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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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9/06 18:21:33
Name hola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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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일베, 세월호 특별법 제정촉구 농성장 앞 폭식투쟁 논란




일베가 9월6일 세월호 특별법 제정촉구 농성장 앞에서 치킨,맥주,라면 등을 먹는 폭식투쟁을 하겠다고 하자

위 사진처럼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가 테이블을 마련했습니다.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의 성명서입니다.

9월 6일 광화문 광장에서 행사를 계획하셨다죠? 시민들이 그 앞에서 특별법 제정을 소원하고 있습니다. 그 광장은 여러분들의 것이기도 합니다. 오셔서 마음껏 드십시오. 여러분들을 위해서 식탁도 마련하겠습니다. 그 식탁에서 음식을 드시면서 여러분들의 행사가 과연 어떤 의미인지 진지하게 성찰해보시기를 요청합니다

이어 대책회의는 "아마도 그곳에서 음식을 드시겠다는 것은 유가족과 마음을 나누는 이들의 단식을 비웃는 것이겠지요.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고통 받는 이들을 조롱하고 괴롭히는 행사를 단지 재미로 하는 분들도 있을 것이고 유가족들의 싸움이 돈 때문이며 정치적인 이유 때문이라고 믿기 때문에 그런 일을 하는 분도 있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음 사진은 지금 일베에 올라오는 인증샷중 하나입니다.

어떤 사람은 피자 150판쏘고 누구는 헌정곡 틀러간다 하고 모여서 애국가 부르고 난리가 났군요..

와중에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위 등극

이 정말 뭐하는 짓인지..

세월호 특별법을 반대하는 집회도 아니고 단식 투쟁을 조롱하는 폭식투쟁이라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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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RDLE ONE
14/09/06 18:24
수정 아이콘
참 대단들하십니다. 단체로 일밍아웃할 용기가 있으셨다니. 자랑이랍시고 좋아들하겠네요.
14/09/06 18:24
수정 아이콘
자기네들의 의사 표현을 꼭 조롱의 방식으로 할 필요는 없을텐데요.
14/09/07 00:07
수정 아이콘
구성원들의 목적자체가 단순 개인만족을 위한 수단들이니까요. 뭔가 의미가 있는 의사표현이 아닌....
스테비아
14/09/06 18:25
수정 아이콘
국민대책회의의 대처가 맘에 드네요.
14/09/06 18:27
수정 아이콘
어떤 생각을 하든 상관없는데 그 방식이 조롱조니까 누가 듣고 발끈안할까요?
무식한놈들 쯧
톰슨가젤연탄구이
14/09/06 18:28
수정 아이콘
반대의견 표출(하는짓을 보면 의견 그런것도 없이 시위가 마음에 안들어서 저러는걸로 보이지만요)을 저딴식으로 하니 벌레소리 듣는거죠.
14/09/06 18:30
수정 아이콘
폭식투쟁
8년전에 대학교 1학년때 등록금 투쟁 의견내라고 해서
'우리 계속 먹어 이거 안 멈추면 배 터져 죽어'
뭐 이런식으로 선배들이랑 장난처럼 얘기하고 웃었던건데 이런걸 여기서 보네요 -_-...
단약선인
14/09/06 18:30
수정 아이콘
고마운일이지요. 저런 인간쓰레기들이 일상 생활에서는 안 그런척 숨어있잖습니까.
커밍아웃 해준다면야 참으로 감사하지요.
당당하게 얼굴과 신분을 까고 나온다면 오히려 인정받겠지요. 실제로 나오는지 두고봐야겠습니다만...
1일3똥
14/09/06 18:32
수정 아이콘
고무대야에 피자 담아놓고 당당히 고무통이라고 써붙였더군요. 생각하는 수준들이 참..
R.Oswalt
14/09/06 18:32
수정 아이콘
누가봐도 한심하고 의미없는 짓거리에 저렇게 시간과 돈, 열정을 버린다는 게 참 어떤 의미로는 대단하네요...
14/09/06 18:38
수정 아이콘
PGR에도 일베 하신다고 밝히신 분들이 꽤 되는데 일베충이라는 표현은 수정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14/09/06 18:56
수정 아이콘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마바라
14/09/06 18:39
수정 아이콘
예전에는 스마트폰으로 일베하는걸 누가 볼까봐.. 네이버 처럼 위장하는 앱이 있다고 봤던것 같은데..
이제 오프라인에서 당당히 모임을 가질 정도가 되었나요..

이번 모임이 성공적으로 이뤄진다면.. 일베가 온라인이 아니라 오프라인으로도 진출하는 전환점이 되겠군요..
앞으로 이슈가 되는 현장에서 일베모임을 자주 보게 될듯..
14/09/06 18:41
수정 아이콘
그래도 이렇게 햇빛으로 나오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그래야 각자 가치판단을 하지요.
김치남
14/09/06 18:42
수정 아이콘
pgr에 일베하는분들도 많으시던데 같이 가시면 되겠네요
FastVulture
14/09/06 18:43
수정 아이콘
저는 일베를 굉장히 굉장히 싫어합니다만
이런 리플은 좀...
14/09/06 18:47
수정 아이콘
같이 가시면 되겠네요 (2)
14/09/06 18:53
수정 아이콘
김치들고 같이 가시면 되겠네요(3)
류세라
14/09/06 19:07
수정 아이콘
같이 가면 되겠네요(4) 저는 김치남님을 비하하는건 아니고 김치남님처럼 일베하는 분들 비하하는 겁니다.
제 뜻도 오해할 수 있겠네요.
김치남
14/09/06 19:22
수정 아이콘
허걱 저 일베안하는데 ㅡㅡ; 아이디때문인가
jjohny=쿠마
14/09/06 19:23
수정 아이콘
그게 아니고, PGR에서 일베 하시는 회원분들을 그렇게 비꼬시는 것에 대한 비판적 댓글들을 남기신 겁니다.
(FastVulture님 댓글과 같은 맥락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YORDLE ONE
14/09/06 19:30
수정 아이콘
같이 가시면 되겠네요(5)
폭주유모차
14/09/06 21:20
수정 아이콘
같이 가시면 되겠네요(6)
마바라
14/09/06 18:46
수정 아이콘
이게 교묘한게.. 일베랑 상관없는 일반 시민분들도.. 먹을거 나눠주면서 함께 어울리는 축제 분위기를 만들면..

그 반대편에 있는 단식농성에게 타격이 될것 같은데요..
그리고또한
14/09/06 18:55
수정 아이콘
솔직히 단식농성에 공감하지 못하고, 불만을 가진 사람이 없을 수는 없죠.
그리고 저 단식농성이 모든 사람들이 반박 한 번 못하고 공감해야 할만큼 절대적인 것도 아니고요.

다만...일베 벌레가 희생자들을 가지고 차마 입에도 담지 못할 악플을 달다가 실형선고가 나온게 바로 며칠 전입니다.
전 일베랑 상관없는 시민이라고 해서, 그들이 정말 '모른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저기서 어울리면서 먹고 마시는 분위기를 만들면
그게 진짜 모르는 게 죄라고 말해주겠습니다.
Cafe Street
14/09/06 18:55
수정 아이콘
하지만 일베 이름달고 음식나눠줘도 받아먹을 사람은 아마 없을겁니다.
원시제
14/09/06 18:59
수정 아이콘
일베랑 상관없는 일반 시민분들이 세월호 특별법 촉구 단식농성 앞에서 먹을걸 나눠주면서 함께 어울릴 것 같지는 않은데요.
마바라
14/09/06 19:26
수정 아이콘
인터넷 쓰는 젊은층이나 일베가 뭔지 정확히 알지
모르는 분들도 꽤 많을것 같은데요
14/09/06 20:19
수정 아이콘
일베가 뭔지 몰라도 제정신인 일반 시민이 단식 투쟁하는 데에서 음식 나눠준다고 받아먹진 않을 것 같네요.
잠잘까
14/09/06 18:47
수정 아이콘
도를 넘어도 한참 넘었군요.
jjohny=쿠마
14/09/06 18:48
수정 아이콘
'무례'라는 개념의 아주 좋은(혹은 아주 안 좋은) 예시군요.
캡슐유산균
14/09/06 18:49
수정 아이콘
하는 짓은 밉상이지만 배고픈 저에게 피자는 맛있어 보이네요.
베로니카
14/09/06 18:56
수정 아이콘
거리로 나온 넷우익을 보고
그것의 우리나라 버전인 베충이들이 전라디언, 김치년, 외노자(그들이 쓰는 용어입니다.)들을 때려잡겠다면서 거리로 나오는
시기가 언제가 될지 궁금했었는데 조만간 나오겠네요. 이번건 그 전야제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14/09/06 18:58
수정 아이콘
앰프에 노래 틀어놓고

광주는 폭동이라며 노래부르고 소리치더군요.
14/09/06 19:52
수정 아이콘
완전 제 정신이 아닌걸 인증하려고 하는 듯...
아우구스투스
14/09/06 19:05
수정 아이콘
PGR에도 일베하는 것들이 있군요.
다양성은 존중해야 한다지만 일베하는 것들은 충자 붙잊기도 아까운 것들이라고 봅니다.
이 나라에서 사라져야 할 것들 중 3순위 안에 꼽힌다고 보기에 PGR이 지나치게 존중해준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부기나이트
14/09/07 10:48
수정 아이콘
그래서 피지알이 일베에서 꼽는 진지하게 분탕질치기 가장 좋은 사이트로 꼽힙니다.
김망아지
14/09/14 14:32
수정 아이콘
PGR이 지나치게 존중해준다고 저는 생각합니다.(2)
마빠이
14/09/06 19:06
수정 아이콘
일본에서 벌어지는 현상이 대략 10년이나 15년 뒤쯤 한국에도 나타나는데 저는 5년만 있으면 일본 넷우익 처럼 거리로 나와서 극우 행보를 할거라 봅니다.

다른점이라면 일본은 조센징 거리지만 한국 극우는 전라도와 빨갱이 거리면서 자기들이 줄창 말하는 국론 분열을 시키고 다음도 극우쪽 정부가 들어선다면 현 일본 아베 정권이 하는 행보를 한국식으로 할거라 봅니다. 보수가 집권 하더라도 원희룡이나 남경필이 집권해야 아베정부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을거라 봅니다.

지금대로라면 5년만 있음 거리에서 전라디언 몰아내자라는 구호를 들을수 있을거 같습니다.
jjohny=쿠마
14/09/06 19:06
수정 아이콘
[특종]변희재 씨가 나타났다고 합니다.
그리고또한
14/09/06 19:09
수정 아이콘
거참, 변TM은 지금 먼지 하나도 피해다녀야 할 시기 아닌가요. 지금 징역에 집유 걸려있는 걸로 아는데...
가장 강력한 지지층을 두고 볼 순 없었던 걸까요.
카서스
14/09/06 19:07
수정 아이콘
온라인에서 받는 관심으로는 부족한가 보네요
류세라
14/09/06 19:08
수정 아이콘
베충이는 자살이 애국입니다.
14/09/06 19:08
수정 아이콘
일베하는 것들은 상종하면 안돼요. 상대했다간 자기 인성도 더러워짐...
14/09/06 19:10
수정 아이콘
저들을 조롱해왔으나 슬슬 걱정도 듭니다. 앰프에 노래틀고 부끄러운 줄 모르고 단체 행동을 하는 단계라면, 슬슬 자신들 집단에 취해 오프라인에서도 전라도, 여성, 외국인 등에 대한 박해를 시도하는 자들이 생길 수도 있겠다 싶고 나치랑 같은 집단으로 발전하지는 않을까 두렵네요.
마빠이
14/09/06 19:13
수정 아이콘
일본 넷 우익을 보면 일베도 본격적으로 거리로 나오기 전 단계라 보면 될거 같습니다.
王天君
14/09/06 20:18
수정 아이콘
진지하게 강간모의하고 이것 때문에 S여대 페북에 경고가 뜨기도 하고 그랬는데요 뭘...
이미 똘기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주먹쥐고휘둘러
14/09/06 19:17
수정 아이콘
특정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것도 아니고 유가족에 대한 조롱외에 어떠한 목적도 보이지 않는 행위를 하는 이유는 뭔지 모르겠네요.
새벽두시
14/09/06 19:17
수정 아이콘
차라리 오프로 나오는게 잘된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들이 미친건지 제가 미친건지 이제 제대로 알 수 있겠죠.
14/09/06 19:23
수정 아이콘
일베충은 까도된다 봅니다.
14/09/06 19:30
수정 아이콘
까도 되고 안되고는 개인의 문제이지만 PGR에서 '일베충'이란 표현은 사용하지 않기로 했기때문에 회원분들이 지적을 하는거지요
14/09/06 19:47
수정 아이콘
-PGR에서 '일베충'이란 표현은 사용하지 않기로 했기때문에-라는 말씀은 운영진의 공식 입장과 다릅니다.

https://ppt21.com/?b=8&n=52205&c=1909982
[해당 단어들에 대한 허용/불허용 여부를 명확하게 정리해 놓지 않겠습니다.
지금까지의 그래왔던 것 처럼 상황과 맥락을 보고 운영진의 판단에 따라 조치할 것입니다.]


