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4/06/29 18:33:06
Name 王天君
File #1 x_men1.jpg (149.5 KB), Download : 59
Subject [일반] (스포)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쳐 패스트 보고 왔습니다.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와 더 울버린을 잇는 후속작은 그 시작에서 여러가지로 넘어야 할 산이 많은 기획이었습니다. 스핀오프를 제외한다면 이 시리즈는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의 뒷 이야기를 다루는 게 가장 정통성이 있는 스토리라인일텐데, 가장 최신작인 더 울버린에서는 노년의 매그니토와 프로페서 엑스를 출연시키며 현재의 시간대를 다룰 것을 암시하고 끝났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를 단지 번외편이나 스핀오프 시리즈로 따로 기획하는 것 역시도 낭비가 될 수 있었습니다. 한참 주가를 올리는 패스벤더나 매카보이의 스타성이나 작품 별개의 완성도와 시리즈로서의 탄력성을 고려해본다면 당장 꿰어 목걸이를 만들어도 모자랄 구슬이었죠. 영화 엑스맨 시리즈의 제페토라 할 수 있는 브라이언 싱어가 돌아오고, 그는 과감하게도 엑스맨 시리즈의 가장 큰 축인 엑스맨 트릴로지와 퍼스트 클래스의 스토리 라인을 통합하는 이야기를 하기로 결심합니다. 키티 프라이드가 멸종당하기 직전인 뮤턴트들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1970년대로 시간여행을 한다는 내용의 원작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쳐 패스트는 이와 같은 기획에 안성맞춤이었고, 이 안에서 싱어는 젊은 시절의 찰스와 에릭, 그리고 늙지 않는 울버린을 한 이야기 속에 섞어놓을 수 있었죠.

시간 여행과 평행 우주의 설정을 활용해 모든 시리즈를 하나의 이야기 속으로 통일시킨 것은 나름 성공적이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싱어가 자연스레 매튜 본이 더했던 엑스맨의 주제의식을 계승해 작품을 확장시켰다는 것입니다. 전작들에서 싱어는 엑스맨과 브라더후드 팀의 대립을 통해 사회 속에서 소수자가 다수자를 어떻게 대할 것인지, 사회를 받아들일 것인지 거부할 것인지에 대해서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매튜 본은 한발짝 더 나아가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에서 내가 나 자신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 소수자의 정체성 문제까지도 다루었지요.(사실 퍼스트 클래스의 메인 드라마는 이 지점에서 가장 강력하게 생깁니다.) 그리고 이번 작품에서 싱어는 이 문제를 두고 가장 극적인 갈등을 겪던 미스틱과 찰스를 주인공으로 활용하며 정체성 문제 역시도 자신의 작품으로 무리없이 끌어들입니다. 사회의 주류와 다른 부분이 나 자신을 힘들게 한다면, 나는 그것을 따라야 하는지, 혹은 그 변화에 어느 정도 어떻게 반항하며 사회와의 충돌을 다룰 것인지를 말이죠. 이 덕에 찰스와 에릭의 캐릭터는 더 입체적으로 살아나고, 이들의 갈등은 단지 양 진영의 초능력 쇼를 위한 설정이 아니라 훨씬 더 필연적이고 심오한 대결로 바뀝니다. 이전의 작품들이 에릭과 찰스의 갈등을 그들이 어떻게, 왜 부딪히는지를 설명했다면, 이번 작품은 그들의 갈등 속에 부딪힐 수 밖에 없는 사상과 성격 그리고 그 변모를 훨씬 더 설득력 있게 보여줍니다. 아마 이 드라마가 이 둘의 브로맨스를 지지하는 팬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근본적인 이유겠지요. 또한 전작들에서는 진 그레이를 향한 울버린의 외사랑이나 자아 찾기에 줄거리를 할애할 수 밖에 없었던 반면, 이번 작품에서는 사회적 소수를 향한 차별과 이를 극복하는 주제를 훨씬 더 집중적으로 파고드는 측면 또한 드라마를 강화시킵니다.

