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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8/25 13:25:09
Name A.디아
Subject [일반] [유기묘] 어여쁜 고양이 친구들의 가족이 되어주실 분을 찾고있습니다.
저번에도 글을 게시한적이 있습니다만
혹 처음 접하시는 분들을 위한 설명을 드리자면

저는 성남 유기묘 봉사단체(http://cafe.naver.com/seongnamcatcare)에 소속되어
아이들을 임시보호를 하며 가족을 찾아주는 자원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유기묘라고 신고를 받은 아이들은 시에서 포획하여 시 유기동물 보호소로 이동되며
유기동물 공고가 열흘동안 게시됩니다. 열흘안에 가족을 찾지 못한 아이들은 안락사 됩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열흘안에 보호소 밖을 나갈 수 있는 아이들은 매우 극소수입니다.
(1년을 기준으로 친다면 한두아이 정도만 공고기간안에 보호소를 나갑니다...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한 확률이지요)


성남시 유기동물 보호소로 들어왔던 고양이 친구들의 가족이 되어주실 분을 찾습니다!
현재는 보호소에서 나와 임시보호처에서 케어받으며 건강하고 어여쁘게 자라고 있습니다


자, 이제 이쁜이들을 소개해볼까요? :)


- 모네 : 약 한달령 추정 , 여아 -






진격의 꼬꼬마 모네입니다!
이 꼬마아가씨의 특기는 돌진. 사람이던 고양이던 가리지 않고 달려가서 러브어택을 쏘아대는 적극성을 가지고 계세요.
솔직히 처음 보호소에 들어왔을때는 좀 못생겼었는데 크크 날로 예뻐지고 있어요
카오스는 원래 성묘때가 제일 이쁜 아이들입니다. 크면 클 수록 더더더욱 예뻐질꺼에요~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고 잘 돌아다니는 건강발랄 슈퍼아깽님이십니다
지금 임보처에서 노랑둥이 거묘언니 둘이랑 지내고 있는데 너무 사이좋고 귀찮게 군다고 한 대 맞아도 절대 기죽지 않아요
엄청 씩씩한 아이에요! 로얄캐닌 베이비캣 먹고 벤토나이트 모래 사용중입니다.


- 진져 : 약 두달령 추정, 남아 -







성격좋은 상남아깽! 수의사 선생님 앞에서도 쫄지않는 패기!!!
사람이던 고양이던 모두에게 친화적인 진져입니다
우주같은 위장을 가지고 계시고 가리는 거 없이 모두 잘 먹는 식신의 식성을 자랑하십니다
똥꼬발랄 건강 튼튼하고 골골송도 잘 불러주는 깜찍이에요 쭙쭙이랑 꾹꾹이는 옵션~
저희집 첫째 냥이가 아주 물고 빨고 난리입니다  너무나 예뻐라하는 큐티아깽
보고만 있어도 엄마미소 아빠미소 자동장전 발쏴!되는 이쁜이에요~
오리젠 키튼 먹고 벤토나이트 모래 사용중입니다.


- 슈가 : 약 두달령 추정, 남아 -







진져와 형제인 슈가입니다. 진져와 달리 쬐~끔 소심해요
고양이에게는 낯가리진 않지만 사람에게는 낯을 조금 가립니다
그래도 계속 함께하다보면 이런 애교둥이가 없어요 밀당계의 거물이 될 새싹
무릎위에 올라와서 골골송도 불러주고 앉아있으면 슥~ 부벼주면서 착 붙어서 잠도 잡니다
특기는 그루밍 서비스~ (음 얼굴각질제거 그루밍 서비스는 좀 아프긴 해요;;) 건강하고 힘쎈 아깽자이져!
뭐 긴말이 필요하겠습니까 진리의 노랑둥이입니다!!! 보고만 있어도 하트뿅뿅
오리젠 키튼 먹고 벤토나이트 모래 사용중입니다.


- 진 : 약 두달령 추정, 여아 -





진이는 참말로 순하고 참한 아깽이에요 항상 미소를 잃지 않는 천사같은 아이 :)
거기다가 무릎껌딱지! 앉아있으면 쫄랑쫄랑 달려와서 무릎에 착- 하고 착석하고 올려다보면 코피 퐝-
사람에게 사랑받는 걸 얼마나 좋아하는지 모릅니다  예쁜짓만 쏙쏙 골라하는 아이에요
다른 냥이들과도 사이좋고 여즉 아파본 적 없는 건강 아깽입니다~
무릎냥에 로망이 있으신 분들께 진이만한 아이가 없습니다 거기다가 천상 여리여리한 여아에요!
넓은 무릎위가 썰렁하신분을 찾고 있습니다 진이가 따끈따끈하게 데워줄꺼에요
로얄캐닌 베이비캣 먹고 벤토나이트 모래 사용중입니다. 쌀모래도 잘 쓴답니다~


- 가룬 : 약 한달령 추정, 여아 -






만약 애교를 빚어서 고양이를 만들었다면 아마 가룬이가 태어났을겁니다.
고농축 애교를 선사하는 농약같은 가스나! 사람, 고양이 가리지 않고 포섭하는 마력이 있는 아이입니다.
겪어보시면 고양이가 이렇게 애교가 많을 수도 있구나 하고 놀라시게 될거여요
똥꼬발랄과 사랑스러움은 기본! 날로 이뻐지는 마법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아마 보시면 불출산 정복쯤은 우스운 일이 되실꺼에요~ 벗겨지지 않는 콩깍지 두껍게 씌워드립니다
밥도 잘 먹고~ 화장실도 잘 가리고~ 잠도 잘 자는 새나라 아깽이에요
로얄캐닌 베이비캣 먹고 벤토나이트 모래 사용중입니다. 쌀모래도 OK


- 은동이 : 약 2세령 추정, 남아, 중성화완료 -







이 어여쁜 아이는 점점 파고드는 목줄을 차고 피골이 상접한 몰골로 한적한 주택가를 헤매다 신고되어 보호소로 들어왔습니다.
도대체 누가 이런 어여쁜 아이를 버리는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정말 처음엔 뼈와 털밖에 없는 아이였습니다.
밖을 헤매며 얼마나 고생을 한건지... 곁에 있는 사람에게는 매달려 애정을 갈구하고 먹을 것만 보면 숨도 안쉬고 먹어치웠습니다.
그렇게 불안정하고 여위였던 은동이는 임보자님의 끝없는 사랑과 케어로 살도 예쁘게 오르고 안정을 찾아
현재 임보자님의 냥이들과 잘 어울려 뛰어놀고 이제 밥도 여유롭게 먹으며 건강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은동이는 조용한 아이이고 부르면 달려오는 개냥이에요~ 모든 사람에게 친화적이진 않지만
엄마가 하자면 다 좋은 엄마쟁이랍니다. 그리고 아직 장난감과 우다다가 좋은 깨발랄함도 가지고 있어요 :)
현재 로얄캐닌 센서블 먹고 벤토나이트 모래 사용중입니다



1. 입양 지역 : 수도권을 우선으로 합니다만 좋은 분이 계시다면 전국어디든 가겠습니다. (섬은 좀 고려해보겠습니다;;;)
                    지역이 멀다고 해서 달라지는 절차는 없으니 참고해주세요.