저 역시 PGR에서 해당 용어의 사용이 부적절하다고 생각해서 건의게시판에 질문들을 올렸던 적이 있지만
운영진께서 표현 자체를 금하지는 않는다고 답변해 주셨습니다.
jjohny=쿠마
14/09/06 19:52
수정 아이콘
이 코멘트는 얼불님께서 방금 쓰신 이 댓글처럼 '일베충'이라는 표현을 인용 등의 목적으로 언급하는 것까지 금지하지는 않는다는 맥락의 말씀입니다. 일베 유저들에 대한 비하적 목적으로 '일베충'을 사용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건 비단 '일베충'이라는 표현에 대한 것만이 아니고, 여러가지 비하적 표현들에 대하여 보편적으로 적용되어 온 원칙입니다.)
14/09/06 19:58
수정 아이콘
여러가지 비하적 표현들에 대하여 보편적으로 적용되어 온 원칙이라는 말씀에 동의합니다.
그러나 인용 등의 목적으로 언급하는 것까지 금지하지는 않는다는 맥락의 말씀이라고만 보기에는
실제 해당 표현들이 맥락상 비하의 의도로 읽힐 수 있는 댓글도 PGR에서 별다른 제재 없이 꽤 쓰여 왔습니다.
https://ppt21.com/?b=23&n=2962
jjohny=쿠마
14/09/06 20:04
수정 아이콘
그 글은 저도 봤습니다.
- 일단, 지금까지 신고가 들어가거나 운영진이 발견하면 제재가 가해졌습니다.
- 그렇지 않고(신고가 없었고 운영진도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넘어가게 된 것들이 많아서 일괄 처리가 어려웠고 그래서 어찌 할지 고민중이라고 하신 것은 맞습니다만, 기존의 방침이 바뀐 것은 아직 아닙니다.
- 이 부분은 명시적인 제재에 대한 현실적인 측면에서의 고민인 것이지, PGR 운영 원칙과 그 기반이 되는 정신은 그대로이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일베충'이라는 표현은 PGR에서 지양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14/09/06 20:06
수정 아이콘
네 지양하는 것이 맞다고 저 역시 생각합니다.
낭만토스
14/09/06 20:02
수정 아이콘
내용문제없는 일베발 유머글에서
일베충운운은 삭제벌점이겠고

저런 행동하는 일부(?) 일베회원은
일베충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것 같네요
14/09/06 20:03
수정 아이콘
그 일부(?) 를 허용한다면 개독교, 기레기도 허용해야 된다는게 저 글의 주제 아니였나요...
낭만토스
14/09/06 20:07
수정 아이콘
저정도 무개념이라면 허용해도 된다고 보는데 약간 단어의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일베충은 일베를 하는 사람중의
벌레같은 일부를 지칭하는데

개독교는 기독교자체의 비하느낌이라서요
jjohny=쿠마
14/09/06 20:09
수정 아이콘
그건 사용하시는 분들에 따라 다른데, '개독교'도 일부에 대해서만 사용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리고 사실상 그 둘(일부에 대한 사용, 전체에 대한 사용)은 구분하기도 어렵거니와, 구분의 실익이 적다고 생각합니다.
낭만토스
14/09/06 20:13
수정 아이콘
근데 일베는 일반론을 적용하기 힘든사례 같네요

헌금 구걸하고
강제 개종권유하고
길거리 예수천국 불신지옥

이런건 무시하면 되는거고 개독교운운은 심한것 같습니다

절에 처들어가서 불상 부수고
십자가 꼽는 수준은 되어야
개독교 쓸 수 있을 것 같네요

일베는 선을 넘었죠
14/09/06 20:14
수정 아이콘
낭만토스 님// 그 '선'을 측정할 수가 없으니까요

불상 부수고 십자가 꼽는일은 이미 벌어지고 있죠....
낭만토스
14/09/06 20:22
수정 아이콘
LeCiel 님// 그건 제 의견일 뿐입니다 제 선에 맞춰달란것도 아니고요

이런 의견을 가진 사람이 많으면 사이트 분위기가 바뀔테고
아니면 아닌 사람이 그냥 적응하던지 떠나던지 하는거죠

당위를 말하는게 아닙니다
낭만토스
14/09/06 20:24
수정 아이콘
LeCiel 님// 그리고 질문인데
불상 부수고 십자가 꼽는 행위들이 국내에서 벌어지고 있나요?
14/09/06 20:34
수정 아이콘
낭만토스 님// 동화사 훼불사건이 대표적인 예일수 있겠네요

동화사 훼불사건 성명서중 일부입니다

지난 8월 20일 민족의 성지요 겨레의 얼이 서린 천년 고찰 동화사에서 경악할 일이 벌어졌습니다.

현직 목사인 성정욱이라는 사람이 동화사에 몰래 들어와 대웅전(보물)에서는 신행의 대상인 불경을 훼손하고, 산신각에 가서는 산신 탱화를 손상하고 벽화에는 입에 담긴 어려운 욕설을 썼으며 조사전에 들어가서는 불기인 청수 그릇에 오줌을 누는 등 목회자를 떠나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만행을 저질러 2000만 불자의 가슴에 대못을 박았습니다.'



일베 회원들과 다를게 없는 '일부'죠
낭만토스
14/09/06 21:31
수정 아이콘
LeCiel 님// 경악이네요

저런 놈들은 개독교라 불러도 손색이 없다고 봅니다만 개독교자체가 기독교를 자체를 까는 느낌이니 개신충 정도가 적당하겠네요
성당이랑 구별도 할겸
14/09/06 19:56
수정 아이콘
바로 밑에 써있네요

따라서 앞으로는 해당 단어들을 사용할 때 삭제 및 벌점 처리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시고 주의해주시길 바랍니다.
(이 시간 이전 시점의 글/댓글 들까지 검토하여 처리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14/09/06 19:59
수정 아이콘
예 벌점 처리가 될 수 있고, 안 될 수도 있겠지요. 그 결정은 운영진의 판단이고요.
14/09/06 20:15
수정 아이콘
원리플 작성자분께서 명백한 비하의도로 사용해서 말씀드린거였습니다.

회원간의 비하, 대상에 대한 비하 자체는 금지되어 있지않나요
14/09/06 21:47
수정 아이콘
예 맞습니다. 운영진의 판단에 따라 비하의 기준은 달라질 수 있겠지만, 기본적으로는 그런 방향을 추구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zelgadiss
14/09/06 19:27
수정 아이콘
저렇게 자랑스러워 하는데, 취업할 때 이력서에 스펙으로 일베 활동내역 꼭 적어냈으면 좋겠네요.
14/09/06 19:29
수정 아이콘
일베하는사람들에게는 존중해줄 필요는 절대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딴 사람들한데 뭔 존중을 해주나요
Special one.
14/09/06 19:29
수정 아이콘
쓰레기 공장의 쓰레기들이 넷을 넘어 현실로도 나오기 시작하는군요.
YORDLE ONE
14/09/06 19:31
수정 아이콘
근데 pgr에서 일베하는분들 너무 배려해주는거같네요. 제가 좀 과민한건지 모르겠지만

(수정했습니다)
jjohny=쿠마
14/09/06 19:34
수정 아이콘
'일베충' 표현 금지는 딱히 일베하시는 분들에 대한 특별한 배려가 아닙니다.
원래 사람에 대하여 과도하게 비하적 발언을 하는 것을 금지하는 PGR의 원칙에 따른 것입니다.

과한 배려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YORDLE ONE
14/09/06 19:34
수정 아이콘
아..그렇군요. 제가 생각이 짧았네요
14/09/06 23:05
수정 아이콘
정확히 말하면 일베쟁이들 배려가 아니라 다른 유저들 배려라고 봅니다.

인간말종들 때문에 우리들 입까지 더러워지긴 아쉬우니까요..
안산드레아스
14/09/06 19:39
수정 아이콘
헐..오 이런 일도 일어나는군요. 예전에는 인터넷에서만 성토하고 행동으로 나타내지는 못했는데, 이젠 직접 밖으로 나와서 농성도 하는군요. 알아보니 적어도 백단위 이상 인원이 모인 것 같네요. 변희재씨 등장하니까 순식간에 대선주자 포스... 엄청난 환호의 일베원들. 그리고 여자들도 보이고
그냥 먹을 거 먹고 정리만 잘 하면 되는데, 고무통 갖다 놓은 거랑 전직 대통령 두 명 욕설 떼창은 진짜 불필요하고 쓸데없는 짓이네요. 그런 건 좀 안 해야 적어도 욕을 안 먹지
14/09/06 19:39
수정 아이콘
이 친구들은 정도가 지나치다는게 뭔지를 모르는것 같네요. 그냥 자기들 신나자고 별짓 다하고 있는것 같아요.
요정 칼괴기
14/09/06 19:41
수정 아이콘
한국의 제특회!!
14/09/06 19:45
수정 아이콘
세련됨이 없어요 세련됨이...

일베를 보면 행동력, 규모는 강한데 그 방식이 저열하고 세련됨이 없죠.

그런데 이런 저열하고 세련됨이 없는 집단에 리더가 생기면 우국기사단이 되고...

방식이 교활해지고 지능적으로 변하면 정치집단, 사회단체가 되는거죠
요정 칼괴기
14/09/06 20:04
수정 아이콘
프랑스 사례 보면

장 마리 르펜과 결합하면 그저 그런 극우 일 뿐이지만
마리 르펜(장 마리 르펜 딸)과 결합하니 기존 정당을 위협하는 무서운 세력이 되었죠.

양자의 차이는 딱 한가지 세련됨과 일반인 코스프레를 할 줄 안다는 거죠.
14/09/06 20:13
수정 아이콘
일베가 일반인 코스프레를 하게되면...무섭긴하네요
포포탄
14/09/06 20:22
수정 아이콘
정작 자기들은 저게 매우 쿨하고 세련된 방식이라고 생각한다는게 웃기는거죠. 저들이 그토록 비웃는 민중 운동도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 지금의 훌륭한 대처에 이르렀고 화염병에서 촛불로, 집회에서 문화제로 점점 세련된 방식으로 발전했는데, 일베애들은 아직 오만의 단계에 머물러있어요. 그러니 저런 행동밖에 생각 못해내는거겠죠.
마스터충달
14/09/06 19:47
수정 아이콘
https://twitter.com/SBSjoonnie/status/508151084477870080

김성준 SBS 아나운서가 위 내용과 관련하여 트윗을 했습니다.
평소에도 조심스럽게나마 소신있는 발언을 하시는 분인데, 이번에도 관련하여 한 말씀 하셨네요.
다만 달리는 댓글들이 참 암담해 보이긴 합니다;;
카푸치노
14/09/06 19:58
수정 아이콘
몇명이 여러번 말해서 더 그렇게 보이는거같네요.
14/09/06 19:49
수정 아이콘
그냥 관심 안 주는게 답일거 같아요
공허진
14/09/06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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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분들 모시고 가서 한끼때우게 해드리고 싶네요
일베충이 안돼면 다른 표현은 되나요?
일벨레? 일베기?
낭만토스
14/09/06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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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우
14/09/06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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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에도 써있네요 일간베스트회원들

일베유저 라는 좋은 줄임말도 있죠
jjohny=쿠마
14/09/06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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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비하적인 표현을 사용하지 않고도 얼마든지 비판이 가능하죠.
일베유저 정도면 괜찮겠네요. 혹시, 그게 길다면, 일베러 정도...
14/09/0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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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충이 안된다고 말하는 의견의 핵심은 벌레라고 부름에 있음이 아니라 특정 집단이 비판받을 점이 있다고 해도
용어 자체를 비하하는 표현으로 부르지 말자는 것입니다.
말씀해 주신 일벌레나 일베기도 결국은 단어 자체가 비하하는 의도를 담고 있으니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Psychedelic Moon
14/09/06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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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또 문제인것이 어디까지가 비하하는 표현이고 그 선이 어디인지 불분명합니다. 비하라는 의미 자체도 개인의 뜻에 따라 얼마든지 그 선이 자유로운데 비하라는 목적 하나만으로 부루지 말라는건 제 생각으로는 좀 자유롭지 못한것 같습니다.

다만 저 역시도 pgr의 일개 회원일 뿐이고 그러기때문에 따르고 있습니다... 비하라는 주관적인 기준 앞에서 어떻게 기준을 정해야하는지 딱잘라 이야기 하는건 생각보다 성급한 이야기 아닐까요?
14/09/06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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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표현을 하지 말자는 것은 표현의 자유와 대치되는 점이 있는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저 역시 pgr일개 회원의 입장에서 가지고 있는 의견은 이 사이트 안에서는 그 표현의 허용 범위를 엄격하게 봤으면 하는 것입니다. 정말 애매한 수준의 표현이라면 결국 운영진이 판단하는 것으로 합의되어 있는 상태고, 다른 회원들께서 말씀해주신 중립적인 단어를 사용해도
비판은 얼마든지 할 수 있는데 어미댓글에서 말씀하신 표현들은 적절하지 않다고 봐요.
Psychedelic Moon
14/09/06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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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그 비하 표현의 한도 이지 윗댓글의 내용은 아닙니다. 비하표현을 하지말자는 것과 표현의 자유가 대치되는것 또한 사실이고 아무리 pgr이라고 할지라도 표현 허용범위의 대해서는 저는 어느정도 낮춰달라고 요구하고 싶기도 합니다. 정말 애매한 수준의 표현이라는 이야기 자체는 이미 그 선이 모호하다는 이야기이고 그것은 운영진이 판단을 한다고 합의가 되어 있다고 보아도 내부에서 나오는 반대 의견을 포함하기 쉽지 않습니다. 다른 회원들께서 말씀하긴 중립적인 단어는 그 단어로써 의 기능을 할뿐이죠.