액션에서도 어느 정도는 팬들의 기대를 충분히 만족시킵니다. 미래의 엑스맨들은 드라마 대신 철저히 전투로 돌리며 그들의 다양한 능력을 센티넬과의 전투를 통해 보여줍니다. 신 캐릭터인 블링크의 포탈 능력도 신선했고, 오랜만에 등장한 기존 엑스맨들의 능력도 반가운 맛이 있었죠. 주목할 만한 것은 각각의 전투씬에서 그들이 서로의 능력을 적재적소에 발휘하기 위해서 팀플레이를 합친다는 점입니다. 더 울버린에 비한다면, 이번 작품은 뮤턴트들의 다양한 능력을 최대한 보여주려 고심한 흔적이 보입니다. 그것이야말로 엑스맨이 다른 히어로 액션 영화에 비해 차별점을 갖는 부분이니까요. 물론, 퀵실버의 재기넘치는 액션 시퀀스는 이 작품의 최고의 명장면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겠죠.

엑스맨 팬들에게는 아마 이 작품이 가지고 있는 의미가 남 달랐을 것입니다. 시리즈를 거듭할 수록 헐리우드의 전형적인 블록버스터 프랜차이즈물로 그 질이 하락되고 있던 모든 작품을 이번 작은 하나의 드라마로 갈무리 해낼 수 있었으니까요. 작품들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동시에 다시금 엑스맨 시리즈의 가능성을 선보이는 작품으로서 데이즈 오브 퓨쳐 패스트는 시리즈 자체에 대한 가능성을 팬들에게 다시 확인시켜 준 셈입니다. 그런 점에서 Roberta Flack의 The first time ever I saw your face가 울려퍼지며 울버린이 침대 위에서 눈을 뜨는 장면은 어딘가 엑스맨 시리즈의 시작을 떠올리게 만들기도 합니다. 너네가 엑스맨 시리즈를 맨 처음에 봤을 때는 어떤 느낌이었을까, 최초의 감동과 설렘을 주던 그 때로 다시 되돌아가고자 해 라는 듯한 브라이언 싱어의 각별한 애정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모든 전작을 포용하고 계승하면서도 재출발의 의지가 강하게 느껴지기도 하지요.

이런 부분에서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쳐 패스트는 분명히 좋은 작품입니다. 그러나 옹호만을 하기에는 이 작품이 가진 단점이 적지 않습니다. 드라마의 울림이 꽤나 강한지만 액션영화로서는 어딘가 허전하거나 촌스럽다는 느낌을 지우기가 힘듭니다. 히어로 액션 영화로서 이런 부분은 결코 간과할 수 없는 결함이죠.

일단 비스트의 액션은 2000년대 영화 치고는 상당히 구시대적입니다. 짐승다움을 표현하기 위해서 영화는 캐릭터가 수족을 모두 이용해 뛰고 상대방을 덮치는 식의 액션을 보여주지만 그것은 전혀 짐승 특유의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엑스맨 3에서도 비스트의 액션은 늘 거슬렸죠) 점프 씬들은 와이어 티가 많이 나고 속도감도 많이 모자랍니다. 볼 때마다 인간이 동물 흉내를 내고 있다는 위화감을 떨치기가 어렵습니다. 물론 제작비 문제도 있겠지만 CG와 편집을 이용해 훨씬 더 빠르고 강력한 액션을 보여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아요.

아무리 찰스와 에릭이 이야기의 구심점이 되는 인물이라지만 울버린이 관망자 정도의 역할로 전락해버린 것도 아쉬운 점입니다. 미래에서나 과거에서나 사실 그는 하는 게 이야기 전달 말고는 거의 없어요. 과거에서 건달들을 쓰러트리는 것과 미래에서 키티의 등을 할퀴는 것 말고는 이래저래 당하기만 하는데, 그래도 명색이 주인공이었던 인물을 이렇게 활용하는 것은 캐릭터 낭비로 보이기도 합니다. 몸에 아다만티움이 박히기 전인 설정을 이용해서 한번쯤은 에릭과 비등한 대결을 펼치는 구성을 써먹지 못한 것도 아쉬운 점이에요.

레베카 로렌스의 미스틱은 전작의 레베카 로메인이 분한 미스틱과 연결되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제 사견이지만, 전 제니퍼 로렌스가 상당한 역량이 있는 배우임에도 레베카의 미스틱만큼의 아우라는 뿜어내지 못한다고 보는 편입니다. 이 전의 미스틱은 팜므 파탈의 이미지를 변신 능력에 결합시킨 위험하고 치명적인 매력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작품의 미스틱은 너무 소녀적이고 연약하게 그려집니다. 그리고 제니퍼의 액션 연기가 레베카의 액션을 좇아가지 못합니다. 훨씬 더 날렵하고 고고해야 할 부분에서 제니퍼의 미스틱은 영화가 요구하는 수준을 간신히 맞추고 있는 인상이 들기도 합니다. 물론 이 부분은 시나리오상의 묘사와, 싱어가 치중하고 있는 인물의 포인트가 달라서 생긴 문제일 수도 있겠죠.

