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4/08/25 23:08:45
Name Darth Vader
File #1 a87ca7ebb039432da1e9f5bb0564b496.jpg (1009.8 KB), Download : 74
Subject [일반] 배달 대행 앱들의 진실.manhwa


요기요수수료 덜덜하네요

----------------------------------------------------

7월 초에 자게에 올라와 토론이 되었던 주제이고(https://ppt21.com/pb/pb.php?id=freedom&no=52593)
이 게시물로 어느정도 의견을 주고받을 것을 생각했지만 자게까지 올라갈 줄은 몰랐네요.

항상 우리 실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가치판단은 민감한 주제입니다.
사람 개개인이 위치가 다르고 판단 기준이 다르기 때문이겠지요.

우리나라 자영업 비율이 높은 것은 많이 들어보셨을겁니다.
2012년도 기준 자영업자 비중이 28.2% 정도를 차지 하며 일본(11.8%)의 두배이상, 그리고 미국의 4배(6.8%)이며 oecd평균(15.8%)에 있어서도 1.8배 가량의 높은 수치라고 합니다.
이 자영업자분들이 모두 배달음식사업을 하시는 분들은 아니겠지만 높은 비율로 요식업에 종사하고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이분들이 누군가의 부모님 형제 친구겠지요. 조금은 자기중심이 아닌 업자분들을 생각해주는 의견 교환이 되길 바랍니다.

또한 개인중심의 문제로 보아도 중간유통과정의 추가로 인한 수수료등의 부대비용이 결국 우리 소비자에게 전가되는 측면이 있습니다.

그건 그렇고 배달 대행 앱 사용하면 편합니다.
스마트폰은 누구나 하나이상 가지고 있고 찾아서 설치하는데 1분도 안걸리죠.
집안 어딘가에 있을 상가책 안찾아도되고 주변 가게를 잘 정리해주어서 가게를 고르는 재미도 있고
메뉴도 한눈에 들어오고 음식 평가에 대한 공유도 가능합니다.
현금도 카드도 없을 때 핸드폰결제도 가능하여 스마트폰 만으로 주문 가능하더군요.

이 흐름이 잘못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지금은 과도기 및 적응기라 서로의 합의점을 못 찾은 것이겠지요.
모두가 윈윈하며 만족은 못해도 "그래 이정도면 괜찮아" 할 수 있길 바랍니다.



* Timeless님에 의해서 유머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4-08-26 07:51)
* 관리사유 : 게시판 용도에 맞지 않아 이동합니다. 유머게시판 취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해주시고, 자유게시판 규정에 따라 본문 수정 부탁드립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이센스
14/08/25 23:10
수정 아이콘
오늘도 그래도 배달앱으로 전화번호 보고 직접 시켜먹었네요;;
R.Oswalt
14/08/25 23:11
수정 아이콘
배달어플은 그냥 우리 동네에 무슨 가게 있고 어떤 메뉴가 얼마인가 정도만 사용해봐서... 딱히 필요성을 못느끼겠더라구요. 광고도 왜 그리 하는지 이해가;;;
14/08/25 23:12
수정 아이콘
여기까진 알고 있는 이야긴데.. 결국 더 진화하지 않을까요.. 중간에 사람의 매개가 없는 시스템이나 경쟁 등으로 단가가 내려가는.. (뭐 한국은 워낙 담합이 심하긴 해도..요런 중소기업들은 오히려 위에서 에헴 한번하면 ...) 전에 보니 업주들이 연합해서 배달앱을 만든다는 이야기도 있었는데.. 어디까지 진척이 되었나 궁금하네요.
피로링
14/08/25 23:12
수정 아이콘
할인쿠폰 같은거 줘서 가끔 써먹기는 하는데 수수료가 정말 너무 과도하긴 하죠. 그것도 꼬박꼬박 광고비까지 받아먹으면서; 5~8% 선이 적당하다고 보네요.
피로링
14/08/25 23:14
수정 아이콘
근데 딱히 배달앱으로 시켰다고 늦게오거나 그런건 못느꼈는데... 결제한지 몇분도 안되서 바로 문자 오거든요. 만약 가게측에서 준비중이라서 오래걸릴거 같다 이러면 앱 고객센터에서 연락이 와서 취소하겠냐고 물어보고요.
14/08/25 23:13
수정 아이콘
전 그래서 안시킵니다.. 왠지 양이 적은 느낌이라..

차라리 광고지 돌리면서 문자로도 주문 가능하다고 하면 전화 하기 싫어하는 사람들도 어느정도 끌어모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그리고 이것도 이거지만 요새 쿠폰북이라고해서 여러 배달 음식점 묶어서 홍보하고 쿠폰북 통해서 주문하면 5장에 문상 5000원 이런식으로 하는게 굉장히 많이 늘어났는데 이걸로도 주문하면 왠지 양이 적은 느낌..
14/08/25 23:14
수정 아이콘
쿠폰북도 별로긴 해요. 일단 종이 때문에 쓰레기 낭비가 된다는.. 결국 앱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상품이 아닐런지.
사랑한순간의Fire
14/08/25 23:13
수정 아이콘
이게 무슨 소리야...
그럼 배달앱에 등록 안하고 할 수 있는대로 장사하면 되죠;;
우리나라 사람들은 자영업자에 너무 관대한 듯 해요. 비오는날 배달 이야기도 그렇고;;
SoulCompany
14/08/25 23:16
수정 아이콘
문제는 자영업자가 을이라는게 문제죠
배달앱은 철저한 갑이고
누가봐도 자영업자가 손해보는건데 이것을 가지고 관대하다고 하시다면 답이 없죠
유통구조에서 쓸데없이 단계 하나를 늘리는건데요
사랑한순간의Fire
14/08/25 23:30
수정 아이콘
쓸데없이라뇨? 소비자 입장에선 엄청 편해진 겁니다. 어떤 음식점이 있나 찾고, 그 음식점에 전화해서 주문해야하는 걸 어플 접속해서 틱틱 누르면 알아서 주문해주는 게 배달앱입니다. 음식점이 왜 배달앱에 가입하겠어요? 당연히 음식점에 도움이 되니까 하는 겁니다.
그런데 그게 왜 쓸데없죠? 수익용 아이디어라는 걸 너무 작게만 생각하시는듯 해요.
14/08/25 23:44
수정 아이콘
근데 그 편의가 그만큼의 가치가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문제인 겁니다. 위의 수수료를 판매자가 아니라 소비자에게 걷는다면? 원래 가격보다 10% 이상 비싼 금액을 내고 배달앱을 쓸 소비자가 충분히 있을까요? 위 만화에서 배달앱이 조폭처럼 보이는건 수수료가 너무 강하기 때문입니다.
사랑한순간의Fire
14/08/25 23:56
수정 아이콘
아니 그러니까요. 그만큼의 가치가 없으면 가입을 안 하면 되는 거죠.
배달앱이 배달업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 가까이 되는 걸로 아는데
배달업계에서 배달앱 같은 아이디어를 먼저 못내서 저런 상황이 된 거 아닙니까?

그리고 위에 댓글에도 있듯이 '쓸데없는 중간자가 하나 끼어들었다'라고 주장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그런데 그게 전혀 쓸데없지 않다는 거죠. 솔직히 맛으로 크게 어필하거나 홍보에 돈 많이 쓰시는 업자 이외의 대부분의 요식업자들로선 평균적으로 매출이 느는 효과가 있을 겁니다.
배달앱 보고 따로 전화로 주문하는 식으로 소비자한테 떠넘길 게 아니죠.

아니면 배달업계가 일치단결해서 배달앱을 다 탈퇴하고 소비자한테 수수료를 물리는 배달앱을 따로 만들어서 영업하던지요.
14/08/26 00:00
수정 아이콘
배달앱이 대세가 되면 다같이 가입할텐데 평균적으로 매출이 왜 늡니까... 평균적으로 비용이 늘지요.
일치단결해서 배달앱을 탈퇴하고.. 이런건 현실성이 없죠.
그런 논리로 하면 대기업들이 하청업체 갑의 논리로 엄청 쥐어짜건 어쩌건 하청업체들이 다같이 거기 대기업이랑 거래 안하면 그만이네? 비정규직 문제 심각한 기업들 노동자들이 단합해서 취업 안하면 그만이네? 이런 논리랑 똑같습니다. 현실성이 없죠.
사랑한순간의Fire
14/08/26 00:05
수정 아이콘
현실성이 없는 게 아니라 현실적인 노력을 안하는 거죠.
배달앱을 통한 유용성을 이용할 궁리만 하고, 그 유용성의 가치에 대해선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는 겁니다. 그런 앱에 대한 발상을 하고, 광고 때리면서 홍보하고, 그 데이터베이스를 정리하고, 상시 유지보수하는 노력에 대해서는 일고의 가치도 없게 판단하는 거죠. 본인들은 그걸 못하니까 배달앱에 의존하는 거 아닙니까?
배달앱 이용해서 매출이 안 늘 이유가 없죠. 그 음식점 있는 줄도 모르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알게 되고, 그중 극소수가 시켜먹기도 할 텐데요.
다시 말하자면 수수료가 과하면 초창기에 안했으면 되고, 지금이라도 안하면 됩니다. 배달앱에 의지하려고만 하지 말고.
14/08/26 00:11
수정 아이콘
강제로 의지 안할수 없게 만들어질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갑의위치가 되면요
자꾸 니네도 이거 좋잖아 식의 이야기는 공감이안가네요
14/08/26 09:19
수정 아이콘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왜 아이디어에는 각박할까요?
해놓으니까 단순해 보여서 그런가요.
SoulCompany
14/08/26 00:04
수정 아이콘
지금 말씀하신 논리가 대기업들이 하청한테 짜내는 논리랑 같다는건 아시죠?
사랑한순간의Fire
14/08/26 00:07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엔 반대쪽 논리가 훨씬 자주 나오는 것 같아요. 아이디어엔 지나치리만큼 가혹하죠.
순전히 "내가 보기엔 하는 거 없어보인다"라는 이유로 말이죠.
경쟁은 배달업자끼리만 하고, 배달앱끼린 안합니까? 배달앱 안 좋으면 이용자 다 떠나가는데요.
신용카드 사용 문제하고 똑같은 거예요. 카드 싫으면 안 받으면 됩니다. 근데 카드 안 받아서 이용자 떠나가는 건 감수해야죠.
카드는 받기 싫고 카드 이용자 손님이 현금으로 결제해줬으면 좋겠다? 웃기는 거죠.
자기 생각만 하는 게 어느 쪽인지 모르겠습니다.
SoulCompany
14/08/26 00:16
수정 아이콘
배달앱 광고가 통신사 광고랑 비슷해 지고 있다는 느낌 안느끼시나요??
솔직히 배달앱이 거기서 거기죠 모든 가게들이 모든앱들에 등록을 하는데
무슨 차이가 나겠습니까?
배달앱의 문제점은 배달앱은 가만히 있으면서 손해는 소비자랑 자영업자 둘다가 손해본다는 점인겁니다.
누가봐도 배달앱이 불로소득 아닌가요
사랑한순간의Fire
14/08/26 00:20
수정 아이콘
배달앱을 불로소득으로 본다는 자체가 죄송하지만 보는 눈이 없는 거죠.
배달앱이 생긴지 얼마나 됐나요? 그 전에 생각 못한 사람들이 대다수죠. 이렇게 대박날 거라 생각했나요?
그 불확실한 블루오션에 뛰어드는 패기, 이를 가능케한 추진력, DB를 구축하는 노력, 유지갱신하는 노력, 타 배달앱들과 싸워 이겨내기 위한 경쟁...
불로소득이요?
SoulCompany
14/08/26 00:32
수정 아이콘
사랑한순간의Fire 님// 제가 불로소득이라고 말한건 조금 잘못 말한거 같군요 사과드립니다.
제 생각에는 결론적으로 피해는 소비자에게 온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은겁니다.
통신사나 대형마트같은 경우도 가면 갈수록 소비자에게 피해가 오고
유통부분에서 중개업자들만 이익을 얻는 경우가 많지않습니까
거기에 반감을 가지는거죠
14/08/26 10:53
수정 아이콘
카드 안받는건 불법이에요.
신고당하면 영업정지입니다.
14/08/26 01:08
수정 아이콘
사랑... 님이 말씀하시는건 사업가 위주의 마인드입니다. 그러나 본문의 화자나 청자나 소비자 입장이므로 소비자 입장에서 봅시다.

전제 1. 소비자는 배달앱이 기존 전화연결 방법에 비해 편리하다고 생각한다
전제 2. 소비자는 배달앱의 편리 비용으로 음식 가격의 10% 이상 지불할 생각이 없다

현재의 배달앱은 음식 판매자에게 그 수수료를 물리고 있기에 쓸모가 있는거죠. 그런데 배달앱이 인기를 꾸준히 얻어서 시장을 완전 석권해 버리면? 그러면 배달앱에 등록 안하는 배달업체는 살아남기가 힘들겠죠. 그러면 모든 배달업체가 배달앱에 수수료를 내게 되고 그건 당연히 음식값의 상승으로 이어져 결국 소비자가 부담하는 것과 마찬가지가 될 겁니다. 그 시점이 되면 막을 수 없으므로 그걸 막자고 하는거죠.
14/08/25 23:17
수정 아이콘
세상에 갑을 관계가 괜히 있는게 아니죠.
14/08/25 23:22
수정 아이콘
무슨 소리긴요, 소비자라고 오로지 소비만 하던 시대는 옛적에 끝났어요. 배려할 수 있는 부분에선 생산자 및 판매자를 배려해주는 게 좋습니다. 우리도 결국 생산자고 판매자라서요.
사랑한순간의Fire
14/08/25 23:33
수정 아이콘
배달앱이라는 걸 마치 자영업자한테 자릿세 뜯어먹는 조폭처럼 묘사를 해놓은 만화니까요. 표현이 잘못됐죠.
배달앱 가입 안한다고 영업 못하게 하는 건 아니거든요. 자영업자가 스스로 홍보하면 되죠. 그럴 능력이 못되니 배달앱에 기대는 거고, 그 대가로 수수료 무는 거구요. 배달앱끼리 경쟁 붙어서 수수료가 떨어지는 경우도 생각할 수 있고, 자영업자 스스로 입소문이든 뭐든 홍보를 잘해놓으면 배달앱 안해도 되겠죠. 빠져나가는 손님만큼 배달앱 안쓰는 수수료가 굳을 테니까요.
내 장사는 해야겠고, 배달앱으로 홍보되는 건 좋은데, 배달앱으로 빠지는 수수료가 아깝다면 도둑놈 심보죠. 그런 걸 굳이 이런 만화 그려서 홍보하고, 또 그걸 그렇다고 배달앱으로 전화번호만 알아본 다음 직접 전화해서 주문하는 소비자가 무염치한 거죠. 예전 네이버에서 하던 맛집 어플 같은 걸 써야죠.
금요일=酒Day
14/08/26 08:37
수정 아이콘
배달앱을 써본적은 없습니다만 소비자입장에서 다른 것은 잘 모르겠지만 배달앱에서 전화번호만 알아본다음 전화하는 것이 염치없는 짓이라는 의견은 동의하기 어렵네요
배달앱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건데요.
하다못해 배달앱을 이용하면서 광고비라는 이득을 사업자에게 주지않습니까.
사업자 입장에서 이런 행위를 금지하고 싶다면 전화번호는 비공개로 놓고 앱을 만들면 됩니다
애인이필요해
14/08/26 13:26
수정 아이콘
다른 건 공감하겠는데 '배달앱으로 전화번호만 알아본 다음 직접 전화해서 주문하는 소비자가 무염치'한지는 잘 모르겠네요
배달앱이 홍보의 효과도 있다고 언급하셨는데 앱에서 찾아서 그 가게에 주문했다면 홍보 효과는 확실해 본거 아닌가요?
14/08/25 23:30
수정 아이콘
비오는날 배달 이야기는 자영업자에 관대한게 아니죠.
주문자나 사장은 힘들게 없으니까요.
배달하는 사람만 힘들죠.
비오는날 주문 안하신다는 분들은 배달하는 사람을 배려하는거죠.
자영업자에 관대하려면 비오는날도 마구 주문해서 매출 올려줘야죠.
14/08/26 13:20
수정 아이콘
가입 안 한다고 안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니 문제입니다.

