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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4/12 22:47:40
Name 戰國時代
Subject [일반] [퍼온글] 노회찬을 이긴 홍정욱의 모든 것
홍정욱....
이것 저것 소문은 많지만, 솔직히 말해서
홍정욱에 대해서 아는 것도 별로 없고 해서 여기 저기 찾아보았습니다.
그러다가 디씨에 가니 한 분이 잘 정리해 주신 글이 있더군요.
지난 4년간 가장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한 [최우수 국회의원] 노회찬을 꺾고 신임 국회의원이 된 홍정욱
그의 모든 것을 알아봅시다.
디씨의 참된 걸음님이 쓰신 글을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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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욱 바르게 알기


하도 화딱지가 나서 글을 쓴다. 도대체 홍정욱이란 파렴치한이 객관적으로 노회찬을, 그것도 서민동네인 노원에서 꺾은 이유가 뭔가??

이 참에, 여러 언론을 통해 또는 스스로 22살에 펴낸 자아도취서(!)를 통해 홍정욱 자기 스스로 얘기한 것들을 정리해보았다. 이제 그는 사전적 의미이던 정서적 의미이던 100% 공인이므로, 국민으로서 그를 검증할 권리는 누구나 가지고 있다. (책을 읽는 내내, 자기합리화와 자기과시의 강박관념이 느껴져서 읽는 내내 불편했다.)

홍정욱이 항상 얘기하는 것으로, 자기의 우상은 케네디 미국 대통령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의 발길을 쫓아 그가 다닌 고등학교인 '초우트로즈마리홀'이란 미국 상류층의 사립학교에 입학했고, 하버드까지 갔다고 한다.


병역-군대문제

비교해보자.



죤 F. 케네디의 아버지인 죠셉케네디는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최강대국이었던 영국대사를 지냈으므로 케네디는 말 그대로 최고 상류층의 아들이었다. 2차대전이 발발하자, 케네디는 미육군에 자원입대를 신청했다. 하지만, 선천적인 척추질환으로 인해서 입대를 거절당하고 만다. 몇 달 후 케네디는 해군에 입대하게 되는데, 이는 황당하게도 그의 아버지가 정치적 영향력을 발휘하여 질병으로 인해 입대가 거의 불가능한 케네디를 해군에 '꽂아준' 것이었다. (케네디의 큰 형은 2차대전 발발 초기에 미 공군으로 참전하여서 유럽에서 전사하였다.) 해군에 입대한 케네디는 잘 알려진대로, 오키나와 근해의 최전선에 파병되었다. 케네디는 실제 전투에 여러 차례 참전을 하였고, 마침내 전설적인 일화를 만들어 냈는데, 이는 초계선이 일본군의 공격으로 침몰하자, 그 스스로 목숨을 걸고 수 킬로미터에 이르는 바다를 직접 여러 차례 헤엄쳐서 전우들을 구해낸 일화가 바로 그것이다. (당시 미국 신문에도 대서특필된 역사적 사실이고, 케네디는 이 일로 인해 당시 최고훈장을 수여받았다.) 당시 케네디의 졸병이었던 전우가 했던 말은 진솔하다. "케네디는 내가 상상할 수 있는 최고의 상류층 사람보다 훨씬 훌륭한 배경을 갖고 있었지만, 그는 진정으로 우리와 생사고락을 같이 했으며, 그는 우리가 목숨을 맡길만한 진정한 리더의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진심이 느껴지는 극찬을 한 바가 있다.


반면에, 그의 모든 것을 닮고 싶다던 홍정욱은 어떤가? 직접 쓴 글을 그대로 옮겨보자.



"미국의 영주권을 소지함으로써 병역 면제를 받았던 내가 영주권을 포기하고 군에 입대한 까닭은 이제 귀국해야 할 때가 되었다는 판단에서다. 2001년 9월 아내, 딸 지승이와 함께 서울로 돌아온 뒤 나는 더는 한국을 떠나 살고 싶지 않았다. 무엇보다 이방인의 삶을 청산하고 싶었다. 2001년 12월에 입대해 4주간의 훈련을 마친 후 용산초등학교에서 6개월간 전산공익근무요원으로 일하면서 법이 정한 병역의 의무를 완수할 수 있었다" (7막7장, 그리고 그 후 中)


"귀국해야 할 때 되었다"가 뜻하는 바는 그 해가 홍정욱의 모친인 양춘자씨가 환갑이 되는 해라는 얘기다. 양친이 모두 환갑이면 외아들은 6개월 공익근무 판정을 받는 것이 그 당시의 병역법이었다. 케네디의 모든 것을 닮고 싶다고 거품을 물던 그!!! 서른둘이 되도록 미국서 편하게 생활하다가 어머니가 환갑이 되자마자 입대를 결심하는 그!!! 용산초등학교에서 늙은 공익으로 갖은 대우를 받으며 6개월 푹 쉰 것으로 '법이 정한 병역의 의무를 완수할 수 있었다.'라고 당당히 얘기할 수 있는 그!!! 기가 막힌다.



정말 조국을 위한다면, 아니 다들 알다시피 어린 시절부터 정치에 뜻이 있던 사람이, 요즘 떠벌이고 다니는 '존경받는 대한민국,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외치면서, 대한민국 국민의 의무이자 대한민국 남자들 다 가는 군대에 가는 것은 싫었나 보다.



사지 멀쩡하고 미국 사립학교에서 축구부 주장을 역임하며 혁혁한 공을 세웠다고 공치사에 여념이 없을때는 언제고, 그 젊은 시절에 미국에서 편히 지내다가, '법이 정한 의무'로 초등학교에서 인터넷 뚜뜨리는 것으로 병역을 마칠 수 있는 절묘한 시점에 냉큼 마무리 짓는게 정의로운 대한민국인가?



또한 미국시민권과 영주권은 분명히 구분되어야 할 것으로, 미국 영주권 소유자는 당시에도 병역면제 대상이 아니었다. 미국 시민권이 아닌 영주권은 말 그대로 미국에 거주할 수 있는 자격증에 다름 아니지, 국적은 대한민국이기 때문에 미국에서는 투표권도 없다.



더욱 가관인 것은 이번 18대 총선의 홍정욱 후보 공식 홍보물에 '저 군대 제대했습니다.'라고 무지막지하게 크게 광고를 했다는 것이다. 물론 6개월간 초등학교에서 전산근무요원으로 공익근무 한 '사실'은 쏙 빼먹은 채 말이다.



여기서 등장하는 '법이 정한' 이라는 어구는 후에도 홍정욱의 인생을 관통하는 하나의 키워드로, 추후에 헤럴드경제를 인수할 때의 사기행각이 헤럴드미디어 기자들에 의해 드러나 고소 당했을 때 하는 얘기도 어슷비슷하다. 아래 내용을 참고하자.




헤럴드경제인수



홍정욱은 서른 둘의 나이로 50년 역사를 가진 내외경제신문사와 코리아헤럴드를 인수하여 그 이름을 헤럴드미디어로 바꾼다. 천억 가까운 돈이 드는 자금의 출처에 대해 궁금증이 드는 것은 인지상정인 바, 그는 이런 세간의 의문에 이렇게 대답한다. "가장 기본적인 가족들의 도움과 대출로 이 큰 언론사를 인수했다" 라고 7막7장 개정판에서 얘기한다.