2. 고양이의 종류 및 건강사항 : 구충완료. 건강함
                                           은동이 제외 전부 코리안 숏헤어, 은동이는 페르시안 실버태비

3. 입양시조건

* 고양이의 특징 및 습성, 습관 등을 공부하시고 이해하고 감안해주실 분
* 미성년자에게는 입양보내지 않습니다.
* 학생신분도 거절합니다.
* 같이 사는 가족이 있으시면 동의가 꼭 필요합니다.
* 외출냥, 산책냥, 마당냥 사절합니다.
* 방묘창, 방묘문 설치 가능하신 분이면 좋겠습니다. (주거형태 구조상 필요없는 경우 제외)
* 아플 때는 꼭 고양이를 잘 보는 병원으로 데려가서 치료해 주세요.
* 이사, 병원방문 등의 이동시에는 꼭 이동장을 사용해서 이동해주세요.
* 나이와 몸무게의 조건이 충족되면 발정이 오지 않아도 중성화 반드시 꼭 해주세요.
* 입양시 가정방문이 가능하신 분 (업자를 피하기 위해서 & 아이가 앞으로 지낼 환경을 확인하고자 함입니다.)
* 정기적으로 아이 소식 전해주실 분
* 입양이 결정되면 입양계약서를 작성합니다.
* 파양시에는 반드시 연락주세요.


사랑과 노력으로 아이를 맞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육아에도 공부가 필요하고 끊임없이 노력해야 하듯이 육묘도 공부와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잠시 키우는 애완동물이 아닌 평생 함께 할 반려가족으로 생각하시는 분을 원하고 있습니다.
10년 15년 후까지 책임질 각오를 가지고 신중하게 결정하신 분이기를 바랍니다.
알러지, 비염, 천식등 자신과 가족의 건강상태를 꼼꼼히 체크하시고 이 후 이러한 것들이
아이의 파양사유가 되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4.입양비용 : 5만원입니다. 은동이는 10만원입니다. (성남시 캣맘캣대디 협의회 유기묘 구조 및 치료비로 쓰입니다.)
                  파양시 돌려드리지 않습니다. 사용내역은 봉사카페(http://cafe.naver.com/seongnamcatcare)게시판에
                  월 2회씩 공개하고 있으며 투명하게 사용되고 있음을 약속드립니다.
                  봉사자들의 개인정보가 많이 노출되어 있는 관계로 게시글 공개는 하지 않으며 가입 후 게시글 열람 가능합니다.


5.입양신청 양식

- 닉네임
- 이름
- 나이
- 직업
- 사는 지역(주거형태포함)
- 함께 사는 가족의 동의여부
- 전화연락처
- 동물반려경력/현재 반려아이 소개
- 그 외의 정성어린 자기소개

해당 사항을 적어 azurejun2@naver.com으로 보내주세요.
(여러커뮤니티에 글을 올린터라 제목에 pgr이란 단어 넣어주시면 제가 더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
신청 마감시엔 덧글로 알려드릴 예정이며 입양무산시 개인정보는 전부 삭제합니다.



* 추가적인 설명

1. 중성화에 대하여 : 중성화에 대해 찬성하시는 분도 계실테고 반대하시는 분도 계실텐데
                             중성화를 입양조건에 포함시키는 이유는 지금 너무 많은 아이들이 버려지고 죽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무분별한 가정교배, 불법 업자등이 판치고 있으며 많은 아이들이 쉽게 팔리고 쉽게 버려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책임질 수 없는 아이를 만드는 일을 길에 내몰리고 여러사람손에 떠도는 아이들을 하나라고 줄이고자
                             중성화에 대해 적극적으로 찬성하고 있습니다.
                             아이의 질병예방과 수명연장을 위해서도 중성화는 필수적인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고양이에게 발정과 교배는 정말로 고통스러운 일입니다. 더불어 중성화를 하지 않은 채 제대로 케어 받지 못하면
                              각종 자궁 및 고환 관련 질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그 외에도 중성화를 권장하는 이유는 많습니다.)

2. 외출, 산책, 마당에서의 반려 : 고양이는 영역동물입니다. 실내생활에 무척 적합한 동물이며
                                             지정영역 즉 집 밖으로 나갈시 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쉽고 영역확장에 민감해져
                                             공격적인 모습을 드러 낼 수도 있으며 이상행동을 보이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가장 큰 문제는 유기 될 확률이 너무 높다는 것입니다.

3. 직업, 주거형태의 개인정보 : 직업은 경제적인 독립을 하셨느냐 확인이 가능하며 아이를 반려하실 경우 어느정도의 시간이 케어가능한지
                                          유추하는 정보가 되어줍니다. 직업에 따라 추가적으로 요구하는 것은 없으며 입양비용도 변동되지 않습니다.
                                           주거형태의 경우 위에도 기재되어 있듯 방묘창, 방묘문의 필요유무를 판단하는 기준이 되어줍니다.
                                           또한 이미 반려가 있으시거나 어린자녀가 있으실 경우 처음에는 격리상태로 적응기를 가지는 것이 좋아
                                           격리가 필요한지 아닌지에 대해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되어주기도 합니다.
                                           그 밖의 개인정보 역시 입양심사에만 쓰이며 개인적인 사용은 절대적으로 금지하고 있습니다.

4. 입양절차에 대해 : 입양신청 메일을 보내주시면 제가 여러가지 질문을 하기도 하고 여러가지 요구사항을 말씀드리기도 합니다.
                            (요구사항이란 현재 반려하시는 첫째아이 사진을 보여주세요. 집의 창문 사진을 보여주세요 같은 것들입니다.
                             개인적이거나 금전적인 요구사항은 절대 하지 않습니다.)
                             메일 외에 전화를 드리기도 하고 (물론 사전양해 구합니다) 문자나 카톡으로 연락을 취할 때도 있기 때문에
                             전화 연락처를 받습니다.
                             까다롭고 번거롭게 느껴지실 수도 있겠지만 아이의 생명과 향후 10년 15년의 시간이 걸린 일이기에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임을 양해해주시길 바랍니다.
                             반려인으로 적합한 분이라 판단이 되면 다른 봉사자분들께 동의를 구하고 동의가 얻어졌을 경우
                             용품구입 등 아이를 맞이 할 준비시간을 드리고 가정방문하여 입양계약서 작성합니다.