배달앱에 가입을 안해도 음식점은 뜨고,
가입 안한 상태에서 악플 달리면 삭제요청 해도 안 받아줍니다.
가입을 해서 회비 내고 가맹점이 되어야 악플을 삭제해 줍니다. 그때부터는 이제 주문당 수천원씩 뜯기는 갑을관계 형성의 시작이죠.

아주 악덕스럽고 치사하면서 더러운 경영방식이라고 봅니다. 배달앱은 외력에 의해 무너질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매출당 십수퍼센트씩 뜯어가는건 소비자에게도 독인 만큼, 저는 안 씁니다.
로마네콩티
14/08/25 23:13
수정 아이콘
배달어플을 쓰면 짜장 4인팟 구해서 탕수육 or 깐풍기 소환퀘스트를 깰 수가 없기 때문에 저는 안씁니다.
브로콜리
14/08/25 23:16
수정 아이콘
최근 느낀거지만... 배달 어플에 나온 번호 말고 동네 책자에만 있는 집이 맛있더라구요
맛있어서 배달어플까지 할 필요가 없어서 인지..
여성가족부
14/08/25 23:17
수정 아이콘
딱봐도 생산자와 구매자 사이에 유통업체가 끼는건데 이걸 어린친구들은 잘 모를 수도 있겠다 싶더군요.
밀가리
14/08/25 23:18
수정 아이콘
어느정도 수수료는 있겠거니 싶었는데, 상상이상이네요. 그냥 네이버에서 음식점 이름쳐서 직접 전화해야 되겠습니다.
14/08/25 23:22
수정 아이콘
그 와중에서도 요기요는 다른 어플들보다도 더 높네요. 17~20%가 사실이라면 정말...
14/08/25 23:23
수정 아이콘
저는 이거 알고 박신혜가 싫어지더라고요.. 뭐 그친구 잘못은 없지만. 대출광고 연예인이 차라리 낫다는.
14/08/25 23:30
수정 아이콘
서울인데도 요기요에서 시키려고 보면 애초에 업체숫자도 적습니다. 이미 배달의 민족이 선점한 시장에 늦게 들어왔으면서 무슨 생각으로 수수료를 저렇게 때리는건지 ....
투훔바
14/08/25 23:44
수정 아이콘
요기요가 배달의 민족보다 나쁘다고 생각하시는데 놓치고 계신점이 있어요. 요기요는 매달 광고료를 따로 안내도 됩니다. 대신 바로결제에 수수료가 높은거죠.
그리고 바로결제를 안하고 전화연결로 가게로 직접주문 하시면 중간에 배달의민족이나 요기요에서 수수료를 안때어갑니다. 그걸 알고서 바로결제안하시고 일부러 어플의 전화연결을 통해서 전화하시는 분도 계시더라고요.
정말 관대하신분은 어플자체의 쿠폰으로 할일을 받을수있는데도 전화연결로 주문하시는 분도 계세요. 세상은 따듯합니다.
14/08/25 23:25
수정 아이콘
전 메뉴보고 가격보는데 씁니다
아주좋아요

중국집에서 맨날 짜장 짬뽕 탕수육만 시키다가
와 이런메뉴도 있구나 이렇게 시키면
얼마가 나오는구나 이런게 편해서
메뉴보고 가격 맞춰보고 인터넷으로 전화번호 찾아서 주문
LurkerSyndromE=
14/08/25 23:25
수정 아이콘
헐... 업체 직원이 전화하는거였다니? ...
시나브로
14/08/26 01:03
수정 아이콘
22 앱이랑 사업장이랑 직접 연결되는 게 있을 거라고..
Je ne sais quoi
14/08/25 23:25
수정 아이콘
https://ppt21.com/?b=8&n=52593 여기서 이미 많은 분들이 이야기했습니다만, 수수료 부담이 싫으면 앱에 등록 안 하면 됩니다.
14/08/25 23:27
수정 아이콘
왜 소비자들이 그냥 전화하지 않고 배달 대행 앱을 쓰는지를 생각해봐야겠죠.
14/08/25 23:33
수정 아이콘
순기능도 분명히 있습니다. 배달원이 싸가지 없다던가 주인이 싸가지 없게 전화를 받는다거나 여기 치킨집이 어떤 상태로 닭을 튀겨서 보내준다던가 주말 저녁에는 배달이 주문량을 못 따라잡는다거나 등등...
저런 짤방이 암만 퍼져도 어플로 시켜먹는 사람은 그게 편해서 그렇게 시켜먹을테니... 저같이 좀 약은 사람들은 전화로 주문하면서 업주한테 점수를 따서 음식의 양이나 질을 올리면 됩니다(?);;;
14/08/26 00:22
수정 아이콘
순기능도 순기능이지만...저 만화는 첫 장면부터 나오지만 소비자들의 탐색이나 결제 등에 따른 추가적인 수고 자체를 비용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죠. 때문에 소비자가 왜 배달앱을 원하는지 자체를 모르고 있고요.
14/08/25 23:29
수정 아이콘
저도 그때그때 전화로 시켰다가 어플로 시켰다가 편한대로 하다가 저 수수료를 최근에 알아서 .... 전화로 주문하면서 어플이 수수료가 쎄다고 말씀하시지 그러셨어요 ㅠㅠ 앞으로 전화로만 주문할게요 했는데... 들고 있으면 빵이 찢어질 정도로 치즈를 듬뿍 넣어서 피자를 구워주셨더군요 크크
PoeticWolf
14/08/26 09:21
수정 아이콘
요거 꿀팁!
꿈꾸는사나이
14/08/25 23:40
수정 아이콘
그래서 배달어플로 시키면 양이 훨씬 적습니다. 티비 방송에도 나왔죠... 남들 다하니 안할 순 없어서 하는데 수수료 너무 많이 떼간다고.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
14/08/25 23:49
수정 아이콘
양이 적은 것 뿐아니라, 재료가 다르더군요.
얼마전에 동생들이 요기요에서 시켰을 때는 순살로 나왔는데, 얼마 후 제가 가게에 전화해서 주문하니까 뼈있는 닭이 나오더라는...-_-;;;
14/08/25 23:42
수정 아이콘
수수료를 많이 떼간다는 걸 알면서도 그를 상회하는 이득이 있으니까 앱에 등록하는 거 아닌가요?

앱 등록이 강제는 아닐 텐데 배달 어플을 너무 부정적으로 묘사한다는 느낌이 드네요
14/08/25 23:45
수정 아이콘
주변 PC방이 전부 500원에 서비스하면. 내가 1000원을 받을수 있나요?..
500원 받으라고 강제한거 아니잖아? 라고 말하면 설명이 빠르지 않을까 싶네요.

주변 업체가 다 등록해버리면 내가 한다고 해서 딱히 더 버는건 아닌데. 안하면 손해가 크니 치킨게임 하는거죠 사실..

자영업자들이 많은게 본인 선택이 아니냐고 하지만. 사실 그 사람들을 다 취업 받아줄 수 있는 나라도 아닌지라.
흑태자
14/08/25 23:51
수정 아이콘
질소가 많다는걸 알면서도 국산과자를 계속사먹는던가
수많은 문제가 있어도 현기차가 계속 팔린다던가

이런게 무슨 질소를 상회하는 국산과자의 엄청난 이득이 있어서 그런게 아니죠
14/08/25 23:53
수정 아이콘
하나둘 치킨게임을 하기시작하면 이득이 있어서 하는게 아니라 혼자 망하지 않으려고 하게 됩니다....
처음에 하나 둘 가게가 등록을 하면 그 가게만 잘 되겠지요. 그럼 수수료 비싸도 가입할만 할껍니다. 대신 그럼 주변 가게들도 따라서 할수밖에 없고, 나중에는 가입을 안한 가게는 경영이 어려워 질수도 있습니다. 이런걸 걱정하는거죠.
투훔바
14/08/25 23:57
수정 아이콘
저도 긍정적으로 보고있습니다. 바로결제(스마트폰 결제)만 아니면 자영업자에게 큰부담이 아닙니다.
그리고 요기요가 나쁜 것처럼 써 있는데...요기요의 장점은 유지비가 안드는거에요. 자영업자는 유지에 부담이 전혀없죠.
실제로 요기요의 바로결제하는분은 거의 없고 배달의 민족같은 경우 1/10 정도가 바로결제로 들어옵니다.

하지만 문제는 점점 바로결제 비율이 높아지는 추세라 자영업자의 수입이 더 줄어들 것 같더라고요.
열심히 힘들게 일해도 일 한은 만큼 못 벌어요.
피즈더쿠
14/08/26 00:35
수정 아이콘
pc방 500원 사태랑 비슷할겁니다. 안하면 어쩔 수 없이 죽으니까 제 살 깎아먹기.
14/08/25 23:49
수정 아이콘
기업들이 생각하는게 소비자 돈 뜯어먹을 궁리만 하고 있죠. 아이디어만 좋으면 다 되는줄 압니다. 저러면 음식점 음식값이 더 자연스레 오르게 되겠죠. 배달앱 사용안하는 소비지들만...
또 배달의 민족 광고 엄청 하드만요.. 저거보면 또 다른 몇몇 배달앱도 광고하고 그 광고비는 소비자, 영세자 부담이 되는 꼴이고요.
한국에 유통형태가 구식이라 물건값이 비싸다 들었는데 왜 저런 음식점까지 중간 유통을 거쳐야 되는지 모르겠네요. 차라리 음식점 카톡으로 주문하는게 나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
14/08/25 23:50
수정 아이콘
음.. 사실 이게 합리적인 수수료+ 판매자는 수수료를 광고비라 생각하고 전화 주문과 동일한 서비스

라고하면 소비자는 편의성에서 윈, 판매자는 편리한 홍보로 윈, 유통업체는 적당한 수수료로 윈인데

지금은 유통업체의 과도한 수수료로 소비자는 주문하면 양이 적고, 판매자는 팔아도 돈이 적게 들어오는

유통업체만 승리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게 아닐까요
14/08/25 23:56
수정 아이콘
분명히 긍정적인 부분이 있는데.. 음원시장들 처럼 유통업자가 갑이 되고 생산자의 권리가 축소되는 경험도 있고, 영세 자영업자들의 피해가 우려되다 보니 걱정이 더 많은 거겠죠. 소비를 촉진시킬 요지도 분명 있긴 있습니다. 독점적 시장 지배나 담합만 없으면 연착륙할꺼라고 생각은 하는데 현재는 좀 과해 보여요.
14/08/25 23:51
수정 아이콘
음식 주문할때 전화기에 저장된 번호로 전화걸어서 뭐뭐 어디로 갖다주세요 보통 이런식이지 않나요
저런 어플쓰면 뭐가 편한건가요
밀가리
14/08/25 23:52
수정 아이콘
쉽게 말해서 '꼬우면 배달앱 안하면 되잖아'라고 말하면 되지만,
현실은 그게 아니라는거죠.
사랑한순간의Fire
14/08/25 23:58
수정 아이콘
저렇게 배달앱을 악의 축으로 묘사한 만화로 치졸하게 굴 이유는 없죠.
배달업자들이 저런 아이디어가 나오기 전에 배달앱을 우리끼리 만들어서 해보자(홍보책자 말고)라는 생각을 못한 게 잘못이라면 잘못이겠죠.
14/08/26 00:09
수정 아이콘
.
사랑한순간의Fire
14/08/26 00:10
수정 아이콘
만화라는 게 글로만 말하는 건 아니죠.
14/08/26 00:15
수정 아이콘
.
사랑한순간의Fire
14/08/26 00:25
수정 아이콘
쉽게가 아니라 악의적으로 표현했죠. 제가 보기에는 그렇습니다.
재래시장 키운다고 마트 까는 만화 같아요.
14/08/26 00:27
수정 아이콘
.
사랑한순간의Fire
14/08/26 00:31
수정 아이콘
네 이 정도로 정리하면 될 것 같습니다. 서로의 생각이 바뀔 것 같지 않네요.
밀가리
14/08/26 00:11
수정 아이콘
일개 음식점이 어떻게 앱을 만든다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아파트 단지내 상가들이 연합한다고 해도 홍보책자보단 효율이 떨어질겁니다. 앱홍보도 어차피 따로 해야되니까요.

문제는 음식점들이 손해보는건 둘째치고 지금 상황이 계속 된다면 결국엔 음식값이 올라 소비자들이 피해보는 구조라는거죠.

위에서 말한대로 "수수료 내고 배달앱 할래 아니면 그냥 수수료 아낄래?"라는 선택에서 음식점들은 주위에서 다들하니 어쩔 수 없이 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거든요.

배달앱 자체를 부정할 수는 없죠. 시대의 흐름이고 새로운 산업현상인데, 다만 배달앱 시장이 더 커질수록 배달앱 업체들은 갑이 될 것이고 음식점들은 단합되지 못한 개인으로 영원히 남을 겁니다. 배달앱에 수수료를 내는 만큼 배달앱을 보고 이용하는 손님이 늘어서 더 많은 매출이 나야 음식점이 살아남아야 되는데, 현재 수수료를 부담할 수 있을 정도로 배달시장이 팽창하는가는 의문이 있거든요. 그렇다면 음식점은 가격 인상하겠죠.

위에 하나님이 말씀하신대로 '소비자는 편의성에서 윈, 판매자는 편리한 홍보로 윈, 유통업체는 적당한 수수료로 윈'이 이상적인 구조인데,
제가볼 때는 결국 배달앱이 사용하는 막대한 마케팅 비용을 결국엔 소비자가 부담하게 되는 구조라서요.

마지막으로 제 의견을 말하자면, 배달앱을 없애자는게 아니라 지금 배달앱이 챙기는 수수료가 적절한가? 라는 문제제기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14/08/26 00:15
수정 아이콘
요식업 연합회에선가에서 어플을 만든다고 하긴 했는데.. 사실 이런 유통 업체들과 경쟁해서 버티기가 만만할거 같지는 않습니다. 생산자의 협동조합 같은 모델인데 성공하는걸 참 못봐서.. (음원 공급자 빅3들이 뭉쳐도 망한걸 보면..) 이쪽 유통 업체들은 투자 빵빵하게 받고 공격적으로 마케팅하는데, 총알에서 딸리다 보니 만듬새가 따라가지 못하고 도태될 가능성이 크긴 하죠. 근데 그것도 여름인가에 나온다고 했는데 아직 안나온걸로 봐서 역시 쉽지 않나 봅니다..
사랑한순간의Fire
14/08/26 00:19
수정 아이콘
첫줄에만 답해도 될 것 같아요. 말씀대로 못하잖아요. 못하는 걸 대신 해주는 곳이 있는 거 아닙니까?
저런 걸 떠올린 아이디어도 아이디어고, 홍보-DB 유지 갱신만 해도 말씀대로 절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배달앱 등록한다고 음식 질을 떨어뜨리거나, 가격을 올리는 곳이 있다면 그것은 그것 나름대로 소비자의 심판을 받겠죠.
그 가격에라도 사먹는게 편한 사람은 사먹을 테고, 너무 비싸다 싶으면 다른 데 시키겠죠.
마찬가지로 여긴 좀 비싸지만 맛있고 후기도 좋으니까 시킨다 라는 소비자도 있을 테구요.

장사하느라 앱 만들 시간도, 단결할 시간도, 수수료 협상할 시간도, 배달앱이 필요없을 정도의 입소문을 만들어낼 맛을 만들 시간도 없는
자영업자들에게 필요한 게 배달앱이겠죠. 양산형 판타지 작가나 대본소용 만화 그리는 만화가가 먹고 살 수 있게 해주는 대여점처럼.
밀가리
14/08/26 00:26
수정 아이콘
누가 배달앱을 없애자고 했나요.

4천원 자장면 파는데, 많게는 800원까지 수수료로 가져가는 구조가 정상적이냐는 충분히 생각해볼 일이라는거죠.
아까도 말했지만 배달앱 시장은 더 커지고 업체가 갑이 될텐데요.

가치관의 차이겠지만 저는 단순히 시장에 맞기면 소비자-배달앱-음식점 모두 윈윈할 수 있게 해결된다고 보지는 않거든요.
사랑한순간의Fire
14/08/26 00:33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노력을 해야한다는 거죠.
5000원 6000원 7000원에 팔아도 알아서 먹으러 오게끔 하던가
4000원 짜리 팔아도 배달앱 등록 안해도 장사 되게끔 하던가
800원 수수료를 한 400원으로 하는 앱을 직접 운영하던가
800원 수수료를 400원으로 낮출 수 있게 노력하던가...

