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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7/13 14:46:54
Name 막강테란
Subject [일반] [축구] 걱정되는 듯 걱정되지 않는 위기의 포항
언제나 그랬지만 지금 시기는 포항이 위기인 시기입니다.

[위기]

1. 비벼줄 스트라이커가 없다.

저번 수요일, 서울과의 경기에서 서울은 3백을 사용했습니다.

포항은 고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3백을 할 경우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 3명의 수비수가 있습니다.

수비시에는 측면 미드필더가 양쪽측면을 맡아 5백이 되고 중앙 미드필더들까지 내려오면

수비 숫자가 엄청 많아집니다.

포항은 중앙을 뚫는 플레이를 좋아합니다. 그렇다보니 3백이거나 수비숫자를 늘린 후 역습하는 팀,

이를테면 부산, 성남 혹은 이전의 울산 같은 팀을 만나면 고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럴 경우 김신욱 선수나 스테보 선수처럼 좀 잘 비벼줄 스트라이커가 필요한데

작년에는 박성호 선수가 있었고 배천석 선수가 간간이 출전하였지만(배천석 선수가 잘 비비는지는 의문입니다만..)

올해는 박성호 선수도 없고 배천석 선수는 부상입니다.

앞으로도 수비지향적 팀을 만날 시에는 고전할 것 같습니다.


2. 부상선수들이 많다.

조찬호, 배천석 선수는 일찍이 부상당했으며 현재 김태수, 고무열, 배슬기 선수도 부상입니다.

김재성 선수는 이제 막 부상에서 돌아왔고 몇몇 선수들은 잔부상에 시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아시다시피 이명주 선수는 중동으로 이적했고 신진호 선수는 돌아오지 않고 임대연장을 하였으며

신형민 선수는 군대때문에 포항으로 리턴하지 않고 전북으로 이적하였습니다.

가용인원이 없는 상황에서 손준호 선수가 경고누적으로 뛰지 못한 경기가 있었고

제주전에는 강수일 선수가 원 소속팀 출전금지로 인하여 뛰지 못하였습니다.


3. 신인 선수들의 뎌딘 성장

이명주, 신진호, 고무열, 김승대 선수들은 데뷔 때부터 임팩트 있는 플레이를 펼쳤습니다.

솔직히 그들이 특별했던 것이지 그들만큼의 임팩트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만

현재 사정이 안 좋은만큼 백업이 될 신인 선수들이 성장을 해야하는데 아직까지는 임팩트 있는 모습이 안 나오는 것 같습니다.

문창진, 이광혁, 이광훈, 강상우 이런 선수들이 한건 해주어야 합니다.

또 공변박(공격수로 변신한 박선주) 선수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있긴하지만 좀더 분발해야 될 것 같습니다.


4. 국대 감독 공백으로 인한 황선홍 감독 압박

여론이 지금 외국인 감독 선임 쪽으로 가고 있는지 국내 감독 쪽으로 가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자주 입에 오르내리는 걸로 봐서

황선홍 감독도 은근히 신경이 쓰일 겁니다. 안 그래도 포항의 3개 스케쥴을 신경써야 할 판에 이런 상황은 별로 좋은 건 아니죠.


5. 시기가 여름이라는 것

요 몇 년간 포항은 늦봄~초여름 혹은 여름 중순  이 시기에 약했습니다.

12년 개막부터 7월까지 공격수들의 골이 정말 안 터뜨려졌으나 이후 제로톱을 시도하면서 위기가 탈출되었습니다.

이후 가을전어같이 공격력이 돌아와 후반기에는 몇 경기 무패라는 기록을 세웁니다.(잘 기억이 안나는 군요. 10경기였나)

13년에도 전반기 무패행진을 벌일 정도로 좋은 활약을 벌이다가 5월말, 6월초를 기점으로 페이스가 쳐졌으나

다시 거짓말같이 여름지나고 경기력이 살아돌아와 막판 대역전극도 펼쳐죠.

지금도 이명주 선수 이적, 부상 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월드컵이 있어서 휴식을 취했네요)


6. 전남의 추격이 무섭다.

이종호 선수 정말 잘합니다. (아시안 게임에서 기대 많이 됩니다.)