                            
5. 그 외 : 아이들의 사진을 더 구경하고 싶으신 분은 블로그를 방문해주세요. http://blog.naver.com/azurejun2
             (게시글의 아이들 외의 다른 아이들의 입양정보도 게시되어 있습니다.)
            
             은동이만 책임비가 다른 이유는 품종묘이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으로 품종묘를 분양받는다면 몇십~몇백만원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품종묘이지만 책임비가 적다는 이유로 쉽게 생각하시고 제대로 된 케어를 하지 못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키우기는 품종묘 아이들이 더 어렵습니다. 더 손이 많이 갑니다. 더 많은 케어가 필요합니다.
             조금 더 신중하게 생각하시라는 뜻에서 품종묘 아이들의 책임비는 일반 책임비에 두배를 받고 있습니다.

             참고적으로 덧붙이자면 고양이는 품종에 따른 특성이 희미한 개체종입니다.
             품종에 따른 외형적인 특성이 존재할 뿐 종에 따라 성격이나 행동습성이 크게 좌우되지 않습니다.
             다들 품종과 크게 관련없는 개묘의 특성을 가지고 살아가는 아이들입니다.

             입양전 직접 아이를 만나보고 싶으신 분은 진져, 슈가는 현재 제가 임시보호중이라 가능하며
             다른 아이들의 경우 임시보호자와 상의가 필요합니다. 말씀해주시면 상의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입양전제 임시보호 가능합니다. (수도권 지역 거주자분에 한해) 일반 임시보호 봉사도 환영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궁금하신 내용은 덧글 달아주시거나 메일주시면 언제든 성실하게 답변하도록 하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사티레브
14/08/25 13:31
수정 아이콘
진저하고 슈가 낳은 엄마아빠어딧니 ㅠㅠ 애들이 저리이쁘면 부모들도 이쁠텐데 잘살길 잘살았길 ..ㅠ

고양이를 지금 못키우지만 멋진일을 항상 응원합니다
A.디아
14/08/25 13:36
수정 아이콘
원래는 삼남매였습니다 :) 여자아이는 좋은 곳으로 입양을 가서 살고있는데 얘도 엄청 어여쁘답니다~
진져,슈가 엄마아빠 어떤 아이들인지 저렇게 이쁜애들 낳아줘서 참 고맙고 함깨하는걸 지켜주지 못해서 안타깝고 그렇답니다.
그래서 더욱 아이들이라도 편안하고 안전하고 행복하게. 수명 다 누리면서 살게해주고 싶어요 :)
14/08/25 13:33
수정 아이콘
원룸만 아니면 기르고 싶네요.
A.디아
14/08/25 13:36
수정 아이콘
원룸이라고해서 꼭 입양을 거절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스스로 판단하시기에 원룸이 적합하지 않다 하시면 그런것이겠지요 ^^
14/08/25 14:01
수정 아이콘
헛 그런가요?? 고양이 기르시는 분들은 보면 계단이나 여러 기구(?)들이 좀 있길래