뭐 저도 이러니 저러니 해도 그냥 넘어가는 편이지만 위분들이 단순한 비하표현이라고 하지 말라고 하기에는 이 문제는 굉장히 모호한 영역입니다. 개인적 입장으로는 조금은 pgr이 편해졌으면 좋겠군요. 지금은 좀 너무 꽉쥔다는 생각이 들어요.
낭만토스
14/09/0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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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응이 세련되었네요
jjohny=쿠마
14/09/0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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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HeroeS_No.52
14/09/06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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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러지들... 개인적으론 암담하네요 거기서 왜 노무현 김대중 개XX랑 고무통이 나오고 애초에 저 자리에 참석했다는 것 자체가 그냥 생각의 빈곤함을 인증하는 꼴이죠
류화영
14/09/0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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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의미로 간게 대단해보이네요
포포탄
14/09/0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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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긍정적으로 봅니다. 저렇게 공개된 곳에 나와서 저들이 하나의 정치적 집단이 되고 평가를 한번 받게되면 도태의 과정을 필연적으로 걸을 수 밖에 없게 되겠지요.
그때되면 저들을 일베충, 또는 새로운 집단으로 일컫는 것에 대해서 누구도 거부하지 않을겁니다. 저러면 저럴수록 늪에 빠지는 것이라는 것을 모르는 이들이 안타까울 뿐이네요.
이미 일베라는 단어에 부정적이고 공격적인 이미지가 덧씌워져가고 있는데 저러고 노는 것은 일베에 씌워진 이미지를 가속화 할 뿐이죠.
그런 점에서 대책위의 대처가 정말 놀랍습니다. 발전이 없다 하지만 확실히 이쪽 진영도 수가 늘었어요. 저렇게 대놓고 일베님들 식사하는 곳이라고 쓰면 동력이 줄어들 수 밖에 없죠.
王天君
14/09/06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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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분 나빠지네요. 진짜 저런 놈들은 어떻게 해야할련지
카푸치노
14/09/06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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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오프라인으로 나오면 좋지요. 일베가 뭔지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알려지는 계기도 될테니 좋다고 생각합니다.
14/09/06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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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저들과 똑같이 되기 싫어 저들을 무시하고 거부했던 행동이 오히려 저들의 활동공간을 점점 넓혀주고 있는건 아닌가 생각이듭니다.
최근에 나온 싸가지없는 진보라는 책을 보면 결국 진보는 너무 이성적으로 분석해서 행동하기에 오히려 감정에 호소하는 보수가 선거에서 승리한다고 하는데 저런 '혐오'와 '분노'를 양식으로 삼는 집단이 보수라면 차라리 선거에서 져도 진보로 남는게 낫지 선거에 이겨보겠다고 저런 감정에 호소하는 진보는 보고싶지 않네요.
은하관제
14/09/06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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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문제에 대해서 의견을 제시하는 것 자체는 나쁜 것이 아니지만, 그 의견을 제시할 때 충분한 근거와 이유가 있어야 설득이 되는건데.
지금 일베쪽에서 하는 폭식투쟁은 도대체 무슨 근거와 이유를 가지고 하는건지 답답할 따름이네요...
14/09/06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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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샷에 얼굴도 못올릴만큼 부끄러운짓거리를 왜하는지... 벌레들도 얼굴은 들고다니던데
뜨와에므와
14/09/06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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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R은 선비사이트니까요...
일체유심조
14/09/06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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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검색 순위에 있길래 먼자 싶어서 찾아 봤는데 일베쪽에서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성명을 읽는 내용의 영상을 보니 취지가 꼭 나쁘지 않았더군요.
요지는 광화문은 시민들의 휴식 공간이지 시위하곳이 아니다.단식 농성을 할수 있듯 우리도 여기서 자유롭게 음식을 먹을수 있다.였는데
제 생각에는 저정도 의견은 충분히 이야기 할수 있는 일이라 생각되는데 일베라고 해도 무조건적인 비난을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zelgadiss
14/09/06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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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롱'하는 게 언제부터 '의견'이 됐나요.
포포탄
14/09/06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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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를 보니 더욱 저열함이 느껴지네요.
집회의 자유가 있는 나라에서 도대체 시위의 공간을 지멋대로 규정하는 정신머리가 어디서 나오는 걸까요?
더욱 비난받아야 마땅한 것 같습니다.
포포탄
14/09/06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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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누가 거기서 음식 먹지 말라고 아무도 말 안했습니다. 없는 사실을 가지고 먹을 자유를 주장하고 있으니 설득력도 없고 더욱 비열한 행위인 것이지요. 단지 조롱이라는 시선을 피하고자 하는 비열한 변명입니다.
피즈더쿠
14/09/06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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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걸 보고 취지가 나쁘지 않다고 느낀다는거에서 참...거기서 광주 폭동이다 떠들고 다니고 소리치고 다니는데 뭐가 잘된건지 모르겠네요. 딱 폭식투쟁만 하면 뭐 그런갑다 하겠죠.
王天君
14/09/06 21:26
수정 아이콘
음식 먹을 자유를 단식 하는 사람 앞에서 찾지는 않죠.
그러니까 뭐하러 그 의견을 단식하는 사람 앞에서 뭘 처먹으면서 이야기하냐... 이런 거지요.
이건 인간에 대한 예의입니다. 주장이나 의견의 차이가 아니라요
낭만토스
14/09/06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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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난 집 구경하다보니
더워서 부채질 할 수도 있죠 뭐

피자도 여러개 들을 도구가 없어서
고무통 사용한것 뿐이죠
안산드레아스
14/09/06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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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원래 취지는 유가족이 아니라, 단식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통진당 정치인들이랑 비호세력 엿먹인다고는 했는데..
근데 그 취지가 제대로 전달될 리가 없지요. 애초에 저기서 단식하는 유가족도 같이 있는 마당에, 그들의 분노를 끌 수 밖에..
일체유심조
14/09/0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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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일베 드립이나 합성에 경우 사실이 아닌것도 많고 다양한 의견의 표현이라기보다 폭력에 가까워 이해할수없고 불편했는데 이번 일은 일베라는것을 지우고 광화문에서 세월호 시위를 하는것이 불만인 사람들이 있고 그런 사람들이 모여서 세월호 시위에 반대하는 의미로 광화문에서 음식을 먹는 퍼포먼스를 한것은 충분히 할수있는 수위의 일이 아닌가 생각들더군요.물런 반대로 이런것이 싫을수 있고 이해 못 하는 분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이정도 수위는 다양성으로 보여졌습니다.
14/09/06 22:14
수정 아이콘
평소 싫어하던 옆집에 불이 났는데 부채질을 하며 불 더 나라는 행동이 어째서 표현의 자유인지 모르겠네요. 보통 사람들은 싫어하는 집이라도 사람은 안 죽었냐며 걱정하거나 최소한 불 잘 났다고 꼬시다고 욕을 해도 그 사람 있는 자리에서는 안 할 텐데 말이죠.
사실 이것도 한껏 봐드려서 저들이 말하고자 한다는 바만 봤을 때의 얘기고 앰프로 광주는 폭동입네 노래를 불러제꼈다는데 이걸 실드치시다니...
종이사진
14/09/06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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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만 먹으면 피식하고 말겠는데,
광주사태를 폭동이라하고 전직대통령을 비하하면서 단순히 먹는 자유를 주장하는게 아니지 않을까요?
일체유심조
14/09/07 00:15
수정 아이콘
제가 성명을 읽는 부분만 동영상으로 봐서 광화문에서 광주 폭동이라 떠들고 다녔다는것을 몰랐네요.
위 댓글에도 이야기 했지만 지역 드립이나 전직 대통령을 비하하는것은 저도 혐오 합니다.
14/09/06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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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 최소 일베 하시는 분...
14/09/06 23:07
수정 아이콘
광주 폭동이라고 소리지르는 집회인데 쉴드의 여지가 없죠.

세상에 무조건적인 비난을 할 '필요'씩이나 있는 일은 원래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안은 그 비난을 만류할 필요가 더 없어보이네요
미라레솔시미
14/09/06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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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관심법out의 사례죠.
그 행사의도와는 상관없이 시민들의 좋은 휴식공간이므로 별 문제없다.
의도를 추정하여 단정하지 않는다.

참 세상 편하게 사시네요
이젠....
14/09/07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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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벌점 6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Senioritis
14/09/07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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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수준하고는..
류세라
14/09/0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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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 일베 네임드
일체유심조
14/09/0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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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서 광주 폭동과 전진 대통령을 비하한것은 제가 몰랐고 성명 읽는것과 음식을 먹는 퍼포먼스를 한것을 보고 저정도는 할수 있지 않나 싶어 제 생각을 이야기 했는데 일베 네임드라는 댓글을 보니 기분이 좋지 않네요.
루크레티아
14/09/06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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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 특히나 제대로 된 대처를 받지도 못하고 억울하게 죽어간 고인을 조롱하는 행위는 표현의 자유라고 볼 수도 없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표현의 자유 이전에 인간을 능욕하는 행위인데 저걸 용인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
행복한남자
14/09/06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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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밀레니엄단감
14/09/06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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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 가지고 뭐라 그러면 안되죠
사람들이 페미니스트들 외모 가지고 뭐라 그러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하세요?
Blaze잘좀하자
14/09/06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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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아닌데요
허리부상
14/09/06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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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마인드면 저들을 비난할 자격조차 없는거에요..
14/09/07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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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가 이런 정도의 순진한 애들이 아닙니다.
허리부상
14/09/07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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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싶지도 않은 이야기를 하시는데 그래서 어쨌다는 건가요?
14/09/08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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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린 얘기라는 지적이죠
14/09/06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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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아닌듯
14/09/07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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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저 자리자체가 그들을 찐따로 만드는거겠죠. 장동건 원빈이라도 저 자리에서는 찐따일거라고 생각합니다.
당근매니아
14/09/06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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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대책위 성명 전문 옮깁니다. 내공이 느껴져서 곰씹어 읽어봄직하더군요.

'여러분들의 행위를 성찰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일베와 자대련에 대한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 입장

일간베스트(일베) 회원여러분, 그리고 자유대학생연합(자대련) 여러분!

9월 6일 광화문 광장에서 행사를 계획하셨다죠? 광화문 농성장에서 라면이나 치킨 등을 먹는 행사더군요. 맞습니다. 여러분들이 이야기 하는 대로 광화문 광장은 시민들의 것입니다. 지금도 광화문 천막 뒤편에는 바닥분수가 시원하게 올라오고 아이들의 웃음소리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민'들이 그 앞에서 특별법 제정을 소원하고 있습니다. 그 광장은 여러분들의 것이기도 합니다. 오셔서 마음껏 드십시오. 여러분들을 위해서 식탁도 마련하겠습니다.

그 식탁에서 음식을 드시면서 여러분들의 행사가 과연 어떤 의미인지 진지하게 성찰해보시기를 요청합니다. 아마도 그곳에서 음식을 드시겠다는 것은 유가족과 마음을 나누는 이들의 '단식'을 비웃는 것이겠지요.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고통받는 이들을 조롱하고 괴롭히는 행사를 단지 재미로 하는 분들도 있을 것이고, 유가족들의 싸움이 '돈' 때문이며, '정치적인 이유' 때문이라고 믿기 때문에 그런 일을 하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오로지 돈이 인생의 최고 가치이며 모든 행동의 바탕에는 자기 이익이 깔려있다'고 믿는 이들은, 유가족과 연대하는 이들의 마음을 헤아리기 어려울 것입니다. 마음에 깊은 슬픔을 담고서도 다른 이들에게 이런 슬픔을 물려주지 않기 위해서 진실을 규명하고자 하는 그 작은 몸짓과, 그 마음에 공명하여 아무 이익도 바라지 않고 함께하는 이들이 있음을 믿기 어려울 것입니다. 유가족을 조롱하는 행위가 결국 진실을 두려워하는 이들에게 이용당하는 정치적 행위라는 것도 이해하지 못할 것입니다.

무엇이 여러분들을 그렇게 불신과 자기 이익에 대한 집착과 포용력 없는 마음의 상태로 만들었는지 알 수 없으나, 여러분들이 그 광장에서 함께하시는 분들의 눈을 들여다보고, 그 마음을 읽게 된다면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돈보다 진실이 더 중요하다고 믿고, 우리 사회가 안전해지기를 바라는 그 마음들을 말입니다. 세월호 특별법 요구는 바로 그런 마음입니다.

그러니 조용히 식사를 하시면서 귀를 기울이시고 보십시오. 단, 물리적인 폭력을 행사하거나 농성하시는 분들을 단체로 위협하는 행위는 용납하지 않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광화문 농성장에서 유가족들을 비웃고 함께하는 이들을 조롱하는 이들에게 분노의 마음이 일어날 것입니다. 이들의 행위는 상처 입은 이들에 대한 폭력이며, 공동체의 선한 의지를 할퀴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들은 돈이 최고라고 가르치는 사회에서 인간다움을 잃어버리고 거짓 언론만 보고 들은 채 성찰할 기회를 갖지 못한 이들입니다. 그러니 분노하더라도, 욕을 하거나 상처를 입히기보다는 그저 조용히 지켜봐주시기를 요청 드립니다. 이들 중 일부가 분란을 일으키고 폭력적인 상황을 만들더라도 인내심을 갖고 지켜봐주십시오. 평화롭게 우리의 자리를 지키는 것도 이들에게 보내는 우리의 경고가 될 것입니다.'
14/09/06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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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대단한 글이네요
나이트해머
14/09/06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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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선배인 일본 극우들이 걸어간 길이고, 그들의 이름날린 선조인 나치당이 걸어간 길입니다. 일배도 단지 그 길을 걸어갈 뿐이지요.
14/09/06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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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일 히틀러!!!
14/09/06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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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호철
14/09/06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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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24시간 pgr 자유게시판에 상주하는것도 아니고 이건 또 뭔 쓰레기같은 댓글인지.
혹시 저 아세요?
님이 뭔데 제 이름을 호철이 호철이 하면서 편하게 부르시는지 모르겠네요.
저격 댓글로 신고하겠습니다.
끵꺙까앙
14/09/06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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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호철
14/09/06 22:49
수정 아이콘
밥맛이 좋으시다니 잘 됬네요.
식사는 언제나 맛있게 해야죠.
끵꺙까앙
14/09/06 22:52
수정 아이콘
^^
jjohny=쿠마
14/09/06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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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 가장 실망스러운 댓글이네요. 허 참...
어리버리
14/09/06 21:41
수정 아이콘
일본으로 치면 넷우익에서 재특회로 넘어가는 중간 과정 정도 되겠네요.
오클랜드에이스
14/09/06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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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움을 모르니 불쌍한 사람들이네요
마일스데이비스
14/09/06 21:45
수정 아이콘
가뜩이나 안좋은 자기들 이미지만 더 망칠 것 같은데요...
마루가람
14/09/06 22:06
수정 아이콘
--충 이라 하면 벌레를 모욕하는 거죠.
재활용도 안되고, 발효해서 사료로도 못쓰는 매립형 쓰레기들인데......