400원(그냥 임의로 정한 겁니다) 가치의 정보와 활용도만 쏙 빼먹고 주문은 자체 전화로 따로 해달라고 하지 말고 말이죠.
이런 음식점들이 참 많더군요.
14/08/26 00:27
수정 아이콘
그놈의 IMF때 대여점 밀어준 것때문에 만화계가 망했는데 그걸 예로 드시다니 신기합니다.
사랑한순간의Fire
14/08/26 00:30
수정 아이콘
만화계가 망한 건 대여점에서 단행본까지 유통하는 걸 제대로 단속하지 않아서(사실상 방치)이지 대여점 자체가 문제가 되는 건 아닙니다. 원래는 대여점용 만화가 따로 있어서 그것만 유통하도록 되어있죠. 말씀대로 IMF 때 실직가장 창업 밀어준다고 손을 안 댔다가 만화계를 말아먹었죠.
14/08/26 00:14
수정 아이콘
좋은점만 보여줘서 광고하는 CF 또한 좋게만 봐서는 안되죠..
옆집백수총각
14/08/25 23:57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 돈벌고 싶으면 중개를 해라.. 이 말이 맞는 것 같네요
lshqweasd
14/08/26 00:01
수정 아이콘
요기요는 정말 외화벌이가 엄청 나겠네요..

독일 회사라던데
천산검로
14/08/26 00:02
수정 아이콘
저기 수수료란거 바로결제시에만 받는거죠? 어차피 배달앱에 등록되있어도 바로결제 지원 안되는 업체들이 과반순데..
14/08/26 00:03
수정 아이콘
저 수수료는 바로결제 수수료고.

업체마다 등록 자체에 등록비를 받는 경우
등록해서 노출되는거(정렬순서)에 따라 노출에 따른 추가비용을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一切唯心造
14/08/26 01:58
수정 아이콘
전화연결도 050이라는 자체번호를 통해서 연결되는거라 수수료를 떼는 것 같습니다
14/08/26 00:03
수정 아이콘
'하기 싫으면 안하면 됨'
말은 쉽지만 생각해보면 아무 소용없는 공허한 말이죠.
사회의 부조리에 대해 열변을 토하는 상대에게 '그렇게 싫으면 이민가' 라고 대꾸하는것과 같은거라 봅니다.
14/08/26 09:50
수정 아이콘
왜 사회의 부조리인가요. 부조리라 보지도 않고 선택에 대한 대가를 치르는건 당연한거고. 이리 이런 어플에 이런 비난이 쏟아지는데 왜 애플의 어플에 대한 수수료나 이런건 비판받지 않는건가요
14/08/26 00:07
수정 아이콘
저런 시스템이면 음식점에서 앱으로 주문받는 배달 음식을 다르게 하는건 당연한건데 사람들은 또 그거 가지고 욕하죠. 그럼 결국 전체적인 서비스질이 떨어지겠고요.
14/08/26 00:08
수정 아이콘
배달어플에서 후기만 보고 집전화로 주문하는 1인 입니다. 저같은 사람들 때문이라도 일단 업주는 등록을 하려고 하겠죠. 어플 자체에 없거나 올라가 있어도 평가가 없다면 안시켜먹을테니...
단지날드
14/08/26 00:10
수정 아이콘
이렇게 배달어플의 부당함이 계속 알려질수록 배달 어플업체가 뜯는 부당함이 줄어들거고 그 이득을 어느정도는 소비자가 보게 되는거죠(배달어플을 이용한다고 해도 크게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는다던지 말이죠) 그래서 이런내용이 많이 퍼지고 사람들이 알게되는거에 대해서 찬성합니다. 저도 처음엔 멋모르고 그냥 오 바로결제 편하네 직접연결 편하네 하고 사용했는데 수수료가 진짜 세다는걸 알고나서는 검색을 한번 더해서 직접 전화로 시키는편이네요
레지엔
14/08/26 00:16
수정 아이콘
배달어플의 구조적인 수익 문제를 제기하는건 좋은데, '그래서 어플 없던 시절로 돌아가라고?' 라는 생각이 안드는 것도 아닙니다. 과거 대형마트-시장 갈등에서 사실상 대형마트 없애서 시장으로 올 수 밖에 없도록 만들어달라는 요구를 보는 기분이 좀 듭니다. 이 만화는 그 정도까진 아닙니다만.
14/08/26 00:18
수정 아이콘
가격을 정하는건 시장이지 정당하냐 부당하냐가 아니죠. 배달 어플이 많아지고 경쟁이 심해지면 수수료가 내려가는거고 아니면 그대로일테고요. 점주가 배달어플을 통한 주문과 직접 주문간에 가격이냐 질이냐의 차이를 둘지 아닐지, 소비자가 그에 따라 소비를 어떻게 할지 등도 역시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두고봐야겠죠. 다만 이런건 어디까지나 시장원리에 따라 돌아가는거지 이런 만화로 선역과 악역을 나눠서 해결될 일은 아닐겁니다.
절름발이이리
14/08/26 00:19
수정 아이콘
바로결제를 할 때 수수료가 붙는거지, 그냥 전화 연결하면 수수료 안 띕니다.
그리고 누누히 야기하지만 소비자 효용을 떨어뜨리는 사업은 절대로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불필요한 비용' 이란건 허구죠.
뜨와에므와
14/08/26 00:22
수정 아이콘
전 조금 다르게 생각합니다.
어차피 쓰기 시작한 것...편하게 주문할 수 있다는 점도 있고 점점 많이 사용하게 되겠죠...
배달앱이 사라지는 그런 일은 안생깁니다.
그렇다면 열심히 이용해주고 배달앱 업체간의 경쟁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가는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봤자 소셜커머스 안없어지는 거랑 마찬가지죠.
요기요는 솔직히 황당한 수준이고...배달의 민족이나 이런거 보면 수수료라는 게 결국
이런저런 쿠폰행사나 적립금 등에 이용되고 있는 상황...

식당이 배달앱 이용(결국 홍보비용이라고 할 수 있는)하는 것까지 음식값에 일정부분 반영되고
그 음식값 오른만큼 사람들은 배달앱의 쿠폰 등을 바라게 되는 순환구조에 들어선 이상
이런류의 실체 알리기의 효과는 미미하겠죠.
오히려 순환을 더 빠르게 저렴하게 만드는 방향으로 활발히 움직이는 것이 나을수도 있다는 이야기...
절름발이이리
14/08/26 00:23
수정 아이콘
그리고 중간에 사람 붙는 건 배달앱 업체도 가능만 하다면 하기 싫은 겁니다. 비용만 늘어나죠. 근데 배달업 인프라가 안 좋아서 일단 저렇게 가는거고, 중장기적으론 다 it인프라가 대체할 겁니다.
14/08/26 00:34
수정 아이콘
연동이 되려면 가맹점에도 해당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하겠고 유통업체에선 그 유지보수 비용을 가맹점에게 부담시키는 방식으로 수익을 낼 확률이 큽니다. 어찌되든 해당 주문 방식이 점점 대세가 될 것 같긴 한데 가맹점이든 소비자든 어찌되든 유통업체 배불려주는거라 소비자인 제 입장에선 좋게는 안 보입니다.
절름발이이리
14/08/26 00:35
수정 아이콘
유통업체가 배가 부를 수 있는 건, 소비자 효용이 증가했기 때문이죠. 그게 아니고선 그런 일이 일어날 수가 없습니다.
14/08/26 00:52
수정 아이콘
효용이 증가하는 만큼에 비례해서 배가 불러지는 가가 의문이죠. 앱 주문 방식이 대세가 되면 배달앱 업체가 시장에서 지배적 지위를 차지할텐데 이런 경우 특별한 법적 제약이 따르지 않는다면 높은 확률로 이익 극대화를 위해서 가맹점/소비자에게 최대한의 비용이 돌아갈 것 같은데요. 지금도 이런 면이 없으리라고 믿어지지도 않고...
절름발이이리
14/08/26 00:54
수정 아이콘
그건 배달앱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배달앱 독점의 문제니 논점이 좀 다르죠.
14/08/26 00:58
수정 아이콘
배달앱 서비스 자체에 무슨 문제가 있겠습니까. 다만 현실적으로 저러한 형태의 인프라? 플랫폼? - 정확한 용어를 잘 모르겠네요 - 을 구축해서 제공하는 서비스들은 한 군데로 모일 수록 더 강점을 갖다보니 보통 독과점 형태를 띄게 되는 것 같습니다. 때문에 배달앱 서비스의 부작용을 논하면서 이런 문제를 분리해서 이야기하긴 어렵다고 봐요.
절름발이이리
14/08/26 01:01
수정 아이콘
일리있는 지적이나, 그 지점이야 말로 법이 나설 지점이겠죠.
14/08/26 01:04
수정 아이콘
정론이십니다만 이놈의 법은 언제나 느려서...어휴 크크
14/08/26 00:33
수정 아이콘
근데 다른분들 얘기 들어봐도 자동결제 시스템이 편하단 얘기는 잘 없네요. 저 시스템이 음식점 알려주는 어플,전단지보다 나은게 자동결제 시스템인데요. 말그대로 니가 전화하고 말할걸 대신 해주고 수수료 20퍼 가까이 받겠다가 다인데 말이죠. 전 사용안해봐서 모르겠지만 결제시스템이 복잡할거 같아서 더 안 쓸거 같아요
걍 카드나 현금내는게 더 편리한데...
온라인 쇼핑할때처럼 결제하는 그 불편함이란..
요점은 딱히 저게 편한 시스템인가 못 느끼겠네요. (이 시스템이 나중에 필요할거라고 예감은 예전부터 했던 저지만, 그렇게 꼭 필요할 것 같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주소 말하는게 좀 길어서 그렇죠 그 문제는 연락처에 주소지를 저장하면 쉽게 해결될 것 같은데.. )
14/08/26 08:20
수정 아이콘
그건 개인 성향 이신거 같습니다.
저는 온라인 결제 가능한데는 무조건 온라인 결제 합니다.
당장 카드 결제 라고 말하면 배달이 더 늦어지는 경우도 종종 있고
(업소에 휴대용 카드 단말기 자체가 배달원수 만큼 있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그 카드 단말기 자체에 용지가 없다거나 신호가 안떨어진다거나 하는 경우가 꽤나 자주 있습니다.
그리고 말 하는거 자체도 꽤나 부담 스럽고요.
장야면
14/08/26 00:34
수정 아이콘
수익의 10%를 떼가는게 아니라 매출의 10% 이상을 떼가는거죠. 미친겁니다. 이정도면 거의 노예상 수준입니다. 저게 울며겨자먹기 식으로 정착 되면 지금도 힘든 소규모 자영업자들 더 죽이는 꼴이됩니다.
피즈더쿠
14/08/26 00:38
수정 아이콘
안하자니 다른데가 다 해서 우리 가게의 수익에 문제가 생기니 어쩔 수 없이 하긴 하는데 크게 이득은 못보고 파이만 떼어가는 그런 느낌이죠.

뭐 쓰지도 않고 쳐다보지도 않습니다. 별로 좋은걸 못느끼겠어요.
Aragaki Yui
14/08/26 00:42
수정 아이콘
저는 뭐 편하게 잘 쓰고있네요 그냥 집에서 쉴 때 현금따로 챙기기도 귀찮고 왠만하면 카드 하나로 해결하는게 편해서요 현금결제할때랑 바로결제일때 음식퀼리티차이도 못느끼겟구요 어차피 같은가격인데 현금결제해서 자영업하시는분들 돈몇천원이라도 더벌어드려야지 하는생각도 별로 안들어서 그냥 편하니까 씁니다.
14/08/26 00:43
수정 아이콘
하기싫으면 안하면돼.. 라고 쉽게 말하시는분들이 계시는데..
나쁜쪽이지만 예를 한번 들어보면..
얼마전까지만해도 우리나라 자영업자들이 왜 탈세를 하느냐.. 에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본다면..
옆집과 똑같은 물건을 팔고있는데 옆집은 현금결제는 탈세한다고 칩시다..
그럼 그 차이가 어마어마합니다.. 단순히 가격을 그만큼 낮출수도 있구요.. 그만큼 시설에 투자할수있고 그만큼 연구할수있고..
그러면 1~2년 후에는 차이가 얼마나 날까요? 과연 살아남을수조차 있을런지..
살아가면서 하게되는 비리같은것들도 어떻게보면 이것과 마찬가지가 되는거죠..
이렇게까지말하면 조금 멀리가는거긴 하지만 세월호의경우도 결국 비슷한내용에서 시작된거죠..
여타 경쟁 해운회사들은 불법개조해서 한번에 화물도 훨씬 많이 싣고 좌석수도 엄청늘려서 많이 태우면..
그냥 돈조금더버는걸로 끝나는게 아니고 경쟁사와비교해서 엄청나게 앞서나갈수있는거죠..
그러다보면 너도나도 어쩔수없이 하게되고..(물론 그래선 안되겠지만..)
안하면된다.. 라고 쉽게 말할수있는건 아니라고봅니다..
일각여삼추
14/08/26 09:46
수정 아이콘
옆집에서 탈세하면 신고해서 가산세 두드려맞게 하면 됩니다. 요즘 신고하면 세무서에서 좋아라 할 거 같은데요.
14/08/26 11:22
수정 아이콘
글에 썼다시피 예전얘기입니다.
14/08/26 00:56
수정 아이콘
배달앱을 너무 부정적으로 볼 필요도 없지만 너무 긍정적으로 볼 이유도 없네요.
배달음식은 주로 현금처리가 편하던데 배달앱의 결제시스템이 그렇게 좋나요? 저에겐 장점이 안느껴져서 쓸 일이 없습니다.
단순히 편리하다고 사용하는 일이 많은 것 같은데 양, 질도 달라지고 가격도 괜히 오르고 뭐가 좋은지 모르겠네요.
배달앱이 사라지진 않겠으나 문제점이 개선되지 않는 이상 안 쓸 것 같습니다.
SugarRay
14/08/26 00:57
수정 아이콘
이세상에 적절한 가격보다 비싸다는 건 없습니다. 수요가 있고 공급이 있는데 그게 적정가격이죠. 집값이 적정가격보다 더 높게 형성되고 있다, 라는 표현은 잘못되었고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은 집값이 더 비싼 게 아닙니다. 단지 더 많은 사람들이 집을 원하는거에요. 배달앱도 마찬가지입니다. 배달점에게 배달앱이 가입을 강제하지 않은 이상, 배달음식점은 단지 선택할 뿐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그 수수료를 선택한 것이구요. 저는 여기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 잘 모르겠군요.
14/08/26 01:31
수정 아이콘
그건 시장이 명확하게 완전경쟁시장일때나 그런거고 배달앱시장은 독과점 상태랑 유사합니다. 부동산 시장도 완전경쟁시장 모델이 아닌걸로 알고있고 그렇다면 제시하신 경제원론에 나오는 수요공급곡선의 철칙은 그게 꼭 최적의 상태는 아니게 되는거죠.
SugarRay
14/08/26 02:51
수정 아이콘
네? 독과점이요? 배달앱에 지금 시장에 독점력이 있는 기업이 어디 있나요? 진입과 이탈이 자유롭지 않은게 배달앱 시장인가요? 도리어 수요독점모델이 현실에서 더 잘 관찰되지 않는다는 걸 아셔야죠.
14/08/26 02:54
수정 아이콘
요기요랑 배달의 민족 배달통 점유율 따져보면 바로나오죠. 독과점은 진입-이탈장벽여부가 시장지배상태를 통해서도 나오는 현상인걸 아셔야죠.
SugarRay
14/08/26 03:09
수정 아이콘
점유율이 높다고 해서 그게 독과점시장은 아니죠. 엄연히 정의상 진입이탈장벽 여부가 있느냐인데요. 배달 관련 앱 만드는 데 무슨 장벽이 있나요. 당장 제 친구만 해도 로컬 배달앱 개발하고 있는데요. 점유율만으로도 독과점을 판단한다면 초창기 스마트폰 시장은 애플과 삼성이 차지하고 있었는데, 그럼 그것도 독과점시장이겠군요. 애초에 진입장벽이 없는 이상 독과점시장은 오래 가기 힘듭니다. 지금 스마트폰 시장을 보면 알 수 있죠. 딱히 배달앱이 진입장벽을 설정하고 있다고 보이지는 않는데요.
단지날드
14/08/26 02:57
수정 아이콘
장기적으로 완전시장 모델에 가깝게 될수도 있겠지만 지금은 몇개의 업체가 선점하고 있는 시장임에는 틀림이 없고 선점한 업체들이 후발 업체들을 못들어오게 하기위해서 광고등 각종 수단을 사용하고 있죠 그리고 현대사회에서 완전경쟁시장은 거의 관찰되기 힘들고 경제학적 가정에 바탕을 둔 이상적인 모델이 완전시장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수요공급이 균형을 찾는 과정에서 균형을 찾지못하고 그 산업과 연관된 산업까지 몰락해버리는 경우도 있죠 그걸 막기위해서 어느정도의 적절한 규제는 필요한거구요

그리고 수요와 공급의 법칙으로만 생각할 문제는 아닌게 간단한 게임이론으로 생각해보면 배달앱 가입자들간의 선택이 서로 손해를 보면서도 배달앱에 가입하는 상황이 됩니다. 서로 가입안하면 둘다 괜찮지만 한쪽만 가입했을떄 가입한쪽이 가입안한쪽보다 많은 이득을 보는 경우가 생기게 되는데 그래서 가입안한쪽도 같이 가입하면 서로 가입안했을떄보다 각자의 수익이 줄어드는거죠 이렇게 되면 진짜 울며 겨자먹기로 서로 가입하게 되는 상황이 되는겁니다. 그렇게 되면 이득을 보는건 배달업체고 손해를 보는건 자영업자와 그 판매되는 물건에 대해서 완벽한 정보를 가지지 못하는 소비자가 되겠죠

사실 개인적으로는 배달앱 자체가 가지는 순기능이 상당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수수료가 좀 깡패긴 하더라구요
사랑한순간의Fire
14/08/26 01:01
수정 아이콘
음식점에 카드 사용하겠다고 말하려면 용기를 내야하는 모순
전화 걸어서 자칫 불친절한 서비스를 받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배달집을 검색해서 찾아야하는 귀찮음
배달집의 평을 읽어볼 수 있는 용이성...

