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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4/10 15:23
송파병은 원래 한나라당 후보가 힘을 못쓰는 지역입니다. 송파갑/을 지역에 비해 송파병이 상대적으로 못사는 동네다 보니 한나라당 후보는 아웃 오브 안중. 투표한 보람이 있더군요 아우 꼬셔라~
08/04/10 16:57
제가 아까 다른 댓글에도 썼지만 은평구 같은 경우는 이미 뉴타운이 확정,개발,완성중이죠.
더이상 이에 대한 기대심리가 크지 않았다고 보입니다. 그래서 서울을 휩쓴 뉴타운,재개발의 광풍에서 조금 떨어져 있었던 것입니다. 덕분에 지역의 이기적문제보다는 총선답게 국가적 의제인 운하삽질이 이슈로 부각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의 전략부제가 아니고 다른곳은 운하나 건보민영화 문제를 얘기해봐야 집값에 휩쓸려 유권자들 귀에 들어가질 않았죠.
08/04/10 17:03
저희 지역구가 광진을인데 이쪽지역은 거의 '추미애 지역구' 라고 해도 맞는 말일 정도로 지지율이 높습니다.
저번 탄핵열풍때 시행한 총선에서 패배한것 말고는 여지껏 나와서 진 적이 없어요. 이유는 저도 잘 모르겠지만 나름 소신있는 정치를 하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08/04/10 17:04
불같은 강속구님// 강속구님 말이 맞네요.
프레시안 기사에서 발췌한건데 은평은 이런 사정이 있었군요. 하지만 뉴타운 사업이 이미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은평을에서 정권 실세인 이재오 의원이 낙선한 것은 아이러니컬한 현상이다. 실제로 뉴타운 사업이 이미 진행 중인 지역의 주민들의 다수는 "동네만 시끌시끌하고 집값만 오르지 나한테 돌아오는 것도 없다"고 입을 삐죽거리고 있다
08/04/10 19:55
전여옥 의...원..(차마 의원이라 대우하기가..)과 나경원 의원 당선되는거 보고 피가 꺼꾸로 솟은 사람은 저뿐인가요?
그리고 티비보니까 친박연대에서 송영선의원(내가 가장 싫어하는..) 삐리리같이 웃고 있길래 속이 안좋아서 그냥 일찍 잤습니다... 요즘 들어 자주 소화가 안되네요..
08/04/10 20:31
전여옥 의원에 대한거야 개인적 취향이라 그렇다 치고
나경원 의원이 압도적으로 당선되더군요. 한국의 정치가가 북한 인민군 창설 50주년 행사에 참가했다면 그 정치가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뭐, 도봉갑 결과를 보니 조선이 일본의 식민지가 된게 당연한 건지도 모르겠군요. 조선인에게는 친일의 피가 흐르나보죠.
08/04/10 20:36
그것보단 최연희(의원이라는 존칭은 생략합니다. 이런 사람에세 존칭을 해준다는 자체가 대한민국에 대한 모독이니깐요.)의 재선이 더 열받죠. 그저 지역구 일만 잘하면 아무 여자에게나 함부로 손대도 상관없다는 식의 자세는 매우 심각하다는 생각입니다. 사람구실 하려면 최소한의 도덕성은 지녀야 하지 않겠습니까.
08/04/10 20:37
뉴타운 문제는 저기 민주 후보들(몇명)도 뉴타운을 공약으로 내걸었는데.. 뉴타운열풍에서 살아남았다는것은 머가 좀 이상하지 않나요?
머 여당에서 하는 뉴타운 공약이랑 야권에서 하는 뉴타운 공약이랑 차이가 나서 그런가~
08/04/10 20:40
한국 민주주의 발전하려면 앞으로도 몇십년 더 걸릴듯 하네요. 뭐 많이 발전은 해왔지만 말입니다. (한국정도면 아시아에선 가장 민주화가 잘되어있죠. 다른 아시아국가들은 그냥 답이 없다는;;;)
08/04/10 23:40
저도 솔직히 딴 건 다 몰라도 최연희 그 사람이 뽑혔다는 것 자체가 어이가 없습니다.
이런 수준의 선거라면 진짜 별로 하고 싶지가 않네요.
08/04/11 02:37
저는 최규식의원이 당선된 미아삼거리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웬지 뿌듯하네요..^^
한나라당후보가 아마 여자였던것 같은데 선거유세를 시장에서 장사 방해를 하면서 하더라구요.상인들은 장사도 못하고 불평불만이 많았던것이 아마..^^ 근데 창조한국당은 출마조차 안한곳이 너무 많네요..개인적으로 좀 아쉬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08/04/11 06:59
창조한국당은 사실상 문국현 1인정당 체제라 어쩔수 없는것 같습니다. 기성정당에 비해서 조직력이나 규모나 모두 현격한 열세를 보이니 말이죠. 하지만 4명의 의원을 배출했는데 그 정도면 상당한 소득을 얻어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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