일베 기웃거리는 분들한테 부탁드리는데 아들, 딸 만세살 넘어가면 옆자리 앉혀놓고 같이 하십시요. 제발
14/09/06 22:16
수정 아이콘
수십명이 같이 일베손모양? 만드는 사진 보니 소름돋네요.
언제나영화처럼
14/09/06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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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라는 쓰레기 더미에 섞여있는 개념 유머들은 본다는 분들...
쓰레기 더미를 뒤지면 그 냄새는 참 오래갑니다.
스스로는 모를 수도 있겠지만요.
2초의그순간
14/09/06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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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의 목소리를 합성.조작해서 만든 노래를 틀어놓고 단체로 떼창을 하는게 영락없는 정신병 같더군요. 그래놓고 저걸 지네끼리는 선진국식 민주시위. 혹은 민주운동 에 비견하던데..무식한 자들이 신념을 가지는게 얼마나 무서운 건지 느끼게 되네요. 그것도 가장 강력한 "애국"뽕 이면 답도 없는데 말이죠.
Psychedelic Moon
14/09/06 22:25
수정 아이콘
여기서 어떤 리더가 생겼을떄 어떻게 된느지 은하영웅전설에서 적나라하게 보여줬죠... 애국기사단이라고...
마바라
14/09/06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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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의 주장들이 불편하고 과격하고 폭력적임에도
온라인상에서 영향력을 폭발적으로 확장할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그 주장들을 유머와 재미로 교묘하게 잘 포장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위 분들 말씀을 들어보면 단식투쟁 앞에서 저들의 폭식투쟁이
비상식적이고 의미 없는데 얼마나 확장될까 하시겠지만..

그렇게 상식적으로 생각한다면
전라도를 비하하고 전 대통령들을 모욕하며 삼일에 한번씩 여자를 패자는 사이트가 저렇게 회원이 많아지면 안되는거잖아요.
그러나 일베는 나날히 성장중이죠. 그게 유머와 재미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맥락에서 오늘 오프라인 모임이
어쨌든 저들 입장에서 즐겁고 흥겨운 축제로 성공적으로 치뤄냈다는 경험을 쌓았다는게
앞으로 오프라인 상에서 저들을 자주 보게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포포탄
14/09/07 00:13
수정 아이콘
유머의 영역에서 머물렀을때는 그것의 정치적 평가를 미루게 하는 일종의 방어기제가 작동하는데 이렇게 정치 전면으로 들어오면 지금부턴 냉철한 정치적 비판이 시작되죠. 개그는 개그일 뿐 따라하지 말자! 의 영역에서 벗어나는 순간 발가벗겨지고 신랄하게 분석될겁니다. 그리고 그 순간이 바로 지금이라고 생각하구요. 마치 유명 연예인들이 정치계로 들어왔을 때 인기가 한순간 떨어지는 과정과 같다고나 할까요. 당장 안철수도 이런 과정을 거쳐 갈기갈기 찢어발겨지고 인기가 폭락했죠. 일베도 그 시작이라고 봅니다. 마지막 문단에는 동의합니다만 그 결과는 처참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가봐도 너무 아마추어해요. 그래서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마바라
14/09/07 00:33
수정 아이콘
http://www.youtube.com/watch?v=6Htz-m7esw0

오늘 해산직전 떼창 영상이라네요. (떼창 영상이 이거 말고 여러곡 있더군요)

저 떼창에 어떤 정치적인 신랄한 분석이 내려질지 모르겠습니다만..

저걸 떼창하는 젊은이들이 정말 노무현의 공과를 이성적이고 논리적으로 판단해서
노무현의 과가 크다고 결론을 내린 이후에 따라하는 걸까요.

아니죠.. 재미있잖아요. (저는 재미없습니다만)
근데 이런건 모여서 할수록 재미있거든요.
티비로 혼자서 축구응원하는것보다 길거리 응원이 재미있듯이 말이죠.
포포탄
14/09/07 00:52
수정 아이콘
그들 스스로 분석한다는게 아니라 저걸 바라보는 대중들이 분석에 들어가기 시작한다는 말이죠.
인터넷에서 코알라사진 합성하고 노는 것을 보았을 때는 기껏해야 "병x"정도 읊조리고 넘어가겠지만, 저게 오프로 표출되는 순간 평가의 대상이 된다는 말입니다. 넷에서 저러고 놀 때는 "재밌어서 저러고 논다는데...(당장 여기서도 그 재미때문에 정치적 평가를 미루고 일베를 드낙거리는 분도 계시는데요)"하고 마는 걸 이젠 사람들이 일전에 일베를 알았던 몰랐던지 간에 저걸 길거리에서, 신문에서 보는 순간 정치적 평가가 들어갑니다.
평가 이후에는 다시 일베 내부에서 논쟁이 있을거고 그 안에서 부끄러움을 느끼는 놈도 있을테고 사람들이 뭐라고 하니 점점 재미없어지는 사람도 생기고 하면서 자멸할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당장 안철수만 봐도 그렇잖아요. 여야할것없이 안철수의 업적을 우러러보다가 정치 전면에 등장하는 순간 안철수에 대한 평가에 내부에서부터 우르르 무너지고 지금의 지경에까지 이르렀잖습니까.
마바라
14/09/07 01:00
수정 아이콘
일베가 오프라인으로 나오면
그동안 인터넷을 안해서 일베를 몰랐던 어르신들의 부정적 평가가 늘어날순 있겠죠.
근데 일베의 타겟이 이런 어르신들일까요?

일베의 타겟은 인터넷에 익숙한 젊은층이거든요. 혹은 그 이하의 청소년층.
이 젊은층들이 일베가 부정적인걸 몰라서 지금 일베에서 킥킥대나요.

도덕적으로 여자를 삼일에 한번씩 패야 한다는 주장이 잘못된걸 모르는 사람이 있습니까?
근데 재미 있으면 상관 없다는거죠. 재미있으면 상관 없다는 겁니다. 피지알분들 중에도 유머만 찾아보려고 일베를 방문하시듯이.
일베의 떼창이 주요 언론의 메인을 장식하면 오히려 젊은층에게는 일베의 재미를 알려주는 홍보효과가 될수도 있다는거죠.

젊은층은 현재 일베가 부정적인걸 다 알면서도 합니다. 재미있으니까요.
이번처럼 오프라인에서 모여서 같이 피자 먹고 떼창 부르는게 재밌으면? 앞으로도 할겁니다. 재밌으니까요.
일베는 젊은층이랑 청소년층만 잡아주면 됩니다. 재미로 포장된 주장들로 시나브로 시나브로 물들여주면 그만이죠.

어차피 위쪽의 메인 싸움에서는 새누리당이 질리가 없으니까요.

안철수는 전국민의 눈치를 봐야했지만.. 일베는 그럴 필요가 없고
안철수는 스스로 가진 컨텐츠가 없었지만.. 일베는 재미있는 컨텐츠를 성공적으로 생산해내는 중입니다.
안철수는 선거로 평가받지만.. 일베는 선거로 평가받지 않죠.
포포탄
14/09/07 01:16
수정 아이콘
상황분석이 서로 다른 부분이네요. 저는 오프로 나오면 오히려 재미가 반감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일베애들이 노는 방식이 지극히 인터넷을 통하지 않으면 재미가 급감하는 방식이기도 하고, 더욱 중요한것은 오프로 나오면 그동안 숨어있던 긍정적 목소리가 터져나와야하는데 오히려 대책위의 대응때문인지는 몰라도 역효과만 나오는 상황이라는 겁니다. 저들이 아무리 찐따라고 해도 사람들의 지지가 없으면 활동동력이 급격히 사라지기 마련이죠. 이때까지 그런 기회도 몇 없었구요. 사람들의 지지가 없으면 초조해지는건 오히려 그들이에요. 오늘 저기 나온것도 내심 그것을 확인하고 싶었기 때문이였을텐데 면전에서 욕만먹고 끝났죠.
그리고 일베애들은 일베가 부정적이라는 것을 모르고 저런 짓을 합니다. 그게 문제죠.
삼일한, 홍어, 전라디언과 같은 표현이 나쁘다는 것은 물론 알고 있겠지만 각자 스스로는 어느정도 선을 긋고 활동할겁니다. 그리고 일베에 대한 평가들을 선택적으로 소비하겠죠. 그 과정에서 일베에 대한 부정적 면모는 비동기화시키고 그 재미만을 동기화 시킬겁니다. 그 과정에서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일베를 재미로 본다는 부류의 사람도 탄생하는 것이구요.
마바라
14/09/07 01:48
수정 아이콘
대책위가 식탁 마련해준것 말씀인가요? 세련된 대응이었을순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일베의 오프라인 모임이 워낙 성공적으로 개최되는 바람에 완전히 묻혀버렸다고 생각합니다.

포포탄님은 일베의 오프라인 모임을 역효과만 나고 사람들의 지지가 없었고 욕만 먹었다고 보실수도 있지만
일베 스스로 오늘 모임을 굉장히 성공적으로 생각하고 고무되어 있으니까요. 제가 보기에도 꽤 성공적이었다고 봅니다.

기사에 보니 6시부터 모인 일베 모임이 경찰추산 500명이라더군요.
경찰추산이 그정도인데다가 6시전에 왔다간 인원까지 합치면 훨씬 많은 인원이라고 봐야겠죠.

말씀하셨듯이 나쁘다는걸 알고 있지만 합니다.
"난 그 주장에 동조하는게 아니야 걍 재미로 하는거지." 그렇게 선을 그을수도 있겠죠.
그러나 재미로라도 그런 글을 꾸준히 보고 자신도 그런 글을 쓰다 보면.. 조금씩 서서히 그런 주장들에 물이 들게 되는거죠.
포포탄
14/09/07 02:18
수정 아이콘
경찰추산규모는 광화문에 계신 분들의 증언과 너무 큰 차이가 나니 논외로 하죠. (계신분들에게 듣기론 2-3명 소규모가 산발적으로 식사를 했고 한차례 20여명의 일베 회원들이 선언문 낭독, 이후 백여명이 안되는 인원이 자대련인가하는 이름으로 집회를 했다고 합니다. )
지금은 누가 어떤 행동을 하더라도 재미있을 시기입니다. 아직 폭식투쟁한 애들이 먹은거 뱃속에서 소화도 안됐을 시간이죠. 그러나 당장 정보의 양으로 보아도 대책위의 대응에 대한 기사나 트윗 등의 정보가 압도적으로 훨씬 많고, 앞으로 한두차례 이런 일이 더 발생하면 여기에 관계없는 인원들까지 모조리 평가에 들어가게되죠. 그러면 그때가서는 지금과 다른 국면을 맞이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겁니다. 아무리 파렴치한들이래도 사람들에게 외면받는 행동은 서서히 흥미를 잃기 마련이죠.

이야기가 점점 길어지고 있는데 결론은 저나 마바라님이나 같은 것 같습니다. 분석은 달라도 결국 경계는 해야하는 국면까지 다다랐다는 것이죠. 자연도태도 결국에는 피드백을 필요조건으로 하니까요. 저는 집단의 힘을 믿는 편입니다. 그래서 일베와 같은 애들이 도태될 것이라고 분석하는 것이구요. 그 형식이 어떤 것일지는 모르겠지만요. 아무리 한국이 썩었다한들 일베같은 애들을 자정할 능력도 없겠습니까? 기나긴 독재도 이겨낸 나라인데요.
마바라
14/09/07 02:31
수정 아이콘
뭐 앞으로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겠죠. 저도 무슨 전문가도 아니고.. ^^;;

어쨌든 일베의 성장을 보면서 느낀점은.. "재미는 힘이 세다."