시나리오상에서도 거슬리는 부분은 있습니다. 일단 이전의 엑스맨 시리즈들을 다 긍정하며 생기는 설정의 오류는 싱어의 고육지책으로 이해해 줄 수도 있습니다.(그냥 넘어가기에는 센티넬의 존재나 팔팔히 뛰어다녔던 미스틱 등 걸리는 게 많지만) 그러나 영화 속 에릭의 처우와 뮤턴트들을 향해 갖는 의원들의 이중적인 태도는 이해가 잘 가지 않습니다. 일국의 대통령이 돌연변이에게 암살을 당했고, 그 때문에 그 돌연변이는 가장 엄중한 관리 속에서 감금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국회의원은 여전히 돌연변이의 위험성을 무시한다는 게 말이 될까요?더군다나 전작에서는 에릭이 각성하기 이전임에도 돌연변이들을 처리하기 위해 미사일을 퍼부을 정도였는데요. 미국의 대통령이 암살당할 정도의 사건 속에서도 그 위험함을 애써 무시한다는 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그리고 에릭이 케네디의 암살을 막으려고 한 부분과 그것이 어째서 실패로 돌아갔는지 이에 대한 전모를 얼머부리는 것도 작품 전개상 불친절한 부분입니다.

마지막으로 평행 우주의 역사를 바꾸는 것이 과연 진정한 해피엔딩인지도 약간은 의아합니다. 미래를 바꾸는 것은 그 미래와 현재를 자각하고 있는 인물들의 인과를 다시금 되돌리는 것이 아니라, 아예 그 사실 자체가 사라져 버리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울버린을 제외한 인물들은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도 아예 자각을 못하고 있으며 이 전의 불행과 뒤집힌 행복을 실감할 수 있는 것은 울버린 뿐입니다. 나는 지금 이렇게 괴롭고 힘드니 이 고통을 겪고 있는 나의 현실 자체를 아예 지워버려주게 - 라는 것이 모든 엑스맨이 모여 시간 여행을 최후의 수단으로 삼을만한 동기가 될려나요. 드래곤볼의 트랭크스처럼 평행 우주에 대한 명백한 인식을 바탕으로 이야기가 전개되거나 혹은 울버린 개인의 열망이 좀 더 투영되었으면 설득력있는 전개가 되었을 거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장점과 단점이 명확한 작품입니다. 그러나 시리즈를 하나로 묵고, 팬들을 감동시키면서 대중들의 보편적인 기대까지도 충족시킨다는 점에서 이 작품은 충분히 칭찬받을 만한 작품입니다. 새로운 배우들과 기존의 배우들이 다 함께 등장해 활약한다는 점만으로도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쳐 패스트는 본래 의도한 역할을 아주 잘 해냈습니다. 이 전작의 단점이 뚜렷한 만큼, 그 점을 조금 더 보완한다면 아포칼립스 스토리로 방향을 잡은 엑스맨 시리즈는 앞으로도 쭉 그 생명력을 가지고 나갈 것 같습니다. 사실 전 작품 자체보다도, 캐릭터를 담당하는 배우들이 너무 빨리 늙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근미래라서 조금은 나이들어 있는 인물들이 어색하지 않았지만, 과거, 혹은 현재의 시간대에서 활동할 엑스맨들이 나이 먹은 티가 나면 어떡하죠? 다음 편이 기다려집니다.

* 휴 잭맨은 앳된 외모일 때 울버린을 맡은 게 정말 신의 한수였습니다. 나이가 들 수록 원작의 캐릭터에 점점 가까워지며 미중년의 포스를 내뿜으니 말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번 작품에서 휴 잭맨은 최고의 육체미를 내뿜더군요. 근육 보고 놀랐습니다.

* 전 왕좌의 게임을 보지 않는데, 트라스크 박사 역의 딩클리지 때문에 관심이 가더군요. 목소리도 그렇고, 신체적 핸디캡을 극복하고도 남을만한 존재감이 있는 배우더군요.