전 거의 시키는데서만 먹기 때문에 동네에서는 배달앱을 이용할 일이 거의 없습니다. 목소리나 번호 보면 눈치챌 정도의 단골집들이라서.
그런데도 카드 사용의 경우 좀 꺼려질 때가 있습니다. 불편해하거든요.
하물며 처음 시켜보는 데라면? 다른 걸 시켜보고 싶을 때라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당장 떠올린다면 이 정도 이점이 있겠네요. 배달앱에 등록하기 싫다면 이런 부분들을 개선하려는 노력을 해야겠죠.
John Swain
14/08/26 01:10
수정 아이콘
배달앱 때리기가 도를 넘어섰다는 생각이 드네요. 불로소득이라... 허허허
14/08/26 01:29
수정 아이콘
배달앱에는 부정적이지만- 광고료와 수수료 이중결제, 사용가치와 상품가치의 간극을 더 넓히는 중간유통과정의 증가, 편의성대비 쌍방의 이해가 손해로이어지는것-비용증가와 품질하락--결제방식의 다양함도 꽤 클겁니다. 특히 바로결제의 계좌이체,모바일결제,신용카드 결제는 주문과 동시에 계산을 끝내서 편리성자체는 끝내주죠. 배달오신분께도 물건만 착 받으면 끝이고.. 게다가 대학생이나 신용카드안만들고 돈 떨어졌는데 맛있는건 먹고싶고 그럴때 가끔 핸드폰 소액결제같은건 무지 유용하게 쓰이고요.

초창기에 배달광고 위주의 시스템일땐 이렇게 큰 시장이 아니었어요. 바로결제-온라인주문 두가지가 시너지가 컸죠. 근데 그렇다고해도 음식점의 기본 마진구조 생각하면 중간단계 수수료가 너무 비율이 높아요. 수수료 최적화가 진행되어야하는데 지금 배달앱시장은 독과점상태죠 요기요 배민 배달통. 경쟁시장이 아니라서 실제 담합은 아니어도 수수료-광고비의 총액 부담은 큰 차이가 안나니까요. 정말 경쟁 상태가 되면 수수료 광고료 중복으로 다받고 비용도 높은 앱 보이콧하고 합리적인 앱으로 넘어가면 사람들도 업체편의때문에 이용자넘어갈테니..
14/08/26 01:36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음식점에대한 실제리뷰-구매자만 쓸수있는-와 메뉴를 미리 읽고 고를 수 있다는 장점도 크고요. 모험요소를 약간 줄여주죠. 배달앱의 장점은 그래서 사실 자동주문및 결제의편의성과 진화된 메뉴판기능을 둘다 따져야한다고 봅니다. 독과점을 해소하고 수수료가 현실화되면 업소입장에서는 기존 광고도구-전단지,이쑤시개상자,지역광고지 광고비등-비용을 줄여서 충당하며 윈윈상태를 만들 수 있겠죠.
14/08/26 03:54
수정 아이콘
이 만화 그리신분은 지마켓이나 옥션은 어떻게 생각할런지;;
王天君
14/08/26 04:11
수정 아이콘
그런데 배달 음식이 어차피 다 거기서 거기인데 굳이 배달앱까지 참고하면서 써야 할까 싶어요. 음식이라는 게 어차피 먹어보기 전에는 모르는 거기도 하고, 워낙 주관적인 평들이 많아서.
그나저나 수수료 참 많이 떼가네요. 일단 시장 형성하고 그 시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생기게끔 유도를 해서 불합리한 수익구조를 만드는 데 근본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음원 시장이 그렇지요.
14/08/26 04:17
수정 아이콘
저는 그냥 직접 전화번호 눌러서 주문하렵니다. 괜히 중간에 한 단계 더 낀다고 소비자 공급자 모두 좋을 일 없는 것 아닌가요. 리뷰나 전화번호 같은 거는 네이버 같은 포탈 서비스로 대체 가능한 것이구요. 뭐 물론 그런 리뷰가 배달앱에만 있다면 저도 참고야 하겠지만은-_-;
동네형
14/08/26 06:46
수정 아이콘
황당한 만화
고윤하
14/08/26 08:02
수정 아이콘
카드계산하겠다고 하면 싸가지 없게 말하고 끊는 업자들 싫어서라도 배달앱 쓸겁니다... 배달앱 가입은 하기 싫고 카드도 받기 싫고 ... 뭐 어쩌자는건지
낭만토스
14/08/26 08:10
수정 아이콘
배달음식이 다 같진 않고요
사진 리뷰나 리뷰 평점만 봐도 최소한 함정은 피할 수 있습니다.
깨알같은 쿠폰이나 적립금도 있기도 하고요

지금이 약간 초창기고 그래서 그렇지 더 선택지가 다양해지면
20% 떼먹고 이러진 않겠죠. 후발 배달어플이 힘을 내줬으면 좋겠네요
14/08/26 08:36
수정 아이콘
사실 이런건 대세어플이 생기면 후발 어플이 들어가기 힘들겁니다. 소비자도 자영업자도 사람많은 어플을 쓸수밖에 없으니까요. 요기요든 배달의 민족이든 광고 빵빵 때리는데는 그런 이유도 있죠 후발어플이생겨서 경쟁... 힘들거예요
자유의영혼
14/08/26 08:16
수정 아이콘
배달앱이 독점시장이 되서 갑의 횡포를 부릴 가능성이 있느냐? 여기에 대한 답이 우선되야 할 것 같은데요.
글쎄요.. 저는 아주 부정적이라고 보거든요. 카드 가맹점처럼 등록하지 않으면 장사가 안되는 정도가 과연 될까요?
그래서 카툰의 내용에도 공감이 가지 않고.. 위에 부정적으로 댓글 다신 분들도 걱정이 과하지 않나 싶군요.
14/08/26 08:21
수정 아이콘
부모님 자영업 하실때 정말 힘들게 일하시는거 보고 느낀게 많아 이런건 진짜 안쓰게 되네요

진짜 사방에서 치이고 떼가고 깎고 돈 줄 사람은 제때 안주고 돈 받아가는 사람은 기일 되기도 전에 쪼아대고...
구밀복검
14/08/26 08:35
수정 아이콘
근데 배달앱이 차지하는 역할이 정말 별 게 아니라면, 배달앱을 안 쓰더라도 개별 요식업자들이 딱히 크게 손해볼 것은 없지 않을까 싶네요. 만약 손해가 크다면 배달앱의 기능이 꽤나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라는 것이니 자연 수수료도 감내할만한 것이 되는 셈이고...
배달 어플 업체들이 카르텔을 이루고 있는 것도 아니고, 특정 대형 업체 몇몇에 의해 독과점 되고 있는 것도 아닌 이상 요식업계에 대한 배달 어플의 <갑질>이라는 주장에는 심히 무리가 따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배달앱 이용자가 비이용자보다 결코 많지는 않을 테니. 배달앱이 뭔지 아예 모르는 경우도 상당하고요. 전통적인 배달 방식을 택하는 소비자가 아직은 훨씬 많은 이상 '배달앱 쓰고 싶지 않은데 안 쓸 수가 없어서 울며 겨자먹기로 쓴다'라는 케이스의 비율이 얼마나 될지 의문입니다.
블링이
14/08/26 08:46
수정 아이콘
자영업을 구태여 신경써줄 필요가 있나 싶네요 ..

그냥 소비자는 편하게 이용하면 되는 것 아닌가요? 배달앱이 불편하거나, 개인신념이 있으면 안쓰면 그만.

마치 대형마트와 재래시장의 느낌을 보는 것 같네요.
iAndroid
14/08/26 08:52
수정 아이콘
뭐 배달앱 쓰고 싶은 사람은 쓰면 됩니다. 개인이 쓰고 싶다는데 말릴 수 있나요.
단 중간 수수료로 인한 비용부담을 온전히 자신이 감당하는 걸 받아들일 수 있는 걸 받아들일 수 있다면 말입니다.
상대적으로 싼 재료를 사용함으로 인한 음식의 질적 저하나, 중간 수수료가 음식값에 포함되는 것과 같은 것 말이죠.
14/08/26 11:16
수정 아이콘
배달앱을 사용하는데서 오는 사용자의 권리 침해 (질적 저하 및 수수료 추가)가 정당하다는 말씀은 받아들이기 어렵네요.
그야말로 자영업자 측에서 광고를 통한 이득은 온전히 취하지만 피해는 소비자에게 전가하는 시스템인데요?

일단 어째서 중간 수수료로 인한 비용부담을 온전히 소비자가 책임져야 하는 겁니까.
배달앱을 통한 광고효과나 소비자 증대 효과는 분명 업체측도 누리는 것 아닌가요?
iAndroid
14/08/26 12:26
수정 아이콘
굳이 야식이 아니더라도 이미 광고료는 소비자가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대표적인 게 화장품이죠.
그래서 맨날 일어나는 화장품 논란 중 하나가 비싼 광고모델 쓰지 말고 그 비용 아껴서 소비자가 좀 낮춰라는 겁니다.
물론 화장품 업계는 비싼 광고모델을 쓰는 게 더 매출에 도움이 되서 계속 쓰긴 합니다.
어쨌든 실질적인 광고비의 일부 또는 전부가 소비자가에 포함되는 건 이상한 일은 아닌거죠.
14/08/26 13:36
수정 아이콘
일부의 부담이라면 말씀하신대로 소비자가 책임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판매자가 자선사업가가 아닌 이상에는요.
하지만 광고비용의 전부를 소비자가 포함하는 경우는 .. 글쎄요 제 식견이 짧은지라 단정짓지는 못하겠지만
분명 합리적이지는 않다고 생각됩니다. 판매자측에서도 엄연히 기회비용으로 지불해야 할 가치라는 것에는 공감하리라 생각하구요.

추가적으로 가격이 비싸지더라도 그에 합당한 (광고비를 고려하더라도) 품질을 제공한다면 판매자로서는 구매 할 사람이 충분히 있을겁니다.
따지듯 말씀드린 것은 질적 저하부분에서 울컥 한 점이 있어서 그랬네요. 사과드립니다.
iAndroid
14/08/26 13:38
수정 아이콘
소비자가 전부 부담하는 건 너무했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최종적으로 일부 부담이냐 전부 부담이냐는 소비자와 공급자 간의 합의에 의해 결정될 사항이라고 보여집니다.
단지 말하고 싶은 건, 이걸 왜 소비자가 부담해야 하느냐? 라는 사고를 가지면 안된다는 거죠.
14/08/26 13:41
수정 아이콘
네, 말씀하신 점에 동의합니다. 소비자가 [일부] 부담하는 선이라면 당연히 가져야 할 생각이겠죠.
소비자로서 분명 광고를 통한 이득을 보는 부분도 있을테니까요.
로즈마리
14/08/26 08:56
수정 아이콘
친구네집이 야식집을하는데 배달어플로 주문한건은 양을 줄여서 보낸다고 하더라구요. 식자재도 비싼것은 조금만넣고.. 그래서 배달어플은 안쓰게되더라구요.
14/08/26 08:57
수정 아이콘
저는 배달앱을 안 쓰는데 자영업자 배려 이런 건 아니고 배달앱으로 음식 시키면 음식 퀄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해서 잘 안 시킵니다.

