생각이 드네요.
14/09/19 11:21
수정 아이콘
진상위에 수사,기소권 부여가 힘들다면 특검추천권이라도 가져왔어야 합니다.
김무성 의원도 원래 거기까지는 양보할 생각 있었고요. 재보선 이후 태도가 달라지긴 했습니다만...
그리고 타협안 내용과 별개로 박영선 의원이 상의 없이 독단적으로 추구했다는 점도 문제였죠.
한편으론 지금 새정치의 연이은 자폭으로 출구전략이 없어는 현 상황에 뭐 더 나은 대안이 있을까라는 생각은 듭니다.
iAndroid
14/09/19 11:27
수정 아이콘
1차 협상을 마무리 짓고 그렇게 난리가 났는데, 2차 협상에서도 박영선이 여전히 독단적으로 나갔다고 보기도 무리입니다.
한번 크게 데였기 때문에 적어도 당 내에서는 문제꺼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진행했을 거라고 생각하구요.
근데 문제는 단원고 유가족들이 그 정도로 강경하게 나올지 예상하지 못했다는 것이겠지요.
14/09/19 12:10
수정 아이콘
유가족 원안을 고수하는 일부 강경파를 제외하면 당내에선 어느정도 수용 가능한 분위기였지만
일단 1차에서 그렇게 데이고도 2차 협상에서 유가족과 사전 조율이 없었다는게 아쉽습니다.
결국 본인이 합의하고도 뒤늦게 수습해야 했고...
Arshavin
14/09/19 18:48
수정 아이콘
지금 팽목항에서 기다리고 있는 유족들한테 미안하지도 않은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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