* 사실 해피엔딩이라기에는 트라스크 박사의 마무리가 조금 얼머부리는 기색이 있긴 합니다. 그의 개심이나 무리한 개발 같은 것에 대한 정부의 지원 중도 정도가 더 설득력 있지 않았을까 하는데. 군 비리 정도가 미래를 바꾸는 데 정말 큰 문제가 될까요?

* 이 영화의 또다른 단점은 오리지널 스코어가 그다지 좋지 않다는 것이지만, BGM인 The first time ever I saw your face 와 Time in a bottle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군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STARSEEKER
14/06/29 18:43
수정 아이콘
초반부의 미래전투신 이후로는 계속 지겨웠습니다. 짤방의 퀵실버 장면만 제외하고요.
재미도 없는 드라마만 주구장창 보여줘서 너무 늘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에릭노스먼
14/06/29 18:57
수정 아이콘
엑스맨은 전작들도 보면 액션신 비중이 그렇게 높은 작품은 아니었습니다.
원래 액션보다 메시지에 중점을 더 둔 작품이라..
스케일 큰 액션신을 기대하고 갔다면 실망할수 있으나 엑스맨 영화의 팬이라면 분명히 만족할꺼라고 생각합니다.
제 주위분들도 엑스맨영화 팬들은 좋아하던데 액션 기대하던 분들은 다들 별로라고..
전 오히려 많은 분들이 극찬을 하던 퀵실버 액션인이 생각보다 별로더군요.
개인적으로 올해 캡틴아메리카가 가장 만족스러웠는데 그걸 뛰어넘었습니다.
14/06/29 18:58
수정 아이콘
키티의 앨런 페이지가 전보다 나이든 티가 물씬 ㅜㅜ
뭘해야지
14/06/29 19:01
수정 아이콘
엑스맨은 퍼클은봣지만, 엑스맨이 돌연변이들을 말하는게 아니라 울버린 한명을 말하는 말인줄로 알앗던 엑스맨에대해 잘 몰랐던사람인데
이번 영화는 저한테 최고의 영화였네요. 다크나이트 , 엑스맨패스트, 엣지오브투모로우
홍승식
14/06/29 19:01
수정 아이콘
저도 액션은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했지만 꽤 재밌게 봤습니다.
엑스맨 시리즈에 대한 기대가 줄어들고 있었는데 이번 영화를 보고 다음편 엑스맨을 기대하게 됐어요.

그런데 울버린은 왜 계속 과거에 있던 거죠?
그냥 말만 해주고 과거의 찰스와 미래의 찰스를 만나게 해준 다음에는 돌아가도 스토리상 아무런 상관이 없잖아요.
에릭노스먼
14/06/29 19:03
수정 아이콘
스토리와는 상관이 없지만 퍼클이 망한 가장 큰 이유중의 하나가 배우이름값+울버린이 나오지 않아서라는 평이 많았던지라..
울버린은 마블 3대 인기캐라고 불릴 정도로 인기가 많은 캐릭이라서..
제리드
14/06/29 19:27
수정 아이콘
완전히 센티넬 연구를 저지하고 눈을 떠야 과거가 제대로 바뀌기 때문일걸요
그리고 손도 빌려줄겸 얼굴도장도 찍을겸 흐흐...
Vienna Calling
14/06/29 19:06
수정 아이콘
평행우주를 활용한 스토리 전개 및 뜬금엔딩은 마블코믹스의 전통이라...
코믹스에서만 써먹나 싶었더니 영화에서도 이제 많이 써먹을 작정인지 모르겠습니다
윤가람
14/06/29 19:15
수정 아이콘
배경이 70년대였나요.. 계속 게놈지도 게놈지도 어쩌고 떠드는데 엄청 거슬리더라고요...ㅠ.ㅠ
당시의 과학기술로는 센티넬 같은 걸 만드는 게 불가능할 텐데 돈만 있으면 만들 수 있는것처럼 묘사된것도 좀 거슬렸고..
그럭저럭 볼만은 했습니다만 아쉬움은 좀 남는 것 같습니다.
낭만토스
14/06/29 19:31
수정 아이콘
여러가지 설정오류가 있었으나 전감독들 똥이니
넘어가도록 하고요