그 후 홍정욱은 헤럴드미디어의 기자들로부터 업무상배임과 횡령 혐의로 고소당한다. (2004년 5월). 왜냐하면, 홍정욱은 그 당시 내외경제신문사의 대주주이던 신동방에 계약금 조의 푼돈만 지급한 채, 나머지 자금은 내외경제신문사의 천억에 이르는 자산을 담보로 하여 금융권의 대출을 받았던 것이다. 즉, 자기 돈이나 위험 하나 안 들이고 전통있는 큰 언론사를 먹은 것이다. 결국 인수할 시의 자산이 모두 은행에 담보로 잡혀 있기 때문에 신문사가 망하더라도, 자기는 금전적 손해를 절대 안보는 '손 짚고 헤엄치는' 편리를 보인다. 이와 같은 행태는 무척 비양심적인 행위로, 지금은 법이 개정되어 이런 파렴치한 행위는 할 수 없게 되어있다. 그에 대한 비판이 일자 위에 언급한 "인수의 방법이나 절차에 논란의 여지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불법행위를 한 것은 아니다."라는 특유의 자기합리화를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물론 홍정욱을 고소한 헤럴드미디어 기자들은 곧 해고되었다.




재산신고

홍정욱이 최근에 자주 했던 말이 '언론사 대주주로서 얼마든지 안락한 삶을 살 수도 있고, 정계진출도 훨씬 쉬운 길로 할 수도 있다'라고 자신의 국회의원 출마가, 자기가 가진 헤럴드미디어 대주주 자격에 비해 험난한, 자기는 이미 그 레벨 이상이라는 듯한 뉘앙스의 발언을 많이 했다.



언론사대주주… 그의 말대로 대단한 거다. 특히나 젊은 나이에 비록 메이져 신문은 아니지만, 언론사를 소유하고 있다는 것은 충분히 상류층의 자격이 있다고 여겨진다.



이와 관련하여 국회의원 출마시 제출한 재산현황에 대해 알아보자.

홍정욱은 국회의원 출마시 제시한 재산총액을 약 9억원 정도로 신고했다. 부동산과 현금성 금융상품 등을 제외한 주식 평가액을 단순명료하게 5억원으로 신고했다. 홍정욱이 스스로 대주주라고 밝힌 헤럴드미디어의 자산총액은 약 370억원이다. 그리고 최근에 '기쁜 마음으로' 인수한 여성전문케이블TV인 동아TV (지금은 헤럴드동아TV로 사명변경), 그리고 역시 홍정욱이 실제 소유주인 헤럴드AM 등의 총 자산규모는 물경 700억원에 이른다. (이상 2008년 3월 금감원 전자공지참조).



이와 같은 언론그룹 대주주이면서 정작 관련 주식가액은 5억밖에 안 된다? 80년대 중반부터 미국의 초호와 사립학교만을 다니고, 20대 초반에 압구정 한복판에서 상류층만을 위한 회원제 재즈클럽을 운영하고, 월스트리트에서 인수합병 전문가로 활약하기도 한 사람이 노원구에 출마하면서 깐 재산내역이 겨우 9억???



여기서 또 한번 홍정욱식 합리적인 처신이 작렬한다.

홍정욱은 HMX라는 명목뿐인 회사를 만들었다. HMX는 자본금 5억에 홍정욱이 100% 지분을 가진 페이퍼컴퍼니. 그리고 그 HMX가 헤럴드미디어그룹의 관련 자회사들의 지분을 대부분 소유하고 있다. 그러니 '홍정욱' 개인은 헤럴드미디어그룹의 알짜배기 자회사들의 주식을 직접적으로 소유하고 있진 않고, 홍정욱은 HMX 지분만 액면가로 환산하여 5억원 어치만 갖고 있는 것이다.



비근한 예를 들자면 수십조에 달하는 재산을 좌지우지하는 삼성그룹의 후계자 이재용이 자기의 총 재산이 불과 31억원에 불과하다고 말하는 것과 다를바 없다. (삼성그룹은 비상장사인 에버랜드를 통해서 그룹을 지배하고 있으며, 에버랜드의 최대주주는 지분 25%가량을 가진 이재용이고, 이를 액면가로 환산하면, 에버랜드의 총자본금이 125억에 불과하기 때문에 이재용의 총재산은 불과 31억 밖에 하지 않는다고 할 수도 있다.)


개인적으로 보면 무척이나 똑똑하다고 할 수 있다. 이 사회가 가진 맹점들은 200% 이상 이용하는 교묘함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일개의  사기업인 삼성그룹의 대주주가 비슷한 문제로 사회적 지탄을 받고 검찰에 불려나가서 망신을 당하는데, 서민을 위해서 정치를 하겠다는 새파랗게 젊은 정치인이 보여준 행태는 정말 파렴치한 그 이상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노원구에 대한 공약- 두고 보자



홍정욱의 이번 총선 공약은 민망하리만큼 간단했다. '아이들 교육을 최고 수준으로 만들겠다.' 그는 총선 내내 이 얘기만 했으며, 심지어는 명함에도 '노원구 교육1번지'를 자기 이름보다 크게 만들어서 젊은 고학력 유권자를 설득했다. 두고 보겠다. 자기 자식인 1남 2녀를 어디로 진학시키는지…, 스스로 자신있다고 하고, 자기가 달성하겠다고 했으니, 자기 자식들은 당연히 스스로 100% 책임이 있는 노원구의 공립학교로 보내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겠지? 후에 또 특유의 궤변으로 '자식 이기는 부모 없듯이 자식들이 더 고생하고 더 크기 위해 다른 세계에서 배우기를 너무나 원해서 노원구의 교육환경은 최고임에도 자식들의 의견을 들어줄 수 밖에 없었다.'라고 하는지 두고 보자.




봉사활동



지금껏 자기 스스로의 입신양명만을 위해 달려온 것은 여러 언론매체와 스스로 출판한 자가발전용 책에 너무도 자세히 상술되어 있다. 지역방송국의 조그만 토론프로그램에 출연해 결국 '그날의 토론 승리자는 나였다.'로 끝나는 경험이나, 대학생의 신분이지만 예술의 세계에 푹 빠져 매주 뉴욕으로 비행기를 타고 날아가서 미술품 감상에 푹 빠져 살았다는 고상한 취향에 대해서는 상당한 지면을 할애하여 포장하고 있다. 하지만, 책으로 출판할 정도로 방대한 분량의 낯뜨겁고 민망한 자기 과시 중에 남을 위해서 봉사했단 내용은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다. 물론 그 후에 심심찮게 했던 언론 인터뷰에서도 박애주의적인 경험은 전혀 볼 수 없다. 자기자신의 허영을 위해서, 자기의 이력서에 넣기 위해서 정치를 이용하고 있다고 밖에 볼 수 없다.