저들이 나꼼수에서 배운점을 활용하는 단계에 왔다면.. 제발 이번에는 얕보다가 당하는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SoulCompany
14/09/06 22:50
수정 아이콘
저는 만약 정권이 바뀌어서 저들이 약자(?)가 될 때 행동이 궁금합니다.
제가 생각했을때 일베라는 존재가 강자에게 빌붙는 그런 존재로 보고 있고 우리나라 사회에서 그렇게 만들었고 그렇기 때문에 생겨났다고 보기때문입니다.
저들은 언제든지 우디르급 태세전환한다고 봅니다.
신념을 가지고 꾸준히 그런다면 인정해줘야죠 크크
포포탄
14/09/07 00:18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일베를 이루는 집단들의 신념은 일찍형성되었습니다. 일베의 핵심 구성원들은 김대중정권 말기부터 꾸준히 활동하던 사람들이죠. 신념은 생각보다 확고한 사람들일겁니다. 아직 대중 앞에 발가벗겨져 평가를 받아본 적이 없어서 그들 스스로 오만할 뿐이지요.
14/09/06 22:51
수정 아이콘
김성준 SBS 8 NEWS @SBSjoonnie
포탈 검색어 1위에 '광화문'이 올랐길래 왜 그러나 하고 들어가 봤다가 기분이 상해버렸다. 생각을 표현할 자유는 보장받아야 하지만 자기가 표현한 생각이 얼마나 천박하고 비인륜적인지를 모르는 사람들이다.

sbs 김성준 앵커의 트윗입니다.
Illskillz
14/09/06 22:55
수정 아이콘
관심 받고 싶어서 자살한 할아버지 주검을 당당하게 인터넷에 올리는 사람들에게 상식을 바라시는게 무리라고 봅니다.
14/09/06 23:01
수정 아이콘
이 모임이 일본 넷우익이나 재특회의 시도처럼 앞으로 중하게 보도될지도.
베인티모마이
14/09/06 23:03
수정 아이콘
삼일에 한 번 여자를 떄려야 하고, 전라도를 대한민국의 암적존재로 보는 사이트도 포용해야하나요? 유머게시판에 IS모욕, 네오나치 모욕, 일제모욕도 당장 금지하고 수정해야겠네요.
마바라
14/09/06 23:07
수정 아이콘
포용 할 필요 없죠. 그런 잘못된 점을 비판해야죠.
다만 욕을 써야 비판이 아니라는 것이죠. 잘못된 부분을 조목조목 비판하면 됩니다.
카오루
14/09/06 23:03
수정 아이콘
뭐..나온다면 인정해드립니다.
폭식 시위를 하려면 무언가를 대놓고 먹긴 먹어야 할텐데 그때는 마스크등에의한 익명성 보장이 안될겁니다.
일베하는 사람들만큼이나 안좋은 인터넷 문화가 있는데 바로 마녀사냥이지요
얼굴찍혀서 인터넷에 돌면 독이 독을 제압해줄거라고 믿습니다.

환영합니다 와서 '대놓고' 먹으세요.
마바라
14/09/06 23:06
수정 아이콘
혼자이면 마스크로 얼굴 가리고 먹지만..
백명이 되고 이백명이 되고 수백명이 되면.. 얼굴 안가리고 당당하게 먹습니다.
오늘 이미 당당하게 먹었죠.

글구 얼굴 찍어서 인터넷에 올리는건 별로 좋은 대응방법이 아닙니다.
사진 올리면서 욕하는건.. 올린 분이 처벌 받을 가능성이 높죠.
신중함
14/09/06 23:06
수정 아이콘
그냥 무관심이 답이 아닐런지...
Azurewind
14/09/06 23:08
수정 아이콘
방관, 무관심 때문에 저것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오프라인으로 출몰하기 시작한거죠.

관심이 답입니다.
신중함
14/09/06 23:14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저랑은 생각이 다르시네요. 개인적으론 이런 반응들이 이슈가 되고 기사화가 되니 나오는게 아닌지 싶어서요.
나이트해머
14/09/06 23:19
수정 아이콘
저런 사회집단 중 무관심 속에서 성장한 대표적인 케이스가 있죠. 민족(국가)사회주의 독일 노동자당, 이라고.
14/09/07 09:25
수정 아이콘
독일에는 아직도 신나치당이 있고 스킨헤드들이 때마다 길거리에서 정기시위를 한다고 합니다.
신나치는 독일에서 아~~주 소수이죠. 어쩌면 무시해도 될만한 인간입니다.
그런데도 항상 나치들이 길거리에 있으면 독일시민들은 반대시위를 합니다.
저런 시민정신은 우리도 배워야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14/09/06 23:10
수정 아이콘
어차피 대다수 사람들이 무관심할거라는 걸 믿고 저 짓거리 하는 거죠.

일베쟁이들 악행의 시작은 관심구걸 트롤링이었을지 모르나 지금은 아닙니다. 쟤네 진짜로 저거 하면서 세상을 옳게 바꾼다고 믿고 있어요
14/09/06 23:21
수정 아이콘
이미 현실사회에 나와서 패악질을 부리는데 무관심이 답이긴 힘들죠
14/09/06 23:08
수정 아이콘
일베 유저 욕하면 일베 전체가 그런 거 아니라고 하고
일베충을 욕하면 사람을 벌레가 아니니 일베 유저라고 하라고 하고.
벌레같은 행동을 하는 사람은 벌레라고 불러야 맞지 않나 싶습니다만.
도로시-Mk2
14/09/07 00:06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치킨너겟
14/09/07 05:30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지나치게 관대하죠 보면
Azurewind
14/09/06 23:09
수정 아이콘
저딴것들을 옹호하는 역겨운 댓글도 있네요.
맷데이먼
14/09/06 23:30
수정 아이콘
이때다 싶어서 회원 저격하는 더러운 댓글도 있는데요 뭐
Arkhipelag
14/09/07 00:36
수정 아이콘
저딴 것들을 옹호하는 댓글보단 차라리 회원 저격하는 댓글이 더 낫다고 봅니다만.
이호철
14/09/07 00:44
수정 아이콘
둘 다 안하는게 맞는게 당연한거 아닙니까.
뭐가 더 낫니 못하니.
전 영문도 모르고 누군지 알지도 못하는 양반에게 '호철아' 라면서 편하게 이름불리면서 저격당했는데요.
Arkhipelag
14/09/07 01:08
수정 아이콘
물론 둘 다 안 하는 것이 맞고, 위의 저격 댓글이 저열한 형태로 이루어졌다고 생각합니다만(이 글에 리플을 남기신 적도 없는데 뜬금없이 저격되셨으니),

이 사건에 대한 의견의 나눔에 있어 (제 성향 때문이겠지만) 옹호자들에 대한 비판과 회원에 대한 저격이 도찐개찐이라 볼 수 없었기에 그에 대한 반론차 댓글을 달았던 것이지만, 저격된 당사자의 입장을 생각하지 못했네요. 사과드립니다.
맷데이먼
14/09/07 04:55
수정 아이콘
둘다 안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옹호댓글이나 저격댓글이나 동일선상에 둬선 안된다는건 님 생각이고요
댓글 내용만봐도 옹호하는 댓글보단 뜬금없이 회원 저격해대는 댓글이 본인들이 비아냥 거리는 일베애들과 별 다를거 없어보이네요
Arkhipelag
14/09/07 19:28
수정 아이콘
전형적인 양비론이군요. 오히려 동일선상에 둬야 한다는 거야말로 님 생각이겠죠.
맷데이먼
14/09/07 20:45
수정 아이콘
어딜봐서 양비론이라는겁니까
윗 옹호하는 댓글 내용중에 회원저격만큼이나 더러운 내용의 댓글이 있나요
비아냥 거리는것도 아니고 본인은 이렇게 생각한다고 의견을 제시하는 내용일뿐이데요
밑에 폭동이라느니 하는 내용같은 경우라면 몰라도 위 댓글중 어떤게 회원저격과 동일시 해도 될 정도의 더러운 내용이 있습니까
14/09/06 23:11
수정 아이콘
욕하기엔 욕하고 더러워질 제 입이 아까워서 참습니다만 쟤넨 쌍욕 쳐먹어도 싸죠
지금뭐하고있니
14/09/06 23:24
수정 아이콘
오늘 일베 애들이 모여서 '김대중 개X끼 노무현 개X끼'라고 노래?하는 동영상을 보고...(아마도 여기 모인 애들이었겠죠)
이 글을 처음 봐서 그런가, 맨 위의 김치남님이 남긴 댓글의 비꼼에 오히려 동조하게 되네요.
Starlight
14/09/06 23:33
수정 아이콘
극우운동이 가장 활발한 시기는 극좌운동이 가장 활발한 시기와 동일하죠.
사회적으로 불만이 가득한 시기입니다. 네오나치나 일본의 혐한시위나 동일하죠. 사회적으로 지위가 불안해지는 사람들이 더더욱 저런 행동에 가담을 합니다. 괜히 20대가 저기에 많이 참여하는게 아니죠. 일자리는 없고, 미래는 불투명하고 그럴수록 더욱 극단적 가치를 추구하는 거죠.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일베충이니 뭐니 하면서 비꼬면서 얘기해봤자 저들이 사라질 일은 없을겁니다. 저들의 입장에서 그런 비판은 중요한게 아니거든요. 이런걸 해결할 좋은 방법은 부의 분배가 원할하게 이루어 지는거겠죠. 사실 그거 외엔 딱히 저런 불만이 줄어들것 같지 않습니다. 정권이 교체되든지 아니든지 그건 큰 변화가 아니죠. 정부가 원한다고 부의 분배가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니깐요. 악의 순환이죠.
마바라
14/09/06 23:38
수정 아이콘
저는 정치적인 이유보다 오히려 '재미'에 집중해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온라인상에서 중고등학생들이 일베에 가입해서 활동하는게 정말 극우적인 가치를 중시해서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단지 재미가 있었을 뿐이죠. (피지알분들 중에도 유머를 보기 위해 일베를 본다는 분들도 있지 않습니까)
그러나 가랑비에 옷 젖듯 그렇게 말하고 그렇게 글을 쓰다 보면 점점 생각이 그렇게 물들어 갈수 있겠죠.

그렇게 힘을 키워서 이제 오프라인 상으로도 '재미'를 끌고 나왔습니다.

그 상대편은 얼마나 '재미'를 중시하고 활용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Starlight
14/09/07 00:00
수정 아이콘
물론 일베가 가진 특징 중 하나가 유머적인건데 이건 2000년대에 이미 반대진영에서 더욱 활발하게 사용한거라 딱히 일베만의 특징처럼은 안보여요. 그냥 요즘 정치활동이 예전과 달리 블랙코미디적이거나 유머를 통해서 보다 친숙하게 접근하려고 한다는 느낌이 더 강하게 들어요.
마바라
14/09/07 00:05
수정 아이콘
http://www.youtube.com/watch?v=6Htz-m7esw0

오늘 해산직전 떼창 영상이라네요. (떼창 영상이 이거 말고 여러곡 있더군요)
나오는 노래는 가사가 잘 안들립니다만.. 노무현대통령을 비하하는 내용의 노래겠죠.
소재가 어쨌든.. 마치 클럽이나 콘서트장 같지 않습니까?

일베만의 특징이라기 보다 일베가 굉장히 잘 활용하고 있다고 봐야겠죠.
Starlight
14/09/07 00:12
수정 아이콘
네 굉장히 잘 이용하고 있죠. 매우 인상적인 부분이죠.

다만 반대진영도 팟캐스트나 아프리카에서 토크쇼 형식으로는 이런 재미라는 요소를 이용하고는 있죠.
일베쪽에선 음원합성, 사진합성, 플레쉬게임 등등 훨신 더 다방면으로 매체를 이용한다는게 차이는 있다고 봅니다.
마바라
14/09/07 00:17
수정 아이콘
반대 진영에서 재미를 잘 활용한 예도 있었죠. 나꼼수 같이.
개인적으로 그 이후에는 인상적인게 없네요.