퀵실버 짱짱맨
14/06/29 20:00
수정 아이콘
퀵실버하나로 세계평정 가능할정도의 사기캐릭인데...
이렇게 매력있는 캐릭을중심으로 이야기를 진행했으면 훨씬 재밌었을텐데요
재미때가리없는 울버린이 주인공이니 지겹더군요
그멋진 액션을보여준 퀵실버가 한번나오고 끝날줄이야...
사직동소뿡이
14/06/29 23:48
수정 아이콘
짤방 신 최고!!
퀵실버한테 반했지요
어벤져스에 나온다길래 좋아했는데 다른 배우라고 ㅜㅜ
앓아누워
14/06/30 13:12
수정 아이콘
배우만 다른게 아니고, 아마 평행우주의 퀵실버일겁니다. 음... 언제나 그래왔듯 마블식 땜질이랄까요 크크
성격도 많이 다르게 나올듯.
사직동소뿡이
14/06/30 13:29
수정 아이콘
말이 평행우주지 개뿔 어른들의 사정때문에 그런 거죠 뭐 ㅠㅠ
14/06/30 10:42
수정 아이콘
영화관에서 같은 영화를 두 번 본 경우가 딱 한 번 있는데, 그게 이 영화예요!
엑스맨 시리즈의 팬으로서 정말 재밌게 잘 봤어요. 특히 옛날 엑스맨들 나올 땐 뭉클해서 눈물이 그렁그렁했네요.
앓아누워
14/06/30 13:33
수정 아이콘
저도 진짜 재밌게 봤네요. 배우가 바뀌지 않는 리부트라고 까지 말 할수 있겠는데요.
이번해 캡아2,액스맨은 짱짱맨이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3627 [일반] 라디오스타 심폐소생 특집편을 보고 [67] 王天君14372 14/09/04 14372 3
53542 [일반] (스포있음) 와즈다 보고 왔습니다. [3] 王天君2953 14/08/31 2953 0
53225 [일반] (스포) 더 기버-기억전달자 보고 왔습니다. [8] 王天君5088 14/08/15 5088 0
53165 [일반] [스포]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보고 왔습니다. [8] 王天君5061 14/08/11 5061 0
53164 [일반] [망작리뷰] 쉿 그녀에겐 비밀이에요(2) [27] 王天君5288 14/08/11 5288 2
53163 [일반] [망작리뷰] 쉿 그녀에겐 비밀이에요(1) [1] 王天君6814 14/08/11 6814 1
53063 [일반] 지갑실종에 화도 못내나요 [115] 王天君17148 14/08/05 17148 0
53041 [일반] f(x) Red Light를 뒤늦게 듣고 [23] 王天君5559 14/08/04 5559 2
53024 [일반] (스포 약간)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보고 왔습니다. [54] 王天君7411 14/08/02 7411 2
52973 [일반] 비정상회담 4회 감상 [38] 王天君7055 14/07/30 7055 4
52923 [일반] 비정상회담 이야기(2) [45] 王天君8898 14/07/26 8898 5
52922 [일반] 비정상회담 이야기(1) [8] 王天君6513 14/07/26 6513 2
52773 [일반] 전현무. 속없는 남자. [68] 王天君13548 14/07/17 13548 3
52724 [일반] (스포) 더 레이드 2 보고 왔습니다. [8] 王天君5585 14/07/14 5585 0
52685 [일반] 허세클레스 신화. 한마 바키 이야기 [34] 王天君8918 14/07/12 8918 7
52562 [일반] (스포) 테레즈 라캥 보고 왔습니다. [4] 王天君3194 14/07/06 3194 2
52445 [일반] (스포)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쳐 패스트 보고 왔습니다. [16] 王天君4856 14/06/29 4856 0
52163 [일반] (스포) 하이힐 보고 왔습니다. [14] 王天君5641 14/06/09 5641 1
52111 [일반] (스포) 고질라 보고 왔습니다. [17] 王天君5771 14/06/06 5771 2
52061 [일반] (스포) 어거스트 가족의 초상 보고 왔습니다. [5] 王天君5240 14/06/02 5240 0
51948 [일반] (스포없음) 엣지 오브 투모로우 보고 왔습니다. [13] 王天君4995 14/05/27 4995 0
51803 [일반] (스포) 한공주 보고 왔습니다. [11] 王天君6428 14/05/18 6428 0
51678 [일반] 네이버 웹툰 실질객관영화 감상 [67] 王天君12077 14/05/12 12077 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