저도 좁은 곳은 안 좋은 줄 알았는데, 착각이였군요...
A.디아
14/08/25 14:04
수정 아이콘
문제는 얼마나 넓은 공간을 소유하신 분이냐가 아니라 얼마나 아이를 사랑으로 케어하면서 지속적인 노력을 해주시느냐 입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14/08/25 13:38
수정 아이콘
좋은일 하시는데 궁금해서 본의아니게 훼방 놓습니다.
책임비용이라는게 비영리 목적으로 투명하게 사용된다지만 지불하는사람 입장에서는 돈주고 구매하는 꼴이 되는건데, 기부처럼 선택적 의미가 있어 보이지는 않구요. 책임비용을 꼭 받아야 하는건가요?
쉽지 않다는걸 알아서 냥이를 곧장 입양하진 않겠지만, 장래에 입양 희망중이라 고양이 관련글은 항상 유심히 보는편인데 마당냥 사절과 책임 비용이 마뜩잖아서 댓글 남깁니다.
하심군
14/08/25 13:46
수정 아이콘
무료분양하는 경우가 종종 있긴 한데 그렇게 하면 유기확률이 많이 높아진다고 하더라고요. 공짜로 받아왔는데 저 놈은 돈만 먹어댄다고 생각해서...어찌보면 경험에 의한 책임비용이라고 할 수 있죠.
14/08/25 13:55
수정 아이콘
경험에 의한 책임비용이란 말이 이해가 됩니다. 분양하는 분 입장에선 근거 있다고 생각되는데요.
반면에 제 경우를 빗대어보면 액수가 중요한게 아니라, '구매'와 '기부받음' 의 차이가 맘에 걸려서요. 내가 원하는 종의 순수 혈통 고양이를 구매하느냐, 좋은일 하시는분께 귀여운 고양이를 기부받느냐. 이 둘중에 고민하는 케이스면 좀 더 순수하게 생각해볼텐데, 비용차이만 있다 뿐이지 어차피 구매하느냐(분양인께서 좋은분인지 아닌지는 배제하구요.)로 되어버리면 좀 다른 문제가 되거든요. 분양 받는 자 입장에서 비용을 지불하고 데려온다는게 사실상 구매행위라,..
A.디아
14/08/25 14:02
수정 아이콘
이게 구매행위같아서 정 찝찝한 마음이 드신다면 직접 사시는 시의 유기동물 보호소로 가셔서 아이를 입양하시면 됩니다. 시 동물 보호소에서는 책임비요구하지 않습니다. 물론 케어비용이 책임비보다 더 나오시는건 각오하셔야 할 일입니다만;;;
하심군
14/08/25 14:03
수정 아이콘
뭐... 그 부분은 관념에 관한 이야기라 본인이나 단체에서 좋게 이야기하고 받아들여야겠지요. 그 돈으로 다른 아이들을 구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악군
14/08/25 14:12
수정 아이콘
그렇기 때문에 기부받음의 형태를 취하는 거죠. '구매'형태가 되면 봉사단체에서는 또다른 진상들을 상대해야 할 위험이 생깁니다.
왜 이 고양이는 아프냐, 며칠지나니 죽었다, 고양이값 돌려내라 같은 진상들의 러쉬를 미리 차단하기 위함이죠.
14/08/25 14:23
수정 아이콘
책임비는 말 그대로 분양 받아 갈 사람이 이 금액을 감수하면서도 분양 받아 갈 것인가를 보는 목적도 있습니다.
공짜로 분양을 하면 업자나 준비가 덜 된 사람도 분양을 신청해 분양 받을 확률이 높아지지요.
더불어 책임 비용은 고양이의 적응이 끝난 시기나, 중성화 시기에 되돌려 주는 경우도 많습니다.
상기 게시물에서는 자원봉사를 위한 경비로 사용되는 것 같네요.
사악군
14/08/25 13:46
수정 아이콘
보통 이런 비용을 받지 않으면 무책임하게 데려다가 귀여울때 조금 키우고 버린다거나,
버리지 않아도 방치해서 내버려둬서 길고양이가 된다거나,
심한 경우는 데려가서 다른 곳에서 되팔거나 신경통 약재로 팔아치운다거나-_- 같은 일들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14/08/25 13:50
수정 아이콘
제가 글쓴이는 아니지만 고양이 좋아하는 지나가는 1인으로서 제생각을 말씀드려 봅니다.
책임 비용은 무상으로 분양하면 책임감 없이 사람들이 막 신청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나쁜맘 먹고 분양 받은 다음 다시 팔거나, 식용으로 쓰는 경우도 분명 있을 겁니다.)
그리고 마당냥사절 같은경우에는 좀 엄격한 잣대라고 생각하긴 하나 제 여자친구가 마당에서 키우던 고양이가 사라졌던 적이 있어서 그부분도 이해가 되긴 합니다.
14/08/25 14:02
수정 아이콘
듣고보니 분양받는데 무언가 대가를 치뤄야 한다라는 것은 저도 전적으로 지지하게 됩니다.
다만 고양이 판매분양 하는곳에서 사올때 치르는게 돈이라, 그것과는 다른 무언가가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A.디아
14/08/25 13:52
수정 아이콘
책임비 없이 무료가 될 경우 사고가 많이 일어났던 점 때문에 책임비를 받게 되었습니다. 사람이라는게 공짜라고 생각하면 참 간사해지는
경우가 많아서 불가피하게 선택하게 된 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실제로 책임비가지고 유기묘아이들 케어하는건 어림도 없습니다.
봉사자들이 자비 몇십만원 몇백만원씩 때려박아가면서 하는 일입니다. 돈을 챙길거였으면 저렇게 푼돈으로 하지도 않았을 것이라는 거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일례로 교통사고로 다리를 다친 아이가 있는데 치료병원비 백만원이상 나왔습니다. 책임비 오만원가지고 해결될 일은 아니지요.
더불어 마당에서의 반려는 위에 써있듯 가장 큰 이유는 유기될 확률이 높다는 것입니다. 이는 실제적인 경험에 의한 것이며
고양이 커뮤니티에 가보시면 해당사례 많이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 고양이는 영역동물인지라 마당을 자기 영역이라고 인식하면
어느때고 언제고 자기가 나가고 싶은때 나가야합니다. 불가능하면 그게 스트레스로 다가옵니다. 다른 길냥이를 마주치거나 새를 마주치게
될 경우 따라 나설 가능성도 높습니다. 그런 것들을 다 커버해주실 능력이 있으신 분이라면 대궐같은 집이여야 한다는 결론이 도출됩니다.
그런 재벌집에서 나서주시지 않는 이상 마당에서의 반려는 불안전한 일이라 판단하며 그런 일을 선호하시는 분에게는 입양을 보내지 않고 있습니다.
14/08/25 14:07
수정 아이콘
하시는 일에 비해 오만원 따위는 푼돈인 것 압니다. 전혀 돈 아깝딴 뜻으로 말씀드린게 아니구요. 저는 오히려 어디에 쓰이던 개의치도 않습니다.
제 윗 댓글처럼 책임비용이 똑같이 돈이라는 것에 거부감이 들어서 그렇습니다.
p.s 냥이들이 건강해서 그런지 고양이 사진들이 작품처럼 잘나왔네요. 저번도 그렇고 이번에도 부디 바른분들께 분양이 되길 기원합니다.
A.디아
14/08/25 14:18
수정 아이콘
제가 좀 까칠했던것 같네요 죄송합니다. 업자처럼 비춰지는건 정말 혐오스러워하고 있는지라...예민했던 것 같습니다.
뭐 아무래도 돈이 쓰임이 많고 주고받음이 편하다보니 어쩔 수 없이 선택하게 된 방편이긴 합니다...
책임비용 외 기부관련해서는 기부금외에도 기부물품도 받아들이고 있습니다만 굳이 물품으로 책임비를 대신하겠다는 분도 없으셔서 ^^;
케어물품으로 책임비를 대신해서 지불하시는 경우도 말씀하시면 불가능하리라 여겨지진 않습니다. 뭐 어차피 고양이를 위해 쓰는 돈이니까요.

사실 보호소로 처음에 들어오는 아이들은 건강하진 않습니다. 건강해질때까지 임시보호처에서 케어를 하면서 돌보는 것이지요.
제가 데리고 있는 진져,슈가만해도 곰팡이성 피부염이 있어서 오랫동안 소독약을 들이부어야 했습니다 ㅠ_ㅠ...