수수료는 자영업자의 부담입니다만 그 수수료를 내 음식에 전가시키면 그건 내 부담이기도 하니까요..
14/08/26 09:04
수정 아이콘
누가보면 필수로 써야되는것 같네요. 수수료 아까우면 안 쓰면 됩니다.
저도 쿠폰가지고 장난치고 미리 공지도 안하고 앱주문시 양줄이던지 하면 일부러 앱으로 시킵니다.
그리고 사용자 입장은 자영업자가 돈을 많이 내던지 적게 내던지 전혀 신경 안쓰죠.
그 수수료가 사용자에게 부과된다? 그때되면 또 갈아탈 겁니다.
압도수
14/08/26 09:04
수정 아이콘
바로결재 말고 그냥 업체평가 및 전화번호 정도 알아내서 전화로 주문하는 것으로 하면 필요한 정보도 얻고 자영업체도 수수료 안뜯기고 쌍방개이득인가요?
아니면 이것도 문제가 있나요? 호기심에 바로결재 해봤는데 음식질이 형편없어서 이 가게가 원래이런건가 했는데 이런 내막이 있었군요. 물론 그가게 다시 이용하지는 않을테지만
14/08/26 09:09
수정 아이콘
실제 클릭 몇번으로 주문이 되는데, 전화해서 주소말하고 메뉴 말하는것도 귀찮은 사람에겐 엄청 귀찮죠.
압도수
14/08/26 09:20
수정 아이콘
하긴 말한마디 안해도 결재까지 끝나서 굳이 현금준비할 필요도없고 카드결재에요 따로 말할필요도 없고 음식만 딱 받는게 편하긴 편하더라고요.
근데 음식퀄이 그지같아서... 뭔가 시위하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본인 가게에서 나가는 음식 질을 그따구로 해서 보내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어이구 제가 배달앱으로 주문을해서 음식이 이렇네요 큰실수를 했네요 제대로된 음식맛을 위해 다음에는 전화로 다시주문 할게요 할것도 아니고... 이미 시선에서 OUT이죠.
iAndroid
14/08/26 09:28
수정 아이콘
야식앱으로 주문해도 동일한 음식맛을 내주는 가게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딱 하나의 상황밖에 없죠.
주변 가게들이 대부분 망해서 독과점 운영을 하는 상황이 되는 수 밖에 없습니다.
비록 수수료가 나가더라도 그 손해를 압도적인 주문량을 통한 이득으로 채우는 수단밖에 없다고나 할까요.
현 체제에서는 수수료 손해를 보면서 맛을 유지하더라도, 주문량이 많이 늘어나지 않으면 필연적으로 망하는 절차를 밟을 수 밖에 없죠.
압도수
14/08/26 09:36
수정 아이콘
저는 그 가게 음식질이 쓰레기라 다시는 안 시켜 먹을거고, 주변에서 누가 물어봐도 거기 음식 구리던데 하고 이야기할건데 이게 생존전략이라니 의아하네요.
무슨 판매할때마다 밑지고 팔아서 손해가 누적되는것도 아니고 고객 및 잠재고객까지 나가떨어지게 하는 행위가 옹호되는건지 의아하기만 하네요.
배달앱의 높은 수수료문제는 언제까지나 기존 배달서비스와 동일한 서비스가 제공되었을때 각 업체의 고충을 논할수 있는거지 당장 재료비몇푼으로 고객을 나가떨어지게 하는건 지극히 근시안적이고 미련한 대처라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iAndroid
14/08/26 09:41
수정 아이콘
간단하게 예를 들어보죠.
음식당 마진이 20%라서 한달에 100개만 팔면 그럭저럭 먹고 살 수준이라고 가정합니다.
그런데 앱 수수료로 10% 내줘야 할 상황이 오면 200개를 팔아야 그럭저럭 먹고 살 수준이 되는 겁니다.
음식점주 입장에서는 판매량을 그렇게 극단적으로 높이는 게 쉬운 건 아니죠.
팔아서 손해가 안될 지라도 적정 마진을 보장 못하면 음식점주 입장에서는 굶어 죽을 상황이 나올 수 있는 겁니다.
자기 자신이 굶어 죽을 상황이 나오면 고객 및 잠재고객이 나가떨어지는게 이상 문제가 안되는 상황이 되는 거죠.
압도수
14/08/26 09:55
수정 아이콘
한달매출을 모두 배달앱 바로결재로 결재할것도 아니고 예시가 너무 극단적이에요. 단골도 있고 전화주문도 있을텐데 앱으로 인한 고객수 증가는 고려도 안되고 매출전체에 바로결재 수수료를 적용하는것은 비약이 심해도 너무심하죠.
마진이 보장이 안되면 고객을 나가떨어지게 한다 라는 해결책이라니 신개념이네요. 다른 어떤 업체는 더 나은 음식질과 서비스로 소비자들의 더 많은 이용을 이끌어내고 경쟁에서 살아남겠죠. 발달된 기술로 인해 소비자로서 더 간편하고 쉽게 양질의 업체를 찾아낼수 있고 그러지 못한 업체의 도태는 가속화되는 모양새인데 이걸 측은하다고 해서 형편없는 서비스를 받아들여라 하는건 넌센스죠.
iAndroid
14/08/26 10:00
수정 아이콘
한달매출이 모두 배달앱이 아니더라고 하더라도 큰 문제를 일으킨다는 건 사실이죠.
배달앱으로 결제하건 안하건 간에 배달업체의 수익에 문제가 없다면 뭐가 문제겠습니까.
근데 그게 심해져서 이렇게 장사하다간 내가 죽게 생겼네라는 상황이 오면 내가 먼저 살아야겠다는 판단을 충분히 할 수가 있는 거죠.
다른 어떤 업체는 더 나은 음식질과 서비스로 소비자들의 더 많은 이용을 이끌어내고 경쟁에서 살아남는 건 위에서도 이야기했듯이 독과점 형태를 만들어야 된다는 겁니다.
배달앱이 대세가 되면 결국 소규모 업체들은 다 죽어 버리고 한 업체가 박리다매 형태로 이득을 취하는 구조가 나타날 수 밖에 없다는 거죠.
압도수
14/08/26 10:17
수정 아이콘
아직도 음식의 질을 떨어뜨려서 생존의 출구를 찾는다는 논리전개의 당위성을 도통 이해하지 못하겠네요. 바로결재 음식질을 떨어뜨리면 전화로 주문해주겠지? 라는 순진한 발상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어보입니다. 망하는 것도 이해는 가네요.
iAndroid
14/08/26 12:16
수정 아이콘
압도수 님// 배달앱을 통하건 안통하건 동일 품질의 음식을 생산할 때 들어가는 비용은 동일합니다.
그런데 배달앱으로 결제할 경우 배달앱 회사에게 추가적인 비용지출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배달앱이 새로운 시장창출을 해 주는 것도 아니구 말이죠.
그런데 이걸 소비자가 부담하지 않는다면 업체 입장에서는 남는 방법이 얼마 없죠.
당장 생각나는건 배달앱을 통한 주문의 경우 가격을 유지하면서 제공하는 음식의 단가를 낮추느냐, 아니면 수수료를 포함해서 단가를 올리느냐죠.
어떤 방식으로든 간에 소비자에게 부담지우지 않고 이윤을 유지할 방법은 없습니다.
아니면 풍부한 자본금을 바탕으로 현 체제에서 나머지 업체들이 고사할 때까지 기다리다가 독과점을 확보한 후 박리다매 형식으로 업체를 유지할 수 밖에 없죠.
14/08/26 09:12
수정 아이콘
바로 결제하는 것만 아니면 수수료도 없고 주문전에 음식평등을 보고 주문할수 있고 업체 검색도 쉽고 여러모로 편리한 어플인데...
14/08/26 09:18
수정 아이콘
경제학이 노동가치설에서 희소성에 기반한 효용 관련 이론으로 가치를 바라본지 100년이 훌쩍 지났지만 이런 식의 유통, 서비스업에 크게 획기적인 아이디어나 대단한 강도의 노동이 없다고 불로소득이니 착취니 이런 말이 나오네요.

세가지 정도 드는쓰고 싶은 말이 있는데 하나는 배달앱이 효용성이 없으면 장기적으로 자연스레 도태될 것인데 그게 '내' 생각에 아무런 효용 증대가 없고 그저 착취일 뿐이이다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무섭습니다.
지적 재산권, 저작권 심할 정도로 중시 여기는곳이라고 생각했는데 하찮아보이고 아무것도 아닌 아이디어처럼 보인다고 너무 무시를 당하네요. 뭐 콜럼버스도 비슷한 비난을 동시대 사람들한테 들었다죠.
마지막으로 생각보다 사람들 음식에 대한 평가가 엄격합니다. 조금만 질 낮춰도 바로 반응하는게 사람들이에요. 만약 음식질을 낮추는 가게가 있다면 거기 가게가 타격을 받을 것이고 배달앱때문에 구조적으로 음식 질이 하락한다면 배달앱이 망하거나 가격 조정이 될겁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14/08/26 09:18
수정 아이콘
20% 수수료는 좀 비상식적이네요...

건 그렇고 배달앱으로 가장 타격입는 업체는.... 지역 영세 전단 광고 업체 아닐까요?

어차피 자영업자는 홍보비는 쓰는거고.. 들인 비용 대비 효과가 좋은 쪽으로 갈텐데요...
14/08/26 09:31
수정 아이콘
다른데 업체 등록하는데 광고료+시킬때마다 8~10
요기요 광고료 없음+시킬때 20

이라는데 비슷하데요 가격은
14/08/26 09:52
수정 아이콘
크크 지역영세전단광고 업체들이 어플들 하수인 역활을 합니다.
어플회사들과 손잡고 영업을 해요.
어플들 가입시키면 매달 일부의 금액을 줍니다.
그 지역마다 그런식으로 어플들 관리 담당이 있어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14/08/26 10:11
수정 아이콘
오호... 일단은 소비자가 얻는 효용보다는 더 많은 부분을 배달업체가 가져가고 있는 상황이 맞긴 하군요...

무섭네요.. 우리나라 내수 소비시장은 어찌보면 자영업이 뼈대인데...
김신욱
14/08/26 09:19
수정 아이콘
제가 아는 이쪽 전문가분이 그러시는데
신용카드와 비슷한개념이래요.수수료는 많이 떼는 대신에 편리성때문에 소비는 오히려 늘어나죠.
이만화는 좀 너무 자영업자 편에서 그렸네요
14/08/26 09:26
수정 아이콘
다들 앱과 바로 결제에 관해서 잘 모르시는것 같습니다.
위에서 말씀하신데로 배달의 민족과 배달통은 바로결제시에만 수수료가 엄청나게 부과됩니다. 이 두가지 앱도 문제가 있는데
뒤에 설명하기로 하고....
문제는 요기요 인데... 요기요는 일단 소비자가 요기요로 주문하면 바로결제든 현금결제든 무조건 수수료가 부과됩니다.
현금결제는 14%가까이 빠지고, 바로결제의 경우에는 17%정도 빠집니다.
여기서 더 심각한 문제는 바로 결제한 돈들이 바로 안들어 옵니다. 거의 보름 후에 일괄적으로 들어옵니다.
현장결제한 수수료 제하고 말이죠. 요기요를 통하여 주문을 많이 받았고 현금결제를 많이 하였으면 바로결제한 돈들에서 현장결제
수수료 차감해서 보름넘게 있다가 일괄적으로 들어오니 업주 입장에서는 환장합니다. 현금순환이 힘들어요. 요기요는 부수입으로
이자수입도 엄청나겠네요...후...
배달의 민족이나 배달통은 파워콜에서 울트라콜 같은 상위 버전이 등장하는데 울트라콜같은 경우에는 월 55000원입니다.
다른 업주들보다 상위에 등록되어서 검색이 잘되게 할려구요. 문제는 바로결제서비스를 할려면 무조건 울트라콜을 해야 한다는데 있습니다.
등골빼먹는데는 도가 텄습니다. 소비자에게는 첫주문시 2000원 할인이나 포인트지급으로 바로결제를 유도하구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14/08/26 09:33
수정 아이콘
횡포가 좀 심해지고 있군요....

결국에는 장기적으로는 서비스와 맛이 좋은 업체가 검색이 잘되어야 사회적 효용이 증가할텐데.. .... 그러지 못하고 있네요...
... 추천업체 또한 공정한 맛 평가단같은 인력들이 먹어보고 리뷰와 함께 추천해주어야 좋을텐데... 흠.

자영업자 협의회 같은 곳에서 실비위주의 공정경쟁을 지향하는 배달앱을 만들어서 홍보만 잘하면 시장 석권하겠네요?.;; (꿈인가?)
14/08/26 09:27
수정 아이콘
자영업자들이 마냥 을이라 할 수 없죠. 수수료만큼 가격을 낮춘다거나 양을 줄인다거나 배달앱들 고사시킬 빙법은 많이 있습니다. 다만 뭉치지 못하고 흩어진 개인이라 대응을 못할뿐.
요런 케이스는 자영업자 협의에 협상력이 중요하죠.
또 이와는 별개로 소비자들 입장에서 유통과정이 길어지는게 가격측면에서는 확실히 안 좋죠. 결국 상승일테니..
하지만 배달이라는게 대체재가 없는게 아니니.... 아 치느님 영접해야하는데?????
14/08/26 09:31
수정 아이콘
배달앱이 등쳐먹는다기 보다는 수많은 중장년층이 다른 길이 없어 자영업으로 뛰어드는 현실이 문제인것 같습니다.
과도한 수요가 스스로를 을로 만드는 현실....뭐 이쪽에서만 일어나느게 아니라...흔해도 너무 흔해서 슬픈 현실이죠 뭐...
이나라에서 평범한 사람들에게 희망이 있는지...
14/08/26 09:31
수정 아이콘
자영업자들이 안하면 그만 아니냐 하는데...상황을 잘 모르시는것 같습니다.
현재 상황은 전단지나 배달책자 보다 어플 주문이 압도적으로 많은 상황입니다.
제가 아는 지인이 치킨집을 하는데 가끔 놀러가면 주문의 70% 정도가 어플이라 합니다.
결국 그 지인은 이제 배달나갈때 전단지 드리는거 외에는 책자 광고는 몇달에 한번씩만 합니다.
대신 한달에 어플들 수수료만 100만원 정도 나간다 하네요...원래 장사가 잘 되는 치킨집이라 수수료가 더
커집니다. 결국 그전에 책자 광고할때는 달달이 15만원정도만 지출되던 광고비가
이제는 비슷한 매출로 100만원이 빠지니 미치겠다고 합니다.
어플들 돈버는 방법은 또 있습니다.
자신의 가게를 몇개씩 등록하는 겁니다. 자영업자들이.. 경쟁이 치열해지다 보니 상위에 노출될려고
지도에 여러군데를 찍어서 소비자가 검색하면 먼저검색되게 하는겁니다.
물론 지도에 여러군데 찍는만큼 돈이 나갑니다.
울트라콜, 지도에 여러군데 찍기, 같은매장명으로 여러개 올리기등등....
어플 회사만 신났습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14/08/26 09:34
수정 아이콘
지도에 여러개 찍는건 총공깽이네요... 그러면 소비자가 직접 가서 먹어보려고 가면... 다른가게이거나 허허벌판이거나 쿨럭...
14/08/26 09:39
수정 아이콘
지도에 여러개 찍기는 소비자는 모릅니다. 대신 자신이 있는 위치 근처에 검색한 식당이 상위에 노출될 확률이 엄청나게 높아지죠.
어차피 대부분의 식당들이 어플들과 계약할때 지도에 자신의 식당 위치를 찍으라 하는데 제대로 찍는 사람은 없습니다.
가장 상권이 좋은 위치에 대부분 찍습니다.
그리고 더 많은 위치를 찍어서 반경을 넓히면 어디서 검색하든 그 업체가 상위에 검색되는 원리입니다.
파워콜을 계약하면 업체의 3키로반경에서만 검색되기때문에 더 넓은 지역을 검색에 뜨게 할려면
지도에 몇개 더 찍던가 같은 식당을 몇개 더 등록하는수 밖에 없습니다.
지도 믿고 가시다간 큰일나죠..물론 제대로 등록한 업체도 있습니다.
MLB류현진
14/08/26 09:33
수정 아이콘
배달앱은 자영업자의 망하는 속도를 배달합니다.
소비자들이 편리한 만큼 자영업자의 생존을 어렵게 합니다.
John Swain
14/08/26 09:36
수정 아이콘
배달앱 바로결제가 수수료가 쎄든 뭐든 간에, 저는 일정 가격을 지불했고 따라서 현금이나 신용카드로 내는 음식과 동등한 퀄리티의 음식을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수수료 떼인다고 식자재 허접하게 쓰는 업체가 정당합니까? 어떤 분들은 마치 이런 자영업자들이 배달앱의 횡포에 대한 정당한 항의의 표시라고 표현하시는 것 같아 당황스럽네요. 애초에 그런 가게는 소비자를 을로 보는 수준 이하의 가게이고 본인들이 낮은 수준임을 스스로 인증하는 겁니다.

소셜커머스에서 나온 티켓은 보통 25프로 정도에서 35프로 정도의 할인 폭을 보이죠. 2만원 메뉴를 할인해주는 티켓이 입고되었습니다. 티켓 사들고 가서 음식점에 가서 드실때, 2만원짜리의 메뉴를 딱 만 오천원 수준의 음식으로 서빙해준다면 어떻게 대응하시겠습니까? '아, 난 만 오천원 어치의 가격으로 먹으니 원 음식보다 허접하게 나오고 양도 적지만 기꺼이 먹을 수밖에 없겠군'하면서 드실건가요? 현실은 현장에서 직접 클레임을 걸던가, 티켓 구매 업체에 클레임 가득이겠죠. 인터넷에 나오는 이런 소셜 커머스 티켓으로 구매했을 때의 질적 하락에 따른 대처 방법으로는 선 주문, 티켓 후 제시라는 방법도 있죠. 이 방법은 그럼 파렴치한 행위일까요?