일베의 성공을 보면서..
반대 진영은 '재미'의 힘을 좀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활용에 대해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14/09/06 23:39
수정 아이콘
지금 극좌운동이 활발한가요?
극우의 준동과 극좌의 준동은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어 보이진 않습니다
Starlight
14/09/07 00:03
수정 아이콘
극좌운동은 아닐지라도 극우에 반대 활동 또한 약하지 않죠.
굳이 수치로 따지자면 일베가 오늘 점식얻어먹고 놀다온건 전혀 반대진영의 집회에 비하면 극소규모죠.
저는 겨우 저걸로 네이버 1위를 몇시간동안 지속적으로 달성할수 있다는게 오히려 신기하다고 느껴지네요.
14/09/07 00:35
수정 아이콘
일베의 집회와 유가족의 집회를 동일선상에서 비교하시는 건가요?
Starlight
14/09/07 00:48
수정 아이콘
올해만 해도 유가족 집회 말고도 신고된 각종 진보쪽 집회가 수십개인데 그것들을 얘기한겁니다.
제가 이해가 안가고 신기하다고 하는건 오프라인의 규모와 별개로 어떤 집회랑 비교해도 일베의 집회는 그 규모가 작은데도 인터넷에서의 파급력은 일베쪽이 휄신 더 강하다는 얘기를 한겁니다.
이 이야기에 유가족 집회가 특정되서 비교하고 언급 될 들어갈 여지가 있나요?
14/09/07 00:52
수정 아이콘
일베의 파급력이 왜 센지를 모르셔서 그러시는지?
숫자의 문제가 아니라 내용의 문제죠.
Starlight
14/09/07 02:38
수정 아이콘
오히려 숫자가 문제죠. 일베의 파급력은 그 머릿수에서 나오는 겁니다.
소수의 크리에티터들이 만든 소수를 수만명의 충성스러운 회원들이 여러곳을 쑤시면서 퍼트림으로서 일베의 강력한 파급력이 나오는 겁니다.
그런데 정작 오늘의 집회에서는 100명 가량밖에 안모였죠. 수만명의 회원중에서 말입니다. 1%도 안됩니다.
그만큼 일베의 오프라인 파급력이나 행동력은 무기력 하다는 반증이죠. 그런데 정작 사람들은 그런 소수에도 지레 겁먹어서 이런 논쟁이 발생하는게 신기한거죠.
14/09/07 03:41
수정 아이콘
애초에 무슨 얘기를 한 건지 주제를 다시 생각해 보세요.
전혀 근거 없는 '극우운동이 가장 활발한 시기는 극좌운동이 가장 활발한 시기와 동일하죠'라는 주장에 대한 반박에서 시작된 겁니다. 극우운동과 극좌운동의 상관관계가 어디 있다고 이런 얘기를 꺼내시고 지금 극좌가 활발하냐니까 일반적인 시위를 그 대체물로 끌어다 놓으면 말이 되는 얘긴가요?
시위 그 자체는 암만 많이 해도 문제가 되는게 아닙니다. 몰상식한 시위를 하는게 문제죠.
겁을 먹긴 뭘 겁을 먹어요? 그냥 하도 어이가 없어서 하는 얘기지. 신기할 것도 참 많네요.
게임이최고야
14/09/06 23:44
수정 아이콘
저는 저렇게 저사람들이 길거리로 나온거에 대해 일베만의 문제라 할순 없을거 같습니다. 너무나도 정치적인 우리나라의 문제가 오히려 맞다고 봅니다. 보수가 진보를 비꼬고 조롱하듯이 진보도 보수를 비꼬고 조롱하는 상황입니다. 이는 지금 이글의 댓글들에서도 잘 나타나있습니다. 서로가 증오를하고 파멸을 원합니다. 상대편의 인생이 망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별 생각없이 쓰시는분도 한둘이 아닙니다. 양쪽이 서로를 증오하는 사회가 됬습니다. 정권 바뀌면 상대방을 죽여버릴 생각부터 하는 사회가 됬습니다. 자기들의 행동은 옳다고 하지만 하나하나 분석해보면 둘다 똑같은 행동을 하고있었을수도 있습니다. 저는 기계적인 중립이아닙니다. 그냥 조용히 살아가는 한명의 국민으로서 느끼는 이번사태입니다. 저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너무 정치적이라 생각합니다. 도대체 언제부터 이렇게 된걸까요?
14/09/06 23:59
수정 아이콘
천사들만 살아가는 세상이 아니면 더럽고 보기싫은 일도 봐야하는 게 현실이죠. 그 더럽고 보기싫은 일의 정도를 구분하지 않고 다 똑같다고 해버리는 건 오히려 세상을 더 더럽게 만들 뿐입니다. 중요한 건 더 썩은 사과를 골라내는 것이죠
Arkhipelag
14/09/07 00:49
수정 아이콘
너무 정치적이라기엔 막상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다지 정치에 관심이 없어요.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선거 때마다 거수기 노릇이나 하는 게 대부분인데(이건 여야를 가리지 않고 나타나는 현상이니..), 선거 끝나고 입 싹 씻고 임기 보내면 욕하면서 다음 선거가 되면 "우리가 남이가?" 하면서 똑같은 짓을 반복하죠.
지나치게 정치적이라기보다는, 감나무 밑에서 감 떨어지기나 바라는 호구들이 지나치게 많다는 게 좀더 정확할 듯 하네요.
14/09/07 00:50
수정 아이콘
글쎄요 한국인은 너무 정치적이라기보단 정치 알레르기가 만연해있다고 봅니다
The xian
14/09/07 01:02
수정 아이콘
사람은 원래 정치적입니다.
블링이
14/09/06 23:48
수정 아이콘
.. 좀 웃기긴 하네요.. 단식하는 분들 앞에서 먹는 시위라.. -_-;;
14/09/07 00:11
수정 아이콘
1. 일베가 표면화되었을때부터 나왔던 얘기중 하나가
'일베 가만놔두면 쇠퇴할거다, 일베를 조명하면 일베는 더 띄워질 것이다' 였습니다.
현재 일베는 광화문사거리에서 몇십명이 단체인증을 하는데까지 나갔습니다...
정말 일본 우익과 극우의 행보를 따라가고 있는 한국 우익과 극우세력인데,
너무도 뻔히 보이는 미래를 저지할 수 없다는게 너무나 무력합니다.
이제 조직화를 위한 트리거만 있으면 더 커지겠죠. 그게 전대련일 수도 있고, 아님 새롭게 떠오를 누군가일 수도 있고요...

2. 일베만큼 일부드립이 말이 안 되는 곳도 없죠.
아무리 넷이 사이트마다 편향되고 막장이라 해도, 최소한의 도덕은 지켜집니다.
그런데 그걸 가식, 위선, 이중잣대라 저격하고 태어난 곳이 일베죠. 태생적으로 규범 외의 장소에요.
일베를 한다는걸 아무리 봐도 좋게볼 수 없는 이유입니다. 최소한 방관한다는 말이니깐요.

3. 암울한거 하나는 이게 보수언론에 의해 다뤄진다 해도
이미 보수언론들에게는 세월호 유족이 아닌 반정권(반대통령)막말세력으로 낙인찍힌 김영오씨와
도매금으로 취급될거 같다는겁니다...
더 암울한건 아무리 극우가 활개치고 집권세력이 여기에 방조 또는 협조하고 있다고 쳐도
집권세력에겐 거의 상처가 안 될거 같다는겁니다.

덧. 요즘 SCP재단에 빠져있는데, 거기 캐치프레이즈가 이겁니다.
확보하라, 격리하라, 보호하라.(Secure, Contain, Protect.)
Abrasax_ :D
14/09/07 00:12
수정 아이콘
드디어 재특회와 비슷한 길을 걷게 되는 걸까요. 아직까지는 그 방식이 가벼운 편이지만 오프라인에서의 결집과 그로 인한 과도한 정치성은 오히려 장기적으로 일베의 영향력을 떨어뜨리게 될 것이라고 봅니다. 일베에 대한 제 생각은 마바라님과 아주 비슷한데 어느 선을 넘어가면 더 이상 재미가 없어지거든요.
포포탄
14/09/07 00:23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개그의 영역에서 벗어나는 순간 발가벗겨진채로 대중의 냉정한 평가를 받게 되어있죠.
자신의 영역에서 벗어나는 순간 발가벗겨지고 처참히 무너져간 인물들이 한둘이 아니죠...
마바라
14/09/07 00:36
수정 아이콘
http://www.youtube.com/watch?v=6Htz-m7esw0

오늘 해산직전 떼창 영상이라네요. (떼창 영상이 이거 말고 여러곡 있더군요)

저 떼창에 어떤 정치적인 신랄한 분석이 내려질지 모르겠습니다만..
저걸 떼창하는 젊은이들이 정말 노무현의 공과를 이성적이고 논리적으로 판단해서
노무현의 과가 크다고 결론을 내린 이후에 따라하는 걸까요.

아니죠.. 재미있잖아요. (저는 재미없습니다만)
근데 이런건 모여서 할수록 재미있거든요.
티비로 혼자서 축구응원하는것보다 많은 사람 같이 하는 길거리 응원이 재미있듯이 말이죠.

정치적인 주장들을 자꾸 유머와 재미로 포장해서 내놓을겁니다.
그게 효과적이라는걸 이미 온라인에서 실험하고 검증하며 성공적으로 컨텐츠를 쌓아온 집단이니까요.
재미를 버리고 정치를 앞에 세우는 바보짓을 할리가 없죠.

일베가 언론에 노출될수록 그들의 부정적인 측면이 부각될수도 있지만
주 사용층인 젊은 층에게 오히려 그들의 재미를 부각시켜주는 홍보효과가 될수도 있겠죠.

어차피 일베는 선거에서 표로 심판받는 집단도 아니니 전 국민의 눈치를 봐야 할일도 없고
새누리당의 약점이 보수적인 고연령층의 지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진보적인 젊은층의 지지가 약하다는 것이었는데
일베가 재미를 앞세워 시나브로 시나브로 젊음층을 잠식만 해도.. 현재 구도는 영원히 바뀔일이 없겠죠.
비타매실
14/09/07 00:22
수정 아이콘
인터넷 여론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무관심이 답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결국엔 고인이 된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쌍욕과 두 분의 음성을 이용해 만든 고인을 조롱하는 노래가
광화문 광장에 울려 퍼지게 만들었군요.
무관심은 답이 아닌데 그럼 뭐가 답인지도 모르겠고 머리만 아파지네요.
포포탄
14/09/07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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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진당처럼 자멸하도록 하는 것이 답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도 아리까리 하구요. 한국 정치사에서 극좌 극우 세력이 아예 없었던 것도 아니건만 몸집불리기를 위해 어물쩡 넘어가고 통합해 왔던 것이 지금의 고뇌에 이르게 한 것 같습니다.
영원한초보
14/09/07 00:31
수정 아이콘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일베를 다뤘을때 일베에 올라온 글들 빅데이터로 분류해서 추적했는데
많은 키워드가 민주당을 향하고 있더군요.
그러면 여기서 반대정치세력과 커넥션을 파해쳐야 하는게 다음 단계인데
갑자기 결론을 흐지부지하게 만들더라고요.
송파사랑
14/09/07 00:42
수정 아이콘
삭제, 논란성 발언 자제 바랍니다.(벌점 2점)
자투리여행
14/09/07 00:51
수정 아이콘
어제 마눌님하고 광화문 가서 놀았는데, 자유롭게 먹고 즐길 권리는 잘 지켜지고 있더군요.
포포탄
14/09/07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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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누가 자유롭게 먹고 즐길 권리를 빼앗았나요.
Arkhipelag
14/09/07 01:12
수정 아이콘
마치 지금은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뉘앙스로 읽히는군요. 그 누구도 그럴 권리가 없고, 그러지도 않았습니다.
호랑이네꼬스톤
14/09/07 01:14
수정 아이콘
말도 안되는 댓글을 다시네요
멀면 벙커링
14/09/07 01:19
수정 아이콘
저들이 저런 행위를 하는 의도를 정말 몰라서 이런 댓글 다는 건가요?? 아니면 모르는 척 해서 쿨가이 행세하시려는 건가요??
질풍노도
14/09/07 01:32
수정 아이콘
진짜 창피하니까 좀 생각하고 댓글 다세요.
14/09/07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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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 하시네요
14/09/07 01:38
수정 아이콘
수준이 아주 또옥같네요 쟤들이랑...
14/09/07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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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날 필요 없으실거 같은데요... 늘 곁에 계셨잖아요.
FastVulture
14/09/07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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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말이 없긴 없나보네요.
고윤하
14/09/07 03:03
수정 아이콘
아 좀 작작좀 하지
14/09/07 03:33
수정 아이콘
나는 이번일이 일베문제를 떠나서 생각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이번일은 일베문제를 떠나서 생각해야되기 때문이다.

어휴..

차라리 이런거 쓸시간에 광화문가서 밥이라도 자시고 와요
류세라
14/09/07 09:12
수정 아이콘
앞으로 같이가서 드세요
14/09/0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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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빼앗지 않은 권리를 빌미로 누군가의 권리를 빼앗고 싶으신가 보군요.
녹용젤리
14/09/07 10:42
수정 아이콘
(소근소근)이 분도 완전체인것 같아요...
종이사진
14/09/07 11:03
수정 아이콘
막은 적이 없는 권리입니다.
먹고 나서 전직 대통령에게 쌍욕을 하면 소화가 잘되려나요.
자전거도둑
14/09/07 00:43
수정 아이콘
다른 국가의 극우정치세력 확장력을 볼때 일베는 결국 어느정도의 세력으로 성장하게 될겁니다. 더구나 그들을 비호하는 세력의 힘도 막강하고... 현실을 받아들이고 최대한 공존하면서 살아야하는 고민을 할때가 된것이 아닌지싶어요.
The xian
14/09/07 00:57
수정 아이콘
애초에 일베라는 집단의 모토가 자기들의 놀이와 재미(?)를 위해서라면 도덕이고 법이고 명예고 뭐고 다 헌신짝처럼 내버릴 수 있다 이거죠.
부조리한 집단이고 부조리한 사상입니다. 그런데. 부조리가 주는 영향력은 분노나 무관심 가지고는 절대로 없어지지 않습니다.
(e스포츠로 따지자면 승부조작의 위험성이나 불법베팅의 문제가 분노나 무관심으로 없어지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라 할까요.)
경각심을 가지고 파괴하고 비판하면서 영역을 줄이는 노력을 해야 그 영향력이란 게 줄어들거나 없어지지요.

마치 미국에서 공공연히 인종차별 관련 용어를 지껄이면 인생 망치고, 일베에서 헛소리 한 자가 처벌을 받거나 임용 취소되는 것처럼
일베 안에서 공공연히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사회에서 드러내놓고 하게 될 경우 그만한 불이익을 감수하게 만들어야 되는 거지
부조리한 집단이 있는 것에 단지 분노만 하면 더 신나서 날뛸 거고 관심을 주지 않고 회피한다 한들 있는 게 없어지지는 않을 겁니다.