어여쁘고 건강하게 케어를 했으니 정말 좋은분께 보내려고 하는 것은 너무 큰 이기심은 아니라 믿고 싶네요. 응원 감사합니다.
리산드라
14/08/25 13:41
수정 아이콘
혼자사는 직장인은 그저 꿈처럼 바라보는수밖에 없네요...
A.디아
14/08/25 13:55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반려동물도 가족 여러명과 사는게 좋긴 합니다만 홀로 사신다고 해서 무조건 거절하고 그런건 아닙니다 ^^
Walk through me
14/08/25 13:58
수정 아이콘
요즘 와이프(애완동물을 그리 좋아하진 않습니다)에게 애묘론(!?)을 주입시켜서 거의 완료되가고 있는데 하필 출산이 눈앞이네요.
은동이 녀석을 비롯해서 다른 아깽이들도 참 이쁜데. 좋은 분들에게 입양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A.디아
14/08/25 14:07
수정 아이콘
응원 감사합니다 ^^ 예쁜 아이 출산하시길 빌어요~ 애묘론 주입은 좀 더 하셔야겠네요 화이팅 :)
김티모
14/08/25 13:59
수정 아이콘
음 페르시안은 참 많이들 키우고 버리네요. 저도 유기 페르시안을 고양이보호협회 통해서 한놈 키우고있는데,
얘네 털 뿜어내는거 보면 이쁘다는 이유로 덥석 키울만한 품종이 아닙니다. 일단 짙은색 옷/털 잘붙는 옷은 옷장에 걸건 어쨌건 다 포기해야...
A.디아
14/08/25 14:11
수정 아이콘
음... 네. 뭐 은동이도 털뿜이 장난이 아닙니다-_-;; 저 사진 찍고나서 제 옷이 완전 털코트가 되어있었더라는 덜덜...
그래도 그것까지 사랑해주실 분이 있으리라 굳게 믿습니다. 음 나타나실꺼여요~
시즈플레어
14/08/25 14:01
수정 아이콘
전 고양이를 싫어합니다만,
저 아이들(그리고 다른 반려동물들) 모두 좋은 환경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글쓴이분 고생이 많으십니다. 복 받으실 거에요.
A.디아
14/08/25 14:13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 사실 저도 기껏 시의 고양이 아이들 몇 돌보는게 전부인지라 참 안타까울때가 많습니다.
모든 아이들이 다 행복할 수는 없겠지만 지금처럼 아프고 버려지고 고통받는 아이들이 좀 줄었으면 좋겠네요.
illmatic
14/08/25 14:04
수정 아이콘
기여어...!!
A.디아
14/08/25 14:09
수정 아이콘
실제로 보면 더 귀여워요 +_+
14/08/25 14:16
수정 아이콘
생명을 책임지는 일인데 훨씬 더 까다로워도 된다 생각합니다.
현재 집 평수에 맞춰 3마리 키우고 있어 더 입양이 불가능한 것이 아쉽네요.
A.디아
14/08/25 14:24
수정 아이콘
저도 이게 당연한것이라 생각해서 써놓고 다니는 것이긴 합니다만 이해를 못해주는 분도 많이 계시긴 합니다.
물론 그런 분들께는 입양을 안시켜드리긴 합니다만 하핫..
어떤 분에게는 까다롭고 어떤 분에게는 까다롭지 않겠습니다만. 생명의 무거움을 아시는 분이라면 이런 것들이
까다롭게 느껴지지 않으시리라 믿으며 내세우는 입양조건인거니 칭찬을 받던 욕을 먹던 계속 고수해나갈 생각입니다. :)
하늘바람꽃
14/08/25 14:18
수정 아이콘
하악하악... 이쁘다.
A.디아
14/08/25 14:24
수정 아이콘
호호호호호호 진짜 이쁘죠잉~
승시원이
14/08/25 14:31
수정 아이콘
생명을 기른다는 무게감이 무겁기에 애완동물은 일절 키우지 않고 바라보기만 합니다.
아직은 다른 생명을 키우며 생기는 불편함 보다는 제 편의가 우선이라 키우고 싶어도 항상 참고 있습니다.
언젠가 저에게 여유가 생기면 개냥이 한마리 키워보고 싶어요. (여자친구는 고양이 볼때마다 제 방에서 키우면 안되냐고 살살 조르지만 전 집주인한테 쫒겨난다는 핑계로 거부하고 있습......)
A.디아
14/08/25 14:36
수정 아이콘
네 사실 저도 그것때문에 고양이 반려에 대해서 매우 망설였고 반대했던 사람중에 하나입니다.
뭐 의도와 다르게 지금은 집에 고양이가 한가득입니다만(..........) 솔직하고도 신중한 판단은 정말 중요하지요.
어설프게 자기의 욕망과 편의만을 쫓다가 고통받는 아이들이 얼마나 많은지.. 참 속 터지는 일입니다.
一切唯心造
14/08/25 14:35
수정 아이콘
은동이는 비싼 종 아닌가요;;
그냥 얻은게 아닐텐데 저렇게 유기묘를 만들다니 책임감이 없는 주인들이네요
A.디아
14/08/25 14:39
수정 아이콘
뭐 그렇게 심하게 비싼종은 아닙니다만... 확실히 저 책임비의 몇 배를 지불해야하는 아이이긴 하지요.
저도 참 답답합니다. 키우고 싶다고 키워놓고 버리는 심보는... 세살짜리 어린애도 그런 말은 안하던데...

얼마전에 역에다가 "고양이 가져가세요(하트)" 라고 써놓고 플라스틱통에 버려놓은 것도 봤어요...
정말 제정신 아닌 사람들 너무 많은거 같습니다.
14/08/25 14:43
수정 아이콘
정말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외출, 산책하는게 유기와 어떤관계가 있는건가요?
민감해지고 그런건 이해하겠는데 그게 유기로 이어진다는게 조금 이해가 가질 않네요.
A.디아
14/08/25 14:52
수정 아이콘
음 쉽게 설명드리자면. 산책중인 고양이가 지나가다가 개를 만났습니다. 근데 사나운 개라 엄청 짖어요.
그러면 얘는 이때부터 공격적 행동 및 이상행동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사람을 향해 공격을 하기도 하고 털 세우고 울고불고 하다가
결국에는 도망을 갑니다. 목줄끊는건 일도 아닙니다. 목줄은 솔직히 아무 의미 없어요. 놀란 고양이에게는...
사람이 쫓아갈수가 없습니다. 거기다가 유연한 아이들이라 사람 손이 안닿는 곳에 숨기도 잘 하지요. 잃어버리는건 정말 순간입니다.