서민행세



이번 총선에 유세하는 것 보니, 귀족적이란 일부의 지적에 대해 '언제부터 대한민국의 영화배우 아들이 귀족이었냐?'라고 한심스러운 말 바꾸기를 하더만…, 그가 쓴 책에 보면, 고등학교 시절부터 유명한 아버지를 둔 배경이 알려지면서 친구들 사이에 'Korean God'으로 불렸고, 영화배우 아버지의 '고개 숙여지는 배려'로 미국과 한국을 오갈데 비행기 일등석(왕복에 약 천만원 소요)을 이용하였으며, 아버지가 명동 한복판에서 서양음식 외식사업을 크게 해서 경제적으로 남부럽지 않았고, 그 자신 또한 스물다섯의 나이에 회원제로 운영되고, 외국의 저명한 재즈뮤지션들이 공연을 하는 극소수의 상류층만을 위한 재즈클럽인 '카멜롯서울'을 압구정동에서 운영한 것을 떠벌이고 다닐땐 언제고 갑자기 '가난한 영화배우의 아들'로 쉬이 바뀌는 몰양심이 애처롭다.




선거과정에서의 비열함



잘 알려졌다시피, 선거 전까지 미국 시민이었던 홍정욱의 부인 손정희(1974년생)는 후보자 등록하는 날 한국인으로의 '귀화신청'을 하여서 현재 한국인이 되기 위한 시험을 준비하고 있음. 또한 여론조사에서 줄곧 앞선 것으로 나타난 노회찬 의원이 홍정욱에게 수차례에 걸쳐 공개토론을 제의하였으나, '하루를 살아도 사자처럼!!'이 자기의 좌우명이란 홍정욱은 켕기는 것이 그리 많았는지 모조리 거부해서 지금 선관위에 고발이 들어가 있음. (후보자간 토론회 참석은 출마자의 의무사항임)




하버드 수석졸업???


이거야 말로 홍정욱의 최고 사기 행각을 보여준다. 그의 저서에는 분명히 하버드 동아시아학과에서 'summa cum laude'를 받았다고 적시하였으나. 최근에 그가 선관위에 제출해서 공개된 그의 하버드 졸업장에는 'magna cum laude'로 명백히 적시되어 있다. 하버드 대학의 웹싸이트에서 확인해보면 summa cum laude는 졸업평점이 상위 10%의 졸업생에게 수여되는 것이고, magna cum laude는 상위 20%의 학생들에게 수여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즉, 상위 10%도 아니고 20% 정도의 지극히 평범한 성적으로 졸업을 했음에도 자기가 최우수졸업인 summa cum laude로 졸업했다고 책까지 내면서 사기를 치는, 그리고 아무런 변명도 하지 않는 정말 파렴치의 극한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사실 지금의 홍정욱이 나름 유명인이 된 계기도 평범하게 졸업한 자기가 스스로 거짓말을 해서 하버드 수석졸업이라고 사기를 치는 바람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진 것이고 책도 출판했으며 여기까지 온 것임을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모든게 사기투성이다!! 만약 이 문제도 심각하게 문제를 삼는다면 충분이 법적 책임을 물을만한 중차대한 사기행위라 볼 수 있다!!! 완전
꾼이다!!




마약



"언젠가 밝힌 바 있지만 나는 사실 마리화나를 입에 대기는 했지만 피운 적은 한번도 없다." (7막7장, 103페이지) – 어쩌라고!!?? 이 놈의 얍삽함의 끝은 도대체 어디까지인가???




기타



이미 알만한 사람은 다 알고 있듯이, 홍정욱의 하버드 재학시절의 한국인 비하는 유명한 것으로, 그 많은 한인학생회나 한국인 관련 어떤 모임에도 일절 나가지 않고, 오히려 그들이 반갑게 한국말로 말을 걸어도 영어로 응수해서 심지어 교포2세들에게도 배척을 당했다는 사실은 유명한 일화이다. 또한 선거과정 내내 와이프를 일절 데리고 다니지 않고 본인의 아버지와 어머니만 데리고 다니면서 했던 변명 '와이프의 사생활은 지켜주고 싶다'는 말 같지도 않은 궤변의 배경도 잘 알려져 있지만, 기록으로 남지 않은 사생활 얘기까지 해서 앞서 언급한 fact들을 희석시키고 싶지 않기에 다음으로 미루고자 한다.





열반의 경지???



홍정욱이 그의 나이 정확히 스무살에 도달했다는 예술적 경지에 관한 스스로의 글이다. 도저히 낯 뜨거워서 볼 수 없는 자기과시뿐인 현학적 수사들로 가득하지만, 역설적이게 혼자 보긴 너무 아까운 우스운 내용들이라 함 읽어보시길…



"나는 미처 내 의식을 방어할 겨를도 없이 현실과 표면의 극복이라는 아방가르드의 명제 앞에 십자군처럼 무릎끓어 복종했다…. 로트레아몽, 아폴리네르, 발레리, 말라르메, 그리고 랭보의 시적 혁명, 뭉크의 처절한 '외침', 그리고 라이더, 르동의 환상… 나는 고전주의 예술의 벽을 무자비한 폭력으로 허물어뜨린 이들의 천재성에 호흡마저 죽이고 감탄했다. 소포클래스와 아우리피네스, 다빈치와 미켈란젤로는 이미 잊혀졌으며, 쿠르베의 작품 중 '현실주의'란 수식이 들어간 모든 예술은 철저히 부정되었다….나는 마침내 진부한 현실주의의 틀을 벗어나 현대 예술이 제공하는 혁신적인 자유와 도전의 철학으로 내 삶을 정의하려 했었다…., 마리네티의 시와 보치오니의 그림, 그리고 키르히너의 선언과 클레의 그림을 통해 이탈리아와 독일의 미래주의와 표현주의에 관한 간단한 일람을 마친 나는 아무런 망설임 없이 다다이즘(Dadaism)에 빠져 들어갔다…"(7막7장; 194, 195쪽) 그리곤 다다이즘에 대한 장황한 설명과 왜 자기가 선택한 다다이즘이 최고인지에 대한 부연…



아마 홍정욱 본인이 아는 모든 위대한 예술가를 다 언급한 것 같다. 이쯤되면 단순한 자기과시가 아니라 자기과시에 대한 병적인 강박증이 심각하게 의심되는 환자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 일가를 이룬 평론가도 쉽게 하지 못할 얘기들을 스스럼 없이 책에다 자랑스레 쓸 수 있는 사람에게 남을 위하는 기본소양이 있기를 바라는 것이 무리가 아닐까 한다.



이 뿐 아니라, 약관의 홍정욱은 자기과시용 출판물에서 진보와 보수를 논하고, 治世를 정의하며 동서양의 수많은 대문호와 사상가들을 평가한다.




결론



결론적으로 얘기하면, 홍정욱은 지상 최고의 위선자라는 것이다. 사실 말이야 바른 말이지,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기 스스로의 안위를 우선시하는 것은 인지상정이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은 굳이 거창하게 앞에 나서서 다른 사람을 위하는 척 하지 않는다. 그냥 조용히 자기 챙길것만 챙기는 것이다. 하지만, 이 인간, 홍정욱은 자아도취서(!)까지 내면서 자기가 대단한 존재인양, 정의로운양 행세한다. 하지만, 직접 이 인간이 걸어온 길을 돌아보면 짧지 않은 인생이고, 또 다른 사람을 다스리는 정치를 하겠다는 인간으로서 가증스러울 만큼의 위선적인 행위를 보여줬다. 그 젊은 나이에 그렇게 많은 사기를 치는 것도 참 놀라울 따름이다.