이 선수에 안용우, 스테보, 김병지, 현영민 등등 스쿼드가 탄탄합니다.

올 시즌 추격이 무섭군요.



이런 위기들이 있는데..  솔직히 걱정이 되지는 않습니다.


[걱정되지 않는 이유]

1. 황 감독님의 능력

용병없이 더블도 하였는데 뭐 말 다했죠. 포항 팬으로서 그를 믿습니다.

2.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들이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려 한다.

어제 김재성 선수가 골 넣고 경기 후 인터뷰하는 것 보면 언제나 감독님에게 감사하다고 말하면서 포항이 더 좋은 위치에 올라갈 것이라고 확신하더군요.

김승대 선수는 인터뷰에서 명주 형의 공백은 다른 장점을 가진 선수가 메우면 된다. 오히려 기회다. 조금만 가다듬으면 더 좋은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 라고 하구요.

위기 상황에서 저렇게 말한다는 것만으로도 팬으로서는 안심이 됩니다.

3. 언제나 위기였다?

용병없이 시즌을 보낸 적도 있고 계약을 하지 않아 주요 선수들을 내보내기도 하고

포항스틸러스 잔디가 죽어서 거의 원정경기장과 같은 포항종합운동장을 쓰기도 하고...

포스코는 돈이 없고...  구단 프런트는 팬들 얘기도 들어주지 않고...

시민구단보다는 형편이 낫지만 그래도 포항 팬들 눈이 높기 때문에 포항 팬들도 보살이 된 듯...(?)




4. 언젠가 가을은 오겠죠.

가을의 전설이 돌아오듯 한달 좀 넘으면 다시 가을이 오니까요.




   구단은 트레블이 목표라고 하는데..  아챔만 우승해줘도 감지덕지일 듯 합니다.

   기다리다 보면 뭐 하나 물어오겠죠..(아챔 물어왔으면 좋겠네요)



p.s) 경북 출신이라 좋네요.  축구는 포항, 야구는 삼성..  응원할 맛 납니다. 배구는 잘 보지 않고  대신 농구는... 윽.. 오리온스 이놈들...

p.s2) K리그 글은 모르는 것이 많아 공부를 해야하는데 확실히 포항 글은 제가 잘 아는 선수들이 많아 쓰기 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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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13 14:51
수정 아이콘
포항 최고의 위기는 누가 뭐래도 4번이겠죠. 작정하고 축협이 압박 들어오기 시작하면 최강희감독 예에서도 그렇듯 버티기가 쉽지 않으니.

제대로 된 감독만 있으면 어떻게든 버텨내는게 축구거든요.
막강테란
14/07/13 14:53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최강희 감독이 없던 이흥실 , 파비오 감독 대행 체제의 전북은 뭔가 어수선했네요.