외출같은 경우의 예는 개 말고도 다른 길고양이에게 맞고 물려서 아이가 패닉이 되면 집 오는 길을 잃어버립니다. 머리가 백지가 되요.
그때부터 정처없이 집과 가까운 지역으로 부터 점점 밀려납니다. 이건 정말 손 쓸 대책이 없어지는 일이지요.
우리 아이는 똑똑해서 길을 안 잃어버리고 강해서 그럴일이 없다는 이야기를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런 분 치고 수명 다할때 까지
잃어버리지 않고 반려하시는 분을 한번도 못봤습니다. 전부 잃어버리거나 (교통)사고로 죽습니다.
14/08/26 06:47
수정 아이콘
산책에서 개를 만나는 부분은 공감하기가 조금 어렵지만, (목줄이라는게 그런것때매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통제를 못할거면 애초에 델고나가질 않아야한다는건 당연한듯 싶습니다. 냥이잘못은 물론아니구요.)
외출이라 함은 냥이 혼자 나가는 걸 말씀하시는듯하군요.
설명 감사드립니다.
E.D.G.E.
14/08/25 14:58
수정 아이콘
고양이가 자기가 사는 집을 집이라 인식하지 않아서 개처럼 밖에 나갔다가 돌아오고 이런게 없어서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고양이 목줄이나 케이지 없이 그냥 나갔다가 어디론가 가버렸다는 사례를 본 적이 있어서요.
A.디아
14/08/25 15:02
수정 아이콘
집이라고 인식하기는 합니다. 똑똑한 아이들이라 사실 집도 잘 찾는 편이긴 합니다만.... 밖에서 다른 길냥이나 멍이, 사람, 차 등에
사고를 당할 위험이 매우매우 큽니다. 외출이나 산책은 사실 고양이한테는 중요한 일도 큰 도움이 되는 일도 아닌지라
아이들 목숨걸고 해야 할 이유는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E.D.G.E.
14/08/25 15:07
수정 아이콘
제가 정확하게 아는건 아니었네요. 설명 감사합니다. :)
티파남편
14/08/25 14:46
수정 아이콘
아깽이들.. 은동이 좋은 주인 만났으면 좋겠어요!
퍼그1마리 시츄2마리를 키우는 전형적인 개빠이지만 은동이 외모에 혹하고 개냥이라는 소리에 또 혹하네요 크크
A.디아님 마음씨 너무 좋은분인 것 같아 마무리도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A.디아
14/08/25 14:54
수정 아이콘
마음씨 좋기는요 그저 못된 마음씨 이렇게라도 정화하려고 노력중인 사람입니다 ^^; 크크 응원 감사드려요~
오빠나추워
14/08/25 14:58
수정 아이콘
모네 정말 예쁘네요... 제 배우자가 될 사람이 고양이를 많이 좋아하는데 저는 강아지가 좋거든요... 현재 강아지를 키우고 있고 죽을 때까지 함께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혹시 강아지를 키우는게 고양이 입양 사유에 방해가 되나요?
A.디아
14/08/25 15:03
수정 아이콘
방해가 되진 않습니다. 단지 사이가 좋을 수도 있고 나쁠 수도 있고 그건 저도 장담할 수 있는 일은 아닌지라
그런 불확실한 점을 평생 안고갈 각오가 있으시다면 어떤 동물을 반려중이시던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 ^^
실제로 임보처의 멍이와 사이좋게 잘 지내는 아이도 있구요 ^^
14/08/25 15:13
수정 아이콘
비용 문제로 마찰이 있었군요. 이럴때를 대비해서 입양비의 원칙을 사료로 받되, 예외로 현금 규정을 두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다른 사료도 아니고 로얄캐닌인데 말이죠. 비록 냥이파는 아니지만 제가 삼각김밥 먹어도 우리집 애는 13년째 사이언스 다이어트 먹이느라 힘든데, 로얄캐닌은 절대 안 먹입니다.; (못 먹이는걸지도..)
여튼 입양 원하는 분에게 사료값이 아닌 로얄캐닌을 받되, 귀찮으신분께 현금을 말씀드려보세요.
처음 길러보시는 분이라면 최소한 사료값 정도는 파악할 수 있는 계기가 될테고, 또 비용문제로 인한 불협화음을 줄일 수도 있을테니깐요.

덧. 모네 참 이쁘네요.
A.디아
14/08/25 15:28
수정 아이콘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비용문제로 마찰이 있었던 적은 없었던지라 좀 당황스럽습니다;
로얄캐닌을 먹이는 이유는 많은 아이들을 케어중이라 다 좋은 사료를 줄 수는 없고 ㅜㅜ 가성비 및 기호성을 고려한 선택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굳이 돈으로 받으려하는 것은 아닙니다. 반대로 물품으로 하시겠다는 분도 없었던지라 고려를 해본적이 없었네요;
이번 기회에 건의드려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습니다.
데오늬
14/08/25 15:22
수정 아이콘
임보처에서 얼마나 잘 거둬 먹이셨으면 애기들이 하나같이 뽀송뽀동 하네요.
다들 좋은 곳으로 가서 사랑받고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A.디아
14/08/25 15:29
수정 아이콘
넵 응원 감사합니다 ^^
리뉴후레시
14/08/25 15:23
수정 아이콘
제가 아는 책임비는 입양이후 일정기간까지 잘지내는 것이 확인될 경우 전액 혹은 물품으로 돌려주는걸로 알고있는데요.
만약에 돌려주는게 아니라면 그냥 입양/분양비라고 명시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말이 기부지 결론적으로 돈 주고 고양이 데려오는건데 책임비라고 하는건 오해할 소지가 충분히 있어보이네요. 맨 처음 책임비라는 개념이 나온 뒤로 근래엔 분양비를 책임비라고 명시하는 일이 잦아지고 있는데요. 돌려주는 것이라는 개념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분양비=책임비라는 개념으로 올리면 이후에 먹튀라는 말 밖에 못듣습니다. 서로서로 오해할 일을 만들지 않는게 가장 좋은거겠죠.

개인적으론 책임비든 분양비든 3만원 5만원 받는다고 없던 책임감이 생기는 것 같진 않더군요.
A.디아
14/08/25 15:36
수정 아이콘
입양절차에 있어서 비용은 어차피 일부분의 항목일 뿐입니다. 물론 3만원 5만원으로 인해서 없던 책임이 생겨나지는 않겠지요.
하지만 이런 비용에 있어서 까탈스러워 지시는 분이라면 입양을 고려해볼만한 이유가 되어준다는 정도랄까요...
의외로 만원 이만원에 목숨거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런 분들은 반려비용을 감당할 의지가 애시당초 없으신 걸로 판단합니다.

책임비부분에 있어서는 확실히 말씀하신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판단되어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책임비가 꼭 돌려줘야한다라는 개념이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시작이 그러하기에 꼭 그렇게 명명되어질 이유도 없다고
생각하구요. 고양이 커뮤니티에서 업둥이의 입양비를 책임비라고 명명하게 된 흐름과 뜻이 변해가는 현상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는 편입니다.
리뉴후레시
14/08/25 15:44
수정 아이콘
일단 저는 고양이 커뮤니티의 경우 디시 냥갤 외엔 하지 않기 때문에 다른 커뮤니티의 흐름은 잘 모릅니다.
실제로 냥갤에서 책임비에 대한 개념은 아직도 제가 말한 것처럼 설명합니다. 맨처음 다른 카페들 커뮤니티들에서 시작한 그 책임비 개념 그대로인셈이죠. 그리고 아까 썼듯 처음 시작 자체가 책임에 대한 기준이 3개월이건 6개월이건 그 기간이 지나면 돌려주기 위해 있는 비용입니다. 때문에 책임비라고 했다면 꼭 돌려줘야한다고 봅니다.