열심히 사는 것은 인정한다. 하지만, 다른 누구도 아니라 자기 자신만을 위해서 열심히 살아왔던 것이다. 정말 열심히 했던 시기는 미국 유학가서 대학 들어갈 때까지의 3년 정도는 치열하게 살아온 것 같다. 물론 그것도 자기 스스로의 성공을 위해서 그렇게 살아온 것이다. 그 후는 하버드마케팅에 힘입어 '의무는 최소한으로, 권리는 최대한으로' 누리면서 얍삽하게 살아온 파렴치한의 전형적 인생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만에 하나, 우리나라가 전쟁 등으로 살기가 어려워 진다면 바로 미국으로 도망가 버리고, 후에 특유의 자기합리화를 하겠지. "백방으로 나라를 살리기 위해 노력했으나, 위정자들이 자기만 챙기기에 염증을 느껴 일단 미국의 유력한 지인들을 움직여 한국문제를 해결할 적임자가 나라는 주위의 간청을 받아들여 미국에서의 활동을 개시하기 시작했다."



나는 위선자가 싫다. 무엇보다도 수많은 대중 앞에서 위선을 떨며 뒤로는 자기 잇속만 챙기는 족속들의 실제 정체는 사람들이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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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4/12 23:06
수정 아이콘
애시당초 하버드에 수석 졸업이란 개념이 있는지 조차 논란 거리였던 걸로 아는데, 성적도 magna cum laude 였군요.
이걸 가지고 하버드 수석 졸업이란 컨셉으로 책 팔아 먹으려는 기획이 출판사가 아니라 자신의 의도였다면 그것도 장래의 대통령이 되기 위한 원대한 계획의 시초였다면 ...
처음 부터 그런 생각이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간의 행적을 보면 참 걱정스럽습니다.
불굴의토스
08/04/12 23:06
수정 아이콘
노동귀족 vs 서민배우의 아들이라고 스스로 말하던게 생각나네요
큭큭나당
08/04/12 23:11
수정 아이콘
저도 그책 읽다가 좀 거북해서 덮었던 기억이 나는데..
흠.. 이분 답이 없네요.
그런데 왠지 정치계에서 거물이 될 것 같은 느낌이 더 들어서 불안불안합니다.-0-
08/04/12 23:13
수정 아이콘
노회찬, 심상정 의원이 이번 선거에서 낙선한 것은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김근태의원의 낙선은 어느정도 예견 되었던것에 비하면 말이죠.
걱정인것은, 10년동안 야당생활을 했던 한나라당 의원들이, 2MB의 '물갈이론'에 의해 다 갈려지면서 여당생활을 해 봤던 의원이 거의 전멸한것입니다.
과거 10년간 야당생활만 해 왔던 민주당계의 의원들이 보여준 미숙함을 다시 반복해서 겪어야 한다니 무섭네요.

유홍준이 많이도 팔아먹은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중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홍준이 넌 책을 너무 일찍 썼어. 퇴계는 53(56인지 53인지 잘 기억이 안나네요)에야 첫 책을 썼지'

20대에 자서전을 내는 인간을 과연 인간이라 부를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무슨 짐승도 아니고 평생이 20년 밖에 안되는지 원.
戰國時代
08/04/12 23:13
수정 아이콘
큭큭나당님// 글쎄요. 총선때 토론 참가도 거부하는 걸로 봐서는 별로 그렇게 거물이 될거 같지는 않습니다. 그냥 정몽준처럼 되지 않을까요?
지나가다...
08/04/12 23:15
수정 아이콘
괜히 <77막장>이라는 비아냥이 나오는 게 아닙니다.
큭큭나당
08/04/12 23:15
수정 아이콘
그러면 다행이겠죠.
그런데 이번에 노회찬 꺾은 것하며 영.....;;
바나나
08/04/12 23:21
수정 아이콘
우리집 책장 어딘가에는 77막장이 꽂혀 있습니다. 어렸을 때 볼 때는 아무 생각 없이 봤는데 이 글 보니까 흠 좀 무섭네요.
이번 총선 때 홍정욱씨는 아웃 오브 안중이었습니다만 제가 좋아하는 정치인인 노회찬씨가 떨어진 것 때문에 충격이었습니다.
나는 찍고 싶어도 우리 지역구 후보가 아니어서 아쉬웠는데 그 쪽 동네 사람들이 참 야속하더군요.
compromise
08/04/12 23:22
수정 아이콘
이 글을 보면 확실히 홍정욱이라는 사람이 싫어지네요.
진리탐구자
08/04/12 23:31
수정 아이콘
푸하하, 제가 일기장에다가 현학적 수사법 연습이나 할 때 쓸 법한 문구들이 출판물이네요. 크크크크크크

아무리 세상에 책같잖은 책이 많다지만....크크크크
08/04/12 23:31
수정 아이콘
못보신 분들 많을 것 같아서 한번 링크해봅니다. 디씨 도서갤의 홍정욱씨 관련 성지입니다.
http://gall.dcinside.com/list.php?id=book&no=30802&page=1&search_pos=-28486&k_type=0110&keyword=%ED%99%8D%EC%A0%95%EC%9A%B1
이게 성지인 이유는 작성일자에 있습니다...-_-; 정말 후덜덜한 예언을 하신 분.
앞으로도 계속 이런 시나리오대로 흘러갈 것 같아... 무섭습니다.
그리고 그 전개가 우리나라에선 그닥 어렵지 않을 것 같아서 두 배로 무섭습니다.
율리우스 카이
08/04/12 23:33
수정 아이콘
노회찬이 노동귀족이라는..... 망발...

노회찬씨 그거 보고 피토했겠습니다. 진보신당 당사비출때 눈물참기 힘들던데..(저도, 노회찬씨도..)
戰國時代
08/04/12 23:36
수정 아이콘
당사가 어떻길래요? 괜히 궁금해 지네요.
08/04/12 23:37
수정 아이콘
미서님// 진짜 대단한데요. 완벽한 예측....-_-;;
율리우스 카이
08/04/12 23:43
수정 아이콘
戰國時代님// 뭐 특별한건 아니고, 상대적으로 추레한 건물에, 적은 인원이, 우울하게 표정관리하고 있는 모습이 정말 안스럽더라고요. 노회찬 심상정 지못미
parallelline
08/04/12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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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개인적으로는 매우성공하셨지만 다른사람을 생각하기엔 에러인사람이 한둘이아니죠 뭐;;
08/04/1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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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초등학교 1학년때 담임 선생님이 자신 친척중에 7막7장을 쓴 홍정욱이 있다고 자랑스럽게 얘기하시면서 그의 일대기를 얘기하시더군요.

밤잠을 안자가면서 영어를 공부하기 위해 화장실에서 사전을 찢어먹으며 영어 공부를 했다. 그게 그의 고등학교 시절이다.

그렇게 해서 하버드를 들어갔다.

였는데 솔직히 이젠 그 선생님의 말도 믿어지지가 않는달까요...

