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81&aid=0002450810
[기획] 복수에 눈 먼 이라크, ‘금단의 무기’에 손을 대다

[러시아군은 체첸 반군이 은거해있다고 의심되는 건물에 TOS-1 로켓을 퍼부어 재로 만들어 버린 후 전진했다. TOS-1 로켓에 맞은 건물은 엄청난 압력으로 인해 발파 공사를 한 것처럼 흔적도 없이 파괴되었고, 대부분의 피해 건물에서 생존자는 나오지 않았다.]

흐미... 전쟁이 괴물인 이유가 이런 점 때문이죠. IS라는 쓰레기를 태우기 위해서 민간인 까지 같이 태워 버리니 말이죠.
솔직히 공세하면서 이라크 정부 입장에서 이 무기에 손 안대기 힘듭니다. 병력을 도시에 몰아 넣었다가 저번달 티그리트
같은 참사가 발생하기 때문이죠.

순식간에 튀어 나아 이라크와 시아 민병 앞에서 자폭해버리는 광신도들, 그리고 촘촘하게 건물을 통해 수립된 방어망에
그대로 녹아버린 병력을 보면서 결국 이 무기에 손댄 것으로 보입니다.

질적으로 안 높은 병력들을 시가전으로 몰아 넣어 소모하기 보다는 재수없는 수니파 민간인과 더불어 반군을 태워 버리겠다는
생각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