자영업자의 가격에 따른 수준 저하의 음식 제공을 당연시하다고 생각 하시니 황당합니다.
14/08/26 09:45
수정 아이콘
음식의 질적 저하는 일부 음식점 입니다. 자신의 얼굴에 침뱉기라서 그런 극단적인 경우는 드물어요.
대신 콜라 대짜 사이즈가 소짜로 변경된다던지... 쿠폰이 지급 되지 않던지..
이런식으로 대응합니다.
아니면 어플가격이 매장전단지 가격보다 조금더 높게 책정되어 있는 식당들도 있습니다.
이도저도 아니고 그냥 수수료 감내하면서 똑같이 나가는 업주들도 많이 있습니다. 일부분의 행위를 전체로 확대하시면 곤란해요..
결국 배달나갈때 마다 전단지를 주면서 매장결제를 유도하는수 밖에요..
아니면 업주들이 단합해서 어플을 만들던가요..
여기서 또 문제가 하나 발생합니다.
어플회사들이 지역의 광고업체나 광고책자업체와 손잡고 어플등록할때마다 수수료를 일부분 떼주는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결국 책자광고하는 넘들도 다 똑같은 넘들이란 소리죠..
어플 등록하면 매달 수수료 일부분 받아 먹으니깐요..
John Swain
14/08/26 09:53
수정 아이콘
일부죠. 그 일부를 당연시하는 태도가 말도 안되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윗 분들은 자신의 '지인'들이 그렇게 한다는 걸 당연시하며 말씀하시죠.
iAndroid
14/08/26 09:46
수정 아이콘
유통과정이 길어지면 소비자도 그만큼 부담을 해야죠.
유통망이 잘 갖춰진 대도시의 소비자 가격과, 흑산도와 같이 저 먼 바다 섬에 있는 동일 물품의 소비자 가격이 차이가 나는 건 당연한 겁니다.
스스로가 복잡한 유통과정을 선택하고서 거기에 대한 추가비용은 부담하지 않겠다는 것이야말로 합리적인 소비가 아닌거죠.
절름발이이리
14/08/26 09:47
수정 아이콘
당연한 거 아닙니다. 카드로 결제하면 현금 결제보다 서비스 나빠져도 괜찮나요?
iAndroid
14/08/26 09:56
수정 아이콘
카드가 = 현금가는 법적으로 강제한 겁니다.
그리고 카드수수료로 부담으로 인해서 일정 금액 이하의 결제는 카드거부가 가능하게 해달라는 말은 꾸준이 나오고 있습니다.
법적 규제가 절대적인 선이라고는 말 못하죠.
절름발이이리
14/08/26 09:58
수정 아이콘
가격 차이가 나는게 당연하다는 걸 설명하셔야지, 왜 법적 규제가 절대적인 선인건 아니다 란걸 항변하나요? 그 둘은 논점이 다른 겁니다.

그리고 제가 확언까진 못하겠지만, 배달앱과 계약을 맺을 때 약관에 분명히 자기들을 통해 결제했다고 음식질 낮추기는 불가하다는 계약 조항이 있을 겁니다. 애초에 그런 계약인거죠. 배달앱이 호구도 아니고 질 낮춰도 괜찮다고 할 리가 없거든요.
iAndroid
14/08/26 12:18
수정 아이콘
가격 차이가 나는 게 당연한 이유는 유통과정이 추가되었기 때문이라고 이미 이야기했죠.
흑산도 예까지 들어가면서 설명했는데 말입니다..
절름발이이리
14/08/26 12:20
수정 아이콘
그건 당연한 게 아니라, 사업자가 그렇게 가격을 책정할 인센티브가 있는 것 뿐입니다.
iAndroid
14/08/26 12:31
수정 아이콘
원가추산 과정에 유통비용을 포함시키는 건 당연한 흐름입니다.
합리적인 가격이 결정된 상황에서 자기 이득을 줄여서 경쟁력을 키우는 건 사업자의 결정사항인 거죠.
절름발이이리
14/08/26 13:26
수정 아이콘
원가 추산 과정에 유통비용이 포함이 안되면 애초에 배달앱에 등록할리도 없죠.
말씀처럼 사업자의 결정사항이지, 당연히 가격이 달라질 게 아닌 겁니다.
iAndroid
14/08/26 13:36
수정 아이콘
절름발이이리 님// 젤 처음 사업 계획시 이러한 유통과정이 추가될 지 예상할 수 없어서, 이에 따른 비용을 반영하지 못했다고 해서 이후에도 계속 반영하지 말아야 한다는 법은 없죠.
현재 여러 가지 요소에 의해서 가격 변동은 충분히 이뤄지고 있는데, 거기서 유통비용만 예외로 둘 이유는 없습니다.
John Swain
14/08/26 09:50
수정 아이콘
도미노 피자를 시켜드셨을 때, 이 할인 저 할인 방문 포장 받아서 40%라는 돌아 돌아 가는 할인 전략을 세워서 베이컨 포테이토 피자를 먹게 되면 웨지 슬라이스 형태의 포테이토가 주사위 형테의 포테이토가 되고, 나름 길쭉한 베이컨이 콩자반 만한 작은 콩 형태의 베이컨의 형태를 띠고, 치즈는 우유에서 뽑아 낸 그럭저럭 치즈의 맛이 나는 치즈가 아닌 저가형 치즈가 된다 해도 저는 끄덕거리며 먹어야 한다는 말씀이군요. 알겠습니다.
14/08/26 09:55
수정 아이콘
자꾸 오바하시네요. 도미노 전략은 어플들과 틀립니다. 이건 거론할 가치도 못되구요.
그렇게 음식의 질 자체를 저하시키는 매장은 거의 없습니다.
다만 콜라 사이즈를 변경하거나 쿠폰을 지급 안하거나..이도 저도 아니면 그냥 그대로 나가는 식당들이
대부분입니다.
도미노는 높은 가격 포지션을 취해놓고 할인을 해주는척 하는겁니다.
백화점에서 구두나 옷들이 항시 세일 하는것처럼요...
식당은 안그래도 박한 마진에서 벼룩의 간을 빼먹으니 문제라는거죠..
특히 체인을 하시는분들은 그래서 바로결제서비스를 가급적 하지 않습니다.
체인점은 개인점에 비하여 안그래도 마진이 박한데, 바로결제 수수료까지 떼이면 남는게 없기 때문이죠...
John Swain
14/08/26 09:58
수정 아이콘
그저 예시를 드는 것 뿐입니다. 저 역시 바보가 아닌 이상 프랜차이즈들이나 패밀리 레스토랑들의 고가의 가격은 할인을 염두에 둔 가격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다만 한 제품, 상품을 더 합리적인 과정을 통해 싸게 구매했다고 하여 그에 따른 질적 하락을 당연시 하는 태도를 비꼰 것 뿐이죠.
John Swain
14/08/26 10:00
수정 아이콘
그리고 거의 없다고 말씀하시는 데, 실제로 배달앱에서 점차적으로 늘려나가는 게 클레임 응대입니다. 바로 결제에 따른 서비스 질적 하락은 저도 경험했고, 실제로 피해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저 일부라서 배달앱들이 바로 결제 서비스 관련 콜센터를 늘려 나가는 걸까요?
압도수
14/08/26 10:01
수정 아이콘
음식질 떨어뜨리는데거 거의 없다기에는 위에는 그렇게 안하면 굶어죽는다는 분마저 계시는데요.
그나마 그 비정상적이라는 데 대해서는 동의하신다니 다행이네요
영원한초보
14/08/26 10:11
수정 아이콘
도미노 피자 진짜 할인 많이 받으면 저가치즈로 바뀌나요?
John Swain
14/08/26 10:15
수정 아이콘
아뇨.. 그럴리 없을 것 같고, 그런 적도 없습니다. 그저 예시일 뿐입니다.
영원한초보
14/08/26 10:22
수정 아이콘
배달 피자 도미노만 먹는데 순간 놀랐습니다 크크
14/08/26 09:47
수정 아이콘
그런건 꼼수고... 차별 안하고 그냥 전체적으로 가격을 올리는 방법으로 가기가 쉽겠지요.
John Swain
14/08/26 09:52
수정 아이콘
이미 여러 업체가 시행하고 있지요. 실제로 윗 분들은 '지인'들이 그런 방식을 한다고 말씀들을 하시지요.
저 역시 그런 업체에 몇 번 당했습니다. 바로 결제에 시켜 먹은 소비자는 죄인이군요. 본인들이 프로모션 비까지 내가며 택한 프로모션에 따라서 시켜 먹은 것 뿐인데 업체는 나를 나쁜 놈 취급하며 저가의 재료를 쓰고 양도 적게 주네요.

지난 수요일인가, 말도 안되게 퉁퉁 불은 자장면과 고기가 저며진 탕수육을 먹어서 이런건 아닙니다.
14/08/26 10:02
수정 아이콘
저도 그런 업체는 영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올리려면 가격자체를 다같이 올려야죠.
음 근데 수수료가 비싼게 꼬우면 배달 어플 안쓰면 되는 거 아니냐... 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 논리 그대로 그런 업체에는 안시키면 되는거 아니냐... 하면 그만이 아닐까요.
14/08/26 10:09
수정 아이콘
배달앱 자체에 대해 문제를 삼는다면 저는 이 부분이 포인트일 거라고 봅니다. 배달앱에 메리트를 느끼지 않는 사람 입장에서는 가격자체를 다같이 올리는 게 말그대로 불필요한 유통과정때문에 가격 올라가는 것일 테니까요 이쯤되면 '쓰기 싫으면 쓰지마'가 무의미해지죠. 가만히 있다가 가격인상 크리를 맞으니까요...ㅠㅠ

조삼모사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다같이 가격을 올린다음에 직접 주문할 경우 할인을 해준다든지 하는 건 나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진짜로 배달앱 업체가 갑이 된다면 그것을 좌시하지 않을 것 같기는 하네요..
철컹철컹
14/08/26 09:45
수정 아이콘
배달앱은 갑툭튀해서 쓸데없이 유통과정만 늘린다고 봅니다. 카드 결제 한다고 하면 싫어해서 앱으로 시킨다는건 좀 이상하네요. 어차피 전화로 대놓고 카드결제 싫어한다고 티를 낼 정도면 앱으로 시켜서 수수료까지 떼이는 업주가 무슨 짓을 할 줄 알고 앱으로 시키나요? 위에서 많은 분들이 말씀하신대로 하기 싫다고 안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니 더 악질이라고 생각되네요.

예전에 질게에서 있었던 피씨방 카드 결제 논란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네요. 어차피 얼마 남지도 않는 장사에서 나 조금 편하고 상대방한테 부담을 지우다가 망해서 멀리있는 피씨방 가는 것보단 현금 결제 하는게 낫다라고 생각이 드는데... 배달앱도 마찬가지로 그냥 전화하기 싫어서 이용하는 거라면 저런 양을 줄인다거나, 쿠폰을 안준다거 하는 일은 감수해야하겠지요.
절름발이이리
14/08/26 09:47
수정 아이콘
쓸데없으면 사람들이 안쓰죠.
철컹철컹
14/08/26 10:03
수정 아이콘
배달앱이 전화 주문에 비해 쓸모있다고 보는건 돈 없을 때 핸드폰 소액결제 정도밖에 없지 않나요? 그거 빼곤 조금의 편리성인데 이것도 전화해서 주문하는 것보다 화면 두들기면서 카드번호 적고 하는게 편리하다고 볼 수 있을지도 의문이구요. 뭐 이 점에 대해서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마당에 더 이상 주장해봐야 '내가 사람들보다 잘남' 밖에 안되니 차치하고 결국 그 피해는 소비자가 보게 될 것 같네요. 물론 배달앱으로 결제한다고 적은 양을 주는게 옳은 일이라는 것도 아니고 불법으로도 보이는데... 지금도 간신히 유지되는 치킨집 업주가 망하지 않기 위해서 선택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절름발이이리
14/08/26 10:10
수정 아이콘
더 많은 효용이 있죠. 편리한 가게 검색, 메뉴 사진 보기, 리뷰/점수 보기, 운영시간 확인 등등.
뭘 먹을지 고민할 때나, 영 꾸린 업체를 필터링할 때 큰 도움이 됩니다.
압도수
14/08/26 10:05
수정 아이콘
겜게에 피씨방 카드결재 관련글을 썼는데, 나 조금 편하자고 카드쓴다니 좀 당황스럽네요. 편의점에서 음료수 하나사도 카드결재 되는데 피씨방비에 라면 음료수 각종 간식 결재해서 여러명 몇만원 넘어가는 카드결재가 안되는것도 당연스레 여겨지는게 오히려 비정상 아닙니까?
그리고 피씨방 무려 카드가맹 의무가입 대상입니다. 법적으로 카드 받아야돼요.
철컹철컹
14/08/26 10:08
수정 아이콘
그 부분은 죄송합니다. 요즘은 저희 집 근처 피씨방에서는 얼마 이상은 카드결제가 다 된다고 써있어 그 부분을 생각을 못했네요. 피씨방.다니면서 본 천원 이천원 카드 결제를 요구하는 걸 생각해서 쓴 글이었네요. 불쾌하셨다면 죄송합니다.
John Swain
14/08/26 10:07
수정 아이콘
전 현금 결제나 카드 결제보다 핸드폰 소액 결제가 편리해서 사용합니다.
kg 모빌리언스 바로 결제 등록을 해 놓으면 전화번호 누르고 전용 패스워드 한 번 누르면 결제 완료로 끝나요. 와서 현금 주고 카드 긁고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오는 음식 받으면 되죠. 신용카드 결제하면 보안 모듈 뜨고 패스워드 누르는 과정보다 훨씬 간편합니다. 전처럼 인증 번호 그런거 안 눌러도 되니까요.

뭐 제가 이기적이라 말씀하신다면.. 글쎄요. 그럴거면 등록을 하지 말아야죠.
제가 A라는 업체를 이용하는 이유는 배달앱에 달린 무수한 리뷰 때문입니다. 리뷰 작성을 주문한 사람만 가능하게끔 하고, 별점 제도 도입하고 가독하기 편하게 만든 배달앱의 편의성 때문이라는 겁니다. 결국 제가 배달앱의 무수한 리뷰를 보지 않았다면 주문조차 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럼 배달앱 바로 결제를 통해 주문하는게 나쁜 건가요? 그 업체의 훌륭한 맛을 기대하게끔 한건 순전히 어플 때문인데, 어플이 어느 정도의 포션을 가져가게끔 하는 결제 행위는 나쁜 겁니까?

그리고, 그 어플을 통해서 수익을 얻게 된 업체가 매출의 15%가 빠졌다고 하여 소비자에게 15%만큼의 양과 서비스를 줄이는 행태는 올바른 겁니까? 어플이 아니라면 그 15%가 제해진 매출 조차 얻지 못했을 텐데요?
철컹철컹
14/08/26 10:16
수정 아이콘
예 저도 배달앱에서 굉장히 유용하다고 생각하는건 핸드폰 소액 결제 기능이네요. 저도 알바비 떨어져서 당장 필요한 물건은 소액 결제를 하기도 하니까요. 그래도 이리님에게 달았던 댓글처럼 그냥 핸드폰 켜서 전화로 시키는 거나 스마트폰 만지는거나 편리함에 대하여서는 생각이 다르겠지만 결국 판매자는 똑같은 치킨 똑같은 양을 파는데 매출은 17%가 깎이면 무슨 짓을 못하겠습니까. 양 줄이고 쿠폰 안주고 콜라 작은거로 바꾸고... 옳다는 것이 아니라 폐업하기 싫고 남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고 싶은 업주라면 충분히 가능한 선택지라고 봐서 그렇습니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전하자면 배달앱으로 총 매출이 늘어나 수수료까지 내고도 매출이 늘게 되는게 가장 좋은 상황이겠지만요.

모바일로 달아서 답이 늦는데 앱으로 15 수수료 뗀 매출이 증가했다고 보기엔 너무 낙관적인 해석인 것 같습니다. 치킨 전화로 시키는거 싫어서 안먹을 사람이 앱때문에 치킨을 시켜먹는다고 보기에는 힘들지.않을까요? 그냥 주위에 있는 경쟁업체들이 원래 내던 매출에 15가 깎이는거겠죠.
John Swain
14/08/26 10:32
수정 아이콘
왜 이런 말씀을 하냐면.. 지역 배달업체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프랜차이즈 업체가 아닌 혈혈단신 치킨업계에 뛰어든 업주님들을 말씀드리는 거죠. 애초에 Lv3님께서 말씀하셨듯이 프랜차이즈 업주님들은 안 그래도 가맹비와 마진 때문에 배달앱에 등록 안 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지역 업체들은 자사를 홍보할 방법이 전단지라든지, 지역 가맹에 따른 잡지 형태의 전단지일텐데.. 요새 트렌드도 아시겠지만 젊은 사람들은 이런거 보고 잘 안 시켜먹습니다. 왜 파워 블로거가 떴겠습니까. 신뢰성 있는 리뷰를 바탕으로 맛있는 집을 찾고 싶은 거죠. 이런 도식으로 젊은이들은 그냥 안전빵으로 프랜차이즈 치킨 시켜먹습니다. 전단지에 아무리 맛있게 포장되어 있으면 뭐합니까. '상기 이미지는 실제 음식과 다를 수 있습니다.'라는 걸 햄버거 가게들에서 무수히 경험해봤지요.