17년만에 얻은 진실이 이것이군요...
펠릭스~
08/04/13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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戰國時代님//
노희찬 의원이 부족하다기 보다는
진보진영에 대해서 사람들이 싫어하고 20대까지 보수화 되어가는 과정에서
또한 민노당이 분리되어 진보신당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온이상
많은 핸디캡을 가지게 된거지요

저만해도 민노당과 진보신당의 차이를 그리 알고 싶지도 않고
서로 쌈질만 하는 놈들이네.. 싶은걸요

노회찬 의원 말만 잘하네 이런 이미지도 약간은 있으니까요
님의 관점에선 말도 안된는 것이지만

단순이 졌으니까 이긴사람을 까는 옹졸한 모습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펠릭스~
08/04/13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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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홍정욱의 책을 통해서 홍정욱의
미심적은면을 분석한건 정말 날카롭네요..
Fanatic[Jin]
08/04/13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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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본좌님의 진화형이군요-_-
08/04/13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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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에 대해서 선입견을 가지고 알고 싶지도 않다... 뭐,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르기는 합니다만... 이런 발언이 대놓고 할만한 발언인가 싶습니다.
戰國時代
08/04/13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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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릭스~님// 되묻고 싶네요. 노회찬 의원보다 행동을 더 많이 한 국회의원 한번 대 보시죠. 말만 잘하다뇨. 스스로가 지나치게 색안경을 끼고 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으시나요?
진리탐구자
08/04/13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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戰國時代님// 펠릭스님이 '말만 잘한다'라고 명시적으로 언급하신 건 아니죠. 그런 이미지가 있다고 한 것이니까. 완전히 거짓은 아닙니다. 의정활동에 대해 잘 모르고 정치에 별 관심 없으며 다른 정치적 입장을 가진 사람들에 대해 알고자 하는 노력을 평생가야 조금도 보이지 않을 부류들은 그렇게 생각하곤 하죠. -_-;
08/04/13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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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심상정 의원 정말 일 열심히 했다고 누구보다도 더욱더 열심히 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겠습니다.
노회찬씨가 언변으로 유명하지만 정말 일하나는 열심히 하셨습니다.
그저 이도저도 아무 공약없이 박근혜씨 이름 팔아서 당선된 사람에 비하면 100배 1000배 아까운 사람입니다.
08/04/13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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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욱씨가 노회찬씨를 꺾은 것은, 이명박후보의 당선보다도 더욱 상징적인 사건입니다.
Withinae
08/04/13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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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욱씨 똑똑해서 공부잘하고 운동도 안빠지고 얼굴도 잘생기고, 진짜 호감가게 생긴 인물이죠.
실존하는 엄친아같은 사람인데 영혼이 없어요. 자신의 가진 재능을 자신의 입신양명을 위해서만 사용하고
그에 따른 책임은 피해나가죠. 무섭습니다. 이런사람...더구나 앞으로 그 좋은 이미지로 더 큰 정치적
발판을 만들어 나갈 겁니다. 목표는 뻔하죠. 그렇지만 JFK는 재능과 배경만으로 만들어 진것은 아닙니다.
GH_goliath
08/04/13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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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의원이 떨어진 충격에 허덕이고 있는데..
이글보니 더 열받네요...(유시민의원은 어느정도 예상은 했기에..)
이제 국회에 국민 생각하는 국회의원은 찿아보기 힘드네요,,
5년후 빈부격차 세계1위라는 놀라운 성적표를 기대해 봅니다..
EarlCain
08/04/13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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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총선에서 제가 뒷목잡고 열 좀 받았던 결과 중 하나를 만들어 내신 분이죠. 홍정욱씨.
김근태씨의 낙선과 신지호씨의 당선으로 인한 뉴라이트의 국회진출과 함께 가장 혈압오르는 총선 결과였습니다.
이 글을 읽고나니 또 스팀나네요.
08/04/13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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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 사람이 공부를 잘하고, 머리가 좋은 것은 괜찮지만

사회의 틈새를 이용해서 이득만 취하는.. 매체에선 엄친아로 밖엔 안나오죠 TV라는 매스미디어 무서운 파워입니다.
TV를 보고 이런 사람을 보고 어느 쪽에선 아들을 닥달하는 어머니가 계시겠죠..
하지만 모든 사람이 이런 사람만 있다면 세상은 참..
08/04/13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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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법에 꽁수로 점철됀 행보군요. 절대 똑똑하다고는 못하겠습니다. 그냥 혼자 살아갈 것이었다면 그냥 '뭐 이런 병맛이 다 잇나' 정도로 치부하고 잊어버리겠지만 이런 사람이 정치가의 길을 걷는다니 또 국회의원 당선까지 됐다니 무섭기도 하고 화도 나고 어이도 없네요.
Caroline
08/04/13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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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욱씨를 뽑은 사람들의 심정을 듣고 싶습니다. 정말 왜 뽑았을까요? ( 비아냥대는게 아니라 정말이지 궁금해서 )
펠쨩~(염통)
08/04/13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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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선거는 자기를 위하는 정치인을 뽑는게 아니라 자기가 되고싶은 사람을 뽑는 행위입니다. 그런 투표행위에 관련된 이론적 설명들은 이미 수십가지가 나와있습죠. 미국이 원조... 일려나요?
08/04/1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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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oline님//
님은 어디 선거구에서 누구를 뽑으셨기에, 투표권자에게 그런 말씀을 하시는지요.
물론 전 홍정욱의 선거구도, 신지호의 선거구도 아닙니다만, 그렇게 쉽게 말씀하시는게 아닙니다.

홍정욱을 뽑은 이유야 많죠.
하버드 '수석'논란이 있다곤 합니다만, 어쨋든 하버드 출신이라고 하고, 네이버에 쳐보면 스탠퍼드대학교 법과대학원까지 나왔죠.
일단 학벌에서 먹어주고, 생긴거 솔직히 좀잘생겼습니까. 연예인 아들답게 굉장히 훈남처럼 생겼죠.
거기에다가 나이 몇살 먹지도 않고서 자서전 쓰는게(솔직히 자서전이 인생 다 산 자서전입니까. 유학 생활에 대한 자서전이죠.)
이상한건가요? 전 솔직히 님께서 어째서 홍정욱을 뽑았느냐고 물어본 것에 대해서 할 말이 없네요.
노회찬 의원도 뽑을 건덕지가 많지만, 홍정욱 의원도 뽑을 건덕지는 넘치고 넘쳤습니다.-_-

그리고 노회찬의원이 중구 신은정후보처럼 한 20% 득표하고 발린것도 아니고, 거의 박빙의 상황 아니였습니까.

그리고 이 글 자체도 이미 필자분께서 '편향된 의견' 을 갖고서 쓰셨는데, 이런 결론이 귀결되는건 당연하죠.
저는 한나라당빠도, 민주당빠도 아닙니다만, 이 글 자체 보는게 솔직히 거북하군요.