물론 다른 커뮤니티에서 그런게 당연시되고 있다면 저는 더이상 할 말이 없겠네요.
A.디아
14/08/25 15:51
수정 아이콘
뭐 본래 시작은 그러했고 저도 책임비 대신 입양비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에 있어서는 맞는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저 혼자 그리한다고 되는 문제는 아니라는 이야기였습니다.

현재는 커뮤니티마다 조금씩 차이를 보인다고 해야할까요...
어느 커뮤니티에서는 일정금액을 기준으로 책임비/분양비로 구분하는 커뮤니티도 있고 업둥이의 입양비를 책임비라고 이야기하는 곳도 있습니다.
메모네이드
14/08/25 16:17
수정 아이콘
매번 고생이 많으시네요.
아가들이 모두 좋은 분 만나서 행복해 졌으면 좋겠습니다.
A.디아
14/08/25 16:19
수정 아이콘
저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응원감사합니다 ^^
앓아누워
14/08/25 18:39
수정 아이콘
나중에 여유가 생기면 고양이 꼭 키우고싶네요 ㅠㅠ
A.디아
14/08/25 20:06
수정 아이콘
나중에 좋은 묘연 만나시길 바랍니다 ^^
지니랜드
14/08/25 18:56
수정 아이콘
고양이들 정말 예쁘네요. 꼭 좋은 주인 만났으면 좋겠네요. 언젠가는 저도 키워보고 싶어요 ^^
A.디아
14/08/25 20:07
수정 아이콘
네 응원 감사드리고 나중에 좋은 묘연 만나시길~
Neandertal
14/08/25 19:12
수정 아이콘
모든 아이들이 다 좋은 곳으로 입양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고양이 한 마리 키우고 있는데 저는 이제까지 제 고양이 품종이 페르시안 친칠라인줄 알았는데 페르시안 실버태비였군요...사진 속의 은동이랑 똑 같습니다...^^
A.디아
14/08/25 20:20
수정 아이콘
음 실버태비라는 것은 아무래도 은색털에 태비무늬가 있는 아이들을 말함이고 친칠라라는 건 사실 똑같은 은색털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인데
이 아이들은 털 끝의 색이 진합니다 안쪽은 하얗고 바깥쪽은 약간 거무스름하다고 해야할까요? 뭐 요즘은 실버페르시안이면 다 친칠라라고
하는 것 같긴 합니다만 ^^;;; 대부분 페르시안 친칠라 아이들은 은빛의 털을 가지고 있습니다 요즘 골드 친칠라 아이들도 있긴 하던데
실제적으로 진짜 친칠라인 아이는 좀 드물어서 직접 본 적은 없습니다 ^^
응원 감사드립니다~ 은동이랑 똑닮은 아이면 보지않아도 얼마나 예쁜지 알겠는데요? 헣헣
현실의 현실
14/08/25 19:34
수정 아이콘
모네 인형탈쓴 시크한 모습의 카리스마에 심쿵..
(이딴거 씌우지마..부들부들)표정 크크..
A.디아
14/08/25 20:21
수정 아이콘
넵 사실 모네는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만... 너...너무 귀여웠습니다 ㅜㅜㅜㅜ
사실 저건 냥이용으로 만들어진건 아니고 인형용이긴 합니다 으핳핳
요렇게 손바닥만할때 아니면 씌워볼 기회조차 없기에 입양사진용으로 딱 한번 씌워보았습니다 크크
절름발이이리
14/08/25 20:28
수정 아이콘
다 이쁘지만 가룬이가 대박이네요.
A.디아
14/08/25 20:30
수정 아이콘
음 역시 날카로운 안목을 가지고 계시는군요. 제가 이 봉사하면서 많은 냥이들 만나게 되고 보았는데
정말 유니크한 코트를 가지고 있는데도 이쁜지라 한 참 제가 추종(?!)을 하고 다녔습니다. 특별한 아이이지요 :)
14/08/25 21:00
수정 아이콘
심신이 피폐한 독신 직장인의 심정으로는 반려동물을 둥기둥기 업어오고 싶으나 현실적으로는 이 좁은 집에 저 아이들을 가두어 놓는 꼴과 다름이 없으니 눈물을 머금고 추천만 누르고 갑니다 흑흑... 좋은 분들께 입양 되어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A.디아
14/08/25 21:08
수정 아이콘
응원감사드립니다 나중에라도 힐링되면 묘연 꼭 만나실 수 있기를 ^^ 돈 많이 버세요~~~
14/08/26 08:20
수정 아이콘
완전 이쁜 아기들이네요! 이미 3마리와 같이 살고 있어 데려오긴 어렵지만.. 좋은 부모 만나길 바라겠습니다!
A.디아
14/08/26 09:20
수정 아이콘
응원감사합니다 ^^
진세연
14/08/26 11:07
수정 아이콘
댓글을 달까말까하다가 달아봅니다 딱히 따지자는건 아닌데 이런 글을 볼때마다 생각했던거라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위에 어떤 분과 생명을 위해서 조건이 더 까다로워도 된다고 대화하셨는데 이건 현실과 맞지않는 이상 아닌가요?
글에도 쓰셨다시피 냥이중 극히 일부만 분양되고 대부분은 안락사된다 하셨습니다 이건 그럼 생명존중이고 이게 과연 묘생을 위한 길인지 의문입니다
아 물론 입양자가 나타날 때까지 안락사 되지 않는다는 보장이 있다면 입양조건을 더 까다롭게 하자는건 동의합니다만 현실을 감안한다면.
일반인이 나쁜 뜻 없이 고양이를 입양하려해도 절차와 과정이 너무 복잡하고 까다로워서 포기하는 분도 상당수 될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최소한의 가이드라인은 있어야겠지만 본문정도의 조건은 일반인한테는 너무 까다롭고 엄격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사람을 키우는데도 엄청난 시행착오를 겪습니다 근데 본문의 조건들은 마치 이미 묘를 키우고 있거나
고양이전문가들에게나 가능한 수준 혹은 고양이에게 엄청난 헌신을 할 준비가 되있는 사람들 순수한 애묘가 일반인은 거의 배제된 느낌입니다 실제로 고양이를 키우시는 분중에 저걸 다 지키고 계신 분이 얼마나 될지 궁금하고요
임보소 고양이에게 최상의 상황을 제공할 수 없는 사람에게 입양시킬 바에는 안락사시키겠다는 마인드인건가요
물론 안 좋은사람한테 입양되서 유기묘로 생활한다던가 로드킬을 당한다던가 극단적인 상황도 생각해 볼 수 있지만 그 것도 일부의 운명이고
인간이 죄 없는 고양이의 생을 강제로 마감시키는거보다는 낫다고 봅니다 확률적으로도 고양이가 안락사당할 확률보다
안 좋은 사람한테 입양되서 나쁜 일을 겪을 확률이 낮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정작 보호소에서는 대부분 안락사시키고 있으면서 입양자에게는 과도한 책임을 지우는 것은 모순이고 일부 고양이의 고통을 염려해서 다수 고양이의 생사권과 행복권을 뺏는 것도 옳지 않다봅니다
A.디아
14/08/26 13:46
수정 아이콘
뭔가 오해가 있으신거 같은데 위에 안락사이야기는 일반적인 보호소의 현 실태가 맞습니다만...
입양글에 올라온 아이들은 이미 보호소를 나와서 임시보호처에서 새가족을 기다리는 '안락사 위험이 없는 상태'입니다.
지금 당장 입양이 되지 않는다해서 안락사 당하는 일은 없습니다. 그러기 위한 임시보호 봉사이구요.
일반인과 애묘인을 구분하셨는데 고양이를 입양하시겠다함은 이미 애묘인이 될 의지가 있으시다는 걸로 저는 판단합니다.
저건 의지와 노력 그리고 금전만 있다면 누구던지 가능한 조건입니다.
경제생활을 하고 계신 것 외에 특별한 조건이 필요하지 않다는 이야기입니다. 특정 직업도 특정 스킬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모든 사람이 저 조건에 맞추어서 고양이를 반려하지는 않겠습니다만 대부분의 고양이 반려인들이 저렇게 해야 아이가
안전하게 지낼 수 있다는 것에 동의를 한 조건입니다. 유기묘 봉사하시는 분들이 많이 제시하는 조건이기도 하고
더 까다로운분도 계십니다. 실질적으로 저러한 일은 당연시해야되는 일이며 최소한의 조건이기도 합니다.
사람이 실수를 할 수도 있기는 합니다만 소 잃고 외양간 고치게 그냥 내버려두라는 말씀이신지?
아이가 아프고 다치고 별이 되면 늦습니다. 굳이 입양하는 사람이 까다롭게 느낀다고 해서 이 조건을 철회해야하는 이유를
저는 전혀 느끼지 못하며 이러한 조건이 까다로운 분이라면 입양을 안보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추가합니다. 제가 대부분의 아이가 안락사가 된다고 써놨던 것은 전국적인 의미에서 보호소 운영이 저렇게 되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겁니다. 제가 모든 전국의 보호소의 고양이들을 맡을 수 없기에 저렇게 표현한 것일 뿐
일단 제가 구하고 손 내밀어 줄 수 있는 아이들에게는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이기도 하구요.
진세연
14/08/26 16:08
수정 아이콘
아 임보소에서는 안락사시키지 않는거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A.디아
14/08/26 16:53
수정 아이콘
잘 모르시는 듯 하여 조금 더 설명드리자면...
말 그대로 공고기간이 지난 후에 아이들은 안락사가 됩니다. 이러한 일이 안타까워 시작하게 된 것이 임시보호 봉사입니다.
공고기간이 끝난 아이들을 보호소에서 임시보호처로 옮기고 돌보며 이 때 각종 질병을 치료하고 케어를 시작하게 됩니다.
임시보호소를 따로 마련한 곳도 있고 아닌 곳도 있습니다만 임시보호소를 마련한 곳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현재 제가 봉사하는 단체 역시 임시보호소는 따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봉사자가 직접 집에서 보호소 아이들을 케어하고 있으며 입양갈 때 까지 사랑과 정성으로 돌보게 됩니다.
저 같은 경우 현재는 진져와 슈가를 임시보호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이렇게 여기저기 글을 게시하여 아이들 가족을 찾고 있는 거구요.
A.디아
14/08/26 18:54
수정 아이콘
--- 진.가룬이 입양되었습니다.
14/08/27 09:22
수정 아이콘
고양이에 대한 정보를 얻기 좋은 카페나 홈페이지는 주로 어떤곳들이 좋나요??
A.디아
14/08/27 09:45
수정 아이콘
디시 냥갤, 네이버 고양이라서 다행이야, 다음 냥이네 정도가 유명한 고양이 커뮤니티라고 보시면 됩니다.
모난구슬
14/08/31 00:00
수정 아이콘
이미 고양이를 키워본 입장에서 가장 걸림돌은 면접볼때도 저정도는 아닐것 같은 개인정보들을 심하게 요구한다는 점입니다.