그런 지역 업체들에 배달이 가능하게끔 하는게 배달앱입니다. 실제로 배달앱 보시면 프랜차이즈 업체가 아니라 그냥 일반 업체들 리뷰가 제일 많습니다. 제 동네의 치킨집은 리뷰가 223개 달린 집도 있고, 303개 달린 집도 있습니다. BBQ나 또래오래가 아니라 홍파닭, 정신나간 파닭 등의 업체입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이런 업체에 주문합니다.

요지는.. 지역업체들이 살길이 배달앱이라는 겁니다. 지금처럼 부정어린 시각이 아니라 충분히 그 앱을 통해서 프로모션 전략을 살리면 수수료에 따른 프로모션 비용이 증가할지라도 매출의 증대로 인해 수익이 증가할 구멍이 있다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이미 이런 이득을 얻고 있는 지역 업체들도 분명히 존재하고 있구요.
켈로그김
14/08/26 11:42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어플이 일괄적으로 자영업자에게 부담이 될 것인가? 에 대한 의문을 가졌고,
오히려 비주류로 밀려나있던 자영업자들에게는 기회가 될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수수료나 독과점문제만 어찌 잘 조율되면, (덤으로 리뷰의 신뢰도까지) 나름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다만.. 리뷰의 신뢰도.. 이게 참 문제에요.
시켜먹은 사람에 한하여, 그 시점에 딱 한번씩만 리뷰를 달 수 있다.. 이정도면 그래도 나름 신뢰도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평점작업 안되게끔..)
14/08/26 09:47
수정 아이콘
그냥 기술발전을 하면 안될듯.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것은 대단히 어렵고 위험한 일이지만 그걸 했고 거기서 또 경쟁하는데 기술이 같잖아보인다던지 하는거 없는데 수수료가 대충보니 착취다라는 말이 이리 나오는게..
스타도 블리자드가 웬 지재권들고와서 그 전까지 잘하고 있었는더 괜히 파이때먹으려고 말이죠. 나쁜놈들이에요
John Swain
14/08/26 10:34
수정 아이콘
위에 써주신 리플과 이 리플에 대해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14/08/26 09:50
수정 아이콘
배달앱의 마지막 문제점은 바로결제가 국세청에 그대로 보고가 됩니다.
세금이 더 높아지죠...물론 납세는 국민의 의무 이지만 최대한 한푼이라도 줄여볼려고 하는
업주의 입장에서는 한층더 머리 아픈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
어쩌면 세금때문에 정부도 뒤에서 휘파람 불고 있을지도....
14/08/26 09:51
수정 아이콘
이건 절대 문제점이 아닌데요 ;;;;
14/08/26 09:58
수정 아이콘
문제예요...왜냐면 간이과세의 1년 기준이 4800만원 인데...
이게 10년도 넘은 기준입니다. 물가가 얼만큼 올랐는데 아직도 간이과세가 년 매출 4800만원으로 산정이 되어있는지
도무지 납득이 안갑니다.
그동안 물가가 몇배 올랐으면 간이과세 기준 금액도 그만큼 올라야 맞는게 아닐까요?
일각여삼추
14/08/26 10:11
수정 아이콘
그럼 국회에다 건의를 해야지 탈세가 당연하다는 식은 아니죠.
14/08/26 10:19
수정 아이콘
그러게 말입니다...국회의원들은 이런 민생건 제대로 안하고 뭐하는지...
압도수
14/08/26 09:59
수정 아이콘
카드사용이랑 현금영수증 발급과 다를것있나요?
지금 이런것도 다 부정하시는 건가요?
MLB류현진
14/08/26 10:54
수정 아이콘
이분 최소 탈세자
14/08/26 11:09
수정 아이콘
류현진님...저 아세요? 말이 좀 심하시네요.
사업하지도 않고 일개 회사원일뿐 입니다. 다만 아시는분이
최근에 배달식당을을 창업하였고 제가 많이 도와주면서 저러한 시스템을 알았기에 글을 적었는데
최소 탈세자?
갑갑하네여
MLB류현진
14/08/26 11:14
수정 아이콘
자신이 번돈은 전부 국세청에 보고하고 세금을 내야 정상입니다.
Lv3님이 무슨 직업이든간에 님은 보고안하면 세금안내도 되는 일을 언제든지 하실수있는분이죠.
14/08/26 11:20
수정 아이콘
안내는것과 못내는것을 구분해 주셨으면 합니다.
국세청도 영세 배달식당들이 못내는 상황임을 알기에 놔두는 것이고요..
책상에 앉아서 탁상공론만 하는 이야기 같군요.
현실을 보세요.
그리고 남에 대해서 그렇게 단정지으면 곤란합니다. 님은 초능력자라도 됩니까?
제가 어떻게 할지 미리 아시는거 보니 대단하시네여.
MLB류현진
14/08/26 11:21
수정 아이콘
무슨 헛소리입니까?
못내는 상황이니까 안내도 된다는 어느나라 국민의식인지 궁금하네요.
눈시BBv3
14/08/26 09:56
수정 아이콘
수수료가 문제라면 만화에서는 제대로 짚지 않았나요. 딱히 과장 같은 거 없이요 (있다면 첫번째 컷 정도? 저번에 시킨 거 - 이응이응 할 정도의 가게면 배달 어플 절대 안 쓰겠죠)
그 문제는 확실히 고쳐야겠죠. 하지만 배달어플 자체가 무슨 소용이냐는 거에는 절대 반대네요. 그런 거라면 정말 도태되겠죠.
곧내려갈게요
14/08/26 10:00
수정 아이콘
결국에 문제는 바로결제에 있다고 봅니다.
배달앱이 제공하는 핵심적인 편의기능들( 메뉴확인, 전화번호, 위치, 리뷰)은 수수료가 큰 바로결제를 이용하지 않아도 제공 받을 수 있거든요.
바로결제는 결제를 좀 더 편하게 해주는 일일뿐인데 수수료를 너무 많이 떼가죠. 물론 마일리지같은것도 제공하긴 하지만, 배달앱 마일리지는 효용이 그리 큰거 같지도 않고...

아무튼 저는 바로결제 없이 배달앱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지난번에 수수료 논란글 올라왔을때 알게되어 처음 이용했었는데 신세계더만요.
데자와
14/08/26 10:02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는
새로운 배달앱으로 중간에 수수료 떼가지 않고
무료로 판매자 생산자 연결해주고,
대신 중간에 광고 2초보고,
배너광고 좀 넣어도 수익이 충분히 날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카톡같이 말이죠.
무료로 전환해서 누구나 깔게 하고 나중에 광고수익을 얻어가는 쪽이
어플 이미지나 전반적 구조상 맞다고 보네요.
수수료 저정도 떼가는 건 깡패수준이죠.
곧내려갈게요
14/08/26 10:03
수정 아이콘
바로결제만 안하면 바로 말씀하신 기능을 제공하는게 배달앱입니다.
데자와
14/08/26 10:14
수정 아이콘
저는 모든 부분을 말한겁니다.
14/08/26 10:03
수정 아이콘
당연히 유통과정이 하나 더 느는건데 비용이 증가 안할수는 없죠.

양이 줄든 가격이 비싸지든 (배달앱 이용하는) 소비자가 감당해야할 몫이라고 봅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어요.

그 비용을 매출의 수십% 로 판매자에게 강요하는 건 깡패구요.

어떤 식으로든 유통이 늘면 소비자/판매자의 비용은 증가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배달앱들이 욕먹는 근본적인 이유는 여기에 있다고 봅니다.

전체 파이가 커지기도 하겠지만 (사람들 생각에) 그보다 더 큰 비율로 '대신 나도 한 입만' 하고 있으니까요.

결국 유통비용 최소화, 비용 현실화가 답이라고 봅니다.

판매자는 최대한 수수료 부담을 줄이면서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해야죠.

예를 들면 배달앱과 연계, 협약을 통해 POS 시스템을 개선해서 배달앱 알바를 거치지 않아도 자동 주문이 되도록 전산화를 하고, 수수료를 낮춰달라고 요구하는 방법이 있겠죠.

배달앱 업체들도 완전 전산화 등을 통해 수수료를 낮추는 식으로 경쟁해야겠구요.
절름발이이리
14/08/26 10:12
수정 아이콘
참고로 배달의 민족도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40813123357
이런 걸 시도중입니다. 사실 언급되는 수수료 20%는 상당히 과장된 수치죠.
곧내려갈게요
14/08/26 10:13
수정 아이콘
이런시도는 좋네요.
14/08/26 10:26
수정 아이콘
수수료 20%는 절대 과장된게 아닙니다. 여기서 자영업 하시는분들 계신지 모르겠지만 하나 팁을 드리면
요기요는 담장자와 싸우면 수수료가 요동칩니다. 어떤 업장은 10%의 수수료를 내는 집이 있는가 하면
어떤 업장은 20%의 수수료를 내는 곳도 있습니다. 요기요 영업전략이 치킨이나 중국집에 특히 더 많은 수수료를
물게 하는 전략을 쓰고 있다고 합니다. 왜그런지는 저도 모릅니다.
수수료를 견디다 못하여 광고 내린다 하면 그때서야 담당자가 수수료 할인을 꺼내들때도 많으며
그래도 광고 빼라고 하면 수수료 0원으로 하면서 광고는 그대로 둡니다.
왜냐면 자신들도 컨텐츠가 다 빠져 나가버리면 운영이 안되기 때문입니다.
실제 요기요에서 수수료 내는 집은 20%정도에 불과합니다.
요기요 앱에서 나머지 80%는 공짜로 주문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달달이 담당자가 전화와서 유료로 전환하라고 합니다.
이런저런 이유를 내세워서 말이죠.
배달의 민족도 실제 수수료는 15%에 근접하거나 초과합니다. 왜 과장이라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절름발이이리
14/08/26 10:28
수정 아이콘
본인의 글만 읽어도 과장임이 드러나죠.
그리고 밑에도 나오지만 그 15%란 것도 카드수수료,고객마일리지, 세금 다 합친거라 실수수료는 10%인데, 그것도 내렸습니다.
14/08/26 10:31
수정 아이콘
현금으로 하면 마일리지도...세금도...카드수수료도 다 안내는데요?
그리고 15%를 넘는다는것은 울트라콜을 유도하는 광고정책과 경쟁적으로 지도에 몇개씩
등록하도록 유도하는점등입니다.
건당으로 계산하면 15% 훨씬 넘어갑니다. 왜 과장이라는지?
전에 안내던 부가세, 고객마일리지, 카드수수료를 다 물게 생겼는데요?
절름발이이리
14/08/26 10:32
수정 아이콘
불법이랑 비교하는 것 부터가 에러죠. 세금만 안내면 사업하기 참 쉽죠. 카드도 어차피 쓰는 이상 카드 결제랑 비교해야지 왜 현금결제랑 비교합니까?
14/08/26 10:36
수정 아이콘
휴....전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창업 하셔서 세금 백프로 내시면서 장사 해보시면 얼마나 지금의 구조가
잘못되어 있는지 아실겁니다. 왜 식당들이 카드 수수료 3%에도 벌벌 떠는지를요..
절름발이이리
14/08/26 10:36
수정 아이콘
세금 백프로 내면서 사업해서 회사 m&a 시키고 두번째 사업 잘 하고 있습니다. 왜 벌벌떠는지는 이해 합니다. 하지만 그걸 기본으로 놓고 가면 안되는 거죠.
14/08/26 10:39
수정 아이콘
생계형 식당들을 말하는겁니다. 배달식당은 대부분 생계형 식당이구요.
어쨌든 회사 잘하신다니 축하드립니다.
14/08/26 10:38
수정 아이콘
참고로 그 지역마다 음식업협회가 있는데 협회에서도 이러한 식당들의 사정을 알기때문에 대부분 간이과세로
유도하여 세금정산을 도와 줍니다.
깨놓고 말하자면 아무리 망해가는 가게라도 제대로 세금먹이면 간이과세 해당업소는 거의 없다고 봐야 합니다.
국세청도 이러한 사실을 알기때문에 적당히 넘어가고 있는 실정이구요.
절름발이이리님이 맞는 말씀이나 이것은 나라가 지금 정책이 잘못 되어 있기에 이런일이 발생하고 있는겁니다.
절름발이이리
14/08/26 10:42
수정 아이콘
말씀하시는 비판의 포커싱이 배달앱이 될 게 아니라, 법을 향해야죠.
14/08/26 10:54
수정 아이콘
이미 하고 있었군요.
김성수
14/08/26 10:18
수정 아이콘
이미 소비자는 배달 앱이라는 가치를 알게 되었고, 그 비용을 누가 처리하느냐의 문제가 된 것이겠죠. 커피숍들이 같이 커피만 팔면 되는데, 한 집에서 스피커 사고 음악 틀어주니 다 그 집으로 간다 말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할까요? 자기 커피숍에도 구비해야 합니다. (모든 것에 대하여 벤치마킹만 하는 것은 올바른 전략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어느 순간 모든 커피숍의 스피커에서 하루 종일 음악이 흘러나옵니다. 소비자가 얻는 가치는 향상됐는데, 각각의 영업점의 강점으로 이어지지는 않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다른 가게에 뒤처지지 않으려면 울며 겨자 먹기로 스피커를 구비해야 하는 상황이 오게 됩니다. (해당 마케팅으로 인한 소비 증대는 논외로 치고 말이죠.) 이런 상황은 돈이 있는 어느 곳에서도 존재합니다. 누군가 장사 수완이 좋아서 많이 먹기 시작하면 누군가는 잃게 되어있습니다. 선발주자들이 큰 파이를 선점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대부분의 성공한 기업은 파괴적 혁신을 통해 시장을 만들어내고 먼저 많은 수익을 창출해냅니다. 지금의 너무 많이 먹는다의 문제는 마찬가지로 제지할 수가 없습니다. (물론 불균형이 심해지면 시장에 정부가 개입할 수 있겠죠.) 결국에는 후발주자와 경쟁하면서 시장은 나눠지거나 줄어들 테니 말이죠. (성장하는 시장과 쇠퇴하는 시장에서 똑같이 수익이 난다면 절대 아무도 새로운 아이디어로 사업을 하려하지 않을겁니다.) 단지 이거 '너무 비싼 거 아니야?' 하는 여론만이 유일한 견제 수단입니다. 여기서 기대해볼 만한 것은 기업이 조금 더 자영업자 - 소비자와의 윈윈을 생각하는 프로세스를 만드는 것 뿐입니다.(그런 기업의 움직임은 자의든 타의든 일정 부분 사회적 책임을 생각하는 움직임일 것입니다, 저는 기업에게 어느 정도 사회적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 하나입니다.) 이렇게 파이어가 나는 이유중 하나는 내 가게를 망하게 하는 요인이 내 옆집이냐 특정 기업체이냐 하는 차이와 심각성을 느끼는 많은 수의 자영업자들에 대한 체감이라고 봅니다. 여기서 사람마다의 관점이 차이가 나니 대립점도 생기게 되는 것이죠.
14/08/26 10:19
수정 아이콘
http://besuccess.com/2014/02/delivery-app-3/
[배달의 민족 바로 결제 시 부과되는 13.75%에는 ▲부가세(1.25%)▲실수수료(약 10%)▲카드 수수료(약 2~3%)▲고객 포인트(1~3%) 등이 포함되어 있다.]
14/08/26 10:20
수정 아이콘
소비자입장에서야 조금 더 편리해지는거니까 그에따른 비용을 어느정도 부담해야되는건 맞겠죠..문제는 수수료라고 봅니다..자영업자 걱정하는게 아니라 지금은 초기 단계니까 수수료를 사업장에서 감수하지만 고착화되면 결국 음식값 자체를 올리는 수밖에 없는데 조금 편하자고 15~20 퍼센트의 음식값을 더낼 소비자가 많을지는 의문입니다.
14/08/26 11:27
수정 아이콘
15~20%의 수수료는 배달어플쪽에서 가져가는 총합 수수료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엄연히 자영업자 측에서도 홍보나 유입 고객수 등에서 이득을 보는 만큼 그 전부를 소비자가 부담할 이유는 절대 없습니다.
절반정도 수준이어야 소비자도 납득하겠죠. 그것도 싫다고 하는 자영업자는 어플 사용하지 않으면 됩니다.
그로인한 도태나 손해는 본인이 직접 지는 거겠죠.
14/08/26 10:54
수정 아이콘
결국엔 백화점과 같은 방향으로 가겠네요..