다만, 노회찬 심상정 김근태 유인태 이 후보 넷의 낙마는 굉장히 아쉽습니다.
당을 넘어서 일단 의정활동 열심히 하는 몇명은 있어야 할테니까요...
(유시민도 넣고 싶지만, 이미 대구에서 나온거 자체가 지겠다고 생각하고 출마한거라고 보기 때문에..)
말코비치
08/04/1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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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욱에 대해 말하고자 하면서 편향되지 않은 의견을 낼 수는 없지요.
하지만 홍정욱에 대해 어떤 방식으로든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거북할 이유도 없고, 거북하더라도 들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08/04/1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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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코비치님//
"거북해도 들어줘야 한다." 라고 말씀하시면 기꺼이 순응하겠지만,
"거북할 이유가 없다"는것에 대해선 동조를 못하겠군요.
성야무인
08/04/1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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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서도 이야기했지만 정치가 중우로 갈려면, 제일 중요한건 이미지로만 정치하는 것입니다. 그사람의 한행동과 모든것을 제외하더라도 20년 혹은 30년후 홍종욱씨가 이대로만 아무무리없이 스캔들 안일으키고 간다면 무난하게 한국 대통령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잘생긴, 얼굴 뛰어난 학벌, 현란한 말솜씨를 원하는 대한민국의 국민이 굉장히 많습니다. 여기 잘생기고 말만 잘하는 서울대나온 사람과 얼굴은 못생겼지만 말하는건 조금 어눌하고 일을 굉장히 열심히 하는 실적도 좋은 조선대나온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비유를 들어서 죄송합니다.) 기업에서 누굴뽑을까요?????? 아마도 조선대나온사람은 반드시 떨어질겁니다. 인상도 안좋고, 면접때 말도 어눌하게 하는 데, 실제 뽑으면 일잘하고 기업에 이득될 조선대출신 사람을 뽑지는 않을것입니다. 물론 이 두사람을 잘알고 있는 사람들일경우 일을 시키는데 조선대나온 사람을 뽑겠지만, 기업체도 표면적인 것만 보니까요. 정치도 마찬가지입니다. 홍정욱씨가 얼마나 훌륭한 사상을 가졌는지는 많은 사람들에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에 대해 얼마나 좋은 이미지가 남겨졌느냐가 중요하죠. 한국사람들이면 노회찬의원이 의정활동을 열심히 했다는걸 모르는 사람은 많지만, 7막7정 모르는 사람이 많지 않을 것입니다. 더구나 우리나라 아줌마들의 자식교육의 신화인 홍종욱씨를 나쁘게 볼사람은 많이 없을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이것도 웃기는 일중에 하나입니다. 홍종욱씨가 다닐때 중고등학교 유학은 그때 현행법 위반이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렇게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홍종욱씨가 김민석씨처럼 황당한 일이 하지 않는이상 거의 대통령으로 슬프지만 갈것 같습니다. 어차피, 민중이란 그 수준이니까요. 깨어있는 민중은 어느시대나 많지 않습니다. 만약 많은 민중이 깨어있었더라면, 지역구 혹은 국가에 제대로 일도 안하고, 정책에 대한 비전도 없었던 홍정욱씨가 노회찬씨를 비등비등은 커녕 많은 스코어차이로 졌을것입니다.
펠쨩~(염통)
08/04/1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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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김민석전 의원을 싫어하지만 그래도 홍정욱 의원보다는 나은 정치가입니다.
펠쨩~(염통)
08/04/1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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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아니군요. 한국 정치에서 한나라당 정치인과 진보 정당의 정치인에게 적용되는 법적, 도덕적 기준은 많이 차이나니까요.
불굴의토스
08/04/1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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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국회의원보고 의정활동 안한다고 깔 수도 없네요. 열심히 하면 뭐하나요 알아주지도 않고 선거는 낙선하는데.
戰國時代
08/04/1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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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굴의토스님// 안타까운 게 바로 그 점입니다. 이런 결과 나오면 국회의원 일 안한다고 욕할 자격도 없어져 버리는 겁니다. 역시 국개론 인가요.
08/04/13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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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으로 그저 "회찬이횽 지못미 T_T"만 외치고 있습니다 T_T
마술피리
08/04/13 12:33
수정 아이콘
[펌]

서민배우아들 홍정욱

10대에 대한민국을 떠나 도미. 오로지 본인의 입신양명을 위해힘씀

초우트고교 하바드 북경대 스텐퍼드등 학비 비싸기로 유명한
명문 사립 고교대학을 거치며 화려한 스펙쌓는데 성공,
20대에 7막7장 자서전으로 신드롬.조기유학 1세대

하버드 동아시아학과 3등급 졸업. - 하버드 최우수 졸업 7막7장 이라는 사기책 발간 북경대에서 석사과정 밟다가 중도포기 스탠포드 로스쿨 석사과정도 이수 못했는데 프로필에는 법무박사로 나옴 미국에서 안되니 한국에서 존경하는 케네디처럼 군입대 결정. 6개월 공익근무.
하버드의 비인기학과인 동아시아학과를
3등급 졸업했으면서도
하버드마케팅에 환장한 한국사람들의 심리를 이용하여
하버드 최우수 졸업 7막7장이란 책을 졸업과 동시에 발간
떼돈과 유명세를 얻게 된다.
그러나 하버드와 언론에 의해 사기임이 들통난후
제발에 저려 언론사에 연락해 기자들을 불러들인다.
하지만 자기미화를 위해 전국민을 속이고 수십억원의 돈벌이를 한 범죄에 대하여
사과하고 용서를 구하기는 커녕
자기합리화의 궤변만 늘어 놓는 기자회견을 한뒤 해외로 토낀다.

북경대에서 석사과정을 밟다가 중도포기하고
미국의 로스쿨을 들어가려 했으나
하버드나 예일 등에서 받아 주지 않자 스탠포드로 갔다.
이것도 박사과정(SJD)뿐만 아니라 석사과정(LLM)도 전혀 안밟았는데 프로필에는 법무박사라고 한다.
돈 많은 아버지 덕에 케네디의 후배가 되려 고등학교까지 케네디를 따라 갔지만
정작 하버드에는 케네디가 다닌 정치학과와 로스쿨을 가지 못한 것이었다.
얼마나 정치학과를 가고 싶었는지 결국 교환학생으로 하버드를 떠나 해결한다.
하버드 로스쿨보다 가기 힘든 예일 로스쿨도 그가 갈 실력은 못되었다.
그러나 아이비 명문에 못든 사실을 애써 감춘 채 다시 책 내어서
보수적인 동부를 떠나 자유로운 서부에서 공부하고 싶어서였다고 말을 맞춘다.

미국에서 주류로 설수 없으니 결국 귀국을 결정하게 되고
한국에서 주류로 서기 위해 군입대를 선택한다.
그의 우상 케네디는 럭비 하다 얻은 디스크로
육군입대에 탈락하였지만 가문의 힘을 빌어 해군에 입대하고,
일본과의 전쟁중 부상당한 부하를 잡고 3km가 넘는 수영을 목숨 걸고 하여 살렸다.
그런데 홍정욱은 제2차 세계대전 해군장교 케네디 따라 럭비 하던 무쇠체력으로......
6개월짜리 공익근무 "(- -)
각군현역으로 정상복무를 해야함에도 70년생 병역법을 악용하여
미국에서 모친이 만60세가 넘는 32살때까지 안가고 개긴 결과였다.
게다가 안락을 버리고 국가를 위해 사자처럼 인생을 살겠다고 자기포장하면서도
자기자식들은 모두 미국시민권자로 만들었다.