여론이 황 감독님으로 몰아가지 않아야 할텐데 ㅠㅠ
만두베스트
14/07/13 14:52
수정 아이콘
전북 팬으로서 최강희 감독 축협에서 강제로 끌어 앉혔을때 엄청 화났었는데
제발 황선홍 감독만큼은 팬들이 지켜줬으면 좋겠네요.
막강테란
14/07/13 14:53
수정 아이콘
축협 윗분들이 그렇게 둘까 걱정입니다. ㅠㅠ 이제서야 전북 팬들의 입장이 이해됩니다.
만두베스트
14/07/13 14:57
수정 아이콘
팬들이 지켜줘야 합니다.. 황감독이 만드는 포항을 지켜보는게 k리그 팬으로서 즐거움인데
축협노예로 끌려가는것은 보고 싶지 않네요.
막강테란
14/07/13 15:05
수정 아이콘
그렇죠. 근데 팬들 무시하는게 일상다반사라..ㅠㅠ
축협이 팬들의 마음을 알아줬으면 좋겠네요.
㈜스틸야드
14/07/13 14:57
수정 아이콘
축협에서 흔들어도 포항 구단에서 절대로 안놔줄겁니다.
전북이야 현대가니까 그런 압박이 통했지 포항은 현대랑 사이가 안좋은 포스코인데 압박이 통할리가 없죠.
막강테란
14/07/13 15:04
수정 아이콘
그런 배경이 있었군요.
근데 예전에 고 박태준 회장이 포스코의 전성기를 이끌 때 고 정주영 회장과 함께 의논도 잘 하고 친하게 지냈다고 하던데
어떻게 사이가 안 좋아졌을까요
㈜스틸야드
14/07/13 15:06
수정 아이콘
현대차가 강판 자체 공급하면서 포스코에 발주하던 물량을 전부 빼버리는 바람에 사이가 나빠졌죠.
막강테란
14/07/13 15:09
수정 아이콘
자체적으로 제철만들고 물량을 빼렸군요.. 포스코 입장에서는 짜증이 나겟네요
㈜스틸야드
14/07/13 15:17
수정 아이콘
2010년에 현대제철이 당진 제철소 가동 시작하면서 포스코도 내리막 탔죠. 그게 작년에 불경기랑 겹치는 바람에 대규모 적자를 봤고.
14/07/13 15:09
수정 아이콘
황감독님이 국대로 가면 우리나라 전체의 입장으로 봤을때는 좋은 것 아닌가요? ...
14/07/13 15:14
수정 아이콘
전혀요. 이전에 발생한 안좋은 선례가 계속 반복될 뿐입니다.
막강테란
14/07/13 15:19
수정 아이콘
지금의 축협의 근본적인 문제는 제일 윗선에서 간섭이 너무 심하다는 겁니다.
선수 선발에 간섭을 하게 되고 윗선의 말을 잘 안들을 시에는
조광래 감독처럼 자다가도 해고 통지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지요.
이런 상황에서 황선홍 감독이 현재 가봤자 별로 의미가 없습니다.
이런 것부터 해결이 되어야 좋은 성적이 나오죠.

황선홍 감독을 빼간다면 포항은 무방비 상태에서 완파당한 것이고 포항팬들의 등을 돌리게 되지요.
K리그 팬분들도 그런 것을 싫어할 것입니다.
더군다나 포항은 K리그 팀들 중 관객들이 보고 눈이 즐거운 경기를 많이 펼치는데(잘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그 이유가 유스팀과 황 감독의 전술입니다.
황 감독의 포항이 없어진다면 K리그의 즐거움 중 하나가 없어지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K리그가 흥해야 한국축구가 사는데 근본적인 것이 해결이 안되어 있는 상태에서 축협이 황 감독님을 빼간다면
오히려 발전에 역행이 되는 거죠.
14/07/13 15:21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제 생각이 짧았습니다. Xeri님, 막강테란님 모두 답변 감사합니다.
막강테란
14/07/14 00:30
수정 아이콘
저야 댓글달아주셔서 감사하죠 ^^
14/07/13 15:24
수정 아이콘
당장 급한거 막아보자고 미래를 희생하는 꼴이죠.
양지원
14/07/13 16:07
수정 아이콘
k리그 팬들이 제일 싫어하는게 이런 대승적 차원의 개념이죠...
ChojjAReacH
14/07/13 15:13
수정 아이콘
이명주는 이적이 아니라 임대인가요?
문창진, 이광훈은 그래도 간간히 나온거 같은데 아직 청대만큼의 위력은 못보여주고 있어 아쉽네요.
공격진은 고무열 배천석이 주가 되어 이끈다니... 갑갑하군요.
막강테란
14/07/13 15:21
수정 아이콘
아.. 이적입니다. 오타났네요.감사합니다 ^^ 고치겠습니다.