그리고 칭호나 표현에 대해서 이야기가 나왔으니 말이지만. 일베같이 도덕과 법과 원칙을 무시하는 집단에 대해서는 벌레라는 표현도 아깝지요.
일베 하는 행위 및 그 인물에 대해 벌레나 동물로 비유하는 것은 제가 보기엔 적절한 비유라기보다는 오히려 벌레나 동물에 대한 모독입니다.
보편적인 법과 원칙과 도덕의 기준에서 보면 일베를 언급하는 것만으로도 멸칭이 되어야 마땅할 겁니다. 마치 독일에서 '나치'를 언급하는 것처럼.
질풍노도
14/09/07 01:34
수정 아이콘
일베한테 멍석깔고 진짜 해보라고 했을때 할수 있는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요??
본인이 하는 행동이 얼마나 부끄러운지 아는 사람이라면 애초에 그런 사이트에 동조 하지도 않겠죠...
여러모로 안타깝습니다...
대패삼겹두루치기
14/09/07 01:37
수정 아이콘
전 다른것보다 특별법 제정 촉구 및 단식 반대를 목적으로 모인 사람들이 왜 돌아가신 노 전 대통령 합성 음악을 따라부르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네들이 그렇게 싫어하는 시위꾼들이 하는 짓을 판박이처럼 따라하는게 신기하네요. 그것도 자발적으로 말이죠.
기회가온다면
14/09/07 01:38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바라
14/09/07 01:49
수정 아이콘
음.. 뭐죠..
유명하신 분인데 제가 잘 모르는건가요..
이지스
14/09/07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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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가 왔나보군요.
원시제
14/09/07 01:55
수정 아이콘
이 기회를 오래오래 기다리신 분 같군요.
은하관제
14/09/07 02:07
수정 아이콘
"선동은 문장 한 줄로도 가능하지만 그것을 반박하려면 수십 장의 문서와 증거가 필요하다."
- 파울 요제프 괴벨스
비타매실
14/09/07 02:20
수정 아이콘
빙빙 돌려하는 것 보단 이런식이 오히려 개운하네요 크크
14/09/07 02:20
수정 아이콘
기회가 온다면님. 이 말 책임지실 수 있으신지요? 아마도 답변해주시지 않을 것 같습니다만..
단지날드
14/09/07 02:30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아 새벽에 빵터졌네
Arkhipelag
14/09/07 02:46
수정 아이콘
뿌리 깊은 나무의 세종의 명대사가 시급합니다.
14/09/07 02:50
수정 아이콘
이건 기회야.. 형님들한테 깊은 인상을 남겨줄거야 할수있어 "
"으악!! 으가으아야아아아악~~~~으허어이이야아앗"

닉네임과 댓글을 보니 왠지 해바라기의 명대사가 떠오르네요. 크크크
FastVulture
14/09/07 02:58
수정 아이콘
이건 벌점이 아니고 바로 강퇴시켜야 하는 댓글이라고 생각합니다.
피와땀
14/09/07 03:07
수정 아이콘
기화가 왔군요? 크크크
14/09/07 03:36
수정 아이콘
븅신이 븅신인걸 알면은 븅신아냐
븅신은 븅신이 븅신처럼 븅신인걸 몰라야 븅신
븅신 눈에 모두가 븅신 또 모두에게 모두가 븅신

노래가사니까 오해하지말아요
Marionette
14/09/07 04:27
수정 아이콘
광화문에서 밥먹는데 문제있나요?
그리고 광주가 폭동인건 사실이죠.
특별법으로 인해서 잠시 역사가 왜곡된 것일 뿐

삭튀 방제용으로 남겨놉니다
낭만토스
14/09/07 06:20
수정 아이콘
지만원이 한 10년전쯤 이 소리 지껄이다가 고소당해서 유죄먹지 않았나요?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14/09/07 06:43
수정 아이콘
어머 이건 캡쳐해야해.♥
치킨너겟
14/09/07 07:27
수정 아이콘
일단 캡쳐해서 보관하고 어디에 신고할수 있는지 알아봐야겠습니다.
14/09/07 08:41
수정 아이콘
대구에서 1년형 선고받은 사람을 보고도
아직까지 그런 소리가 나오는군요.
기회가온다면
14/09/07 12:31
수정 아이콘
삭제, 표현에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벌점 가중처리)(벌점 4점)
FastVulture
14/09/07 12:37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역사적 판단'이요??
정부와 법원의 판단이 명백히 존재하는데요
그냥 국가를 부정하시는게 나을거같은데...
FastVulture
14/09/07 12:59
수정 아이콘
1995년 12월 21일, 대한민국 국회는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관련된 것에 대해 특별법을 제정하였고 5.18을 '합법적 활동'으로 규정하였습니다. 그럼에도 5.18 광주민주화 운동에 대해 폭동이라 주장하거나, 북괴의 개입이 있었다는 주장을 벌이는 것은 보수주의자를 사칭하는 과격파 수구꼴통 혹은 대한민국 정부의 결정을 무시하려고 드는 국가불복종주의자나 북한의 사주를 받아 대남언론공작을 벌이는 간첩뿐입니다.
-엔하위키-
류세라
14/09/07 09:18
수정 아이콘
이분 산업화 시키려다 망하신분.
이런애들보면 베충이들은 자살이 답입니다.
강동원
14/09/07 09:55
수정 아이콘
진짜다! 진짜가 나타났다!
14/09/07 10:24
수정 아이콘
일밍아웃
녹용젤리
14/09/07 10:41
수정 아이콘
아이고...
종이사진
14/09/07 11:09
수정 아이콘
캡쳐해두겠습니다.
기회가 왔군요.
기회가온다면
14/09/07 12:35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추억이란단어
14/09/07 11:15
수정 아이콘
얼굴에 침뱉고 싶어지네..
YORDLE ONE
14/09/07 12:45
수정 아이콘
아이고 이걸 못보다니!!
14/09/07 13:32
수정 아이콘
위에 Marionette 님이 삭튀방제용으로 복사해서 남겨놓으셨습니다!
No52.Bendtner
14/09/07 14:02
수정 아이콘
PGR의 운영방침에 크게 회의가 드는 일처리방식이네요. 이런 타지도 못할 쓰레기같은 댓글이 벌점2점으로 끝난다니 말이죠.
FastVulture
14/09/07 14:34
수정 아이콘
솔직히 바로 강퇴시켜야 하는 댓글이죠 -_-
14/09/07 14:08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원하는대로 분탕질 치셨네요
원시제
14/09/07 01:49
수정 아이콘
역시 예상대로 댓글로 반 자의적 커밍아웃 하시는 분들도 제법 나오는군요.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일베 관련 글의 몇 안되는 효용중 하나입니다. 사람을 거르는 좋은 체가 되어주지요.
14/09/07 01:52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그런 의미에서 피지알도 차단기능이 있었으면 하네요.
원시제
14/09/07 01:54
수정 아이콘
차단기능 있습니다. 개인화-설정 에 들어가 보시면 있어요~
14/09/07 01:57
수정 아이콘
헉 감사합니다! 피지알 10년 넘게 하면서 처음 알았네요 크크
YORDLE ONE
14/09/07 12:46
수정 아이콘
그야 1년전쯤에 생겼거든요 헤헤.. toby님의 업적으로 기억합니다
FastVulture
14/09/07 03:01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그런 댓글들이 몇 개 보이는건 어쩔 수 없나봅니다.
치킨너겟
14/09/07 05:37
수정 아이콘
자연스럽게 보이죠 크크
전크리넥스만써요
14/09/07 02:02
수정 아이콘
수위라는게 어느정도가 있는건데 피지알은 쓸데없이 지나치게 관대한거같습니다. 저런것들도 존중해 준답시고 "충"도 못붙이게 하는거 보면 말이죠. 선비짓이 도를넘었다랄까요?
나중에 이스포츠판이나 아니면 피쟐에 직접적으로 해를 끼쳐도 일베를 존중해줄지 궁금하군요. 그때가서 피해입었다고 죽일놈, 일베충, 쓰레기들 이런단어가 보이진않겠지요?
마바라
14/09/07 02:09
수정 아이콘
저런것들을 존중해 준답시고 충을 붙이지 말자는게 아니죠.
충을 안 붙여도 비판이 가능하다는 것일 뿐이죠.
어강됴리
14/09/07 02:13
수정 아이콘
이미 그들의 패악질이 도를 넘었는데 손가락질 한번 더 한다고 무엇이 달라질까요
공격적 언어라는건 쉽게 인플레가 붙어서 무슨무슨 벌레니 자식이니 갖다 붙이면 종국에는 본질은 희미해지고 가시돋힌 말만 남습니다.
14/09/07 02:19
수정 아이콘
벌레들은 무슨 죄라고 일베유저 따위랑 동급으로 취급받아야 합니까ㅠㅠ
단지날드
14/09/07 02:34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우리삶에 도움되는 벌레들도 많은데...
FastVulture
14/09/07 03:00
수정 아이콘
그게 피지알의 딜레마이긴 하죠.... 가끔 답답하게 느껴질때가 있긴 합니다. 그 답답함이 피지알의 상징이기도 하지만요.
마바라
14/09/07 02:19
수정 아이콘
http://c9.ilbe.com/files/attach/new/20140906/377678/194102881/4241038027/d58d920402c11c867238dea431a47fc4.jpg
(손가락으로 일베인증을 하는 장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광화문을 안가봐서 자세한 상황은 모르겠습니다만..
공룡인형에다 프리허그라고 붙여놓은거 같은데.. 뭐 애들이야 공룡인형이 신기해서 모인것일테고
(나중에 저 공룡인형은 손에 태극기도 들고 있고.. 뭐 다양하게 활용되는것 같습니다만..)

주최측이 없었고 사전 기획이 없었는데도
여기 저기 재미의 요소들이 넘치는게 참.. 힘이 세졌다는 느낌이 듭니다.
14/09/07 02:32
수정 아이콘
평소에는 독재찬양에 사회각층에 목소리는 모두 빨갱이취급하며 반민주주의 목소리를 내시던 분들이
자기들 욕먹을때는 갑자기 민주주의에 호소하더라구요

한심 그자체.
단지날드
14/09/07 02:33
수정 아이콘
모든 일베유저를 일베충이라고 비하하는건 어떤면에서는 문제가 있다고 보지만 저딴 인간쓰레기짓 거리하는놈들에겐 일베충이라는 말도 오히려 그들을 치켜세워주는 말이라고 생각됩니다. 벌레들은 그래도 여러면에서 이세상에 좋은일을 하는 경우도 많지만 저런 쓰레기들은 세상에 아무런 도움이 안되는 핵폐기물같은 존재들인데요 진짜 저것들은 나중에 자신의 소중한 무엇을 어떤형태의 권력이던간에 그 권력에 의해서 잃어버리는 경험을 꼭했으면 합니다.
마바라
14/09/07 02:51
수정 아이콘
"..그럼 그 와중에 야당이나 어떤 사람들의 말실수 같은 것이 등장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이 사안이 또 전혀 원래 발제되었던 내용과는 별개의 문제로 흘러가가지고 예절 논쟁, 이런 걸로 번지거든요."

이준석씨가 한 말이죠.

http://www.youtube.com/watch?v=oExnGKqghxs
이런걸로 꼬투리 잡힐 필요가 없죠.
영상을 보는 순간 전후 사정을 떠나서 욕하는 사람이 잘못했다는 생각이 먼저 드니..

게시판에서 일베에 대한 직접적인 욕설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그 욕설로 인해서 오히려 본질이 왜곡될수도 있거든요.
치킨너겟
14/09/07 05:40
수정 아이콘
일베유저에게 충이라고 부르는건 곤충에 대한 실례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그러고보니.. 유저라는 말에는 사람이라는 표현도 들어가 있는데....차라리 충이 다 나을것 같은 느낌이..

그건 그렇고 왜 세월호 피해자들이 저런 조롱을 받아야하는지 참... 슬프네요...ㅜ
14/09/07 05:41
수정 아이콘
일베와 관련해서

1.

아래는 예전에 다른 글에 달린 댓글인데 이런 성격을 배제하고 특정 문제 사안으로 프레임을 잡아서 일베 문화와 소위 일베충, 그리고 잠재적 일베 유저를 동일시하여 조롱하는 건 별 도움이 안 됩니다. 혹시나 오해하실까봐 적으면 당연히 다른 분들이 지적하는 소위 일베충 문화가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는 건은 당연히 아닙니다. 요컨대 문제는 잠재적 일베 유저이죠.

""
https://ppt21.com/?b=8&n=53518&c=1978015
예를 들어 공모 작가가 아무리 트위터를 많이 해서 은퇴한 퍼거슨 감독이 계속 불려다닌다고 하더라도 민속촌 트위터나 부산 경찰 트위터에서 나오는 컨텐츠가 재미 없는 건 아닙니다.

https://ppt21.com/?b=8&n=53518&c=1978025
똥통 안이더라도 그 안에 진주는 간혹 발견된다는 말이죠. 트위터가 퍼거슨의 1승 적립지로 유명한 곳이고 암유발하는 요상한 코멘트들이 많아서 그렇지 위트해악풍자퍼니스토리만담이 발견되는 공간이지요. 마찬가지로 일베발 컨텐츠 중에 재미있는게 있긴 합니다. 꼭 이상한 워터마크 삽입해 놓거나 지역드립을 치거나 정치드립으로 귀결되서 문제지.

https://ppt21.com/?b=8&n=53518&c=1978048
가끔은 일베 반응 보러 놀러가는 편인데(네이버 번역기 키고 2ch도 종종 가는 편입니다.)생각보다 이런저런 리뷰글이나 여행기 글이 퀄리티가 좀 있어서 놀란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베스트 글이 더럽기 짝이 없기 때문에..; 보기 힘들긴 합니다.

https://ppt21.com/?b=8&n=53518&c=1978202
윗분께서 자세히 설명하셔서 제가 따로 드릴 말씀은 없고요. 저 같은 경우에는 구글에서 zard의 보컬인 사카이 이즈미를 검색하다가 메인에 일베 글도 검색돼서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내용은 볼만 하더라고요. 그리고 또 다른 예로 얼마 전에 피지알에 올라 온 재수생과 여고생(https://ppt21.com/?b=10&n=216085)이라는 만화의 원본을 찾아보니 저도 일베를 하지는 않아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일베에서 쓰여진 것 같습니다. 요컨대 그곳도 사람 사는 곳이고, 일베 특유의 저질 문화와 관계 없이 컨텐츠 생산 능력을 지닌 사람이 존재하며, 제가 보는 점은 그들에게 컨텐츠를 작성하는 심리적 동기를 제공하는 커뮤니티가 일베라는 것입니다. 좋은 측면만 생각하면 과거의 스갤 같은 느낌으로 접근할 수 있지 않나 생각하고요. 다만 아시다시피 일베는 아무래도 스킵을 많이 해야..