군복무(?) 마치고 신문사 인수한후
지면사유화의 비판을 무릅쓰면서까지 자서전 연재하여 자기광고도 많이 하더니
이제 하버드마케팅으로 국회를 찍고 군통수권자인 대통령에 도전하려 한다.
자기의 야심을 채우기 위해
국민 전체를 기만하는 더러운 연극은 계속 하는 것보다
이제 그만 막을 내리는 게 더 낫지 않을까?
08/04/13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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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까려고 마음먹고 까니깐 멀쩡한 사람 바보 만드는건 일도 아니네요.
08/04/13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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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먹고 까다니요

제가 1년전에 7막7장을 읽었는데

그당시 '이놈 좀 이상한놈이네?' 라고 느꼈던게 여기 그대로 있네요
추게로 눌렀습니다.

홍정욱 참 맘에 안드는 놈이죠
성야무인
08/04/13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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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찾아보니까 지금 하버드대학 등록금이 내국인이 $34,998이네요. 외국인이 두배일테니까 $69,996이군요. 거기다가 생활비 1년에 $10,000달러정도 든다고 하면, 1년다니는데 $80,000달러 가까이 되는군요. (이걸 장학금으로 다녔을리는 없을테고,) 하버드 4년 다닐려면 $80,000 X 4 = $320,000. 환율로 계산하면 3억1175만5358원이군요. 이돈있으면 저같으면 13년동안 장학금 안받을경우 학교를 다닐수 있을 정도의 돈입니다. 부럽네요!! -_-!! 저도 돈많은 부모만나서, 유학까지 와서 아파트사서 학교에서 받는돈으로 매달 융자 빵꾸나지 않을까 가슴졸이며 살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캐나다까지 대학원와서 25년 융자갚아나가면서 허리휘어지네요 T_T!!
성야무인
08/04/13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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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님// 네 홍정욱씨 멀쩡한 사람 맞습니다. 정치만 하지 않았다면요. 정치만 하지않고, 헤럴드경제 운영하면서, 돈벌고 이리저리 명사취급받으면서 일생을 살았다면야 문제가 없을것입니다. 헌데, 비전이 없는 사람이 정치를 한다고 하니까 문제가 되는것이죠. PGR에서는 한나라당이고 통합민주당이고, 도덕적기준에 걸맞지 않으면 까입니다. 또하나, 전 제나이 또래 조기 유학생들이 정치하겠다고 나선다는거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할려면 나가죽으라라고 과격하게 말하고 싶습니다. 당시 현행법위반해서 편법으로 유학갔다온 종자들이 법을 수호하는 국회의원을 하겠다구요. 헛웃음밖에 안나오네요~~
하리할러
08/04/13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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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로 보기에 멀쩡해 보일뿐,그렇게 멀쩡한 사람이 아닌것 같은데요... 더군다나 공익을 위해 힘을 써야할 정치인이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더욱 위험해 보일 뿐입니다..;; 하얀거탑의 장준혁이 떠오르네요..;;
The)UnderTaker
08/04/13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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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류의 글에 리플보면 까임 당하는 사람 옹호는 해주고 싶은데 반박을 못할때
한마디씩 툭툭 던지고 가시는분들 있더군요.
08/04/13 15:48
수정 아이콘
전 당연히 홍정욱씨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상대가 노회찬씨라 혹시나 했었지만
노원(병) 지역은 곧 재개발되기로 확정된 지역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지역이라면 당연히 여권을 밀어주겠죠....
노회찬씨가 선전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소리감투
08/04/13 16:36
수정 아이콘
위선자에 과대망상증 환자군요..
귀족의 자제가 서민배우아들이라고 자신을 포장하는 꼴이라니 -_-;;
이 나르시스트는 토론회에 단 한 번도 얼굴을 비치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앞으로 이런 mb워너비들이 더욱 많이 판 칠 것 같습니다..
누렁쓰
08/04/13 16:50
수정 아이콘
che!님// 혹시 체 게바라의 che는 아니시겠지요? 아니길 빕니다.
戰國時代
08/04/13 17:22
수정 아이콘
하리할러님// 정확한 예를 드신거 같네요. 바로 하얀거탑의 장준혁 같은 그런 인물이죠.
08/04/13 18:07
수정 아이콘
성야무인님// 본문과는 상관없지만, 외국인 학비가 내국인 학비 x 2 는 아닙니다~
e-motion
08/04/13 18:36
수정 아이콘
戰國時代님// 아닙니다. 장준혁은 그 오만함과 야심을 받쳐줄 최고 수준의 실력을 갖추고 있었죠. 지금의 홍정욱씨는? 혹자는 만년적자 내외경제신문사를 헤럴드미디어 이후 흑자로 돌려놓았다는 것을 업적으로 평가하는 사람도 있는데, 재무제표 좀 보니 아슬아슬하게 흑자만 유지하고 있을 뿐 과거의 대규모 손실은 건들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거기다 2007년도 순이익 9억 중 5억은 자산의 회계처리 방법(기계장치에 대한 내용연수 연장)에 따른 이익이로군요. 영어마을 역시 2년 연속 적자구요. 홍정욱씨가 정말 기업 경영 정상화에 관심이 있었는지 의심이 들 정도입니다.
하리할러
08/04/13 18:40
수정 아이콘
e-motion님// 능력과는 별개로 그 기질이나 엘리트주의, 자기보다 못한 사람을 하찮게 여기는 품성등에서 장준혁이랑 비슷한 인물이 아닐까 생각해 본겁니다..
펠릭스~
08/04/13 19:23
수정 아이콘
갑자기
파블로도 의심스러워 지네요
쇼프로에서 거짓말 좀 하던거 같던데
쇼프로에선 재미를 위해서이긴 하지만 말입니다.
Special one.
08/04/13 19:27
수정 아이콘
괜히 엄한 타블로만 이바람에 또한번 의심을 받네요. 타블로의 학벌과 성적은 이미 다 진실이라고 밝혀졌죠.
08/04/13 19:45
수정 아이콘
저도 이분에 대해서 좋은이미지 많았는데 기분 나빠지네요. 이런사람이 국가를 위해 일할 기회를 얻었다는것에 실망감을 느낍니다. 77막장이라는책 저희집에도 있는데 쓰레기통으로 고고씽 해야되겠군요.
그럴때마다
08/04/13 19:51
수정 아이콘
저 역시 이분 얘길 들을때마다 기분이 나빠지네요.
말코비치
08/04/13 19:55
수정 아이콘
그래도 노회찬이 여론조사에서는 계속 이겼는데 아쉽군요. 역시 선거에서는 조직의 힘이 필요하다는 것이 실감납니다.
닥터페퍼
08/04/13 20:04
수정 아이콘
의정활동평가 1위 심상정 2위 우상호 3위 노회찬 다 떨어졌죠.
뭐 할말이 없네요.
임개똥
08/04/13 20:18
수정 아이콘
타블로한테 한방감도 안된다는...
08/04/13 20:47
수정 아이콘
노회찬, 심상정 이 두분은 참 아쉽네요. 민노당(탈당전까지 민노당 소속이였죠)을 좋아하진 않지만 그와 별개로 저 두분은 청렴하고 능력도 있는분들인데......
08/04/13 21:00
수정 아이콘
닥터페퍼님// 님 어디서 뽑은 의정활동평가인가요?
저는 항상 느끼는데 한 가지 관점의 글로 사람을 판단 할 수 없지요. 이분은 홍정욱씨에 대해 부정적인 분의 글을 인용한 거 같은데 홍정욱씨에게 여기 써 있는 것들에 대해 물어보면 홍정욱씨도 나름 대응논리를 분명히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제가 토론프로를 많이 보는데 첨예하게 대립하는 한 가지 사실을 있더라도 양측에서 대응하는 논리에 따라 그 사실이 긍정적이게 보이기도 하고 부정적이게 보이기도 합니다. 한가지 글만 보고 사람에 대한 평가를 내리기는 것은 좀 아닌 것 같습니다
불굴의토스
08/04/13 21:22
수정 아이콘
홍정욱이나 한나라당 지지자는 많지만, 인터넷 어딜 가도 이런 류의 글에 대해 반박은 못찾겠더군요. 허위가 아닌 사실이니...
戰國時代
08/04/13 21:33
수정 아이콘
연이님// 반박글이야 홍정욱측이나 그 지지자들이 써야지, 누가 써 주겠습니까. 근데, 본적도 없네요.
08/04/13 22:34
수정 아이콘
선거전에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 토론회조차 참가 안하는 마당에...
한나라에 대한 지지율이 그렇게 높고 20대의 50% 이상이 한나라당을 찍은 시점에 좀 논리적으로 수긍할 수 있고 인정할 수 있는 대운하 찬성글도 안 보이지 않습니까?
저도 다른 쪽 입장의 글을 보고 싶은데 본적도 없네요.(2)
서지훈'카리스
08/04/13 23:08
수정 아이콘
예전에 7막7장 좀 읽다가 똘아이 같아서 읽다가 덮고 안 읽었음.
루카와
08/04/13 23:12
수정 아이콘
아......장준혁이여........
그립소.......응?
악마는프로브
08/04/13 23:17
수정 아이콘
연이님// 의정활동 평가는 여러 시민단체들이 '객관적 지표' 입법안 발의, 출석과 같은 기본적인 지표로 뽑는데요....아 '시민단체'가 편향되어 있어서 문제가 되는 모양이군요. 그나저나 대운하 관광대국론 이외의 찬성글과 홍정욱의 문제를 반박하는 글은...저도 무지하게 보고싶네요.
진리탐구자
08/04/13 23:25
수정 아이콘
악마는프로브를입는다님// 근데 뭐 편향되지 않은 기관이 어디있겠습니까. 편향성이 '고유한 입장이 있음'을 의미한다면, '나는 편향되지 않아'라는 것도 하나의 편향성이니까요. 자의적으로 통계를 조작한 것이 아니라면야 시민단체의 평가들은 인정해줄만 하죠.
악마는프로브
08/04/13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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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탐구자님// 비튼건데요? 저도 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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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방금 시사매거진 2580봤는데. 이방호의 언행은 코미디 수준이라 그렇다 치고....