고무열이 선발로 계속 나왔을 때는 갑갑했는데 없으니 구관이 명관이라고 있는게 낫더군요. 흐흐
14/07/13 15:43
수정 아이콘
승점차 별로 안나지만 어제도 이긴 1위 팀이 위기는 뭐가 위깁니까!!!
황감독만 계속 안고 있으면 우승할것 같은데 말입니다.
그리고 아오 이놈의 수원...져도 그팀한테 지냐!!!
막강테란
14/07/14 00:29
수정 아이콘
흐흐 이번에 정성룡도 좀 잘했는데 말이죠.
다음은 인천경기이던데 요새 인천이 물올랐던데...
김예원
14/07/13 15:51
수정 아이콘
지난 제주전도 제주가 맞불놓다가 매번 털리니
아예 작정하고 수비만 죽어라 하더군요.
텐백을 뚫을 대책이 필요합니다.
사실 텐백이 뚫리면 그게 텐백이겠냐만은......
막강테란
14/07/14 00:32
수정 아이콘
제주가 그렇네 나올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ㅠ
제주가 중원을 포기할 줄이야.
LowTemplar
14/07/13 15:52
수정 아이콘
솔직히 강수일까지 터뜨렸는데 이제 황감독이 못할 게 뭐가 있나 싶어집니다 이제는... 크크
㈜스틸야드
14/07/13 16:04
수정 아이콘
배천석은 버로우 탔답니다. 이 리플 내려주세요 크크크
막강테란
14/07/14 00:30
수정 아이콘
배천석은 버로우 탔답니다. 이 리플 내려주세요(2)흐흐흐흐
Neandertal
14/07/13 15:55
수정 아이콘
황감독님...꼭 지금이 아니더라도 언젠가 한 번 국대 맡으시긴 해야 하는데...
만두베스트
14/07/13 21:54
수정 아이콘
능력부족이라기 보다는 축협삽질때문에 지금은 절대 아니지만 저도 국내 감독중에는 제일 기대되는 분입니다.
선수 은퇴후 차근차근 지도자 연수 받고 경험 쌓아오면서
부산시절 스쿼드가 워낙 약해서 팀 성적은 초라했지만 정성훈 키워서 결국 국대도 보내기도 했고
결국 포항에서 포텐 터트리고 우승시키고 파리야스 이후로 다시 포항 재건한거 보고 정말 능력있는 지도자라고 생각했어요.
물론 우승뒤에서는 세제믿윤의 설계가 있었지만요 크크크
막강테란
14/07/14 00:31
수정 아이콘
포항에 계속 계시다가 5~6년 후에 맡았으면 좋겠어요~!
스웨트
14/07/13 16:12
수정 아이콘
아무리 생각해도.. 용병없이 우승한다는게 제일 신기 한거같아요. -_-..;; 그것도 잘나간다는 애들은 다른팀에 계속 팔려나가면서..
올해는 어찌될런지 궁금하네요.
막강테란
14/07/14 00:33
수정 아이콘
올해가 제일 위기인 것 같습니다. 작년에는 아챔에서 일찌감치 떨어졌는데
지금은 3개 대회 다 준비하니까요 ㅠㅠ
양지원
14/07/13 16:12
수정 아이콘
최근 10경기에서 단 1승만을 거두신 승점요리사 조민국 쉐프의 정성껏 고아만든 승점 3점이 여름철 포항을 살리는 보양식이 된 것 같아 기쁩니다.
막강테란
14/07/14 00:34
수정 아이콘
3점 감사합니다(?)
그런데 스쿼드만 보면 정말 울산도 괜찮은 팀인데..
조민국 감독이 장기적으로 플랜을 짜서 지금 이렇게 나오고 있을 수도..??
14/07/13 17:54
수정 아이콘
다들 최강희만 생각하시지만 그전에 조광래도 경남에서 빼온 감독이었죠.
만두베스트
14/07/13 21:51
수정 아이콘
조광래도 경남시절 잘해서 국대 갔지만 정작 국대감독시절 국내파 홀대하면서
어찌보면 해외파와 국내파간 차별 느끼게한 장본인이라서 거론이 잘 안되는 편이죠.
이동국 왜 안쓰냐는 여론에 전반전만 선발 내새우고 롱볼패스만 주구장창 해대고 바로 교체해버린 경우도 있고
솔직히 조광래 감독은 국대감독시절 생각해보면 k리그 팬으로서 쉴드 쳐줄 맘이 전혀 안들어요..
결과적으로는 조광래가 뿌려논 똥을 최강희 감독이 본선 올려놓으면서 치운것이기도 하구요.
까리워냐
14/07/13 20:02
수정 아이콘
이광혁이 올해 안에 포텐 터트린다면 진짜 대박일거 같아요.
막강테란
14/07/14 00:35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매년 신인들이 터뜨려주면 그것만큼 좋은게 없는데
올해는 좀 힘들긴 하네요 ㅠ
그래도 프로에 일찍 데뷔한만큼 포항의 미래의 중요한 자산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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