2.

https://ppt21.com/?b=8&n=42544

차라리 과거의 논쟁을 복습하는 게 더 낫지 않나 싶습니다.

https://ppt21.com/?b=8&n=42544&c=1489704
LOL유저의 패드립 때문에 LOL의 콘텐츠가 해악이란 것과 동급의 주장이죠. 내용에 문제가 없으면 출처는 중요하지 않다는 말에는 아무런 오류가 없습니다.

이를 변형해서 LOL 패드립 문화를 확산시키는 LOL유저와 라이엇은 모두 지탄받을 대상이며, LOL은 없어져야 할 일종의 중독 매체입니다라고 주장해 봅시다. 아마도 많은 LOL유저의 반박을 받겠지요. 물론 이러한 비유는 적절하지는 않으며 과장된 것이기는 합니다만 피지알에서도 일베 유저가 있다는 말을 다르게 표현하면 니도 LOL유저니 패드립 하겠네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굉장히 피지알스럽게 우회적으로 비꼬면서 도발하는 거죠.

3.

어쨌든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이러한 것이 정치, 종교와 성격이 비슷하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무분별한 전도 행위를 - 그것도 전혀 과학적이지 않은 - 인민의 아편에 해당하는 개신교를 전도하는 행위를 비판한다든가, 기득권층과 야합하여 바르지 못한 정치의 표본을 보여주는 새누리당의 지지자를 비판한다든가 하는 것들은 그것이 틀린 사실을 지적해서 문제가 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제 생각에는 그것이 사람을 공격하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물론 일베가 이런 것과 동일선상에 놓여있다는 것은 아닙니다. 사회적으로 도덕적으로 보다 문제가 있겠지요. 다만 커뮤니티에서 이러한 비판행위가 가져다 주는 효과에 대해서는 한 번쯤 생각해볼 필요가 있지 않나 합니다.

4.

그래서 너도 일베를 옹호하는 것이 아니냐 혹은 너도 일베 유저냐라고 말하신다면 저도 딱히 할 말은 없습니다만 어차피 저는 여기서 아무리 일베의 행위를 비판해봤자 별 효용이 없다고 생각하고요. 솔직히 말해서 과거에는 잘 모르겠지만 이제와서 피지알을 조금 많이 즐기는 사람들 가운데 일베가 나쁘다는 거 모르는 사람이 어디있겠습니까. 다만 유게에서 이른바 비방 유머를 제재하는 목적처럼 자게에서 일베 악행 소개 글을 보면 차라리 일베펌 유머나 퍼오지 저런 쓰잘때기 없는 걸 봐서 뭐하냐하는 생각입니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그런 글에서 일베충을 비판하는 것보다는 일베를 19금 유해사이트로 지정하는 캠페인 운동을 펼친다든지 과거의 일베펌 논란처럼 피지알에서 일베 관련 글 금지하는 게 어떻습니까라고 토론 글을 올리는 것이 좀 더 생산적이지 않을까 합니다. (그런데 생산적인 것을 따지면 피지알을 안 하는 게..)

5.

하여튼 키배인 코스프레를 즐겨했던 자신을 돌아보면 사실 위와 같은 것들을 비판할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더욱 불타올라라 하는 게 솔직한 심정에 가깝겠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이상적인, 그리고 동화적인 무언가를 동경하는 피터팬 종자이기에 이러한 모습을 피지알에서 보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마음 한편에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운영진이 유게 뿐만이 아니라 자게에서도 이러한 류의 글에서 뭔가 강력한 드라이브를 거는 것을 바라고 있는 듯합니다.

라는 소재로 글을 쓰려다가 말았고요. 그냥 뇌내망상을 댓글로 옮겼습니다.. 자유주의자 성향의 키배인들 누군가가 이런 류의 글을 올려주셔서 키배, 아니 열띤 분위기로 토론을 하는 모습을 구경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만 할 뿐 저는 소시민 평화주의자라 추석에 싸우고 싶진 않아서요..

하여튼 이 댓글을 보신 분들 모두 즐거운 추석 보내시길 바랍니다.
MagnaDea
14/09/07 13:46
수정 아이콘
똥속에 진주가 묻혀 있을 수는 있습니다. 그렇다고 "거 봐라, 거기 진주도 있지 않느냐. 너도 한번 니 손으로 뒤져봐라." 라고 할 수는 없는 노릇이죠. 진주를 찾을 수 있는 곳이 그 똥 뿐이라면야 모르겠습니다만, 컨텐츠 생산능력이 존재한다고 해서 그게 일베를 위한 변명이 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은 안합니다.
게임과 커뮤니티는 다릅니다. 그리고 적어도 패드립 등이 난무하는 상황에 그걸 자정하려는 적극적인 노력을 하지 않는 라이엇은 지탄받아 마땅하구요.(패드립을 하는 유저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당연하게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LOL 전체가 욕을 먹지 않는 건, LOL의 정체성이 패드립에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만약 LOL 판 전체가 패드립으로 물들어있고, 서로 물고 뜯고 하는 것이 LOL판에서 당연시되며, 패드립을 자랑스러워 하고, 패드립하지 않는 유저를 오히려 한심하게 취급하는 곳이라면, 아마 전 LOL을 해악이라고 주장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세계정부에 올라오는 패드립 관련 고발글들을 보고 있으면, 아직 LOL이 일베에 대한 비유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일베에 대한 적절한 비유는, 아동강간범 커뮤니티 정도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들도 사람이고, 아마 그 중에 컨텐츠 생산 능력이 있는 사람들도 있겠죠. 그 컨텐츠 중에 볼만한 것, 읽을만한 것이 있을 수도 있을거구요. 하지만 과연 그렇다고 해서, 그 곳을 진주도 있는 똥통이라며 변명해 줄 거리가 있을 수 있을까요?
14/09/07 20:45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것(LOL 전체가 욕을 먹지 않는 건, LOL의 정체성이 패드립에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처럼 제가 말하려는 대상은 일베 자체가 아니라 잠재적 일베 유저입니다. 제가 적절하지 않다고 하면서도 굳이 LOL을 예로 든 이유는 그 유저에서도 층위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일베에 대해 변명할 생각은 없고 일베를 제대로 해본 적이 없어서 딱히 그에 대해서는 할 말도 없습니다. 그리고 사실 일베가 문제있는 사이트이고, 본문에 나온 일베 유저가 문제가 있다라는 건 이미 암묵적으로 합의된 내용이 아닌가 싶습니다.
MagnaDea
14/09/07 21:29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잠재적 일베 유저가 출입하는 커뮤니티가 왜 하필 일베인가. 라는 거죠. 링크를 타고 들어가보니 일베였다. 정도의 유저가 아닌, 그곳에 주기적으로 들어간다거나 하는 유저들에게 어떤 면죄부가 주어질 수 있을까요? 이는 개신교나 한나라당과는 또 궤를 달리합니다. 사람들을 대할 때 선의를 매우 중요시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누군가가 명백히 악의를 드러내거나 하지 않는 한 그의 의도는 최대한 선의로 해석되어야 한다고 생각함에도 불구하고, 욕설과 비하, 악의로 가득찬 그곳에 주기적으로 출입하는 것에 대해 어떤 선의를 기대해야 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곳에 출입하면서 사람이 그럴 수도 있다. 라고 생각한다면, 제가 생각하는 사람과 그들의 생각하는 사람의 기준이 다른 것일테고, 전 그들을 선의로 대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14/09/08 22:41
수정 아이콘
그런 사람들을 어떻게 생각할지는 사람마다 다를 겁니다. MagnaDea님처럼 평가를 내릴 수도 있고, 인간의 이중성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도 있을 테고요. 어쨌든 저는 그들을 선의로 대하라고 주장하려는 것이 아니라 피지알이란 커뮤니티에서 분쟁 요소가 될 수 있는 - 개신교나 한나라당 비판과 같은 맥락에서 - 점을 언급하는 데 초점을 두었습니다. 그러니까 대충 피지알 내 질서 측면에서 그런 악에 대한 악의를 꼭 꺼내야 하는가 정도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백화려
14/09/07 07:42
수정 아이콘
저것들은 그냥 인간으로 안보입니다. 격을 잃은 자들이 무슨... 벌레라고 하기엔 벌레에게 미안합니다
14/09/07 08:59
수정 아이콘
그냥 저러다 말겠지 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커져버린 것 같습니다.
몇 명이나 모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오프에서 저러는 작자들 뒤에는.. 본진에서 짝짝거리며 일베주는 몇 천명의 일게이들이 있겠죠...
뭐든지 처음이 어렵죠.. 그 다음부터는 무슨 이슈만 터지면 나오고 숫자도 더 많아질 겁니다...
저 신경쓰여요
14/09/07 10:19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 광주 사시는 분이 몇인데(아무도 광주에 살지 않는다 해도 해선 안 되는 말이지만) 광주는 폭동이라는 말을 이리 당당하게 쓸 수가...
부기나이트
14/09/07 11:04
수정 아이콘
저들이 어떤 유의미한 힘을 가진 단체화하는 일은 제 생각에는 없을걸로.
저들의 학력인증, 직업인증사태만 보더라도(물론 저들의 게시물에서도 강하게 드러나지만) 엄청난 저학력, 저소득계층이 대부분입니다.
돈도 없고, 배운 것도 없고. 저들의 대부분이 10대후반에서 20대초중반인데 20대후반만 되도 라면값버느라 바빠질겁니다.
저들의 구호중에 제일 안쓰러운게 삼일한이죠. 살면서 여자 손도 못잡아볼텐데...
tortured soul
14/09/07 11:11
수정 아이콘
일베에 무관심하면 된다고 하기엔 오히려 저들의 패악질에 점점 역치가 높아져 전보다 관대해지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alchemist*
14/09/07 13:21
수정 아이콘
저런 님하들도 설치게 해준게 그네들이 이상하게 바꿔서 사용중인 '민주화'라는 단어인데 말입니다...
뭐 자기네들은 정권에 빌붙어 있으니 살려줄꺼라는 걸 본능적으로 아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애미야물좀다오
14/09/07 13:38
수정 아이콘
이런글 올려주셔서 고맙네요 스스로 일밍아웃 하시는분들 확인하게 해주셔서 빨리차단해야지 히힛
METALLICA
14/09/07 13:50
수정 아이콘
저들을 계획적으로 부추기는 조직이 있고 그조직이 막강한 힘을 가지고있는데 이제는 무시한다고 될 문제가 아니죠.
OvertheTop
14/09/07 14:04
수정 아이콘
저도 일베엔 무관심이답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도 그렇게 생각하구요

근데 이 넘들이 무관심하니까 더 관심 끌려고 더 설치는군요
행복한남자
14/09/07 14:33
수정 아이콘
광화문 지나다 자기들끼리 모여서 고 노무현 대통령, 고 김대중 대통령 음성 섞은
노래 떼창하는데 솔직히 무서웠습니다... 뭔가 정말로 이상해져가고 있구나...하는 느낌
압도수
14/09/07 14:36
수정 아이콘
광주는 폭동이라고 하는 것들이 pgr까지 와서 설치고 돌아다니는데...
이런거 단호하게 대처 안하면 분위기 흐려지는거 일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썩은 일베종자들은 빨리빨리 음식물쓰레기통에 처넣어야지 병균생기고 파리꼬이고 냄새나고 사람들 다 떠납니다.

근데 또 이런글에 좋다고 알아서 커밍아웃 하는 일베종자들은 미련한건지 본성을 어쩔수없이 숨기지를 못하는건지...
뭐 교활하게 어그로끄는 일베종자도 있겠지만 적어도 저렇게 미련하게 알아서 커밍아웃하는 애들은 그럴거면 왜 몰래 가입했는지 진짜 덜떨어졌다고밖에 생각이 안드네요.
애미야물좀다오
14/09/07 15:17
수정 아이콘
완전 동감합니다 가끔 이곳은 답답할때가 있어요 일베애들한테는 벌레라는 이름 붙이기도 아까운 종자들입니다 벌레가 아까워요
하정우
14/09/07 15:41
수정 아이콘
그것이 알고싶다에 일베 관련 내용 나왔던거 보니까
인터뷰하는 사람이, 일베에서는 서로 벌레로 부르고 서로 같은 계급이라서 좋다 뭐 이런식으로 말했던것 같은데

그들 자신도 서로 벌레라 부르는거 좋아하는것 아니였나요?
azurespace
14/09/07 18:15
수정 아이콘
이런거 가끔 하긴 해야겠어요. 아주 단체로 일밍아웃질들 하고 있네요.
류세라
14/09/07 19:26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보인 일베버러지 2마리가 보이는데 다신 안봤으면 좋겠네요
신용운
14/09/07 20:57
수정 아이콘
뭐 인터넷에서 찌질대는 놈들 보다야 그래도 밖에 나와서 뭐라도 하는 놈들이 나아보이긴 합니다.
적어도 행동으로 보여주긴 하니깐요.
물론 쓰레기는 질이 낫든 아니든 근본적으로 쓰레기인건 사실이지만요.
Pile님축지법쓰신다
14/09/07 21:23
수정 아이콘
일본 넷우익 -> 재특회를 보면 전혀 안좋아보입니다.
입으로만 찌질대던 놈들이 집단으로 모여 행동으로 보일 때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생각합니다만.
신용운
14/09/07 21:32
수정 아이콘
그래서 밑에 적었죠. 쓰레기는 근본적으로 쓰레기라구요.
저 또한 옹호할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Pile님축지법쓰신다
14/09/07 21:35
수정 아이콘
그러게 말입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 지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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