안타깝네요. 노회찬 후보에게 배달된 재수생의 편지 한통. 홍정욱 보고

"너무 잘생겼다~"고 맘정했다고 외치던 20대 아가씨와 확 겹쳐보이는군요.
08/04/13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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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는프로브를입는다님// 재수생의 편지는 진짜 감동이었습니다. 이방호는 참 입이 걸쭉하더군요. 떨어질만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잘생겼다고 흥분하던 여성분 웃겼음.
08/04/1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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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는프로브를입는다님//님 심상점 의원님이 의정평가 1위를 뽑았다는 기관이 무엇인지 알려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어떤 시민단체들이 있는지 편향성을 문제 삼는다는게 아니라 잘 잘 찾을 수가 없어서요
악마는프로브
08/04/14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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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님// 지역별로 시민단체들이 지역구의원들 대상으로 하기도 하고요, 전국적으로는 경실련도 하고 있습니다만...약간씩 지표가 다르지만 찾아보면 나오고요, 늘 1~5위안에 드는 사람들이 있지요. 중앙일간지나 주간지에서도 종종 합니다. 전 주간지나 일간지를 열심히 보는 편이라 익숙한 편이고요. 시민의정활동 평가단도 있고요. 뭐 찾아보면 많습니다.
gerrard17
08/04/14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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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을 신뢰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본문이 잘못되었다는 말을 하는건 절대 아니구요. 사실 전 홍정욱이라는 정치인을 모릅니다. 그러니 아무 판단도 내리지 못하지만.. 단지 넷상의 정보를 그저 순수하게 옳은 정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 좀 놀랐습니다.
08/04/14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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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는프로브를입는다님//혹시 인터넷에 나온것이 있으면 좌표를 좀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악마는프로브
08/04/14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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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daum.net/kpt004/13443450 2007년 자룝니다. 찬찬히 살펴보세요. 뭐 좀 의외의 이름도 많이 눈에 띌 테지만.
2004년 의정활동 2위는 최연희 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좀 충격적이긴 하지만, 일을 열심히 하는 것과 인성은 또 별개의
문제니까요. 전 최연희는 기본품성의 문제로 비판하지 의정활동 자체로는 비판안합니다. 이외에도 본인 지역구가 궁금하시면
평가하는 시민단체로 가서 보시면 자료가 더 많습니다. 그리고~~신문을 제목만이라도 열심히 보고 있으면 그래도 저런거
종종 나옵니다. 그리고 각 지역구 국회의원들은 의정활동 보고서라는 걸 집 주소로 보냅니다. 자기가 의정활동 자신있으면
어느어느 단체의 평가에서 1등했네 몇 등했네 꼭 써 놓습니다. 그럼 그 단체를 인터넷으로 찾아가보고 신빙성을 판단해보면
됩니다.
08/04/14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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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는프로브를입는다님// 이건 저도 본거에요 정치부 기자들이 뽑은거 아닌가요?
국가 국민을 위해서 뛰어난 업적과 성과를 달성한 의원 박근혜를 보고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악마는프로브
08/04/14 02:09
수정 아이콘
연이님// 정치부 기자중에는 여러 일간지도 있고 하니까요. 그래도 '모범적 의정활동의 기준'이란건 거의 객관적 수치로 나타나는 거니까 전 신뢰하는 편인데요. 박근혜가 1위를 많이 달리던 부분은 다른 부분이니까요. 요새 1주일에 한 번 이상 한겨레 기자분과 술자리를 갖고 있습니다만, 현장에서 보는 눈이라는 걸 무시하기 쉽지 않더군요.
불굴의토스
08/04/14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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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런 류의 글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물타기 대신 논리적으로 반박글을 써 주시는게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김석동
08/04/14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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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홍정욱이란 사람 모르고, 예전 고등학교 때 7막7장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읽고나서, 이 사람이 능력이 있는 사람이지만, 야심이 많다고 느꼈고, 이 사람이 정치를 한다는 것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본문과 댓글중의 마술피리님이 퍼오신 글도 눈을 찌푸리게 만드네요. 예를 들어, 스탠법대가 아이비리그가 아니라고 까다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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