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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6/28 14:53:55
Name 표절작곡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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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전쟁이란...




저도 훈련소에서 실탄 사격을 처음 해봤을 때 멘붕했더랬죠.....
영화에서는 푱~푱~하던데,,,
실제로 들어보니 무슨 대포 쏘는 것도 아니고.....

주특기를 K-4유탄 기관총을 받아서,,,
그거 실사 갔을 때 더 멘붕했습니다..
소총 사격은 애들 장난이구나....

여초사이트 피지알이지만(?)
예비역 여러분
수류탄 투척 기억하시죠??
물 웅덩이에다가 투척하지만
땅이 울리는 그 느낌....
그리고 누가 근탄을 던져서 수류탄 폭발음을
그대로 들었는데 전쟁의 공포가 이런건가 싶었습니다...

이런 훈련이야
사람이 없는 곳을 향해 쏘고,,
그 탄들이 나를 향해 올 일이 없지만,,,

진짜 전쟁이라면 이런 무시무시한
무기들이 나를 향해 오는 것이겠죠??
나도 누군가를 그렇게 해야하고,,,

위의 짤방처럼 내 옆의 동료가
그렇게 된 걸 봤을 때 멘붕 안 할 사람이 있을까 싶습니다...

조국 수호를 위해서
저런 모든 멘붕을 견디고 끝까지 싸워주신
영웅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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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ngjyess
14/06/28 14:59
수정 아이콘
전쟁은 무조건 일어나서는 안됩니다. 정의를 위한 전쟁이 필요하다면 그냥 불의한 평화속에 살아야 합니다. 그 자체로 악이 것이 전쟁이고 어떠한 의의부여도 불가합니다.
포켓토이
14/06/28 15:40
수정 아이콘
전쟁에 정의니 뭐니 핑계가 필요한건 쳐들어가는 쪽일 경우의 얘기죠...
당하는 쪽의 입장이 되었을때도 불의한 평화속에서 사는게 나을까요?
그런건 평화가 아니라 굴복 또는 복속, 정복 등등.. 다른 적절한 표현을 써야죠.
90Percent
14/06/28 16:11
수정 아이콘
그 불의한 "주체" 만을 골라서 제거하고, 무고하면서도 억압받는 일반 대중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전쟁이 가능한가. 그것도 회의적이죠
14/06/28 18:36
수정 아이콘
쉽지 않은 얘기긴 하죠. 당장 일본이 독도를 점령했을 때 탈환하지 말아야 한다고 하면....
스웨트
14/06/28 15:02
수정 아이콘
그전엔 링, 주온 등이 진짜 제일 무서운 공포영화였는데, 군대 갔다오고 난후 본 라이언일병 구하기 보고 무섭고 소름돋더군요.
그전 공포물은 있을리 없는데, 이건 있을 수도 있다 라고 생각이 들어서인지..
전쟁은 일어나면 안되요. 절대로..
이호철
14/06/28 15:26
수정 아이콘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새강이
14/06/28 15:28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참전용사 대우 제대로 받으시면 좋겠네요

전쟁은 어떠한 경우에도 일어나면 안됩니다
지금뭐하고있니
14/06/28 16:08
수정 아이콘
군 복무에 대한 사회 전반적인 인식도 개선하고 군 복무 의무에 대한 인식도 개선해야 하죠.
이런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선 군의 처우 자체를 개선하는 것도 큰 역할을 하리라고 봅니다.
버들피리
14/06/29 16:26
수정 아이콘
전쟁의 참상을 겪으신 어르신 세대 분 들께 종북이니 빨갱이니 하는 색깔론이 여전히 효과가 있는 것은 전쟁을 이론이 아닌 몸으로 직접 겪으신 일들이기에 가능한 일이지 싶어요.

이산 가족뿐 아니라 그 당시 가족이나 친구,친척,동료들을 잃은 경험은 시간이 흘렀다 하여 단순히 과거의 기억으로 치부 할 수는 없는 일일겁니다.

조국 수호를 위해서...저런 모든 멘붕을 견디고 끝까지 싸워주신 영웅들께 박수를 보냅니다....2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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