백화점 수수료는 30%에 상회하지만, 백화점에서 팔아야 훨씬 많이 팔리니 가격은 30% 업! 업!

자영업자를 편드는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소비자에게 고스란히 전가되기 마련입니다.

와중에 이 시스템을 이용해 성공하는 업체, 실패하는 업체가 생기겠지만, 결과적으로는 전반적인 가격 상승은 피할수 없겠죠.

소비자 입장에서 편리하니까 상관없지 않느냐, 부담스러우면 안쓰면 되지 않느냐 라는 말씀이 있는데, 맞는 말씀입니다.

전반적으로 배달음식 가격이 다 상승했을때, 같은 이야기도 들리겠죠. 비싸면 안먹으면 되지 않느냐. 이렇게 말이죠.

개인적으로는 좋은 현상 같습니다.
김성수
14/08/26 11:01
수정 아이콘
시장이란 게 재미난 게 모두 다 똑같이 했을 때의 가격 부담이 심해져 소비를 기피하는 현상이 생기면, 반대로 가격을 줄이고, 다시 원상태로 서비스를 판매하는 시장에 메리트가 생기게 됩니다. 그러니 유통구조도 고무줄처럼 늘어났다 줄어들었다 하는 것이죠. 아무래도 새로운 시장이 생기면 자리를 잡기 전까지는 혼란이 있을 수밖에 없게되는데, 지금이 그 시점인 것은 분명한 것 같네요.
14/08/26 11:14
수정 아이콘
맞는 말씀이십니다. 하지만 시장의 균형감각이 역시 반영된다고 봤을때는 배달앱만큼의 가격은 아니더라도

적정한 선에서 음식의 값이 오르는건 확실하다고 보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백화점 유통하는 업체도 직구와 공구로 얼만큼 매출이 빠지느냐를 고려해서, 아슬아슬하게 정품가격을 맞춰놓는게 보통이거든요.

예를들어 백화점에서 4만원인데, 직구가 3만원이면 3만 6000원정도에 A/S를 포함시키면 대략 선이 맞습니다.

백화점이라는 독과점적인 유통채널이 없었으면, 3만원에 팔수 있는 물건이 20%의 가격이 상승된거죠.

36000원에 팔아도 백화점에 30%를 주고나면 25200원이되니, 판매하는 입장에서도 4800원을 덜 벌게 되고,

구입하는 입장에서도 3만원에 살수 있는걸 36000원에 사는 형태가 됩니다.

그런고로, 중간유통단계가 늘어나면 가격이 올라가는건 피할수가 없지만, 이게 시장 효율성을 올려주는거라면 감수해야겠죠.
김성수
14/08/26 11:32
수정 아이콘
말씀대로 백화점을 거쳐간다면 어쩔 수 없겠지요. 유통단계가 늘어난 채널에서 도소매를 한다면 마진율은 줄어들겠죠. (투자 비용을 절감 할 수 있느냐 혹은 얼마나 더 많이 파느냐의 문제로 바뀌게 때문에) 시장의 분화는 후발주자에게 기회이기도 하지만 진입장벽이기도 하여서 자영업 하시는 분들에게는 잘 알아보고 전략을 잘 짜라는 말 밖에는 못 해드리겠네요. ㅠㅠ 똑같이 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란 것을 아시는 분들은 분명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을 거라 봅니다.
14/08/26 11:02
수정 아이콘
1. 배달앱을 쓰면 검색에 들어가는 비용을 줄일 수 있다.
2, 비용을 줄이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그에 상응하는 수수료를 받는다.
3. 그 수수료를 소비자가 아닌 자영업자에게서 받는다.
4. 수수료 때문에 수익이 낮아지면 자연히 음식값을 올림으로써 그 수수료 손해를 충당하려 한다.

문제는 3,4번인데... 3번이 문제라고 보느냐 아니면 4번이 문제라고 보느냐에 따른 시각차이에 의해 의견이 갈린다고 생각되네요.
신비주의
14/08/26 12:24
수정 아이콘
4번은 문제라기보단 당연한 현상입니다. 수수료 자영업자에게 받더라도 결국 소비자에게도 전가되는데, 이건 일어날 수밖에 없는 현상이고, 자영업자에게 책임을 물을수는 없지요.
Purple Haze
14/08/26 11:04
수정 아이콘
저는 주로 배달의 민족 어플을 이용하는데요.
바로결제 이런거 안하고 그냥 전화주문 버튼 눌러서 통화로 주문하는데 이런것도 수수료 떼이고 이러나요?
0505번호로 전화하면 무조건 떼이는건가-_-
곧내려갈게요
14/08/26 11:04
수정 아이콘
안떼이는걸로 알고있습니다.
Purple Haze
14/08/26 11:07
수정 아이콘
바로결제시스템만 해당하는건가보군요.
곧내려갈게요
14/08/26 11:08
수정 아이콘
현재는 바로결제만 안하면 모두가 profit! 인걸로....
14/08/26 11:11
수정 아이콘
요기요는 바로 결제 안하고 현장결제해도 수수료 13% 나갑니다..
곧내려갈게요
14/08/26 11:12
수정 아이콘
요기요는 좀 심하군요.
Amy Sojuhouse
14/08/26 11:11
수정 아이콘
대출 전문업체나 저축은행 대출수수료 및 이자를 생각해보면 필요한 사람이 존재하니까 아무리 사회악처럼 보이고는 있지만
사용자가 있고 또 존재의의가 있지요. 그리고 그 나름대로 시스템과 자본이 필요한 일이기도 하죠.
다만, 그 수수료나 이자가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 되면 정부 또는 기관이 개입하여 전체 이자나 수수료를 낮춘다던지 부분적인
회생 조치를 취한다든지 하는 역할을 합니다. 정부나 외부의 힘의 역할이나 개입 정도에 따른 정책에 대해 다소간의 이견은 있겠지만
완전한 자유경쟁 시장은 존재하지 않기때문에 이에 대한 역할을 포기할순 없습니다.
여기서 배달앱의 문제는 그 수수료나 장치가 사용자에게 과도한 부담으로 인하여 정부나 외부의 힘이 개입해야하나 하는 점인데
이 부분이 논의하여야 할 점이라 생각됩니다.
일단 제생각은 지역 단위 통합전단 및 콜센터 수수료 대비하여 결재수수료 및 기타 포인트나 제반 비용 정도를 포함하는 정도에서
결정하여야 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배달앱 개발사도 치고 빠지기가 아니라면 장기 사업전략으로 생각해야죠. 배달앱 초기 시장부터
벌써 이렇게 시끄러워 진다면 장기 사업계획에도 나쁜 영향이 미칠텐데요.
하늘의 궤적
14/08/26 11:55
수정 아이콘
정말 얕은 수작으로 돈 먹겠다는게 보이는 마케팅이죠.

음식점 관련 사이트 및 앱은 일본에서 선행 발전되어왔던 콘텐츠인데
일본이라 하더라도 자기들 통해서 가계 예약을 시키는등의 짓은 하지않습니다.
물론 그런 기능도 있는 듯 합니다만, 전화 번호 기제 및 가게 평가 사이트로서 운영을 하고 있죠.
돈은 광고비 및 프리미엄 회원 가입 위주로 벌거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배달의 민족 및 기타 어플들은 대놓고 자기들을 통한 유통을 장려하여 중간에서 꽁돈을 챙깁니다.
돈을 벌긴 위해서는 많은 사용자가 필요하고, 결국 대부분의 자본금을 하찮은 광고나 찍어대며 사람들에게 '나도 이거 써봐야지' 식의 조장만 하고 있지요.

사회적으로도 별 도움이 안될 얕은 수단의 상업이라고 밖에 전 보지 못하겠습니다.
애초에 이런 앱 디자인 및 콘텐츠로 돈을 벌겠다는게 꽁돈 벌겠다는거에요.
절름발이이리
14/08/26 12:21
수정 아이콘
본인이 한번 꽁돈 벌어보시죠. 과연 꽁돈인지. 하찮은 광고 좀 내 보내면 알아서 앱을 받아서 계속 사용할 만큼 유저들은 멍청이가 아닙니다. 어떤 서비스도 지속적 효용없이는 성립하지 않습니다. 요즈음 벤처산업에서 가장 경쟁이 피튀기게 일어나는 영역이 배달앱인데, 그 비즈니스의 치열함에 대해 모르시니까 나오는 한가한 소리죠.
그리고 배달앱은 지금 전 세계적으로 핫한 비즈니스 카테고리중 하나 입니다. 가게 예약시키는 서비스도 많이 있고, 성공한 케이스도 많습니다. 본인이 모른다고 그런 게 없는 게 아닙니다.
하늘의 궤적
14/08/26 13:07
수정 아이콘
자기가 멍청이라 생각하는 유저는 하나도 없죠.
동계열 관계자신지? 쓸데없는 부분에 불끈하시네요.
절름발이이리
14/08/26 13:24
수정 아이콘
같은 모바일 비즈니스 업종이긴 하죠. 그와 무관하게, 자기가 잘 모르는 분야라고 쉽게 생각하는 건 보기 좋지 않습니다. 그를 바탕으로 누군가를 함부로 비난한다면 더욱 문제겠지요.
천산검로
14/08/26 12:02
수정 아이콘
지금 문제가 되는 부분이 바로결제 수수료인데.. 저는 이게 업자들이 울며겨자먹기로 도입해야할만큼 강제성 높은 서비스가 아니라고 봅니다.
오히려 광고만 걸어놓고 전화주문만 되는곳이 더많아요.
Around30
14/08/26 12:28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의 기형적 구조때문에 (자영업자 비율 oecd국가 평균의 두배인데다가 큰돈벌려고 하는 분들보다 퇴사후에 고용안되니 할거없어 울며겨자먹기로 하는 경우가 많음 ) 이러한 논쟁이 벌어지는 것 같네요.
이러한 기형적 구조는 우리에게 어느새 자영업자는 영세업자, 어려운 분들, 보호해줘야하는 대상 이라는 이미지를 심어 주었고 기업체는 특히 대기업은 악의축으로 인지되고있죠. 뭐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아무튼 그러한 인식구조속에서 이러한 수수료를 받아먹는 기업은 힘없는 자영업자 등쳐먹는 악의축! 하는거없이 중간에 한입만! 등등. 윗댓글들 보니 아예 [불로소득]이란 단어까지 나왔더군요.
솔직히 실소를 금할수없었습니다. 21세기 시장경제에서 아이디어와 선점효과의 가치를 깡그리 무시해버리는 발언들이어서요.
사실상 이러한 기형적구조가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고 그걸 방치한건 정부이기때문에 수수료등에 조정이 필요하다는거에는 동의합니다. 다만 아이디어나 어플개발 운영의 가치를 불로소득으로 치부하며 없어져야할 악의축으로 생각하는건 그냥 난 생각하는거 귀찮으니 약자를 이해하고 강자에 분노하는 감성만으로 토론하겠어 로 밖에 안보여요.
절름발이이리
14/08/26 12:31
수정 아이콘
어서 불로소득들 안 버시고 뭐하시나 모르겠습니다.
14/08/26 12:58
수정 아이콘
일련의 배달앱들이 쿠팡/티몬/그루폰에서 반복되서 함께 패망의 길을 갔던 과도한 마케팅 전쟁으로 내실보다는 소비자 끌어들이기에 급급한게 좀 아쉽습니다.

그리고, 자영업자는 적당히 보호해주는편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단, 불쌍한 존재라서가 아니라, 건전한 시장경제의 한축이니까요.

중소기업을 보호해주고, 스타트업을 장려해는 개념과 같은 의미에서, 응집력이 약해서 과다하게 손해보는 부분이 있다면 막아줘야하는건 맞다고봅니다.

배달앱이 재밌는 이유는, 다른 스타트업과 혁신이 중간과정을 최대한 생략해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데 (우버 등)

이 앱은 편리함의 가치를 더하면서 중간 유통과정을 더한 모양세인데 성공의 길로 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앱을 이용하는 사용자와 앱을 이용해 판매하는 판매자 모두를 만족시키지 못하면 결국은 사그라들 사업아이템이라고 생각합니다.

소비자가 이앱의 편리함을 느끼는 단계를 넘었다면, 이제는 판매자측에도 충분히 이득나는 일이라는걸 증명해줄 차례인거죠.

수수료 같은 경우는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가 부담하는 형태이기때문에, 이 부분이 더 중요한거 같습니다.
뒷짐진강아지
14/08/26 17:16
수정 아이콘
처음에는 배달어플이 을이여서 수수료가 낮았으나
지금은 갑이 되어서 수수료를 높이니 (더구나 싼걸로 등록하면 검색순위가 밀림)
이건 잘못된거죠...

을일때 배달업체들이 잘안해줬으면 진작 망했을 앱인데...
잘 호응해주니 나중에 통수치는 것과 다를바가 없다고 봅니다.
14/08/26 23:01
수정 아이콘
소비자는 점점 편리한걸 원하는건 당연하지만 문제는 그 편리함이 나오려면 어딘가에선 비용이 발생한다는걸 애써 무시하려 하는 것 같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6081 [일반] 대학생 한달 생활비 129만원의 현실. 하지만 만약 우리 나라에서 대학이 없어진다면? [27] 주환7077 15/01/21 7077 2
55118 [일반] 최경환 "정규직 과보호"…노동시장 개편 예고 [107] 지와타네호8512 14/11/26 8512 0
54827 [일반] 솔로들이여 단결하라. 싱글세 도입 준비중 [222] 상상력사전15055 14/11/11 15055 11
54363 [일반] 간단한 자료로 보는 한국 내수시장의 위기 [150] Realise18002 14/10/18 18002 7
54291 [일반] 담배 증세와 관련된 의외의 연구결과들 [15] 바위처럼5924 14/10/14 5924 7
54109 [일반] 단통법을 보고 떠오른 것. [32] nickyo6245 14/10/02 6245 4
54099 [일반] 천상계 [33] 어강됴리7927 14/10/02 7927 2
53916 [일반] 우울한 공무원 연금개혁 소식 [94] 리븐장인13068 14/09/22 13068 13
53847 [일반] 저성장, 적은 고용, 그리고 왜? [22] nickyo5843 14/09/18 5843 10
53845 [일반] 다가오는 대한민국의 멸망 [217] 절름발이이리26582 14/09/17 26582 15
53768 [일반] 한국의 불평등에 대한 새로운 (하지만 다들 예상했던) 연구결과 [64] 낭만토토로8014 14/09/13 8014 8
53438 [일반] 배달 대행 앱들의 진실.manhwa [253] Darth Vader12085 14/08/25 12085 0
53056 [일반] 사형제 존폐에 관한 각계 입장. [14] endogeneity7430 14/08/04 7430 3
51301 [일반] 우리는 과연 미개한가 [31] 콩콩지5481 14/04/24 5481 15
50250 [일반] 대한민국은 살만한가? (경제학적 접근) [141] 낭만토토로7488 14/03/05 7488 5
50201 [일반] 노암 촘스키의 47달러 [18] 어강됴리5492 14/03/03 5492 12
50079 [일반] 출판계 도서정가 할인폭 합의에 대한 정보를 접하고, [22] 쌈등마잉5058 14/02/26 5058 4
49598 [일반] 아프니까 청춘이다를 읽은 어떤 디씨인의 글 [72] 요정 칼괴기16597 14/02/02 16597 43
49187 [일반] 신뢰도를 보장할 수 없는, 숫자로 보는 한국의 빈부격차 [40] OrBef11043 14/01/09 11043 17
48749 [일반] 정규재 씨가 이야기하는 민영화 [268] 하이엨10250 13/12/21 10250 7
48550 [일반] 정부는 왜 전통적인 방법을 쓰지 않는가? [81] 常勝6862 13/12/15 6862 5
47294 [일반] WEF : 한국의 성평등 지수는 136개국 중 111위 [84] 오카링8451 13/10/25 8451 0
47068 [일반] 전교조가 죽을죄라도 지은걸까요? [341] Go2Universe9804 13/10/15 9804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