직업은 도대체 왜 있는지 모르겠어요. 경제력때문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은것 같긴 한데

돈없으면 반대로 고양이 키울 생각도 하지 말라는 뜻으로도 보입니다.

희안하게 개는 저런거 없는데 고양이는 별별 요구를 다 하더군요.
A.디아
14/09/01 17:35
수정 아이콘
키워보셨다는 분이 그리 말씀하신다니 제가 되려 더 이해가 안가네요;;
반려동물은 그 동물이 강아지건 고양이건 새건 어느 동물이던 관계없이 경제력이 필요합니다.

아이 맨손으로 키우나요? 동물이라고 다를 것이 뭐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당연히 책임질 경제적 능력이 없으면 반려를 하면 안되는 것 아닌가요?;
사료는 무슨 돈으로 사고 병원비는 무슨 돈으로 내라는 말씀이신지?;

얼마전에 받은 입양신청중에 당당하게 직업에 백수라고 쓴 아가씨가 있었습니다.
딱히 누구한테 경제적 지원을 받는 것도 아니고 아르바이트로 연명하고 살고있다 하더군요.
아무런 대책도 없었습니다. 미래에 대한 아무런 준비도 없었습니다.
입양신청을 한 이유가 유기묘가 적은 돈으로 데려올 수 있어서 신청한다는게 이유였습니다.
자신도 책임 못 지는 이 사람이 과연 반려아이를 얼마나 책임질 수 있을까요. 저는 굉장히 회의적입니다.
직업을 왜 묻냐고 물어보시면 이런 분 피하려고 묻는 질문입니다.
A.디아
14/09/25 14:28
수정 아이콘
-- 모든 친구들이 다 좋은 가족 만났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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